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케이쇼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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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카와 케이쇼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SSG 랜더스 등번호 43번 | |||||||||||||||||||||||||||||||||||||||||||||||||||||||||||||||||||||||||||||||||||||||||||||||||||||||||||||||||||||||||||||||||||||||||||||||||||||||||||||||||||||||||||||||||||||||||
류현곤 (2024~2024.3.28.) | → | 시라카와 (2024.6.1.~2024.7.2.) | → | 김택형 (2024.7.16.~) | ||||||||||||||||||||||||||||||||||||||||||||||||||||||||||||||||||||||||||||||||||||||||||||||||||||||||||||||||||||||||||||||||||||||||||||||||||||||||||||||||||||||||||||||||||||||
두산 베어스 등번호 11번 | ||||||||||||||||||||||||||||||||||||||||||||||||||||||||||||||||||||||||||||||||||||||||||||||||||||||||||||||||||||||||||||||||||||||||||||||||||||||||||||||||||||||||||||||||||||||||||
로하스 (2023) | → | 시라카와 (2024.7.10.~2024.9.4) | → | 류현준 (2024.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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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a3b7b><colcolor=#fff>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No.19 | ||
시라카와 케이쇼[1]‘시라카와 게이쇼’. 일부 언론사에서 영입 소식을 전하며 ‘*시라가와’로 표기한 경우가 있으나 이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다. 가나의 청음을 한글 평음으로 표기하는 외래어 표기법 규정은 ‘어두’(‘케’이쇼 → ‘게’이쇼)에서만 적용된다.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공식 홈페이지의 영문 표기도 ‘Shirakawa’로 되어 있다.][2]혜 날 상이며, 직역하면 은혜롭게 날아오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ruby(白川, ruby=しらかわ)] [ruby(恵翔, ruby=けいしょう)] | Shirakawa Keisho | ||
출생 | 2001년 6월 4일 ([age(2001-06-04)]세) | |
도쿠시마현 미요시군 히가시미요시초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이케다 고등학교 | |
신체 | 180cm | 88kg[3] | |
포지션 | 선발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2024년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 (SSG)[4] | |
소속팀 |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20~) → SSG 랜더스 (2024)[5] → 두산 베어스 (2024)[6] | |
등장곡 | Doberman Infinity - 〈Jump Around ∞〉 (2024)[7] | |
정보 더 보기{{{#!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fff><colbgcolor=#0a3b7b> 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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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 형[8] | |
MBTI | ISFJ[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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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소속 우완 투수. KBO 리그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 1호 선수이다.2. 선수 경력
시라카와 케이쇼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시라카와 케이쇼/선수 경력 | ||
2020년~2022년 | 2023년 | 2024년 |
24 SSG | 24 두산 | |
아마추어 시절 |
3. 플레이 스타일
자세한 내용은 시라카와 케이쇼/플레이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이슈
4.1. 광복절 등판 관련 이슈
관련 기사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사건은 시라카와의 잘못이 아니다.
2024년 8월 14일, 두산 베어스의 인스타그램에는 다음 날 선발투수인 시라카와의 등판을 막아달라는 청원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들이 시라카와의 등판에 반대한 이유는 단순히 다음 날인 8월 15일이 광복절에 일본인 투수의 등판이 국민 정서상 맞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약 15년 전 SK 와이번스 소속 일본인 투수였던 카도쿠라 켄이나 LG 트윈스 소속 일본인 투수였던 오카모토 신야는 광복절에도 잘만 등판했었기에 왜 저러냐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10] 게다가 인스타그램에 등판 반대 댓글을 단 사람들 중 본인 계정에 일본 여행 사진을 상단 고정 게시물로 올린 케이스도 발견되어 내로남불이라고 조롱받기도 했다.
일단 이승엽 감독은 시라카와의 컨디션 조절 차 선발 투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 때문에 바꿨는데 다른 명분을 내세운 건지 아니면 진짜로 컨디션 조절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13일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고 시라카와의 롯데전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선발 등판일을 미룬다고 해도 크게 위화감이 없었다. 시라카와의 등판을 다음 날로 미뤄졌고 결론적으로 해당 논쟁은 몇 시간 만에 종결되었다.
또한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의 국적에 따라 해당 국가의 국기를 구장에 걸어두는데, 이 역시 광복절에는 내리기로 결정하였다.# 이로 인해 광복절 하루 동안 일본 국기, 미국 국기(브랜든 와델), 캐나다 국기(제러드 영, 조던 발라조빅)가 모두 내려갔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시라카와의 16일 kt전 등판은 이미 구단 SNS에서 논란이 일어나기 전에 결정된 상태였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롯데전 상대 성적을 이유로 들었다.[11] #
정작 이런 소란을 겪은 시라카와는 8월 16일 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KBO에 온 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술한 댓글러들에 대해 광복절에 등판해 잘 던졌으면 바로 태세전환을 했을 것이라는 조롱 섞인 비판도 나왔다.
5. 여담
- 중학교 시절부터 후배들에게 불린 별명은 けいちゃん(케이쨩)이라고 하며, KBO 리그 첫 등판 이후 팬덤에서의 별명은 햇감자 내지는 감자가 됐다. 한두솔이 '케이쇼, 너 감자라고 불리고 있어'라 말해 줘서 선수 본인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 도쿠시마에 있는 한국인 동료 장현진[12] 또한 이 별명을 알고 시라카와를 놀렸다고 한다. #
- 등판이 없던 입단 첫 주에는 더거 유니버스에 편입되어 잠깐쓸거, 왜거라는 멸칭이 붙기도 했다. 물론 진짜로 잠깐 쓰긴 했지만 이후 그 멸칭을 무색하게 만드는 준수한 경기력과 워크 에식을 보여주면서 실력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쌍욕만 잔뜩 먹고 떠난 더거와 달리 훈훈하게 이별했다.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팬이라고 한다. 관련 영상
- KBO 최초의 21세기 출생 외국인 선수이다. 임시 대체 선수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어린 나이에 KBO에 왔다. 오원석, 정해영, 최준용, 소형준 등 영건 범주에 들어가는 투수들과 동갑이다.
- SSG와의 입단 계약 후 인터뷰를 통해 밝혔듯이 대체기간 6주 동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NPB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게 된다면, "KBO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가 일본 독립리그 구단의 에이스급 선수들과 KBO 구단 양측에게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NPB 지명 결과와 무관하게 대만이나 한국에 일본 선수들을 중개해주면 독립 구단들 입장에서도 소정의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길 일이 아닐 수 없다. #
- 일본 야구계에서는 시라카와의 사례를 바탕으로 일본인 미지명 투수들에게 제대로 된 규모의 급여가 나오는 새로운 진로가 열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듯. 일본의 양대 톱 독립 리그 중 하나인 BC리그에서 NPB 2군 이스턴 리그로 가입 사무국을 옮긴 니가타 알비렉스 감독 하시가미 히데키가 이에 대해 인터뷰한 바 있다. #
- SSG 입단일인 5월 22일 기준으로 SSG의 한자릿수~두자릿수 등번호가 대부분 꽉 찬 상황이라 등번호를 정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영입일 기준 결번은 0번, 43번, 99번으로, 강지광이 방출된 후 계속 결번인 99번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번호는 아니지만, 0번은 구단의 뻘짓으로 떠나간 리빙 레전드 김강민의 번호라 사실상 준 영구결번에 가까운 상태고, 43번은 하반기에 상무에서 전역하는 원 주인 김택형을 위해 비워놓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국 입국 후 첫 훈련에서도 유니폼 상의 대신 일반 맨투맨을 입었다. 결국 김택형이 입대 전까지 사용했던 43번을 배정받았다.[13] 두산에서는 호세 로하스가 방출된 후 결번이었던 11번을 사용한다.
- 2024년 SSG 랜더스와의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으로 KBO 리그에 입성하기 전까지는 해외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입단 발표 시점에는 흔하디흔한 여권도 없는 상황이었다. SSG의 영입 발표일과 케이쇼의 한국 입국일 사이에 며칠 딜레이가 있었던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14]
- 인터뷰 중 가장 친한 선수로 같은 도쿠시마 소속이었던 장현진[15]을 언급했으며, SSG 입단 전부터 한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 SK-SSG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일본인 국적의 외국인 선수다.[16] 첫 번째 선수는 2006년 시즌 초에 잠시 뛰었던 내야수 시오타니 가즈히코이고 두 번째 선수는 2009년~2010년에 뛰었던 투수 카도쿠라 켄이다. KBO 전체로 보아도 카도쿠라가 2011년 삼성에서 방출된 이후 매우 오랜만에 일본 국적의 외국인 선수[17]를 맞이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투수 보 다카하시는 일본계 브라질인 3세로 국적은 브라질이기에 일본인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 한국의 야구장 응원 열기에 많이 놀랐다고 한다. 실제로 두 번째 등판을 했던 롯데전의 경우 홈 경기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가 아닌 KBO 리그에서 가장 홈 팀의 응원 열기가 뜨거운 사직 야구장에 등판했는데, 이 때 부산 팬들의 응원 열기에 긴장을 과하게 해서 피칭을 완전히 망쳤다. 게다가 시라카와가 자란 곳이 시골이라서[18] 홍대 등 한국에서는 돌아다니는 동네마다 너무 번화가라서 놀랍다고도 언급했다.
- 한국 생활 적응 문제에 있어 모든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한두솔이 거의 마크하다시피 하며 큰 도움을 주었다. 프로 데뷔 전 한국에서 미지명의 아픔을 안고 일본으로 건너가 사회인 야구단에서 뛰며 일본어 강의를 듣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고생을 한 과거를 가진 한두솔은 일본어 실력도 있거니와 시라카와의 심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챙겨줄 수 있는 인물이었다.
- SSG 랜더스 입단 이후 모자에 自身(자신)을 새기고 등판하여 이 글자를 보는 것을 루틴으로 삼고 있다. 시라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6월 7일 롯데전에서 무너지고 나서 주장 추신수가 너(시라카와)가 그동안 해왔던 것 중 틀린 건 없으니 자신감을 갖고 던지라고 조언했고 그 말을 계속 머릿속에 상기하기 위해 모자에 써 놨다고 한다. 위기 상황이 왔을 때 모자에 새겨진 自身을 보면서 극복을 했다고 한다. #
- SSG 입단으로부터 6주간 다양한 화제를 몰고 온 인물이다. 24시즌 처음 도입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의 첫 사례로 10년만의 일본인에 역대 최연소 용병에 프로 데뷔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 투수로서 과연 얼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그의 첫 등판은 리그 최대 관심사들 중 하나가 되었고, 이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부상 대체 외국인 제도에 대한 긍정, 아시아쿼터 논쟁, 한일간 투수 팜 레벨 이야기 등 다양한 화두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
- 역대 최초 KBO 리그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 선수라는 기록에 이어 곧바로 두산 베어스에서도 몸을 담게 되면서 복수의 팀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이미 한국팀에 6주간 몸담았고, 팀에 세리자와 유지, 고토 코지 등 일본인 코치들도 있고 이승엽 감독이나 신성현 전력분석원처럼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해서 일본어에 능통한 인물들도 있기 때문에 적응이 빠를 것이라는 평이 많다.
- 두산에 입단하면서 단일 시즌에 선수 트레이드를 제외하고 자유신분으로 복수의 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이는 2009년 크리스 니코스키와 2019년 브록 다익손, 2023년 테일러 와이드너에 이어 4번째다. 공교롭게도 니코스키의 소속팀 역시 SK(SSG 전신) → 두산으로 똑같다.
- 2024년 한 해 동안 KBO에서 뛰면서 다른 선수들이 평생 한 번 겪기도 힘든 별별 희한한 경험들을 한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되었다. 자국 프로리그가 아니라 이웃나라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불과 1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두 팀이나 경험했다. SSG 랜더스 계약 종료 직전 경기 출장 때는 외국인 선수끼리의 벤치 클리어링이라는 드문 사례도 지켜보았다. 이후 이적한 두산 베어스에서 1승을 올릴 때는 KBO 리그, 나아가 전 세계 야구 리그 역사에 두고두고 남을 30:6 대첩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외에도 상술한 것처럼 광복절 등판이 미뤄지기도 했고, 그 덕에 본인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4승째를 올린 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그야말로 야구 만화 같은 파란만장한 한 해를 보냈다. 이쯤 되면 "시라카와의 기묘한 KBO 모험"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6. 관련 문서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2] 한국식 독음으로 읽으면 백천혜상. 은혜[3] KBO 리그 프로필 기준.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공식 프로필은 182/92이며, 직접 본인이 쓴 프로필에서는 180/ 86이다.[4] NPB에 데뷔하지 못하고 독립 리그에서만 활약했기 때문에 시라카와에게는 SSG가 프로 데뷔 팀이다.[5]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 2024년부터 시행된 KBO 리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의 1호 선수이며, 6주 단기 계약을 체결하였다.[6] 브랜든 와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 2024년 7월 10일, 6주 단기 계약 후 2024년 8월 24일, 15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7] 하이앤로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인 오야 고교의 테마곡. 과거 최정과 커크 맥카티가 등장곡으로 사용했던 House of Pain - Jump Around의 커버 버전이다.[8] 쓱튜브 촬영 기준, 33~34살(1990년생)이라고 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9] 쓱튜브에서 한 간이 테스트 결과[10] 그리고 그런 논리라면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비롯한 일본 프로야구 팀들은 8월 6일과 9일에 미국인 선수를 다 빼고 경기해야 하냐는 비판도 있다.[11] 시라카와는 SSG 입단 이후 2번째 경기인 롯데전에 등판해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혹독한 KBO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12] 2004년생 서울고 좌타자로 김서현과 동기. 2024시즌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내야수. 통역도 없이 KBO 지명 재수를 노리고 도쿠시마로 갔다. 주포지션은 3루와 외야지만 1년차 풀타임 기회를 받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안배되고 있다.# 2024년 6월 20일 현재까지 시코쿠 전기 리그 28경기 출장 82타석 70타수 11득점 24안타 0.343-0.439-0.414로 분전 중. 스몰샘플임을 감안해야 겠지만 이 정도 성적을 유지만 해준다면 KBO 신인 드래프트나 육성 선수로 입단할 가능성이 있으며 NPB 육성 선수나 보험용 용병도 운이 좋다면 노려볼 만하다. 이런식으로 독립리그에서 잘하다가 보험용 용병으로나마 프로에 입단한 케이스가 바로 하재훈. 물론 어디까지나 싼값에 데려온 보험용이기에 1군에서 잠깐 뛰다 정리됐다.[13] 한편 43번의 원 주인인 김택형은 상무 복무 중이며, 전역일은 시라카와의 대체 기간이 만료일보다 늦은 2024년 7월 15일이라 만약 시라카와의 잔류가 확정되고 엘리아스가 방출된 상태에서 김택형이 합류한다면 등번호 변경이 이뤄질 수도 있었으나 시라카와가 김택형이 전역하기 전에 방출되면서 김택형은 다시 43번을 쓰게 되었다.[14] 여담으로 이건 시라카와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의외로 수많은 일본의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현 바깥으로 한 번도 안 나가 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예외가 있더라도 간토는 도쿄도, 간사이는 오사카부 정도로 지역 거점 대도시 정도에 볼 일이 있어서 가 본 정도. 도시 주민들은 80년대부터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한국 서울이나 대만, 홍콩 정도는 밥먹듯 오가는 것과 대조적. 일본에서 나전칠기룰 전수한 한국인 기술자가. 공방이 있는 시골 마을 주민들을 데리고 서울 관광을 왔더니 빌딩과 엘리베이터를 실제로 처음 봤다던 케이스도 있을 정도다. 설령 현 바깥을 자주 돌아다닌다고 해도 국내에서만 돌아다니고 해외로 안 나가는 사람도 한국에 비해 많다. 20대들의 경우도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의 비율이 한국에 비해 꽤 낮은 나라가 일본이다.[15] 서울고 출신 내야수로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후 대학 진학 대신 일본 독립 리그 진출을 택하면서 도쿠시마에 입단했다. 2024년도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도 지원했었으나 미지명되었다.[16] 여담으로 역대 SK-SSG 구단은 일본 야구인들의 흔적이 비교적 강하게 남은 팀이다. 이 팀에서 과거 혁혁한 공적을 이루고 떠난 김성근 감독이 재일교포 출신이라서 일본인 야구인을 유난히 많이 알고 지냈고, 이들을 대부분 SK로 데려와서 코칭스태프로 썼기 때문이다.[17] 단순히 '일본 국적'으로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2021~2023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히로나카 시히로가 있었으나, '장빈'이라는 한국명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교육과정을 마치고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국내 선수'로 대우를 받기 때문에 일본 국적 외국인 선수로는 오랜만에 등장한 것이다.[18] 시라카와가 자란 히가시미요시는 인구가 12,000여명에 불과한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