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1:49:37

하데스(올림포스 가디언)

크로노스의 6자식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하데스 헤스티아
올림포스 가디언
파일:1225124610547mlmn18dmug_medium.jpg 파일:attachment/하데스/d0080732_4cbb14e8aff0e.gif 파일:20200306205256_lxxrj.jpg
SD TVA 극장판


파일:attachment/하데스/d0080732_4cbb173c03040.jpg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음울한 눈빛, 굳게 다문 입술. 쩍 벌어진 체구에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좌중을 제압한다. 제우스와 정반대인 어두운 카리스마를 가짐. 그러나 사실은 시 낭송을 즐기는 감수성도 있다. 어두운 지하 궁전 틈새로 들어오는 햇빛에 일광욕하는 것이 취미로 그러다가 페르세포네를 발견한다. 음울한 눈빛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은 남자 신들 가운데 가장 섹시한 분위기.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1. 개요

올림포스 가디언에 등장한 신. 성우는 홍승섭, 구자형[1], 이봉준(TVA)/설영범(극장판).

2. 상세

본래 원전에서는 3주신에만 포함되지만 여기서는 올림포스 12신에도 포함되어 자신의 자리도 있고 비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배경에서 얼굴이 자주 비춰지는 편이다.

저승의 신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대다수의 대중매체들에서는 하데스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나오는 반면 이 작품에서는 사악하기는 커녕 오히려 감수성 있는 온화한 남신으로 묘사되었으며, 의외로 개그 캐릭터적인 면모도 있다. 사실 원전 신화에서 하데스가 특별히 나쁜 짓을 한 것은 거의 없고[2] 그냥 저승에서 자기 일 잘 하면서 지낸 것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이쪽이 고증을 많이 반영한 편.

3. 작중행적



[1] 22화 한정.[2] 굳이 따지자면 페르세포네를 납치해 결혼한 것 정도인데 이것도 다른 남신들, 특히 제우스가 걸핏하면 벌이고 다닌 난봉질과 비교하면 한참 양반이다. 이나마도 여기서는 페르세포네가 제 발로 따라와 하데스와 정말 사랑에 빠진 것으로 각색되었다.[3] 이 때 아폴론은 자칫하면 하데스가 타르타로스에 감금된 괴물들을 이끌고 올림포스를 침략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상상에서는 자신의 사랑에 소금을 뿌렸다며 괴물들에게 올림포스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라는 명을 내린다.[4] 이 둘의 광경을 본 아프로디테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이룬 커플 같다는 평을 내린다. 그리고 원전 신화 타임라인 기준 얼마 후(본작 화수 기준으로는 몇 화 전에) 본인 아들과 며느리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쓴 올림포스 염장 커플 2호가 된다(...).[5] 깊은 바닷속에 있던 포세이돈의 트라이던트는 도둑이 깊은 바닷속에 잠수할 수가 없어서 무사했다. 아니 보통은 그 반대 아닌가[6] 사실 TV판에서도 삼주신이 되기 전에는 하데스를 형님이라고 불렀지만, 삼주신이 된 후에는 서로 반말로 대하며 하데스가 페르세포네의 건으로 제우스에게 더 이상 간섭하면 협력관계를 끊어버린다고 협박하자 제우스가 "하데스, 감히 네가!"라고 분노하는 등 형제사이를 넘어서 어디까지나 대등한 협력관계로 취급한다. 이는 포세이돈도 마찬가지, 제우스를 향해 반말과 존대가 오간다. 정작 TV판의 에필로그 별자리 이야기에선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신들의 시대가 끝나고 인간의 시대가 열리며 모든 신들이 실직하자 적당히 가족같은 분위기로 지내는 모양. 제우스:자, 그럼 37869번째 회의를 시작하겠소이다. 안건은? 신들:없어요~ 제우스:그럼 해산. 극장판에서는 협력관계성이 부각되긴 하는데 TV판의 초창기처럼 서로를 믿고 생사를 같이 할 정도로 목숨을 맡길 수 있는 동료처럼 묘사된다.[7] 예시로 제우스에게 "내 퀴네가 없어졌소. 제우스."라고 하고 아레스에게는 "끝까지 들으시오. 아레스."라고 하는 등 동급자이건 하급자이건 대하는 말투가 하오체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