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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플럿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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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플럿코의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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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록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4K[1]
선발 투수 한 경기 최소 투구 수 0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62번
조바 체임벌린
(2016)
<colbgcolor=#002b5c><colcolor=#fff> 애덤 플럿코
(2016)
닉 위트그렌
(2019~20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45번
애덤 무어
(2015~2016)
애덤 플럿코
(2018~2020)
코너 필킹턴
(2022~2023)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번호 35번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
(2019~2020)
애덤 플럿코
(2021)
애들리 러치맨
(2022~)
LG 트윈스 등번호 45번
문성주
(2021.7.29.~2021)
플럿코
(2022~2023)
김진수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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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플럿코 프로필 엘지.png
애덤 플럿코
Adam Plutko
본명 애덤 그레고리 플럿코
Adam Gregory Plutko
출생 1991년 10월 3일 ([age(1991-10-03)]세)
캘리포니아 주 업랜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글렌도라 고등학교 - UCLA
신체 190cm, 97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3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21번, CLE)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6~2020)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1)
LG 트윈스 (2022~2023)
등장곡 Sage The Gemini - 《Tick Tick Boom》
이전 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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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 Flip - 《Game Over》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가족 아내 앨리슨 플럿코, 아들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비판 및 논란
4.1. 워크에식 논란 및 결별 과정
5. 연도별 성적
5.1. MLB5.2. KBO
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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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2023 두 시즌 동안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우완 선발 투수.

2022시즌 정규시즌에는 케이시 켈리와 용병 듀오를 이루어 맹활약했으나, 그해 플레이오프에서의 충격적인 1.2이닝 6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3시즌에는 전반기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으나 후반기부터 자체 시즌 아웃을 선언하며 팀에서 이탈, 결국 팀에서 퇴출되며 2년간의 기록과 팬들의 평가가 전혀 다른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대학교 때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생활하였다. 201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에 지명되었으나, 캘리포니아 대학 진학을 위하여 이를 포기하였다. 이후, 2013년 자신의 팀을 대학 월드 시리즈로 이끌고 첫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대학 월드 시리즈 가장 뛰어난 선수' 상을 수상하였다.

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파일:Adam Plutko.jpg

2.1.1. 2017 시즌까지

이후 2013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전체 321번으로 인디언스에 지명되었고 계약을 한다. 그러나, 입단 첫 해에는 어깨 피로 골절 부상으로 한 경기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였다.

2014년 싱글 A 레이크 카운티 캡틴스에서 데뷔하였다. 그리고 5월에 하이싱글 A 캐롤라이나 머드캐츠 팀으로 승격되었다. 그렇게 28경기에 등판하면서 7승 10패, 149⅔이닝 144삼진 ERA 4.03을 기록하였다.

2015년 하이 싱글 A 린치버그 힐캐츠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첫 8경기에서 49⅔이닝 ERA 1.27로 활약하면서 더블 A로 승격되었다. 더블 A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9경기서 ERA 2.86을 기록하면서 2015년 전체를 27경기 2.39의 ERA로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팀이 그를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2016 시즌 전 MLB 파이프라인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팀 내 15위 유망주에 오르면서 자신의 높아진 기대치를 확인하였다.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초대되면서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시작은 더블 A에서였다. 더블 A서 13경기 ERA 3.27의 좋은 성적을 거둔 뒤 6월 16일에 AAA로 승격되었다. 트리플 A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9이닝 당 볼넷이 3점대가 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데뷔는 날아가는가 했다. 그러나, 9월 20일 팀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빅 리그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9월 24일 불펜으로 데뷔전을 가졌고 1⅔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일 뒤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2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부진했고 그렇게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지만 플럿코에게 상황이 좋지는 않다. 빅 리그 선발진이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 트레버 바우어, 대니 살라자르, 조시 톰린으로 잘 갖춰져 있으며 이 뒤로도 마이크 클레빈저, 라이언 메릿까지 플럿코의 자리는 애매했다.

결국, 2017년 플럿코는 단 한 차례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 한 채 AAA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더욱이 트리플 A에서도 5점대를 기록하며 잘못 하다가는 메이저리그는커녕 아시아 쪽을 살펴봐야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2.1.2. 2018 시즌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볼넷과 피홈런을 줄이면서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조시 톰린의 부진과 대니 살라자르의 부상으로 1년 반만에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하며 7⅓이닝 6탈삼진 3실점으로 데뷔 첫 승까지 기록하였다.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다시 콜업되었고 5월 23일, 28일 등판해 3연승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해 나갔다. 6월 2일 마이너리그로 잠시 내려갔는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실상 보낸 첫 시즌은 17경기(12선발) 4승 5패 1세이브 76⅔이닝 60삼진 ERA 5.28이었다. 땜빵 선발로 역할을 잘해주었지만 그 이상 성장하지 못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트리플 A에서 14경기 ERA 1.70으로 활약하였으니 다음 시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2.1.3. 2019 시즌

팔뚝 부상으로 5월에야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그 사이에 코리 클루버, 마이크 클레빈저가 부상을 당했고 트리플 A서 몇 경기 던진 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5월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5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 홈 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12개의 피안타 그 중 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첫 패를 기록하였다. 이후 이틀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

* 5월 성적: 2경기 1승 1패 11⅓이닝 1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5피홈런 ERA 6.35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혈행 장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았다. 복귀 전인 6월 8일 뉴욕 양키스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2승 째를 거두었다

5일 휴식 후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경기서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 째를 거두었다.

6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경기부터 6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경기까지 우천 순연, 부진 등의 이유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마이크 클레빈저가 복귀하였고 잭 플리잭이 나타났고 일정 상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4선발로 돌리기로 하며 결국 다시 마이너로 강등되었다.

7월 15일 복귀하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홈 경기에 등판, 5⅓이닝 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하였다.

7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홈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5경기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의 멍예를 쓸 수 밖에 없었다.

7월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경기에 등판하여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트레버 바우어가 트레이드되었고,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 끝까지 로테이션에 남을 확률이 높아졌다.

* 7월 성적: 3경기 0승 1패 17⅔이닝 16피안타 6탈삼진 4볼넷 5피홈런 ERA 4.58

8일 휴식 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홈 경기에 등판하였고 5⅓이닝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번째 승리를 기록하였다.

8월 10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 부진하였고 시즌 3번째 패배를 기록하였다.

8월 15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서 팀이 19점의 득점 지원과 함께 6이닝 3실점으로 5승째를 수확했다.

8월 21일 뉴욕 메츠 원정 경기서 6이닝동안 5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1경기 7승 5패 109⅓이닝 ERA 4.86.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5~6선발 수준은 충분히 해주었다. 하지만 9이닝당 1.81개의 피홈런은 아쉬운 점.

2.1.4. 2020 시즌

잭 플리잭애런 서발레에 밀려서 불펜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이크 클레빈저와 잭 플리잭이 무단 이탈로 마이너로 가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첫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등판하였고 13⅔이닝 3.95를 기록 중이다.

2.2.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일:오리올스플럿코.webp
3월 28일, 볼티모어에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2.2.1. 2021 시즌

8월 15일에 지명할당되었다.

10월 7일에 방출되었다.

2.3. LG 트윈스

2.3.1. 2022 시즌

파일:plutko.2022.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애덤 플럿코/선수 경력/2022년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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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시즌 초반만 해도 폭망 수준은 아니어도 뜬금포 기질을 보였으나 6월부터 안정감을 찾아 후반기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으며, 케이시 켈리와 함께 리그 최강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형성했다. 하지만 팀의 중요한 시기였던 시즌 막판 1위 경쟁하던 때에 갑자기 부상을 호소하며 시즌 아웃 된데다 가을야구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업셋패의 원흉이 되며 지탄받았다.

2.3.2. 2023 시즌

파일:plutko.2023.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애덤 플럿코/선수 경력/2023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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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1승 1패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했으나[2] 후반기 들어서면서부터 부진하기 시작하더니 작년처럼 8월 이후 부상을 이유로 또 팀을 이탈해 자취를 감춰버린 것도 모자라 구단의 복귀 요구를 거부하고 자체 시즌 아웃을 강행했다. 결국 팀의 2023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다음날, LG 구단과 플럿코가 결별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사실상 팀에서 퇴출이 확정되면서 LG판 갈베스, 스미스가 됐다.#

2.4. 미네소타 트윈스

방출 된 이후 2024년 5월 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5. 2024 시즌

영입된 후 루키리그에서 1경기 1이닝을 소화하고 트리플A로 승격됐다.

현재 트리플A 성적은 13경기 (12선발) 60이닝 6승 2패 ERA 4.35 WHIP 1.10을 기록하고있다.

3. 피칭 스타일

파일:플럿코 패스트볼.gif파일:플럿코 커브.gif파일:플럿코 슬라이더.gif파일:플럿코 체인지업.gif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Scouting grades: Fastball: 50 | Curveball: 40 | Slider: 50 | Changeup: 60 | Control: 60 | Overall: 45[3]

제구력이 가장 큰 무기인 투수다. 양쪽 보더라인 코스를 잘 이용하는 투수로서 부족한 패스트볼 구위에도 상대 타자를 잡을 수 있다. 게다가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다.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90~92마일에 최고 94~95마일 수준으로 MLB 기준 평균 이하의 구속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보더라인 제구 덕분에 높은 패스트볼 비율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주로 삼진을 잡을 때 하이 패스트볼이나 보더라인 바깥쪽의 패스트볼로 잡아낸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평균 84~85마일의 체인지업은 우타자 몸쪽으로 살짝 꺾이면서 떨어지면서 타이밍을 뺏는 효과까지 낼 수 있다. 81~83마일의 슬라이더는 커터 성의 각도를 보이는 슬라이더와 크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구분할 수 있다. 2018시즌까지 커브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구종이었는데, 2019년 슬라이더의 위력이 줄어들자 커브의 위력을 키우며 써드 피치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약점이라면 제구력에 비해 공의 무브먼트가 특출나지 않고, 이로 인해서 장타 허용이 잦다. 제구력 좋은 투수들 가운데 공격적인 투구로 볼카운트가 몰리지 않도록 하는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이 꽤 많은데, 플럿코 역시도 이런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부족한 무브먼트가 겹치며 피장타와 피홈런이 많은 편이었다. 이러한 약점은 2020년 이후 더욱 부각되면서 클리블랜드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수준이 한 단계 낮은 트리플A까지만 가도 피장타율이 많이 내려가는데다, KBO에서 홈으로 쓸 곳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라 홈런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다만 2021년에는 트리플A에서도 불펜으로 나오면서 난타당했다는 점이 약간의 불안요소다.

뜬공비율이 유독 높은 투수인데 MLB 시절에는 이 뜬공의 많은 부분이 홈런으로 연결되며 견디지 못했다. 2018~2021 통산 9이닝당 2.17개의 피홈런으로 MLB 전체 피홈런 1위였다. 당시 MLB는 홈런의 시대였고 평균이하의 구속을 가졌던 플럿코는 MLB에서 견뎌내기 어려웠다.
다만, 2018~2021 통산 뜬공의 평균 비거리는 316피트(약96.3미터), 평균 타구속도는 92.4마일(148.7m/h)로 넓은 잠실구장 + KBO에서 충분히 통할만한 평균구속(143~145)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통할만한 요소가 많은 투수이다. 실제로 이런 뜬공투수 유형이었던 니퍼트와 린드블럼이 모두 두산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KBO리그는 공인구 반발계수 저하(2021 시즌부터) + 스트라이크 존확대(2022 시즌) + 리그 최고의 수비수 박해민의 영입까지 제구가 좋기로 정평이 난 플럿코에게는 매우 유리한 부분이 많다. 또한, 커브의 각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하이패스트볼과의 터널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이다. 2022년 정규시즌 기준으로 플럿코의 뜬공아웃/땅볼아웃은 2.08인데 넓은 구장을 홈으로 쓰는 이점을 한껏 활용하면서 팀 내 2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4]

크보에서 드러난 플럿코의 경기 스타일은 속구의 힘보다는 정교한 커맨드와 제구력, 다양하고 변화폭이 큰 변화구로 상대를 요리하는 스타일로 풀어나가고 있다. 오래전 MBC - LG를 거친 프랜차이즈 정삼흠이 생각나는 대목. 그래서 플럿코의 별명 중 플삼흠이라는 별명도 있다. 좋은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능력에도 불구하고 속구의 위력이 부족하고 공의 회전수가 적다보니 잘 던지다가도 매경기 피홈런 한두개씩은 꼭 허용하는 홈런 공장장 기질이 있다. 예시로 제시한 정삼흠도 그랬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투수였던 우에하라 고지나 메이저리그 진출 후, 특히 2차 토미 존 서저리에서 복귀한 후의 류현진이 연상되는 부분.

또 하나의 약점은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건데 5회만 되도 공이 뜨는 느낌이 드는 데다 구속 저하가 눈에 보이고 타일러 윌슨과 유사하게 투구수보다 이닝수로 피로를 느끼는 유형이라 이닝이터가 되어주어야 하는 외국인 투수로써 아쉬웠지만 시즌이 흐를수록 이닝소화 능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들어서 6이닝 이상 버텨주고 내려오는 경기가 부쩍 늘었다. 그래도 여전히 투구수보다 이닝수로 피로를 느끼는 경향은 여전하다.

투구템포가 KBO 투수들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빠르다. 덕분에 플럿코가 선발로 나오면 타자들이 타이밍을 헷갈릴 정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출장해야 속구 구위와 변화구 무브먼트가 유지되는 스타일이다. 오래 쉬고 나오면 둘 다 안좋게되어 버리는 타입으로, 은근히 상황변화에 민감한데다 유리몸 기질이 다분하다.[5]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성향 때문에 후술하는 워크에식 논란이 항상 따라다니는 선수다.[6]

4. 비판 및 논란

4.1. 워크에식 논란 및 결별 과정

엠엘비파크발 유력 썰쟁이들이 플럿코가 워크에식이나 팀퍼스트 정신이 없고 자기 밖에 모른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확실한 기사가 뜬 건 아니고 루머성이 강했지만,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를 운영중인 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가 2023년 9월 1일 영상에서 플럿코는 워크에식과 팀 퍼스트 정신이 부족하고 멘탈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돌려서 비판을 했다. 해당 영상

2022년 LG의 감독이었던 KBS N SPORTS 류지현 해설위원은 2023년 9월 11일 방송된 야구의 참견 22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된 플럿코의 부상이슈에 대해 "켈리는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지만 플럿코는 그 반대이다. 워크에식이 없는 선수다."라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7] 해당 영상 2022년 LG의 주전포수였던 유강남도 켈리와 플럿코를 비교하며 류지현과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KBO 리그 두 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따낸 실력만큼은 의문의 여지가 없으나, 워크에식 논란 때문에 2024 시즌에도 LG와 동행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결국 2023시즌에도 염경엽 감독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잔여 정규시즌에서 등판을 거부했다. 현재 한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던지는 데 큰 지장이 없다는 한국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를 무시하고 미국 현지 주치의의 의학적 소견을 근거로 경기출전을 차일피일 계속 미루었다. 이런 상황이 한 번도 아니고 두 시즌 연속으로 반복되다 보니, 워크에식에 관해서도 논란이 증폭되었다.[8]

결국 팀의 2023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다음날, LG 구단과 플럿코가 결별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사실상 팀에서 퇴출이 결정되었다.# 10월 27일 홀로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LG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 같은 날 팀 공식 유튜브채널에 "플럿코가 LG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인사"가 올라오며 구단과의 결별 공식확정. #

LG가 최종 우승을 확정 지은 다음 날, 플럿코의 아내가 SNS에 플럿코가 엉덩이 고관절 수술[9]을 받는다는 글을 올렸다. 한국 병원에서 받은 진단과 미국 담당의의 진단이 달라서 논란이 되었는데, 수술을 받았다고 하니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재활기간은 5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이번 소식으로 오해가 어느정도 풀렸지만 인내심이 극한까지 치닫은 팬들을 달랠 수는 없었다.

2024시즌 기아 제임스 네일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10]

5. 연도별 성적

5.1. MLB

역대 기록
<rowcolor=#fff>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6 CLE 2 0 0 0 0 3⅔ 7.36 5 1 2 0 3 1.909 67 0.0 0.0
2017 메이저 기록 없음
2018 17 4 5 1 0 76⅔ 5.28 78 21 23 1 60 1.317 83 -0.3 0.1
2019 21 7 5 0 0 109⅓ 4.86 115 22 26 4 78 1.290 97 0.7 0.3
2020 10 2 2 1 0 27⅔ 4.88 30 5 7 1 15 1.337 95 0.1 0.0
<rowcolor=#fff>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21 BAL 38 1 2 1 5 56⅓ 6.71 65 17 27 3 44 1.633 68 -1.2 -1.0
<colcolor=#000> MLB 통산
(5시즌)
88 14 14 3 5 273⅔ 5.39 293 66 85 9 200 1.381 85 -0.8 -0.7

5.2. KBO

역대 기록
<rowcolor=#fff>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2 LG 28 15
(2위[11])
5 0 0 162 2.39
(3위)
125 13 42 149 53 43 1.01
(3위)
2023 21 11 3 0 0 123⅓ 2.41 115 5 34 101 37 33 1.18
KBO 통산
(2시즌)
49 26 8 0 0 285.1 2.40 240 18 76 250 90 76 1.08

6. 여담

7. 관련 문서


[1] 데니 바티스타, 릭 밴덴헐크, 헨리 소사, 윌머 폰트와 타이기록[2] 심지어 저 1패 이전까지 10승 무패였다.[3] 2016년 미드시즌 MLB Pipeline 유망주 평가[4] 같은 팀의 정우영과 완전히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우영은 땅볼 대 뜬공 비가 2를 찍는 플럿코와 반대로 뜬공 대 땅볼비가 4에 이를 정도의 극단적 땅볼 유도형 투수다.[5] 타고난 신체내구성이 약해서 부상을 달고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학적으로 진단했을때 심각한 부상소견이 없음에도 본인 스스로 불편함을 호소하며 등판을 꺼리고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는 뜻. 부상 회복 후에도 컨디션 저하를 핑계로 복귀를 차일피일 미룬다.[6] 실제로 "꾀럿코 (꾀병+플럿코)"라는 좋지 않은 별명도 가지고 있다.[7] 아주 좋은 페이스로 10+승을 해놓고선 8월말 쯤되면 어김없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버리는데, 의학적으로 딱히 심각한 부상이라고 할만한 진단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복귀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경기에 출전하려고 하지를 않는다. 같은 방송에서 류지현 해설위원은 "나는 당시 감독이라 외국인 선수의 계약조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플럿코와의 계약내용에 한 시즌 10승 이상만 찍어주면 연봉이 100% 보장되고 그 이후 잔여시즌엔 선수 임의대로 출장을 안해도 무방하다는 조항이 들어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였다."라는 말도 했는데, 이 정도면 감독이 보기에도 선수의 불성실한 태도가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8] 단 올해의 경우는 일전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 염경엽 감독이 플럿코가 감기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자기관리를 하지 못하니 벌금을 내야한다는 등의 인터뷰를 기사로 내면서 워크에식이 망가질만한 계기를 팀에서 제공한 측면도 동시에 존재했다.[9] 원문 a new hip, hip joint replacement를 통상 의미[10] 제임스 네일 또한 불의의 사고로 턱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중에도 재활에 전념해 결국 한국시리즈 2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우승을 이뤄냈다.[11] 안우진과 공동 2위[12] 경기에 집중도 되고, 선수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였다고 한다.[13] 묘하게 이분을 닮았다.[14] 이 경기도 5⅓이닝 4실점(3자책) 7탈삼진으로 아주 못 던졌다고 보긴 어렵다.[15] 2군에 내려가서 재정비하라는 코칭스태프의 지시를 무시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