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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27

홍덕(뷰티풀 군바리)/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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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임들3. 846K 동기들4. 후임들
4.1. 847K 장지희4.2. 849K 박가연4.3. 851K 간미효4.4. 867K 정수아 (주인공)4.5. 867K 박소림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중 3소대원인 홍덕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을 만들지 않는 타입이라 오로라김가을같은 경우를 제외하곤 대체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2. 선임들

2.1. 838K 엄미선

엄미선하고는 접점이 딱히 없었으나 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 엄미선은 구타를 통해 내리갈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인물인데 홍덕은 오히려 구타를 꺼리는 편이다. 그러나 108화에서 엄미선의 전역식에 참여해서 전역빵을 때린 것을 보면 아예 전역식에 불참한 오로라와 엄미선의 관계보다는 그래도 나을 것으로 추측된다.

2.2. 844K 라시현

접점이 딱히 없으나 홍덕은 라시현을 자기 맞선임인 오로라와 동일한 선상에서 볼 정도로 안 좋게 보고 있다. 102화에서 그 점이 드러나는데 정수아가 홍덕의 동기인 인간의 탈을 쓴 악마에게 제대로 개겨서 라시현이 그걸 처벌한답시고 2소대로 귀향보내서 얻어터지게 하는데 다른 소대도 아닌 무려 3소대인 홍덕이 이 모습을 보면서 박가연과 함께 라시현 흉을 봤다. 그리고 홍덕이 박가연에게 "라시현과 오로라 중 누굴 고를기가?" 했는데 박가연이 "그걸 꼭 골라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사실 라시현을 오로라와 동일선상에 놓는다는거 자체가 홍덕이 라시현을 안 좋게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오로라는 뷰티풀 군바리 대표 싸이코패스로 손꼽히고 작품 내에서도 홍덕은 맞후임으로써 오로라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있는 상황이다. 근데 이런 오로라와 라시현을 동일선상에 놓는다는건 말 다한 셈...

2.3. 844K 길채현

홍덕과 가장 친한 선임은 길채현이다. 홍덕 입장에서는 길채현과 같이 고생을 한 상경, 수경층에 속하기 때문에 길채현의 방침인 상수경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일이경들이 그만큼 더 편해지는 진보형 군대를 싫어할 법 한데도 그 길채현 방침을 무시하기는 커녕 오히려 길채현식 방침을 따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이 외에도 사적으로도 길채현을 많이 좋아해서 길채현이랑 말을 놓고 싶어하고 길채현의 전역식 때는 "채현아 나중에 술 한잔 하자!"라면서 그 누구보다 길채현을 축하해준다.

2.4. 845K 오로라

맞선임인 오로라를 매우 싫어한다. 홍덕은 아마 주변의 모든 사람들 중 오로라를 가장 싫어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오로라의 맞후임으로 1년 반이 넘게 살면서 그녀의 포악한 인간성과 글러먹은 정신상태를 다 지켜봤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 실제로 폭력파 선임인 오로라가 3소대 수인이 될 때 일이경층은 물론이고 맞후임인 홍덕마저 '아 됐네...' 이럴 정도로 싫어한다. 그리고 168화에서 장지희박소림을 둘 다 한꺼번에 제압하는 오로라를 향해 "저 미친년! 그 발 치우라고!!!"이라고 대놓고 소리친데다[1] 170화에서 오로라 전출 때 오로라가 계속 자신의 성추행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대자 빨리 쟤 안 내보내냐는 라시현의 말에 화난 표정으로 오로라를 끌고 가는데 앞장 선다.

3. 846K 동기들

3.1. 류다희

류다희하고는 사이는 전형적인 라이벌 구도. 류다희와 1소대하고 대결이 불거질때마다 류다희를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훈련이든 스포츠든 장기자랑이든. 살벌하게 싸우려 들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악우와 가까운 관계이다.

3.2. 마리아

접점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마리아가 1소대 마녀에게 구타 당하는 것을 보고 류다희에게 "리아 년 괜찮냐"라고 걱정해주고 같이 목욕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사이는 좋을 것으로 추정.

3.3. 차하얀

같은 소대 출신이라 그런지 상당히 친한 관계이다. 차하얀이 본부소대에서 3소대로 복귀하고 나서 둘은 거의 항상 붙어다닌다. 근데 이게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것인데 그 이유는 이 문서의 180화 부분을 참고하시길...

3.4. 유예리

사이는 무난하나 의견차이로 홍덕이 마! 하면서 유예리에게 개그컷으로 성질부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145화에서 홍덕이 유예리에게 "같은 식구끼리 너무하는거 아이가?" 하면서 후임들을 외부 사역에 보내는 것을 막고 170화에서 장지희가 전출된다고 유예리가 말하자 "안된다! 절대 안된다!"라면서 화를 낸다.

3.5. 동기들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나마 이종혜는 같은 소수라 중수 류다희가 부를때 같이 모이긴 했어도 왕비령임향희접점이 아예 없다! 임향희야 타소대 동기에다가 비중이 매우 적으니 그렇다 쳐도 왕비령은 한때 같은 3소대 동기였는데도 본부로 차출되고 나서 말을 나누는 모습이 단 한 장면도 안 나온다!

4. 후임들

4.1. 847K 장지희

맞후임 장지희하고는 사이가 매우 좋다. 또라이 아래서 시달리는 처지다 보니 서로 공생하며 사이가 좋아질 수밖에 없는 관계였고 실제로 이들이 수경이 되고 열외로 빠져 말을 놓게 된 뒤로는 농담도 자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편이다.

그리고 소림이 문소중의 같잖은 행태에 열 받아 한대 치려고 할때 지희와 함께 천사와 악마 포지션으로 나와서 천사 지희를 찰지게 디스하는 장면으로 둘의 관계를 보여준다.

4.2. 849K 박가연

박가연의 경우도 장지희와 비슷하게 좋다. 보통 홍덕 - 장지희 - 박가연 이렇게 셋이서 활동할 때가 많다.

4.3. 851K 간미효

간미효의 경우 그녀가 받데기까지 오르면서 공적인 일에는 자주 같이 얽히고 트리오와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트리오들에 비해 기수차도 나고 성향도 달라서 그닥 친밀하지는 않은 편. 타소대 말년 수경이 자기 후임에게 갑자기 손찌검을 하는데 반발하긴 커녕 고마움을 표한 것도 그렇고 본인()... 이 없기에 중수감은 못 된다고 한 걸로 보아, 간미효의 행보도 성향도 좋게 보고 있지 않는 건 확정적이다.

4.4. 867K 정수아 (주인공)

주인공 정수아와는 접점이 한번도 없었지만 83화에서 수아의 활약을 얘기하면서 "걔는 요즘 신병들하고 틀린가벼?" 라고 하거나 88화에서 정수아가 춤추는 것을 보고 갓 전입온 869K인 문소중, 홍주예, 공수진에게 "정수아 쟤만큼만 해라"라고 하고 102화에서 자신의 동기인 김가을에게 개긴 정수아를 동정하는 것을 보면 정수아를 좋게 보는 것은 확실하다.

4.5. 867K 박소림

박소림이 소대에 전입한 첫날부터 그녀가 귀엽다고 여겼는지 번쩍 들어올리며 마음에 들어했다. 표정관리를 안하는 박소림에게 점호 때 장기자랑에서 활약을 보인 박소림과 화기애애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거나 '소림이'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어쩔 수 없는 구타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사이가 좋은 듯하다.[2] 선임들의 눈치도 있고 챙받-후임의 관계 상 구타는 어쩔수 없었지만, 장지희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내심 호감을 품고 있었으며 박소림의 본부행이 무산됐을 땐 둘이 함께 크게 걱정까지 했다.
171화에서는 수인이 된 홍덕이 소림이를 잘 챙겨준다는 내용이 나온다. 즉 홍덕이 아끼는 후임이라는 뜻[3] 전역 때도 소림이를 안아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별했다.

전역 이후에는 286화에서 결국 끌고 나온 문소중을 패려다가 장지희와 함께 소림의 상상 속 내적 갈등으로 등장한다. 장지희는 때리지 말자는 약속을 잊었냐는 천사의 모습으로, 홍덕의 경우엔 문소중 건은 후임 구타가 아닌 사람으로서 때리는 거고, 여서 안 때리면 무시당한다고 말하는 악마의 모습으로 나온다.

장지희와 홍덕 둘 다 공통점으로 3소대에 있으면서 박소림에게 직접적으로 매우 잘 대해줬던 선임들이었던 탓에 이렇게까지 기억에 남았다는 게 포인트.

[1] 은 홍덕에게 있어서 가장 아끼는 후임들이다. 소림이가 본인이 제일 혐오하는 맞선임 오로라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할 때에도 안타까워하면서 나름 위로하러 애썼고, 하다못해 장지희가 아예 하극상을 일으키려 할때도 말리면서 인내해 왔는데, 오로라가 홍덕 자신의 눈 앞에서 아끼는 두 후임에게 손찌검을 하면서 제압하는 모습을 보자 그 악랄한 맞선임 밑에서 쌓였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마침 중대장까지 그 심각한 광경을 목격했으니 진압의 명분은 충분했고, 맞선임이고 뭐고 더는 선임 취급 안하고 미친년이라고 외치면서 오로라를 제압했다. 그나마 중대장이 있어서 제압하는데 그쳤지, 홍덕 혼자 그 상황을 목도했으면 홍덕 역시 선임이고 뭐고 하극상으로 오로라와 주먹다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2] 사실 오로라 등의 선임 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패기는 하지만, 홍덕도 장지희박소림을 꽤 좋아하는 듯하며, 박소림도 이 점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3] 해당 화를 보면 홍덕이 웃으며 박소림의 머리를 쓰다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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