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26bce><colcolor=#000> 호엔하임 Hohenheim | |
<nopad> | |
성별 | <colbgcolor=#ffffff,#2d2f34> 남성 |
소속 및 직위 | 림버스 컴퍼니 LCE 수석 연구원
|
언어별 표기 | 호엔하임 Hohenheim ホーエンハイ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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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구도 날 소개해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스스로 소개하겠네.
나는 이 회사의 수석 연구원, 호엔하임이네.
게임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나는 이 회사의 수석 연구원, 호엔하임이네.
다소 피곤해보이는 인상과 정리가 안 된 수염이 특징인 너드 같은 인상의 남성으로, LCE E.G.O::AEDD 슈트를 착용하고 있다.
LCE 팀의 수석 연구원으로 E.G.O 추출 및 연구를 담당한다.
파우스트 못지않게 자만이 심한 성격이라 수천 번의 실패 끝에 "내가" E.G.O 추출을 해냈다고 대놓고 동료 연구원들 앞에서 강조하고, 누가 더 우수한지를 두고 파우스트와 기싸움을 벌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구욕 또한 강한지 무모한 실험을 주도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7.5장 LCB 정기검진
정기검진을 위해 LCE에 도착한 수감자들의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파우스트와 서로 침묵하고 있다가 참다 못한 히스클리프가 소리 지르자 자신을 소개해줄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2]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이 회사의 수석 연구원이라는 말에 LCE의 수석 연구원이라고 정정하는 파우스트의 말에 림버스 컴퍼니를 전체를 아우르기도 한다며 다시 정정하는 건 덤.[3]기초적인 테스트가 끝나고 본격적인 검진에 들어가기 전 조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뒤 히스클리프에게 그 역할을 맡긴다.[4]
그렇게 히스클리프를 조수로 선별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죄종들을 이용한 수감자들의 검진을 주도한다. 검진이 끝나고, 문득 수감자들의 기억을 되찾은 지금의 돈키호테가 로시난테를 벗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자 일부러 돈키호테를 도발하여 신발을 벗게 만든다. 갈증으로 이성을 잃고 산초로 돌아간 돈키호테가 수감자들을 몰살하고 베르길리우스에게 제압된 뒤, 상부에서 돈키호테에게 인공 혈액팩을 제공할 것임을 밝힌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돈키호테가 정신력으로 갈증을 버텨내고 있었지만, 그것은 언젠가 터졌을 폭탄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실험을 강행했다는 사실 또한 밝혀진다. 그러면서도 갈증을 참아내려는 돈키호테의 노력과 죽어가면서도 그녀를 막으려는 동료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존중해 준다.
이후 수감자들의 입사 전 전투력 순서, 환상체 및 뒤틀림에 대한 새로운 일련번호에 대한 설명까지 마친 호엔하임은 정기점검의 마지막 과정으로 자신의 가설을 증명하고자 한다. 바로 모노리스를 가동시켜 스스로 뒤틀림으로 변해서 자신의 뒤틀림을 해소하는 것. 그러다가 뒤틀림도 되지 못 하고 죄종이 되면 어떡하냐고 놀라는 이스마엘에게는 그러면 자신은 거기까지인 존재일 뿐이니 즉시 처분해 달라며, 심지어 동료 연구원들과 무슨 죄종이 될지 내기까지 했다고 태연하게 말한다. 단테는 호엔하임에게서, 자신에게 가혹하다는 것과는 조금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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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 거짓 사과 |
2장: 사랑할 수 없는 | 바바야가 | |
3장: 마주하지 않는 |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 |
3.5장: 헬스 치킨 | 봉이 아빠 | |
4장: 변하지 않는 | 개화 E.G.O::마름 | |
4.5장: 우.미.다 | 킹크랲게 | |
5장: 악으로 규정되는 | 개화 E.G.O::가스하푼 | |
5.5장: 20번구의 기적 | 산타타 | |
5.5장: 육참골단 | 뒤틀린 김삿갓 | |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 |
6.5장: 시간살인시간 | 시간 살인마 | |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 카세티 | |
7장: 꿈이 끝나는 | 돈키호테 | |
7.5장: LCB 정기검진 | 뒤틀린 호엔하임 | }}}}}}}}} |
그래… 그리고, 이렇게…
그들의 소리는 여전히 들리는군…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네.
그 후 호엔하임은 죄종이 되지 않고 뒤틀리게 된다. 또한 모노리스에 의한 인공적인 뒤틀림인데다 미리 이를 숙지하고 있었던 것 때문인지, 이성까지 유지하는 제법 희귀한 뒤틀림이 되었으며 동료 연구원에게 미리 건넨 트라우마 암호를[6] 읽게 해 스스로 심상 던전을 형성해 그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한다.그들의 소리는 여전히 들리는군…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네.
호엔하임은 뒤틀림이 된 와중에도 심상 던전 내에서 수감자들에게 어서 자신을 찾아와 뒤틀림을 해결하라고 말을 걸며 수감자들을 관찰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과거가 전부 드러날 수밖에 없는 심상 던전을 검열하는 바람에 잔뜩 노이즈가 끼어있어 뒤틀림을 해결할 실마리를 잡기가 어려웠고, 호엔하임은 원치 않지만 뒤틀림 해결을 위해 자신의 과거, 즉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어느 지부에 근무했을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지부의 지휘팀장을 맡았던 호엔하임은 로보토미 직원 시절에도 개인 연구실을 가질 정도로 우수한 엘리트였지만 깐깐하고 배타적인 성격이었다. 그런 그를 유일하게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랐던 한 직원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혼자였던 호엔하임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함께 최우수 부서상을 노려보지 않겠냐며 그에게 다가왔고, 덕분에 호엔하임은 조금씩 인간성과 사회성을 찾으며 회사 내 평판도 조금씩 좋아졌다.[7]
???: 지상으로 가는 탈출용 포트가 왔대요, 자리 하나가 남고 다음 장치는… 5분 후에 온다고.
나… 나는…
잘 듣게.[8]
냉정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 이런 재난 상황에서 생존하는 건 극소수라네.
그저 공정성을 따진다면 제비뽑기 따위 같은 원시적인 방법을 택하는 자들도 있을 테고…
조금 더 야만적인 자들이 모인 곳에선 오로지 힘의 논리로 생존자를 결정할 거야.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부서는 지성적인 자들이 모여 있는 것 같아서 제안하겠네.
자네들같이 무용하고 그저 그런 회사만 전전하고 빚을 갚는 것만이 인생 최종 목표인 자들과…
살아남은 세월에 비례하여 뛰어난 업적을 남긴 논문과 연구 실적을 내는 나를 비교하였을 때…
누가 더 가치가 있겠는가?
그리고 로보토미 지부가 매몰되던 그날, 탈출용 포트에 한 자리밖에 남지 않자 호엔하임은 그저 그런 인생을 살 뿐인 직원들보다는 팀장 자리를 맡은 자신처럼 우수한 사람이 나가는 게 맞지 않겠냐며 직원들을 모두 제치고 포트에 들어가 살아남았고, 그 날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없고 지금도 자신이 탈출한 게 논리적으로 당연한 이치라고 말한다.나… 나는…
잘 듣게.[8]
냉정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 이런 재난 상황에서 생존하는 건 극소수라네.
그저 공정성을 따진다면 제비뽑기 따위 같은 원시적인 방법을 택하는 자들도 있을 테고…
조금 더 야만적인 자들이 모인 곳에선 오로지 힘의 논리로 생존자를 결정할 거야.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부서는 지성적인 자들이 모여 있는 것 같아서 제안하겠네.
자네들같이 무용하고 그저 그런 회사만 전전하고 빚을 갚는 것만이 인생 최종 목표인 자들과…
살아남은 세월에 비례하여 뛰어난 업적을 남긴 논문과 연구 실적을 내는 나를 비교하였을 때…
누가 더 가치가 있겠는가?
하지만 단테를 비롯한 수감자 일행은 아직 호엔하임의 진심에 도달하지 못 했다는 것을 느끼며 아직 그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연구실에 도착하여 뒤틀린 호엔하임을 만나게 되고, 그의 조수로 잠시 활동하며 호엔하임의 진심을 눈치챈 히스클리프는 그의 오른팔이 했던 것과 똑같은, 가능성을 믿냐는 질문을 한다. 이후 전투 끝에 호엔하임을 한 차례 제압하고, 그의 진짜 과거가 드러난다.
???: 지상으로 가는 탈출용 포트가 왔대요, 자리 하나가 남고 다음 장치는… 5분 후에 온다고.
나… 나는…
???: 당신이… 내 가능성을 보고 나를 뽑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하지만 결국 그로 인해서 가능성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고 믿어요.
???: 계속 노력하다 보면, 결국엔 나아질 거라는 기대.
나는… 모두를 남겨두고… 떠날 수 없네.
???: 오른팔의 역할이란 게 원래 이런 거잖아요.
???: 당신이 발견한 내 가능성을 가지고 지상으로 올라가세요.
그럼… 요한… 자네는…
요한: 뭐, 언젠가는… 다음 기회가 오겠죠?
앞서 등장했던, 동료들을 저버리고 혼자 이기적인 생존을 한 호엔하임의 모습은 가짜였다. 실제로는 다른 직원들이 탈출을 권해도 모두를 두고 혼자만 갈 수 없다며 거부하였지만, 그의 오른팔, 요한이 끝내 그를 밖으로 내보냈던 것이다.[9]나… 나는…
???: 당신이… 내 가능성을 보고 나를 뽑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하지만 결국 그로 인해서 가능성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고 믿어요.
???: 계속 노력하다 보면, 결국엔 나아질 거라는 기대.
나는… 모두를 남겨두고… 떠날 수 없네.
???: 오른팔의 역할이란 게 원래 이런 거잖아요.
???: 당신이 발견한 내 가능성을 가지고 지상으로 올라가세요.
그럼… 요한… 자네는…
요한: 뭐, 언젠가는… 다음 기회가 오겠죠?
이후 자신의 죄책감을 마주하여 가슴에 박혀있던 응어리를 해소하는 데 성공하고 무사히 뒤틀림에서 돌아오게 된다. 자신의 등급이 HE로 측정[10]되자 고만고만하다고 쓴웃음짓고, 히스클리프를 조수로 삼은 건 단순히 다루기 편해서보다도 자신도 과거의 요한, 그리고 히스클리프처럼 논리와 가설 외에도 다른 것을 믿으며 살아보고 싶어서였음을 밝힌다.
더불어 이번 실험의 진실을 밝히길 원래는 자신이 뒤틀림에서 돌아오지 못하여 격리되는 결말을 각오했었다고 하며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오히려 결과는 실패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번 실패를 통해 자신이 세운 가설이 틀렸음을 알았으니 이 또한 낭만이 아니겠냐며, 흡족한 모습으로 실험을 실패시켜줘서 고맙다며 다른 연구원들과 함께 수감자들을 배웅해 준다.
2.1.1. 과거
지금과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배타적인, 너드끼가 다분한 사람이었으나,[11] 자신이 채용한 수많은 뒷골목 사람 중 하나였던 요한이 불쑥 자신의 오른팔을 자처하였다.[12] 그렇게 두 사람은 한 팀이 되었고, 요한 덕에 호엔하임도 성격이 둥글어져 이제는 다른 직원들로부터 인사도 먼저 받기도 하고, 최우수 부서 상도 몇 번이나 따내는 등 많은 실적을 쌓으며 유대를 쌓아갔다.[13]
그러나 백야, 흑주가 일어나던 그날 지부가 봉쇄 처리되어 매몰되기 시작한다. 안내방송이 나오고 100초 후, 지부가 매몰되기 전에 탈출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기는 했지만 1인용에 5분 간격으로 돌아오는 사양이었기에 단 한 명만이 나갈 수 있었고, 호엔하임은 모두를 두고 갈 수 없다며 탈출을 거부하고 부하 직원들과 운명을 같이하려 했다. 그러나 요한을 필두로 한 직원들은 이게 오른팔의 역할이라며 호엔하임을 억지로 탈출시켰고,[14] 홀로 살아남은 호엔하임은 직원들이 모두 자기 하나를 살리려고 포트에 태워보냈던 것을 평생 가슴에 담아두고 살고 있었다.
화는… 추한 감정이라네.
그래서 나는 그 지부의 입구 앞에서 어떤 것도 하지 않았지.
그저...
기억만 할 뿐.
내가 저버린 자들을.
그래서 나는 그 지부의 입구 앞에서 어떤 것도 하지 않았지.
그저...
기억만 할 뿐.
내가 저버린 자들을.
마지막까지도 화는 추한 감정이라며 무너진 지부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내가 저버린 자들을 기억만 했다고 주장하지만, 같이 드러나는 과거씬에서 드러나는 호엔하임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으로는 상상되지 않을 만큼 처절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그답지 않게 눈물을 흘리면서 파묻힌 지부 앞에 혼자 주저앉아서 어떻게든 파내려고 손톱과 살갗이 다 벗겨져 피칠갑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즉 다른 이들을 제치고 혼자 탈출 포드에 들어갔다는 그의 주장은 스스로의 죄책감이 만들어 낸 거짓말이었다.
숫자와 수식 등의 객관적 수치에 집착하거나 본인 감정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하려는 점 또한 홀로 살아남게 된 자신의 처지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인 셈. 이러한 태도는 전형적인 주지화의 주요 특징이기도 하다.
3. 능력
- 지능
로보토미 지부의 팀장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연구원. LCE에서도 충격 지네의 에고를 거의 완벽히 추출하는 등, 능력은 출중하다. 이에 반대되어 괴팍하며 타인과의 교류나 공감이 부족하여 함께 일할 시 상대와 싸워버리거나 배려치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직감적이고 즉흥적인 발상에는 약하다는 약점이 있으며, 과거사에서도 이 점을 지적받자 순순히 인정한다.
그러나 요한이 '오른팔'이 되면서 우수 부서가 된 이후로는 로보토미 지부의 직원과 관계가 양호해졌으며 인사도 나눌 정도로 사회성이 개선되었다. 타인을 다루는 걸 어려워할 뿐이지 동료들을 아끼게 된 것은 매한가지여서 지부 매몰 이후 자신을 살리려 희생한 동료들을 마음 속에 담아두게 되었다.
- LCE E.G.O::AEDD
마감이 덜 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추출된 에고. 환상체의 특성을 생각하면 전기나 부활 관련 능력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
3.1. 뒤틀림
분해 | 분석 시행 | 소멸 시퀀스 가동 |
싸우는 건... 꽤 까다로워. 머리에서 뭔 레이저를 뻥뻥 쏴대질 않나.
갑자기 뭘 흡수하더니, 기운을 축 빠지게 만들지를 않나.
거기다 뒤틀려도 버릇은 남 못 줬는지 내내 우리를 관찰하느라 바쁜 모양이더라고.
시선을 받고 있다 보면, 뭔가 더 아프게 맞는다고 할까. 분석당한 느낌이었지.
히스클리프
등급은 HE-05, 식별번호는 SU-??-01.[15] 갑자기 뭘 흡수하더니, 기운을 축 빠지게 만들지를 않나.
거기다 뒤틀려도 버릇은 남 못 줬는지 내내 우리를 관찰하느라 바쁜 모양이더라고.
시선을 받고 있다 보면, 뭔가 더 아프게 맞는다고 할까. 분석당한 느낌이었지.
히스클리프
뒤틀림의 형태는 노이즈가 끼어 있는 것처럼 일렁이고 있으며, 분노를 상징하는 적색이 우울을 상징하는 깃이 있는 겉옷에 둘러싸인 형태다. 자신의 팔은 감싸 드러나지 않는데 비하여 외관이 달린 붉은 오른팔은 호엔하임을 붙잡듯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16]
머리는 눈동자 안에 눈이 여럿 달린 것처럼 생겼으며, 패시브와 도감의 묘사로 추측하자면 그 눈들로 상대를 관찰해 빈틈을 파고드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리나 외투에 달린 팔을 길게 끄집어 내서 상대를 공격한다.
주기적으로 보호막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적 전체를 타격하는 레이저를 쏘며, 정신력을 뺏어간다. 거기다 자처하여 뒤틀림이 되어서 그런지 이성이 존재하기에 상대하기 더 까다롭다.[17]
또한 과거가 모두 드러나는 자아심도임에도 불구하고 검열과 통제를 통해 노이즈를 씌우거나 하여 과거의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최심부엔 또다른 거대한 호엔하임이 천장의 구멍으로 전투를 지켜보고 있다.
4. 인게임 정보
4.1. Limbus Company
5. 기타
- 이름의 모티브는 연금술사로 유명한 테오프라스투스 폰 호엔하임.
- 모티브가 유명한 연금술사라는 점에 착안하여, 호엔하임이 파우스트와 깊게 연관되어 있을거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파우스트를 상징하는 심벌이 플라스크 속의 호문쿨루스다보니 둘이 연금술사와 호문쿨루스 비슷한 관계가 아니냐는 식.
- E.G.O 슈트의 넥타이가 로보토미 시절에는 없었던 파란색이다.
- 로보토미 지부에서 탈출한 것은 유리와 비슷하다. 둘 모두 두고 온 동료에게 심한 죄책감을 가진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하급 관리직에 불과해 지부 탈출 이후로도 머무를 곳 없이 고생하다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한 유리와 달리, 호엔하임은 지휘팀장까지 오를 정도로 유능한 직원이었기에 새로이 머무를 곳을 얻을 수 있었다.
- 주지화로 인한 모순적인 행보가 특징적인 인물로, 초반의 이미지와 상당한 반전을 보여주는 캐릭터. 전형적인 오만하고 사회성 떨어지는 괴짜 성격의 인물로 보이나, 과거 회상 이전부터 대사를 자세히 뜯어보면 자신의 발언과는 반대되는 성향을 숨기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 자신은 천재라서 노력 같은 것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고 단언하나, 그 이전에 LCE E.G.O 장비에 대해 설명할 때 '수천 번의 반복 실험과 실패'를 언급한다.
- 오만한 행동거지와는 달리, 의외로 남을 폄하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은
돈키호테를 도발할 때를 제외하고한 번도 한 적 없다. 조수 역할을 맡은 히스클리프가 실수를 할 때도 은근슬쩍 정정하거나 힌트를 주기만 할 뿐 어떤 면박도 주지 않으며, 호엔하임의 테스트 중 조건 달성에 실패하더라도 단테의 실수를 지적하거나 실험은 실패지만 계속 해보라는 등 어디까지나 관찰자의 측면에서만 바라볼 뿐 지휘를 비난하거나 깎아내리는 발언은 일절 하지 않는다. 반면 성공하면 보고서의 내용이 틀리지 않았다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인다. - 히스클리프가 언급하기 이전부터 LCE 연구원과의 관계가 완만하다는 것이 꾸준히 암시된다. 사무실 파티에 대한 언급, 안경에 관한 농담을 할 때 연구원들이 안경을 올려보이며 호응한 것, 호엔하임이 변덕적으로 돈키호테를 도발할 때 연구원들이 자연스럽게 가세하는 것, 상여금[19] 언급, 굳이 수감자들에게 말할 필요도 없고 관점에 따라 무례할 수도 있는 호엔하임의 죄종 변화 내기의 내용에 대해 가볍게 떠벌리는 것, 호엔하임이 뒤틀린 후 의식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연구원들이 호엔하임을 계속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 등이 있다.
- 단테와 수감자 사이의 정서적 연대를 무시하고 거부권이 없는 그저 계약 관계일 뿐이라는 사실을 굳이 상기시키나, 이후 폭주한 산초를 죽더라도, 죽어서도 막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정서적 연대를 강조하는 위로를 건넨다.
- 수리통계학을 무시한다는 발언은 얼핏 확률마저 농락하겠다는 오만함으로 이해되기 쉬우나, 마지막의 고백으로 '세상을 일말의 가능성만을 보고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으로도 해석할 수 있게 된다.
- 오만하며 강한 자존심을 가졌음에도 자기 자신을 가혹하게 대하며, 사실상 자살이 될 수도 있는 실험에 본인 스스로 자원했다. 보통 이런 인물은 자기 자신의 평가를 사실을 왜곡하거나 무시해서라도 높히며, 가치가 높은 자신이 위험해지는 상황을 피하려 한다는 점에서 이질적인데, 이렇게 자기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은 정반대로 자존감이 낮거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 (가능성이 아닌) 자신감만이 중요하다는 실험을 검증하려 뒤틀림을 자처했으며, 죄종이 되면 죽여달라 부탁한 것도 이런 죄책감이 무의미했다면 자신의 삶은 의미없을 것이라는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뒤틀림이 되어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 계획이었다는 것을 보면 간접적인 자살 사주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태도의 원인은 떨치지 못한 죄책감과 두고 온 동료들로, 유독 자신에게 가혹하고 알려준 것 이상의 내용이 있는 것 같다는 단테의 생각이 맞았던 셈. 이 탓에 단테는 호엔하임의 말대로 뒤틀린 호엔하임을 제압만 해선 호엔하임은 돌아오지 못할 거라 직감했었다.
- 작중 행적에서 본인의 뒤틀림 케이스에 대한 일련번호를 HE-5-SU[20]라고 지정하였는데 일련번호가 다름 아닌 히오스로 발음이 가능한지라 뿜은 관리자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히오스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
- 이름 때문에 호엥하임, 초코하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로보토미 출신이란 점 때문인지, LCE 던전의 경우 일반 적과 보스전의 BGM이 어레인지된 형식으로 편곡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BGM을 사용되고 있다.[21]
[1] 정확히 어느 지부인지는 불명이다.[2] 이전부터 본사 측 인물을 소개하는 건 주로 파우스트의 역할이었다.[3] 이후 파우스트는 자신과 이상이 수감자 신분이 되며 연구원 집합에서 빠져서 그런 거라며 다시 정정한다. 파우스트가 LCA 출신이고, 원치는 않지만 피치 못하게 정기적인 연락을 주고받아야 하는 사이라는 파우스트의 말을 보면 수석 연구원 타이틀을 걸고 경쟁을 빙자한 기싸움을 하던 사이였던 듯.[4] 이때 히스클리프의 앞에 서 있던 이스마엘이 순간 자신을 선택한 줄 알았다가 충격을 받는다. 호엔하임은 연구에 있어 중요한 직관성과 열정을 보고 선발했다고 한다.[5] 하술할 죄책감과 자학에 가까운 왜곡을 보면, 정황상 이때의 호엔하임은 죄종이 되어 처분되고 죽고 싶다라는 일종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도 보인다.[6] 내용은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5분. 가능성. 기대. 오른팔.'의 다섯 단어이며 이후 드러나는 호엔하임의 과거사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7] 이때 호엔하임은 그 직원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해내지 못 하고 이름 또한 틀리게 기억하여 지미라고 불렀지만, 이후 자연스럽게 진짜 이름과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8] 이 대사를 기점으로 안경 속 호엔하임의 눈이 보이지 않으며 멀쩡한 로보토미사 복도의 모습을 한 배경 역시 검열되어 노이즈가 잔뜩 끼게 된다.[9] 호엔하임이 거짓말을 하는 부분에서는 배경에 노이즈가 끼어 왜곡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배경이 똑바로 보이는 연출로 거짓말과 진담을 구분할 수 있다. 두 탈출 장면의 차이점 또한 이것.[10] ZAYIN~ALEPH 중 가운데인 HE등급, 1~10인 위험 수치 중 가운데인 5로 정해진 것이니 정말 딱 평균적인 뒤틀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애당초 뒤틀림이 되지 못하고 죄종으로 전락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측정 범위를 죄종을 포함한 모든 대상으로 넓혀본다면 평균보다는 높은 축에 해당된다.[11] 그렇지만 현재와 비교했을 때 다크서클과 눈주름이 없고 면도도 깔끔히 하는 등 훨씬 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12] 당시에도 호엔하임은 논리와 객관을 중시하는 깐깐한 사람이었기에 거절하려 했으나 우연히 그 타이밍에 객관보다 직관을 요구하는 환상체가 들어왔고, 요한도 이를 언급하며 손을 잡으면 서로에게 이익이라 제안하였다. 호엔하임은 거래 기술이 능하다고 허탈하게 웃으며 수락한다.[13] 이 때문인지 자신을 조수로 삼은 이유를 내심 신경쓰고 있던 히스클리프는 그의 태도에서 뒷골목 조직 중 하나이자 자신의 조직인 데드레빗츠 시절의 화목함을 떠올리고선 그의 진짜 인성을 파악하고 좋게 보고 있었으며 그의 뒤틀림을 관찰할 때도 재수없는 면모는 있어도 그렇게 나쁜 인간은 아니라고 평가했다.[14] 심상 풍경 내의 다른 직원들은 모두 초롱으로 보이는 E.G.O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데, 초롱의 능력이 미끼라는 것을 미루어 보면 호엔하임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나머지 직원들은 환상체가 탈출 포드로 향하지 못하게 자진해서 환상체들을 유인하고 있었던 모양이다.[15] 첫 조우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이 공개적인 위치가 숨겨진 림버스 컴퍼니 본사인 탓에 물음표가 되었다.[16] 스토리 내에서 분노는 모든 것이(유저들의 추측으로는 본인까지도) 타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는 감정, 우울은 끝없이 가라앉는(유저들의 추측으로는 거기에 타협하고 마는) 감정으로 지칭된 것을 보면 분노가 우울에 감싸인 형태는 계속 날뛰려는 울분을 합리화로 가두려 한 가치관에서 나왔다고 추정한다.[17] 패시브 3종(호흡, 보호막, 정신력)이 매우 강력하지만, 단테와의 대화를 통해 3가지 모두 약화시킬 수 있다.[18] 7.5장 정기검진 한정[19] 일본판, 영어판 번역에서는 보너스라고 언급한다.[20] HE 등급으로 피해는 5, 오만(Superbia) 속성이다. 실제로 전투 도중 호흡 버프를 사용한다.[21] 정확히는 Neutral04과 1st warning이 섞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