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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9:11:42

호세 로하스/선수 경력/2023년

호세 로하스/2023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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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국인타자 호세 로하스의 2023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시즌 전

2월 25일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모든 타석에서 모두 외야 뜬공[1]으로만 물러나는 모습으로 본인의 타격 스타일을 잘 보여줬다는 반응이다.[2] 3월 1일 청백전에서도 송승환과 함께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공인구에 적응하며 앞으로 더 향상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1. 시범 경기

스프링캠프 직후에 약간의 근육 통증이 생겨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었으나, 3월 15일 시범경기 NC전 6회 초에 박유연의 대타로 나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만 투수 김태현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며 8구 승부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이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27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3월 28일 키움과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11경기 30타수 12안타(1홈런)[3] 5타점 4득점 4볼넷 3삼진 타출장 .400/.496/.667 OPS 1.153으로, 근육 통증으로 인해 비교적 적은 경기를 뛰었음에도 시범경기 탑급 성적을 올리며 정규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파일:호세 로하스 데뷔전 역전 끝내기 쓰리런 홈런.gif

2일 잠실 롯데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약점이 지나치게 드러나는 모습.

4일 잠실 NC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볼넷을 기록했다.

5일 잠실 NC전 5회말 무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쳐내며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이 9:3으로 지면서 빛이 바랬다.

개막전에서는 멀티히트에 끝내기 홈런까지 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첫 날 경기 이후 다소 흥분한 감이 있는지 장타율은 5할대로 매우 준수한 편이지만 시즌 타율 1할에 출장갭이 3할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5] 조금 마인드를 가다듬고 진정하면서 타석에 임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7일 광주 KIA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 날은 김대유허경민을 거르고 로하스에게 승부를 거는 굴욕도 겪었다.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일 광주 KIA전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3차례나 얻어냈고 6회초 강승호의 역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8회말부터는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우려했던 컨택에서 확실히 적응을 마친 듯 정교한 모습을 보였고, 그동안 잘 나오지 않았던 단타 위주의 안타가 많이 나왔다.

14~15일 LG와의 시리즈에선 6타수 3삼진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이러면서 장타율은 .316, OPS는 .605까지 떨어졌다. 결국 일요일 경기에선 송승환조수행이 코너 외야로 나와 결장했다.

16일까지 타율만 보면 .158로 초라한데 장타율과 OPS는 타율 대비 높고, 7볼넷 10삼진으로 선구안과 볼삼비는 여전히 좋아서 타석 접근법은 강점으로 꼽히나, 지나칠 정도로 어퍼 스윙 일변도를 구사하면서 컨택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마이너리그 리포트에서 옆집 LG 트윈스에 입단한 오스틴 딘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강속구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분석을 받았으나 시즌 개막 후 현재는 150대 강속구에 허무하게 선풍기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본인보다 평가가 낮았던 오스틴은 정작 리그 1루수 WAR 1위 경쟁을 펼치는 중이라 둘의 입지가 완전히 정반대가 되어버렸다. 아직까지는 마이너리그 시절과 시범경기까지 보여주던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8일 7번 타자로 밀려났고, 3타수 3삼진으로 초라하게 물러나며 타율이 .146까지 떨어졌다.[6] 때문에 선구안, 볼삼비가 좋다는 평가도 녹이 슬고 있으며 입지가 더욱 더 불안해진다.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를 평가하자면 처참하게 야구를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스윙과 접근법이 시즌 들어서 조금씩 바뀌면서 적응이 되지 않은 듯 하다. 물론 이전 2016년의 닉 에반스도 4월까지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방출 직전까지 몰렸으나 2군 다녀오고 공인구 적응도 하고 밸런스 조정도 거치면서 5월 이후 본격적으로 각성하기 시작했으니 실전 감각이 더 올라오거나, 날씨가 더워질 때까지 지켜봐야 할 듯.

19일 한화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시프트에 걸렸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민재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3호 홈런.

주전 좌익수인 김재환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당분간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20일 한화전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4회에 때린 라인드라이브도 호수비에 의해 겨우 막힌 것이지 코스는 좋았고, 다시 삼진은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등 컨택 면에서 조금씩 감을 찾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

21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팀이 5-1로 앞서던 5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배제성의 높게 형성된 141km/h 직구를 그대로 잡아채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다음 타석에서는 컴팩트한 스윙으로 시프트를 깨는 안타를 때려냈고 양찬열의 싹쓸이 3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음과 동시에 박동원, 같은 팀 양석환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 날 4회에 중견수 뜬공 실책으로 출루하는 진귀한 경험을 겪었다.[7]

22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5회 초 2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높이 띄운 타구를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최승용의 승리요건을 만들어줬다.

23일 잠실 KT 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이후 조수행과 교체되었다. 다만 첫 타석에 기록한 직선타는 배트 중심에 제대로 걸린 2루타성 타구였으나 수비 정면으로 가면서 잡힌 것으로, 확실히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던 시즌 초와는 달리 점점 컨택이 되면서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또한 한 기사에 따르면 본인이 이닝 교대를 하는 그 짧은 시간에도 전력분석실을 찾아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들을 연구하는 등 굉장히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

26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첫 타석에선 안타를 쳤으나 이후에는 2삼진에 6회 만루 찬스에서 쓸쓸하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좋지 못했다. 이 날 대구의 날씨가 전 날 많은 비로 인해 제법 쌀쌀했는데 로하스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날에는 모두 기온이 높은 날이었던지라 점점 날씨 이론 드립이 실제로 평행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늘어나는 중.

28일 문학 SSG전에서도 8회초 2사 1, 2루에 대타로 나섰으나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버렸고, 9회초 만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도 2루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나버리는 등 여전히 부진하는 중이다. 송승환양찬열도 잘 치고 있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로하스.

현재 로하스의 입지는 매우 위태롭다. 사실상 타격보다는 작전에 더 집중해야 하는 입지인 조수행을 제외하면 주전 경쟁중인 타선에서 이유찬, 안재석과 함께 셋이서 1할대 빈타에 허덕이는 노답 트리오를 결성한 상태. 조만간 뭔가 보여주지 못한다면 정말 짐을 싸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뭔가를 보여줬다. 5타수 무안타 3삼진 1실책

결국 30일 경기를 앞두고 8번 타순까지 내려갔다. 그래도 하위타순이 심리적 안정을 준 듯 2루타 하나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이것이 부활의 신호가 될 지는 아직 미지이지만 타격감이 올라올 가능성도 실낱같이 보이고 있다.

3.2. 5월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 접어들은 만큼, 성적으로 성과를 올려야 할 시기이다.
파일:로하스5호.gif
2일 한화전에서 팽팽하게 0대0으로 흘러가던 경기에서 5회 말 장민재에게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고 양석환에 이은 리그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후 7회에도 2루수, 중견수, 좌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및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4할대 장타율로 올라선 건 덤. 첫 경기부터 맹활약하며 기분좋게 5월을 시작하게 되었다.

3일 한화전 4회말에 KBO 첫 3루타를 때려냈다.[8] 시즌 타율도 드디어 2할을 넘겼다.

4일 한화전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감독의 환장할 선수 기용 방만과 다른 야수들의 부침으로 인해 경기는 무기력하게 패했다.

7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은 1회에 병살타까지 기록했다.

9일 롯데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0일 사직 롯데전 역시 4타수 1삼진으로 침묵했으며 2할대였던 타율은 어느새 .194까지 폭풍 추락했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3타수 2삼진을 당하며 중간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선발 출장한 타자 8명이 모두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혼자서만 출루를 단 한 번도 못했다. 타율은 .188까지 떨어졌다. 이젠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리그가 개막한 지 어느새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야구를 처절하게 못하고 있다. 영락없는 DJ 피터스, 헥터 고메즈가 보여준 타율 낮고 영양가 없는 공갈포 용병타자의 재림. 이대로면 교체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경쟁자인 양찬열송승환이 규정타석은 못 채웠지만 공수주에서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데다가 그동안 먹튀 FA로 욕을 먹고 다녔던 중견수 정수빈도 이전까지 지적받던 타격 문제가 개선되고 로하스보다 선구안에서도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보니 본인의 입지가 극도로 좁아져 버렸다. 물론 송승환, 양찬열, 정수빈 모두 갑작스레 부진할 수 있기에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로하스가 보여준 모습보다 다른 경쟁자들이 보여준 모습이 확실히 양호한데다 로하스의 연봉이 1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두산 프런트들이 로하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너무 당연하다. 똑같이 시즌 극초반을 말아먹은 닉 에반스, 다린 러프,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5월이 시작되자마자 아예 다른 사람으로 환골탈태한 반면 로하스는 아직도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인다. 이러한 노답 활약상으로 인해 사실상 두산 팬들의 기대는 거의 사라진 지 오래이며, 브라이언 오그레디와 함께 퇴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 하다못해 2군이라도 보내라고 단체로 아우성 치고 있다. 반등을 위해 본인의 피나는 노력을 성과로 반드시 입증해내야 하는 상황.

12일 잠실 KIA전에서 이의리 상대로는 계속 삼진으로 해매다, 2:0으로 앞선 6회 말에 임기영을 상대로 1점을 달아나는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6호 홈런. 정말 부진하다고 욕 먹을 때마다 한 건씩 해내는 걸 보면 뭔가 알 수 없는 기운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여러모로 이상할 지경.

13일 잠실 KIA전 2:0으로 앞선 1회말에 우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양의지의 6회말 투런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사실상 쐐기 적시타였다.

14일 경기는 상대 선발이 양현종이고, 로하스 본인이 좌상바이기도 해서 결장했다.

16일 고척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한 후 조수행과 교체되었다. 이 날 경기 초반에 유니폼을 가져오질 않아 알칸타라의 유니폼을 잠시 빌려입었다.

17일 고척 키움전 1점 리드 중인 6회에 하영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 시즌 안타가 22개인데 그 중 거의 ⅓이 홈런일 정도로 홈런 페이스 하나 만큼은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 홈런 이후 5월 타출장 .265/.375/.647 OPS 1.022를 찍고 있으며, wRC+ 118을 넘기며 작년 호미페의 스탯도 제쳤다. 4월에 1할대 타율을 기록한것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기록이다. 딱 현재 폼은 장타율이 극강인 버전의 심재학이다.

사실 레버리지도 타점도 낮은 솔로 홈런들이 자주 나오고 있어 드러나지 않는데, 로하스가 쏘아올리는 솔로 홈런들은 의외로 1~2점 차 접전 상황에서 자주 나오고 있어서 체감 대비 영양가가 있다. 다만 문제는 낮은 타율에 쫒겨서인지 본인 스윙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는 점인데[9], 이 부분을 고치는 것이 로하스가 KBO에서 살아남는 데 주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도 5월 이후 들어서 서서히 공에 맞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팬들은 일단 한 시름 놓은 상태. 정말 타격 스타일만 보면 작년 푸이그박병호처럼 모 아니면 도의 타격을 보인다. 8번타자라는 극약처방까지 내렸던게 결과적으로 적중한 셈.

18일 고척 키움전 1회초에 안우진과 13구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9일 수원 kt전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으나 양찬열의 땅볼 타구에 엉성한 주루플레이로 4-2-6 병살을 만들었다.
파일:로하스8호.gif
20일 수원 kt전에서 6회초 배제성을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다. 그 후 8회초 무사 1루에서도 주권을 상대로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 내 최다 홈런 타자로 올라섰다.[10]

21일 수원 kt전에서 좌완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2타수 1안타 1땅볼을 기록했다.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희생플라이 포함 3타점을 쓸어담으며 3타수 1안타[11] 3타점으로 활약하며 장원준의 통산 130승에 기여했다.

현재 타율이 .220인데 wRC+는 무려 130.8이며 WPA도 음수다. 그야말로 기이한 스탯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한 주간 타율이 무려 .318에 육박하는 중이고 요즘 들어 공도 나쁘지 않게 보는데다, 컨택도 많이 개선 됐기 때문에 일단 교체 여론은 한 숨 놓은 상태.

25일 잠실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6일 잠실 SSG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30일 창원 NC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3. 6월

2일 kt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6회 말 박병호의 살짝 짧은 타구를 노바운드로 처리하고 1루 주자까지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일 kt전에서 이선우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12] 홈런을 치고 난 후 양석환과 주고받은 하트 세레머니와 거수경례도 명장면. 팀 타선의 침체를 해결할 해결사가 되는가 했지만 바로 다음 이닝 최승용이 3실점을 하고 그대로 경기가 패해서 묻혔다.

상당히 기괴한 수준의 타격스탯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율은 2할 초반이지만 30안타 중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안타:홈런의 비율이 3:1에 달하는 엄청난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6일 잠실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대주자 조수행과 교체됐다.

작년 DJ 피터스와 비슷하나, 그보다도 홈런 페이스가 가파르고 선구안이 조금 더 나은 편이라 최소한 피터스만큼의 기회는 주어질 듯 하다.

하지만 이후 컨디션 난조, 좌상바 기질 등을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자주 제외 되었고 주로 대타로 출장했지만 대타 타율 3타수 무안타 0.000을 기록하고있다... 거기다 비율스탯마저 점점 작년 호미페와 비슷해지며 돡갤에서는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가루가 되도록 욕을 날리는 중.

결국 6월 11일 경기 전 1군에서 말소되어 2군으로 내려갔다.

AAA에서의 성적을 보면 전혀 KBO에서 1할을 칠 정도의 타자는 아니라고 평가를 받고, 거하게 먹고 도망간 딜런 파일의 대체자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당장 교체는 어렵다고 판단, 어쨌든 가능성도 있는 타자고 상황도 상황이니 2군에서 담금질을 시키고 올릴 계획인 듯 하다. 팬들은 닉 에반스의 사례도 있으니 제발 반등해서 와달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6월 18일 기준 2군에서조차 타율 0.200 25타수 5안타, OPS 0.510에 장타가 하나도 없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교체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정훈 2군 감독은 파워는 이미 1군에서 검증되었으니 2군 성적과 상관없이 타격 기술을 잡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인터뷰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의문.

2군에서 현재 이영수 타격코치가 안재석과 함께 집중 전담 코칭을 하고 있다고 한다.[13]

22일 서예일이 말소되면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같은 날 펼쳐진 SSG 전에서 7회에 김대한의 대타로 공격에 나섰으나 3구 만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팬들은 시범경기와 5월 달에 보여준 레벨 스윙으로 제발 돌아가달라고 빌고 있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대수비 조수행과 교체되었다. 땅볼과 삼진은 나오지 않았지만, 말 그대로 공을 띄우는 것만 좋았을 뿐 전체적으로 조급한 타격을 했다.

24일 고척 키움전에선 첫 타석부터 잘 맞은 타구가 시프트에 막히는 등 지지리도 운이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내야 안타와 송구 실책 유도로 2출루하며 감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4타수 1안타 1득점.

25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6회부터 김재환의 대수비로 나왔다. 8회초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27일 잠실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제대로 삽질했고 타율 2할도 깨졌다.

28일 잠실 NC전 역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나 7회 말 결정적인 득점권 찬스에서 폭삼으로 기회를 날려먹은건 하이라이트. 9회 말에는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김한별의 호수비에 잡히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이달 초까지는 그래도 장타력이라도 살아있었으나, 이후 브레이크 없는 추락을 겪으면서 현재 폼은 외야 보는 박종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돡갤러들과 두산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6월 성적만 놓고 보면 두산 역사상 최악으로는 손꼽히는 지미 파레디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30일 울산 롯데전에서는 2루타에 전력 질주를 하고, 시프트를 깨기 위해 3루 쪽에 번트를 대서 내야 안타로 살아남는 등 정말 절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14] 6월 29일까지 4안타에 불과했으나 하루에만 3안타를 몰아쳤다. 팬들은 제발 좀 부활해달라고 빌고 있다.

3.4. 7월

1일 울산 롯데전에서 3타수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으나, 7회에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의 호수비에 막히는 등 운도 없긴 했다. 그래도 컨택은 조금씩 되고 있는 모습.

2일 울산 롯데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였다. 확실히 이영수 코치의 도움을 받고 효과가 드러나고 있는 건지 타구 질도 나쁘지 않았고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홈런을 제외한 누적성적만 보면 당장 웨이버 공시를 때려도 이상하지 않지만 이미 더한 놈한테 교체카드를 1장 써버려서 타자까지 지금 바로 또 교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에 운좋게 버티고 있다. 지난해의 야시엘 푸이그처럼 시즌 반환점을 돌고 상승세를 타길 바랄 수밖에....

4일 포항 삼성전에서 2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으로 전타석 출루를 기록하는 활약을 했다. 최근 4경기에서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제대로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최근 들어 타격 시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5일 포항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 안타는 그동안 상대전적이 좋지 않던 유형인 좌완 이재익을 상대로 만루 찬스에서 뽑아낸 적시타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15]

6일 포항 삼성전에서 3번 타자로 승격되었고 이 날은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이후 살아난건지 타율도 0.222까지 올라갔다. 이 날 또한 좌완인 최채흥노건우를 상대로 전혀 부진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잠실로 돌아온 7일 키움전에서도 좌완 맥키니 상대 선제 결승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6월 30일 3안타를 기점으로 최근 7경기에서 21타수 11안타[16] 9볼넷 2삼진 4타점 4득점, 타/출/장 .524/.667/.714 OPS 1.381을 기록하며 wRC+를 125.7까지 끌어올렸다. 불과 일주일 만에 wRC+를 30 가까이 끌어올리는 엄청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 타순으로 올라와서도,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해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미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8일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30일부터 이어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개선된 선구안으로 투구 수는 많이 늘렸으나, 앞선 7경기와는 다르게 타격감이 좋지 않았을 때의 어퍼스윙이 다시 보이는 등 희망과 과제를 모두 보여줬다.

9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두 차례나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지만[17] 한 번도 병살을 만들지는 않으며 1회에 결승 타점을 올렸고, 4회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2일 문학 SSG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하고 대수비 안승한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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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 KIA전 5회초에 마리오 산체스를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1호.[18] 이후에도 두 타석 연속 볼넷을 기록하면서 이 날 기록은 2타수 1안타(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 이후 대주자 김태근으로 교체되었다.[19]

25일 잠실 롯데전 3회 말에 쐐기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지만 2회와 7회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최종 4타수 1안타 2삼진 1타점. 수비에서는 5회 초 안치홍의 짧은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정수빈왈 프로그 점프캐치 https://www.youtube.com/watch?v=lrCfhRG9H2A 영상 1:17 부분

26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2타수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특히 구승민의 통산 100홀드 허용타자가 되었다...

28일 잠실 LG전에서 1타석만 소화한 후 허리 쪽 근육 경련이 일어나 홍성호로 교체되었다.

3.5. 8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되었다.

3일 대전 한화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7회 만루 찬스에서 2B를 잡고 3구를 타격해 폭풍 팝플라이를 기록한 것은 덤이다.

타격감이 올라가자 중심타선에 배치되면 귀신같이 땅을 파는 루틴이 계속되고 있다. 시즌 내내 계속 이래선 재계약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4일 잠실 kt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했다.

5일 잠실 kt전에서도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이 날 안타를 치고 넥슬라이스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6일 잠실 kt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회말 고영표를 상대로 선두타자 2루타를 때려낸 후 김재환의 진루타-김인태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이 날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8일 잠실 삼성전 7회말 안타를 치고 나서 쓰리피트 라인 아웃을 당하고 3루 주자 정수빈도 주루사를 당하면서 더블 아웃이 되었다. 다만 이 플레이의 경우 로하스가 의도적으로 정수빈을 홈인시키기 위해서 오버런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파일:230809 로하스 시즌 12호포.gif
9일 잠실 삼성전 4회에 상대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비거리 120m짜리 선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2호. 이후 8회말에는 고의사구를 기록하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최종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의 알짜배기 맹활약을 했다. 타율도 .235가 되며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2할 3푼을 넘겼다. 채은성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도 보였다.

12일 대전 한화전 6회 초 2사 2루에서 1타점 우중간 적시 3루타를 쳐냈다.

17일 잠실 kt전 4점 뒤진 9회 말 주권을 강판시키는 선두타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3호. 이 홈런을 시작으로 팀 타선이 이후 2점을 더 뽑아내며 역전 직전까지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허경민과 조수행의 삽질로 경기는 패했다.

20일 NC전에서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삼구삼진까지 당하는 등 아쉬웠다. 4타수 2안타.

21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고, 후속 타자 양석환의 2루타가 나오면서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최종 4타수 1안타 1득점.

23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선제 2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이후 7회 초 4번째 타석에서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5타수 2안타 3타점.

현재까지 시즌 타출장이 0.232/0.331/0.442에 OPS 0.773 wRC+ 123.4인데 포지션이 센터라인이 아님에도 wRC+가 130이 안되는건 딱 1인분 정도의 기대치이지 용병타자에게 기대할 만큼의 결과값에는 못 미친다. 현재까지의 성적으로는 다음 시즌 재계약을 확신하기 어려우며, 남은 40경기에서 크게 반등해야 내년에도 두산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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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시즌 14호 선제 투런포를 날리더니, 3회에는 볼넷, 5회에는 2타점 중전 적시타, 7회에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키움 투수진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다만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만을 남겨놓은 채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최종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3득점 대활약을 펼쳤고, 팀의 8:6 승리와 시리즈 스윕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로 OPS 0.8과 wRC+ 130도 돌파해버린 건 덤.

25일 잠실 SSG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김성현의 애매한 뜬공을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잠실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28일 두산 프런트가 야구부장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로하스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양석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팀 사정과 7~8월의 활약과 별개로 로하스가 퐁당퐁당이 심했기 때문인지 재계약에 회의적이라는 답변을 했다. 상술했듯 시즌 남은 경기 동안 높은 반등이 필요해보인다. 그러나 7~8월의 타격감으로는 월간 3할을 찍을 만큼 맹활약 중이기에, 로하스와 재계약을 하고 1루수 자리는 양석환을 놓치더라도 루키들에게 기회를 줘보자는 의견이 조금 더 앞서는 상황.

31일 잠실 LG전에서는 5타수 2안타로 드디어 LG전 첫 안타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팀은 홍건희의 불쇼로 인해 패배했다.

3.6. 9월

4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김태근으로 교체되었다.

7일 잠실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태근으로 교체되었다.

8일 잠실 삼성전 7회초 류지혁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가 발 느린 강민호임에도 홈 송구를 하지 않는 본헤드 플레이를 해서 역전 점수를 내줬다.[21] 그나마 타석에선 4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은 했다.

9일 삼성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로 멀티히트를 달성하고 조수행으로 교체되었다.

10일 삼성전 역시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6회말 2사 만루에서 깔끔하게 밀어쳐 쐐기를 박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냈다.

12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출장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귀가했다고 한다. 다음 날까지 컨디션 체크를 위해 휴식을 취하고 15일 즈음에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5일 광주 KIA전 6회말에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되면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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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 KIA전 3회초 무사 주자 1, 3루에서 상대 선발 황동하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

19일 잠실 NC전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9회말 양의지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칠 뻔했지만 간발의 차로 파울 홈런이 되었다.

후반기 타율은 .278로 평범하지만 후반기 OPS는 .875로 외국인 용타 중 3위[22]다. 거기다 최근에는 공도 잘 보는 편이고 헛스윙율도 크게 줄었으며 간결한 레벨 스윙으로 장타와 홈런을 곧잘 만들어내고 있다. 만약 내년에도 팀에 남는다면 엄청난 스탯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재계약 할거면 외야 말고 1루로 뛰어야 한다는 반응.[23]

22일 삼성전 3회초에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기록했으며, 양의지의 적시타에 1득점도 기록했다. 6회말 수비에서도 윤정빈의 짧은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성공시켰다.

23일 창원 NC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4일 창원 NC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소금같은 타격을 해주고 대주자 조수행과 교체되었다. 이 날 안타치고 1루에서 세레머니를 하다 윤형준의 얼굴을 장갑으로 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화해하는 모습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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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LG전 홈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임찬규 상대로 동점 투런포로 시즌 16호 홈런을 작렬시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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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임찬규에게서 시즌 17호를 기록하는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24] 이 솔로 홈런이 결승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8회초 정철원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결승타는 물 건너갔다. 다행히도 팀은 9회말 조수행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30일 LG전 홈 경기에서는 연이틀 3번 타자로 나섰는데, 4번 자리에 있던 양의지가 부상으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탓에 4번에 장승현이 들어가게 되며 로하스가 상당한 견제를 받았다. 그런 와중에도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두 개나 날렸는데, 특히나 7회에 친 두 번째 파울홈런은 홈런으로 볼 여지도 충분했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기록은 첫 타석 기습 번트 안타와 고의4구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2볼넷. 팀은 2연승을 거뒀다.

3.7. 10월

2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3일 잠실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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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잠실 NC전 1회 말에 상대 선발 이재학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8호. 그리고 이후 타석에서 번트 안타와 3루타를 뽑아내며 갑자기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다시 가을야구 경쟁권에 올려놨다. 이 날 활약으로 타율 .250도 넘겼다.

15일 잠실 LG전 4점 차로 뒤지는 8회초 유영찬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9호.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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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태너 털리를 상대로 첫 타석 2루타, 두 번째 타석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선발 곽빈이 4회 말 신나게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고, 로하스는 두 번째 타석에 발에 파울 공이 맞은 것 때문에[25] 부상 우려로 5회 초 대타 김재환으로 교체되면서 1차전을 마쳤다. 역전 이후 김재환까지 투입되며 절망한 팬들이 많았으나 그래도 김재환은 좋은 타격감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해 1인분을 했는데, 정작 투수진의 답 없는 방화쇼와 이승엽의 안일한 투수교체, 수비 실책이 겹치는 등 호러쇼가 이어진 끝에 9:14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을 한 경기로 마치게 됐다.

5.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122경기 403타수 102안타 19홈런 55볼넷 타출장 .253/.345/.474 OPS .819 WAR 3.04 wRC+ 134.3이다.

개막전 끝내기 홈런의 엄청난 임팩트를 통해 팀에 무난히 자리 잡을 듯 했지만, KBO 투수들의 변화구에 잘 대처하지 못하며 이후 월별로 널뛰는 성적을 냈고 2군행도 한 차례 있었다. 그러나 21년도를 기점으로 시작된 소속 팀의 심각한 변비 타선 사정상 시즌 초에는 울며 겨자 먹기로 기용되었으나 2군 통보와 이영수 코치의 전담 코칭을 받으며 7월 이후로는 팀의 중심 타자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고, wRC+ 130을 넘기면서 훌륭한 생산력을 보였으며[26] 후반기에는 스탯과 체감 성적 두 마리 토끼가 모두 좋았다. 그러나 전후반기에 보인 극심한 편차와 엇갈리는 평가로 재계약 여부는 물음표가 붙어 있다.

타격에서 아쉬웠던 점은 역시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기본적으로 컨택 능력이 기대에 영 못미친데다 컨디션이 나쁘면 선풍기를 휙휙 돌렸기 때문에 삼진도 적지 않았다. 우완 상대 OPS(.890)와 좌완 상대 OPS(.615)의 격차에서 보이듯 좌상바였던 점도 문제. 득점권 타율도 .255에 그쳐 클러치 능력에 관한 평가도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다. 생각보다 수비 불안도 심각해서 마이너 시절까지 내야로만 뛰던 선수를 무슨 이유로 외야수로 영입한 건지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

그러나 완벽히 살아난 후반기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편이다. 후반기 로하스의 타출장 슬래시라인은 .285/.370/.525로 거포 타자의 지표라는 3/4/5에 근접한 수준이고, 삼진 역시 전반기(40개)보다 많이 줄여서 28개만 당한 반면 볼넷 역시 28개를 골라 볼삼비가 1을 찍을 정도로 나쁜 공도 곧잘 참아냈다. 좌상바 문제도 후반기만 따지면 좌완 상대 슬래시라인이 .279/.384/.393으로 장타는 적지만 컨택은 곧잘 했고 볼넷도 잘 골라나갔다.

후반기 들어 타격이 살아난 후에도 외국인 타자 치고 장타력은 아쉬웠다는 말도 있으나 세부 기록을 뜯어보면 이는 부당한 평가다. 로하스의 후반기 장타율은 .525에 순장타율은 .240에 달하며, 이는 각각 리그 8위/3위에 해당한다. 특히 순장타율은 후반기 한정으로는 잠실을 홈으로 쓰는 선수 가운데 로하스보다 높은 선수가 없다.[27] 아울러 로하스는 후반기에 230타석에서 홈런 9개를 때려냈는데, 이는 풀타임 600타석을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대강 23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페이스였다. 23홈런은 2023시즌 기준 노시환-최정에 이어 리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옆동네에서 대박을 친 오스틴 딘과 동률이다.

홈/원정 편차가 나쁘지 않은 것도 장점으로, 로하스의 홈/원정 OPS는 홈 .806/원정 .832로 차이가 크지 않다. 극악의 투수 친화 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쓰는 선수들이 홈 디버프를 적잖게 받는 점을 감안하면 꽤 의미가 있는 지표다. 후반기에는 홈 .844/원정 .955로 차이가 벌어지긴 했으나 잠실에서 OPS 0.8 중반대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나쁘지 않게 평할 수 있다. 더구나 로하스가 친 19개의 홈런 가운데 홈에서 친게 10개고, 후반기 기준으로 좁혀도 홈 5개/원정 4개로 오히려 홈에서 더 많은 홈런을 쳤다.

후반기 로하스의 페이스가 어느 정도였는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오스틴인데, 후반기 로하스는 오스틴과 거의 똑같은 OPS(후반기 로하스 .895/오스틴 .893)에 출루율만 로하스가 6리 낮았다. 그리고 오스틴은 올 시즌 OPS 4위, wRC+ 3위에 오르는 등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맹활약했다. 후반기 로하스는 장타력은 물론 대부분의 지표를 훑어봐도 리그 정상급 외국인 타자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는데 이런 선수에게 장타력이 아쉽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낮은 득점권 타율이 아쉬운 점이긴 하나 막상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타율만 낮지 출루율과 장타율(.379/.481)은 괜찮은 편이며, 이는 후반기로 갈수록 극단적으로 두드러진다.(출루율 .391/장타율 .434) 이는 로하스의 득점권 타격이 아쉬운 점도 있겠으나 13안타/7삼진/14볼넷이라는 기록에서 볼 수 있듯 후반기 로하스의 타격이 터지자 상대 투수들이 승부를 피해간 측면도 크다. 물론 그럼에도 득점권 타율이 낮은 점은 약점이나 득타율 자체가 선수의 지표 가운데서도 일정하지 않고 매해 변동이 큰 축에 들어가는 점을 고려하면[28] 내년에도 득점권 타율이 낮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득점권 타율만 낮다 뿐이지 다른 지표를 살펴보면 주자가 있을 때 오히려 더 잘쳤다. 로하스의 주자 없는 상황에서의 OPS는 .711에 불과했지만, 주자가 있을 때는 .930에 타율도 3할을 넘긴다. 후반기로 한정하면 주자가 없을 때 타출장 .231/.348/.436에 그친 반면, 주자가 있을 때엔 .365/.393/.692라는 괴물같은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상대 약점도 지적됐으나 후반기 들어 상당히 좋아졌다. 그 결과 스탯티즈 기준 상대 타율은 .234에 불과하나 출루율 .340 장타율 .509로 OPS는 .849에 해당해 싱커(+투심)와 체인지업 다음으로 상대 OPS가 좋았다. 부족한 컨택 때문에 타율은 조금 떨어져도 훌륭한 장타력으로 만회한 셈.[29] 특히 경기당 지표를 보면 후반기로 갈수록 패스트볼 상대 성적이 빠르게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종 쓸데없이 높은 하이 패스트볼에 손이 나가서 뒷목을 잡게 하기도 했지만, 애매하게 높은 패스트볼은 상대 OPS가 1을 거뜬히 넘길 정도로 저승사자급으로 잘 쳤다.

더구나 이러한 지표들이 투고타저 시즌잠실 홈으로 쓰는 선수가 기록했다고 한다면 그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은 자명하다. 단적으로 앞서 언급된 오스틴이 0.9에 살짝 못미치는 OPS로 리그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타자로 평가받았으니.

평가 기준을 리그 전체에서 두산 타선으로 한정하면 로하스의 평가는 더더욱 높아진다. 올 시즌 두산 타자 가운데 로하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선수는 양의지정수빈 둘 뿐이다. 그나마 양석환이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오르는 등 분투했으나 낮은 출루율 때문에 wRC+와 WAR 로하스보다 낮으며, 타점이 많다 뿐이지 득점권에서는 타율 .255 OPS .685로 생산성 모자라다고 까인 로하스보다도 부진했다. 사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 4명이 쌓은 WAR*(14.98)이 두산 타자 전체 WAR*(20.65)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다른 타자들이 하나같이 기대 이하의 활약만 보여줬다는 것.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되는 생산성을 꾸준하게 증명하지 못했음에도 450타석 가까이 기회를 받았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두산 타선에서 로하스만큼의 생산성을 보여준 타자가 별로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후반기의 활약상을 결국 전반기에도 보여줄 수 있느냐는 미지의 영역인 만큼, 로하스가 재계약 후에 무조건 잘 할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도 어렵다. 그렇기에 재계약에 관해 의견이 분분하고 긍정론과 부정론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컨택과 수비를 제외하면 타격 자체는 상수에 해당하고 주루도 전임자에 비하면 훨씬 나으며, 좌상바 문제와 패스트볼 상대 약점도 KBO 투수들의 눈에 익으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긍정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 변수라면 역시 수비인데 내야에 써보고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을 듯.

종합하자면 아쉬운 전반기로 인해 외국인 타자로서 기대하는 성적은 채우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생각없이 방출하기엔 적응기가 끝난 후반기의 퍼포먼스만 보면 세부 스탯이나 체감 성적이 훌륭했다. 로하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데려온다고 해서 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도 문제. 특히나 팀 타선이 2021시즌 이후 급격히 쇠락하고 김재환도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망해버린 터라 팀 타선에서 홈런을 쳐줄만한 타자가 몇 안되는데, 그 몇 안되는 타자 가운데 한 명인 양석환이 시즌 후 FA로 풀리기 때문에 로하스를 붙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로하스의 수비 불안과 엮어서 양석환이 떠나면 로하스를 1루에 써보자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 호세 피렐라처럼 보험 삼아 재계약을 했다가 적응을 완전히 마치고 MVP 컨텐더로 발돋움한 사례도 있고, 당장 같은 팀에도 kt에서 새 투수를 구하기 위해 포기한 라울 알칸타라이용찬에게 포크볼을 배운 이후부터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각성한 사례도 있다. 반대로 종합적으로는 지표 자체가 기대에 못미친 타자를 보험으로 붙잡을 명분이 적다는 주장도 나온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포스트시즌 활약상도 재계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산이 포스트시즌 말석인 5위로 간신히 가을야구에 나갔기 때문에 1경기 만에 광탈할 공산도 있어서 큰 변수가 될지는 미지수. 결과적으로 팀은 마운드의 부진으로 1경기 만에 광탈했으나 로하스 본인은 부상 이탈 전까지 2루타와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기에 오히려 긍정적인 변수가 됐다.

장단점이 확실해 재계약 여론이 갈린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2016시즌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였던 대니 돈과 입지가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전반기에 삽질을 하다가 후반기에 부활해 재계약 여론을 되살린 로하스와 반대로, 대니 돈은 전반기에 괜찮게 치다가 후반기 들어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시즌 말미에는 관리까지 받을 정도로 흔들린 탓에 재계약을 반대하는 여론이 늘어났다. 참고로 대니 돈은 후반기 부진에도 어느 정도의 기대치가 있었기 때문에 재계약했다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수술했던 부위의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완전히 폭망한 바 있다.

성적과는 별개로 팀에 융화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덕아웃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다. 과거 2015 시즌 뛰었던 데이빈슨 로메로처럼 선수로서는 아쉬워도 사람은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6. 시즌 후

10월 28일 두산 프런트에서 알칸타라와 브랜든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로하스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선 시장 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잠정적 보류 상태임을 밝혔다.

11월 24일, 이승엽 감독이 수비력을 중요시하는 외야 용병을 원한다는 의견을 프런트에 전달했다는 사실이 마무리캠프 구두 인터뷰에서 나오면서 재계약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다만 팬들은 상술했듯 애초에 내야 자원으로 뛰다가 급하게 외야수로 전향한 선수인데 내야수로는 한 번도 기용하지 않고 잘못 기용한 후 섵불리 판단을 내린 것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두산이 수비 포지션을 고려해서 영입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지미 파레디스라는 사례가 불과 수년 전에 있었다.누가 외국인타자 뽑을때 수비만보고 뽑냐고 내년도 글렀네

11월 30일,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었다. 전후 보도에서 드러나는 구단의 스탠스를 보면 마땅한 선수가 없을 때 재계약하려고 보험용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당장 같은 날 팀에서 앤드류 스티븐슨을 24시즌 용타 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썰이 전해지는 등 향후 행보가 불투명하다. 다만 스티븐슨이 얼마 안 가 일본리그에 진출하면서 재계약 여부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12월 현재 실전감각 유지를 위해 멕시코 윈터 리그에서 뛰고있으며 주 포지션으로 3루수를 보고 있다. 그러나 12월 13일 경기를 이후로 출전 기록이 없는데 파울 타구에 전면 허벅지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12월 21일, 두산이 새 외국인 타자로 헨리 라모스를 선택하면서 두산과 작별하게 되었다. 그나마 당초 걱정과 달리 트리플A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온 라모스를 선택하면서 로하스를 내보낸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많이 줄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7. 관련 문서



[1] 1회에는 좌익수 플라이, 5회에는 우익수 플라이[2] 타구 방향을 좌우에 모두 골고루 보내고 땅볼은 나오지 않는 유형.[3] 2루타 5개[4] 로하스의 KBO 커리어 첫 홈런이자 OB-두산 베어스 구단 역사상 최초 개막전 끝내기 홈런이다.[5] 선구안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긴 한데 낮은 공에 배트가 너무 많이 끌려나오고, 가장 중요한 컨택이 잘 되지 않는 중.[6] 여담으로 상대 팀 외국인 타자도 4타수 4삼진을 기록하며 양팀 외국인 타자 둘이서만 도합 7타수 7삼진을 달성했다.[7] 중견수 방향으로 높게 띄운 뜬공을 중견수 정준영잡았다 떨어뜨린 것.[8] 호미페는 4년 동안 2456타석이나 서서 하나도 치지 못한 걸 한 달만에 기록했다. 8회까지 팀 안타가 이 안타 하나였던건 덤...[9] 김태형, 이순철 해설위원 역시 로하스가 시범경기까지 보여주던 스윙을 펼치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투수에게 쫒기는 듯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10] 박동원(10개)과 1개 차이로 리그 단독 2위.[11] 기록상으로는 1안타였지만 두 번째 타석의 2루타는 밀어쳐서 펜스를 직격한 초대형 타구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빠른 타구가 김지찬의 정면으로 갔고, 네 번째 타석의 타구는 잠실 중앙 펜스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등 홈런이 될 타구가 안타가 되고, 안타가 될 타구가 아웃이 되는 등 운이 상당히 없었다.[12] 전반기에 두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는데 타율은 2할 초반밖에 안 된다. 그야말로 맥스 먼시를 생각나게 한다.[13] 이영수 코치는 이후 로하스가 1군에 올라온 뒤에도 출장 차원에서 전담 지도를 하고 있다.[14]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 날린 타구도 현무타에 가까운 바빕타라 안타가 될 뻔 했지만 고승민의 호수비로 인해 땅볼로 처리되었다.[15] 좌완상대 타율이 0.061이였다[16] 2루타 4개[17] 다만 상대 수비 시프트에 걸려서 운 없게 땅볼이 된 타구로, 정상 수비 상황이었을 경우 안타를 기대할만한 타구들이었다.[18] 6월 4일 kt전 이후 47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19] 참고로 첫번째 타석에서도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으나 수비 시프트에 걸려서 아웃 되었다.[20] 다만 성적을 끌어올린 게 후반기이고, 후반기 성적은 (8월 26일 기준) 0.282/0.380/0.553, OPS 0.933이고, 8월 타율은 3할을 넘었기에 오히려 적응을 끝낸 상태라 연장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21] 심지어 강민호류지혁의 우전 안타때 3루를 밟으며 뒤를 한 번 봤고, 홈 송구가 가능했던 상황에서 홈 송구를 하지 않아 강민호는 가속을 하며 홈으로 들어갔다.[22] 1위는 오스틴 딘, 2위는 제이슨 마틴.[23] 애초에 로하스의 마이너리그 시절 주 포지션이 3루수였고, 1루수도 외야만큼의 이닝동안 소화했는데 타격 성적까지 까먹는 외야로 보낸 것 자체가 에러라는 의견이 많다. 때문에 양석환도 FA로 풀리니 재계약을 할 거면 내년부터는 1루수로 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그리고 마이너 시절 메인 포지션이었던 3루수 자리에는 하필이면 현재 두산 주장이 자리를 틀어막고 안나오면서 버티고 있는지라…[24] 홈런 발사각이 마치 202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호미페가 쏘아올린 쐐기 투런 홈런을 연상케했다.[25] 솔로 홈런 또한 발에 공을 맞고 나서 아픈 티가 역력함에도 쳐낸 것인데, 실제로 영상을 보면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흔들림에도 제대로 된 컨택과 특유의 파워로 담장을 넘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26] 리그 전체 13위이며, 외인만 추리면 오스틴, 에레디아에 이은 3위이다.[27] 오스틴 딘이 로하스와 동일하게 .240을 기록해서 로하스를 제외하고 가장 높았다. 로하스보다 장타율이 3푼가량 높은 문보경은 타율이 로하스보다 4푼이나 높아서 이런 장타율이 나왔기에 순수 장타력만 따지면 로하스가 판정승을 거둔다.[28] 세이버메트릭스에서는 득점권에서의 표본이 충분히 쌓이면 결국 선수의 평소 지표와 근접한 결과가 나오는 점을 근거로 득점권 타율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유한준처럼 10년 넘는 커리어 내내 득타율이 타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케이스가 희귀 사례다.[29] 참고로 로하스의 상대 성적이 가장 나빴던 구종은 슬라이더로, OPS가 .68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