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포지션 | ||||
관련 문서: 투수의 포지션 | ||||
LF / 7번 | CF / 8번 | RF / 9번 | ||
SS / 6번 | 2B / 4번 | |||
3B / 5번 | P / 1번 | 1B / 3번 | ||
C / 2번 | DH / - | |||
배터리 / 내야수 / 외야수 |
포지션명 | 한국어 | 좌익수 |
일본어 | 左翼手, レフト | |
중국어 | 左外野手 | |
영어 | Leftfielder | |
프랑스어 | de gauche | |
에스파냐어 | Jardinero izquierdo | |
이탈리아어 | Esterno sinistro | |
네덜란드어 | linksvelder | |
포지션 번호 | 7번 | |
포지션 약어 | 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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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좌익수(左翼手)는 야구에서 외야의 좌측 부분을 수비하는 외야수를 이르는 말이다. 포지션 넘버는 7번이며, 경기기록에 표시하는 약자는 LF.2. 요구 능력
외야수의 세 포지션 중에서는 가장 수비 부담이 적고, 야구 포지션 전체로는 1루수 다음으로 수비가 쉽다. 왜냐하면 좌익수는 우익수나 중견수만큼의 강한 어깨가 요구되지 않기 때문이다. 좌익수는 2루, 3루와의 거리가 짧은 편이며, 최악의 경우 패대기만 안 치면 어깨 툴이 좋은 유격수나 3루수가 중계플레이로 중간에 잡아서 대신 던져주므로, 좌익수 자리는 수비나 송구에 큰 부담이 없다. 오히려 번트수비나 강습타구, 선상수비 등 특별한 수비 기술훈련이 필요한 1루수와는 다르게 그냥 타구판단 적당히 하고, 오는 공만 정확하게 포구할 능력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우익수와 비교할 때 그렇게 까지 수비난이도가 낮은 것은 아니다. 현대 야구에서 좌타자의 비율이 상당히 늘어났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타자가 좌타자보다 많으며 좌타자들의 기술 향상으로 좌타자 역시 좌익수 쪽 밀어치기 비율이 상당히 늘었다. 그런 탓에 여전히 타구는 미세하게나마 우익수 방향보다는 좌익수 방향으로 많이 간다. 그렇기에 우익수보다는 타구판단과 순발력이 오히려 더 중요시된다. 즉 비슷한 수준의 수비능력을 보여주는 외야수 두 명이 있다면, 송구가 좋은 선수를 우익수에 배치하고 빠른 발과 좋은 타구판단을 가진 선수를 좌익수에 넣는다. 물론 중견수는 다 잘해야 한다.그래서 좌익수는 대개 타격이 좋지만 수비력은 약한 타자가 많이 맡게 되며, 1루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 선수가 좌익수로 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승엽의 경우, 백인천은 삼성감독 부임 이후 이동수의 불안한 3루수비로 인해 이동수를 1루에 이승엽을 좌익수에 배치하는 것을 시도했으며, 또한 치바 롯데 마린스 시절 1루수에서 밀려 좌익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다. 박종윤 역시 2014시즌에 지명타자 및 1루수 거포인 최준석과 루이스 히메네스와 같이 기용되기 위해 좌익수로 출전하기도 했었다. 이숭용도 입단 당시엔 1루수였지만 팀내 프렌차이즈였던 김경기가 있어서 이 시기에 좌익수로 주로 출전했던 케이스이다. 장성호는 1루자리에 본인을 밀어낼 선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격력 강화를 위해선 장성호를 1루에서 밀어내고 1루에 거포를 기용해야만 한다는 논리로 좌익수로 밀려나기도 했다.[1]
또는 수비력 좋은 중견수라도 나이 먹어서 체력이 떨어진 탓에 중견수의 운동량이 버거워 지기 시작하면 보통 좌익수로 보낸다. 대표적으로 은퇴 직전의 이종욱이나 민병헌의 롯데 이적 이후 전준우가 있다.
어느 포지션에 갖다 놓아야 할지 애매한 선수가 가도 큰 상관없는 포지션이다. 예컨대 양준혁은 1루수 수비력도 준수했지만, 팀 내에 이승엽/서용빈/마해영 등 1루 수비만 되는 동료들 때문에 1995~2003년까지 풀타임 외야수로 뛰었다. 양준혁이 1루수 자리로 돌아간 것은 이승엽이 일본에 진출한 2004년이 되어서였고, 2005년부터는 김한수가 3루수 포지션 경쟁에서 조동찬에 밀려 1루로 들어가면서 결국 은퇴 시즌까지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게 된다.
결국 기본적인 타구판단 및 플라이 캐치와 안타가 되는 타구 처리 정도만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1루를 제외한 내야수 포지션에 들어가지 못하는 왼손잡이 타자가 많이 들어가는 편. 왼손잡이 코너 외야수들의 좌/우 분포를 보면 미세하게 우익수가 많다. 중견수를 볼 수 있는 발빠른 똑딱이형 선수지만, 송구가 나쁘다는 단점때문에 좌익수로 나오는 선수도 꽤 있다.[2]
2.1. 기용 방식
수비를 중요시하는 감독이거나 풀타임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수비수가 2명 있는 경우라면 좌익수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송구력이 아주 좋은 선수는 귀하기 때문에 우익수로 놓아야 하기 때문.예를 들면 MLB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칼 크로포드 같은 경우도 마이너때는 중견수로 뛰었지만, 빅리그 입성후 탬파베이에서는 동료인 로코 발델리, B.J. 업튼 등이 중견수 수비만 가능했고, FA 이적 후엔 같은 팀에 자코비 엘스버리가 중견수로 뛰고 있는 관계로 좌익수 포지션에 자리잡고 뛰었다. 좌익수 포지션에서 2010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력은 검증이 된 선수지만 펜웨이 파크 그 특유의 좌측담장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먹튀로 전락해버려 결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내쫓기는 것처럼 트레이드 됐다.
프로에서는 외야수 중에서 가장 수비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좌익수 수비를 맡는 것이 효율적이다. 1루 수비보다는 난이도가 높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고, 뜬공도 자주 오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 거포들이 선호하는 포지션 중 하나다. 그럼에도 이승엽을 비롯해 꽤 많은 1루수 출신 선수들이 좌익수로 밀려나는걸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1루수는 크게 움직임은 많지 않으나 포구가 많기 때문에 공을 자주 만져볼 수 있어서 게임 집중이나 감각 유지가 잘 되는 편이지만 외야수는 투수가 플라이볼을 양산하는 타입이 아닌 이상 한경기에 아웃과 관련된 수비를 하는 일이 적고, 안타 백업 정도 외엔 공을 만져볼 일이 적다. 그래서 경기 중에 의외로 집중력을 잃기가 쉬운 포지션이 좌익수이다. 이것이 극에 달할 경우 MLB의 매니 라미레즈 같은 전설적인 라면수비수가 나오기도 한다.
공격력 좋은 야수인데 지명타자가 없는 리그거나 지명타자나 1루수를 다른 선수가 맡는 경우라면, 경기에 출전할 땐 거의 대부분 좌익수로 들어간다. 거의 말년의 이영우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같은 경우가 대표적. 심지어 신체 사이즈가 이대호 급이던 찰스 스미스 역시 좌익수를 보기도 했었다. 물론 이런 선수들이 좌익수를 서면 수비 범위가 정말 좁아진다. 이럴 경우 중견수, 3루수, 유격수의 수비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예를 들면 2014~16시즌 최형우와 박해민 김상수... 혹은 2015 시즌 나지완과 김호령 박찬호... 2010년도 토리타니 다카시...[3]
하지만 경기의 수준이 낮아질수록 이는 뒤집힌다. 고교야구 이하, 특히 사회인 야구에서는 좌타자 자체가 별로 없고, 우타자도 밀어치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타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준이 낮아질수록 우익수는 대놓고 땡보직. 특히나 수준이 낮을수록 야구 경험이 적을수 밖에 없는데, 이럴경우 타구의 휘는 정도가 적은 중견수보다 좌익수가 수비난이도가 더 높을 확률도 제법 된다. 특히 좌타자나 밀어치기가 없는 만큼 외야로 오는 강한 타구의 대부분은 좌익수 방향이다.
이처럼 수비 부담은 적은 포지션이지만, 반대 급부로 타격에서는 지명타자, 1루수에 버금가는 강한 타격 능력이 요구된다. 주전으로 좌익수 포지션을 차지하려면 팀 내에서 타격이 클린업 트리오나 최소 테이블 세터 자리는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 말년에는 바로 앞에 떨어지는 공만 잡았다는 배리 본즈나, 몸개그 외야수비의 대명사에 펜웨이 파크 스코어보드 안에서 피서를 즐긴 적도 있으며, 뒷주머니에 물병을 꽂고 수비에 나가기까지 했던 매니 라미레즈 같은 선수들이 서글픈 수비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좌익수로 출전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라면수비를 봐줄 정도로 파괴력이 강했던 그들의 타격능력 덕분이었다. KBO 리그에서도 나지완, 최형우, 최진행, 김재환, 전준우 등 OME 레벨의 수비력을 가졌지만 방망이 하나는 확실히 쓸만한 선수들이 들어가는 포지션에 가깝다. 이 중에서도 나지완은 말년엔 좌익수비도 제대로 못 봤고 전준우는 특급 지명타자 때문에 리그 최악의 외야수비를 가지고도 반강제로 좌익수를 봐야했다. 그나마 김현수정도가 KBO 좌익수 정도 중에서는 가장 수비력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메이저에 가자마자 바로 뽀록났다. 그만큼 KBO와 MLB의 수준차이가 크다는 증거. 그래서 하위 리그에서는 중견수를 보던 선수가 더 수준 높은 리그에 가서는 수비 실력은 그대로인데 좌익수로 이동하는 경우도 꽤 있다. 대표 케이스가 마쓰이 히데키와 왕보룽.
다만 다 그런 것은 아닌게, 배리 본즈는 피츠버그 시절에는 좌익수임에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가 좋았고, 시즌 50도루도 해 봤을 정도로 발도 빨랐다. MLB와 KBO 최다 도루 보유자인 리키 헨더슨과 전준호도 좌익수였다. 팀에 따라서는 그냥 외야를 전부 발 빠른 선수로 채우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이게 합리적일수도 있다. 외야수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비범위이고 이건 타구판단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발이 빨라야 넓어지기 때문.
그리고 좌익수 수비를 어려워 하는 선수도 있다. 정수근은 좌익수는 어려운 플라이가 많아서 중견수가 더 쉽다라고 말한적이 있었고 윤동희도 좌익수로 실책이 많아지는등 있을때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있다.
3. 각 팀별 주전 좌익수
3.1. KBO 리그
3.1.1. 2024 시즌 주전 좌익수
2024시즌 KBO 리그 구단별 주전 좌익수 | ||
팀 | 좌익수 | 비고 |
LG 트윈스 | 문성주 김현수 | |
KT 위즈 | 김민혁 | |
SSG 랜더스 | 기예르모 에레디아 | |
NC 다이노스 | 권희동 | |
두산 베어스 | 제러드 영 | |
KIA 타이거즈 | 소크라테스 브리토 | |
롯데 자이언츠 | 황성빈 | |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 | |
한화 이글스 | 요나단 페라자 | |
키움 히어로즈 | 로니 도슨 이용규 |
4. 대표적인 선수들
4.1. KBO
- 고종욱: 타격과 주루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에 비해 수비 능력은 의문부호가 달린다.
- 김기태: 원래는 전문 1루수 요원이었지만 삼성으로 이적하자 부동의 국민타자가 버티고 있었던 탓에 좌익수로 나왔다.
- 김석환: 좌익수, 우익수, 1루수 수비 가능
- 김응국: 원래는 투수였으나 타자 전향 이후 좌익수를 보게 됐다.
- 김재현: 고관절 부상 이전까지는 좌익수를 보았다.
- 김재환: 본 포지션은 포수이나 수비력이 너무 좋지 않았고, 본래 좋은 포수가 많은 소속팀 환경상 1루수를 거쳐 좌익수에 자리를 잡은 케이스. 중견수와 우익수까지 든든한 외야자원이 많은지라 좌익수밖에 팀 내에 자리가 없던 것도 한 몫 했다. 수비는 리그 평균보다 아래이며 어깨는 평균보다 강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송구로 인해 장점을 십분 살리지 못한다. 김재환이 실책할 경우 중계창에서는 각종 드립이 넘쳐나는데 과거 금지약물 복용 사건 때문에 환각수비, 안 드신 날 등의 드립이 줄을 잇는다.
- 김주찬: 데뷔 초에는 내야수였지만 블래스 신드롬으로 인해 전향했다. 한때는 중견수나 1루수로 나섰지만 수비에서 해메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준우가 완전히 중견수로 자리 잡은 뒤에야 좌익수로 정착했다. KIA 이적 후에도 좌익수로 출장했다. 하지만 최형우가 온 이후론 거의 1루수로만 나온다.
- 김현수: 수비 능력은 타격 능력에 비해 나쁜 편이다. 가끔 1루수로도 나온다.[4]
- 나지완: 수비가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이어서 지명타자로 더 자주 나온다. 맷 윌리엄스 감독 재임 시기에는 좌익수로 꽤 나왔다.
- 박용택: 현역 시절 주로 좌익수로 나왔다.
- 박재상: 수비력으로 손꼽히던 좌익수
- 문성주: 우익수도 오가고 있다.
- 심정수: 현대 시절까진 강견 우익수였으나, 무릎 부상과 라식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비범위와 타구판단력이 저하되면서 좌익수로 전향했다.
- 양준혁: 1루수, 우익수, 지명타자를 계속 오갔다. 천재적인 타격 실력에 묻히지만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 이창진: 2022년 부터 출전
- 이호준: 해태 시절과 SK 시절 한때 좌익수로 나온 바 있다. 다만 외야 수비 능력은 1루 수비 능력에 비해 떨어졌다.
- 전준호: 데뷔 당시에는 롯데의 주전 중견수였으나 고질적 어깨부상으로 송구 능력이 저하되면서 좌익수로 전향했다.
- 전준우: 중견수로서 수비범위가 좁아진 상황에서 민병헌 영입 이후 좌익수로 전향했고 가끔식 1루도 봤었다.
- 정의윤: LG 시절 좌익수를 보고 백업이 필요할때만 우익수를 봤으나, SK로 이적 후 지명타자나 우익수로 출장하고 있다.
- 정수근: 두산 시절에는 중견수였으나 롯데 이적 후 수비 범위가 좁아지며 좌익수로 전향했다.
- 최진행: 2010년대 초반까지는 전업 좌익수였으나 2010년 중반 이후 외야 선수층이 너무 얇아진 팀 사정상 우익수로도 종종 나온다. 18시즌 스프링캠프에서는 1루 수비로 연습하기도 했으나 말 그대로 엔트리에 야수가 없을 때야 들어갈 정도.
- 최형우: 원래는 포수였는데 2루로 던지는 송구가 종종 안드로메다로 빠져서 우익수로 1년 뛰다가 공격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좌익수로 전향.[5] 포수 때부터 어깨는 좋은 편이지만 정확한 송구를 위해 전력으로 송구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 홍성흔: 원래는 포수였고 송구 능력을 사실상 읽어버린 후 지명타자로 출전하다 2011년 양승호 감독이 난데없이 좌익수로 기용한 바 있다. 물론 결과는 실패.
- 권희동: 외야 전포지션 가능하고 종종 홈보살도 있고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 에레디아: 홈런일뻔한 타구를 안정적이게 잡아네거나 빠른 판단으로 공을 놓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비중이 늘어나고있다.
4.2. MLB
- 은퇴: 굵은 글씨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 라이언 브론 : 원래 3루수였으나 데뷔 시즌에 재앙 같은 수비를 보여준 뒤 전향했다. 이후 전성기를 보냈지만 약이 들통난 후 팀 사정을 이유로 우익수로 옮겼다가 2016년 다시 좌익수로 회귀.
- 랄프 카이너 : 역사상 유일한 7년 연속 홈런왕. 비운의 부상으로 10년만 뛰고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영구결번.
- 루 브록 : 리키 헨더슨 이전 최고의 대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영구결번. 다만 역사상 최악의 수비력을 지닌 선수이기도 했다.
- 리키 헨더슨 : MLB 역사상 최고의 대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영구결번.
- 마이크 그린웰 - 짐 라이스의 뒤를 이어서 80년대 레드삭스의 좌익수를 본 선수. 보스턴 시절에는 준수한 타격의 선수였으나, 일본에서 거하게 먹튀를 했다.
- 매니 라미레즈 : 배리 본즈와 매니 라미레즈의 경우, 우연찮게도 모두 젊은 시절에는 강견의 탑 레벨 외야수였으나
약을 빨고몸이 불어나면서 반경 3미터 좌익수로 전락한 슬픈 전설이 있다. 여담으로 데뷔 당시에는 우익수였다.[8] - 맷 홀리데이
- 배리 본즈 : 성적상으로는 테드 윌리엄스를 넘는 역사상 최고의 좌익수이다.[9] 90년대에만 8번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까지 완벽했던 완전체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고 약물과 함께 체중이 불어나며 수비범위가 심하게 줄어들었다.
- 브렛 가드너
- 빌리 윌리엄스
- 스탠 뮤지얼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 알 시몬스 : 타격왕 2회, 단일 시즌 우타자 최다안타(253개) 기록.
- 알렉스 고든 : 3루수 유망주였지만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는 7회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메이저를 대표하는 수비형 좌익수가 되었다.
- 알버트 벨
- 알폰소 소리아노 : 원래 2루수였으나, 수비가 너무 답이 없어서 전향했다.
- 윌리 스타젤 : 70년대를 호령한 거포이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영구결번.
- 조 메드윅 : 내셔널 리그 최후의 타격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
- 조시 해밀턴
- 조지 포스터 : 빅 레드 머신의 일원으로 활약한 선수.
- 짐 라이스 : 윌리엄스-야즈-라이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명예의 전당 좌익수 라인.
- 카를로스 곤잘레스
- 칼 야스트렘스키 : 테드 윌리엄스를 잇는 보스턴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
- 칼 크로포드
- 테드 윌리엄스 : 역사상 최고의 좌익수.[10] 역사상 최고의 타자 순위에도 다섯 손가락 안에 이견이 없이 들어가며 나아가 역대 최고 선수 10위 안에도 항상 들어간다.
- 팀 레인스 : 리키 헨더슨에 가렸지만 뛰어난 출루와 도루 능력을 가졌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레전드이다.
4.3. NPB
- 가네모토 도모아키
- 나카타 쇼 - 이후 1루수로 이동.
- 니시카와 하루키 - 내외야를 오가다 중견수로 정착했으나 약한 어깨와 나쁜 수비력 탓에 좌익수로 이동.
- 다구치 소 -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으나 일본에선 좌익수 출장이 가장 많았다.
- 마에다 토모노리 - 거듭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중견수, 우익수를 거쳐 커리어 후반기에 좌익수로 정착했다.
- 모리모토 히초리 - 재일교포 야구선수. 한국이름은 이희철이다. 원래는 중견수 수비도 볼수 있었으나 2007년 전까지 신조 츠요시에 의해 좌익수로 출장했다. 신조가 은퇴한 2007년 이후로는 중견수로 전향했다.
- 맷 머튼 -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다.
- 블라디미르 발렌틴 - 우익수에서 노쇠화로 좌익수로 이동.
- 사노 케이타 - 1루수 소화도 가능하다.
- 스즈키 타카노리
- 아오키 노리치카 - 커리어 말년 노쇠화로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전향.
- 알렉스 라미레스 - 일본에 처음 왔을 당시엔 우익수를 볼 예정이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이나바 아츠노리의 수비를 보고 "수비력으로 승부하면 이나바에게 못 이기겠다"라고 판단해 감독에게 스스로 좌익수로 옮기겠다고 선언하며 포지션을 바꾸고 거의 좌익수로만 출장했다. 좌익수에서도 수비력이 안 좋았던 탓에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벌은 스탯을 까먹을 정도로 평가는 안 좋았다.
- 야마모토 코지 - 커리어 말기 노쇠화로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전향.
- 야마우치 카즈히로
- 야마사키 코타로
- 와카마츠 츠토무
- 요시다 마사타카 - 2022년 한정으론 좌익수로 뛰지 않았으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좌익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 우치카와 세이이치 - 1루와 좌익수를 커리어 내내 오갔다. 최근에는 주로 1루수로 출장.
- 장훈: 어린시절 입은 오른손 화상과 고교 시절 혹사로 인해 어깨가 약해져 수비는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11] 3085안타, 504홈런 및 319도루 라는 수비를 만회하고도 남을 타격성적을 기록했다.
- 카쿠나카 카츠야
- 츠츠고 요시토모
- T-오카다 - 본래 1루수였으나 팀이 여기저기서 구해오는 거포자원에 밀려 좌익수로 주로 뛴다.
[1] 하지만 이 시도는 최희섭이 터지기 전까지 실패하고 장성호는 타이거즈 1루 자리를 오랜기간 지켰다.[2] 예를 들어 LG 트윈스의 박용택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고,(원래 어깨가 강견인 선수였으나 거듭된 혹사로 어깨가 망가졌다. 데뷔 초에는 우익수가 주포지션이었다.) 2009 시즌의 롯데의 정수근, SK의 박재상 등.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조니 데이먼(메이저리그 공인 소녀어깨)[3] 정작 그 도리타니도 5~6년 지나니 가네모토가 그러던 것처럼 공수에서 큰 구멍이 되며 유격수를 신예들에게 내줘야 했다.[4] LG로 이적한 이후로는 가끔이 아니라 종종 1루수로 나오고 있다... 가 2020년에 로베르토 라모스가 오면서 좌익수 복귀.[5] 우익수 시절에는 딱 KBO 평균 수준의 수비였는데, 정작 수비 더 편한 좌익수로 옮겨주니 만세부르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다 3년쯤 지나니 수비도 그럭저럭 해주기 시작했다.[6] 주로 지명타자로 뛰지만 가끔 좌익수도 본다.[7] 특이하게도 우익수 수비를 더 잘한다.[8] 레드삭스 이적 초기에는 지명타자로도 종종 기용됐으나 데이비드 오티즈 합류 후 AL 선수임에도 반강제로 좌익수로 출장한 케이스.[9] 통산 비율스탯은 크게 밀리나, 전성기 4년의 비율스탯은 큰 차이가 없거나 본즈 쪽이 근소우위임은 물론 수비, 주루 등 다른 지표에서 우위이며 누적 역시 군대를 간 테드 윌리엄스보다 30대 후반에 두번째 전성기를 맞은 본즈가 훨씬 더 높다. 물론 본즈는 약쟁이이기에 기록을 완전히 무효로 취급받으며, 약을 하기 전 시절만 취합하면 누적조차 테드 윌리엄스에게 밀린다.[10] 비율스탯을 제외한 다른 요소가 배리 본즈에게 밀리나 그는 약쟁이인데다가 약을 하지 않은 기간만 자르면 누적조차 테드 윌리엄스보다 유의미하게 낮다.[11] 이 때문에 좌중간으로 뻗어가는 타구 수비는 다소 힘들었는데 이 타구를 대신 받아준 중견수가 한국인 후배 백인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