Valencia Club de Fútbol | ||
이름 | 피터 림 林榮福[1]/ Peter Lim | |
출생 | 1953년 5월 1일 ([age(1953-05-01)]세) / 싱가포르 | |
국적 | [[싱가포르| ]][[틀:국기| ]][[틀:국기| ]] | |
가족 | 체리 림 , 딸 킴벌리 림 | |
직업 | 사업가, 투자자 발렌시아 CF 구단주 (2014~ ) 솔퍼드 시티 FC 주주 (2014~ )[2] | |
순자산 | 25억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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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싱가포르의 사업가. 2014년에 발렌시아 CF를 1억 유로에 사서 구단주가 되었다.2. 비판
구단을 사서 구단의 빚을 갚는 데 성공해 구단주가 막 된 시점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듯 했다.그러나 조르제 멘데스와 커넥션을 맺고 누누 산투를 감독으로 임명한 것부터 논란이 되었다. 그나마 누누는 2014-15 시즌에는 의외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015-16 시즌에 급격히 부진하면서 자진 사퇴를 하였고 피터 림은 그 후임자로 게리 네빌을 임명하면서 발렌시아 팬들에게 로날드 쿠만 시절의 악몽을 다시 느끼게 했다. 그 뒤부터의 라리가 명문팀이던 발렌시아를 급격히 폭락시킨 주범이 됐다.
2019년 들어서 피터 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극에 달하기 시작한다. 단장 마테우 알레마니, 마르셀리노[3] 등과 의견차를 보이며 충돌했다.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코파 델 레이를 포기하고 리그에 집중하라고 간섭했으나 마르셀리노는 이를 무시하고 우승까지 이뤄내자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시즌에 괘씸죄를 적용해 몇 경기 치르지 않고 아무런 통보도 없이 갑자기 마르셀리노를 경질했다.[4][5] 마르셀리노와 동시에 스포츠 디렉터인 파블로 롱고리아도[6] 해고했으며 이후, 11월에 알레마니도 발렌시아를 떠났다.
그리고 마르셀리노의 후임으로 스페인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줄곧 맡아온 알베르트 셀라데스를 새 감독으로 선정했는데 이에 대해 발렌시아 팬들은 2년 연속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코파 델 레이 우승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낸 마르셀리노를 왜 경질했냐며 피터 림 OUT이라면서 구단주에게 불만을 표했다. 선수단 역시 기자회견 보이콧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다만, 리그 초반 마르셀리노가 부진할때는 오히려 마르셀리노를 경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결과적으로 코파 델 레이 우승컵과 리그 4위로 챔스 진출을 이뤄내긴 했으나,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었던 만큼 구단주에게 100% 확신을 주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도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마르셀리노가 그 정도로 큰 문제였다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경질을 했어야 했다. 마르셀리노의 경질에 팬들이 당황한 이유는 마르셀리노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이미 이적 시장이 다 끝나서 후임 감독이 와도 당장 원하는 선수를 못 구하는 시점이고 마르셀리노가 전 시즌처럼 초반에 부진한다는 것도 장담할 수 없는데 겨우 몇 경기만 치르고 경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후임 감독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초반에는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 듯 했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결국 마르셀리노의 4-4-2 전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자신의 팀 컬러를 제대로 찾지 못 하고 있다.[7]
2019-20 시즌 발렌시아는 선수단 부상이 심각한데 이유는 피터 림이 마르셀리노의 흔적을 지운다며 코치진과 의료진을 모두 물갈이 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구단 의료 시스템이 모두 무너져 버렸고 선수단은 새 팀닥터를 신임하지 못해 신임 팀닥터가 유소년 팀으로 강등당하는 졸속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구단주의 개입도 개입이지만 축구 경영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지나친 상업화와 졸속 운영으로 발렌시아의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등 발렌시아 팬들에게는 암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발렌시아 팬이 아닌 한국의 축구 팬들도 이강인의 출전 경기 숫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은 것을 보며 결국 전 감독인 마르셀리노의 판단대로 임대를 가야 하는 게 맞았다며 피터 림을 비판하는 의견이 늘고 있다.
결국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발렌시아가 챔스권은 커녕 8위를 기록하자 셀라데스까지 경질하며 한 시즌 2경질을 기록했다.[8] 남은 시즌은
2020년부터는 사실상 팀을 암흑기로 몰아가는 원흉 취급을 받고 있다. 감독 및 스태프진의 터무니없는 물갈이는 물론 팀을 사실상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 여느 독선적인 구단주들이 보여주었던 좋지 못한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같은 리그의 FC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와 함께 팀을 망치는 원흉이라며 팬들의 원성을 잔뜩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구단 이상의 위상을 가진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앞장서서 구단 운영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어느 정도 개혁을 시도했지만, 발렌시아는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 할 주장마저 팔아버린 터라 더 암울하기만 한 상황이다.
유망주인 이강인 또한 아시안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억지스러운 욕심 때문에 타 구단, 심지어 선수 본인의 이적/임대 요청을 모두 거부하고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걸어 사실상 가둬놓았다. 결국 경기에 충분히 출전하지 못한 이강인이 폼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임에도 자신의 입장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어서 이제는 한국인들도 그를 매우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7월 15일에는 유스 출신 선수들 호세 가야[10], 카를로스 솔레르, 이강인, 페란 토레스 등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며 주요 선수들을[11] 죄다 내칠 것이라는 기사까지 뜨고 있다. 그나마도 페란은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3인 위주로 꾸리겠다는 것이다.[12] 그래서 이강인은 더욱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이미 코치진과 의료진까지 갈아엎었는데 선수단까지 갈아엎으려는 행태에 발렌시아 팬들이 또다시 분노했다. 발렌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마리오 켐페스는[13]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피터 림이 구단을 사기 전이 더 행복했다며 그를 비판했다.
결국 정말로 선수단을 갈아엎으려는 건지 다니 파레호와 프랑시스 코클랭을 둘이 합쳐 8+5m 유로에 비야레알 CF로 팔았다. 참고로 비야레알은 발렌시아의 지역 라이벌이다.(...) 그것도 코클랭의 이적료 8m 유로에 추가 옵션이 5m 유로이며 파레호는 아예 자유 계약이다.(...) 왜 자유 이적이냐하면 파레호가 잔류 의사를 밝히며 보낼 거면 공짜로 보내라고 했는데 그걸 보드진이 진짜로 한 것이다. 그 뒤에는 센터백인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 역시 비야레알 이적설이 뜨고 있다. 다행히도 파울리스타의 이적설은 잠잠해졌는데 이번에는 주축 공격수인 로드리고 모레노를 리즈 유나이티드 FC로 보내버렸다.
이후 아닐 머시가 구단에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팔았다고 인터뷰했는데 물론 구단에 돈이 없는 건 맞다.[14] 그러나 돈이 없다면 당연히 이적료를 최대한 비싸게 받아 먹을 생각을 해야 하고 비야레알도 둘의 이적료를 더 줄 의향이 있었음에도 파는 데 집착해서 협상도 안하고 대충 던져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팬들은 전혀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게다가 돈이 없어서 선수단의 임금을 체불할 지경이 됐는데[15] 다음해 9월에 주겠다는 내용의 약속어음을 뿌리려 하자 분노한 선수단이 바로 거부하고는 페란 토레스와 프랑시스 코클랭 이적료로 확보한 돈은 대체 어디갔냐고 항의할 지경이다. 라리가 측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급여 지급이 되지 않을 경우 강등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16]
그리고 8월 11일 슈퍼 데포르테에 의하면 인내심이 바닥난 발렌시아 주주와 팬들이 이를 포함하여 피터 림의 행보에 대해서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심지어 여기에 마리오 켐페스, 로베르토 아얄라,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한다.[17]
이로 인해 2020년 들어 수많은 축구 팬들이 그를 비난했지만 얼마 안 가 FC 바르셀로나의 회장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피터 림을 능가하는 최악의 행보를 보이면서 잠시 잊혀지고 있다.
새로 발렌시아에 부임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해달라고[18] 보드진에 요청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리고 결국 발렌시아는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하고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감독 커리어 내내 거쳐온 팀들의 보드진과 잡음 없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이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감독이고, 피터 림이 파레호, 코클랭, 로드리고를 방출할 때도[19] 구단주 방침이니 어쩔 수 없다고 참고 견뎌낸 인물이다. 이런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 안 돼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는 점에서 얼마나 팀 운영이 개판인 지를 알수 있다. 이적 시장 결과만 놓고보면 바르토메우보다 더 못 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20]
리빌딩하겠답시고 남긴 선수단만 봐도 도대체 팀 컨셉을 뭘로 잡고 리빌딩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적어도 바르셀로나는 바르토메우가 계속 거하게 삽질을 해서 그렇지, 쿠만의 계획 아래 메시의 부담을 덜어줄 플레이메이커 확보, 부스케츠 외의 다양한 피보테 활용으로 수비 안정화, 스쿼드의 연령대를 낮춤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지만, 발렌시아는 이 팀이 무슨 컨셉을 가지고 운영하고 싶은지를 알 수가 없다. 남은 선수들로 전술을 짜봐도 어디 한두군데는 구멍이 뻥뻥 뚫리기 십상이다. 특히 현대 축구에서 대부분 전술의 핵심이며, 피터 림이 그렇게 쓰고 싶어하는 이강인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후방 플레이메이커가 아예 없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3일 오후 10시, 중원 최후의 보루였던 조프레 콩도그비아마저 11m이라는 말도 안되는 액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매각이 확정되었다.[21] 파레호와 코클랭이라는 핵심 중원 자원이 빠져나간 가운데 마지막 믿을맨이었던 콘도그비아마저 팔아버리고 대체자 영입은 한 명도 없었다는 건 사실상 구단 운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수준. 좀 강하게 말하자면 팀 내 수비형 미드필더가 사실상 전멸했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메인 포메가 4-4-2인걸 고려하면 미드필드[22]가 못해도 4-5명은 있어야 하는데, 콘도그비아의 방출으로 현재 1군에 남아있는 미드필더는 TM 기준 4명(!!)이다.[23] 결국 이로 인해 림 본인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고자 했던 이강인이 출전 기회와 팀의 비전에 회의감을 느끼고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축구를 너무 상업적으로만 바라보며 전술 및 선수단 구성 요소를 너무나도 쉽게 생각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는 셈이다.
이제는 아예 선을 넘어 자신이 발렌시아에 내놓았던 투자금 54.5m 유로를 갚을 것을 독촉하고 있다. 또한, 발렌시아 회장 아닐 머시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2년 동안 지출이 제한되고 이 기간동안 선수를 팔아야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8명의 선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재정적으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구단 매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발렌시아 선수진 핵심 중의 핵심인 파레호, 코클랭, 로드리고, 콘도그비아를 팔아넘기고 영입도 하지 않은 채 선수들의 임금도 체불, 거기에 이제 또 다시 선수를 팔려고 하니[24], 발렌시아 팬들은 속이 터지다 못해 팀이 터지는 모습을 보고 있는 중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그나마 선수 영입을 어느 정도 하고 있다. 파트리크 쿠트로네와 페후를 영입했는데 그나마도 임대이며 완전 영입 옵션 여부조차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 크리스티안 올리바를 완전 영입 옵션을 달고 임대했는데 정작 올리바는 쿠트로네나 페후처럼 잠시라도 주전 경쟁에서 이긴 적조차 없던 선수이다.[25]
더욱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비유를 해주자면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발렌시아는 리그 17등으로 38년만의 최악의 성적에다가 강등 1순위로 평가받는데도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그라시아 감독은 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중이다. 이런 성적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전혀 까이지 않고 오히려 측은지심만 생기는 상황. 그나마 2020-21 시즌 후반기 와서 팀이 안정적으로 가 리그 12위 정도로 올라가 강등 걱정은 덜었다. 하지만, 이 상황으로 강등 걱정안하면 그만인 중하위팀으로 남을 것이라고 암울한 반응이다. 결국 성적 부진을 원인으로 그라시아도 경질했다.[26]
2021년 8월에는 선수 영입이 부족한 것을 이강인이 이적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보내 팬들의 분노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계약 해지를 하게 되면서 파레호에 이어 공짜로 다른 구단에 선수를 넘겨준 셈이 되었다. 계약 해지기 때문에 이강인에게 걸려 있던 셀온 조항마저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공짜로 U-20 골든볼 수상도 한 유망주를 넘겨주는 모습에 팬들은 분노를 쏟아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실패하면서 결국 재정적 문제에 빠져 발렌시아를 매각 한다고 하였다.[27] 이후 발렌시아 CF의 전 회장인 미겔 졸리오가 피터 림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지분 인수를 제안하였다고 하였다. 이후 첼시의 예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2022-23 시즌 이적시장에선 전 시즌 지원대비 괜찮은 성적을 냈고 발렌시아에 애정도 큰 보르달라스를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불만을 토로했단 이유로 자르더니, 성골 유스이자 중원의 대들보 솔레르와 공격의 핵 게드스를 팔아버렸다....이로써 피터 림이 리빌딩 코어로 천명한 선수들이 가야 빼곤 죄다 팔려나갔다. 그 자리는 돈 없다고 임대나 카바니같은 노장들로 채울 지경이니 발렌시아 팬들은 그저 피터 림을 보며 이를 갈 뿐이다. 게다가 2021-22 시즌 전에 방출 시켰던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올시즌 좋은 모습으로 주전을 차지했고, 심지어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는 상황이 나와서 발렌시아 팬들은 이강인을 방출한 것에 대해 피터 림과 발렌시아 구단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중이다.
이후 폭로 기사가 나왔는데, 발렌시아의 전 감독인 보르달라스가 이강인과 함께하고 싶었으나 보드진 측에서 이강인을 내보내라고 압박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이강인이 17세의 나이로 구단 내 외국인 최연소 데뷔를 이뤄내자 피터 림은 이강인을 적극 기용하라고 압력을 넣었고, 당시의 이강인은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어려웠기에 당시 발렌시아의 감독이었던 마르셀리노는 이강인의 임대를 고려했다. 허나 구단에서는 임대를 막아버리고 감독을 경질해버렸다. 그런데 마르셀리노 경질 후 감독이 계속 바뀌고 팀 상황이 불안정해지자 팀 내 주요 자원도 헐값에 넘겨버리고, 팀 성적도 곤두박질치자 이젠 외려 이강인을 버린 것이다.
결과적으로 발렌시아는 팀 리빌딩에 실패한 것을 넘어서 페란과 이강인을 비롯한 젊은 자원들이 나가버려 평균 연령이 오히려 높아져버렸고, 이강인은 이후 마요르카에서 주전을 꿰차서 망정이지 커리어가 통째로 꼬일 뻔했다. 즉, 피터 림을 비롯한 발렌시아 보드진은 이강인 팬들이나 발렌시아 팬들에게나 만악의 근원인 셈.
2022-23 시즌 부임한 후임 감독 젠나로 가투소에게도 겨울 이적시장 동안 아무런 영입을 해주지 않고, 가투소가 헤수스 바스케스의 임대나 토니 라토의 재계약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또 한 명의 감독과 좋지 않은 끝을 맺게 되었다.
거기다 2023년 1월에 자금 유동성 문제로 또다시 임금체불 사태가 벌어졌으며, 4개월 이내에 임금의 절반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어음을 발행했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다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2023년 2월 발렌시아는 2020-21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강등 위기에 있는 상황이다. 가투소가 떠난 감독자리에 팀 레전드인 루벤 바라하를 감독으로 선임했고, 발렌시아 팬들은 피터 림이 자신의 책임을 바라하 감독으로 돌리려는 게 아니냐고 항의하고 있다. 그나마 바라하가 예상 외로 팀을 잘 수습해 잔류에 성공하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현재는 축구팬들에게 역대 최악의 구단주를 뽑으라면 용홍리, 글레이저 가문과 함께 반드시 들어가는 수준으로 평이 크게 떨어졌다. 다른 팀도 아니고 나름 라리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명문팀인 발렌시아를 강등권까지 본인의 잘못된 선택들로 몰락시키고선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행보로 일관하면서 구단을 자신의 소유물이자 돈줄로만 여기는 최악의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2023-24 시즌 피터림은 바라하 감독에게 완전영입을 제외하면 단 2명의 선수만 영입해줬고 팀을 떠난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바라하 감독 또한 영입이 적어서 상황이 힘들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였다.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계약 갱신 옵션을 4경기 앞둔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자유 계약으로 보내버렸다.[28] 파울리스타의 방출로 상당한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긴 했지만 남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수비진 보강이 이뤄질 확률은 0에 가깝다. 거기에 확실시 되던 라파 미르의 영입을 고작 0.1M 유로 차이로 파토내며 본인의 무능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2024-25 시즌에도 막장 운영은 계속되고 있다. 영입은 하부리그에서도 애매했던 다니 고메스와 헤르만 발레라를 영입했고 알라베스에서 몇 시즌간 에이스였던 루이스 리오하 영입 협상을 늦추다가 오사수나에게 경쟁에서 밀렸뻔했으나 오사수나가 브리안 사라고사룰 영입하면서 구사일생 했고 에라이 죄메르트를 한 푼도 못 받고 임대를 보냈다. 가장 심각하고 발렌시아팬들을 분노하게 만든 것은 팀의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 젱크 외즈카차르를 정치질로 내쫗은 것이다.[29]#
이러한 막장 운영으로 팀이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팀에서 유일하게 잘하고 있는 디미트리 풀키에를 FA로 방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3. 기타
- 그의 딸, 킴 림이 승리와 친분이 있다. 때문에 버닝썬 게이트 때 논란이 되었다. 거기에 SNS에 어차피 이 구단은 우리 것이라며 팬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 발렌시아 서포터들에게 두고두고 아쉬운게 발렌시아를 2000년대 중순에 사려고 접촉하던 사람이 바로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왕자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렌시아 측 거부로 그가 산 것이 바로 맨시티. 10년이 넘게 지나 당시 2부 리그 강등 걱정이나 하던 맨시티는 리그 우승 후보이자 유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가는 강호 구단으로 완전히 달라지게끔 엄청난 투자를 했다. 그런 만수르 왕자를 보면서 발렌시아는 그로부터 10년도 안가 재정난으로 맞이한 구단주가 저 모양이니 지금까지도 만수르 왕자에게 왜 안 팔았냐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2021년 3월 말레이시아 조호르 지방 왕세자이자 조호르 다룰 탁짐 구단주인 툰쿠 이브라힘 이드리스가 발렌시아를 인수하고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약간의 맨유 지분을 사들이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구단주가 바뀔지가 큰 관심사이다. 하지만, 글레이저 일가는 4조원 이상을 주고 맨유를 사겠다는 사우디 국부 펀드 제의를 거절했기에 이럴 가능성은 없을 듯 하다. 이런 가운데, 2021년 10월에는 알 나얀 왕자의 10배 이상 자산을 가져 세계 스포츠 구단 최고 부자라고 할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주축이 된 사우디 국부펀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사면서 사실상 구단주가 되었다. 이 펀드가 사려던 구단이 맨유나 인테르였기에 마찬가지로 현 구단주에 대하여 불만이 큰 인테르나 맨유 서포터들도 발렌시아 서포터들 심정을 똑같이 가지게 되었다.
[1] 한자 그대로 읽으면 임영복이다. 어감이 친근한 탓에 국내 발렌시아 팬들에겐 영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 40% 소유[3] 이 두 사람은 피터 림이 구단을 인수한 뒤로 침체되어있던 발렌시아의 성적과 분위기를 끌어올린 공신들이었다. 마르셀리노는 선수단의 신뢰를 얻어냈고 임대 신분으로 발렌시아에 왔던 조프레 콩도그비아와 곤살루 게드스는 완전 이적을 선택하며 발렌시아에 자리잡았다. 팀의 주장인 다니 파레호는 마르셀리노의 경질을 반대하기까지 했다.[4] 코파 델 레이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EPL과 비교하면 FA컵과 같은 대회로 흔히 버리는 대회 취급하는 카라바오 컵보다 더 위상이 높은 컵 대회이다. 카라바오 컵은 대충 유망주랑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켜 기회를 주는 무대라는 인식이 크다. 정작 발렌시아보다 위상이 높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도 이 대회를 무시하지 않을 정도로 위상이 낮은 대회가 아닌데 이를 구단주가 감독에게 멋대로 무시하라고 한 것이다.[5] 마르셀리노가 경질된 것은 9월 11일인데, 때문에 당시 분위기가 좋았던 마르셀리노를 자르면 선수들이 불만을 갖고 이적을 요청할까봐 일부러 이적 시장이 끝난 직후 잘랐다는 말 또한 있었다.[6] 이후 롱고리아는 2020년 8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스포츠 디렉터가 되었다.[7] 사실 어찌보면 예견된 결말이었다. 셀라데스는 기본적으로 프로팀이 아닌 청소년팀 감독만 맡았던 사람이고, 프로팀 커리어라고 해봐야 최초의 경력이 수석코치다. 로페테기와 함께 잘린 뒤에도 2, 3부 팀의 오퍼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건 라리가 팀 감독으로써의 실력은 충분하지 않다는 걸 라리가 구단 보드진이 잘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나마 의욕적으로 감독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선수들도 적극 협조하였으나 결국 철저하게 상대 팀에 분석된 뒤 대안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질되었던 것.[8] 이 시즌에 이를 기록한 팀은 프리미어 리그의 왓포드 FC가 있었다. 왓포드도 첫 번째 감독인 하비 그라시아를 시즌 개막 후, 단 몇 경기 만에 경질했고 그 뒤, 시즌 3번째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을 시즌 종료 2경기를 남기고 경질하면서 한 시즌 3경질을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즌 왓포드의 1번째 감독이던 하비 그라시아가 셀라데스의 후임으로 발렌시아 감독이 되었다.[9] 보로는 역시 한 시즌 2경질이 있던 2007-08 시즌 말미에도 감독 대행을 맡은 바 있다.[10] 아이러니하게도 피터 림은 토니 라토를 팔려는 기술진의 의견을 반대하면서 차라리 가야를 팔지 라토는 팔면 안 된다는 억지를 부리고 재계약까지 했다. 링크 다만 가야 본인이 발렌시아의 원클럽맨으로 남고싶다고 말한바가 있기도 하고 가야의 실력을 부정하는 발렌시아 팬들은 없기 때문에 가야를 쓰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은 거의 없다.[11]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선수들로 주전 골키퍼인 야스퍼르 실레선과 팀의 주장인 다니 파레호가 있다. 파레호는 마르셀리노의 경질부터 반대하였고 노쇠화가 진행되는 만큼 피터 림이 어떻게든 팔려고 하고 있다. 정작 선수단 내에서는 이적 후 좋은 주장이 아니었다고 디스한 페란 토레스를 제외하면 타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12] 페란은 2019-20 시즌 한 시즌만 풀타임 주전으로 뛰고는 무리한 요구를 들며 재계약 협상을 거절하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이적하자마자 고참 선수들이 자신과 이강인 때문에 마르셀리노가 경질되었다며 자신들을 무시하고 이를 방관한 주장 다니 파레호는 좋은 주장이 아니었다는 인터뷰까지 하며 발렌시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13] 피터 림이 구단을 인수하기 전에는 앰버서더를 맡기도 했는데 해고당했다.[14] 더 말하자면 발렌시아의 재정위기는 암흑기인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구단주를 맡았던 후안 솔레르에까지 거슬러올라가기 때문에 림과 머시의 책임은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다.[15] 사실 이 정도면 이미 구단해체 직전이라고 봐야 한다. 보통 직원들부터 연봉을 체불하고 그래도 감당이 안되면 해고한다. 선수들의 임금을 체불할 지경이면 이미 그 이전에 구단은 거덜난 상태라는 의미이다.[16] 여기서 강등은 2부 리그 강등 정도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탈리아의 경우 재정문제로 강등당하면 세리에 D로 내려가는데, 세리에 D는 프로 레벨이 아니다. 다이렉트 승격을 해서 돌아와도 무려 3년이 걸린다.[17] 아얄라는 스카우터, 카니사레스는 앰버서더로 있었는데 이 두 사람도 피터 림에게 쓴소리했다고 해고당했다. 저 세 사람은 발렌시아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들인데 저 셋이 클럽을 진심으로 걱정해서 쓴소리한건데 듣기싫다고 해고시킨거다. 당장 클럽을 지지하는 레전드들을 잘라버리니 상황이 더 안 좋아질수 밖에 없다.[18] 파레호 방출 이후 2선급에서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아예 없어졌다. 원래대로라면 2선 미드필더가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엄호 하에 이강인에게 롱패스로 공을 전달하고,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면서 윙과 최전방을 이끄는 게데스, 막시 고메스, 유누스 무사 등을 향해 킬패스를 미친 듯이 뿌려주고 그게 득점으로 연결돼야 하는데 그 미드필더가 없으니 경기가 돌아갈 리가 없다. 셀타전에서 그라시아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반 이강인은 물론 게데스까지 빼고 아예 역습 뻥축구로 작전을 바꿔봤지만 결국 셀타의 수비진을 뚫지 못해 패배하였다.[19] 페란 토레스는 본인이 포텐 안 터지던 시절 대놓고 냉대한 발렌시아가 싫다고 나간 것이고 애초에 갑자기 유망주가 터지는 것 자체가 예상하기 쉬운 일도 아니라 잘못이라 할 수 없으므로 제외.[20] 바르셀로나는 미랄렘 퍄니치, 세르지뇨 데스트를 영입하고 아르투르 멜루,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넬송 세메두, 하피냐 아우칸타라를 방출했다. 물론 피아니치 - 아르투르 트레이드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불호가 심했고 수아레스를 방출하는 과정이 크게 문제가 되었으나 수아레스, 라키티치 등은 고액의 연봉을 받고 대체자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는 것은 팬들도 동의하는 부분이었으며 세메두는 데스트로 대체했고 하피냐는 부상이 워낙 많아 1군에서 자주 쓸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리오넬 메시의 이적 문제 역시 바르토메우는 전혀 한 게 없지만 가족들의 만류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되면서 한 시름은 놨다. 적어도 마구잡이로 방출만 하고 영입은 제대로 하지 않은 발렌시아보다는 훨씬 나은 이적 시장을 보낸 것이다.[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토마스 파티를 바이아웃으로 아스날 FC로 이적시켰는데 라 리가에서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바이아웃으로 선수를 내주면 라 리가 내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30일의 추가 영입 기간이 주어진다. 다만 선수를 내준 클럽은 대체자를 영입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22] 중미, 수미[23] 솔레르가 있긴 하지만 18/19 시즌부터 윙어로 뛰어왔기 때문에 오히려 원래 주 포지션이던 중앙 미드필더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강인은 애초에 발렌시아가 공미를 안 쓰는 만큼 중미나 수미보다는 세컨톱적인 움직임에 능숙하다. 중미와 수미가 제 포지션인 선수는 2명이며 그마저도 1명은 임대복귀한 우로스 라치치, 다른 1명은 유스에서 막 콜업된 16세(!) 유누스 무사이다.[24] 만약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선수 8명이 전부 팀을 떠날 경우, 팀 스쿼드 구성 자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있다.[25] 그나마 발렌시아에 매우 부족한 중미이기 때문에 완전 영입 옵션을 단 것으로 보인다.[26] 처음에는 팬들도 그라시아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피터 림과는 별개로 그라시아도 성적이 너무 나쁜 것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기 때문에 중후반부터는 그라시아도 팬들의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27] FM에도 반영되어, 발렌시아는 처음 이적 자금이 0원이고 이후에도 리그 우승을 해도 80억밖에 주지 않는 등 재정 상태가 개판이라 눈물을 머금고 선수를 팔아야 한다. 더 기막힌 건 피터림이 나가기 전까진 계속 이런 절망적인 재정 상태가 유지된다는 것이다.[28] 파울리스타의 주급이 매우 높아 발렌시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긴 하지만, 팀의 부주장이자 몇 년 동안 헌신해온 핵심 선수를 시즌 후도 아닌 시즌 중반에 자유 계약으로 쫓아내듯 내보낸 것에 대해 팬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하루 이틀도 아니지만[29] 3년전 이강인, 5년전 다니 파레호가 정치질로 발렌시아를 떠난 것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