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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해고당한 암흑병사(30대)의 슬로우한 세컨드 라이프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라크스 마을
- 다리엘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1]
본작의 주인공. 33세. 마왕 휘하의 사천왕 중 한 명인 바슈바자의 보좌를 맡고 있었으나, 마족이면서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이유로 보좌에서 해임당하고 마왕국에서 추방당한다. 이후 갈 곳 없이 떠도는 신세로 전락하여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몬스터에게 쫓기던 마리카를 구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라크스 마을에 정착하게 된다. 자신이 마족이란 걸 들키면 목숨이 위험함에도 굳이 마을에 머무르려는 이유에 대한 개연성을 추가하기 위함인지 코믹스 판에선 마리카의 가슴을 보며 독백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인공은 사실 인간이었고 그렇기에 마법을 쓰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후에 선대 용사인 아란틸의 친자식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2][3][4] 이후 촌장의 딸인 마리카와 결혼[5]하고 장인의 뒤를 이어 마을 촌장이 된다. 그가 촌장이 된 이후 라크스 마을을 크게 부흥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실 마왕군에서 바슈바자의 보좌로 일했을 때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대신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노력해서 조직의 운영에 크게 공헌했기에 마왕군의 거의 모든 이들에게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다리엘 혼자 추방당했을 뿐인데 마왕군의 조직 운영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걸 보면, 마왕군 내에서 다리엘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기는 하지만 그를 거둔 그란바자가 친자식처럼 키웠기 때문에 인간과 마족 모두를 소중히 여긴다. 그래서 서로 피를 흘려 전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미스릴 광산을 탈환했을 때도 무력을 사용하는 대신 안에서 일하던 광부들의 민심을 얻는 방법으로 접근했으며, 후에 미스릴 광산에서 광부 역할을 하던 마족의 보호를 관철시켰다. 레디와 제비앙테스가 싸울때도 자신의 입회하에 서로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 것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전투를 승낙했다.
- 마리카 - 성우: 후지타 아카네
라크스 마을 촌장의 딸. 히로인, 라크스 마을로 넘어온 다리엘에게 반하여 그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이후 촌장이 된 다리엘과 결혼하여 아들 그랑을 낳았다. 용사(레디)와 사천왕(제비앙테스)을 능가하는 괴력녀. 사천왕은 물론 역대 최강이라는 선대 용사와도 맞다이가 가능한 작중 최상위권 강자인 남편 다리엘이 마리카와 스치기만 해도 골절상을 당하고 허그 한번에 허리가 꺾인다. 이런 괴력에 사천왕 제비앙테스가 쫄아서 벌벌 떠는가 하면, 은퇴했다곤 하나 역시 최상위 강자들인 아란틸과 그란바자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는[6] 등 무식하게 강하다는 묘사가 많다. 초월적인 존재인 마왕을 제외하면 대적할 상대가 없어 보일 정도.(...) 웹소설판에서는 몸매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서적화되면서부터 크고 아름다운 거유 속성이 추가되었다.
- 그랑 - 성우: 와타나베 케이코
다리엘과 마리카의 아들. 이름의 유래는 선대 사천왕인 그란바자에게서 따왔으며 어머니의 괴력과 아버지의 재능, 그리고 취향(...)을 물려 받았는지,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의 가슴에 관심을 보이고 만져대며 전투중인 제비앙테스와 레디의 흔들리는 가슴을 보고(...) 사이에 끼어들거나, 아란틸과 그란바자의 싸움에 끼어드는등 여러모로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 가시타 -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
다리엘의 오른팔. D랭크. 속성은 아처. 다리엘이 처음 마을에 와서 모험가를 시작하자 유일한 모험가였던 가시타 쪽에서 견제를 했지만 블레이즈 데스사이즈[7]에게 죽을뻔 했던 위기에서 구해준 이후부터는 다리엘을 깍듯하게 모시면서 첫 번째 제자가 된다. 이후 다리엘에게 지도받은 결과 B랭크 모험가까지 랭크가 올라가지만 실력 면에서는 B랭크를 초월하며 현 용사를 상대로도 선전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진 상태이다.[8] 코믹스에서도 다리엘에게 깍듯이 대하는건 같지만 점점가면 갈수록 다리엘에게 사랑에빠진 소녀 같은 표정을 짓는 등 무언가에 눈을 뜬 모습을 보여준다...애니메이션에서는 술김이라지만 심지어 '형님과 결혼하는 것은 나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활솜씨 이외에도 그림실력이 수준급인데 거의 사진을 찍는 것처럼 엄청난 퀄리티와 빠른 작업속도를 자랑하는 능력자다. 다리엘이 기념일마다 가시타에게 가족사진을 그려달라 부탁하고 그 때마다 솜씨를 발휘하는데 비결은 사랑의 힘(...)이래나... 바슈바자와 화해한 뒤엔 바슈바자를 둘째 형님이라 부르고 있다.
- 스미스 - 성우: 이와사키 히로시
왕도에서 온 대장장이. 숙련된 미스릴 대장장이로 처세술에 능하며 상대의 손을 잡는 것으로 스테이터스를 확인할 수 있다. 미스릴 광산을 되찾았다는 소식에 센터 길드의 의뢰를 받고 찾아오며 광산을 되찾는데 공헌한 다리엘에게 고마움을 느껴 그에게 맞는 무기를 제련해준다. 1년 뒤에 세상을 떠나 마을 한켠에 묻힌다.
- 사카이 - 성우: 오오노 토모히로
스미스의 제자며 그의 사후 공방과 능력을 이어받았다. 경박해보이고 대장장이로서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위축되면 모험가에게 불안을 안긴다는 스승의 조언에 따라 무리하게 밝게 보이는 것으로 실은 멘탈이 매우 약해서 반동으로 자주 구석에서 몸을 웅크린다. 때문에 다리엘이 나서서 자주 그의 멘탈을 케어해준다.
3. 마왕군
- 마왕 - 성우: 쿠기미야 리에&쿠로다 타카야&히라카와 다이스케
마왕국의 국왕이자 마족들의 수장. 대물림되는 일 없이 계속 마왕을 맡고 있으며, 마족에게 마법을 전수하였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인물이다. 사천왕을 물리친 용사조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세계관 최강자격. 마왕도 역시 다리엘의 능력을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바슈바자가 다리엘을 해고하자 그에게 크게 실망한다.
자신을 마주하는 상대의 역량을 비춰주는 거울같은 존재이기에, 상대가 강할수록 걸맞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예를 들자면 바슈바자 앞에서는 비실비실한 소년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그란바자 앞에서는 마왕의 면모에 어울리는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자의 성우가 쿠기미야 리에인 반면, 이쪽의 성우는 쿠로다 타카야. 이후 애니 기준 최종화에서 반성하고 마음을 고쳐먹은 바슈바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땐 성인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 바슈바자 - 성우: 아베 아츠시
불 속성의 사천왕이자 사천왕 리더이며, 다리엘을 해고하고 추방시킨 장본인. 감시역이기도 했던 다리엘이 사라지자 하는 짓이 완전 제멋대로라, 제일 중요한 자원 담당을 전문가가 아닌 자신의 지인으로 채우다 못해 마왕군의 모든 체재를 엉키게 만들어놨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신이 아닌 부하들이 무능하다고 까기 바쁘고, 그 와중에 다리엘의 이름만 나와도 열폭하며 죽여버린다고 으르렁댄다. 서적판에서는 자신에게 굴욕을 준 다리엘에게 복수를 하고자 샐러맨드라를 이끌고 마을을 습격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실각 후 사망한다.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는 전개가 살짝 바뀌었다. 아버지인 그란바자에게 인정 받으려고 했지만, 항상 다리엘과 자신을 비교하고 자신을 소홀하게 대한 것 때문에 삐뚤어졌다는 설정[9][10]이 추가되었으며, 마을 습격 후 다리엘이 전한 진실과 그란바자의 진심어린 사죄가 전해지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 이후부터는 다리엘과 몇십 년만의 화해를 이루고 그를 형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게 된다. 마왕군에서 추방[11]당한 이후엔, 자신이 상처입혔던 사람들에게 속죄하고 다리엘처럼 되기 위해 세상에 나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오겠다며 여행을 떠난다. 가시타에게 둘째 형님이라 불리게 된 건 덤.
가시타와 더불어 초반과 비교했을 때 동일인물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화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인물이다.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청년에서 갈수록 여성스러워지는 데다, 여행에서 돌아온 바슈바자를 보며 반가워하는 다리엘이 머리를 쓰다듬자 얼굴을 붉히고 은근슬쩍 좋아하는 등의 묘사를 보여준다.
- 드로이에 - 성우: 나카하라 마이
땅 속성의 사천왕. 다리엘의 착한 인성에 반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다리엘이 추방당했을 때 가장 반대했다. 하지만 다리엘과 가장 친밀했던 사천왕 치고는 비중이 매우 적다. 바슈바자와 제비앙테스마저 다리엘이 사는 마을을 알고 있는데, 그녀 혼자 최신화까지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12] 아무래도 바슈바자가 리더로서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뒤치다꺼리에 바빴던 것으로 추정되며, 바슈바자 추방 이후로는 공식적인 사천왕의 리더가 되어 업무량이 늘었다.게다가 좋아하던 다리엘은 이미 애 딸린 유부남이 되어버렸다.
- 제비앙테스 - 성우: 오오쿠보 루미
바람 속성 사천왕. 매혹적인 외모와는 반대로속성대로 바람이 들어속빈 허당. 미스릴 광산을 조사하던 중 가장 먼저 다리엘이 살던 마을을 발견하고 미스릴을 빼앗기 위해 협박하려 하지만, 다리엘의 아내인 마리카의 괴력에 주눅이 들어버린다. 그 후 마리카가 없는 곳에서 다리엘에게 일방적인 결투를 신청하지만 몇 번이고 패배한 뒤, 그에게서 미스릴을 뺏는 게 아닌 구입하는 것을 제안받자 수락하고 사실상 마을에 눌러 살게 된다.[13]
그런데 마침 마을에는 용사 레디가 체류 중이라 다리엘은 제비앙테스의 존재를 숨기려 했지만, 찜질방에서 둘이 마주쳐 결국 들켜버린다. 다리엘은 서로 으르렁대던 둘을 중재하기 위해, 자신의 입회 하에 목숨을 빼앗지 않는 결투를 벌일 것을 제안한다. 이에 동의한 둘은 미스릴 무기를 얻은 상태로 결투를 하게 되는데,둘의 가슴에정신이 팔린 그랑이 튀어나갔다가 결투의 여파에 부서진 바위가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둘이 협력해서 구해낸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서로 우정을 느꼈는지, 이때부터 레디와도 절친한 사이가 된다.
이후엔 다리엘을 여전히 보좌 시절처럼 하대 혹은 평대하긴 해도 꽤나 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폭주한 샐러맨드라 및 바슈바자에 맞서 일행들과 함께 싸우는 모습을 보면 과거 마왕군 동료였을 때보다 훨씬 동료처럼 보일 지경. 한편 마리카에게는 꼼짝도 못하며, 괴력이 조금이라도 보여지면 죽은 눈과 함께 덜덜 떨고만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칭도 자존심이 강한 제비앙테스답지 않은 '어머님'이라는 극존칭을 사용한다. 전대 용사 아란틸이 왔으니 마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다리엘의 말을 고분고분 듣거나 바람에 날아가는 이불을 잡고 마리카에게 칭찬받겠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녀도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에 상당히 물들었다. 코믹스 기준 43화에서는 아예 마을에 성을 새로 신축하고 정식으로 거처를 마을로 옮겼다.
서적판과 코믹스판에서는 최소한의 부위만 겨우 가릴 정도로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고 등장하지만, 애니판에서는 노출이 줄어든 복장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여전히 노출이 많은 복장이다.
- 베제리아 -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물 속성 사천왕. 사천왕 중 공기 담당. 비슷하게 비중이 적지만 그나마 다리엘에게 호감을 품었다는 묘사라도 있는 드로이에와는 다르게 속성에 충실하게 비중이 아예 0에 가깝다.(...)
- 그란바자 - 성우: 테라소마 마사키
선대 사천왕. 별칭은 업화의 그란바자. 바슈바자의 아버지이자, 아기였던 다리엘을 주워서 키운 장본인. 다리엘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를 아들처럼 대우하며 바슈바자를 보좌하게 하였으나, 문제는 이것 때문에 아들인 바슈바자를 소홀히 대하게 되었다는 것. 이를 바슈바자가 대차게 오해하는 바람에 다리엘에게 열등감을 느껴 비뚤어지는 사태를 야기했다. 바슈바자가 다리엘을 멋대로 해고하자 이에 분노하여 바슈바자를 패고[14], 그를 사천왕에서 해임시켜 달라고 마왕에게 요청까지 한다.
다리엘이 아란틸의 자식이었다는 걸 알게 된 후엔 동료가 저지른 죄는 자신이 갚겠다며 아란틸 손에 죽을 각오까지 내비치지만, 손자 앞에서 싸우지 말라는 마리카의 말에 그 자리의 분위기가 누그러지며 넘어간다. 그 후부턴 아란틸과 함께 그저 손자를 귀여워하는 할아버지화 되었다. 이때 아란틸과도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화해하게 되었다. 바슈바자가 라크스 마을을 습격할 때는, 그제서야 아들을 소홀히 대했다는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바슈바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15]
- 베제탄 - 성우: 오오토마리 타카키
그란바자와 같은 시기의 선대 사천왕으로, 별칭은 흙탕물의 베제탄. 아란틸이 현역 용사이던 시절에 아란틸에게 앙심을 품고 아란틸의 아내를 죽이고, 아기였던 다리엘을 납치해서 아란틸의 가정을 파탄낸 장본인이다.[16] 즉 인간과 마족 간의 분쟁을 더욱 악화시킨 만악의 근원. 분노한 아란틸에게 추적당해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와중에 그란바자에게 다리엘을 맡겼는데, 끝까지 다리엘이 아란틸의 자식인 것을 말하지 않아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17]
- 리제트 - 성우: 타치바나 신노스케
마왕군의 특무관이자 다리엘의 친구. 다리엘과 이야기할 때마다 장미빛 기운이 흐르는 분위기를 만드는 걸 보면 가시타처럼 다리엘에게 호감을 넘는 애정을 갖고 있는 듯하다.
- 마사리
제비앙테스가 고용한 연금술사이자 흙마도사. 천재로 불리울 정도로 실력이 좋지만 엄청난 마이페이스에 괴짜라서 다리엘에게 천재지변(天地災變) 마도사로 인식된다.
- 세르메트
마왕군 암흑 밀정 부대 중 하나. 다리엘의 전 부하.
4. 용사
- 레디 - 성우: 키토 아카리
현 용사이자 전 용사의 제자이자 다리엘의 두 번째 제자. 라크스 마을엔 두가지 이유로 방문했는데 첫째는 미스릴 무기를 손에 넣는 것, 그리고 용사파티의 네번째 동료를 찾는 것. 용사의 재능을 가진 다리엘에게 파티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으나 촌장으로서 마을 일도 바쁜데다 두 종족간의 평화를 바라는 다리엘에게 마족을 등지고 마왕을 죽인다는 선택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었기에 단칼에 거절당한다. 이후 아예 강제징집령까지 동원해 영입하려 했으나 싸움에 끌어들이기엔 너무나 자상한 사람이라고 판단해 스스로 영입을 포기했다.
- 피가로
현 검의 용사이자 다리엘의 세 번째 제자.
- 아란틸 -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선대 용사. 레디를 비롯한 용사 후보들의 사부이다.
{{{#!folding 그리고(스포일러)
다리엘의 친아버지. 현역 용사였던 때에 인간과 마족 사이의 오랜 분쟁에 회의를 느끼고 이를 중재하여 휴전을 하려했으나, 하필이면 사천왕인 베제탄이 자신이 부재한 틈을 타 아내를 죽이고, 아들을 납치하며 가정을 파탄내자, 이것에 절망하고 분노하면서 마족들을 혐오하는 강경파로 돌아서게 되며, 지금은 은퇴하여 후계자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레디 일행의 보고를 통해 라크스 마을에서 다리엘과 조우하고 다리엘과 대련 후 어느정도 호감을 느끼게 되고,[18] 이후 자신의 숙적이었던 그란바자와 재회하며 한바탕 싸우지만 마리카와 그랑의 재재로 중단된다. 후에 그란바자에게 다리엘의 과거를 듣고는 다리엘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정체를 몰랐다고 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죽일려고 한 것에[19] 충격을 받고 실의에 빠지지만 다리엘과 마리카, 그랑의 위로를 받으며 그란바자와 화해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마족에 대한 응어리가 아직 남아있기 손자인 그랑의 이름으로 가볍게 시비를 거는 악우같은 사이가 된다. }}}
5. 기타 인물
- 지마수 기간트마키아
전설의 4마수 중 하나. 바슈바자의 트롤링으로 인한 금주해제로 광산이 무너져 길드원 한 명을 구조하고자 광산에 들어왔다가 만나게 된다. 다리엘을 찾고 있었으며 금주의 매개체로 사용된 샐라만드라가 또 한 번 전쟁터로 만들고자 하니 이에 몸에 해당하는 '미스릴'을 대가로 달라고 한다. 이어 다리엘이 가지고 있는 미스릴 단검의 사용제한을 일부 해제함으로서 땅에 처박아버린다.
[1] 작품 분위기가 착각 개그물이기 때문에 보케 츳코미 양쪽 경험이 굉장히 많은 스기타가 맡게 되었다. 거기에 마왕 역할로 쿠기미야 리에가 캐스팅된 걸 보면 노린 듯.그 와중에 혼자서만 캐스팅되지 않은 사카구치 다이스케[2] 떡밥은 처음부터 뿌려졌었는데 바로 다리엘의 독백에서 나오는 '인간과 마족은 구분하기 애매하다'이다.[3] 먼치킨스러운 것도 '인간'임을 알고 난 사실인데, 특성 4가지 전부 만점격이라 마리카의 아버지가 열폭한 나머지 목제 방패를 든 다리엘을 철제 망치를 들고 부숴버리려고 했으나 오히려 나가떨어진 건 아버지...[4] 애당초 용사의 특성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특성은 그랑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다.[5] 청혼하면서 마리카에게 자신이 마족의 손에 거두어져 자랐음을 같이 고백했다. 결혼하는 사이에서 더이상 숨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6] 사실 이것도 그랑이 멋대로 끼어드는 바람에 아란틸과 그란바자가 순간적으로 힘을 거두었기에 가능했었다.[7] 성우는 오오토마리 타카키.[8] 협회의 정치질로 용사에 올라선 3명 중 활의 용사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정도로 강해졌다. 해당 용사는 비록 협회의 술수로 용사의 자리에 올라섰다고는 하나, 모험자들 중 손꼽히는 한 명임에는 틀림없다.[9] 항상 밖으로 돌던 그란바자에게 불만이 많았던 바슈바자의 어머니는 아들을 마법학교에 입학시켰지만, 바슈바자는 그 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수석 졸업하고 마왕군 사천왕에 추천되었다. 하지만 이는 어머니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고, 이에 바슈바자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10] 그래도 자격지심 때문에 마왕군 자체가 붕괴될 정도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은 정상참작 하기엔 너무나도 큰 실책이다.[11] 마왕은 바슈바자에게 사천왕 자리에 복귀하는 것과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였는데, 바슈바자는 속죄의 의미로 덤덤하게 지옥행을 선택했다. 마왕은 만약 그가 사천왕 복귀를 선택했으면 지옥으로 박아버릴 생각이었는데, 스스로 지옥을 선택하자 대신 추방을 명했다.[12]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다리엘의 출생의 비밀이나 바슈바자의 폭주 건이 일단락되고 애니가 완결이 나는 와중에도, 사천왕 리더 자리에 오른 후의 드로이에는 일절 등장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12화 끝자락에 잠시 업무에 치여사는 모습이 컷씬으로 몇 초 지나가고 끝.[13] 이때 다리엘의 실수로 팬티가 벗겨지는데, 왕왕 울면서 마리카에게 일러바치겠다고 하는 모습이 압권. 미스릴을 구입하는 건 어떻겠냐는 다리엘의 제안도 입막음 목적이 다분하다.[14] 이 직전에 다리엘은 잘 있냐고 모르는 척 떠보는데, 바슈바자가 잘 있다고 거짓말을 하자 결국엔 폭발한 것이다. 그동안 마왕군 체재 군은 물론 서무관 직들에게서 그란바자에게 제발 돌아오기를 간청하는 서명과, 거기에 다리엘을 제발 다시 데려와달라는 서명까지 있었다.[15] 바슈바자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샐러맨드라와 융합해 자폭하려는 것을 그란바자가 쫓아와 금주를 자신에게 옮겨 아들을 구하려 하고, 때마침 도착한 다리엘의 일격에 샐러맨드라가 소멸하면서 모두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16] 정황상 다리엘을 병기로 키워서 아란틸을 상대하게 해 가족상잔을 일으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 죽어가면서 남겼던 말도 '용사를 쓰러트릴 비밀병기다'였으니...[17] 정황을 전혀 모르던 그란바자는 아기였던 다리엘을 그저 베제탄의 사생아로 알고, 베제탄의 유언을 훗날의 사천왕 또는 이에 필적하는 강자가 될 인재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18] 하지만 정작 다리엘은 마왕군에 있을 당시 아란틸이 보여준 집요하고 어마무시한 모습을 떠올리고 아란틸이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하며 긴장하고 있었다.[19] 은퇴 하기 전에 마왕군에 있었던 다리엘의 능력을 간파하고 죽이려 했었고, 은퇴 후 레디를 비롯한 후계 용사들에게 다리엘이 사천왕급으로 위험하다고 알리며 누구보다 다리엘을 먼저 죽이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