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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 Move Forward Party | |
한글명칭 | 행동전진당 |
상징색 | 주황색 |
창당일 | 2014년 5월 1일 (타이 국가발전당) 2020년 1월 19일 (행동전진당) |
해산일 | 2024년 8월 7일 (정당해산심판)[재창당] |
이념 | 진보주의 사회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2] 반군국주의 군주제 개혁[3] 소수자 운동 |
정치적 스펙트럼 | 중도좌파 |
주소 | 22 소이 펫카셈 47/2, 방케구 방콕 |
총재 | 차이타왓 뚤라톤 |
당원 수 | 84,553명 (2023년 기준) |
정책연구소 | 씽크전진센터 |
해산 직전 하원 의석수[4] | 148석 / 500석 |
당가 | 행동전진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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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การเมืองดี ปากท้องดี มีอนาคต
좋은 정치, 좋은 삶, 좋은 미래
- 당 슬로건 -
태국의 진보정당.좋은 정치, 좋은 삶, 좋은 미래
- 당 슬로건 -
군주제 개혁과 왕실모독죄 개정 등을 내세워 청년층의 인기를 끌었으나 위헌정당으로 낙인찍혀 해산당한 신미래당의 실질적인 후신으로, 신미래당에 소속되어 있던 민의원(하원) 의원들이 이 당에 단체로 입당하여 당권을 잡고 사실상 재창당하였다.
당명의 태국어 원어 발음은 '팍까우끌라이(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로, '팍(พรรค)'은 '당', '까우(ก้าว)'는 '걸음' 혹은 '걸음을 내딛다', '끌라이(ไกล)'는 '멀다', '길다', '영원하다'라는 뜻이다. 이를 조합해서 직역하면 '멀리 걸음을 내딛는 당' 정도가 되지만 앞을 향해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전진'이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한다는 점과 당명의 영어 표기가 'Move Foward Party'라는 점을 감안해서 '행동전진당'으로 번역할 수 있다. 다만 'move foward' 자체가 '전진하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한국 언론들은 '행동전진당'보다는 그냥 '전진당'으로 적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헌군주제와 왕실모독죄로 대표되는 왕당파와 군부 및 보수세력의 권위주의 행보에 불만을 토로해온 젊은층의 지지세에 힘입어 2023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켜 단숨에 제1당에 등극하는 파란을 연출했으나 보수파의 견제로 총리직을 차지하는 데 실패한 뒤 군주제 개혁과 왕실모독죄 개정 시도의 위헌 여부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을 받게 되었고 결국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강제 해산되었다. 이후 소속 의원들은 인민당을 창당해 정당 활동의 지속을 선언했다.
2. 역사
2014년 우돈타니 주 지역개발과 반부패를 기치로 내걸고 창당하였다. 2018년부터 당사를 방콕으로 옮기고 당명도 Phung Luang당으로 개명했다가 다시 원래의 당명으로 환원했다.2020년 신미래당이 태국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되자 신미래당 소속 의원 50여 명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입당했고 이들이 당권을 장악하면서 당명부터 정치 노선까지 모조리 바뀌어 사실상 제2창당 수준의 일대 변화를 겪게 되었다.
2023년 태국 총선에서 하원 500석 중 152석을 차지하면서 제1당으로 자리잡았다.
행동전진당의 약진은 기존 태국 기득권층이던 군부와 왕실, 반군부 세력이긴 하지만 재벌로 부패한 이미지가 있던 탁신 일가에 반감을 가진 유권자들이 신생정당인 전진당의 신선함과 총선 당시 왕실모독죄 형량 완화, 징병제 폐지, 동성결혼 합법화 등 진보적인 공약을 제시한 것에 젊은층이 호응하면서 표를 몰아준 것으로 해석된다.
허나 2023년 7월, 태국 헌법재판소가 피타 림짜른랏 대표의 2차 국무총리선거에 투표하기 직전에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의원직 직무를 정지시키고 행동전진당도 왕실모독죄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로[5]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받게 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최악의 경우 1당이 되어 놓고도 신미래당 시즌2가 될 가능성도 생겼다.
2023년 9월, 당 총재직을 사임한 피타 림짜른랏을 대신해 차이타왓 뚤라톤 총재가 새로 선출되었다.
2023년 12월, 왕실모독죄와 컴퓨터범죄법의 위반과 관련으로 기소된 락차녹 시녹 행동전진당 하원의원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2024년 1월 31일,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를 개정하겠다는 공약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어서 정당을 해산하라는 청원, 정치활동을 금지하라는 청원 등 반대파의 공격에 시달렸다. #
3월 13일,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진당의 위헌정당해산을 신청하였다. #
당 내에서 해산하면 하원의원들이 틴까카오차오윌라이당(TKCV)으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웠다.# 결국에는 2024년 8월 7일에 해산이 확정되었다. #
전현직 지도부 11명은 10년간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판결을 받았으며 이 11명에 포함된 현직 의원 5명은 직을 상실했다. 나머지 143명의 의원들은 해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다른 정당으로 당적을 옮겨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143인의 의원 전원이 인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입당했고 나타퐁 르앙빤야웃를 새 당총재로 선출했다. 사실상 인민당으로 당세를 계승한 셈이다.
3. 기타
2023년 5월 16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행동전진당의 활동이 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진보정당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었다"며 총선 승리 축사를 보냈다. 정의당과 행동전진당은 전신 신미래당 시절부터 홍콩 민주화 운동과 태국 민주화 운동에 연대한 경력이 있어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행동전진당 피터 림짜른랏 총재 또한 정의당 이정미 지도부를 향해서 '그동안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정의당이 보여준 연대와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화답했다.#
[재창당] 강제 해산 2일 뒤 인민당으로 재창당.[2] 최저임금 인상, 사회보장 정책, 노동정책에 있어서 복지 확대, 친노동 성향을 보인다.#[3] 왕실모독죄 개정 혹은 폐지.[4] 당 강제 해산과 함께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지도부 11인이 향후 10년간의 정치 활동을 금지당하면서 이들 중 현직 의원이었던 5명이 직을 상실했고 남은 143인의 의원들은 인민당으로 모두 당적을 옮겼다.[5] 최대 형량 15년에 달하는 기존 왕실모독죄의 개정 혹은 폐지 공약이 위헌이냐 아니냐의 여부. 물론 공화국 사람들이 볼 땐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왕실과 군부의 힘이 강한 태국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