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 ||
2022-23 6강 플레이오프 | 2022-23 4강 플레이오프 | 2022-23 챔피언 결정전 |
1. 개요
2023년 4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리는 정규시즌 3위팀 서울 SK 나이츠와 정규시즌 6위팀인 전주 KCC 이지스, 그리고 정규시즌 4위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정규시즌 5위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간의 6강 플레이오프 매치업에 관한 문서이다.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사는 KBL 주관방송사인 SPOTV 이다.[1]2. 4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VS 5위 고양 캐롯 점퍼스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번 시드 |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고양 캐롯 점퍼스 |
- 통산 플레이오프 상대전적 : 2승 2패 동률
- 2022-23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 : 5승 1패 캐롯 절대우위
2.1. 대진표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4위 울산 현대모비스 : 5위 고양 캐롯 | 5전 3선승제 | |||||||
<rowcolor=#ff4d05>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HOME | 스코어 | AWAY | 방송사 | |
1차전 | 4월 2일 18:00 | 울산동천체육관 | 울산 현대모비스 | 86 | 71 | 고양 캐롯 | |
2차전 | 4월 4일 19:00 | 울산 현대모비스 | 79 | 86 | 고양 캐롯 | ||
3차전 | 4월 6일 19:00 | 고양체육관 | 고양 캐롯 | 69 | 84 | 울산 현대모비스 | |
4차전 | 4월 8일 14:00 | 고양 캐롯 | 87 | 80 | 울산 현대모비스 | ||
5차전 | 4월 10일 19:00 | 울산동천체육관 | 울산 현대모비스 | 71 | 77 | 고양 캐롯 |
2.2. 매치업 예상
- 장장 18년간 현대모비스를 지휘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나고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인물은 수석코치 조동현이었다. kt 감독 시절 부진했던 성과와 약체로 평가받은 전력 등으로 인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었던 조동현 체제의 첫 시즌은 1옵션 외국인 저스틴 녹스의 부상과 대체 영입한 헨리 심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2] 당초 2옵션이라 평가받았던 게이지 프림과 신인왕을 차지한 아시아 쿼터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서명진과 이우석 등의 활약을 앞세워 LG, SK와 2위권 그룹을 형성하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2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나은 4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조동현 감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 오리온과의 역사를 단절한 신생팀 캐롯은 김승기 前 KGC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전성현을 FA로 영입했지만 반대급부로 오리온 시절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승현을 KCC에 빼앗기고 이대성을 가스공사에 현금 트레이드하며 오히려 전력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 영입생 전성현과 1옵션 외국인 디드릭 로슨, 2년차 이정현을 앞세워 시즌 초반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등 예상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앞서 언급한 3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선수가 없는 얇은 뎁스, 이로 인한 체력 저하와 후술할 달팽이관 부상으로 인해 떨어진 전성현의 후반기 페이스, 무엇보다도 별도의 문서가 만들어 질 정도로 암울한 구단 재정 상황으로 인해 구단 안팎으로 위기가 들이닥쳤으나 김승기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단합력으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고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 팀 중 가장 먼저 최종순위를 확정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잔여 가입비 10억을 여전히 제출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몰렸으나 어찌저찌 돈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서 납부 기한 전날인 3월 30일에 10억을 완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 사실상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의 리매치. 캐롯이 가입비 10억을 납부하면서 대결이 확정되었다. 캐롯이 해체 후 재창단한 신생팀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두 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최초이지만, 전신 격인 오리온의 역사를 포함하면 두 팀은 2021-22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었다.[3] 지난 시즌에는 오리온이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공백을 틈타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양 팀 모두 감독을 바꾼 상황에서[4] 리매치의 귀추가 주목된다. KGC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강했던 김승기가 팀을 옮긴 후에도 이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
- 상대전적 상으로는 캐롯이 5라운드까지 전승을 기록하는 등 캐롯이 유리하지만, 마지막 맞대결인 3월 27일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83-88로 승리를 거둔데다 캐롯의 주포 전성현이 정규시즌 막판 달팽이관을 손상당하는 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힘들어짐에 따라[5] 현대모비스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다. 캐롯으로써는 전성현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메꿀 수 있는지가 관건.
- 주말 경기인 4월 2일과 4월 8일에는 현대모비스와 같은 연고지인 K리그의 울산 현대도 경기를 하지만 현대모비스와는 반대로 4월 2일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4월 8일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를 한다. 고양시에는 프로팀이 캐롯밖에 없어서 겹치는 경기는 없지만 6강 플레이오프 기간에 KINTEX에서 제14회 서울모빌리티쇼가 개최된다.
2.3. 경기 내용
2.3.1. 1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023년 4월 2일 18:00 | 울산동천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울산 현대모비스 | 15 | 28 | 23 | 20 | 86 | |||
고양 캐롯 | 17 | 14 | 17 | 23 | 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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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까지만 해도 캐롯이 2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잡고 있었으나 그 이후 현대모비스가 연달아 16점을 내며 역전하고 격차를 벌렸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함지훈이 16점 7리바운드, 프림이 1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면서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울산 홈에서 캐롯 상대 승리를 거두었다.[6]
2.3.2. 2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2023년 4월 4일 19:00 | 울산동천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울산 현대모비스 | 24 | 11 | 27 | 17 | 79 | |||
고양 캐롯 | 15 | 21 | 21 | 29 | 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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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34득점을 기록한 대 활약으로 고양 캐롯 점퍼스가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고양으로 기분좋게 갈 수 있게 되었다.
2.3.3. 3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2023년 4월 6일 19:00 | 고양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고양 캐롯 | 25 | 20 | 12 | 12 | 69 | |||
울산 현대모비스 | 23 | 19 | 22 | 20 | 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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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이정현이 26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31득점을 바탕으로 2승을 선점, 4강 진출 확률 70%[7]의 유리한 고지를 가져왔다.
2.3.4. 4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2023년 4월 8일 14:00 | 고양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고양 캐롯 | 17 | 25 | 23 | 22 | 87 | |||
울산 현대모비스 | 30 | 12 | 15 | 23 | 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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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4개를 기록한 캐롯이 고양 홈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갔다. 1쿼터 현대모비스가 3점슛 6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13점차로 앞서나갔으나 2쿼터부터 캐롯의 추격하며 점수차를 순식간에 좁혀나갔다. 결국 2쿼터 중반 전성현이 백투백 3점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 이후 엎치락덮치락하며 2쿼터를 동점으로 끝냈다. 3쿼터부터는 캐롯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캐롯이 무난히 승리를 가져갔다.[8][9]
캐롯은 로슨이 35득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이 15득점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부상을 안고 코트로 복귀한 전성현은 15분 29초밖에 뛰지 못하였지만 3점슛 4개중 3개를 성공, 9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주도하였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 서명진, 아바리엔토스, 프림 등 주요 선수들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공수에서 힘을 쓰기 힘들어졌고 결국 그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3쿼터 초반 최진수가 슛 시도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로슨의 발을 밟고 그대로 발목을 다치며 시즌 아웃이 되는 악재까지 생겼다.
2.3.5. 5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2023년 4월 10일 19:00 | 울산동천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울산 현대모비스 | 20 | 10 | 18 | 23 | 71 | |||
고양 캐롯 | 17 | 24 | 15 | 21 | 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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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이 후반부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벼랑 끝 승부에서 이겨서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로슨이 39분 18초 동안 30득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이 36분 52초 동안 24득점을 올리면서 4강에 진출했다. 올 해 고양 캐롯은 전성현이 뛴 경기는 울산 현대 모비스에게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2.4. 총평
경기 내외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캐롯이었다. 1차전 패배로 무기력하게 시리즈를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기어코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디드릭 로슨은 4,5차전에서 상대 프림에게 우위를 점하며 압도적인 득점력과 함께 제공권 싸움에서도 이겨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이정현이 평균 24득점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등공신이 되었다.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복귀한 전성현은 비록 득점은 적었지만(4차전 9득점, 5차전 5득점) 그 득점들이 모두 중요한 순간에 나오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힘이 되었다.현대모비스는 2시즌 연속 6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는데, 1차전 승리를 잡은 뒤에도 패배를 당했으나 3차전 승리를 통해 2승 1패를 만들고도 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옵션 외인 프림은 시리즈 막판으로 갈수록 로슨에게 상대가 안되었고, 멘탈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의 주요 요인이 되었다.
여담으로 현대모비스는 김승기 감독 상대로 과거부터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번도 시리즈를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이기지 못하며 김승기의 천적임을 극복하지 못 했다.
3. 3위 서울 SK 나이츠 VS 6위 전주 KCC 이지스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번 시드 | |
서울 SK 나이츠 | 전주 KCC 이지스 |
- 통산 플레이오프 상대전적 : 4승 0패 SK 압도
- 1999-2000 시즌 챔피언결정전 : SK 4승 2패
- 2000-0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 SK 2승
- 2001-02 시즌 4강 플레이오프 : SK 3승 2패
- 2017-18 시즌 4강 플레이오프 : SK 3승 1패
- 2022-23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 : 4승 2패 SK 우세
3.1. 대진표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3위 서울 SK : 6위 전주 KCC | 5전 3선승제 | |||||||
<rowcolor=#ff4d05>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HOME | 스코어 | AWAY | 방송사 | |
1차전 | 4월 3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 89 | 73 | 전주 KCC | |
2차전 | 4월 5일 19:00 | 서울 SK | 98 | 92 | 전주 KCC | ||
3차전 | 4월 7일 19:00 | 전주실내체육관 | 전주 KCC | 72 | 77 | 서울 SK |
3.2. 매치업 예상
- 디펜딩 챔피언 SK는 시즌 전 김선형이 잔류하면서 여전히 우승후보로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받았다. 그러나 최준용의 부상 이탈로 시즌 초 9위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퐁당퐁당 징크스가 발현되는 듯 했으나, 최준용이 복귀하고 최성원이 전역하자 성적이 급등하여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에도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선형의 대활약과 최부경의 회춘으로 팀을 받쳐주었고 그 결과 후반기 19승 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 KCC는 지난 시즌 9위라는 씁쓸한 성적의 아픔을 겪고 비시즌 최대어인 허웅과 이승현을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시즌 초부터 경기력이 상당히 많이 삐걱거렸고, 시즌 내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면서 숱한 위기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제퍼슨의 방출과 허웅까지 부상으로 이탈하자 KCC는 이대로 무너지나 싶었지만, 경쟁팀의 부진과 더불어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뚝심 있게 성적을 이어나가 6강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하는데 성공했다.
- 캐롯이 남은 가입비 10억을 납부하면서 SK와 KCC간의 대결로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SK는 KCC에게 4승 2패를 거두었으나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고전했던 경기도 많은 편이다. 최근 맞대결인 3월 24일에도 연장 접전 끝에 95-91로 SK가 이겼었다.
- 시즌 상대 전적, 역대 플레이오프 전적, 양 팀 간의 전력 차이, 양 팀의 최근 기세[10] 등 모든 면에서 SK가 우세한 만큼 이번 6강 플레이오프도 SK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 과연 KCC는 통산 5번째이자 8시즌만의 6위팀 업셋[11]이라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4월 5일에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가 있고 4월 7일과 9일에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한다. 4월 11일에는 두산이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한다. 4월 9일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한다.
3.3. 경기 내용
3.3.1. 1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023년 4월 3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서울 SK | 28 | 20 | 21 | 20 | 89 | |||
전주 KCC | 15 | 18 | 16 | 24 | 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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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로 밀어붙인 SK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워니와 김선형이 제몫을 다했던 가운데, 오재현이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하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KCC는 초반 변칙 라인업을 통해 상대를 당황케 했었지만 거기까지였고 이후로는 SK의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완패를 당했다. 라건아는 분전했으나 허웅은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승현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3.3.2. 2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2023년 4월 5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OT | TOTAL | ||
서울 SK | 21 | 28 | 11 | 28 | 10 | 98 | ||
전주 KCC | 19 | 26 | 30 | 13 | 4 | 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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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허일영의 미친 활약으로 연장접전 끝에 SK가 승리를 거두었다. KCC는 1차전과는 다르게 허웅이 적극적으로 슛을 쏘며 득점에 성공했고 이승현의 폼도 가벼웠던 데다가 무엇보다도 김지완이 미친 야투율로 활약했지만 SK의 뒷심은 매서웠다. 약점으로 평가받는 3점슛도 이 날 10개나 성공하였다. 3쿼터에 갑자기 SK의 수비가 헐거워지고 정창영, 김지완, 라건아가 고르게 득점하며 크게 앞서나갔으나 4쿼터 들어서 클러치 샷이 계속 적중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막판에 김지완의 재역전 3점슛이 들어갔으나 워니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지완과 김선형이 각각 턴오버를 하며 연장에 접어들었고 연장에선 라건아의 5반칙 퇴장과 김선형의 클러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날 김선형은 턴오버가 좀 있었으나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역시 기대치를 충족해 주었고 허일영은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기록하며 클러치마다 슛을 넣는 미친 활약으로 팀을 멱살캐리하였다. KCC에서는 김지완이 3점슛 4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하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3.3. 3차전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2023년 4월 7일 19:00 | 전주실내체육관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전주 KCC | 21 | 28 | 11 | 12 | 72 | |||
서울 SK | 24 | 10 | 23 | 20 | 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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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KCC가 2쿼터때부터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송동훈이 과감한 플레이로 SK의 턴오버를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오며 한때 16점차까지 벌려놓으며 기분좋게 시작을 했으나, 3쿼터때부터 SK가 따라붙기 시작하며 3점차까지 쫓아오더니, 결국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SK의 대역전승, 3전 전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CC는 2.3차전을 모두 잡을 수 있었지만 후반 집중력 상실과 뒷심이 무서운 SK가 4쿼터때 모두 역전을 해내며 너무나 아쉽게 6강 플레이오프를 승리없이 마감했다.
반면 SK는 최소경기인 3차전으로 6강 플레이오프를 끝내면서 4강 플레이오프까지 무려 일주일이라는 긴 휴식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LG 입장에서는 힘 빼고 와도 비슷한 SK인데, 하필이면 KCC가 오래 버텨주지 못하고 3전 전승으로 분위기가 올라온데다, 휴식기도 길게 가지게 되어 마냥 기분이 좋지는 않게 되었다.
한편, 신축 체육관 건립이 또 미뤄지면서 참다 못한 KCC가 부산광역시로 연고 이전을 하면서 이 경기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KBL 경기가 되었다.
3.4. 총평
SK가 모든 부분에서 압도하면서 스윕승을 가져갔다. 체력에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면서 3차전에서도 큰 점수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한편 KCC는 SK를 또 넘지 못하고, SK전 포스트시즌 시리즈 전적이 0승 5패가 되었다. 허웅이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빗나가는 아쉬운 야투 성공율을 보여주었고, 라건아는 3차전에서 고작 2득점에 그치며 달아나야할 후반부에 오히려 역전을 허용하게 만든 패인이 됐다.
3.5. 여담
전주 KCC,서울 SK, 창원 LG쪽 대진이 2000-01시즌과 상당히 유사하다.2000-01시즌에도 창원LG,서울 SK 두팀이 30승15패로 동일했는데,이번시즌에도 36승18패의 승률로 동일(상대전적으로 2,3위).그리고 전주 KCC는 전신인 대전현대와 똑같이 6위를 기록…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맞이했지만,전패로 마감.전주KCC(전 대전 현대걸리버스)는 서울SK나이츠(전 청주SK나이츠)와의 패배이후 2000-01시즌 대전에서 역사속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2022-23시즌 전주에서도 역사속으로 사라짐.이긴 서울SK나이츠는 4강에서 2위팀 창원lg세이커스와 맞대결까지 똑같다.또한 2000-01시즌과 2022-23시즌은 이 세팀이 순위도 똑같지만,승률도 똑같음(전주KCC(전 대전 현대)44.4%,서울SK(전 청주SK) 66.7%,창원LG 66.7%)[1] 프로야구로 인해 SPOTV Golf&Health 채널 또는 온라인 중계 또는 KBS 1TV로 전환해서 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2] 결국 이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한 녹스를 재영입하기에 이른다.[3] 심지어 이 때에도 현대모비스가 4위, 오리온이 5위를 차지했다.[4]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물러나고 조동현 감독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고, 오리온의 선수단을 고용승계한 캐롯은 강을준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김승기 감독을 선임했다.[5]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하며 6강 PO에서는 전성현을 배제하고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6] 4쿼터 후반에는 캐롯의 조나단 알렛지가 손쉬운 덩크슛까지 놓쳐버렸다[7] 전적이 1:1일 때 3차전 승리 팀이 진출할 확률[8] 3쿼터에 로슨, 김진유, 전성현, 안정욱의 3점포가 연달아 터졌다.[9] 이 경기에서 안정욱은 플레이오프 첫 득점을 했다.[10] KCC는 6라운드 4승 5패의 반타작을 하면서 나쁘지 않은 마무리를 하였으나, SK가 6라운드 전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막판까지 추격하는 미친 페이스를 보여준 것이 크다. 더더욱 대단한 것은, SK의 핵심 주력 선수인 최준용이 빠져있는 상태에서 6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는 것이다.[11] 공교롭게도 가장 최근 업셋을 당한 3위팀이 2014-15 시즌의 SK이다. 당시 6위팀 전자랜드에게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짐을 싸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