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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2:43:02

공갈포

1. 개요2. 내용3. 목록
3.1. 국내3.2. 해외

1. 개요


파워는 준수하여 순장타율[1]과 홈런 개수는 볼 만한 수준이나, 타율 혹은 출루율이 매우 좋지 못해 실질적인 타석 생산력이 가진 파워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선수를 가리키는 용어다. OPS 히터와는 조금 다른데, OPS 히터는 타출갭이 커서 생산성이 뛰어난 타자인 반면 이쪽은 선구안마저 좋지 않아 장타력 원툴인 선수를 의미한다.[2] 따라서 긍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OPS 히터와 달리 공갈포는 똑딱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대부분 생산성이 낮다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된다.

원론적으로는 타점과는 아무 상관없는 용어지만, 한국야구에서는 승패와 무관한 홈런을 자주 치는 경우, 혹은 타점이 낮아 소위 '영양가'가 낮은 타자를 두고도 공갈포라 지칭하기도 한다.[3]

야구 외에도 결정적인 순간 범실을 내는 등 기여도가 떨어지는 스코어러형 선수들이 공갈포라는 악평을 받는다. 축구에서는 결정적 찬스를 많이 날려먹는 공격수, 배구에서도 역시나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먹는 공격수, 농구에서는 영양가 낮은 득점만 하고 중요한 순간 슛을 넣지 못하는 선수도 공갈포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도 이런 단어가 있다. 슬러거거(スラガガー, 스라가가)라는 단어로 컨택과 선구안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워는 좋아서 홈런타자지만 생산력이 없는 타자를 말하는 의미. 한국의 공갈포와 완전히 일치한다. 단어의 유래는 슬러거(スラッガー, 스락가)의 오타로, 왜 이러한 오타가 공갈포라는 뜻이 되었는지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1999년 드래프트 1라운드[4]로 닛폰햄에 입단한 당시 고교 최고의 거포형 포수 사네마츠 카즈나리라는 선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 사네마츠는 컨택이 성장하지 못해서 커리어하이가 고작 6홈런에 불과했고, 맞으면 넘어가는 장타력을 가졌는데 전혀 맞추지를 못해서 결국 애증의 1라운더로 전락한 채 백백업 포수로 가늘고 길게 선수생활을 하다가 2019년 38세로 은퇴하게 되었다.[5] 이 사네마츠의 처참한 컨택을 본 어느 팬이 인터넷에 '분명 고교 시절에는 슬러거였는데 왜 프로에서는 제대로 못 할까?'라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팬이 슬러거라는 단어를 헷갈렸는지 슬러거(スラッガー)[6]가 아니라 슬러거거(スラガガー)[7]라고 오타를 쳤고, 이걸 본 다른 사람들이 '슬러거가 아니라 슬러거거라서 프로에서는 성공하지 못하는구나!'라고 드립을 치게 되면서 슬러거거가 공갈포라는 뜻이 되었다고 한다(...).

2. 내용

타자에게 있어서는 당연히 불명예스러운 표현으로, 주로 큰 스윙으로 일관하는 타자들에게 이런 표현을 붙인다. 허나 최근 들어서는 정의가 약간 다른데, 타격 집중력이 있어서 중요한 순간에 장타나 홈런을 쳐준다던지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서[8] 출루율이라도 높은 경우라면 타율이 조금 떨어져도 공갈포라고 부르진 않는다. 과거에는 무조건 3할 타율만 맹신해 타율만 보고 부당하게 공갈포 소리를 듣는 타자들이 많았지만 세이버 스탯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지금은 OPS 히터들과 공갈포가 엄격히 구분된다. 때문에 공갈포는 홈런, 타점이 어느 정도 쌓이더라도 영양가 논란이 반드시 따라붙는다.

즉 수치로 본다면 전통적인 기본 조건은 '타율이 낮고 홈런삼진이 많을 것'이며, 영양가에 관한 논지를 추가한다면 '타점이 적을 것, 중요한 순간에 성적이 나쁠 것'도 추가된다. 최근 들어서는 OPS 히터공갈포가 구분되면서 타율만 낮다고 공갈포로 저평가할 수 없는 선수도 늘어난 관계로 '출루율이 낮을 것'도 필요조건에 들어간다. 하지만 타점이나 '중요한 순간에 성적'은 클러치 히터의 개념과 연관되고 이런 클러치 개념은 게임 내의 순간순간만 기억에 남을 뿐, 세이버메트리션들에 따르면 타석수가 많아지면 사라지는 개념으로 인식되므로 이런 공갈포라는 개념은 그냥 수치보다는 주관적인 잣대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공갈포 사례에서 수치로 설명되지 않는 선수들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정확히는 수치로 설명하기엔 샘플이 너무 적고, 그만큼 순간순간 임팩트가 크게 남기 때문이다.

특히 출루율이 높은 선수는, 출루와 장타가 높으면 OPS형 타자가 되어 비록 삼진이 많아도 팀 득점 생산력이 좋아진다. 이 경우 공갈포를 가르는 기준은 결국 애매한 클러치 개념 뿐이고, 단순히 주관적인 인상으로 공갈포 혐의를 받는 타자가 많아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갈포는 덩치큰 선수지만, 주루능력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발빠른 공갈포나 20-20클럽에 가입한 공갈포도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OPS형 타자라고 하더라도 그런 평가를 들으려면 적어도 타율이 0.230 내외는 나와 줘야한다. 그것보다 못하면 아무리 출루율이 좋아도 타격 정확성이 월등하게 떨어지는 경우이기 때문에 후술할 2017시즌의 조이 갈로의 경우 혹은 2022, 23시즌의 카일 슈와버 같이 초극단적인 성적을 찍는 게 아닌 이상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냥 출루율 좀 좋은 공갈포나 다름이 없다. 출루율 좀 좋은 공갈포 취급도 2할은 나와줘야지 1할대까지 내려가면 그냥 타출갭 좋은 공갈포나 다름없다 다시 말하자면, 공갈포는 (선구안과는 관계없이) 장타가 많으나 타율이 심각하게 낮아도 해당되는 말이다. 2017년 조이 갈로가 바로 그런 유형인데 OPS형 타자라고 하는 경우, 공갈포라고 할 경우가 가장 극단적으로 갈렸던 성적을 올렸다. 그래도 OPS가 그 낮은 타율(.209)에도 .870 가까이 되었으니 OPS형 타자라고 해 줬지만. 2022년의 카일 슈와버 역시 0.218이라는 저타율에도 불구하고 46홈런, OPS 0.827에 wRC+128을 찍으며 OPS 히터에 맞는 생산력을 보여줬고, 2023시즌은 한참 안 좋을 땐 1할 중반대 타율에 wRC+가 100 밑으로 내려가 빼박 공갈포 모드를 보여줬다. 그러다 타율은 2할 언저리까지 끌어올리고, 2022시즌보다 더 극단적인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보여주며 47홈런 OPS 0.817 wRC+ 119로 시즌을 마감했다.

KBO에서 활동한 선수들 중 장채근, 톰 퀸란[9], 카림 가르시아, 이성열, 김상현[10], 김주형 등이 공갈포로 꼽힌다.
박경완[11]이나 트레이시 샌더스[12]는 OPS형 타자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던 시절에 활약하여 억울하게 공갈포 소리를 듣게 된 케이스이다.

메이저리그에선 애덤 던이 공갈포의 대명사로 불리는 경향이 있으나 이 선수는 선구안은 좋으나 컨택 능력이 떨어져 타율이 낮은 케이스로, 위와 같은 이유로 볼넷을 많이 얻기 때문에 공갈포라고 불리기엔 억울한 면이 있고 이 역시 OPS 히터로 분류되는게 적절하다.[13][14] 메이저리그엔 이 선수 보다 더 못한 공갈포들이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박찬호의 다저스시절 전국구 공갈포로 이름날렸던 에릭 캐로스나 2010년 규정타석을 채운 주전 1루수 주제에 시즌 타율 1할을 찍었던 카를로스 페냐[15], 마크 레이놀즈 등이 있다. 삼진 220개 안 찍어봤으면 말을 하지를마. 그리고 마크 레이놀즈의 모습을 뉴욕 양키스에서 3년 연속으로 만들어냈던 커티스 그랜더슨 역시 공갈포의 기질을 보였다. 이 선수의 경우에는 양키스 말년부터 폼이 떨어지더니 메츠에 와서 영 성적이 좋지 못하다. 2016 NL 홈런왕 크리스 카터도 한 공갈포 한다. 16년 성적은 .222/.321/.499에 41홈런 94타점 76볼넷 206삼진. 수비도 나빠서 fWAR이 홈런왕임에도 0.9에 불과한 수준. 한때 MLB MVP까지 받았으나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으며 공갈포가 된 라이언 하워드는 2016년 .196의 타율에 그쳤는데 기록한 65개의 안타 중 25개를 홈런으로 장식하였다...

결론적으로 타율이 낮고 출루율도 낮은데 홈런만 많은 선수[16] 확실한 공갈포인 반면, 타율이 낮으나 볼넷을 많이 얻어 장타율과 동시에 출루율도 높은 선수는 공갈포라 불리기는 다소 억울한 감이 있다. 그러나 한국처럼 타율에 비해 출루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두 유형의 선수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우를 저지르기도 한다. 다만 2할 초중반의 타율로도 꾸준히 출루율 4할을 기록하는 거포가 흔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17]

여담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저 타율 홈런왕엔 1982년 타율 0.204 37홈런을 친 데이브 킹맨[18]이 있다.[19] 사실 공갈포 못지 않게 성격도 별로 안좋아서[20] 구단이 재계약을 꺼렸다고 한다. 진정한 공갈포 이 서술만 보면 몇 시즌 잠깐 공갈포로 활약하고 퇴출된 선수 같지만 이 선수는 메이저에서 16시즌 동안 뛰면서 통산 442홈런을 기록했고 홈런왕을 2번 기록했으며 또 다른 홈런왕 시즌이자 커리어하이인 1979년에는 48홈런 115타점에 OPS .956으로 훌륭한 성적을 찍었다. 비록 첫 해에 0.7%로 광탈하긴 했지만 명예의 전당 후보까지 올랐을 정도. 물론 통산 440홈런을 치고도 0.7%라는 400홈런 이상 친 선수중 최저득표율로 첫해 4광탈한 건 다른 스탯이 안 좋았기 때문. 16시즌이나 뛰면서도 1500안타를 겨우 넘겼고 통산 OPS도 .780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홈런타자라고 보기 어려웠던 훌리오 프랑코보다도 OPS가 낮다.[21]

다만 여기서 말하는 생산성은 타석에서의 생산성만을 말한다. 하단의 데이브 킹맨과 앤드루 존스는 통산 홈런이나 조정 OPS로 볼 때 비슷한 수준의 공갈포이지만 수비력이 너무나도 차이나서[22] 선수로서의 클래스는 존스가 비교도 안 되게 높다.[23]

3. 목록

3.1. 국내

3.2. 해외



[1] (순장타율) = (장타율) - (타율)[2] 메이저로 치자면 애덤 던과 노쇠화 이후의 라이언 하워드의 차이와, KBO로 치자면 박경완과 곤규엽의 일원인 이성규, 김동엽의 차이와 비슷하다.[3] 다만 이러한 용례의 단어로는 이후 스찌라는 단어가 생기면서 이쪽을 쓰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4] 한국의 1차지명에 해당한다.[5] 통산 타율 .166에 통산 137안타 20홈런. 안타 대비 홈런수는 포수인 걸 감안하면 준수했다(...)[6] 키보드로 입력 시 suragga-[7] 키보드로 입력 시 suragaga-로 a가 중간에 하나 더 들어간 다.[8] 이러면 최소한 다음 타자가 안타를 쳐줄 가능성이 남는다. 주자가 한 명 늘어나니 득점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9] 2000년 37홈런 91타점에 타율 0.236, 2001년 28홈런 66타점에 0.242를 친 현대의 용병. 그리고 2002년 LG로 건너가나 방출. 기록으로 보면 누가봐도 공갈포 그 자체. 성적을 보면 왜 2년씩이나 썼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으나, 퀸란은 철벽과 같은 3루 수비로 약점을 채워주었다. 1루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빨랫줄 같은 송구에, '모든 타구가 3루로 갔으면'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철벽같은 수비력을 지녔기 때문에 2000년 현대의 우승 때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면서, 공갈포였지만 팀의 우승에 빼놓을 수 없었던 존재였다. 참고로 이땐 정성훈이 아직 기아에 있을 때였다.[10] 한때 취소선 처리를 했었던 이유는 kt에서 어느 정도 부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망의 2016 시즌 삽질도 삽질이거니와 더 큰 대형 사고를 쳤다(...).[11] 통산 300홈런과 1000타점을 넘긴 거포지만 통산 타율이 0.249에 삼진개수 역대 1위(1605개)인 탓에 공갈포 이미지가 붙었다. 하지만 통산 출루율은 0.367로 타율과 출루율이 무려 1할 이상 차이난다.[12] 이 쪽도 공갈포라고 하긴 애매. 1999년 40홈런에 2할 4푼대의 타율이지만 선구안이 좋아 볼넷을 많이 골라냈던 탓에 출루율이 4할대에 육박한다. 한마디로 OPS 히터. 다만 이런 유형의 타자가 일찍이 없던, 그리고 있었어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갖춰지지 않았던 당시의 한국야구에서는 이 출루율에 대한 점을 간과했기에 저평가받았고, 결국 삼진만 많은 공갈포란 인식이 쌓이게 된 것이다.[13] 통산 타율은 0.237이지만 통산 OPS는 0.854이다. 신시내티 레즈시절 40홈런-100볼넷을 5년 연속으로 찍은적이 있고, 화이트삭스 이적 후 타율이 폭삭 내려앉아서 그렇지, 이적 전까지의 10년 가운데 타율이 0.240 밑으로 떨어진 시즌은 3시즌밖에 없었다.[14]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후에도 충수염으로 폭망한 해도 있었고 타율이 너무 추락해 2할을 간신히 넘기게 되어 볼넷을 105개나 얻어내어 볼넷 1위에 오르고 홈런왕 경쟁을 해도 OPS가 8할을 겨우 찍는 등 폼이 크게 떨어졌지만 그래도 매년 타율대비 출루율이 1할~1할3푼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OPS 히터의 모습은 보여주었다. 물론 그래봤자 타율이 너무 낮아서 출루율도 3할2푼~3푼대였지만[15] 다만 페냐도 전성기 몇년간은 애덤 던 유형의 OPS 히터에 조금 더 가까웠다. 물론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로는 빼도박도 못하는 공갈포.[16] 이런 선수는, 홈런 말고는 절대수인 안타 개수부터 모자라고 2루타, 3루타등 다른 장타는 더 적다. 타율을 중복해 반영하는 장타율 계산 개념상 공갈포 선수의 슬래시라인을 보면, 저렇게 홈런 개수가 많은데 장타율이 왜 저모냥임?이라는 질문이 반드시 나온다.[17] 애덤 던처럼 모든 공격 툴이 다 있는데 컨택만 안되는 경우... 물론 수비 툴도 답이 없다 그런데 던도 마이너에서는 3할 컨택의 타자였다고 한다(!) 또 던도 페냐, 레이놀즈 같은 선수들보다 훨씬 롱런하기는 했지만 완전체 타자들에 비해서는 출루율이 비교적 빨리 무너지면서 만 34세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였다.[18] 왕년의 공갈포 하면 빠지지 않는 타자로, 162경기로 환산한 평균 성적이 타출장 0.236/0.307(...)/0.478 에 37홈런 101타점 152삼진이다.[19] 82년 타출장 0.204/0.285/0.432 OPS 0.717 볼넷 59개 삼진 156개 BWAR 0.1 fWAR -0.5(...) 1986년 시즌에는 .210/.255/.431 35홈런 94타점을 기록하고 오프시즌에 방출당해서 그대로 은퇴했다.(엄밀히 말하자면 1987년 시즌 중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 A에서 반 시즌정도 뛰었다.) MLB 유일하게 35홈런 치고 은퇴당한 선수....였는데 2016시즌 크리스 카터가 41홈런에 리그 홈런왕 먹고 방출되었고 같은 시즌에 데이비드 오티즈는 38홈런을 치고 은퇴했다...지만 카터는 방출된 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2019년에도 멕시칸리그에서 뛰면서 현역은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오티즈는 원래부터 은퇴를 예고한 시즌이였다.[20] 까다로운 성격에 경기 중 예상치 못한 돌출행동을 자주 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답지 않게 평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꺼리고, 혼자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나대는 어그로쟁이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대인관계에 서투른 사회성이 조금 떨어졌던 스타일이 아녔나 싶다.[21] 프랑코는 23시즌 통산 2586안타 173홈런에 OPS .782를 기록.[22] 통산 DWAR에서 40이 넘는 차이가 난다.[23] 킹맨이 442홈런, 1575안타, 1210타점, 조정 OPS 115. 존스가 434홈런, 1933안타, 1289타점, 조정 OPS 111로 타선에선 거기서 거기였는데 bWAR은 킹맨이 17.3, 존스가 62.7로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24] 오죽하면 LG 측에서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라고 해놨을 정도이다.[25] 2000년대 이후의 대학리그는 수준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볼삼비가 1:2 정도만 돼도 선구안이 나쁘다고 스카우터들에게 외면받는다.[26] 2013년에 20홈런 치고 OPS 7할 5푼대를 찍었다. 2014년과 2015년에 폭발하면서 이때는 그냥 일시적 부진이었다고 봐야 하지만...[27] 참고로 팀내 공갈포 선배 나카타 쇼가 타율 .242에 24홈런, 그리고 OPS가 .778이었다. 게다가 팀내 똑딱이들인 니시카와 하루키가 5홈런에 OPS .778을, 곤도 겐스케2홈런에 OPS .822를 기록하면서 오타의 공갈포 기질이 더욱 부각되었다. 곤도는 더 웃긴게 출루율이 .422인데 워낙 똑딱이라 OPS가 저것밖에 안 나온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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