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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16:37:50

항모비행단


1. 개요2. 구성3. 미합중국 해군의 항모비행단4.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항모비행단

1. 개요

미합중국 해군해군 항공대(U.S Naval Air Force)[1] 산하 항공모함에 주둔하는 해군의 비행단. 단위부대로 취급되는 미합중국 공군의 전투비행단과 달리, 해군의 항모비행단은 항모전단이 없이는 독자작전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모전단 혹은 함대 단위로 취급된다.

공군과는 유사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공군은 자국의 드넓은 공군기지에서 안전하게 긴 활주로로 여유롭게 이착륙을 하지만, 해군은 망망대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육상 활주로 대비 엄청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을 하기에 공군과 비교했을 때 위험요소가 많을 뿐더러 사고율도 매우 높다.[2] 항공모함은 자체 공격/방어 시스템을 위주로 한 전투목적이 아닌 바다 위의 '공항'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과 방어에 절대적으로 취약하다. 해군의 항공전력이 작전을 수행할 시, 항공모함 단독으로 하지 않으며 주변에 다른 함정들과 같이 연계하여 작전을 수행하고 이 함정들은 항공모함을 보호한다. 따라서 항공모함은 항모전단함대에 배속된 다른 함정들과 같이 움직인다.

공군 전투비행단의 비행단장은 비행단 전체를 책임지기에 비행단 자체는 물론 그 비행단의 주둔 기지까지 기지 사령관으로서 책임지지만, 해군 항모비행단장은 비행단만 책임진다. 즉 항모비행단장은 항공모함함장이 아니며[3], 항모전단의 전단장도 아니다.[4] 공군은 항공전력 그 자체의 대명사이지만, 해군은 비행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공격함들이 주력이기 때문에 준장급 보직이 아니다.[5][6]

이런 사유로 미합중국 해군에서는 공군과 마찬가지로 비행단장준장이 아닌 대령이 보임된다.[7]

그렇다고 한직은 절대 아니며 제독으로 진급하는 루트이고, 그만큼 해군 내부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특기.[8]

함대사령부 內 중장보직에 ' (**) Fleet Naval Air Force' 라는 '**함대 항공대구성군 사령관' 이라는 보직이 있으며 이는 함대 內 항공전력을 총괄지휘하게 된다.[9]

인민해방군 해군의 경우 대교가 보임되는데 대교는 상급대령으로 타국의 준장에 상당하기도 하나, 타국과의 대응관계만 그렇다는 것이지 엄연히 교관급 장교다.

대한민국 해군에는 항모비행단이 없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서는 번역을 대충 항모전단 소속의 비행단이니 '항모비행단(航母飛行團)'이라고 번역하여 이를 본 문서의 문서명으로 사용하였다. 굳이 번역명의 풀네임을 적자면 '항공모함 비행단(航空母艦飛行團)' 정도가 된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공모항공단(空母航空団)'이란 번역명을 사용하며, 상기한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해당 번역명을 문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2. 구성

항모전단항공모함에 주둔하며 인원은 적은 편이다. 항공관제나 함정관리 등을 항공모함 소속의 인원들이 맡기 때문에 실질적인 항모비행단 본부의 구성원은 단장과 부단장 등 장교 16-20명과 사병 20명 수준이다. 그 구성은 일부 착륙신호관, 정보장교 등이고 나머지는 조종사들인데 대대당 보통 20-30명 수준/편대당 10기 정도의 항공기를 보유하는 등, 숫자는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부대 규모가 간소하다.

부대 편제 자체도 미 공군이나 미 해병대 항공대와는 많이 달라서, 비행단-비행전대-비행대대 순으로 편제되는 미 공군이나 미 해병대 항공대와는 달리 비행단 아래에 비행전대가 없이 바로 비행대대가 배속되어 비행단-비행대대 순으로 편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미 공군의 비행단장대령급~준장급 보직이고 미 해병대 항공대의 비행단장은 소장급 보직인데 비해 미 해군 항공대의 비행단장은 대령급 보직인 것은 이러한 항모비행단 자체의 부대 규모의 작음 때문이기도 하다. 항모비행단의 부대 규모는 공군이나 해병대 항공대의 기준으로 보자면 비행단에는 미치지 못하고 비행전대를 약간 확대시킨 것에 가까운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10]

비행단 휘하 9개 대대(Squadron)가 편제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약 7~80여대 안팎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타 함대의 비행단과 동일하게 운용되지는 않으며, 다음과 같은 상황 및 편제에 따라 일부 차이가 발생한다.

3. 미합중국 해군의 항모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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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arrier_Air_Wing_9_logo_%282011%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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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항모비행단



[1] 미 공군의 전신이었던 과거 미합중국 육군육군 항공대(U.S Army Air Force)와 유사.[2] 기상, 파고, 적성국의 위협, 캐터펄트 사출 시스템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공군보다 더 많다.[3] 항공모함 함장의 계급은 대령이며, 만약 비행단장에 준장(제독)이 보임 될 경우, 함장보다 계급, 권한, 서열 등 모든 것이 더 높아지고, 이는 세들어 사는 세입자가 집주인을 직급/계급빨로 찍어 누르는 격.[4] 항모전단에서 전단당은 항공모함함장과 항모비행단의 비행단장 위에서 항모전단 자체를 사령관으로서 총괄하여 책임지는 최상위 명령권자다.[5] 미군은 해병대도 자체적으로 경항모를 이용하여 해병항공단으로 전투기들을 운용하며, 경우에 따라 해군의 항모비행단에 1개의 미해병 항공단 소속 전투비행대대가 배속되어 활동한다. 해병대의 모군이 해군이기도 하고 같은 종류의 전투기를 운용하기에 미 해병 대령이 비행단장에 보임될 수도 있다.[6] 이 경우 F-35B가 아닌 미해병 소속 F/A-18 혹은 F-35C 전투기가 배속된다.[7] 미 공군도 대다수의 비행단장에 대령이 보임되고, 일부 비행단에서 준장이 임명된다.[8] 항공병과로 제독 및 전단장/함대사령관/통합전투사령관까지 진급하는 경우가 잦을 정도.[9] 탑건 매버릭에서 '존경하는 아이스맨의 요청으로 널 임명한 것이지, 그게 아니라면 넌 애초에 이 작전지휘관의 후보명단 자체에도 없었다' 라고 발언하는 그 제독이 'Pacific Fleet Naval Air Fofce Command (미합중국 태평양함대 해군항공대구성군 사령관)'[10] 미 해군 항모비행단의 경우 휘하 대대 수를 기준으로 보자면 공군이나 해병대 항공대의 기준으로 볼 때 비행전대 2개 분량에 얼추 해당하는 정도의 부대 규모다. 당연히 비행전대 외에도 항공정비전대, 기지방호전대, 작전지원전대 등이 줄줄이 따라 붙는 공군이나 해병대 항공대의 비행단에 비하자면 그 규모가 크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11] 중국항모전단을 항모편대라고 칭한다. 항모편대 편대장 즉 항모전단 전단장은 해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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