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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5:42:28

호세 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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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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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시 대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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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로하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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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18번
브라이언 굿윈
(2019~2020)
<colcolor=#FFFFFF> 호세 로하스
(2021~2022)
제이크 램
(2023)
두산 베어스 등번호 11번
남호
(2021.3.26.~2022)
로하스
(2023)
시라카와
(2024.7.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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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양키스_호세로하스.jpg
호세 로하스
José Rojas
출생 1993년 2월 24일 ([age(1993-02-24)]세)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풀러턴 칼리지 - 뱅가드 대학교
신체 183cm, 90kg
포지션 유틸리티 플레이어(3루수, 우익수, 1루수, 2루수, 좌익수)[1]
투타 우투좌타[2]
프로 입단 2016년 드래프트 36라운드 (전체 1086번, LAA)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1~2022)
두산 베어스 (2023)
브라보스 데 마르가리타 (2018/19)
야키스 데 시우다드 오브레곤 (2019/20)
등장곡
[ 이전 등장곡 보기 ]
ZICO - Tough Cookie (Feat. Don Mills)[3]
Lil Wayne - Right Above It (feat. Drake) [4]
응원가 구단 자작곡[가사][6]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3.2. 수비
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OB-두산 베어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전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2.1.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파일:호세로하스.jpg

2016년 드래프트에서 36라운드에 고향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지명받으며 입단하였다.

2017년 하이싱글 A에서 .319/.355/.479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18 시즌에는 AAA에 승급하는 데 성공하였고, 2021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43경기에서 .190/.246/.364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마이너로 이관되었다.

2022년 5월 23일 지명할당되었다.

8월 2일 다시 콜업되었다.

9월 1일 지명할당되었고, 4일 웨이버 클레임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지만 16일 테일러 존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되면서 다시 지명할당되었다. 이후 18일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된 후 마이너 FA로 풀렸다.

2.2. 두산 베어스

2022년 10월 21일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 결별을 선택한 KBO 구단 두산 베어스가 접촉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10월 26일 총액 10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을 맺었다.# 2023 시즌 KBO 리그 1호 외국인선수 계약이다.

등번호는 11번을 선택했다. 11번은 투수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큰 번호고 두산도 예외는 아니라서 지난해까지 투수들이 쭉 사용해왔는데, 외국인 타자가 11번을 선택한 건 10구단 통틀어 첫 사례다.[7]

2.2.1. 2023 시즌

파일:두산로하스.jpg
{{{#fff 4월 1일 [[KBO 리그|KBO 리그]] 개막전 연장 11회 말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려낸 직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호세 로하스/선수 경력/2023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개막전부터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리는 강렬한 임팩트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에는 극심한 기복에 시달리며 한 때 퇴출설까지 나올 정도로 오락가락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놓고 경쟁을 할 수 있을 만큼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12월 21일, 구단이 헨리 라모스와 계약함에 따라 팀을 떠나게 되었다.

2.3.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

2024년 1월 19일,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초청됐으나 17경기에서 OPS .668로 특출난 모습은 보이지 못하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에서는 4월 6일 현재 출전한 4경기 중 3경기를 1루수로 출전했다. 와중에 두산이 로하스를 포기하고 데려온 헨리 라모스가 1할대 타율에 수비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라서 벌써부터 팬들의 그리움을 사는 중이다.[8] 여기에 양석환도 손잡고 삽질하는 중이라 두산 팬들은 차라리 양석환과 재계약하지 말고 로하스를 1루로 돌리는 게 나았을 거라며 푸념 중.

5월 3일까지 트리플A에서 23경기에 나서서 타출장 .187/.364/.400이라는 괴랄한 슬래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타율에 비해 OPS는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나 트리플A 자체가 타고투저 성향이 강한 편이라 다소 아쉬운 성적.[9] 그러나 5월 중순에 홈런 6개를 터뜨릴 정도로 버닝하면서 OPS가 .922까지 올랐다.

11일 워싱턴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3:12로 크게 지던 가운데 마지막 이닝인 7회 초에 불펜진을 아끼기 위해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워싱턴 탑망주 제임스 우드에게 스리런을 맞으면서 기록은 1이닝 3실점. 열흘 뒤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12점 차로 지던 9회 초에 등판했는데, 볼넷과 안타 하나를 내줬으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파일:호세 노학수 타격폼.gif
로하스의 타격 폼
호쾌한 스윙이 일품인 좌타자로, 178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잠실의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파워를 지닌 선수다.

마이너 리그에서 뛰던 2022시즌까지의 모습은 스윙이 적극적이라 삼진이 다소 많지만, 장타율이 5할을 꾸준히 찍을 정도로 좋은 힘을 선보였다. 특히 2022시즌 홈런 비율이 5%를 넘겼고, 최고 타구 속도도 174km/h를 기록했는데 두산에서 이 정도 수치를 기록한 타자는 힘 하나는 진퉁이라고 평가 받는 김민혁 뿐이다. 대신 뜬공 위주의 타격과 당겨치기 성향이 시프트에 걸리는 점 때문에 BABIP가 다소 낮은 점은 흠이지만, 이런 선수들이 컨택이나 선구안만 받쳐주면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사례가 많은 만큼[10] 적잖은 기대를 받았다.

KBO 리그 초반에는 지나치게 장타를 의식한 탓인지 공갈포 기질만 드러내며 퇴출 직전까지 갔지만, 2군에 다녀온 후 이영수 타격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찾은 뒤로는 OPS 히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전반기에는 영 못미더운 결과만 남겼으나 후반기 타출장 슬래시라인만 보면 .285/.370/.525로 같은 시즌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불린 오스틴 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었다.

후반기에 살아난 시점을 기준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다시 평가하면, 당겨치며 장타를 양산해내나 상황에 따라 밀어칠 수 있는 능력도 갖췄고, 공도 곧잘 골라내는 중장거리형 OPS 히터로 평할 수 있다. 다만 스타일은 중장거리라고 해도 몰린 공 등 본인이 좋아하는 공에는 가차없이 풀스윙을 휘갈겨 대형 홈런도 때려낼 수 있는, 거포의 일면도 갖춘 선수. 최주환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타격 자세도 똑같이 오픈 스탠스에 몸쪽 공에 과감하게 스윙을 돌려 곧잘 정타를 만들고, 뜬공 비율이 많으면서 당겨쳐서 대형 타구를 만들어내나 밀어치기도 나름 잘 해서 스프레이 히터의 기질도 있으며, 잠실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낼 수 있는 언더 사이즈 좌타자라는 점까지 비슷하다. 좀 더 디테일하게 비교하자면 최주환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컨택과 배트 컨트롤 능력을 깎고 그만큼 홈런과 볼넷 생산력이 오른 느낌으로, 최주환의 스타일에 김인태의 타석 접근법을 살짝 섞었다고 하면 얼추 비슷하다.[11]

전임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도 비교가 많이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차이가 눈에 띄는 스타일로 정리됐다. 페르난데스와 로하스 모두 당겨치는 타구는 큰 타구도 곧잘 만들고 밀어치는 타구는 비교적 컨택 위주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메커니즘 특성상 컨택에 좀 더 강점이 있는 페르난데스와 달리 로하스는 큰 타구를 만드는 데 더 방점이 찍힌 모습이다. 뜬공 비율도 로하스가 훨 높은 편.

극단적이진 않지만 당겨치는 성향이 있어 상대 수비는 1루쪽으로 치우치는 시프트를 하는 경우가 잦은데, 심심치 않게 번트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단순히 상대 수비 시프트를 흔드는 페이크 동작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번트를 대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 정도로 주력도 나쁘지 않은 수준.

3.2. 수비

수비는 단점으로 꼽힌다. MLB 시절에는 좋게 말하면 유틸리티 플레이어고, 나쁘게 말하면 확실하게 어떤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했다. 수비 안정감이 생기기 전 서동욱과 비슷한 느낌.

데뷔 초 포지션은 3루수이며, 마이너에서도 3루수로 상당한 커리어를 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1루수와 2루수도 겸업했으나 수비에서는 그렇게 확실하게 정착하지는 못했다. 이에 MLB 콜업 이후로는 코너 외야수도 겸업을 시작했으나 2시즌간 로하스가 외야수로 256이닝을 소화하면서 남긴 기록은 UZR -2.7과 OAA -5로, 소화 이닝 대비 지표를 고려하면 외야수로 뛰면 안되는 수준이다. 오히려 마이너 시절 주 포지션이던 3루수로는 157⅔이닝 UZR 0.4 OAA 3으로 비교적 평범하게 괜찮은 수비를 했다.

두산에서는 처음부터 로하스를 외야수로 영입했고 대부분 우익수로 출전했으며, 김재환 대신 좌익수로 나서거나 지명타자로 출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대로 애초에 외야 수비가 낙제점인 만큼 한국에서도 수비력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도 본 포지션은 내야수였고 외야수로 뛸 수만 있다 뿐이지 수비력이 최악이었던 선수를 외야수랍시고 데려온 스카우트진의 판단부터가 문제였던 셈. 결국 이승엽 감독이 수비가 되는 외야수를 원하면서 후반기에 맹타를 휘두르고도 재계약이 불발되고 말았다.

4. 연도별 성적

4.1. MLB

파일:MLB 로고.svg 호세 로하스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1 LAA 61 184 35 14 0 6 26 15 2 15 50 .208 .277 .399 .676 -0.3 -0.5
2022 22 57 7 2 0 0 1 1 0 0 19 .125 .140 .161 .301 -0.6 -1.1
MLB 통산
(2시즌)
83 241 42 16 0 6 27 16 2 15 69 .188 .245 .339 .584 -0.9 -1.6

4.2.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호세 로하스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23 두산 122 464 102 24 4 19 52 65 0 55 68 .253 .345 .474 .819 134.3 3.04
KBO 통산
(1시즌)
122 464 102 24 4 19 52 65 0 55 68 .253 .345 .474 .819 134.3 3.04

5. 여담

6. 관련 문서



[1] KBO리그에 오기 전까지는 2루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 자리에서 뛰었으며, 두산 시절에는 팀 사정에 따라 코너 외야수로만 출전했다. 미국 복귀 후에는 1루수로 주로 나서고 있다.[2] 우투좌타이지만 글씨와 식사는 왼손으로 쓰는 왼손잡이이다.[3] 2023 시즌 극초반에만 틀고 나온 곡. 로하스의 별명이 쿠키인 것에서 따왔다.[4] 2023 시즌 10번째 경기인 키움 전에서부터 틀고 나온 곡이다.[가사] 최~강두산 로하스~ 최~강두산 로하스~ 승리~를 위해 모두 외쳐라~ 워워워워워워~ 로!하!스! ×2[6]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와 혼동됐었는데 엄연히 멜로디 라인이 다르고, 응원 중 한재권 응원단장이 자작곡이라고 밝혔다.[7] 애초에 KBO에서 11번을 달았던 외국인 선수는 NC 다이노스찰리가 유일했다.[8]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산 구단 프런트도 로하스를 꼭 잡고 싶었으나 수비되는 용병을 원했던 이승엽 감독의 요청으로 인해 포기했다고. 사실 타율이 낮고 수비가 문제라 그렇지 장타력 덕분에 OPS는 준수했고, 무엇보다도 적응을 마친 후반기에는 컨택도 될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9] 로하스가 뛰고 있는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는 인터내셔널 리그(IL) 소속으로, 극악의 타신투병으로 악명 높은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보다는 사정이 낫긴 하나 이쪽도 타고투저인 편이다.[10] 선구안에서 강점을 보이며 OPS 히터로 활약한 선수가 두산만 해도 최준석오재일이 있었다. 볼넷 생산력은 평범했으나 발전한 컨택을 바탕으로 성적을 끌어 올린 최주환이나 김재환같은 케이스도 있다.[11] 물론 로하스가 김인태보다는 배트를 훨씬 적극적으로 돌리는 만큼 김인태와 타석 접근법이 같진 않지만, 후반기 들어 참을성을 대폭 기른 이후로는 적어도 볼넷 생산력 만큼은 팀에서 김인태 다음가는 수준이었다 봐도 무방하다.[12] 그래서인지 응원가가 아직 숙지되지 않은 시기인 시범경기 때 응원단이 오지 않는 원정경기를 보러 간 팬들이 페르난데스의 응원가에서 '페르난데스'를 '호세 로하스'로 개사해서 부르기도 했다.[13] 여담으로 이예랑은 두산 여러 선수들의 에이전트로 유명하다.[14] LG에서 뛰었던 레다메스 리즈와 SSG에서 뛰었던 용병 윌머 폰트가 짜장면을 좋아했다.[15] 2023 시즌 등장곡으로 드레이크가 피처링한 Right Above It를 선곡했으니, 나름 알맞는 선곡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16] 공교롭게도 1960년대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로하스와 성이 똑같은 쿠키 로하스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아마 이 선수에서 별명을 따 온 듯하다. 우연히도 쿠키 로하스도 두산의 로하스처럼 11번을 사용한 적이 있다.[17] 왼손잡이이지만 수비는 오른손으로 하는 것도 같다.[18] 로하스도 국내 입국 이후에 근육 통증이 있어서 잠시 이천 재활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19] 나이도 93년생으로 또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