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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22:38:13

학교에서 살아남기

1. 개요2. 특징
2.1. 세계관 및 설정
3. 작품 목록
3.1. Awkward3.2. Brave3.3. Crush3.4. Diary3.5. Enemies
4. 등장인물
4.1. 학생들4.2. 교직원
5. 기타

1. 개요

러시아계 캐나다인 만화 작가 스베틀라나 치마코바(Svetlana Chemakova)[1]의 만화 시리즈.

2. 특징

『학교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는 그래픽노블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부터 성적, 진로, 따돌림, 우정, 이성 관계까지 아이들이 학교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이슈들을 유쾌하고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 그래픽노블은 캐나다 초등학생들이 그해 최고의 책을 뽑는 ‘실버버치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는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과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추천도서로, 국내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등으로 선정되었다.

『학교에서 살아남기』 속, 서툰 몸짓으로 부딪히고 깨지면서도 그들만의 답을 찾아 나가는 베리부룩 중학교 아이들의 모습은 그들과 비슷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민과 감정을 함께하면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소개문

원제는 베리브룩 중학교(Berrybrook middle school)라 불리는 시리즈로 동명의 가상의 중학교를 무대로 삼아 그곳에 재학중인 학생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기본적으로 각 편마다 누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어떤 이야기가 다루는지 차이만 날 뿐 세계관 및 무대는 똑같기 때문에 특정 인물이 여러 편에 재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인물에 따라 특정 편에 주연으로 나오고 다른 편에는 조연 혹은 엑스트라로 나오는가 하면 아직 자신이 주연으로 나오는 편이 없는 인물도 있다.

한국에선 '보물창고'라는 출판사에서 수입하여 "학교에서 살아남기"라는 이름으로 정발했다. 옮긴이는 류이연.

2025년 기준 총 4편까지 나왔다.

2.1. 세계관 및 설정

작가가 일부러 설정을 안했는지 아니면 아직 시리즈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탓인지는 불명이나 작중 학생들이 다음 학년으로 진급했다거나 하는 묘사는 딱히 나오지 않으며 애초에 각자 몇학년인지의 대해 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학생들 사이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보니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니며, 오히려 몰입감에 방해가 될 요소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묘사되지 않은 거일수도 있다.

그리고 작중 베리브룩 중학교가 위치한 국가가 어딘지도 딱히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았다는 점도 있는데 일단은 등장인물들 중에서 백인 흑인은 물론 황인 가릴 것 없이 여러 다인종 인물들이 등장하며 작중 분위기 및 정서상으로 볼때 국가는 미국으로 보인다.

3. 작품 목록

원본인 영문판은 각 작품마다 명칭이 해당 작품의 이야기의 테마를 표현한 이름으로 지어져 있지만 국내판은 그냥 어린이들이 받아 들이기 편한 방향으로 잡기로 결심한건지 그냥 간단하게 "학교에서 살아남기" 이름 앞에 숫자를 붙이는 식으로 통일되어 있다.

출판 날짜는 미국 출판일 기준이다.

3.1. Awkward

"어색함"

국내명 "학교에서 살아남기 1". 시리즈의 첫 편으로 6월 2015에 출판했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 첫 날 부터 아이들이 가득한 복도에 넘어지며 가방의 물건들을 떨어뜨려 버린 여학생 페피가 우연히 제이미라는 남학생에게 도움을 받으나 제이미는 주변 아이들로부터 찌질이라 불리며 놀림받는 아이였다. 이런 제이미가 다가와 도움을 주니 순식간에 주변 아이들에게서 찌질이와 사귄다면서 놀림을 받아버리고 결국 페피는 제이미를 밀쳐 내면서 도망가 버린다.

이 후 미술부에 가입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사궜지만 미술부는 옆 반에 자리잡은 과학부와 서로 으르렁 거리는 라이벌 같은 관계였으며 설상가상으로 그 과학부에는 제이미가 속해 있었다. 제이미를 밀쳐낸 일에 죄책감을 가진 페피는 어떻게든 제이미에게 사과할 기회를 찾고 있었지만 이래저래 쉽지가 않은 상황. 그러다가 페피는 낮은 과학 성적으로 인해 과학 선생님에게서 부터 도우미를 배정 받게 되는 게 하필 그 배정받은 도우미는 다름아닌 제이미. 어떻게든 제이미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지난 일에 대한 오해를 풀 기회를 노리는 페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3.2. Brave

"용기"

국내명 "학교에서 살아남기 2". 2017년에 출판했다.

전작인 "Awkward"의 주인공 페피가 속해있는 미술부의 일원 중 한명인 젠슨이라는 남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우주 비행사가 꿈인 젠슨은 자신만의 상상 속에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지만 현실에선 정반대인 아이이며 주변 아이들로부터 소위 찐따라 불리며 따돌림을 당하는 경항이 크다. 몇몇 학생들로부터 일방적인 괴롭힘은 물론이고 자신이 속해있는 미술부의 아이들에게 조차 무시당하는 신세에 놓인 젠슨이 어떻게든 자신감을 찾아가며 힘든 학교 생활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3.3. Crush

"반함"

국내명 "학교에서 살아남기 3". 2018년에 출판했다.

호르헤는 말은 적지만 듬직하고 착한 성격의 남학생이다. 이런 호르헤에겐 약점(?)이 있으니 바로 재스민이라는 여학생만 보면 아무 말도 제대로 못하고 굳어 버릴 정도로 긴장해버린다. 재스민을 향해 연심을 품은 호르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3.4. Diary

2019년에 출판. 국내에선 출판되지 않았다.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만화책이 아닌 실제 다이어리처럼 쓸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 책으로 여기저기 달력이 실린 페이지들은 물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다거나 아니면 일기를 쓸 수 있는 페이지들이 주를 이룬다. 간단하게 말해 학교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테마로 내세운 다이어리 용도의 보너스 책으로 학생팬들을 위한 일종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다만 순전히 다이어리 용도로만 만들어진 책은 아니고 1편인 "Awkward"의 후일담 격 이야기들을 다룬 보너스 만화가 2개 포함되어 있는데 1편을 재밌게 본 팬이라면 해당 만화들을 볼 목적으로 소장할 가치는 어느 정도 있다.

3.5. Enemies

"적들"

2022년에 출판. 국내에는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

펠리시티에게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인 조셉이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서로 자연스레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중학생이 된 현재로선 서로 어색한 관계가 되어 버렸다. 펠리시티의 대해 불편한게 있기라도 했는지 펠리시티만 보거나 아니면 자기 일에 끼어드려는 모습만 보면 바로 질색하며 불편한 기미를 보이는 조셉. 서로간의 오해와 갈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4. 등장인물

4.1. 학생들

4.2. 교직원

5. 기타

한국 한정으로 이름이 비슷한 학습만화인 살아남기 시리즈와 헷갈리기 쉬운데 이름만 비슷할 뿐 서로 아무런 관계없다.


[1] 러시아에서 태어나 캐나다로 이주했다. 작가의 홈페이지[2] 한국판에선 찌질이로 번역되었다.[3] 무려 쿵후를 연마한 고수라는 소문까지 있으며 "Awkward"편 중간에 나오는 삽화에선 '학생의 눈물(Student tears)'이라 적힌 컵에 무언가를 마시는 그림까지 있다(...). 개그성 연출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선 사디스트 선생님이란 이미지로 고정된 모양.[4] 영미권에선 여성을 칭할 때 해당 여성의 기혼 여부에 따라 Mrs. 혹은 Ms.로 불린다. 전자는 기혼자에게 쓰이며 후자는 미혼자에게 쓰인다.[5] 작중에서 미국에는 1900년대 초반에 여성들의 복장의 대한 규제가 존재했었으며 이에 어긋난 복장을 입은 게 적발되면 무려 교도소로 끌려가 수감되었다는 역사적 상식을 언급하시는데 실제로 당시 미국에는 이와 비슷하게 여성들에게 바지를 못입게 하는 규제가 있었으며 이 규제는 1923년에 와서에 법적으로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