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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핑핑이 Gary the Snail | ||
<colbgcolor=#fccdc7><colcolor=#000000> 본명 | 게리 더 스네일(Gary the Snail) | |
다른 이름 | 달퐁이(EBS판) 핑빙이(Gah-Ree)[1] | |
성별 | 수컷[2][3] | |
종족 | 바다 달팽이[4] | |
가족 | 스폰지밥 (주인) 뚱이 (사촌)[5] 원시 핑핑이 (조상) | |
성우 | <colbgcolor=#fccdc7> | 톰 케니[6] |
[7] | 김민석[8] / 전태열[9] (EBS) 박만영[10] (재능방송) 정재헌(시즌 8) 방성준, 정재헌, 박영재, 윤용식(시즌 9) 윤용식, 정재헌(시즌 10) 윤용식(투니버스 시즌 11 이후, 스폰지밥의 코랄캠프, 뚱이 쇼) 김지혜[11](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 | |
에바라 마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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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eow
마웅 (야옹)[12]
스폰지밥이 어릴 때부터 키워오던 애완 달팽이다.[13] 한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앨범을 보던 장면에서 사진으로 나왔다.마웅 (야옹)[12]
그리고 이제까지 나온 애완동물 중에서는 굉장히 똑똑한 편이다. 특히, 시즌1 꿈나라 여행 편에서는 아예 큰 규모의 개인 서재를 갖고 있는 지식인으로 나오기도.
2. 상세
묘사나 여러가지로 따지고 보면 바닷속 고양이 포지션이다.[14] 성질을 낼 때 고양이 특유의 날카로운 울음 소리가 나고 몸을 주뼛 세운다거나, 나무 위로 잘 올라간다든가, 목욕을 싫어한다든가. 애초에 울음소리 자체가 "미야우~"다. 그런데 실제로 눈물을 보이며 운 적은 거의 없다. '유쾌한 만우절' 편에서 처음으로 우는 장면이 나왔는데[15] 그 이 후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잘 울지 않는 편이다.[16][17] '내사랑 핑핑이' 에피소드에서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닙이 'Snail nip'(재능TV판에서는 달팽이 껌)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핑핑이한테 제발 돌아오라고 하는 부분에서 'litter box'가 나오는데 모래로 가득 찬 고양이용 화장실이다. 장난감 가게에 숨는 편이나 "핑핑이의 사랑" 편에서 묘사된다. 이 때문인지 '반대로 하는 날'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오늘은 반대로 하는 날이라고 하니까 개처럼 짖는 소리를 내기도 했고(...) '얼음 꽁꽁 레이스' 편에서는 따라오는 지렁이들에게 대고 호랑이 소리를 내기도 한다.[18]다만, 시즌 1 때는 아직 이런 작중 설정이 확립되지 않았던 때라서 그런지 달팽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이 매우 낯선 것처럼 보이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시즌 1의 '달팽이 삼총사'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징징이에게 핑핑이를 3일 동안 맡아달라면서 보여주자 징징이가 그냥 평범한 고양이를 볼 때처럼...이 아닌 징그럽고 낯선 걸 보듯이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이 있었다. 나중에 징징이가 핑핑이를 방치해 둬서 수의사가 왔을 때는 달팽이 원액[19]을 놔 줘야 하는데 정작 수의사는 평범한 고양이에게 예방주사 놓는 일처럼 쉬운 일이 아닌가 본지 토할 것 같다면서 무책임하게 나가버린 적도 있었다.
게다가 실제로 고양이들이 위아래 서열을 중시하는 개들과 달리 자신을 키워주는 사람을 자신과 똑같은 동료라고 생각한다는 고증을 반영한 건지는 몰라도 시즌이 갈수록 주종관계라기보단 그냥 같이 사는 친구 느낌이 난다. 스폰지밥도 굳이 다른 애완동물처럼 핑핑이가 복종하길 바라질 않고 그냥 동등한 친구처럼 대하고 있으며, 핑핑이도 스폰지밥이 하는 부탁들을 잘 들어준다. 그래도 스폰지밥은 핑핑이를 아끼기 때문에 잘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주인이 워낙 단순한 바보라서 그 노력이 어설프거나 괴상한 방향이거나 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쁜 것도 싫어!' 편에선, 애완동물 콘테스트에서 동물들을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치장하는 시민들을 보고 스폰지밥이 안타까워하며 '나는 핑핑이에게 그런 것도 못해줬구나' 라며 핑핑이가 짜증낼 정도로 오만가지 치장을 해주는데, 참다못해 결국 다른 동물들을 선동해 주인에게 반란을 일으키도록 한다. 그런데 정작 자기가 열심히 선동은 해놓고, 다른 동물들과 달리 핑핑이는 스폰지밥한테 덤비지 않았으며 스폰지밥이 자신의 의도를 알아주자 바로 기뻐하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대인배스럽기도 하지만 워낙 자기 주인이 지 앞가림도 못하는 단순 바보다 보니까 자기를 위한 선행을 해준다는 마음씨는 아는 듯..[20] 일단 다른 달팽이 주인들과 달리 스폰지밥은 달팽이들의 언어를 꽤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밥을 줄 때도 그냥 사료가 아니라 야채 등을 꺼내서 정성껏 요리해서 줄 정도로 좋은 주인이긴 하지만, 밥 주려다가 까먹는 일이 정말 많다. 어떻게 본다면 이 만화 속 상식인 축에 든다.
- 신문을 본다. '두 남자와 아기 바구니' 에피소드에서 보면 신문을 읽는 동안 주인인 스폰지밥은 신문을 묶는 고무줄로 리본 흉내내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21] 심지어 이건 시즌 9에서 또 나온다.
- 전기요금을 자기가 알아서 낸다. '해파리는 내 친구'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 집의 전기가 나가자 스폰지밥이 "이런, 핑핑이가 전기료 내는 걸 깜박했나 보네."라고 말한다. 다만, 이 장면은 스폰지밥이 공포에 쫓겨 전기가 나간 것을 자기합리화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정신줄 놓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말한 것일 수도 있다.
- 신발을 신고 신발끈을 묶을 줄 안다. '신발끈을 묶어라!' 에피소드에서 신발끈 묶는 법을 까먹어 방황하던 스폰지밥에게 직접 신발끈을 묶어준 것도 모자라 등껍질에서 LP판을 꺼내 신발끈 묶는 노래 '고리야 고리(loop de loop)'를 틀어주기까지 했고 심지어 자기 자신도 신발을 신고 있다.
- 스폰지밥 집 앞에 와 있는 우편물의 대부분이 핑핑이에게 온 것이다.
- 주인이 워낙 바보다보니 그걸 노리고 플랑크톤이 집에 변장하거나 잠입해 비법을 빼내려고 하거나, 집게사장이 잠시 비법을 스폰지밥 집에 숨겼을 때[22] 그걸 캐내려 몰래 들어올 때, 플랑크톤을 막는 역할을 잘 한다. 다른 건 몰라도 징징이랑 플랑크톤이 집에 들어오면 사납게 덤빈다.
물론 달팽이가 가게를 맡고 있다는 것부터 상식인 축과는 300만 광년 정도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스폰지밥이 친구들의 꿈 속에 들어가는 꿈을 꿨을 때, 이 녀석은 도서관 사서였고 꿈 속에서는 말도 할 수 있다.
껍데기 속에는 다이아몬드나 자동차 모터나 레코드나 엉덩이 등등 다양한 것이 들어있다. 에피소드마다 다르다.
주인보다 철없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데, 장난감 공에 정신이 팔려 스폰지밥과 장난감 공 중에 장난감 공을 택한 적도 있고 뚱이의 바지 속에 있던 과자를 먹기 위해 스폰지밥에게서 떠나 뚱이에게 붙은 적도 있다.
한번은 무심코 자석을 삼켰다가 등에 동전이 붙는 모습을 본 집게사장에 의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끌려가 동전들을 훔치는 데 이용당했다. 그런데 현실 세계에서 동전은 자석에 잘 안 붙는다.[23][24] 이 에피소드에선 핑핑이가 혹사당하는 걸 보고 스폰지밥이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집게사장한테 일대일로 대들고 싸우는 얼마 되지 않는 에피소드이다.
고양이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목욕을 싫어한다.[25] '목욕하는 날!' 편에서 스폰지밥이 이 녀석 목욕시키려고 사투를 벌이다가[26] 자신이 더러워져서 자기 몸 닦으면서 목욕 안 시키겠다고 포기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애완동물 달팽이' 편에서는 뚱이가 강제로 목욕을 시키고 나서 헤어드라이기로 몸을 말리자 몸이 말라 단단해졌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핑핑이가 고양이 포지션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고양이들은 목욕을 싫어하니 고증을 제대로 살린 것. 다만 '달려, 핑핑아!' 편에서는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긴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목욕을 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머리가 좋은데, '게살버거 비법을 지켜라' 편에서 그 머리 좋다는 플랑크톤을 제대로 골탕먹인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수의사의 말에 따르면 핑핑이 껍질 안엔 환각증세를 유발하는 가스가 내포되어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플랑크톤은 환각 상태에 빠져서 쇼핑 리스트를 게살버거 비법으로 착각하고 좋아라 한다.(...)
작중에서 플랑크톤, 징징이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27]
작중에서 밥을 제대로 못 얻어먹는 장면이 많은 데다가 '조개'편에서는 스폰지밥이 조개가 삼킨 집게사장의 1달러 지폐를 찾느라 밥을 못 줘서 소파를 뜯어먹는 장면이 있다. 그 외에 먹을 것 때문에 스폰지밥이 곤란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 상술했듯이 쿠키를 먹으려고 스폰지밥을 버리고 뚱이에게 간 적이 있으며, 스폰지밥이 한 번 집을 나가 기억 상실이 되었을 때 1년 치 먹이를 먹어치워 살이 쪄 지붕까지 몸이 커졌다.[28]
'SpongeBob Moves In'이란 게임에서는 20주년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움직일 때 그림자와 몸이 맞지 않아 마치 공중에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게임에서 플랑크톤 계열 음식만 먹는다.
3. 작중 행적
첫 에피소드인 직원 모집(Help Wanted)편에서부터 잠에서 깨어난 스폰지밥과 함께 등장. 이때 당시에는 현 디자인과는 달리 눈이 붉은 점 하나로 된 사백안이었다.달팽이 삼총사(I was a Teenage Gary)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사흘 동안 해파리를 잡으러 간다고 하여 징징이에게 맡겨졌는데 무려 사흘 동안이나 스폰지밥과 뚱이를 보지 않는다는 상쾌함에 한껏 취한 징징이가 핑핑이의 존재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려서 거의 굶어죽을 지경까지 갔다. 원래는 징징이가 거부했는데, 사흘동안 떠난다는 스폰지밥의 말에 징징이가 반색을 하면서 핑핑이를 맡기라고 말했다. 뒤늦게 징징이가 핑핑이에게 먹이를 먹이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의사가 준 달팽이 용액을 놓으려다가 실수로 스폰지밥에게 놓게 되는데 사실 핑핑이는 달팽이 용액을 맞을 필요도 없었다.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달팽이 용액을 놓은 후 서로 아웅다웅하던 중 핑핑이는 물을 한 모금 물고 가글을 하더니 바로 기운을 회복했다. 그 뒤 스폰지밥이 달팽이로 변하자 겁에 질린 징징이도 달팽이가 된 스폰지밥을 피하려고 온 집안을 달리다가 넘어져서[29] 달팽이 용액이 담긴 주사기를 맞고 달팽이로 변했다. 핑핑이, 징징이, 스폰지밥이 밤중에 우는 중에 짜증난 뚱이가 던진 구두에 징징이가 맞는 건 덤. 참고로 이 에피소드(영명 I was a Teenage Gary(나는 청소년 핑핑이였다))는 1957년에 개봉한 호러영화 I Was a Teenage Werewolf(나는 청소년 늑대인간이였다)[30]의 패러디이다.
꿈나라 여행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신발 속을 들여다보다가 스폰지밥에게 "호기심은 때론 독이 된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다만 이후에 스폰지밥이 핑핑이의 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매우 넓은 서재에 있었으며 스폰지밥의 2배는 되는 키에 팔다리가 달리고 말까지 한다. 핑핑이는 허락을 받지 않고 자신의 꿈에 들어온 점에 대해 다그치다가도 스폰지밥에게 꿈에선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31]. 이후 떠나는 스폰지밥에게 자기 전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돌려주어 호기심에 빠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이후 깨어났을 때는 뚱이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32]과 같이 스폰지밥에게 화를 내고 있는데 스폰지밥이 경고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꿈을 망쳐버려서 이에 대해 항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 사랑 핑핑이(Dumped)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을 배신하고 뚱이에게 갔는데 사실은 그게 뚱이 바지 안의 과자 때문에... 물론 잠깐뿐이었지만.[33]
핑핑이의 가출(Have you seen this snail?) 에피소드에서는 말 그대로 스폰지밥이 먹이를 주지 않자 가출했다. 스폰지밥이 패들볼에서 더러운 방울을 이기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 기록인 무려 29조 9985억 5967만 1349회수[34](...)에 깬다고 핑핑이 먹이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할머니 집에 갔다가 에피소드 극후반에 다시 돌아왔다. 이유는 그 할머니가 미친듯이 먹여대서 수많은 달팽이들의 등껍질들이 나왔고 자신도 배가 터지기 직전 도망쳐서 돌아왔다. 즉, 그 할머니는 핑핑이를 다른 달팽이들처럼 살찌워 잡아먹으려고 했던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나비탕으로 잡아먹으려고 한 것이다. 이편에 나오던 노래가 꽤나 명곡이다.[35]
미친 달팽이 에피소드에서는 가시가 발에 박혀 발작을 일으켜 미친 달팽이 병(Mad Snail Disease)에 걸린 달팽이라 불렸다. 참고로 핑핑이를 '미친 달팽이 병'에 걸렸다고 말한 장본인은 뚱이. EBS에선 화난 달팽이 병.[36]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은 징징이. 비키니 시티 사람 모두를 대혼란에 빠뜨렸다. 참고로 핑핑이가 찔린 가시는 징징이가 설치한 나무기둥이였다.
나는야 달팽이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목욕을 시키려 하자 도망다니는데, 이걸 보고 플랑크톤은 핑핑이를 다른 데로 빼돌리고 자신이 핑핑이로 위장해 플랑크톤이 핑핑이 행세를 하면서 버거 비법을 물어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 후 여름 휴가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핑핑이를 구슬려, 다른 달팽이 껍질을 주고 핑핑이를 휴가에 보내버린 후, 플랑크톤이 핑핑이 껍질에 들어가 핑핑이 행세를 하는데, 워낙 핑핑이가 평소랑 다른 이상행동을 하다 보니 걱정하던 스폰지밥이 병원에 데려가도 병명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듣고, 핑핑이가 병이 심해서 죽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오열하다가 플랑크톤이 '죽기 전에 버거 만드는 거 보여달라' 라는 말로 꾀를 부리자 울면서 집게리아에 데려간다. 그런데 마친 휴가에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 있던 핑핑이가 그 장면을 보고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닫고 분노하며 바로 집게리아로 쳐들어가 플랑크톤을 떡실신시켜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이 모습을 본 집게사장은 핑핑이를 경비직원으로 채용하게 된다.
게살버거 비법을 지켜라! 에선 집게사장이 비법을 스폰지밥의 집에 맡기자, 스폰지밥이 핑핑이에게 자기 출근한 동안 비법을 노리는 플랑크톤이 쳐들어올 수도 있으니 지켜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 아주 철통같이 지켰을 뿐더러, 플랑크톤이랑 1:1 싸움에서도 관광을 태웠다. 그런데 플랑크톤이 핑핑이의 껍질 속에 비법을 스폰지밥이 숨겼을 거라 생각해 껍질로 들어갔는데, 비법은 스폰지밥 집 1층에 대놓고 있었다.(...) 플랑크톤이 스폰지밥 집을 헤집으면서 기물을 파손하고 스폰지밥의 소중한 물건들을 박살냈는데, 스폰지밥은 집에 와서 자기 물건들이 박살난 걸 보고 핑핑이가 저지른 줄로 알고 울었지만, 핑핑이가 뭔가 이상한 모습을 보이자 바로 걱정하면서 병원에 데리고 갔다. 그 후 핑핑이 껍질에서 플랑크톤이 나오는 걸 보고 뭐가 뭔지 몰라도 핑핑이가 괜찮다고 하자 바로 기뻐했다.
예쁜 것도 싫어! 에피소드에서는 애완동물 치장 대회의 출전자들을 본 스폰지밥이 핑핑이에게 그런 걸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핑핑이가 귀찮을 정도로 오만가지 치장을 해준다. 대회장에서 모든 애완동물과 그들의 주인들이 예쁘게 꾸며서 누가 더 아름다운지 대결했는데 애완동물들은 자신들을 꾸미는 걸 싫어하는데도 주인들이 우승할 욕심에 억지로 꾸미게 시키자 결국 빡친 나머지 불만을 갖고 있던 애완동물들과 폭동을 일으킨다. 그런데 핑핑이가 연단에서 폭동을 선동할 때 손이 생겨났다. (여기서 같이온 뚱이가 강아지 흉내를 내서 우승) 물론 전에도 생긴 적은 있지만 그때는 꿈이었으니. 또한 이때 달팽이 집을 버리고 도망을 가다가 스폰지밥이 달팽이 집을 뒤집어 쓰고 막는 바람에 도주 실패. 그래서 하루종일 빡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도 다른 동물들과 달리 폭동을 주동하긴 했지만 스폰지밥한테 대들진 않고 스폰지밥이 자신의 의사를 이해해주자 바로 너그러워졌다. 스폰지밥이 달팽이 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그런데 왜 진작에 핑핑이의 짜증은 안 들어줬는지가 궁금할 수도 있는데, 사실 워낙 단순한 바보라서 뭔가에 꽂히면 스폰지밥은 남의 말 자체를 안 들으니까.. 이전에도 달팽이 경주 때 핑핑이가 하는 말을 안 듣다가 나중에 핑핑이가 다치고 나서야 그제서야 핑핑이 말에 귀를 기울여주기 시작했었다.
달려, 핑핑아! 에피소드에서는 주인인 스폰지밥이 집게사장 못지 않게 부려 먹었는데, 한번은 징징이가 자신이 주문받은 달팽이와 비교해서 핑핑이를 잡종 달팽이라고 놀렸고,[37] 스폰지밥이 이에 분노를 이기지 못해서 지옥훈련을 시켰다. 그 뒤 지친 몸으로 달팽이 경주[38]에 출전해 달리다가 온 몸에 부상을 입고서 달리다 멘탈이 나가 비틀거리다가 가드레일에 긁히다 폭☆8했다! 징징이의 달팽이는 완주를 포기하고 핑핑이에게로 돌아와서 같이 경주하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여졌으며 그 바람에 우승자는 엉뚱하게도 뚱이. 돌멩이를 애완 달팽이랍시고 들고 왔는데, 어떻게 된 건지 그 돌멩이가 남들 딴 데 보는 사이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뚱이는 우승하고 싶어하는 징징이에게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양보했다. 재능판에서는 트로피에 이름 새길 때 자기 이름을 몰라서 징징이 이름을 썼다고 이야기했다.[39]
명령을 따르라 에피소드에서는 왕족으로 밝혀졌다. 거기다 작중에 나오는 가계도를 보면 뚱이와 친척인데, 족보상 뚱이가 조금 더 어른이다. 그래서 처음엔 비키니 시티 왕관이 뚱이에게 갔는데 완전히 폭군이나 다름없어서, 해저 왕실 신하들이 다시 족보를 살펴보니 뚱이는 방계왕족이었고 가계도에 있던 얼룩을 지우자 나온 것이 핑핑이라서 결국 왕관은 핑핑이에게 갔다. 여기서 이 에피소드 초반에 온 신하가 이 에피소드 후반부에 다시 온 후 핑핑이에게 왕관을 주기 전에 뚱이에게 말한 대사들 중에 하나가 명대사인데 "자고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라는 말을 했다.
거인 징징이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성장 촉진제를 달팽이 집에 뿌려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데 애를 먹었다. 이때 같이 스폰지밥한테 당한 징징이랑 웬일로 온화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달팽이집 에피소드에서는 긴 부츠 속에 들어가 있다가 스폰지밥이 휘두른 손바닥에 집이 깨졌다. 그 바람에 스폰지밥은 화딱지 잭의 가게에 가서 달팽이집을 사려다 모두 깨뜨리는 바람에 장기까지 팔아서 배상했고, 결국 남은 달팽이집이 없어서 마침 지나가던 집게사장의 겉껍데기를 월급을 담보 잡혀서 사는 걸로 해결. 하지만 집게사장의 껍질이 핑핑이 맘에 안 들었는지, 집게사장이 껍질이 없어 추워가지고 스폰지밥에게 담요를 빌리러 와서 배웅나간 사이 핑핑이가 스폰지밥이 집에 못 들어오게 문을 잠갔다.[40]
진짜 범인은 누구? 에피소드에서는 집게버거 비법을 훔쳐간 범인으로 의심받아 스폰지밥에게 격한 추궁을 당했다. 당연히 스폰지밥의 추궁은 말도 안 된다며 일갈했다. 사실 말도 안되긴 했다. 핑핑이보고 몰래 헬기에 탑승해 자신이 양말 올리는 틈에 달팽이 진액을 뿌려 가방을 녹여 구멍을 만든 뒤에 빼냈다고 추궁하는데 스폰지밥은 양말을 올리지 않았다. 스폰지밥 본인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찾아갔지만. 핑핑이가 집게리아 뒤에서 누군가 수상한 검은 가방을 들고 나가는걸 봤다는 제보를 했고 뚱이가 핑핑이의 설명에 따라 그 범인을 그렸는데 그게 징징이였다. 나중에 찾아가니 사실 그 가방 안에 있던건 탭 댄스 신발이었고 본인은 댄스 대회에 나갔던게 드러났지만.
동전이 좋아 에피소드에서는 산책하던 중에 집게사장 앞에서 동전을 등껍질에 끌어모은 것을 계기로 집게사장이 데리고 다니며 그야말로 혹사 당한다. 혹사 당하는 와중에 스폰지밥을 만날 때마다 살려달라는 듯한 제스처를 보내지만 그럴 때마다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을 재빨리 보내버린다. 게임방에 갔을 때는 완전히 탈진해버리기 직전까지 갔으며, 뒤늦게서야 집게사장이 자신을 이용해 동전을 도둑질한다는 것을 알게 된 스폰지밥이 찾아와 집게사장과 말싸움을 벌이다가 동전을 거하게 끌어모은 탓에 집게사장은 동전에 깔려서 병원에 실려간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예전에 스폰지밥의 인어맨 카드를 삼킨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초강력 자석이 붙어있어서 동전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것.
핑핑이의 간식 에피소드에서는 이미 다 팔린 달팽이 간식 '달팽이 한 입'[41] 을 먹고 싶어 하루 종일 울어서, 잠을 못 잔 스폰지밥이 절판된 간식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극장판에서도 등장. 보글보글 스폰지밥 극장판에서는 플랑크톤에 의해 세뇌된 채로 잠시 등장한다. 이때 "플랑크톤...만세!"라고 잠시동안 말을 했다. 스폰지밥 3D에서는 비키니시티가 패닉에 빠져있을 때 자신은 달팽이들의 왕이 되어있었다.
플랑크톤이 애완동물을 데려올 목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로 스폰지밥과 같이 가는 도중에 스폰지밥의 발언으로 밝혀졌는데 핑핑이 역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데려왔다고 한다.
말하는 핑핑이 에피소드에서는 달팽이 언어 번역기를 스폰지밥이 사서 핑핑이에게 달아줬는데, 스폰지밥을 아빠라고 불렀다.[42]매일 꿈에서 하늘을 날며 적을 향해 불을 뿜는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징징이가 번역기를 무전기로 바꿔치기해서 핑핑이 목소리인 것으로 위장하고 스폰지밥을 괴롭히자 열받아서[43] 징징이를 관광보내고 무전기를 먹여 징징이의 목소리를 조종한다. 달팽이 목소리에 반응하는 지렁이들의 집중공격을 받아[44] 징징이가 누더기가 되고 핑핑이는 번역기 목소리로 울고 하하하 웃다가 미소짓는 걸로 끝.
스폰지밥 극장판 3편에선 스폰지밥이 캠프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됐다는 설정이 있다. 원래 설정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왔던 것이라[45] 충돌이 있다. 핑핑이의 가출편 처럼 이번 영화에서도 핑핑이가 사라져 핑핑이를 찾는다는 내용. 이때는 자기를 구하러 오만가지 소동을 거쳐오는 자기 주인을 보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등 묘사가 꽤나 귀엽고 다양해졌다.
4. 여담
한국에서는 시진핑을 비하할 때 같은 철자가 들어간 핑핑이랑 엮어서 시진핑핑이라고 불린다.자세한 내용은 시진핑/별명 문서
의 시진핑핑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D 버전[46]
시진핑의 부인인 펑리위안을 합성한 버전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9의 '고양이 케니' 에피소드에서 진짜 육지에서 사는 그 고양이인 케니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물론 이쪽은 육지동물이 바다 속 마을로 내려와 인기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자 포지션이다. 외모와 털 색깔이 톰과 제리의 톰처럼 생겼다.
[1] '벽 속 세상, 월할라'에서.[2] 실제 달팽이는 자웅동체이지만 본작에서는 암수가 구분되어 있다. 다만 모든 복족류가 자웅동체인 것은 아니다 보니 성별이 구분되어 있다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볼 필요는 없다.[3] 다만 핑핑이의 가출 에피소드에서 EBS 판에서는 핑핑이가 아닌 '달퐁이'란 이름이며 이때 핑핑이를 두고 돌봐주던 할머니가 핑핑이를 보고 '아가씨'라고 부르기 때문에 EBS 판에서는 암컷으로 설정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4] #[5] '명령을 따르라' 에피소드 한정이지만 제작사 측에서 공식적으로 사촌이라고 공식적으로 정해졌다.[6] 스폰지밥 원판 성우이다.[7] 대부분의 더빙판의 경우 기본적인 울음소리는 더빙하지 않고 톰 케니의 목소리를 그대로 보낸다. 물론 녹음해서 입히는 경우도 있지만.[8] "꿈속의 스펀지송(꿈나라 여행)" 편 한정.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는 장승길 성우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9] 시즌 5 한정. 현재 스폰지밥 성우이다.[10] "꿈나라 여행" 편, "바보상자" 편 한정.[11] 핑핑이 한국판 성우들 중 유일한 홍일점이다.[12] 이게 그냥 대사이면서, 감정표현 방식이다.[13] 다만 바닷속에서 사는 걸 보면 육상 달팽이보다는 고둥에 가까운 동물로 보인다.[14] 이 세계관에서는 달팽이가 고양이다. 개 포지션은 갯지렁이이다.[15] 스폰지밥이 시골로 이사간다고 하며 자신의 사료를 조개와 바꿔치기했다. 물론 만우절 거짓말이다.[16] '달팽이 집' 편에서 자신의 달팽이 집이 깨져서 고통 속에 우는 장면과 '핑핑이의 새 장난감' 편에서 집을 나간 스폰지밥을 회상(?)하며 우는 장면이 나온다.[17] 스폰지밥 핑핑이 구출 작전에서는 우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18] 개 포지션은 지렁이로, 헉헉거리는 소리를 내며 원반을 물어온다. 또한 새 포지션은 조개로 공중에 날아다니며 스폰지밥과 뚱이가 아기 조개를 키우던 편을 보면 영락없는 아기 새 포지션이다. 근데 문제는 동시에 바다에 사는 묘사가 나오고 조개 낚시를 하는 장면이 나오며 거대 조개의 경우 상어 같은 묘사를 보여준다.[19] EBS판에서는 달팽이 호르몬으로 번역했다. 이후 일어날 일을 감안할 때 이 쪽이 더욱 적절해 보인다.[20] 실제로 그 순박한 바보 스폰지밥이 진짜로 열받거나 기겁하는 경우 중 하나가 핑핑이가 위급할 때이다.[21] 바로 뒤에 뚱이도 이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22] 정확히는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동안 스폰지밥에게 비법을 맡겼다.[23] 한국 동전은 니켈이 부족해서 안 붙는데, 니켈도 자석에 붙는다. 미국 동전도 사실은 안 붙으며 러시아 동전과 중국 동전은 붙는다.1, 2, 5 루블, 1, 5자오, 1위안은 철 성분이 많아서 잘 붙는다.[24] 캐나다의 동전은 자석에 매우 잘 붙는다.[25] 실제로 육상 달팽이의 경우 물 속에 너무 오래 넣어두면 질식해서 죽는다.근데 육상동물 전부 물속에 오래 넣어두면 굳이 달팽이가 아니여도 익사한다[26] 욕실에서 스폰지밥과 사투를 벌이다가 스폰지밥이 욕조 쪽으로 던졌는데, 스폰지밥 옆으로 순간이동하는 개그씬 마술을 보여줬다.[27] 옴니버스라서 에피소드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징징이만 보면 하악질은 기본이고 할퀴기까지 한다. 징징이와는 달팽이 삼총사 에피소드 같은 에피에서 여러 번 악연을 겪어서 싫어하는 듯 하다.[28] 다만 이는 스폰지밥이 핑핑이의 1년치 사료 안에 '내 집에 들어온 이가 이 쪽지를 볼 경우 1년이란 시간이 지나 핑핑이 밥이 없을 테니 자신을 대신해 핑핑이 밥을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넣어놨고, 핑핑이가 이 쪽지를 사람들한테 보여줘 스폰지밥이 집을 떠난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였을 가능성이 높다.[29] 집 자체가 넘어졌다.[30] 10만 달러 남짓 저예산으로 1주일 만에 후다다닥 찍은 영화로 미국에서만 200만 달러 흥행대박을 거둔 영화이다. 제작자인 허먼 코헨(1925~2002, 코헨이란 성을 가졌지만 유태인이 아니었다.)은 나는 뭐였다 시리즈로 I Was a Teenage Frankenstein(나는 청소년 프랑켄슈타인이었다.)라는 시리즈를 제작하지만, 이 영화는 31만 달러 흥행에 그쳤기에 시리즈가 더 나오지 못했다.[31] 처음에는 공자의 명언을 인용하였지만 스폰지밥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자 신발을 먹는 꿈을 꾼 어느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32] 징징이, 다람이, 진주, 집게사장, 플랑크톤.[33] 명령을 따르라 에피소드에서 나온 뚱이와 핑핑이의 가계도 관계를 봐도 납득이 갈 수 있다.[34] 그냥 못 깬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그걸 뚱이가 해냈었다! 근데 뚱이는 트로피를 잃어버렸다고 한다.[35] 국내에서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의 엔딩곡을 불렀던 박지무.[36] mad라는 영어 단어는 미친, 화난 두 뜻이 가능하다.[37] 자기가 입양한 달팽이는 순종이라서 천한 잡종 달팽이는 달팽이 경주에서 자기 달팽이한테 못 이긴다고 자신했다.[38] 여담으로 달팽이로 경주를 한다는 것은 현실에서도 있는데, 1960년대 영국에서 지역 자선 행사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39] 그러나 정작 트로피에는 징글이라고 새겨져 있었고 징징이는 자기 형 이름이라고 했다. 다만, 이는 재능판 한정으로 원판과 EBS판에서는 단순히 이름을 잘못 새긴 것으로 나온다.[40] 참고로 어느 유저가 세어 본 결과 깨뜨린 달팽이집 갯수는 2393개라고 하며 광고에서 나온 달팽이집 중 가장 싼 가격인 $39.99로 책정할 경우 $95696.07, 2017년 기준으로 따지면 약 10억원이다.[41] 워낙 인기상품이라 공장 경비의 말에 따르면 공장주가 돈을 많이 벌어서 폐업하고 어디론가 잠적했다고 한다. 그냥 공장을 매각하지 게다가 마지막 달팽이 한 입은 뚱이네 집에 있었다! 하지만 결국 뚱이가 먹었다...[42] 이에 스폰지밥은 핑핑이가 자길 아빠라고 불렀다며 감동받아 굉장히 행복해했다. 해당 대사로 보면 핑핑이는 스폰지밥을 단순한 주인 정도가 아니라 아버지로 여기는 듯 하다. 사실 스폰지밥이 좀 철없긴 해도 핑핑이를 향한 헌신과 사랑은 굉장히 각별하기 때문에 똑똑하고 충직한 핑핑이 입장에선 자길 늘 챙겨주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스폰지밥을 아버지로 여겨도 이상하지 않다.[43] 오밤중에 깨워서 징징이의 성대모사에도 번역기라고 생각해 개의치 않고 해달라는대로 다 들어주다 집까지 잃은 시점에서 핑핑이가 깨었는데, 그럼에도 또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이 흘러나와 주변을 둘러보다가 징징이를 보는데, 징징이는 이제 어디서 사냐고 자신에게 애걸하는 스폰지밥의 말을 '한심한 네 친구 뚱이처럼 땅 파고 구덩이에서 살면 되지~' 이러면서 조롱해댄다. 거기다 그걸 들은 스폰지밥은 눈물을 흘리며 구덩이를 파기까지 하니, 자신을 위해 밤새 고생하며 헌신해주는 스폰지밥을 가지고 논 징징이에게 진심으로 분노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44] 스폰지밥 세계관에서 달팽이가 고양이, 지렁이가 개 포지션에 속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고양이와 개는 서로 앙숙이라는 대중의 인식을 반영한 듯 하다. 게다가 보면 지렁이들의 크기가 핑핑이보다도 덩치가 큰데 실제로도 고양이가 소형견이랑 맞붙으면 어느 정도 싸움이 성립할 수 있지만 중/대형견을 만났을 때는 체급차이 때문에 일방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45] [46] 정작 핑핑이는 작중 곰팡이는 싫어'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의 집에서 최초로 시작된 전염병으로 퍼진 녹조를 전부 먹어치워 백신 역할을 해, 시진핑과는 정 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이는 현실에서 물고기를 사육하는 사람이 어항에 생기는 녹조 현상을 막기 위해 다슬기나 물달팽이를 청소부로 합사 사육하는 것을 반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