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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5:16:07

이영걸

홋타 노리오에서 넘어옴
湘北 / SHOHOKU
파일:shohoku.png
북산 (상북ㆍ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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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191919><colbgcolor=#ff0000><colcolor=#fff> 감독 안한수
스태프 이한나
매니저
3학년 4 채치수C · 5 권준호VC · 14 정대만
2학년 6 이달재 · 7 송태섭 · 8 신오일 · 9 정병욱
1학년 10 강백호 · 11 서태웅 · 12 이호식 · 13 이재훈 · 15 오중식
기타 채소연 · 양호열 · 김대남 · 이용팔 · 노구식 · 유창수 · 이영걸 · 송희 · 희정 · 서태웅 팬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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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colcolor=#ffffff> 이영걸 / 박영걸
堀田 德男|홋타 노리오
파일:external/s12.postimg.org/qnf_Rhcskawk.jpg
프로필[1]
이름 홋타 노리오 ([ruby(堀, ruby=ほっ)][ruby(田, ruby=た)] [ruby(德, ruby=のり)][ruby(男, ruby=お)])
학교 북산고등학교 3학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81cm, 78kg, B형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오츠카 호츄 (TVA)
이나다 테츠 (신 극장판)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준 (비디오)
박지훈 (SBS)
시영준 (신 극장판)

[[미국|]][[틀:국기|]][[틀:국기|]]
패트릭 사이츠 (신 극장판)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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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북산고교 3학년으로, 교내 학생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불량 서클의 우두머리격인 인물이다.

한국판 이름은 비디오판에서는 이영걸, SBS판과 신극장판에서는 박영걸로 나온다.

2. 작중 행적

첫 화부터 등장한 레귤러 캐릭터로 3학년 양아치 역할로 등장. 강백호에게 당한 두 명의 친구들과[2] 함께 강백호를 비롯한 건방진 1학년들을 눈엣가시로 여겨 혼쭐을 내주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심지어 수업 중인 1학년 교실에 들이닥쳐 강백호를 불러내기도. 근데 강백호를 불러낸 장소인 옥상에서 자고 있는 서태웅을 만나 괜히 건드렸다가 열받은 서태웅에게 일행과 함께 탈탈 털렸다.[3]

송태섭에게 시비를 건 일당이기도 하여 송태섭이 복귀하자 정대만과 함께 손봐주러 왔지만, 강백호와 송태섭의 싸움으로 변질해 버리는 바람에 새우등만 터진다.[4] 이에 일전의 서태웅 건까지 언급하면서 정대만은 철이까지 대동하고 농구부까지 쳐들어온다. 물론 이번에도 백호군단의 등장으로 이용팔과 대치한다. 처음에는 이용팔에게 한 대 맞은 뒤 주먹을 날리며 강하게 반격하지만 결국 이용팔의 공격에 리타이어당한다. 이후에 채치수가 등장했을 때 완전히 쫄아서 신발을 벗는 모습을 보였다[5]

이 때 권준호의 회상을 듣고 정대만의 본심을 간파하여 "저기, 대만아, 사실은... 농구를 다시 하고 싶은 거지?"라고 말을 꺼낸 것이 의외로 이 사람.[6] 나름대로 의리도 있는데, 농구부를 박살내려 싸움을 걸었다고 자진해서 양호열을 비롯한 백호 군단과 사건의 책임을 지며[7] 주모자로 추대되어 근신처분을 받았다.

정대만이 농구부에 복귀하고 난 뒤부턴 백호군단 비슷하게 그냥 감초 역할이 된다. 그나마 불량아 기믹은 유지하고 있어서 일반학생들 사이에선 여전히 무서움의 대상이긴 하지만 그걸로 사람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 시합에서 함성으로 응원을 독려하는 등 좋은 쪽에 쓴다. 백호가 삭발할 때에도 구경하러 와서 눈물나게 웃고 가는 등 그냥 개그 캐릭터.

결승리그 해남전에 경기를 보러온 이후 농구부의 파이팅에 감명을 받았는지, 이후 정대만 및 북산 농구팀의 팬이 되어, 다른 불량배 친구들과 함께 응원단처럼 깃발을 흔들며 정대만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8] 그야말로 서태웅 팬클럽마냥 정대만 팬클럽같은 존재가 된다.[9] 백호 군단에게도 '응원단장님'[10]이라고 불리며, 또 그 유명한 정대만의 캐치프라이즈 "불꽃 남자"라는 구호의 창시자. 참고로 "대만 오빠~!"의 원 대사는 "みっちゃん(밋짱)~!"인데, 아이돌에게나 붙이는 스타일의 애칭이라는 점에서는 적절한 번역이라 할 수 있다.[11]

이후로도 경기 때마다 '불꽃남자 정대만' 깃발을 흔들면서 정대만과 북산 팀이 선전하면 감명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등 완전한 불량아는 아니다.[12] 대만이 농구인으로 거듭나 예선에서 북산이 승승장구할 무렵 연습을 가는 대만과 마주치기도 하는데, 자신들과 다른 세계의 사람이 되었다고 느꼈는지 '우리 친구던 밋쨩[13]이 스포츠인으로 활약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는 말을 한다. 자신들이 불량아이고 그리 자랑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에 정대만이 '바보야, 우린 지금도 친구잖아?' 하고 가는 장면은 나름대로 감동.

이후에는 백호군단과 채소연 패밀리와 함께 북산 빠가 되어서 강백호를 포함하여 북산 농구부 자체를 응원하게 된다.[14] 능남전 시작 직전에 친구놈이 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빼앗는 걸 보면 의외로 에티켓을 지킬 줄도 안다. 풍전과의 인터하이 1회전에서 자리를 잘못 앉았는데, 질 수 없다며 북산을 응원하다가 풍전고 일진들한테 시비가 걸려서 도망치기도 했다.

최강 산왕전에서 정대만의 활약이 대단히 두드러졌기에 영걸 군단의 응원의 열기도 극에 달했다. 심지어 경기중반, 북산이 산왕의 올코트 프레스에 막혀서 무참히 박살나는 걸 보고선 안경잽이 친구가 차라리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하자 약해 빠졌다며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 채치수와의 스크린 연계나 4점 플레이가 나올 때부터는 그냥 계속 울고 있는 수준. 같이 울고 있던 채소연과 나란히 우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게 참 묘하다. 어찌나 경기에 감동을 받았는지 그야말로 눈물바다를 보여주는데 이런 면에선 채소연 패밀리 중엔 제일 골수 팬같다. 결국 학원물 컨셉 시절의 일개 악역으로 마감할 만한 비중의 캐릭터(들)가 에필로그인 그러나 이 사진이에도 주연들과 나란히 나오는[15] 기염을 토한다.


[1] 가운데가 이영걸이다.[2] 안경잽이와 리젠트 머리. 언제나 영걸이와 함께 등장한다. 이들도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끝까지 등장하는 개근 캐릭터이나, 만화 연재가 끝날 때까지 이름이 한 번도 안 나왔다.[3] 속담으로 표현하면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식으로 표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4] 송태섭과의 싸움에 끼어든 강백호를 제지하려다가 손날치기 한방에 나가 떨어져서 강백호의 투사체가 되기도 한다. 던져진 뒤 한참 기절 상태로 있다가 정대만의 발길질에 깨어난다.[5] 영걸은 정대만이 채치수와 아는 사이라는 걸 몰랐을테고 이미 엉망이 된 정대만이 채치수에게 맞으면 최소 사망할거라고 백호가 겁을 줘서 쩔쩔 맬 수밖에 없었다. 애당초 불량배라고 까불어도 이미 패거리가 다 박살이 난 상황에 그 채치수에게 덤빌 수 있을리가... 197cm인 채치수는 문과 키가 비슷하기 때문에 강백호에게 쫄아 도망치려던 양아치들이 문을 열자마자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거한 채치수와 마주친 순간 저승사자를 본 것처럼 비명을 질렀다. 정작 이 이상한 상황에 맞닥뜨려 당황한 건 채치수였지만. 심지어 그 위엄 넘치는 "신발 벗어" 대사 이후 양호열을 제외한 나머지 백호군단들도 서둘러 신발을 벗으며 "벗었어~"라고 한다.[6] 과거 불량아 생활을 하던 정대만이 길거리 농구하던 애들에게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이 부분은 애니판 한정으로, 원작에서 저 말만 한 것과 달리 길거리 농구 건을 언급하면서 정대만의 농구에 대한 본심을 보충해줬다.[7] 정대만이 안선생님 앞에서 본심을 고백한 직후 다른 선생님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자칫하면 정대만의 복귀가 물 건너가는 건 물론이고 폭력 사태로 농구부가 징계~해체까지 갈 위기 상황이었다. 바로 이때 호열이 센스있게 "정대만이 우릴 배신하고 농구를 하겠다기에, 열받아서 자기네 그룹(영걸일당+백호군단)을 이끌고 정대만을 일방적으로 린치하려고 왔는데 보호해주려던 농구부가 휘말린 것"이라고 정대만과 농구부가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는 이야기를 둘러댔고, 영걸도 그 눈치를 받아 즉석에서 입을 맞췄다. 혼자 3학년이라 주모자가 된 건 덤.[8] 위의 그림에서 왼쪽의 안경쓴 친구가 산왕전을 관람하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솔직히 승리하기 힘든데 응원해봤자 무엇하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가 영걸에게 제대로 한 방 얻어맞기도 했다.[9] 때문에 정대만은 서태웅 팬클럽과 너무나 비교되는 자기 팬클럽에 분해하기도 했다.[10] 영걸이 본격적으로 정대만을 응원하러 오기 시작한 것이 해남전부터인데, 후반전에 호열이 일행의 응원소리가 너무 작다면서 호열이 일행과 합류, 목이 터져라 응원한다. 정대만이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대만아~~"를 외치는 건 덤..[11] 소녀팬 스타일의 응원 멘트를 땀내나는 남학생들이 외치고 있으니 정대만이 질색하는 것도 당연. SBS 더빙판에선 '사랑해요~ 정대만~♡'이 되었다.[12] 애니 한정으론 농구를 하다 공을 흘린 어린 학생들에게 군말없이 자, 받아라! 하면서 돌려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어쩌면 대놓고 약자라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겐 마음이 약해선지 굳이 터치를 안 하는 걸지도 모른다. 따지고 보면 영걸이가 시비를 걸었던 송태섭이나 백호군단은 후배 주제에 위계질서를 거스른다고 판단하여 밟아주려고 했던 거였다.[13] 정대만의 일본 원명인 미츠이 히사시의 애칭. 정대만도 신뢰하는 팀원조차 산왕전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성으로 호칭하지만 영걸을 부를 땐 '노리오'라고 요비스테를 한다. 철이를 부를 때에도 마찬가지로 이름인 테츠오.[14] 농구 룰을 잘 몰라서 소연이가 설명을 해줘야 이해할 정도지만, 응원 자체는 제일 열심히 한다.[15] 안감독만큼 바깥에 위치해 있지만 안감독보다 훨씬 센터에 위치한다. 게다가 큰 깃발까지 들고 있어 꽤나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