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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여성 |
| 소속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D-02 지부) ↓ 해결사 사무소 |
| 직위 | 로보토미사 직원 ↓ 8급 해결사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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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 혹시... 림버스 컴퍼니에서 오신 분들 맞나요?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특징
붉은 머리가 특징인 여성. 전 L사인 Lobotomy Corporation 지부의 저등급 관리직[1]이었으나 로보토미가 떨어진 날개가 된 후 해결사가 되었다. 1장의 주요인물로, 로보토미사의 황금가지를 노리는 림버스 컴퍼니의 직원들의 안내역을 맡는다.갑작스러운 지부 폐쇄에 동료들의 구해달라는 애원을 뿌리치고 제 몸만은 어떻게든 간수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죄책감에 빠져있다. 또한 기껏 살아남아도 먹고살기 위해 해결사가 되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모양.
오른쪽 눈을 밴드로 가리고 있는데, 모종의 사고로 눈을 다쳤거나 아예 잃었을 수도 있다.[2][3]
3. 작중 행적
이후 전 L사 직원으로서 매몰된 로보토미사 지부를 안내하는데, 자신의 동료들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에 착잡해 한다. 지하에는 전 G사의 강화병 벌레인간들이 먼저 도착했는데, 벌레인간들의 흉측한 몰꼴과 과거의 영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처참한 광경에 큰 충격을 받는다. 전 G사 출신이었던 그레고르와는 죄책감을 지닌 전 날개 직원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며 많이 친해진다.
단테가 수감자들을 되살린 후 더 나아가다가 전 L사 직원들이 환상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인신공양을 하다가 결국 내분을 일으켜 서로 죽고 만 것에 착잡해한다. 그리고 환상체의 놀잇감이 되어 처참한 꼴이 된 친구 알렉스를 보고 과거 알렉스의 구원의 외침을 외면한 것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런 유리를 보고 그레고르, 이스마엘, 로쟈, 싱클레어 등이 유리를 위로해주며 자신들과 합류하는 것이 어떻냐고 묻고, 유리도 돌아올 장소가 있다는 것은 좋다며 카론에게 지도 보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띈다.
===# D-02 지부 #===
| Limbus Company 챕터 별 최종 보스 | ||
|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5px" |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 거짓 사과 |
| 2장: 사랑할 수 없는 | 바바야가 | |
| 3장: 마주하지 않는 |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 |
| 3.5장: 헬스 치킨 | 봉이 아빠 | |
| 4장: 변하지 않는 | 동랑 (개화 E.G.O::마름) | |
| 4.5장: 우.미.다 | 킹크랲게 | |
| 5장: 악으로 규정되는 | 에이해브 (개화 E.G.O::가스하푼) | |
| 5.5장: 20번구의 기적 | 산타타 | |
| 5.5장: 육참골단 | 뒤틀린 김삿갓 | |
|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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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림버스 컴퍼니 일행들은 유리의 유품인 방독면만 회수하여 그녀를 추모해주듯이 버스에 걸어두고, 상처뿐인 결말만을 곱씹는다.
4. 인게임 정보
유리 본인이 싸우는 모습은 묘사되지 않으나 유리를 베이스로 한 파우스트의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인격을 통해 유리의 전투 방법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
| <colbgcolor=#d7177c><colcolor=#fff>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파우스트 |
5. 기타
유리가 최후를 맞게 된 원인인 사과는 원작에서 그레고르에게 고통을 주는 도구로 등장했다. 그레고르의 등에 박힌 사과는 그를 죽을 때까지 고통스럽게 했다.파우스트의 인격 중에는 평행세계의 유리 포지션에 서 있는 파우스트도 있다. 살아남은 L사 직원 인격이 바로 그것. 3동기화 시 나오는 짤막한 스토리는 L사에서 탈출한 이후 수많은 위험한 임무를 전전했음에도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는 자신의 현실을 비관하며 다음 임무를 위해 걸어가는 이야기이다. 모르는 것이 없다 자부하는 본 세계관의 파우스트와 달리 '파우스트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답니다' 라며 비관적인 말을 한다.
오픈 당시 유리의 최후 이벤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위력의 정신 피해를 주는 이벤트로 유명했는데,[6] 이때 픽업 추출로 G사 그레고르를 사용하던 플레이어들이 매우 많았고, 유리 이벤트는 그레고르가 성공 확률 매우 높음 고정이므로 자연스럽게 G사 그레고르를 보내게 되곤 했다. 문제는 그레고르가 이벤트를 성공시키며 '관리자님! 멋진 전략이었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더 큰 충격에 빠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현재는 이 이벤트를 그레고르로 성공시키면[7] '...' 만 뜬다. 그러나 다른 수감자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다른 수감자를 선택했다가 티배깅 및 조롱을 당하고[8] 당혹스러워하는 플레이어는 여전히 속출하고 있다.
환상체 거짓 사과는 거울 던전 랜덤 보스로도 나오는데, 문제는 거울 던전 버전으로 이벤트와 사망 모션을 따로 만들어두지 않았기에 거울 던전에서 거짓 사과를 볼 때마다 유리가 사망하는 이벤트, 그리고 환상체와 기괴하게 융합된 유리의 머리가 나오는 컷신이 다시 재생되며 부관참시를 당하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난이도와는 별개로 거울 던전 최악의 보스 1순위로 꼽힐 정도였으며, 여타 환상체전 선택지와 달리 황금 사과의 선택지는 굳이 클리어에 영향이 없는, 단순히 2페이즈용 선택지이므로 이 선택지를 삭제해달라는 의견이 매우 많았다.[9]
결국 3월 16일 패치로 거울 던전과 끈 던전 버전에서는 유리 사망 이벤트와 컷신이 나오지 않게 변경되었다. 동시에 상술한 G사 그레고르를 포함한 모든 인격은 유리 이벤트 한정 성공 시 대사가 "..."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시즌 3 초반, 버그가 생긴 것인지 다시 ...이 아닌 해당 인격의 원래 성공 시 대사가 출력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과와 동화되며 최후를 맞아서인지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사과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10]
흑운회 부조장 유리라는 인물이 있으나 별 상관없는 동명이인이다. 로보토미의 직원들의 디폴트 네임에도 유리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애초에 유리라는 이름 자체가 흔히 쓰는 이름이기도 하고.
1장의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미사용 더빙 더미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유리의 목소리로 더빙된[11] 내비게이션을 메피스토펠레스에 장착하는# 내용이다. 유리가 카론에게 길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던 것이나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하고 싶다고 했던 것이 복선이 되어 유리가 죽은 후 메피스토펠레스의 내비게이션이 되어 함께하는 최악의 형태로 회수된 것.[12] 지나치게 자극적인 전개와 베르길리우스의 캐릭터 붕괴 문제로 인해 삭제된 듯.[13] 원작에서 사과는 그레고르의 등에 박혀 끝까지 그를 괴롭히는데, 아무래도 이를 모티브로 삼아 내비게이션으로 계속해서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전개로 가려 했던 모양이다.
시즌 3 업데이트에서 유리의 아나운서가 추가되었다. 패스 보상에 포함되었던 기존 아나운서들과 달리 유료 광기로만 판매되는 최초의 아나운서로, 이후 스토리에서 등장한 매력적인 주조연들이 아나운서로 판매되고 있다.
[1] 주로 제압된 환상체의 알을 격리실로 운반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2] 평행세계의 유리 포지션인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파우스트의 동기화 스토리에서는 잃어버린 것으로 나오는데, 잃은 것이라면 도시에는 진짜 눈보다도 좋은 기계 의안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아직 의안을 구하지 못해서, 다친 것이라면 아직 회복 중이라서 가리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3] 더미 데이터 중 양쪽 눈이 멀쩡한 유리의 일러스트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초기 설정에서는 애꾸눈이 아니었던 듯하다.[4] 유리 입장에서 그나마 붙잡고 있던 사무소는 아야가 사망하고 홉킨스는 자신을 사망했다고 보고할 것이기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남은 희망은 림버스 컴퍼니와 엮이는 것이기에 어떻게든 공적을 만드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해당 환상체의 설명에는 사람을 유혹한다는 설명이 적혀 있는 걸 보아 이 영향도 있을 듯.[5] 이때 유리를 구한다 선택지에서 성공 판정이 뜨면 “너무 죄책감을 가지지는 마. 두 명보다는 한 명이 낫잖아.”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는 사상자가 2명 나오는 것보다는 낫다는 걸 표현한 것이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티배깅으로 비쳐 보이기도 한다.[6] 특히 전작을 플레이해보지 않고 아예 모르거나, 얼추 설명만 듣고 림버스 컴퍼니로 프문 세계관에 입문한 사람들에게 굉장한 공포 피해를 안겨줬다. 소위 프문식 스토리를 1장부터 제대로 먹여버린 것.[7] 그레고르이기만 하면 인격의 종류는 상관없다.[8] 보통 동상에게 당하는 유저가 많은데, 나태 스킬 고점이 16이라 매우 높음을 띄우면서 리세로 뽑아가는 유입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다. 고맙소. 이런 순간을 보여주어.[9] 흑단여왕, 너맞매, 분홍신 등은 선택지 성공/실패 여부에 따라 클리어 난이도가 다른 반면, 황금 사과는 리턴이 없는 단순 2페이즈용 선택지에 가까운지라 있든 없든 크게 상관이 없다. 특히나 1지 초반 보스라 그런지 선택지의 위력치도 낮아서 거울 3지역 돌파 스팩이면 어지간해선 해당 선택지를 맞출 수 있어서 더더욱 의미가 없던 건 덤.[10] 배가 뚫려서 죽은 아야까지 엮어서 도넛과 사과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11] 묘사를 보면 단순히 비슷한 목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유리의 시신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듯하다.[12] 3장에서 N사 이단심문관들이 단테 외에 메피스토펠레스도 불결한 차량이라며 압수하려 하는 장면 때문에 가넷=메피스토펠레스 설이 있었는데, 사실 그냥 설정 변경의 흔적일 수도 있다. 유리의 일부가 사용된 메피스토펠레스를 버스형 의체를 사용하는 인간으로 봤던 내용을 스토리 변경 중 제거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13] 설정상으로도 도시에는 내비게이션에 필수인 GPS가 존재하지 않아 대부호인 디아스가 거금을 들여서 개인 전용으로 위치파악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는 묘사가 있어서 메피스토펠레스에 네비게이션을 가볍게 설치하는 것이 어색한 면도 있고, 베르길리우스의 과거를 모르는 신규 유저들 입장에선 가뜩이나 불친절하고 폭력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그가 저런 비인간적인 모습까지 보였으면 신규 유저들은 물론 기존의 유저들 사이에서도 강한 논란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