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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12-02 10:20:53

톰 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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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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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국시리즈 MVP 수상 당시의 모습
이름 토머스 레이몬드 퀸란(Thomas Raymond Quinlan)
생년월일 1968년 3월 27일
국적 미국
출신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신체 184cm
체격 90kg
프로입단 1987년(TOR)
2000년(현대)
드래프트 1986년 27라운드(TOR)
2000년 외국인 선수 지명(현대)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1987~1993)
필라델피아 필리스(1994)
미네소타 트윈스(1995~1996)
콜로라도 로키스(1997)
텍사스 레인저스(1998)
시카고 컵스(1999)
현대 유니콘스(2000~2001)
LG 트윈스(2002)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00
2000년 한국시리즈 MVP
구대성(한화 이글스) 톰 퀸란(현대 유니콘스)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17번
정현희(1999) 톰 퀸란(2000~2001) 신동민(2003)
LG 트윈스 등번호 24번
데니 해리거(2001) 톰 퀸란(2002) 제프 케펜(2002)
보유 기록
한 시즌 최다 삼진 173삼진[1]

1. 소개2. 선수 경력3. 그 후4. 기타

1. 소개

현대 유니콘스,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2. 선수 경력

1986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는데, 당시 NHL과 대학리그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한다. 아이스하키선수로서의 포지션은 골키퍼, 엄청난 속도에다가 크기까지 작은 을 막아내야했을 퀸란의 수비가 뛰어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주 뛰지는 못했고, 가끔씩 백업 멤버로 로스터에 등록되는 정도였다. 1992년 당시 소속팀이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해 우승반지를 낀 적이 있다.

2.1. 현대 유니콘스 시절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퀸란을 영입하였다. 이후 주전 3루수로 뛰었는데, 그 스탯이 심히 괴랄하다. 타율은 .236으로 멘도사 라인보다 살짝 높은 수준이고, 출루율은 그나마 높았지만 그게 3할 턱걸이(.302). 삼진은 173개로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한 시즌 최다 삼진 기록의 보유자이다(...). 하지만 37개의 홈런을 기록한 장타력[2]이 있었고, 수비능력 역시 상당히 뛰어났다. 사실 기록으로 보면 누가봐도 공갈포 그 자체. 보통 삼진많고 홈런많으면 공갈포 소리를 듣는데 개중에는 볼넷을 잘 골라나가 보기보다 출루율이 꽤 높은 선수들이(박경완같이) 있지만 퀸란은 그것도 아니였다. 통산 타율(.233)이나 출루율(.315)이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장타율은 5할에 근접해(.490) 사실상 장타툴 하나로만 먹고 사는 선수였다. 성적을 보면 왜 2년씩이나 썼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으나, 퀸란은 철벽과 같은 3루 수비로 약점을 채워주었다. 1루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빨랫줄 같은 송구에,종종 앉아서 송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해설자들이 감탄을 내뱉었을 정도 였다 '모든 타구가 3루로 갔으면' 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철벽같은 수비력을 지녔기 때문에 2000년 주전 3루수로 활약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년도 주전 3루수였던 박종호가 2루수로 옮겼다. 참고로 정성훈은 그때까지만 해도 해태 소속이었다. 그리고 퀸란이 3루 붙박이로 가면서 박진만-박종호라는 길이 남을 미들 인필더 콤비가 탄생했다.

아무튼 수비와 달리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당시 현대엔 박재홍[3], 박경완[4], 박종호[5] 등 탑급 타자들이 즐비했던 상황이라 결국 하위타순으로 밀렸다.

그러나 퀸란이 활약한 때는 바로 그 해 한국시리즈였다. 드림리그 우승[6]팀이었던 현대가 PO에서 삼성을 격파하고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드림리그 2위팀 두산 베어스. 1~3차전을 따내며 쉽게 우승컵을 가져가 싶었지만, 4~6차전을 두산이 내리 따내며 리버스 스윕에 단 한경기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운명의 7차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바로 퀸란. 퀸란은 2:2로 맞선 4회말 역전 쓰리런을 작렬하고, 8회말 쐐기 솔로홈런까지 때려내며 최초의 외국인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었다.[7]

2001년에는 작년에 비해 피삼진은 좀 줄었으나 전체적으로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현대가 재계약을 포기했고 LG 트윈스가 그를 영입했다.

2.2. LG 트윈스 시절

LG 트윈스가 퀸란을 영입했지만 2002년엔 13경기 21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중에 방출당했다.

사실 2001시즌 종료 후 현대와 재계약 하지 않은 이유는 현대의 판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본인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LG 프런트는 은퇴를 생각하던 용병을 데려오다니 참 답이 없는 행동을 한 셈이다.

한편, 현대는 2002년에 퀸란의 공백을 실감한 채 그 해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프랜차이즈 박재홍을 주고 정성훈을 사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성훈도 공수에서 활약했으나, 팬들의 기억에 퀸란의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3. 그 후

LG에서 퇴출 된 후, 현역에서 은퇴하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4. 기타

LA 에인절스에서 1루수와 3루수로 잠시 활약했던 랍 퀸란의 형이다.[8]

마구마구에서는 당연히 엄청난 공갈포로 나온다.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던 00시즌의 컨택트가 63(...)으로, 00현대 덱의 효과를 받아도 69로 여전히 이고, 베테랑에 레전드 버프까지 받아야 어느정도 컨택이 될 정도. 하지만 파워스윙하면 그런거 없다


[1] 이와 대척점을 이루는 선수는 한 시즌 8삼진을 당한 김일권.[2] 그의 기록은 KBO 역대 시즌 30홈런 이상 기록자 중 최저 타율이다. 2위는 2017년의 제이미 로맥.[3] 개인통산 3번째 30-30 클럽 가입, 2000년 타점왕(115타점)[4] 2000년 홈런왕 (40개)[5] 2000년 타격왕(0.340), 한마디로 2000년 현대는 타격왕, 홈런왕, 타점왕을 모두 서로 다른 선수로 보유했다.[6] 당시엔 8개 팀이 드림리그와 매직리그 두 리그에 양분되어있는 양대리그 제도였다.[7] 참고로 이듬해에도 외국인 KS MVP가 나왔는데, 바로 타이론 우즈다.[8] 참고로 랍 퀸란은 2004년과 2006년엔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시즌 모두 부상때문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2010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