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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노 고로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인디애나 호네츠 등번호 56번 | ||||
??? | → | 시게노 고로 | → | ??? | |
요코하마 블루오션즈 등번호 56번 | |||||
??? | → | 시게노 고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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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 청년 시절 | 중년 시절 |
요코하마 블루오션즈 NO.56 | |
시게노 고로(茂野吾郎) / Goro Shigeno[1][한국어] | |
포지션 | 투수(선발 투수→ 마무리 투수[4]), →외야수[5] |
투타 | 우투우타 → 좌투우타[6]→ 우투우타[7] |
등번호 | 1번 : 미후네리틀, 미후네동중, 세이슈고교 3번 : 후쿠오카 하카타 미나미리틀 10번 : 세이슈고교 56번 : 멤피스 배츠, 인디애나 호네츠, 요코하마 블루오션즈 [8] 25번 :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컵 일본 국가대표팀 |
생년월일 | 11월 5일[9] |
학력 | 초등학교[10] - 미후네 동중[11] - 세이슈 고교[12] |
신체 | 184cm[13]|75kg|B형 |
가족 관계 | 친아버지: 혼다 시게하루(강진우) 친어머니: 혼다 치아키(한수진) 양아버지: 시게노 히데키(박철민) 양어머니: 호시노 모모코(양모란) 양남동생: 시게노 신고(박훈) 양여동생: 시게노 치하루(박은별) |
등장곡 | エース登板[14] |
프로 데뷔 |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애너하임) |
프로 소속팀 | 애너하임 새먼즈 산하 마이너(MiLB)
대만 프로야구 팀[16](CPBL) |
아마추어 소속 리그 | 중미 윈터 리그 시코쿠 독립리그[17] |
국가대표 |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컵 일본대표팀 |
1. 개요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하지 마라. 남자라면, 일단 해보는 거야. 그게 좋아하는 것이라면.
일본의 유명한 야구 만화 메이저의 주인공. 성우는 소년 시절은 쿠마이 모토코[18]/정유미[19] 청년 이후는 모리쿠보 쇼타로/김장(청년). 선데이 CM 극장은 오오타니 이쿠에. 1인칭 시점은 보쿠 or 오레[20]. 2인칭은 오마에, 테메에[2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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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3. 플레이 스타일
3.1. 투수
전형적인 야구 만화 주인공다운 직구 일변도 피칭. 5살에 무려 80km짜리 공을 던졌고 초등학교 4학년 때는 110km로 웬만한 중학교 선수와 맞먹는 수준이었다. 성인 사회인 야구 선수를 직구만 던져 삼진을 잡을 정도. 중학교때는 좌완으로 바꾼 지 얼마 안 됨에도 130km를 훌쩍 넘겼고 고등학교때는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끝에 고2때 155km를 찍었다.[22] 본인의 공식 최고 구속은 조 깁슨 주니어에게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맞은 혼신의 102마일(약 164km).[23]
좌완으로 바꾸면서 익숙하지 않은 왼손으로 던지다 보니 직구가 구위 없는 작대기 직구[24]가 되었다. 이 때문에 공의 회전에 더 신경을 쓰다 보니 어느새 직구가 자이로볼이 되어 있었다(...) 자이로볼은 한때 존재하냐 아니냐 논란이 많이 되었다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로 거의 기울어진 상황이나 작중에서는 일부 프로 선수도 던지는 끝이 살아있는 최상급 직구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자이로볼의 궤적은 낮게 날아오다가 볼이 되지 않고 라이징 패스트볼처럼 살짝 떠오르듯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다고 묘사되고 그걸 라이징 자이로볼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는 자이로볼의 회전을 구현하더라도 공은 아래로 떨어지거나 옆으로 휜다.[25] 살짝 떠오르는 궤적은 패스트볼의 정석인 포심 패스트볼, 그 중에서도 특히 구위가 좋고 회전축이 수직에 가까워 떠오른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라이징 패스트볼의 궤적이다. 한 마디로 딱 한 번 자이로볼의 회전을 언급한 장면을 빼면 그냥 죽이게 구위 좋은 포심 패스트볼이라고 이해해도 작품 진행에 무리가 없다. 이런 직구 덕분에 고로에게도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파이어볼러 수식어가 포함된다.
만화가 그나마 현실성을 살리고자 했는지 변화구도 던진다. WBC 이전엔 조커 수준에 불과했지만.. 고교 시절 포크, 트리플 A 시절 여러 변화구를 던져봤으나 얼마 연습하지도 않고 던진 오프스피드 피치에 가까우며 실제로 제대로 연마해 던진 변화구는 체인지업과 포크볼. 우완이었던 초등학교 시절에는 체인지업을 배워 당대 리틀 야구 최강이었던 요코하마 리틀즈를 농락한 경력이 있다. 이 체인지업의 구위는 상당한 수준이어서 이를 가르쳤던 요코하마의 감독도 단순한 오프스피드 피치가 아닌 제대로 된 낙차를 가진 변화구임을 알고 경악했을 정도였다. 만약 고로가 제대로 부상에서 회복하고 우완으로 성장했다면 큰 무기가 되었겠지만 아쉽게도 오른쪽 어깨가 완전히 망가지면서 이 체인지업은 봉인되었다. 성장 후에는 자이로볼에 익숙해진 왼손이 변화구에 이질감을 느껴 제대로된 변화구를 습득하려고 해도 배울 수 없었고 수직 변화를 일으키는 체인지업과 포크볼만을 던져야 한다고 충고를 받은 뒤 우완시절 던져본 체인지업을 다시 던져 보았으나 던질 수 없었다. 그게 왠지는 몰라도 그냥 안 된다고 한다. [26] 그 때 야구 월드컵에서 만난 현실에서나 작중에서나 포크볼의 달인인 노로에게 포크볼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뒤 당시 90kg이나 되는 왼손의 악력을 바탕으로 자기식으로 개조하여 직구-포크볼의 투피치 투수가 되었다. 처음엔 제구가 잘 안 되어 실전에서는 그냥 조커 취급을 받았으나 한 달도 안 걸려 완벽하게 습득. 일명 자이로 포크라고 이름 짓는다.
위기 관리 능력은 주인공답게 비정상적으로 최상급이다. 주자가 없을 때는 공략할 길이 보이지만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면 기백이 끓어오르면서[27] 구속이나 구위, 제구력면에서 한 단계 강해진다. 또한 1~2회에는 한 번씩 맞아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5~6회에 돌입하면 언터쳐블 그 자체.
3.2. 야수
3.2.1. 타격
부상으로 투수 생명은 끝났지만 귀국한 뒤 30대엔 NPB에서 타자로서 활약. 그리고 42세인 지금도 대만에서 현역생활 중..
시게노 다이고
시게노 다이고
야구 천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타격도 수준급. 소속팀이 아메리칸 리그라 지명타자가 있어 타격을 많이 보여주진 않으나 인터리그 등에선 타격 실력을 선보인다. 무심 타법과 게스 히팅을 모두 사용하는 듯한 묘사도 있으며[28] 짧게 치는 능력과 담장을 넘길 수 있는 장타력을 함께 가진 올라운더. 마이너 시절에도 잠시 타격을 했고 WBC에서도 베네수엘라전에서 지명타자가 소멸되자 타석에 들어서서 행운이 섞인 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메이저 승격 이후에도 인터리그에서도 투수치고는 수준급의 타격을 보여주었다.
다만 투수가 타자를 할 때의 기본 소양인 희생 번트를 지독히도 못 댄다. 근데 타격 실력이 웬만한 타자급이라 크게 상관은 없다. 트리플 A 때 번트 사인이 나와서 번트를 대다가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뒤 강공 전환, 안타를 뽑아낸 경력이 있다. 왼쪽 어깨마저 완전히 망가져 더 이상 투수로 재기가 힘들어진 후에 타자로 전향하는데 이 타격 실력이 밑바탕이 되었다.
3.2.2. 수비
고등학교 때 익숙하지 않은 유격수나 외야수를 맡았음에도 무난히 처리할 정도로 뛰어나다. 심지어 오른손으로 공을 못 던지니 왼손으로 유격수를 봤는데, 역모션에 걸리자 한 바퀴 돌아서 1루 주자를 아웃시키는 광경을 선보였다.[29] 현실의 PL학원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작중 EL 학원의 주전 유격수가 본인보다 더 수비를 잘 한다고 인정할 정도. 메이저 무대에서도 순간적으로 글러브를 벗어서 오른손으로 땅볼을 주워 송구하였는데 현실이라면 수비 하이라이트에 단골손님으로 나왔을만큼 희귀한 장면일 것이다. 포구에 필요한 운동능력, 송구의 정확도, 수비 센스가 모두 완벽하다.외야수 훈련을 할 때 공이 보이지 않는 밤에 타격음과 타구의 방향만 가지고 공을 잡으라는 미션이 있었는데 몇 번 해보더니 감각을 익혔다. 이 덕에 타자 전향 후 외야수로 뛴 듯.[30] 이 때도 마찬가지로 고교 특급 외야수가 당황을 넘어 황당함을 가질 정도로 뛰어났다. 다만 운동신경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지나치게 적극적인 플레이로 추가 진루를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어깨 부상으로 다시 우투로 전향한 후에는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 되었다. 얕은 플라이조차도 노바운드 송구가 안 되고, 은퇴 직전인 42세의 나이긴 하지만 구속이 겨우 120km/h 정도였는데 아무리 중학생을 상대하느라 대충 던졌다고는 해도 굉장히 느린 편이다.[31] 하지만 외야수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인 타구판단은 나이나 부상에 영향을 거의 안 받는 능력이니 종합적으로 수비력이 팀에 해가 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3.3. 프로의식
피지컬은 동세대에서 손에 꼽는 수준이며 야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사로서의 기질은 작중에 따라올 자가 없다. 야구에 대한 센스 역시 라이벌 토시야가 한 수위라 그렇지 절대적으로 봐도 상당한 수준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작품 내내 프로로서의 자질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이는 프로의식하면 흔히 떠올리는 나태함, 워크에틱의 문제가 아닌 눈 앞의 승부에만 집착하여 자신의 몸을 전혀 아끼지 않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실이 아닌 만화라는 점, 그리고 메이저가 연재될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 덕분에 투혼, 열정 등으로 포장될 수 있었지만 스스로의 선수 생명을 깎아먹는 위험한 행동을 고로는 무려 유년기부터 수도 없이 저질러 왔다. 당장 오른쪽 어깨가 완전히 재기불능이 된 이유도 한동안 투구는 하면 안된다는 의사의 진단을 무시하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괜찮겠다 싶어 던지다가 그런것이다. 어깨가 망가지게 되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통증을 느끼면 즉각 투구를 멈추라는 최후의 보험조차도 무시하고 경기 마지막까지 무리하게 던지는데 결국 이 경기를 기점으로 오른쪽 어깨는 완전히 망가져 버린다.겨우 왼손 투수가 됐어도 혹사를 당연시하는 야구관은 바뀌지 않았다. 카이도 시절 이러한 사실을 알고 트레이너가 고로에게 휴식 또한 중요한 훈련임을 가르치기 위해 며칠 간 감금하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 정도이다. 카이도 특유의 매뉴얼 야구를 작품 분위기 상으로나 주인공인 고로나 악법 취급하고 있지만 몸을 갈아 넣기로 유명한 고시엔의 폐해, 국내 고교야구에서도 혹사로 인해 수많은 재능들이 빛을 보기도 전에 사라졌던 사례들을 생각한다면 카이도의 매뉴얼 야구는 적어도 투수 관리에 한해서는 상당히 이상적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융통성이 조금 없는걸 감안해도 말이다.
카이도에서 자퇴한 이후로도 카이도와의 승부와 고시엔에 집착하여 선수 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는 발목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이제는 몸을 갉아 먹는게 습관이 된지 의심이 될 정도. 그리고 부각이 안 돼서 그렇지 카이도와의 일전이 다가오기 몇 경기 전부터는 열악한 팀 사정상 완투를 거듭하는데 만일 카이도와의 일전에서 승리하여 고시엔에 진출했다면 프로에 가기도 전에 왼쪽 어깨도 박살나 사이토 유키꼴 났을 확률이 높다. 오죽하면 3기의 메인 악역인 에가시라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고로를 살렸다고 보는 시선도 있을 정도.[32]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는 아무리 팀을 위해서라는 명분이 있다지만 혈행장애라는 중요한 병력을 구단측에 숨기고 경기를 뛰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그나마 이 이후엔 구단도 고로의 이런 성향을 눈치채고 전담 트레이너를 붙이며 관리에 들어갔고, 고로 본인도 시미즈와 결혼하면서 이전보다는 자중하게 된 듯 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선수생명도 아닌 진짜 생명과 연관되는 큰 사고를 겪고도 기어코 무리해서 경기를 나오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이전과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물론 이런 아마추어리즘이 고로, 더 나아가 메이저라는 작품의 최대 매력이긴 하지만 프로의 시선으로 볼 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셈이다. 축복받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한참 이른 나이에 메이저 커리어를 마친 것은 결국 선수생활 내내 이어진 이런 과격한 행보가 원인이었다.[33]
4. 기타
- 시즌 4 이후 애니 제작사가 바뀐 뒤로 기존에 검은색이었던 머리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시즌 5 말에서 어린 고로가 나올때도 머리가 파란색이다.
- 의외로 높은 곳을 무서워하며 무서운 놀이기구에 약하다.[34]
- 식사를 할 때 나이프와 포크를 잘 다루지 못한다.[35]
- 말투가 상당히 거친 편이다. 1인칭이 오레인데다 2인칭이 상당히 거친 오마에, 오메에, 테메에다.
- 6기 오프닝은 1기 오프닝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곡 스타일도 신나는 느낌의 1기와 다르게 6기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느낌으로 리뉴얼 되었다. 또한 오프닝 영상에선 고로가 홈런을 치는 장면에서 친아버지인 시게하루의 모습이 겹쳐보이는 연출을 선보였다. 처음에 혼다의 유니폼과 고로의 유니폼이 발코니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과거의 집 내부를 보여주며 1기의 초반 부분을 떠올리게 한다.
- 로망을 중시하는 만화치곤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했는지 고로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빛을 못 보고 부상에 허우적거렸다. 만화의 주제 자체가 프로에서 높은 성적을 내 성공하는 인생보다 눈 앞의 도전이니까... 야구 인생의 동반자와도 같은 토시야와 커리어를 비교하면 참으로 안타까울 지경. 물론 고로 역시 사이 영 상 2회, 다승왕 2회, ERA 1위 3회, 세이브왕 2회 등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선수이긴 하나, 40대까지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고[36] 일본과 메이저에서 모두 제대로 활약한 토시야와 비교하면 재능에 비해 너무 이른 시기에 불꽃이 사그라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2부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대외적인 커리어는 토시야한테 한참 밀리는 게 작중에서도 공식 설정이지만 이런 고로의 도전 정신과 스토리들을 덕질하는 팬도 있는 모양이다. 워낙 낭만적인 행보를 커리어 내내 이어간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한 듯?
- 작중 묘사된 부상 이력을 살펴보면, 근육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리틀 시절에 요코하마 리틀과의 승부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고, 이 부상이 완치되기 전에 무리하게 투구를 재개한 끝에 오른쪽 어깨는 완전히 고장난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에가시라의 음모로 인해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메이저 승격 이후 첫 시즌에는 혈행장애에 걸려 개인 첫 월드 시리즈 우승 기회를 놓쳤고, 메이저 커리어 막바지에 혈행장애가 재발해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향해야 했다. 이후 작품 마지막엔 평생을 단련해 던진 왼쪽 어깨도 고장난다.[37] 열심히 던진 만큼 제대로 고장났는지 야수 복귀 이후로는 어린 시절 망가졌던 오른쪽 어깨로 다시 공을 던지게 되었다.[38] 의외로 투수들이 가장 쉽게 고장나는 부위인 팔꿈치는 단 한번도 다치지 않았다.
- 어디까지나 만화치곤 현실적인 수준의 캐릭터였지만 한 시즌에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활약[39]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MVP를 두 번이나 탄데다, 그 다음 시즌에는 야구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을 창설하는 등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현실 세계에 강림하면서 '만화치곤'이라는 전제도 애매하게 됐다. 하지만 시게노 고로는 오른손 잡이가 왼손으로 전향하고, 다시 오른손으로 전향한 케이스이므로 이것 역시 대단한 것이다.
4.1. 라이벌
가장 라이벌로 꼽을만한 인물은 투수에서는 조 깁슨과 마유무라 켄, 타자에서는 사토 토시야와 조 깁슨 주니어를 꼽을 수 있다.- 사토 토시야의 경우 유년기때부터 친구와 라이벌을 반복한 가장 친한 사이다. 다만 포지션이 포수라 라이벌보다는 동료쪽에 조금 더 비중을 싣는 듯 하다.[40] 유년기, 청소년기 때는 고로의 '대단한 팀을 스스로 꺾고 싶다'는 의지로 라이벌 관계가 더욱 부각됐으나 고등학교 1학년 1군과의 시합, 야구 월드컵 때 배터리를 이루었고 메이저에선 같은 팀 소속이 되었다.[41][42] 작중 마지막 메이저 경기인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만루 홈런만 두 개를 터뜨리며 타선을 하드 캐리, 고로에게 승리 투수 기록과 첫 우승 반지를 안겨 주었다. ova 등을 보면 적어도 최소 3년 이상은 호네츠에서 배터리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 조 깁슨 주니어는 악연[43]으로 시작되었으나 서로를 인정하며 점점 선의의 라이벌로 발전하였다. 조 깁슨이 혼다 시게하루가 살아있었다면.. 하는 모습을 두 아들에게 투영하기도. 사토와는 달리 같은 팀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는 순수한 라이벌 관계. 중요한 시점에서의 맞대결이 작중에서만 세 차례[44]나 묘사되었고 세 차례 모두 맞대결의 승리자가 소속된 팀이 우승하였다. 전적은 고로가 2승 1패로 우위. 다만 실제로는 묘사되지 않은 맞대결이 좀 더 있을 것이다. 애니에서도 고로의 메이저리그 첫 해 페넌트 레이스의 인터리그 경기에서의 맞대결이 나왔었으며, 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기간을 생각해보면 그 동안 페넌트 레이스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둘 사이에 적지 않은 맞대결이 더 있었을 것이다.
- 마유무라 켄과 조 깁슨의 경우는 사뭇 다른데 마유무라 켄은 투수 라이벌에 가깝다. 고로가 카이도에 진학해 몸을 만들고 마유무라처럼 '낮은 상태에서 볼이 되지 않고 미트로 빨려 들어가는' 자이로볼을 완성하는 계기를 줬다. 환영식 때까진 고로 역시 마유무라에게 호승심으로 덤벼들었으나 환영식을 이기고 부턴 정말 투수로서 선의의 라이벌. 마유무라 역시 1군을 꺾고 전학가서 카이도를 꺾겠다고 연투하는 고로를 보고 '프로에서 만났다면 좋은 라이벌이 됐을텐데.' 라는 말을 남겨 고로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가 되어선 아예 긴장감에 토할 것 같다고, 진정한 스타는 자신이 아닌 고로처럼 위기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투수라고 아예 본인을 낮추기도 한다.
- 조 깁슨은 고로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지만 정확히 라이벌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우상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월드컵이나 메이저 리그에서 몇 번 상대하긴 했으나 월드컵 이외엔 승부 자체가 엄청 부각되진 않았고[45] 작품의 흐름상 상당한 노장이기에 고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모습을 더 부각된다. 고로가 아메리카에 입성하고 부터는 양아버지 시게노 히데키보다도 더 아버지 같다..
4.2. 아버지로서
비록 본인은 어릴 때 친부모를 다 잃었지만, 고로 본인은 제법 화목한 가정의 좋은 아버지가 됐다. 아무래도 훌륭한 친부모와 양부모 밑에서 자란 덕분인 듯. 이즈미와 다이고가 어릴 때 매일 놀아주는 모습이 짧게 나오기도 했었고, 아버지가 오면 꼭 캐치볼을 할 정도.
이를 반영한듯 원작 완결인 78권은 2권의 다정한 아버지와 아들의 셀프 오마쥬다.
[1] 개명 전 혼다 고로(本田吾郎)[한국어] 로컬라이징 이름은 시게노 고로 → 박찬, 혼다 고로 → 강찬[3] 비중있게 묘사되진 않으나 학창 시절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모두 소화했다. 우완 유격수한테 왼손잡이가 자신보다 유격수를 잘 본다는 소리도 들었고, 외야수한테는 본인이 몇 년 간 익힌 타구 판단 능력을 단숨에 따라 잡았다며 놀라움을 샀다.[4] 혈행장애로 인해 선발 불가 판정을 받고 보직 이동.[5] 호네츠 방출 이후.[6] 본편에선 이야기로만 전해졌으나 극장판 우정의 강속구에서 무리한 투구로 아예 어깨가 망가져 전향.[7] 호네츠 시절 결국 왼쪽 어깨도 망가져 귀국하며 우투로 전향.[8] 어렸을때부터 56을 좋아했으며 유치원생때 입었던 블루오션즈 유니폼도 등번호가 56번이었다. 그 이유는 5와 6의 일본어 발음이 각각 고와 로쿠로, 이름 "고로"를 연상시키기 때문. 그리고 미국에 처음 진출했을때 운 좋게 56번을 받았다.[9] 시게노 고로의 정확한 생년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정발본에는 작중 시게하루의 작고 연도인 1988년에 고로가 5살이였음을 짐작해서 1983년생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이 문서에도 1983년생이라고 적혀있었으나, 정작 일본어로 된 원판에는 198X년이라고 표시되어있었다. 다만, 같은 나이인 사토 토시야의 4살 어린 여동생인 사토 미호의 여권에 생년이 1991년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87년생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10] 미후네 돌핀즈는 초등학교 야구부가 아닌 독립적 리틀야구부였다. 극장판 우정의 강속구에 등장한 고로가 옮겨간 야구부 역시 초등학교 야구부는 아닌 걸로 추정.[11] 전학오기 전 중학교는 언급된 바가 없다.[12] 카이도에서 2학년까지 마친 후 전학.[13] 일단 고교 시절에 180cm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 좀더 성장하지 않았더라도 착화신장으로 생각해보면 얼추맞다.[14] 에이스 등판. 주로 배츠 시절에 사용되었으며 WBC에서도 잠깐 나왔으나, 메이저 진출 이후로는 더 이상 재생되지 않았다.[15] 친아버지 시게하루, 양아버지 시게노의 소속팀이었던 오션스에서 지명하고자 했으나 거절 후 미국으로 직행했다. 이때 시게노는 오션즈에서 영구결번이 된 자신의 등번호를 고로에게 줘도 좋다는 언질을 구단에 넣어놓은 상태였다고 한다.[16] 팀명 불명.[17] 선수 겸 코치. 플레잉 코치라고 봐도 될 듯.[18] 후에 고로의 딸 시게노 이즈미를 맡게 된다. 세컨드에서는 어렸을 때의 고로 회상으로 재등장.[19] 해당 성우도 야구를 좋아해 15년도 쯤에 야구팀에 합류해서 활동했었다고 한다.[20] 유년기에 잠시 보쿠라고 칭했다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시점부터는 계속 오레라고 칭한다.[21] 가끔씩 오메에를 쓸 때도 있다.[22] 고등학교때 구속이 마지막으로 측정된건 고3때 에가시라가 측정한 156km. 카이도 시절 고로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그의 언급이 나오며, 스피드만큼은 이미 이때 메이저급에 도달했다.[23] 애니에선 103마일로 올랐는데 이는 원작과 애니에서 모두 102마일을 그 전에 던져본 적이 있기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진 볼'이라는 의미로 1마일 더 올린 것으로 보인다.[24] 정확히는 본래 주로 쓰는 손이 아닌 왼손으로 던지다보니 회전수가 충분치 못해 소위 말하는 '가벼운 공'을 던지게 된 것.[25] 슬라이더 계열의 변화가 일어나며 특히 수직방향으로 떨어지는 종슬라이더가 대표적이다.[26] 딱 한번 써먹은적이 있긴 있다. 새먼즈 시절 고로가 시범경기에서 만루 위기에 몰렸을때 상대팀 주포 게레로를 상대로 사용해서 위기를 넘겼다. 다만 이런거 한번밖에 못쓴다고 말하는걸로 보아 실전에서 써먹을 만큼은 절대 못된다. 실제로도 체인지업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구종이다.[27] 작중에서 진짜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묘사된 적이 있다. 특히 주자가 2명이 출루되어야 한다. 후반엔 작가도 대놓고 고로는 주자가 2명 있어야 몸이 풀린다는 대사를 넣어줄 정도[28] 중학교 시절 토시야의 토모노우라 중학교와의 시합이나 고교 시절 쿠리야마 고등학교와의 대전에서는 변화구에 대처가 잘 안 되자 그냥 공 오는 거 보고 친다는 자세로 홈런을 뽑아냈고, 트리플 A에서는 상대 투수의 심리를 분석해 던질만한 구종을 노려 치고 조 깁슨과의 대결에서도 풀카운트 전에 승부를 걸어올 것이라 예상하고 받아쳐 만루 홈런을 만들었다.[29] 일반적으로 내야수 중 좌투가 없는 이유가 이렇게 1루에 던져야 할 때 역모션에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 약점을 가볍게 매우는, 아니 매우는 걸 넘어 씹어먹는 수비를 보여준 것.[30] 현실에서도 장재영, 이형종같이 프로에 와서 투수들이 야수로 전향할 때는 프로 기준으로 수비 난이도가 제일 낮으며, 투수로서 가지고 있던 강한 어깨를 살릴수 있는 외야수로 전향한다.[31] 다만 어깨가 완전히 망가진 사람임을 감안하면 말도 안 되게 빠른 것이긴 하다. 당장 호네츠에서 방출되고 처음 오른팔로 던지는 훈련을 할 땐 몇 미터 던지지도 못했던 것을 여기까지 끌어올린 것이다.[32] 당장 카이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고로의 투구수는 180구가 넘어간다. 이것만 봐도 살인적인 혹사인데 제 아무리 철강왕이라도 고시엔에 가서 매 경기 이런 완투를 반복하면 어깨가 고장이 나는 건 시간문제다. 얌전히 고교 야구는 포기하고 발목 부상 치료에 집중한 후 대학야구에서 다시 시작하는 편이 적어도 선수생명을 크게 연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33] 실제로 이 만화가 연재될 당시인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프로 야구계와 야구팬들에서도 이 같은 희생정신과 투혼투지를 좋게 보았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2010년대 후반 부턴 선수나 구단이나 장기적으로 손해를 크게 보고 구단에게 거짓말을 하여 로스터 구성을 망치는 것도 모자라 시즌에 전처에 걸쳐 민폐 끼치는 행위로 인식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서 이 같은 행위는 극도로 감소하였다. 고시엔같이 낭만과 학생때의 추억을 중시하는 고교야구에는 아직 이 같은 문화가 남아있으나, 어마어마한 돈이 걸린 프로 세게에서 이 같은 짓을 하면 팀이건 본인이건 팬이건 전부에게 민폐인 위험천만한 행위다.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연재 당시년도보다 크게 활성화 되어 미국 야구 문화가 들어온 것도 이러한 인식 변화에 한몫했다.[34] 남동생 싱고가 싱글벙글 노는 사이에 본인은 죽을라고 한다. 이미 여자친구 시미즈 카오루와도 놀이공원에 온 적이 있었는데 아마 이 때 트라우마가 생겼었던 듯? 리틀 시절에는 잘 놀았었다.[35] 시게노 히데키가 미국에 해설하러 와서 고로랑 함께 밥을 먹을 때 아직도 나이프와 포크는 잘 다루지 못한다고 말했다. 4기에서도 야기누마 역시 같은 말을 했다.[36] 고시엔 우승, 신인왕, MVP, 타점왕 등[37] 투수 항목을 보면 알지만 어깨는 소모품이다. 아무리 병 없이 건강한 노인이라도 퇴행성 관절염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신체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38] 모모코의 말로는 왼쪽으론 10m도 던질 수 없게 되었다고.[39] 이를테면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모두 충족한 2022시즌[40] 메이저 세컨드 애니판에서 시미즈의 말을 빌리자면 고등학교까지 라이벌이었다고.[41]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었으나 고로와 같은 팀을 고르고 싶었다고. 애니 6기 마지막화 당시에 같이 식사하면서 고로가 언제쯤 메이저리그로 올거냐는 말에 일본이 작게 느껴지면 메이저리그로 자리를 옮겨서 고로와 대결하고 싶다고 한다. 배터리는 고로를 이기고 나서라고.. 결국은 더 좋은 조건 마다하고 고로랑 배터리 짜는 걸 우선시 했지만.[42] 토시야가 FA로 메이저 진출을 선언했을 때에 호네츠 뿐 아니라 뉴욕 타이탄즈에서 더 좋은 조건의 영입 제안을 했다고 했다. 고로가 왜 타이탄즈로 가지 않았냐고 묻자 토시야는 본인도 고로와 승부하는 것, 고로의 공을 받는 것 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결국엔 "나는 네 공을 받는 걸 선택했다."라고 말해준다[43] 고로는 조 깁슨 주니어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잃었고 깁슨 주니어는 그 일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으며 엄마와 여동생은 흩어져있는 동안 사고로 사망했다. 그리고 주니어는 초면에서부터 고로의 아버지에 대한 고인드립을 시전하면서 험악한 관계가 되었다.[44] AAA 챔피언십, 야구 월드컵 결승전, 월드 시리즈.[45] 메이저에서 맞붙었을 땐(애니 6기 8화) 고로에게 만루홈런 맞고 강판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