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엄지(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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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운회 黑雲会 Kurokumo Clan[2] | |
유형 | 조직 |
지도자 | 조장 |
상위 조직 | 엄지 |
활동 영역 | 도시 남부(20구, 12구 등) |
등장 작품 | <Library of Ruina> <뒤틀림 탐정> <Limbus Comp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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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oject Moon 세계관의 등장 세력.2. 상세
뒷골목에 꽤 뿌리깊게 펼쳐져 있는 거대 조직.
기다랗고 칼집이 딸린 외날검과 까맣게 휘날리는 옷을 맞추어 입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뒷골목의 상인들 따위에게 보호비를 상납받고, 형식상의 보호를 해주는 것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수감자들의 인격을 통해 들었을 때 검계… 라는 조직과는 모종의 갈등 관계에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런 상황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서열 정도는 존재하는 듯하다. 대체적으로는 명령을 따르는 듯한 느낌.
Limbus Company <단테의 노트> 中
기다랗고 칼집이 딸린 외날검과 까맣게 휘날리는 옷을 맞추어 입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뒷골목의 상인들 따위에게 보호비를 상납받고, 형식상의 보호를 해주는 것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수감자들의 인격을 통해 들었을 때 검계… 라는 조직과는 모종의 갈등 관계에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런 상황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서열 정도는 존재하는 듯하다. 대체적으로는 명령을 따르는 듯한 느낌.
Limbus Company <단테의 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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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명으로 조장(쿠미쵸), 부조장(카시라), 보좌, 와카슈를 사용하고 있다. 사요 휘하의 조직원만 100명 이상이었는데, 부조장이 여러 명인 것을 보면 흑운회는 최소 수백 명 이상, 많으면 수천 명의 조직원을 가진 듯하다.
엄지에 들어가기 전에는 검계처럼 검술에 매진하는 검사들의 집단이라는 정체성이 강했으나, 엄지 산하로 들어오게 되면서 이들 중 검술에 매진하던 파벌들은 대부분 흑운회에서 나와 각자의 유파를 만들어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흑운회 개개인의 전투 능력은 특출나게 강하지는 않다. 그러나 엄지 산하의 조직이기 때문에 수가 많은 편.
3. 작중 행적
3.1. Library of Ruina
부조장 사요 휘하의 무리가 등장한다.버림받은 개들이 뒷골목 빈민들에게서 보호비를 뜯는 것과 달리 세력이 커서 그런지 꺾인 날개인 L사의 둥지 거주민들로부터 보호비를 명목으로 세금을 뜯어간다.[5] 사육제에게서 원단을 받아가려고 온 것이 첫 등장이었는데, 적대조직인 검지의 직속 전령인 얀을 눈앞에서 처리할까 말까 하다가 아무리 일개 전령이라도 검지 직속이라면 자신들이 어찌할 능력이 안 되지만, 반대로 검지도 전령은 선공을 하지 않는다는 걸 예상하고 암묵적 합의를 본 뒤 빠진다.
흑운회 스토리에서 둥지의 거주민에게서 보호비를 뜯어내는 모습[6]으로 등장한다. 앞으로 있을 일들을 의논하며 본거지로 돌아왔는데 '늑대의 시간' 타냐와 맞붙는다. 본인들을 포함한 백명이 넘는 조직원들은 타냐 한 사람에게 극소수만 남긴 채 털려버리고, 엄지에게 건넬 누오보 원단을 뺏긴 뒤, 타냐에게서 초대장을 떠넘겨받아 자신에게 죽을지 도서관에서 책을 가지고 올 건지로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다. 별 도리 없이 도서관으로 향하지만 패배해 책이 되어버리는 결말을 맞음으로서 사요 휘하의 흑운회는 전멸한다.
엄지 스토리에서도 조장과 몇몇 간부들이 엄지 조직들의 회의에 참석하는데, 도서관에 관해 손 떼라는 엄지의 지시를 듣고 한 부조장이 자기 조직원들이 도서관 및 푸른잔향 패거리들에게 당한 것과 관련해 항의했다가 처벌받고, 흑운회 조장이 용서를 구한다. 엄지의 규칙인 윗계급에게 허락도 안 구하고 말을 한 점, 그리고 엄지의 대부의 뜻에 거스르려고 했다는 점이 처벌의 이유. 정작 항의 내용은 조장이 공손히 묻자 흑운회를 비롯한 하위 조직의 기분까지 걱정해주며 친절하게 답해줬다.
3.2. 뒤틀림 탐정
29화에서 부조장 유리와 휘하 조직원들이 등장한다.L사 둥지로 진입하려는 모제스 일행을 막아세우고는 통행료로 1000만안을[7] 요구한다.
모제스가 일단 돈을 주면서 넘어가는 듯했으나 유리가 모제스 일행이 타고 있던 차의 사이드미러를 피고 있던 담뱃불로 지진다. 이에 유리는 화가 난 베스파에게 머리통이 날아갔고, 부하 조직원들도 전멸당한다.
3.3. Limbus Company
5.5장 육참골단 이벤트 스토리에서 부조장 쥰이 이끄는 파벌이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등장하자마자 LCB 팀에게 통행세를 요구한다.뒤틀림을 유발하는 물체인 모노리스를 엄지에 바치라는 명령을 받고 모노리스를 지키고 있었으나 도서관에서 되살아난 김삿갓 휘하 검계 세력이 모노리스가 있는 용진 빌딩에서 부활하는 바람에 항쟁을 벌이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림버스 컴퍼니 LCB 팀이 난입하면서 조직원들은 조직원대로 잃고 회수 대상인 모노리스는 림버스 컴퍼니에 빼앗기고 말았다.
4. 인원
4.1. 조장
결례를 용서하십시오. 이 모자란 녀석은 제 쪽에서 교육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인제 와서 손을 떼라니요?
쿠미쵸(組長)흑운회의 두목. 엄지의 회합에서 등장했다. 비록 자신들의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강자에게 빼앗겼지만, 이유야 어쨌든 원래 가져와야 할 누오보 원단을 강탈당한 것에 대한 벌로서 손목 하나를 자를 것을 명받았다. 다만 이 세계관에선 돈과 인맥만 있다면 얼마든지 신체를 복구하거나 갈아끼울 수 있는 만큼 일종의 선처에 가까워서 조장 본인도 불만 없이 받아들인다.
4.2. 부조장
카시라(頭)- 사요
<colbgcolor=#000><colcolor=#A9A9A9> 사요
Sayo
}}} ||프로필 나이 35세 생일 3월 1일 성별 여성 키 163cm 소속 흑운회
- [ 정보 더 보기 ]
자 자~ 저희는 가볼게요. 부디 오늘의 교훈을 잊지 마세요.
사육제에게서 엄지에게 보낼 원단을 받는 것으로 첫 등장하고, 이후 구 L사 둥지에서 보호비를 걷고 보호비를 못 낸 사람들의 팔을 자르고 눈을 파버리는 등 한껏 행패를 부리며 수금을 한다. 그러나 돌아오던 중 단신으로 부하들을 습격하는 타냐와 맞서서 대부분의 부하들을 잃고 타냐에게 항복한다.[8] 타냐에게 원단도 뺏기고 타냐의 강요를 받아 강제로 도서관으로 향했으나 패배해서 책이 되었다. 최악의 상황이지만 도서관의 일이 끝나면 목욕탕을 가자느니 하며 여유를 부린다.[9] 죽는 순간에는 타냐를 저주한다.
본작에서 가장 노출이 심한 여성 캐릭터라서 핵심 책장을 남성 사서가 장착하면 상당히 어색하다.
강약약강의 모습 때문에 간혹 합성물에서 나대다가 맞고 버로우 타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쪽은 맞지만 않을 뿐 묘라는 대체재가 있어 등장 비중은 낮다. 다만 흑운회가 타냐에게 맞는 음성은 상당히 자주 쓰인다.
- 유리
뒤틀림 탐정에서 등장한 흑운회 여성 부조장. L사 둥지 입구를 막고 통행료를 거두고 있었으며 모제스 일행에게서 1000만 안[11]을 뜯고 통행증을 건넨다.[12] 주변에 참수당한 머리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통행료를 내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참수한 듯하다.
횡재를 해서 기분이 좋았는지 모제스 일행에게 자기 이름을 대고 술이라도 사먹으라고 하고 보내주지만 하필이면 이 과정에서 베스파의 차에 담배빵을 한 것 때문에 빡친 베스파의 주먹에 머리통이 날아가서 즉사한 것으로 모자라 부하들까지 전멸당한다.[13]
- 쥰
Limbus Company 챕터별 중간 보스{{{#!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노쇠한 옛 G사 부장 2장: 사랑할 수 없는 아이드 3장: 마주하지 않는 귀도 4장: 변하지 않는 상 니코 중 마리르
개화 E.G.O::동백하 모든 것을 부정하는 동랑 5장: 악으로 규정되는 상 스미 중 리카르도 하 에이해브
퀴케그
스타벅5.5장: 육참골단 쥰 6장: 마음이 어긋나는 상 조세핀 중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데드레빗츠 보스하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넬리6.5장: 시간살인시간 20구 유로지비 대장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사샤 7장: 꿈이 끝나는 상 이발사 중 돌시네아 하 산초 <colbgcolor=#000><colcolor=#A9A9A9> 쥰
Jun성별 <colbgcolor=#ffffff,#2d2f34>남성 소속 흑운회 언어별 표기 쥰
Jun
ジュン
Limbus Company의 5.5장 육참골단에서 등장하는 흑운회 남성 부조장. 등장 당시에 엄지의 의뢰로 모노리스를 지키고 있었으나 갑자기 나타난 검계와 교전하던 중 김삿갓이 모노리스의 영향으로 뒤틀려 무차별적으로 썰어버리는 광경에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방 밖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도착한 수감자 일행과 앵두에게 패배한 후 포박 및 심문당한 뒤 앵두에게 목을 맞고 기절한다. 이후 방치되었기에 생사는 불명이지만, 엄지의 명령을 수행하지 못했기에 앞날이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14]
인게임 중 거울 던전 하드에서 진 최종 보스로 취급받을 정도로 강력하다. 참격 위력 상시 +2에, 일부 스킬들의 위력이 E.G.O 뺨치는 수준인 것은 물론 부여하는 출혈값도 살벌하다. 이 중 반격 스킬이 가장 악명 높은데, 살아남은 아군 수에 비례해 최대 4코인까지 늘어나는 스킬을 지니고 슬롯이 늘어난 뒤에 한정하여 매 턴 이 스킬을 사용하며 아군이 사망 시 반드시 슬롯이 늘어나는 패시브 때문에, 이걸 맞은 수감자는 어지간하면 빈사 내지 즉사할 정도로 강력하다.[15] 일반 전투라 임의로 대상을 지정할 수도 없고, 빠르게 처리하자니 피통이 세 자릿수인 데다 첫 흐트러짐 구간이 30%라 불가능하다. 이러한 불합리 수준의 강력함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 도시 세계관 최강자라는 밈이 붙었다. #특색 검은반격
- 신원 불명의 흑운회 부조장헛소리! 가족들이 얼마나 죽었는데!
이름 불명의 흑운회 부조장. 엄지의 회합에서 등장한다. L사 둥지에서 손을 떼라는 엄지의 명령에 반발했다가 아랫턱이 날아간다.[16]
4.3. 기타 조직원
- 긴
<colbgcolor=#000><colcolor=#A9A9A9> 긴
Gin
}}} ||프로필 나이 31세 생일 9월 5일 성별 남성 키 191cm 소속 흑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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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애새끼들이구만, 이 정도만 받아 가는 것도 뒷골목에서는 양호한 거다.
* 양
<colbgcolor=#000><colcolor=#A9A9A9> 양 Yang | |
프로필 | |
나이 | 32세 |
생일 | 10월 31일 |
성별 | 남성 |
키 | 179cm |
소속 | 흑운회 |
- [ 정보 더 보기 ]
엄지 소속인 우리 흑운회를 이 따위로 대하다니, 말도 안 되죠.
5. 인게임 정보
5.1. Library of Ruina
출혈과 참격을 지원하는 딜러로 무난한 전투책장과 뛰어난 패시브 덕에 중반부에서 크게 활약한다.====# 흑운회의 책 이야기 #====
소식 들었어? 총새 녀석들하고 또 부딪히게 생겼어.
총새? 기억도 안나는데. 그런 놈들이 있었나?
요즘 재정이니 조직원들간의 불화니... 불안했던 조직 있잖아. 별무리 녀석들을 털고 일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무너지고 있는 거 있지.
별로 중요치 않은 녀석들이라 잊고 있었네.
매듭 녀석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데... 된통 당하기라도 했나.
약해 빠진 놈들은 어쩔 수 없지.
뭐라도 털어보자는 심정인지 최근 우리 구역을 침범하는 것 같더라고.
상관없어. 이름도 기억 안나는 놈들이라면 처리하기에 어렵지 않을 것 같으니까.
뒤에서 협력해주던 조개라는 해결사 사무소도 사라졌던데...
조개? 거긴 또 뭐하는 곳인데?
흑운회 조직원의 책장에서 발췌
총새? 기억도 안나는데. 그런 놈들이 있었나?
요즘 재정이니 조직원들간의 불화니... 불안했던 조직 있잖아. 별무리 녀석들을 털고 일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무너지고 있는 거 있지.
별로 중요치 않은 녀석들이라 잊고 있었네.
매듭 녀석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데... 된통 당하기라도 했나.
약해 빠진 놈들은 어쩔 수 없지.
뭐라도 털어보자는 심정인지 최근 우리 구역을 침범하는 것 같더라고.
상관없어. 이름도 기억 안나는 놈들이라면 처리하기에 어렵지 않을 것 같으니까.
뒤에서 협력해주던 조개라는 해결사 사무소도 사라졌던데...
조개? 거긴 또 뭐하는 곳인데?
흑운회 조직원의 책장에서 발췌
무너진 둥지에는 더 이상 그들을 지켜줄 주인이 없다. 그렇다면 그곳에 살고 있던 거주민들은 어떻게 되는가? 자연스레 뒷골목의 환경으로 바뀐 둥지 안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뒷골목 사람들과 같이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거나 해결사를 고용하거나... 그곳에 찾아온 힘 있는 조직들에게 보호비를 내고 보호를 받는 수밖에 없다. 물론 다른 날개로 이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의 경우 매우 드물다. 조직이 요구하는 보호비가 터무니 없이 많이 나와도 일단은 확실히 당신을 지켜줄 것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물론 그 조직보다 강한 조직이 들어와 밀어내고 다시 보호비를 요구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시 보호비를 내는 수밖에.) 벌어둔 돈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아마 목숨을 다 해 지켜줄 것이다. 어차피 죽으면 사라질 돈인데 목숨이라도 더 오래 부지하는게 좋지 않겠는가? 물론 그들에게 선택권이 있다고는 하지 않았다. 보호비를 내지 않으면 그곳에서 죽거나 쫓겨날뿐. 오히려 멀쩡한 몸 들고 나올 수 있었다면 하늘이 도왔다고 여겨라.
긴의 책장에서 발췌
긴의 책장에서 발췌
뒷골목의 밤거리를 노니는 녀석은 2종류야. 먹는 자와 먹히는 자. 이 도시에 야만적이지 않은 것이 무엇이겠냐만은... 적어도 여러 야만적인 일들을 신사적으로 포장하는 성의라도 보이지.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을지도 모르는 싸구려 햄버거일지라도 포장만큼은 현대적이고 있어보이게 포장하잖아? 하지만 이 뒷골목의 밤에는 그런 알량하고 조잡한 포장조차 없는 노골적인 야만이 펼처진다고. 그 어떤 행위 조차 용납되는 밤... 그 누구도 책임을 묻지 않아. 네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추잡하고 더러운 일을 떠올려봐. 네가 어떤 미친 놈일지는 몰라 상상 그 이상의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 상상한 일이 뒷골목의 밤거리 어딘가에서는 태연하게 일어난다고 보면 돼.
하지만 뒷골목도 결국은 사람이 사는 곳. 이곳에서 사람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든 악착같이 버텨 살아가고 있어.
양의 책장에서 발췌
하지만 뒷골목도 결국은 사람이 사는 곳. 이곳에서 사람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든 악착같이 버텨 살아가고 있어.
양의 책장에서 발췌
이렇게 넘쳐나는 무법천지의 뒷골목을 협회와 날개... 아니, 더 나아가 머리에서도 간단히 건들지 못하는 이유는 뒷골목의 손 때문이겠죠. 뒷골목의 정점에 선 다섯 조직은 각각 엄지 검지 중지 약지, 그리고 소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영역을 분할하여 각 구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손가락들이 전부 모이는 정기적인 회담을 통해 뒷골목을 주무르죠. 이를 손가락 걸기라고 부르는데 이들이 모여 서로의 구역에 침범하지 않도록 약속이라도 하는것 인지 아니면 그냥 손가락들이 만나 얽히니까 그리 부르는 것인지... 윗사람들의 생각은 알 수가 없네요. 어쨌든 손가락 걸기의 날이 다가오면 어디에 속해있는 조직원이든 간에 서로를 건들지 않으며 큰 문제를 일으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각 조직의 높은 사람들이 조직원들에게 조직끼리의 싸움이 윗놈들의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조심해야한다고 주의를 주기 때문일까... 혹여라도 하위 조직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손가락 걸기에 윗사람들이 서로 낯 뜨거워지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지 않겠어요?
샤오의 책장에서 발췌
샤오의 책장에서 발췌
5.2. Limbus Company
<rowcolor=darkgray> 흑운회 와카슈 료슈 | 흑운회 와카슈 홍루 | 흑운회 와카슈 로쟈 | 흑운회 부조장 그레고르 |
- 2성 인격
- 3성 인격
- 적
적으로 등장하는 흑운회 조직원들은 높은 확률로 첫 턴에 수비 스킬을 사용하며, 출혈/참격에 특화되어있다.
6. 기타
일본 야쿠자가 모티브라는 점이 번역에도 반영되어서, 일본판에서는 유일하게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한자로 표기되는 조직이다.배달 임무를 맡으면 봉변과 억까를 당하는 징크스가 있다.
- Library of Ruina : 사육제에게 주문한 누오보 원단을 받은 뒤 돌아가던 중, 타냐에게 습격당해 원단을 뺏긴 뒤 도서관으로 보내져 살해당했다.
- Limbus Company : 모노리스가 있는 건물을 지키던 중 하필 해당 건물에서 검계가 부활하며 전투를 벌였고, 이후 림버스 컴퍼니에게 모노리스마저 뺏긴다.
라오루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검계와는 한국풍-일본풍 조직으로 라이벌처럼 묘사되었으나 사실 두 조직의 악연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검계가 S사 쪽에서 이동해오며 영역이 충돌하기 전에는 서로 존재조차 잘 몰랐던 듯하다.[21]
림버스 컴퍼니 오픈 초창기에는 당시 2성 최강이었던 흑운회 홍루, 준수한 3성인 흑운회 료슈 등 좋은 인격들을 받은 반면 검계는 그나마 안정적인 합 성능으로 쓸만했던 검계 이상이 정신력 패치로 몰락하며 검계보다 훨씬 좋은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흑루와 흑슈가 다른 인격들에게 묻혀 티어가 내려가고, 4동기화로 검계 이상의 반등. 이후 육참골단 이벤트에서 검계가 준수한 3성 인격 2개를 받고 떡상하면서 취급이 정반대가 되었다.
후에 출시된 흑운회 부조장 그래고르의 이야기에 따르면 엄지의 산하에 들어가며 검술을 연마하던 이들이 조직을 이탈하고 각자의 유파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에 따라 흑운회의 질이 떨어졌다며 엄지의 뒷담화를 하는 모습은 덤. 이러한 모습을 보면 과거에는 검계와 같이 검의 단련을 추구하는 단체였으나 엄지의 산하로 들어가며 현재의 모습으로 타락하였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1] 云을 검은색 구름 같은 글씨체로 쓴 모양이다. 雲(구름 운) 자가 쓰이기 전에는 云(이를 운) 자에 구름이라는 뜻이 있었다.[2] 영어판에서는 黑雲를 일본식으로 훈독해서 Kurokumo로 번역되었다. 팬덤의 약어는 KK Clan. 정작 일본인들이 듣기에는 흑운회를 검은구름모임이라고 어색하게 풀어서 부르는 격이라 일더빙 전부터 일본 유저들은 대부분 음독명인 코쿠운카이(コクウンカイ)로 불렀으며, 추후 추가된 일본어 더빙에서도 코쿠운카이로 더빙되었다.[3] 가슴쪽의 문신을 드러내기 위해 남성, 여성 가리지 않고 모두 가슴팍을 드러내는 노출을 하고 있다.[4] 모제스는 이들을 보고 남부 조직들은 북부 조직들에 비해 복장이 차분하다고 평했다.[5] 책장의 서술을 보면 보호비를 뜯기다가 결국 돈 없어서 죽거나 바로 죽거나의 차이나 다름없다는 듯. 심지어 원래 이들에게서 보호비를 뜯어가던 집단을 다른 집단이 밀어버리면 또 그들에게 보호비를 내야 한다.[6] 이때 거주민들이 상황파악을 못하자 눈, 팔 하나씩을 잘라버리고 으름장을 놓았다.[7] 원래는 200만안이었지만 유리가 돈다발을 보고는 1000만안으로 올렸다.[8] 성우의 열연으로 목숨이 아까워서 타냐에게 굴복하면서도 분노로 치가 떨려하는 감정을 잘 살렸다.[9] 엄지에게 바칠 원단을 빼앗긴 건 죄가 되겠지만 그 상황을 숨기지 않고 상부에 보고하겠다 하는 걸 봐선 어찌 처리할 수 있었는 듯하다. 후술된 흑운회 조장이 이 사건의 처벌로 손목 하나 거두는 것으로 마친 걸 보면 순전히 상대가 강해서 임무에 실패한 것은 크게 책망하지 않는 듯.[10] 개발자가 주석에다가 아재개그를 쳐놨다.[11] 원래 200만 안을 요구했으나 돈뭉치를 보고 엄청난 부자라고 생각했는지 가격을 올렸다.[12] 처음부터 베스파 혼자서 다 쓸어버릴 수 있었지만 애초에 디아스의 뒷배가 있으니 예산은 무한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흑운회를 공격했다가 엄지와 척지면 아무리 베스파라도 곤란하기 때문에 그냥 곱게 돈을 넘기려고 했다.[13] 다만 유리가 죽은 것은 유리가 1급 해결사인 베스파를 지나치게 자극한 탓이 크기 때문에 흑운회나 엄지에서도 자업자득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14] 그나마 전작 흑운회 조장의 사례에서 엄지가 중과부적으로 인한 임무 실패에 대한 처분을 꽤 관대하게 처벌한 것을 보면, 마찬가지로 손모가지 하나 날아가는 선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원단을 뺏은 건 전직 중지 간부이자 도별급 재해가 된 타냐였고, 검계와 모노리스를 회수해간 LCB는 계급에 집착하는 엄지 입장에서 보면 왠 잡놈들에게 털린 거라 얘기가 다를 수도 있다.[15] 참격이 견딤 미만이면 거의 죽음이라고 보면 되고 견딤이어도 흐트러짐, 심하면 가끔 터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으며 거던 하드의 위력 보정을 잘못 받은 쥰은 참격 견딤이든 탱커든 반격하는 즉시 사망 확정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16] 다만 작중 언급을 보면 반항은 둘째치고 허락도 없이 말을 걸었던 게 문제였던 걸로 보인다. 엄지의 규율상 계급에 따라 예의를 챙겨야 하는 게 기본적인데 그를 잊고 말을 끊어버렸던 게 지적받은 셈.[17] 사망 대사도 사요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외치는 것이다.[18] 따뜻하게 데운 사케, 즉 아츠칸(熱燗)을 담는 길쭉한 형태의 술병[19] 아르갈리아 역할도 맡았다.[20] 한국 한자음은 버들 양.[21] 또한 라오루 당시 사요의 발언으로 보아 딱히 검계와 항쟁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고 평화적으로 끝내고자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