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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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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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문소중 [ruby(文小中, ruby=Wén xiǎo zhōng)] | |
계급 | 이경│87화~152화 일경│153화~불명 상경│3부 수경│4부 |
직책 | 1소대 막내│87화~122화 본부소대 행정병│123화~388화 1소대 열외[1]│388화~ |
기수 | 869K |
맞선임 | 868K 최아랑 |
동기 | 1소대│863K 조예령 2소대│홍주예 3소대│공수진 |
맞후임 | 871K 김세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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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文小中[3].기수는 869K. 1소대 소속이었으나 123화를 기점으로 본부 소대 행정병이 되었다.[4] 정수아에게 있어 후임 측 메인 빌런.
그러나, 388화를 이후로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본부중대 행정병 직위를 박탈당하여 1소대로 복귀하게 된다.
2.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문소중/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3. 외모
외모는 뚱뚱하고 키는 평균 이하 수준이다.[5] 비슷하게 뚱뚱했던 하애진, 홍이란 등은 갈수록 살이 빠지는데 반해 문소중은 오히려 초반보다 살이 붙었다. 본부소대 배정으로 온갖 훈련에서 빠지는데 본인이 따로 관리를 안하다보니 살이 붙은 듯. 정수아가 물조차 직접 안 떠 먹고 침상 2층에 누운 채 신병에게 떠오라고 시키는 문소중을 보고 하도 한심해서 몸 좀 움직이라고, "군대 와서 살 찌는 애는 너밖에 못 봤다"면서 디스하기도 한다.그래도 행정반 퇴출 이후 최아랑의 집중 케어를 받게 되었고 계속된 시위로 몸을 움직이고 있으니 그간 쪘던 살들은 빼고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많지 않아 완벽한 다이어트는 불가능해보이지만. 다만 정수아 전역할 때도 원래 모습 그대로인 것을 보면 전역할 때까지도 다이어트는 요원해 보인다.
4. 성격
행적의 크기만 다를 뿐 김가을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쓰레기이다. 만만해 보이는 사람은 윗사람이라도 기어오르고 말대꾸를 따박따박하며 자기에게 피해를 줬다고 판단되면 윗사람이라도 무조건 적대한다. 심지어 그게 진짜 자기에게 피해를 줬든 자신의 오해든 착각이든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 뒤끝도 참 길게 간다.윗사람이 자신의 목숨줄을 쥐고 있으며 언제든지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6] 그저 자기 눈에 나쁜 사람이라고 보였고 자신에게 피해나 불이익을 줬다면[7] 무조건 내 적이고 어떻게 해서든 엿 먹이고 무너뜨려야 할 존재로 인식한다.
당연히 자신이 적으로 규정한 사람에게 망신을 당하면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어도 감히 나에게 망신을 줬다며 이를 박박 간다.
이 정도의 인격 결함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눈치 하나는 상당히 빠르다. 이경 짬찌 시절에도 눈치 하나는 상당한 수준. 문제는 그런 장점을 철저하게 나쁜 방향으로만 쓰고 있다는 점이고, 이후 행적 보면 눈치랑 별개로 상황 판단력은 최악이다.
뷰티풀 군바리의 또다른 빌런 캐릭터이자 뷰군 역사상 최악의 악녀인 김가을의 별명 중 하나가 '이쁜 문소중'이라는 것만 봐도 이 캐릭터의 인성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알 수 있다.[8]
5. 작중 행적
5.1. 1부
- 87화에서 첫 등장, 3소대 동기 공수진, 2소대 동기 홍주예와 함께 장기자랑을 위해 앞에 서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88화에서는 류다희와 홍덕 앞에 앉아 정수아와 박소림의 댄스를 보면서 짧게 등장한다.
- 89화에서는 소대원들의 옷을 수선하는데 바느질이 서툰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봄이의 능숙한 바느질 솜씨로 도와주면서 실력을 뽐내자 "와~" 라고 감탄한다.
- 90화에서는 육근옥이 복귀하면서 우지영과 정수아를 껴안고 엉엉 울자, 다른 이경들과는 달리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며 어리둥절해했다. 아무래도 신병이라 육근옥의 찔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인 듯.
- 101화에서는 생활관에서 침상을 걸레질하는 모습으로 아주 잠깐 등장한다.
- 106화에서는 다른 일이경들과 함께 1층 침상에 앉아 있는데, 허정인이 주방희를 열라게 패는 모습을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본다. 현봄이는 문소중을 많이 챙겨주지만, 문소중은 현봄이를 귀찮아한다. 아마도 현봄이가 소대 내에서 이미지가 별로인 것을 간파해버렸고, 그런 고참이 자신에게 달라붙어서 잘난 척 하는 게 싫은 모양. 민지선과 류다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현봄이와 함께 일하는 모습이 한 컷 나온다.
- 110화에서 맞선임 최아랑, 맞후임 주희린과 함께 음어를 외운다. 조미주, 정수아, 주희린과 함께 면회외출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 111화에서 면회 나가기 전에 조미주, 정수아, 주희린과 함께 권정민에게 "늦게 복귀하지 말고 절대 중기구를 벗어나지 말고 면회자와 면회 끝까지 항상 있어야 한다"고 교양을 듣는다.
- 114화에서 정수아, 최아랑, 주희린과 함께 기대마 뒤로 구두를 닦으러 간다. 그런데 서로 사이좋게 구두를 닦는 3소대원들(박소림, 송우리, 공수진, 황다정)을 보고 정수아가 부러워하며 훌쩍거리자, 물음표를 띄운다. 현봄이는 문소중에게 이것저것 가르쳐 주며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허정인 등 선임들에게 현봄이가 깨지는 모습을 많이 보며 현봄이를 한심하게 생각하게 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반면 엘리트 기질이 다분한 정수아에게 존경과 함께 호감을 갖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독자들에게 불안감을 주었다. 생활관에서 다른 이경들과 함께 침상에 앉아 긴장한 표정으로 허정인의 잔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도 등장했다.
- 그리고 116화. 길채현과 정수아와의 대화를 통해, 정수아가 생각하는 자신의 편에 서 줄 동료들 중 한 명이라 소개된다. 기대마 뒤에서 주희린과 함께 구두를 닦은 뒤 소대로 복귀하던 중, 주희린에게 "현봄이의 빨래를 돕는 대신 화장실에 숨어서 음어를 외우자"고 꼬신다. 그러고 나선 현봄이에 대해 '군생활 못하니까 잡일이라도 열심히 해서 점수 만회하려 한다'고 실컷 뒷담화나 한 후, 그런 거 열심히 해봤자 고참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당연하게 생각[9]한다고 비웃는다. 반면 정수아는 음어도 잘 외우고 분위기도 잘 띄우니까 고참들에게 예쁨받아 본부 제의까지 받는다[10], 남들 보는 일을 확실하게 하는 게 낫다며 정수아와 현봄이를 두고 비교질까지 한다. 자대 배치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이경 주제에 음어 암기한답시고 잡일은 슬쩍 만만한 선임에게 떠넘기는 인간 말종임이 확인된 셈. 빨랫감이 쌓여가는 걸 보고 한탄하는 현봄이와는 대조되게, 화장실 칸에서 신나게 졸고 있는 주희린은 냅두고 열심히 음어 쪽지를 본다. 다 외웠는지 주희린과 화장실칸에서 나오다가 함께 나오다가, 세탁기로 빨래를 돌리던 현봄이와 마주친다. 현봄이는 "빨래 안 하고 어디 있었냐"며 다그치지만 문소중은 대놓고 싫은 티를 내고, 크게 화가 난 현봄이가 "따라 나오라"고 하자 도리어 당당하게 대답하며 따라나선다.
- 117화에서 현봄이를 따라 기대마 뒤로 간 뒤 서로 다툰다. 시종일관 현봄이를 깔보며 기어오르는 태도가 가관이다. 문소중의 무례한 태도를 따지는 현봄이에게 그 쪽도 윗기수분들이랑 티격태격하지 않냐는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면서.[11] 여전히 무례하게 행동한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현봄이에게 싸대기를 맞는다. 문소중은 자신이 뼛속까지 무시하던 인물에게 맞아서인지 엄청 못마땅하다는 듯이 표정이 썩어갔으며, 맞고서도 "이경이 이경 때려도 됩니까?!"라며 현봄이에게 기어오른다.[12] 그러다 몰래 숨어 있다가 튀어나온 최아랑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정수아에게 "너 선임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라는 소릴 들으며 혼이 난다. 이때 최아랑이 '내가 모르는 X같은 면이 있구나'라고 한 걸 보면 의외로 다른 소대원들 앞에선 현봄이에게 티 안내고 잘 숨기면서 군생활해온 모양. 이어서 최아랑에게 현봄이가 때렸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13] 싸대기를 맞는다. 아끼는 맞선임에게 개긴 것 때문에 제대로 눈이 돌아간 최아랑은 문소중을 더 때리려 하지만, 정수아가 말리는 바람에 문소중은 더 이상 맞지 않았다. 정수아를 따라 중대로 복귀할 때는, 여전히 정신 못 차렸는지 현봄이를 쏘아보고 지나간다. 정수아는 복귀하면서 문소중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문소중은 주눅 든 표정으로 정수아의 뒤를 따라간다. 주희린에게 사건의 원인을 자세히 들은 정수아는, 아마도 야간 방범 나가기 전쯤으로 추정되는 해질녘에 기대마 뒤로 문소중을 호출한다. 문소중이 긴장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정수아는 문소중을 향해 뒤를 돌아보고, 그러면서 117화는 끝난다.
- 118화에서는 그야말로 발암의 정점을 보여줬다. 정수아가 왜 불러는지 아냐고 묻자, 자신이 맞기는 했지만 찌르지 않을 것이니 걱정말라고 한다. 이 말은 언제든 찌를 수 있다는 말이 되어 버린다. 정수아는 이 말을 듣고 황당해서 문소중을 꾸짖는다. 그제야 문소중은 당황해서[14] 허둥지둥 말을 바꾸며, 잘못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다는 소리가 전부 핑계 및 변명거리에 불과했다. 골치가 아파진 정수아가 송미남에게 "타 소대 일"이라고 돌려 말해서 상담을 받는데, 송미남은 바로 그 후임이 문소중일 것이라고 추리한다.[15] 이후 송미남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순진한 모습을 보이는 정수아에게 '잘해주면 처음에는 고맙게 여기지만, 지속적으로 이유도 없이 잘해주면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긴다', '잘해주니까 자기가 그 사람 위에 있는 줄 안다', '잘해주기만 하는 고참은 군대에서 손해보고 상처받는다'고 군대 내 인간관계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저 대화 내용에 의하면 현봄이와 문소중의 관계는 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케이스. 회상신에서는 사역을 도와주는 현봄이에 대해 '남의 일에 잘 끼어드는 타입'이라고 치부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서 송미남은 문소중을 싹수없는 후임이라 칭하면서 '잘해주는 현봄이보단 특출난 정수아한테 더 끌리고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대놓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문소중이 현봄이를 꺼리는 이유를 '잘 못나가는 현봄이랑 같은 급으로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냐'고 여긴다. 작중에서 고참에게 깨지는 현봄이를 본 후 그녀를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면서 기어오르는 행태를 보면 꽤나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이참에 확실히 해 둬야 할 필요성을 느낀 송미남은, 막내들 집합을 걸어 엄포를 놓는다. 문소중은 대충 봐도 자기 이야기임을 눈치 채고 누가 말했는지를 찾다가 수아랑 미남의 시선을 보고 수아가 이야기 했음을 눈치챘는데, 바로 정수아를 탓하면서 '정수아... 이 씨발년이... 일렀어...!'라는 독백과 일그러지는 얼굴이 가관이다.
- 119화에서 구두 닦으러 가다가 정수아와 마주친다. 정수아가 "구두 닦으러 가냐"고 말을 걸지만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지나가는데 표정이 좋지 않다. 그리고 "훗날 문소중이 아주 귀찮고 괴로운 적이 되었다"는 정수아의 독백이 나온다.[16]
- 123화에서 본부소대로 간다. 본부소대를 간 이유는 867기가 외박 나갔을 때 다들 음어를 틀렸는데 문소중만 음어를 다 외웠으며,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컴활 1급, 워드 1급 자격증이 있으며 컴퓨터 포맷, OS 설치까지 할줄 안다는, 그러니까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것이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17] 의외로 이과생이었던 듯 하다. 유예리를 따라 행정반장님께 인사드리러 가다가 정수아, 현봄이를 바라보더니 비웃음의 뉘앙스가 담긴 미소를 살짝 지으며 유예리를 따라간다.
5.2. 2부
15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일경으로 진급하게 된다.[18] 이 때 표정이 참 가관이다.177화에서 짧게 등장. 46기들이 몰려있는 걸 보며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178화에서 유예리에게 서류를 건네주었다.
180화에서 봉자연과 함께 기율이 된 김가을의 마사지를 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김가을이 46k의 문소중이라고 불리고, 둘다 정수아 라인에 악심을 품어 쓸데없이 벌점을 매긴 전적이 있다.
192화에서는 현봄이에게 전화가 왔다고 봄이를 행정반으로 데려간다. 가는 도중에 봄이가 누구냐고 묻자 여전히 퉁명스러운
231화에서 간만에 등장해 남혜서, 홍세나, 서다미를 1소대로 데려가는 임무를 맡았다. 가던 도중 화장실을 이유로 신병 인솔을 제대로 하지 않다가[20] 문 앞에서 자기들끼리 싸운 신병들 때문에 1소대에서 덩달아 원산폭격을 받는다.[21] 당연하겠지만, 이때 독자들의 반응은 사이다 그 자체였다.
233화에서 846기 전역식에서 서서희랑 같이 앉으며 등장. 같은 행정반 선임인 유예리의 전역 소감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5.3. 3부
239화에서 한유진, 김만주, 박이현을 기대마에 태우고 중대로 데려와 본부 소대로 인솔한다. 기대마에서 내린 후 한유진이 땀을 흘리자 속으로 쫄았다고 생각한다. 87기 소대배치 장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아마도 231화에서 83기들을 인솔하다 발생한 사태로 인해 신병 인솔을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257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현봄이한테 예고없이 면회 신청이 들어왔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1소대에 들이닥치며 어그로를 끌기 시작한다. 맞선임도 아니고 맞맞선임인 현봄이한테 소리지르는 건 기본에 이제 상경이신데, 어? 쫌!'[22] 따위의 반말투까지 지껄이자 옆에 있던 정수아가 말투를 문제삼을 정도.[23] 게다가 현봄이한테 벌점 1점을 부과하고[24][25] 행정 1짱한테 허락 받았다면서 계속 어그로를 끌고,[26] 이에 정수아가 언제까지 이따위로 굴거냐고 말하자
283화에서는 조연이 오진솔을 찾아와 정수아의 뒷담을 까는 걸 봉자연과 함께 듣던 중 끼어들어 자신이 1소대 출신이라 좀 안다고 나서는 장면으로 등장.
284화에서는 119화의 복선대로 정수아와 오진솔을 이간질시킨다. 이때 문소중의 신나는 뇌내망상이 나오는데 전부 사실과는 거리가 멀거나 왜곡된 내용이다.유료분이던 시절 뷰군갤에 올라온 팩트체크 글[29] 그리고 중간에 '이거 뒷담까는 거 같은데...'하며 망설이는 척까지 하며 신나게 욕한다. 그리고 오진솔에게 맞는 정수아를 비웃으면서 정수아의 어그로를 제대로 끈다[30]. 뒷담하면서 들었다는 것도 출처가 하필 1소대 66기라서 편협된 정보이며 문제는 박소림과 하애진이 우연히 이 대화의 일부를 듣게 되었고, 곧바로 수아에게 이를 알렸다. 수아는 전후 사정을 일부 알면서도 당하는 듯한 모습이었고[31], 마침내 수아가 맞는 것을 보고 비웃는 문소중과 눈이 마주치는 것으로 회차가 끝난다. 이때 수아는 작중 묘사들 중에서 손에 꼽게 크게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285화 오진솔에게 맞는 정수아를 비웃다 걸려 정수아가 문소중을 데리고 나가려 하나, 오진솔에게 제지당한다. 제대로 빡친 수아가 문소중에게 진짜 너 죽이기 전에 재깍 튀어나오라고 엄포를 놓는데 이때 거의 민지선, 권정민급으로 표정이 무서워 말이 많았다. 이후 누워서 책을 읽던 성아라가 오진솔을 디스하고 이후 문소중에게도 엄중하게 경고한다. 이후 기대마 뒤에서 정수아, 박소림과 삼자대면한다.
286화, 박소림이 문소중을 패려다 장지희를 떠올리고는 멈칫하는데, 이후 정수아가 "때릴 가치도 없다, 한심하다"식으로 디스하자 표정이 썩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 '어차피 안 때리실 거면 그만하시지 말입니다. 아, 못 이신가, 둘다.'라고 하는 바람에[32] 정수아가 작중 최초로 후임을 구타하게했다. 그리고 수아와 소림이 떠난 후 짜증을 내며 '증거도 못 대고 하나도 논리적이지 않으면서 어차피 그냥 때리고 싶었던 거'라고 정신승리했다. 자기가 때려달라고 사실상 애원해놓고서는 정작 처맞자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것이 우습다는 평가가 대다수.[33]
297화에서 이동희 미복귀 사실이 행정반에 보고되자 정수아에게 한방 먹였다고 생각하는지 실실 웃는다. 이 화 내내 다급함을 유지하는 권리지와 대비된다.
299화에서는 행하나의 위치에 있는만큼 중대장을 도와 1소대 소원수리를 진행한다.
304화에서는 권리지가 52기 대체 신병들을 데려오는데, 이때 본부 내무반에서 하애진, 오진솔과 TV보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신병들이 관등성명을 안댄다고 리지의 머리를 때리고 나국희라는 신병에게 싸대기를 날린다.[34] 이후 하애진이 제지하자 말꼬리를 잡으면서 "괜한 짓이 뭔데 말입니까?"하고 개기나 과거 정수아가 자신을 때리고 나서 보여준 살벌한 눈빛을 애진에게서 보게되자 쫄아버린다.
5.4. 4부
338화에선 수경으로 진급한다. 희린이 1소대로 갈 때 혀를 차는 모습으로 잠깐 나왔다.339화에선 중대장이 찾아와 어젯밤 첫 당직이 누구냐고 묻자 물음표를 띄우더니 수아라는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35][36]
340화에선 역시나 중대장과 수아의 대화를 엿듣다 박소림에게 먼저 걸리고, 마침 나오던 수아가 문을 열다 그대로 부딪친 뒤 신발끈 묶던 거라고 변명하고 도망치고는[37] 이 와중에 본인이 먼저 몰래 엿듣다가 그 꼴 난 주제에 정수아가 감히 자신에게 창피를 줬다고 헛소리를 당당히 지껄인다. 이후 장채원과 조미주에게 고자질하다 이 문제에 대해 수아와 이야기하고 들어오던 애진에게 목격되고, 장채원은 대놓고 "야, 문소중이 니 동기 뒷땅 까"라고 말해버린다. 채원미주는 모르겠으나 이전에도 오진솔에게 수아 뒷땅을 깐 전력이 있으니 애진은 당연히 폭발하며, 심지어 3소대 방식으로 뒤져볼테냐고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소중은 잠시 움찔하다 자기도 이제 수경이라고 개기고 다시 도망친다.
341화에선 말미에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정수아 뒤졌다고 생각한다.
342화에선 시작부터 본인의 상상의 나래로 아무것도 모르는 중대장을 구워삶아서 군생활 편하게 하려 하는 정수아를 엿먹여 버릴 망상에 빠져 권리지 옆에서 계속 웃는다.[38] 어떻게 효과적으로 엿먹일지 망상하다가 결정하고 정수아를 불러서 김가을과 유예리의 관계처럼 아예 자신의 노예처럼 만들 생각으로 정수아를 협박하려 하지만[39], 딱히 켕기는 것도 없는 정수아이기 때문에 오히려 찌르라며 문소중의 얼을 빼놓는다. 정수아는 문소중이 소대장한테 찔러도 자신은 모르쇠로 일관하면 되며, 내가 찔렀다는 증거는 있냐, 증인으로 애들 세워도 일이경이나 본부취사장애들은 오히려 고마워할 것이라며[40] 문소중의 협박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친다. 자신의 망상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그래도 굴복하지 않고 그럼 기율이나 중수한테 말해도 되냐는 등 협박을 이어가지만.[41] 정수아는 중수나 기율한테도 이미 평판이 좋은 상태라 찔려도 꾸중듣고 끝일 테고, 오히려 자신을 찌른 문소중이 기열취급되지 않겠냐며 문소중을 역으로 압박한다. 결국 정수아에게 "이렇게 해봤자 네가 얻는 게 뭐냐? 애들이 나 대신 너를 좋아해 주냐?" 라는 물음을 끝으로 결국 얘기가 끝나고, 이후 욕하다가 정수아에게 등 떠밀려 진압봉을 들고 자신 앞에 서있는 서다미를 보고 놀란다. 그렇게 사회의 쓴맛을 보고 부모님에게 이에 대한 안부편지를 보내며 문소중에게 차이는 서다미를 끝으로 해당 화는 끝난다. 더불어 등장 4년 만에 간접 출연으로나마 표지 모델로 나오는 데 성공했다.
343화에선 정수아에게 정론으로 털려서 씩씩대던 중. 1소대장과 만난다. 경례하고 들어가던 중에 1소대장이 최근 중대장이랑 면담한 사람이 있었는지를 묻고, 이에 문소중은 정수아가 중대장과 면담했다며 진짜로 정수아를 찌른다. 본인도 아차했지만 본인이 다 불은 것도 아니고 그냥 상담만 받았다고 했으니 문제 없다며 자기합리화하며 들어간다.[42]
352화에선 모두가 방범 근무를 나간 후 혼자 열외되어 잠시 잠을 자던 정수아에게 저녁시간 시위가 일어났다고 큰소리 치면서 들어온다. 속으로 내심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걸 표정관리를 못해서 정수아에게 들킨다. 다만, 서로 짬이 찬 상태라 그냥 쿠사리만 먹고 적당히 끝난다.
363화에선 장채원이 차기 중수 정수아를 선언하자 모든 중대원들을 통틀어 표정이 안 좋은 소수의 인물 가운데 하나로[43] 가장 표정이 안 좋으며 절망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앞으로 하애진과 함께 소중의 입지를 박살내 놓을 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다.
364화에선 본격적으로 수아와 영이 본부로 오자 3대 보직 최고참들이 나오는데 쓸데없이 일 벌이지 말고 자기랑 상의하라고 했다가 채원과 애진에게 쌍으로 까인다. 중간에서 한숨 쉬는 봉자연은 덤. 이후 수아가 새 소수들을 불러 밥 빨리 먹기를 금지시키자고 하자 의경의 근간을 흔드는 일을 하냐고 소리를 지르며 반발한다.[44] 이에 독자들의 평은 ‘중대로 오고 나서 단 한 번도 시위 안 뛰고[45] 이경 때 본부로 런해서 평화롭게 산 주제에 어디서 의경의 근간을 논하고 있냐.’이다.
365화에선 모두의 예상대로 수인들 중 누구도 소중에게 동조하지 않는다. 이후 뛰어내리면서 행하나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거라고 하며[46] 한 손으로 막아보지만 최아랑이 그대로 얼굴을 가린 손에 주먹을 날려 문소중을 쓰러뜨리고 이런 장면을 처음보는 3소대 출신들은 기겁한다. 최아랑 피셜 이 기술은 둘중극점 으로써 현봄이가 가르쳐줬다 한다.[47] 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위를 대비한다는 명분은 있기에 주예가 동기 편들기는 아니라면서 조심스럽게 소극적 동조 하기는 한다.[48] 이후 수아가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안하련다고 하자 쓰러진 채로 은근슬쩍 반대의사로 손을 들다 아랑이 철구대압살을 날려 다시 기절했다. 이후 점호시간에 정수아의 훈시를 듣고는 '정수아! 니가 감히 이딴 정책으로 나를 기만해? 어?! 두고 봐!' 하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372화에선 중수의 호출로 이정희를 테스트 하기 위해 소환된다. 물론 당연히 중수에게 바쁜 사람한테 왜 오라가라냐며 대든다. 이정희의 음어를 듣고는 저 이경 때는 완벽 그 자체였다고 말대꾸를 하며 음어 다 외웠다고 본부 오는 것도 아니고 각종 상황에 종합적으로 엘리트처럼 행동해야 올 수 있는 게 본부라고 소리친다.[49] 정수아가 됐다고 그럼 뽑지 말라고 하자 뽑는다고 하는 걸 보면 그냥 정수아한테 개기고 싶어서 한 말로 보인다. 이정희가 중대 행정병을 포기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자 어디 수경들이 말을 하는데 끼어드냐며 호통을 치다 이내 정수아와 같이 깜짝 놀란다.
377화에선 2층 침상에 앉아 신병인 박채윤에게 물 떠오라고 시키다 들어오는 정수아에게 걸려 야단맞는다. 가관인 게 정수아는 그냥 점잖게 "애들 오자 마자 뭘 시키고 있냐. 그 정도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직접) 왔다 갔다 해라. 군대에서 살찌는애는 2년 동안 너밖에 못 봤다."라고 한 소리 한건데 문소중에게는 이게 고깝다고 또 말대꾸를 시전하다[50] 신병들 앞에서 정수아에게 제대로 털린다.
382화에선 현관에서 면회자들을 보며 자기 남자친구 고르고 있는 김길연을 보며 아부를 시전한다. 정수아가 정세오와 싸우는 모습을 보며 "현봄이 찾는 거 같은데 왜 저거(수아)랑 아웅거리냐"고 하자 정수아 수경네 가족이라고 소개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본다. 그런 뒤 "쟤가 왜 쟤네 가족이랑 부벼대"냐고 김길연이 묻자 "현봄이 수경이 둘째랑 사귄다는 소문이......."라고 운을 때며 김길연이 "그럼 세 번째 놈(박채윤의 남동생)만 만나봐야 하냐"고 묻는데에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랴!"라고 정신나간 개드립을 날리며 김길연에게 현봄이의 남자친구를 빼앗아보라고 부추긴다. 당연히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게 들키는 날엔 무슨 일이 터질지는 안봐도 비디오.
384화에선 중대장실에서 김길연이 난리를 치자 리지에게 3부관이랑 누가 있냐고 묻고, 봄이랑 상담 중이라는 말에 헤어지라고 줘패는 거 아니냐며 달려간다.[51] 두 사람과 애진, 소림, 희나가 같이 몰려간다. 이후 3부관의 지시를 받아 대원들을 현관에 집합시킨다.
385화에선 중대장실에서 간부들이 회의하는 것을 권리지와 함께 엿듣는다. 3소대장이 정수아를 징계하고 중수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를 듣고 아주 잘됐다고 좋아하며 여전히 이기적이다 못해 인간쓰레기스러운 인성을 보여준다. 이후 행정실 화장실 앞에 줄을 보고 무슨일인가 하고 보니 마음의 편지를 아예 대놓고 쓰는 것을 보고 당황하여 소리지른다.[52][53] 물론 이 불씨를 지핀건 정수아가 받데기 시절 직속 막내였던 한유진이 일으킨 불씨[54]에서 출발한 나비 효과였다.
386화에선 막내들에게 누구마음대로 소원수리를 쓰냐며 추궁하는데, 막내들은 이미 소수들에게 허락받은 것이라며 항변하자 소원수리 관리하는 게 난데 왜 내 허락은 안맡냐며 다짜고짜 소원수리 내용을 읽고 정수아를 위해서란 것을 알자 이딴걸로 소원수리 적지 말라며 갈구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희주가 소란을 듣고 "소원수리가 네 허락받고 적는 거냐?"며 조용히 묻자 매우 당황하고, 서희주의 막지말고 내용 다 모아서 나한테 가져오라는 말에 '조... X때따!' 라며 당황한다.
387화에선 김길연이 업보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사라진 뒤 서희주에게 불려가 3부관을 부추겼던 것을 발각 당해 기겁하면서 끝난다. 정황상 김길연이 변명하다가 물귀신 작전으로 문소중이 자신을 부추긴 걸 폭로한 듯.[55]
388화에선 역시나 예상대로 김길연이 폭로했고 서희주에게 신나게 털린다. 게다가 소원수리함을 맘대로 통제하려 한 행동 역시 희주에게 찍혔고 본인은 전통이라고 변명하지만[56] 씨알도 안 먹힌다. 그리고 희주는 일련의 사건을 보고 더 이상 문소중에게 중대 살림꾼이라는 직책을 맡길 수 없다 판단해서 행하나 자리에서 내치고 1소대로 복귀 시키되 타 중대로 보내진 않겠다고 선처한다. 1소대 복귀에 자신이 어떻게 될지를 상상하며 멘붕하자 중대장이 김길연을 부추긴건 널 위해서도, 수아와 봄이를 위해서도 묻어두겠다고 해서 살았지만 개꿀 빨던 행하나 자리에서 내쳐지기 싫어 반성중이니 선처 해달라고 빌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57], 희주는 니가 한짓은 2년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산 사람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될 짓이고 그로 인해 봄이가 받은 상처, 수아가 겪은 고생, 그로 인해 전 중대원들이 분노한 사건인만큼 그냥 넘길 수 없다며 단호히 커트한다. 이로써 연재 사상 최초로 본부 대원이 직위를 잃고 쫓겨난 경우가 되었다. 스스로 직위를 반납한 차하얀과 달리 불명예스럽게 마무리 되었다.[58]
결국 행하나 직을 박탈당하고 1소대로 돌아가는데 희주는 그 사유로 소원수리함 통제만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기에 진상을 모르는 정수아와 하애진은 그 사건만 두고 깐다. 그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수아를 노려보며 이를 갈고 복도에서 만난 봄이에게 이게 다 현봄이 수경 탓이라고 적반하장을 시전하며 개기다가 최아랑에게 걸린다.[59]
그리고 최아랑은 1소대장의 특별 지시라며 보라돌이를 입혀[60] 사실상 특별관리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최아랑을 붙여 지옥의 체력 단련을 시킨다.[61]
이유는 당연히 소대로 복귀한 만큼 시위 투입을 시킬 수 있을 정도의 몸을 만들기 위함이라 지옥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388화가 끝난다.[62][63][64]
389화에선 방범근무조에 편성돼서 근무를 다녀오고는 이경 막내들도 너끈히 갖다오는 방범근무도 힘들다고 징징대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원래대로라면 이 시간에 야식과 게임 타임이었는데 하며 울상을 짓는다.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여러모로 모랄빵이 온듯.[65]
391화에선 방패조인 윤여름 뒤에서 봉조를 하고 있다.(...) 수경 3호봉이 첫 휴가도 안간 이경 막내를 보조한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시위장소까지 구보 이동후 금방 체력이 방전났는지 땀까지 흘리고 있다.[66] 문소중의 의경으로써 능력이 개막내인 윤여름 보다 처진다는걸 보여준다.
393화에선 2008년 검열이 확정되면서 문소중이 얼마나 할지가 기대되는 중이다. 대부분은 기대도 안하고 있지만...
394화에선 검열 확정이 발표되자 말년에 검열이라고 불평하고[67] 예상대로 검열 연습에서 1소대의 구멍이 되고 있다. 훈련중에 31대형에서 하는 양팔 위로 잡기를 하는건지 탈진해 쓰러진걸 부축하는건진 몰라도 더럽게 무거워서 나국희와 성다슬을 개고생 시킨다.[68]
404화에선 대망의 광우병 시위 에피소드에선 시위자들을 막기 위해 광화문으로 한시바삐 뛰면서 말년 수경 라이프 망쳤다며 눈물을 흘린다.
409화에선 중수의 명령에 따라 시위 선동자를 체포해야 했지만 이거 꼭 가야 하냐, 위험하지 않냐는 희대의 개소리를 떠들며 머뭇거리다 현봄이에게 얻어 맞는다. 그 상황에서도 또 머뭇거리는 바람에 시위자를 놓쳐버리는 병크를 저지른다. 이후 현봄이와 함께 다른 시위자를 연행한다.[69]
410화에선 그렇게 시위자를 연행하고 휴식에 들어갔지만 전 화에서 선동자를 놓친 벌로 혼자만 허리 까기를 당한다. 개폐급이지만 나름 수경인데도 허리까기 당하는 걸 보면 소대 내에서 입지라고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이보현도 정말로 멍 때리다 시위자 놓쳤냐며 한심하게 바라보자 변명하지만 곧바로 최아랑에 의해 반박당하고 결국 속으로 정수아 탓을 한다. 도대체 이 상황에서 왜인지는 알기 어려우나 모든 것을 남탓으로 돌리는 문소중에게 있어서 추정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정수아가 현봄이와 3부관 문제를 담판 지은 덕분에 본인이 행정병에서 일선대원이 된 것, 두 번째는 정수아가 진압 명령을 내렸기 때문. 첫 번째 이유는 그렇다 치고 두 번째는 네가 진압명령만 안 내렸어도 내가 못 잡았다고 이 꼴은 안 났을 거 아니냐는 생각인데, 그저 미쳤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근데 이 미쳤다고 할만한 상황이 의외로 진짜 있는 경우도 폐급 경험담에서 종종 있었기 때문에 깨알같은 현실 고증일 수 있다.
411화에선 좋게 가자며 일이경들을 풀어주는 최아랑에게 자기한테도 좋게 해달라 불평하지만 씹힌다.
419화에서 수아가 소대원들의 꿈을 물어보고 다닐 때 묻지도 않았는데 자긴 대기업 취업할 거라고 내질렀다. 가서 중상모략하지 말라는 수아의 반응은 덤.[70]
420화에선 다른 중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정수아에게 책을 선물받았는데 책 제목이 '사람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이다.
422화에서 흑화한 정수아가 있는 1소대의 상상 속에서 임다나와 함께 기수열외가 된 채 이경의 생활복을 입고 구석에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본편과는 다르게 말로 덤비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71]
424화에서 867기 전역때 혼자만 나오지 않고 누워있으며 시끄러워 잠을 못 자겠다고 짜증 부린다. 본편에서의 등장은 이걸로 끝.
5.5. 완결 후 외전
말년이 되어서 스트레스로 찔을 부리다가[72] 전역식 진달래까지 패스당할 처지에 놓이지만, 최아랑이 전역 전 전역식은 해주라고 신신당부해 전역식 패스는 당하지 않았으나[73] 전역식 때 유난히 세게 모포말이를 당한 탓에[74] 오랜 시간 후유증으로 고생했다고 한다.그래도 공부 머리는 꽤나 좋은 편이었는지 대학 졸업 후 419화에서 말한대로 원하는 대기업의 본사로 입사하는 등 승승장구하지만, 출세욕이 앞서 괜히 사내 정치싸움에 끼어들었다가 결국 지방으로 좌천당했다고 한다. 김길연 때처럼 줄 잘못 섰다가 화를 당했을 게 뻔히 보이는데 정수아가 전역 전에 괜히 중상모략하지 말라는 경고를 어긴 대가가 실현된 것이다.
6. 평가
뷰티풀 군바리 역사상 최악의 악인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비하 캐릭터이며, 능력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강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반면교사 캐릭터이다. 첫 등장 당시에는 주인공이 속한 소대 후임임에도 불구하고 맞선임 최아랑이나 심지어 다른 소대 동기들에 비해서 등장횟수가 적은 걸 보면, 비중이 크지 않을 정도로 제 할 일은 잘 해내는 무난한 후임이 될 것으로 보였다. 더욱이 자대 전입 때부터 대형사고를 치거나 선임에게 찍혔다는 묘사도 없어서 맞후임과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비교적 정상인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이후 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 되려 주희린에게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싹수없는 쓰레기에 찌질이임이 드러났다.특히나 3부 이후로 빌런으로써 출연이 잦아진데다, 중대 내 특정 기수 전원에게 극도로 적대적인 유일한 인물[75]일 뿐더러 일상생활이 가능할 지 의문일 정도로 찌질한 행보 때문에 첫 등장 당시 복선처럼 현재는 뷰군을 대표하는 빌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76] 3부 이후 뷰티풀 군바리를 대표하는 악역으로 이동희, 조예령, 임다나와 함께 꼽히며 이들 중 임다나와 함께 가장 위협적이라 평가받았다. 문소중만큼이나 최악의 평가를 받은 캐릭터로는 뷰군 전체를 통틀어서도 육근옥, 오로라, 김가을, 간미효, 임다나 정도가 전부였으며 후임들 중에서는 말 그대로 최악의 인간쓰레기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나마 임다나가 문소중만큼이나 답이 없는 악질 후임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냥 철이 없고 생각이 없는 캐릭터였음이 드러나며 문소중이 가진 최악의 후임 자리는 더욱 공고해졌다.
106화에서 현봄이가 선임으로서 해주는 나름의 배려를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아 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비록 모자란 점이 있더라도 선임들에게 다 찍힌 고문관이 별 거 아닌 걸로 생색내면 아니꼽게 느껴지는 건 군생활 하다 보면 흔히 보이는 모습이긴 하다. 그러나 본인도 고문관 선임에게 사역으로 도움이나 받는 주제에 개선이나 노력하는 일도 없이 아니꼬운 표정으로 불만이나 품고 있다. 현봄이가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앞뒤 안 재고 푸닥거리 해서 다 같이 얻어터질 수도 있었다.
제3자인 정수아가 척 보고도 알 정도로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 것도 문제다. 현봄이와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된 정수아에게 이 문제에 대해 책을 잡힐 경우, 수아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정수아가 현봄이의 군 생활이 문소중이 보기에 부족한다는 이유로 문소중이 현봄이를 먹으려 드는 꼴을 용납할 리 없기 때문. 주희린이 그렇게 빵꾸를 내고 자기를 팔아먹어도 크게 화내지 않았던 수아의 초심을 흔들리게 하는 카드로 사용될 여지가 있다.
116화에 이르자 결국 현봄이 본인 앞에서 문소중이 그녀를 만만하게 보며 실제로 그렇게 대하고 있다는 태도를 여과없이 드러내, 본격적인 하극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능력부족이라고 선임을 만만하게 보고 하극상을 일으키려 한다는 것을 다른 선임들 귀에 들어가는 순간, 군 생활 끝났다고 보면 된다. 다른 선임들이 "나도 군 생활 동안 이러저러한 거 못했는데, 그 구실로 문소중이 너는 날 현봄이처럼 바라보겠네?" 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상급자라고 무조건 결점까지 떠받들 필요는 전혀 없고, 오히려 결점을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적당히 선을 두던가 해야지 자기보다 상급자, 즉 자기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사람을 맞먹으려는 행동은 그 집단 생활 내내 자신의 평가를 깎아 먹을 수 있는 큰 문제이다. 왜냐하면 선임들이 이 문제를 알 경우 절대 다수는 'A가 결점 있다고 저따위로 나오네? 나도 군생활 잘한건 아닌데 그러면 저 새끼는 나한테도 저따위로 굴겠구만?' 이라고 생각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설령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라 해도, 상대편에서 명백하게 실책을 저지르고 있는데 저런 점을 딱 지적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까?
117화에서 현봄이가 문소중의 태도에 버럭하자 한다는 소리가 "현봄이 이경님도 윗기수 분들과 티격태격하지 않습니까? 먼저 잘하시고 저한테 이러시지 말입니다?" 란다. 이 말은 "니도 맞선임한테 좆같이 굴면서, 내가 니한테 좆같이 구는 건 안 되냐? 내로남불이냐?" 라고 하는 거다. 당연히 현실 어디서든 이딴 소리를 상급자 앞에서 지껄였다간 그 자리에서 강냉이 탈곡되어 팝콘으로 튀겨진다. 그 상급자가 집단 전체에서 왕따를 당하고 동기들도 내놓은 놈 취급 하는 초특급 문제아라도 되지 않는 이상, 100% 다른 상급자에게 털린다.[77] 게다가 문소중의 논리 역시 허점이 있는 게 현봄이는 자신의 동기 정수아에게 되도 않는 시기와 질투로 찔을 부리는 66기 3인방에게 대든 것이라 군대 논리로 보자면 잘못된 행위라고는 해도 최소한의 정당성은 있었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현봄이가 자신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것 자체를 찔이라고 생각한 게 아니고서야 현봄이가 어디 66기처럼 문소중에게 부당하게 찔을 부린 적이 없다.
이것만도 답이 없거늘, 정수아와 현봄이에 대한 '능력 평가'의 기준도 한참이나 잘못되었다. 다들 잘 알겠지만 정수아가 예쁨받는 건 음어 암기와 분위기 띄우기도 잘해서이다. 저 말은 곧 정수아 본인이 할 일이라면 현봄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일도 꾀 부리지 않고 착실히 해내서 그런 것이다. 물론 순수하게 능력만 따지거나 자기 비위를 맞춰주는 부하를 편애하는 윗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마땅히 해야 할 기본적인 일도 하지 않고 겉치레에만 신경쓰는 인물을 좋게 봐주는 사람은 얼마 없다. 대부분 사소한 일도 못하는 사람은 큰 일도 해내지 못할 거라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
그나마 문소중과 비슷한 마인드를 지닌 인물로 한소이에게 소대물품보다 애들 갈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피력하는 허정인이 있다. 그러나 그 허정인도 일이경 때는 엘리트 동기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신병 옷챙기기나 수경들 음료 챙기기 등등 궂은 잡일까지 열심히 한 인물이다. 물론 일이경과 상경의 경우는 좀 다르게 봐야한다고 쳐도, 허정인의 경우 적어도 보이는 일만 열심히 했다고 보긴 어렵다.
즉, 막내가 해야 할 기본적인 사역을 제대로 못하는데 음어 잘 외우고 선임들 요청에 따라 분위기 잘 띄운다고 예쁨을 받는다? 택도 없는 소리다. 진짜 만약에라도 현봄이나 정수아가 둘 다 휴가 간 동안 수경 둘 사제 옷을 잘못 빠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웃고만 넘길 수 없는 게 저밑 기수 중 문소중 자신도 사역에는 서툰 데다가 한 명은 이미 내다버린 자식인데?
결론적으로 정수아는 음어를 한 번에 다 외우고 춤으로 분위기 잘 띄워도 마냥 예쁨받는 것도 아니다. 근접기수들에게 견제도 제법 받고 있는데 그건 캐치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게다가 현봄이에 대해 '잡일 열심히 해봤자 고참들은 인정도 안해주고 당연하게 여긴다'는 식으로 흉이나 보고 다니는데, 과연 땡땡이나 치고 다니는 주제에 함부로 멸시할 자격이나 있는지도 의문이다.
게다가 자기가 존경하는 이경 정수아는, 어떻게든 주희린을 사람 만들려고 그렇게 안 해도 될 고생을 하면서 FM대로 후임 지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선임의 짐을 최대한 덜어줘야 할 주희린의 맞선임이라는 인간이 오자마자 대형폭탄 터뜨린 애한테 속칭 가라, 뺑끼로 불리는 눈속임, 거짓말, 편법을 먼저 가르쳐 준다? 이건 정수아뿐만이 아니라 주희린 때문에 피해 입은 다른 선임들에게 대놓고 빅엿을 날린 상황이다. 주희린도 이 말에 다소 영향을 받았는데 성실하게 잡일에 임하는 일도 없이 뺑끼나 치고 맞후임들이나 몰래 갈구는 등 발암행보만 줄줄이 보여준다.
118화에서 정수아를 속으로 욕하면서 답없는 쓰레기라는 게 인증되었다. 이쪽도 정수아의 군 생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추정.
119화에서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사실상 적으로 확정되었고, 나레이션으로 미루어보아 정수아의 전역 날까지 인간쓰레기로 기억된 모양. 하지만 바로 위에 인간흉기 최아랑이 있고 정수아의 입지가 제법 탄탄한 편이라 도대체 어떻게 수아의 발목을 잡았다는 건지 의문이 많았는데 본부소대로 옮겨가면서 의문이 해소되었다. 정수아가 중수가 되면 옆에서 이래저래 얽힐 행하나가 문소중이다. 행정병이 큰 힘은 없지만 직원과 가깝고 부대 내부사정에 대해 이것저것 알 수 있는건 많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귀찮고 괴로운 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각에서는 사역 뺑끼치고 음어 외우러 가자고 꾄 다음 주희린이 음어 안 외우고 퍼자는데도 뭐라 안 한 걸 보았을 때, 주희린까지 이용해서 자신이 본부소대로 가려는 설계를 한게 아니냐는 평이 있다. 어차피 1소대에 있어봐야 꼬인 기수라 나중에 짬 먹어도 오랫동안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주희린은 어차피 음어 따위는 안 외울 것이라 판단해 잡일들을 전부 현봄이에게 맡긴 채 본인만 음어를 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자기가 이득을 보려고 둘이나 이용해버린 셈.[78]
물론 문소중의 말에는 상당히 헛점이 많긴 했지만, 이때만큼은 의외로 딱 들어맞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123화에서 본부소대로 넘어간 뒤 정수아와 현봄이를 비웃은 게 어떤 독자들은 '아 니들 등골 잘 빼먹고 난 본부갔다 병X들아' 라고 말하는 거 같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성격도 결함이 많은데 설령 자기가 먼저 잘못해서 상대에게 까였다 치더라도 자기 눈에 나쁘게 보인 사람은 그게 설령 윗사람이더라도 무조건 적대하고 보는 스타일이다. 자기 행보를 고자질 했다고 여기자마자 속으로 정수아에게 쌍욕을 하는 걸 보면 이미 답이 보인다. 똑같은 인간이었던 주희린은 3부에서 갱생이 가능함이 입증되었으니 주희린보다 더 답이 없는 인간 쓰레기다.[79] 한번 앙심을 품으면 1년이 다 지나가도록 적대감을 풀지 않는 등 극도로 속이 좁다는 것이 너무 큰 단점. 결론적으로 순한맛 김가을 정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3부의 메인빌런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진솔이 중수가 되고 2소대식 거수 경례 사건으로 1소대와 2소대가 마찰이 생기자 정수아를 뒷담하는데 무려 사실과 완전히 다른 뇌내망상을 그대로 오진솔에게 말해 정수아가 오진솔에게 탄압당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이걸 대놓고 비웃으면서 보다 정수아를 분노하게 만들고 결국 정수아와 박소림에게 끌려 나온다. 특히 286화에서 이 인간의 인간성이 작중 최악으로 꼽힘이 인증되었는데, 정수아가 한심하다고 하자 완전히 열등감이 발동하여 정수아를 뒷담하지 않았다는 개소리를 시전하여 정수아와 박소림을 완전히 어이없게 만들고 증거는 있냐고 반문까지 하는가 하면 "안 때릴 꺼면 그만하시지 말입니다. 아니 '못'이신가 둘 다."로 정수아와 박소림을 도발하는 미친 짓거리까지 하여 완전히 빡돈 정수아가 사상 최초로 후임 구타를 하게 만든다. 여기서 지가 정수아와 박소림을 아주 업신여겨놓고 정수아에게 쳐맞으니까 완전히 쫄탱이 먹고 찌질하게 빌빌거린다. 그리고 정수아와 박소림이 사라지자 증거도 없으면서 구타했으니 자신이 이긴 거라는 정신승리를 시전하여 찌질함의 극치를 선보인다.[80]
결론적으로, 1소대의 바로 윗기수와 윗윗기수 선임 전부들에게 모두 첫 후임구타의 대상이 된 인물이다. 이들 성격상 정말 어지간해서는 후임에게 손을 안댄다는 걸 생각해보면 문소중의 군생활과 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본부 전출전까지만 해도 이들의 맞후임 내지는 맞맞후임으로 들어와 내무생활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보람은 전혀 없이 갓 들어온 신병들과 후임인 권리지에게 손찌검을 서슴없이 하고 앉아 있다⋯. 문소중이 나국희를 때리는 걸 보며 권정민이 아직도 본부에서 신병 교양할 때 손찌검하냐며 성아라에게 묻자 성아라는 문소중이 있는 자리에서 문소중이 쓰레기라서 신병들에게 손대는 거[81]라고 대놓고 깠을 정도이니. 우지영과 주희린, 이동희가 감화되고 조예령이 퇴물이 된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영향은 못 주지만 3/4부의 최종보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육근옥과 오로라, 김가을, 간미효 등과 함께 작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적이 하도 쓰레기라 독자들 사이에서 '문소중의 이름이 소중인건 ㅈ같아서 소중인가보다.'[82] 라는 말이 정설처럼 돈다.
사실 문소중의 이러한 행동은 멍청하기 그지없는 게, 수아를 지지하는 선후임은 전원 소대 내 실세이고 반대로 수아와 척을 진(혹은 졌으나 사이가 개선 중인) 인물들은 대부분 실세가 아니다.[83] 만에 하나 본인의 원대로 수아를 곤경에 빠뜨린다 쳐도, 이 사실이 새어나간다면 문소중이 1소대로 돌아왔을 때 받을 대접은 뻔할 수밖에 없다.[84] 자기들이 좋아하는 선임을, 심지어 기수 차이까지 무시하면서 일부러 치졸한 방식으로 엿먹였는데 누가 제대로 된 선임으로 대우해주고 싶겠는가?[85] 다시 말해 수아에 대한 악감정 탓에 뒷일은 생각지도 않고 무작정 들이받기만 하는 저능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 363화에서 수아가 중수, 정영이 기율, 아랑이 1소수, 소림이 3소수가 되면서 앞날이 매우 어둡다. 차하나 애진만으로도 버거운데 하필 새로운 기율, 1소수, 3소수 모두 수아를 절대 지지하거나 우호관계인지라 사방이 적이다. 심지어 유일하게 수아와 접점이 없고 소중과 동기이기까지 한 2소수 홍주예 역시 정수아의 노선에 동의하는 선한 성격이고 365화에서의 행적을 보면 문소중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사실상 중대 내에 문소중의 아군은 없다.
4부에서는 본인의 상위호환 김가을마냥 그냥 개그캐 빌런이 되었다. 물론 너무 못생긴지라 세탁은 전혀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못생긴 김가을로 확정되는 모양새. 오히려 신병 임다나가 더욱 위험한 악역으로 나아가고 있었으나 하극상을 일으켜 1소대 전 수경들에게 찍혀 버렸다.
게다가 수경들 대부분이 서로 말을 놓고 지내는데, 문소중 본인도 수경임에도 혼자만 말을 못 놓는 것을 보면 알만하다.[86] 물론 정수아에게 행동하는 거 보면 진즉에 정수아랑 맞먹었다. 허구헌날 정수아가 말하는 거에 그게 뭐가 되었든 말같지도 않은 토를 달며 반대하는 거나, 자기 살 갖고 건드린 것에 자기보다 선임인데다 중대 수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씨."라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면 구타나 얼차려 없이 받아주는 정수아가 생불로 보일 지경이다.
수경이 되었음에도 특유의 찌질함과 쪼잔함 때문에 한참 후임인 신소미조차도 은근히 문소중을 얕볼 정도. 참고로 문소중이 869k이고 신소미가 889k로 둘은 서로 스무 기수나 차이가 나는 관계이다. 게다가 스무 기수 차이는 보통 어머니-딸 기수로 묶이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문소중은 딸 기수에게 얕보이고 있는 것이다.
382화에서 김길연과 등장해 김길연에게 아부를 한답시고 골키퍼가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겠냐는 망발을 시전하는데[87] 김길연이 현봄이 때문에 정세오에게 대쉬하는 걸 망설였던 장면을 생각해보면 자기가 싫어하는 선임과 그 남자친구 팔아서 애널 서킹을 해주는 거다. 자기 부대 간부나 선임이 자기 형제자매를 소개시켜달라고 괴롭혔다는 썰이라던가 자기 연인을 빼앗아갔다는 썰들을 생각해보면 생각이 없는 정도를 넘어 정말 질나쁜 소리이다. 특히 문소중 역시 현봄이가 실연으로 마음 고생이 컸다는 걸 충분히 알 수 있었을 텐데도 이딴 소리를 애널 서킹이랍시고 하는 건 정말 한참 개념을 말아먹은 정신나간 행동이다. 다행히 정수아가 김길연과 문소중의 대화를 알아차리는 장면이 나오는 걸 생각해보면 차후에 이 일에 대해 문소중을 응징하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88]
게다가 386화에서는 행하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소원수리함에 몰려가 인기투표처럼 단체 소원수리를 내냐며 일이경들을 갈군 게 중대장에게 걸린 덕에 그동안 행정반에서 중대장에게 올리는 소원수리를 중간에 거르던 관행에 대해 추궁받을 가능성도 생겼다. 상급자가 부하들로부터 받는 건의나 보고를 행정반원들이 임의대로 걸러서 폐기하거나 소원수리를 막는 건[89][90] 명백한 행정반원의 권한남용이자 상급자를 속인 것에 해당되기 때문에 결코 죄질이 가볍지 않으며 중대장 역시 이걸 가벼이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안 그래도 중대장은 김길연이 현봄이의 남자친구를 뺏으려고 자기 소대원도 아닌 현봄이를 수시로 불러 괴롭힌 것과 그걸 제지한 정수아가 괘씸하다고 정수아를 손찌검하며 중대원들 전원을 경찰서 현관 앞에 세워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해도 이것만 갖고선 김길연을 제대로 응징하지 못하기 때문에 김길연을 응징할 더 큰 건수를 잡고 있었는데 눈치없는 문소중이 이걸 방해하고 있었으니⋯⋯.
결국 줄서기 능력조차도 형편없어서 썩은 동앗줄인 김길연을 연줄이랍시고 아부를 하다 김길연이 퇴출당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문소중이 이걸 부추긴걸 김길연이 나만 죽을수 없어서 이야기한걸로 보이는데[91] 판단력을 조금만 발휘했어도 김길연이 자신을 보호해줄 위인이 아니라는걸 금방 알 수 있었을텐데 정수아 & 현봄이만 엿먹이면 된다는 눈앞의 충동이 그 판단마저 흐리게 만든 셈.[92]
결국 소원 수리하려는 막내들을 막은 건과 김길연에게 바람넣은 건으로 인해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중대 최고행정병 직책을 맡길 수 없다 판단한 중대장 서희주에 의해 결국 중대 행정병 직책을 내려놓고 1소대로 복귀하며 길었다면 긴 빌런 호소인의 본부중대 꿀빨이 생활은 막을 내린다. 여기에 간부 차원의 특별관리 대상이 되고 수경 짬밥에 보라돌이를 입고 지옥의 트레이닝 당한 것은 덤.[93]
문소중 입장에선 1소대로의 복귀 후 장래가 골때릴 것이 이미 1소대 고참들은 각종 상황과 훈련에 완벽하게 단련되다시피 한데다, 일이경들 역시 정수아-최아랑의 하드 트레이닝으로 문소중보다 운동신경과 체력이 월등히 좋아진 상태이다.[94] 게다가 이들이 광우병 시위 직전 검열 대비 훈련에서도 큰 실수 없이 정수아의 지시에 잘 따라와줬던 걸 생각해보면 문소중의 앞날이 심히 까마득하다.
1소대로 복귀한 이후, 광우병 시위 에피소드에서도 폐급끼를 보여주는데 무섭다며 시위 주동자인 강현지를 체포하려 하지 않자 현봄이에게 얻어 맞는 것은 물론이고 그 상황에서도 얼타다 결국 강현지를 놓쳐 그 벌로 기대마에서 쉬지도 못하고 허리 까는 체벌을 받았다.[95][96] 정작 일이경들은 편히 쉬고 있었기에 이를 지켜보던 이동희는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바꿔 말하면 일이경도 하지 않을 고문관 짓을 이 인간이 했단 얘기가 된다. 비슷하게 폐급 평가를 받았던 66기 3인방조차 최소한 빵꾸를 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면서 더더욱 대조적이다. 결국 일이경들에게도 사실상 어떤 이미지로 비춰질지는 안 봐도 비디오.
종합적으로 문소중은 이경때 현봄이를 이용해먹고 본부로 가는 설계를 하며 까다로운 빌런캐가 될줄 알았으나 그 머리가 책상머리에서만 좋은 머리였고 라시현처럼 최상위 스펙에 냉혹하고 철두철미하고 명분까지 잘 챙기는 예리함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오로라 같이 타고난 폭력성과 악함을 가지지도 못한 그저 어설프게 악당 흉내나 내며 자기는 머리가 좋다고 단단히 착각했으나 실제로는 모든 행동이 어설프고 즉흥적으로만 행동했고 인간관계는 최악으로 떨어져서 마지막으로 간부 입맛 맞추려다가 그것조차 최악의 선택이 되어버려 스스로 자폭했다. 즉, 문소중은 인성 자체만으로 보자면 최종 보스급에 걸맞은 악인이지만 본인의 능력 자체가 작중에서도 최상위권 능력자인 정수아는 물론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폐급인지라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 것이 문제. 그나마 비슷한 유형인 김가을이 있지만 김가을만큼 스케일 큰 악행은 저지르지 못했고 문소중은 행적이나 캐릭터뿐 아니라 외모마저 제대로 노리고 만든 비하 캐릭터인데다 갱생은 커녕 일말의 반성 가능성조차 없는 인물이니 간미효 이상으로 본인이 그동안 저지른 모든 악행들을 끝까지 되돌려 받고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97] 이를 확실히 예측하듯 867k 전역할때도 혼자 침대에 누워 짜증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본편에서는 당연히 정수아보다 나중에 전역하고 외전에서도 다른 더 중요한 전역자들 근황이 나오는 중이라 외전 후반에 가서야 후일담이 짧게 나왔다. 소대 내에 친한 근접 선후임은 전무하고 상경 이하 일이경까지 사실상 그녀를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전역식 패싱을 당할 거라 여겨졌지만 먼저 전역한 최아랑이 후임들에게 신신당부한 덕분에 전역식 패싱은 안 당하게 되었다. 대신 그간의 찔에 원한을 품고 있던 후임들에게 아주 제대로 전역빵을 당했고 이것 때문에 한동안 후유증으로 크게 고생하였다.
거기다 전역 후에도 처음에는 잘 나가는 듯 했지만 결국 제 버릇 못 버리고 파벌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지방 발령이라는 결과를 맞이하며 인과응보를 보여주었다. 독자들 중에서는 훨씬 더 나쁜 결과를 맞이했어야 한다고 평가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애초에 좌천이라는 게 사실상 권고사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다 문소중의 인성은 그 기업에서도 안 좋은 의미로 널리 알려졌을 테고 다른 기업들에도 소문이 퍼져 다른 회사로 가는 길도 막혀버렸을 테니 충분히 인과응보적인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
6.1. 주변인의 평가
막 무작정 잘해주고 그러면 말이야, 처음이야 고맙고 좋지. 근데 계속 이유 없이 잘해주고 그러면 그게 당연스럽게 되고 별로 고맙지도 않아.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겠구나 한다고. 긴장을 빨리 놓기도 하고 말이야.
근데 나쁜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로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당연한줄 알아. 잘해주니깐 자기가 그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이런 사람들이 엄청 많고, 문제는 그게 잘못됐다고 인식도 못 하는 거라 답이 없는 거고. 왜 그런 말 있잖아. 그 사람의 끝을 보려면 계속 잘 해줘보라고.
아무튼 군대에서 처음본 고참이 어리바리한데 순진하기까지하면? 근데 마냥 잘 해주기까지 하잖아? 그냥 바로 맞먹으려 들려고 할 걸? 물론 그 마음을 알아주는 후임도 있겠지만... 진짜 밑도 끝도없이 잘해주면 걘 원래 그런 사람인 줄 안다고. 잘 해주는 게 당연해지는 거지.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결국 잘해주기만 하는 착한 고참은 군대에서 손해보고 상처받기만 해.
불쌍한 거지. 결국 지 손해고⋯. 그렇게 잘해주는 고참이 흔한 줄 알아? 결국 나중에는 걔 주변에 그런 애들만 남는다고. 착한 애들은 지쳐서 떨어져 나가고, 서로 이득 때문에 친하게 지내려 머리 써야 하지.
최근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 소대 이야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후임이 선임한테 말대꾸하고 개긴다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해도 그건 절대 아닌 거다. 이거 혹시나 내가 보거나 내 귀에 구체적으로 누구다 하고 들리는 순간 각오해. 난 우리 1소대가 2소대처럼 되는 거 절대 못 본다.
- 송미남[98]
근데 나쁜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로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당연한줄 알아. 잘해주니깐 자기가 그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이런 사람들이 엄청 많고, 문제는 그게 잘못됐다고 인식도 못 하는 거라 답이 없는 거고. 왜 그런 말 있잖아. 그 사람의 끝을 보려면 계속 잘 해줘보라고.
아무튼 군대에서 처음본 고참이 어리바리한데 순진하기까지하면? 근데 마냥 잘 해주기까지 하잖아? 그냥 바로 맞먹으려 들려고 할 걸? 물론 그 마음을 알아주는 후임도 있겠지만... 진짜 밑도 끝도없이 잘해주면 걘 원래 그런 사람인 줄 안다고. 잘 해주는 게 당연해지는 거지.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결국 잘해주기만 하는 착한 고참은 군대에서 손해보고 상처받기만 해.
불쌍한 거지. 결국 지 손해고⋯. 그렇게 잘해주는 고참이 흔한 줄 알아? 결국 나중에는 걔 주변에 그런 애들만 남는다고. 착한 애들은 지쳐서 떨어져 나가고, 서로 이득 때문에 친하게 지내려 머리 써야 하지.
최근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 소대 이야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후임이 선임한테 말대꾸하고 개긴다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해도 그건 절대 아닌 거다. 이거 혹시나 내가 보거나 내 귀에 구체적으로 누구다 하고 들리는 순간 각오해. 난 우리 1소대가 2소대처럼 되는 거 절대 못 본다.
- 송미남[98]
그래서 누군데.[99] 개긴 년이 누구냐고.
니 기준에선 잘못 된 거지만 못 때릴 거면 꺼지라는 걸 군대에서 어떻게 두고 봐. 안 때렸음 넌 진짜 문소중한테 호구 확정이었을 걸.[100]
- 권정민
니 기준에선 잘못 된 거지만 못 때릴 거면 꺼지라는 걸 군대에서 어떻게 두고 봐. 안 때렸음 넌 진짜 문소중한테 호구 확정이었을 걸.[100]
- 권정민
문소중 미쳤냐? 어? 본부 가서 완전 일 개 대충하네?
- 나주리
- 나주리
수아가 니 고참인데 나오라고 하면 바로 튀어 나가야지, 어디 건방지게 이유를 처 묻고 있어? 왜, 본부 온 엘리트라서 소대 챙짱 정도는 맞먹을 수 있을 거 같아?
잘 들어라. 1소대에 니가 무시해도 될 고참, 후임 아무도 없다. 진짜 좆되고 싶음 계속 그렇게 지내라.
아, 소중이가 유독 쓰레기라 그래.[102]
- 성아라
잘 들어라. 1소대에 니가 무시해도 될 고참, 후임 아무도 없다. 진짜 좆되고 싶음 계속 그렇게 지내라.
아, 소중이가 유독 쓰레기라 그래.[102]
- 성아라
야, 미쳤냐? 왜 나대?
- 장채원
- 장채원
야! 나 니 고참이야![103] 근데 지금 이 태도는 뭔데?!
근데, 난 차라리 잘 됐어.[104] 그 사건 이후 정나미 다 떨어졌는데, 이제 같이 안 지내도 되니깐, 난 좋아.
- 현봄이
근데, 난 차라리 잘 됐어.[104] 그 사건 이후 정나미 다 떨어졌는데, 이제 같이 안 지내도 되니깐, 난 좋아.
- 현봄이
'소중이, 쟤! 막 나가네!'
문소중! 너 고참한테 그게 무슨 태도며 말버릇이야?
너 지금 내가 너 찌를까봐 입단속 하려고 부른 줄 아는 거야? 그래! 넌 분명 맞았어! 봄이나 아랑이가 이경이니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근데 너는!? 너는 그럼 후임으로서 잘 한거야?!
너 언제까지 이따구로 굴래?
옆에 고참들 쳐 맞고 있는 상황에서 실실 쪼개다 나랑 눈 마주쳤는데 왜 이유를 물어?
나와. 진짜 너 죽이기 전에.
진짜 너무 개 같아서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됐어, 소림아. 때릴 가치도 없어.
문소중, 이쯤 짬 먹었으면 니랑 나랑 이경 때에 서로 좋지 않았던 감정들, 다 사라질 때도 되지 않았냐? 솔직히 말할까, 난 그때 뭐 때문에 그랬는지 기억도 잘 안 나. 그리고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안 해야 되는 게 뒷담인데, 이렇게 허술하게 남 뒷담 까다 걸릴 거면 아예 시작을 하지 마. 지금 이게... 하아, 됐다. 한심해.
너 진짜 입조심 해라. 군생활 끝장나기 전에.[105]
한 번만 더 내 귀에 개소리가 들어오면 본부고 뭐고 신경 안 써.
근데 지금 내가 궁금한 게... 그렇게 말해서 내가 혹시라도 좆되면... 넌 대체 뭘 얻니? 그렇게 하면 너를 좋아해 준대? 나 대신 너를 좋아해 주냐고, 애들이.
근데 시위가 터졌는데 넌 왜 실실 쪼개고 자빠졌냐? 왜? 고참들이 조뺑이 까니깐 기분이 막 좋아!? 어?! 너 처신 똑바로 해라, 이 구타 유발자야.
- 정수아[106]
문소중! 너 고참한테 그게 무슨 태도며 말버릇이야?
너 지금 내가 너 찌를까봐 입단속 하려고 부른 줄 아는 거야? 그래! 넌 분명 맞았어! 봄이나 아랑이가 이경이니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근데 너는!? 너는 그럼 후임으로서 잘 한거야?!
너 언제까지 이따구로 굴래?
옆에 고참들 쳐 맞고 있는 상황에서 실실 쪼개다 나랑 눈 마주쳤는데 왜 이유를 물어?
나와. 진짜 너 죽이기 전에.
진짜 너무 개 같아서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됐어, 소림아. 때릴 가치도 없어.
문소중, 이쯤 짬 먹었으면 니랑 나랑 이경 때에 서로 좋지 않았던 감정들, 다 사라질 때도 되지 않았냐? 솔직히 말할까, 난 그때 뭐 때문에 그랬는지 기억도 잘 안 나. 그리고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안 해야 되는 게 뒷담인데, 이렇게 허술하게 남 뒷담 까다 걸릴 거면 아예 시작을 하지 마. 지금 이게... 하아, 됐다. 한심해.
너 진짜 입조심 해라. 군생활 끝장나기 전에.[105]
한 번만 더 내 귀에 개소리가 들어오면 본부고 뭐고 신경 안 써.
근데 지금 내가 궁금한 게... 그렇게 말해서 내가 혹시라도 좆되면... 넌 대체 뭘 얻니? 그렇게 하면 너를 좋아해 준대? 나 대신 너를 좋아해 주냐고, 애들이.
근데 시위가 터졌는데 넌 왜 실실 쪼개고 자빠졌냐? 왜? 고참들이 조뺑이 까니깐 기분이 막 좋아!? 어?! 너 처신 똑바로 해라, 이 구타 유발자야.
- 정수아[106]
쌍년일세.
- 박소림
- 박소림
안될 건 또 뭐야? 문소중, 너 내가 모르는 좆같은 면이 있었구나?
뭘 실실 처 쪼개고 있어, 뒤질래? 뒤지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하고 다녀.
야, 돌았냐?! 니가 정말 뒤지고 싶나 보구나?! 오늘 날 잡을까?! 어?!
- 최아랑
뭘 실실 처 쪼개고 있어, 뒤질래? 뒤지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하고 다녀.
야, 돌았냐?! 니가 정말 뒤지고 싶나 보구나?! 오늘 날 잡을까?! 어?!
- 최아랑
난 이 문제도 문제지만...[107] 최근에 네가 소원 수리함 앞에서 애들에게 욕하고 걔들을 통제 하려고 했던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런저런 문제들이 계속 보이니 너에게 중대 살림꾼이라는 행정반 가장 높은 직책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안 돼, 문소중. 그만큼 네가 했던 짓은 2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같이 지낸 사람들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 짓들이었고, 봄이가 받은 상처, 수아가 겪은 고생. 그로 인해 모든 중대원이 분노했던 사건인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 서희주
이런저런 문제들이 계속 보이니 너에게 중대 살림꾼이라는 행정반 가장 높은 직책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안 돼, 문소중. 그만큼 네가 했던 짓은 2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같이 지낸 사람들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 짓들이었고, 봄이가 받은 상처, 수아가 겪은 고생. 그로 인해 모든 중대원이 분노했던 사건인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 서희주
7. 기타
훗날 정수아가 본부 중대수인이 되는 복선중 1가지가 문소중의 본부행이라는 점이다. 애초에 수아가 전역 때까지 1소대에 남아있다면, 소대가 달라서 웬만해선 만날 일 없는 문소중을 갖다가 나중에 귀찮은 적이 되었다고 평할 리가 없다.2017년 1월 18일 작가가 올린 1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869K_1소대라고 표시됐을 뿐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가, 106화에서 이름이 공개됐다.
독자들 사이에도 통용되는 별명은 문돼지, 문파오후, 문메갈, 문쿵쾅이 있다. 이중 문메갈과 문쿵쾅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문제가 심각한 집단인 메갈리아에서 가져왔다. 뒤룩뒤룩 살찐 모습이 딱 전형적인 메갈리아, 워마드 짓하는 것들과 동일하단 이유. 디시 특유의 정치 성향 덕분에 문재앙이라는 멸칭으로도 꽤 많이 불린다.
뷰티풀 군바리 1차 인기투표에서는 단 1표도 얻지 못했다. 이 때는 비중 있게 등장한 모습이 거의 없었기에 그럴 만 하다. 2차 인기투표에서는 1표, 3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19표나 얻었다. 다른 악역 비호감 캐릭터들도 트롤링 목적으로 몇 표씩이나 받는 걸 감안해도 의아할 정도로 많이 받았다.
초기안에서는 하애진을 본부 행정반으로 보내는 스토리였으나 스토리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문소중으로 변경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사실 하애진의 경우 설정부터가 본부갈 거 같은 스펙이었는데 스토리의 긴박감을 더하기 위해 설정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것. 하애진이 차덕후에 운전광이란 설정을 급히 끼워넣은 듯한 연출도 그렇고 본부쪽 빌런을 만들기 위해 문소중을 본부 행정반으로 가게 바꾼 것이라는 시각이다.
깨알같은 사실이지만 등장한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육근옥, 임향희, 홍이란 등 비호감들 마저도 한번은 해냈던 표지모델을 단 한차례도 해보지 못했다. 342화에서 최초로 표지에 나왔는데, 그마저도 정수아에 초점이 맞춰진 장면이라 뒤에서 가려져 있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조예령을 접한 장면이 없다. 행정병이니 만큼 전출 당시에는 얼굴이라도 봤을 수는 있겠지만, 따로 서술된 것은 없다. 하지만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접점이 없다보니 관심 자체가 없는 듯 하다. 그나마 공통점이라면 둘 다 정수아를 상당히 아니꼽게 보고 정수아를 열받게 만들어 최초로 때리게 만들었는 점.
행여나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문소중이 어차피 꼬일대로 꼬인거 최후의 발악을 한다고 정수아를 상대로 하극상까지 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문소중은 힘으로 절대 정수아를 못 이긴다. 우선 키 차이부터 상당히 나며,[108] 정수아는 신병 때 부터 1열 방패조에서 험난하게 시위를 막으며 성장했고 현 시점에서는 1열 방패조의 중심 중 하나니 최아랑이나 권정민 급은 아니더라도 힘이 안 세질래야 안 세질수가 없다. 반면에 문소중은 이경 때 부터 아주 편하게 행정반에서 지내 살만 디룩디룩 쪘다. 남자로 치면 근육질 떡대는 아니어도 체격이 제법 좋은, 키 170 중반 정도의 선임에게 살만 있는데로 찐 데다 어떤 운동도 하지 않고 키도 170 정도로 작고 뚱뚱하기만 한 후임이 덤비는 거니 당연히 이길 수가 없다. 거기다 정수아는 신체적 조건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체중이 나가니 문소중 따위가 뚱뚱한 몸뚱이로 비빌 수 있는 급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작중에서 정수아를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들고 부대개혁에 방해가 될 수준의 빌런으로 만들거였다면 문소중의 체급을 좀더 키워서 빌드업을 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헌데 가면 갈수록 몸은 점점 비대해지고 못생김력만 더 업그레이드 되고 찌질함과 개그성만 늘어나는 다분히 독자들로 하여금 딱 봐도 비호감인 비하 캐릭터화 되는 바람에 정수아의 적수로 만들려고 해도 체급이 안맞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즉 아무리 본인이 발악을 해봐야 잡몹 수준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게 되어버렸다.[109] 임다나의 일이 마무리된 376화 이후 정수아와 간부간의 대립이 본격화된다면 문소중은 박부연 & 김길연 등에게 협력할 가능성이 높은데 다르게 말하면 단독으로 일을 꾸밀 깜냥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387화에서 김길연이 그간의 악행에 대한 응보로 순경으로 강등 및 타부서로 전근을 당한 데다가 박부연 또한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아는 인물이라 협력할 가능성도 멀어졌다.
독자들 사이에서 문소중이 당하는 참교육 중 하나는 행정반에서 짤리고 1소대로 복귀하는 것인데, 1소대로 복귀하면 소수는 자신의 천적 최아랑이고 문소중도 꼬인 기수라 근접기수 선임들이 많다.[110] 최아랑과 근접기수들은 자신들이 일이경 때 온갖 고생 다했는데, 이경 때 본부로 가서 꿀빨다 3부관을 부추겨 봄이랑 수아를 괴롭힌 문소중을 좋게 볼 일 없을테니 1소대에서 활개치는 걸 두고 볼 일 없다. 거기다 최아랑 아래 후임들은 모두 정수아와 현봄이의 선한 인품을 알고 따라 온 사람들이다. 당연히 간부까지 충동질 해서 이들 둘을 괴롭힌 문소중을 좋게 생각할 리 없다. 또 훈련이나 업무도 이경 때 본부로 가서 뒤쳐질테니 뺑끼치는 순간 최아랑 성격상 가만두지 않고, 그걸로 제대로 갈굼 받을 수 있다. 만일 박부연이 1소대를 인솔해 작전에 참여했는데 뒤쳐지는 문소중을 보는 순간 그거대로 제대로 문소중을 조져놓을 수도 있다. 박부연의 성격상 불성실하게 훈련과 작전에 참여하는 인원을 봐줄리 없기 때문이다. 최아랑이 전역해도 그 다음 소수는 고효원과 김세이 둘 중 하나로 예상되는데, 둘 다 역대급으로 꼬인 기수에다 자신들과 친한 수아와 봄이를 괴롭힌 문소중을 좋게 볼 일 없다.[111] 상경들은 물론이고[112] 일이경들도 문소중을 안 좋게봐 반쯤 기수열외 취급 받을 가능성이 높다.[113] 어쩌면 본인이 이런 상황을 못버텨서 본인 요청을 하건 정수아가 문소중에게 성질 같으면 기수열외시키고 싶지만 과거의 오정화 건을 생각하며 기수열외는 안시킬거고 하지만 이제 너는 1소대에서 편들어줄 사람 따위 없으니 네가 말만 하면 내가 중대장에게 말할테니 289를 떠나라고 권유를 하건 서희주가 직권으로 보내건 타 의경 중대로 전출시켜버릴 가능성도 크다. 이미 전 중대원의 적이 된데다 1소대원들은 특히나 전원이 문소중을 공적으로 여길테니...타 중대로 가도 문제인 게, 중대 행정반들끼리는 전출 사유를 다 공유한다.[114] 그리고 문소중 다음 행짱은 문소중에게 원한이 깊은 권리지라[115][116], 1소대로 가든 타 중대로 가든 초라한 말년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1소대로 복귀하며 전출만큼은 피했지만, 1소대는 선후임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수아의 편이라 돌아가도 문소중에게는 아군이 없는데다가 소대장 박부연 또한 전말을 파악하고 최아랑에게 문소중의 특별 관리를 부탁하면서 소대장에게 아첨해 상황을 바꾸는 전략도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험난한 말년 생활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1소대로 복귀할 때 정수아에게 적반하장으로 눈을 부라리고 복귀한 후에도 현봄이에게 대거리를 하는 등 처지가 바뀐 후에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117] 가장 귀찮고 괴로운 적이었다는 정수아의 회상처럼 마지막까지 정수아의 아치에너미로 남을 가능성도 아직 배제할수는 없는 상황이라 말년에라도 개심하느냐, 아니면 끝까지 정수아의 발목을 걸고 넘어지느냐에 따라 최후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졌다.[118]
부대 역사상 오정화에 이어 두번째로 수경인데도 기수열외가 되어 보라돌이를 입는 병사가 되었다. 물론 기수열외 당했다는 것 외에 나머지는 거의 모든 게 대비된다. 우선, 비인간적이었던 오정화 시절의 부대처럼 문소중을 철저히 가혹하게 따돌리는 것은 아니다. 대사를 보면 형식적인 선임 대우는 받고 있고, 최아랑이 시키는 운동 같은 것도 순전히 괴롭히기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최아랑은 문소중의 전역식 패싱도 막았다.
오정화는 매우 선한 성격에 철저히 억울하게 당한 것이지만, 문소중은 개차반 성격에 자업자득이라는 점, 오정화는 타 중대로 전출된 후에도 본인의 의지와 주변의 도움으로[119] 분대장 직위를 얻은 반면 문소중은 전출되지는 않았지만 행하나에서 신병과 다를게 없는 자리로 입지가 추락했으며 이후 입지가 오르지 못하고 전역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조예령 이후 1소대 왕따 포지션을 완벽하게 물려받았다. 그나마 조예령은 늦게나마 자신의 패악질에 대해 어느 정도 반성을 하고 정수아 이후 후임들과의 갈등도 풀면서 진달래 대접 받고 제대하며 나름 좋게 마무리를 지었지만 문소중은 갱생할 가능성조차 사실상 없기에 그조차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복선이라기에는 애매하지만, 342화에서 본인이 상상했던 엄청난 체중 감량을 이룬 모습이 잠시 나왔었는데 1소대 복귀 후 최아랑으로부터 지옥의 트레이닝을 받음으로써 본인이 상상했던 모습을 실제로 이루게 생겼다. 그래서 전역 전에 체중도 감량할 겸 이 지옥훈련이 본인의 행실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독자들도 있다. 특히 최아랑 특성상 무조건 다이어트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대 역사상 홍이란과 현봄이 이어 3번째로 다이어트 성공한 동시에 가장 체중 감량한 병사가 될 것이다. 특히 400화 대 시위는 역대급으로 큰 규모라 검열이 그리울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아랑의 트레이닝도 별 효과가 없었는지 본편 종료 시점까지도 여전히 살이 뒤룩뒤룩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끝내 갱생하지 못한 악인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물론 그래서 끝내 세탁질을 하지 않고 찌질한 악역으로 남은 점에서 의외로 호평하는 쪽도 없지는 않다.
2차 창작에서는 끝까지 악역으로 남거나 초반부터 제대로 털리고 교화되거나 둘 중 하나로 나온다.
[1] 일단 열외긴 한데, 같은 수경 중 아무하고도 말도 못 놓고 있는데다가 초반에는 보라돌이 입고 체력단련 명목으로 굴려졌고, 시위편에서 시위자를 놓쳐서 일이경들이 잘 동안 혼자서만 깨스가 걸리는 등 사실상 반쯤은 기수열외당하고 있는 애매한 포지션이다.[2] 870k 주희린은 기율, 871k 고효원은 중수로 뽑혀 본부소대로 전출.[3] 글월 문, 작을 소, 가운데 중[4] 음어도 잘 외웠으며, 컴퓨터공학과 출신에 관련 자격증도 많고 컴퓨터를 잘 다루는 데서(OS 설치와 포멧을 할줄 안다. 여기까지만 해도 어디서든 평타 이상은 친다.) 점수를 땄기 때문.[5] 현봄이, 한유진보다 아주 조금 더 작은 수준으로 비슷하다. 이들 전부 대한민국 여성 평균키보다 좀 더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6] 참고로 이 목숨줄이란 게 말 그대로 문소중 자신의 생명일 수도 있고 거의 모든 회사에 존제하는 인사고과 같은 것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7] 앞서 말했듯 진짜이든 문소중 본인의 오해나 착각이든 가리지 않는다.[8] 둘다 본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꿀 빨거 다 빨았으면서 소대/중대에서 구타와 가혹행위가 사라져가는 분위기임에도 후임들 상대로 구타를 일삼을 정도로 심각하게 이기적인 마인드와 뒤틀린 성격, 그로 인한 최악의 인간관계(특히 주인공인 정수아와의 관계) 등이 매우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그나마 외모만큼은 뛰어난 김가을과 달리 문소중은 외모마저 빻았으며, 역대급으로 풀린 기수인 김가을과 달리 문소중은 엄청나게 꼬인 기수이며, 2소대 챙짱과 중대 기율 자리까지 먹을 정도로 일정 수준 이상의 파워와 능력은 갖춘 김가을과 달리 문소중은 근접기수 선임들과 말도 못놓고 지낼 정도로 파워가 약하며 일이경들보다도 능력치가 딸릴 정도로 무능하기까지 하다는 점 등이 있다.[9] 일단 라시현부터가 옷을 땅바닥에 훽훽 벗어던지는 걸 보면 일이경들이 선임들의 뒤치다꺼리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일이경들이 지금 해오고 있는 잡일들도 수경부터 챙받들까지 짬찌 시절부터 수도 없이 해온 일들이기에 고참들이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아예 틀린 추측은 아니다. 특히 보상심리에 쩔어있거나 성격 더러운 선임들이 많은 289중대 내에서는 더더욱. 그러나 만약 한명이라도 이러한 잡일들을 우습게 보면서 옷 수선이나 빨래를 빵꾸내거나 소홀할 경우, 소대 전체가 난리나는 건 일도 아니다.[10] 한참 잘못 짚은 게, 정수아가 음어 암기 등의 굵직한 일들을 곧잘 해내서 선임들이 좋게 평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옷 수선, 빨래, 식당 사역 등의 잡일들도 단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 잡일도 군말 없이 하면서 중요한 일까지 잘 하기에 엘리트 취급을 받는 것이다. 잡일같이 당연히 해야하는 걸 우습게 보는 문소중의 마인드로는 어림도 없다.[11] 물론 정신이 제대로 박힌 이경 후임이라면 할 말이 아니지만, 현봄이가 866기랑 마찰을 많이 일으키고 있기에 팩트폭력이기는 하다. 물론 현봄이가 866기와 마찰을 일으키는건 능력도 안 되는 866기가 정수아를 질투하는 우지영에게 꼬리를 흔들며 같이 수아를 까는 게 못마땅해서이다.[12] 아무리 고문관 선임이라지만 엄연한 하극상이기 때문에 만약 다른 선임들에게 걸리면 한바탕 털릴수도 있는 사안이다. 하물며 현봄이는 문소중 본인이 그렇게나 존경하는 정수아와 몇번 위태로운 적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굉장히 관계가 좋은데 그런 현봄이에게 개기면 정수아가 자신을 어떻게 볼지 한 번이라도 생각은 해봤는지가 의심스럽다. 머리는 어느 정도 굴리는 것 같지만 그 이상으로 깊게 생각하지 않는 문소중의 경솔함과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을 알 수 있다.[13] 끼고 있던 안경이 벗겨져 날아갈 정도였다. 봄이가 때렸을땐 어긋난 정도였다. 그런데 100kg 넘는 체중의 시위자를 메다꽂아버리는 최아랑의 괴물같은 힘을 생각하면 그냥 한 대 가볍게 후린 수준인 듯.[14] 방금 한 말이 내가 널 봐서 지금은 그냥 넘어가지만 언제든지 필요하면 찌르겠다는 뜻으로 들렸을 거란 걸 알아차리긴 한 듯.[15] 주희린은 정수아랑 붙어다니니 그의 동기인 현봄이에게 개길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물론 이후에 문소중 들먹거리면서 현봄이한테 개긴 걸 보면 틀린 추측이다(...) 이와중에 정수아는 주희린을 크게 혼내긴커녕 더 부추기고 앉아있다[16] 아무래도 정수아 입장에선 후임이고 함께 군생활 오래 할 것으로 추측되므로 이후 여러 방면으로 정수아와 맞부딪히거나 쪼아대거나 했던듯. 문소중의 성격상 (설령 자기가 먼저 잘못해서 상대에게 까였다 치더라도) 자기 눈에 나쁘게 보인 사람은 결코 가만 안 놔두기로 작정하는데다 그 대상이 반드시 앞에서 기어야하는 선임이라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대로 걸려버린 정수아의 입장이(...)[17] 그러나 컴활1급, 워드 1급은 고등학생이나 전산전공과는 무관한 사람도 마음만 먹으면 응시해서 취득할 수 있는 수준이고, 컴퓨터 포맷, OS 설치는 PC방, 용산, 테크노 마트에서 알바만 해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보처리기능사 같은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걸로 봐서는 전공분야 실력도 그다지 좋다고는 평가할 수 없다[18] 처음에 유료분으로 나왔을 때는 작가가 문소중의 존재를 잠시 잊었는지 주희린이 일경으로 진급한 것으로 나와 있었다가 급하게 수정되었다.[19] 봄이도 해당 질문을 했을때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동기인 수아에게 그딴 짓을 했으니 봄이 입장에서도 여전히 별로 보고 싶지 않은 후임일 듯.[20] 이 장면에서 독자들은 문소중이 정수아와 현봄이를 엿먹이기 위해 수작을 부리는 줄 알았다고 한다.[21] 원산폭격은 목의 힘을 쓰는 거라 체력과는 하등 관련이 없다. 물론, 문소중의 체형을 보면 진짜 저질체력일 가능성이 있지만⋯.[22] 여기서 -신-자만 딱 빼면 상급자가 하급자를 훈계하는 말이 된다.[23] 이때는 2007년 의경이다. 민라류 시대에 저랬다고 생각해보자.다만 류다희도 라시현에게 저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기어오르기는 했다.[24] 현봄이가 벌점 5점 = 외박 1박 차감이라면서 당황한 걸 봐서는, 대놓고 현봄이를 엿먹이기 위해 벌점을 부과한 것으로 보인다.[25] 이조차도 비상식적인 행정처리인게 외박신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외부인이 경우에는 외부인이 누구인지, 누굴 보러 왔는지, 그와의 관계가 어떤지 등을 미리 확인한 다음에 만날 사람에게 물어봐서 돌려보내는 게 맞는 거다. 당장 저 상황에서 현봄이의 전남친이 조금이라도 감정이 격해졌다던가 정수아 남매가 도와준 게 아니었다면 현봄이가 얼마든지 위험해질 수 있었으며 그렇게 된다면 부대 직원은 물론이고 행정반원 모두 현봄이에 신상에 대한 책임을 졌었어야 할 상황까지 갔을 것이다.[26]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서서희가 이런 걸 허락할 리가 없다. 3부 초반에 이미 본부소대에서 늘어져 낮잠이나 자면서 전역만을 기다리는 서서희에게 누가 돌발 면회를 신청했다는건 관심사 밖이다. 그리고 문소중은 정수아를 음해할 때 뇌내망상으로 온갖 날조를 행했으니 서서희의 허락을 받았다는건 거짓말임이 분명하다.[27] 같이 뒷담을 까려는 거로 보이는데 옆에 있는 봉자연이 최아랑의 동기이니, 만일 정말로 뒷담을 깔 경우 봉자연이 최아랑에게 이를 수도 있다. 게다가 같은 본부소대의 하애진은 본인이 뒷담 까려는 그 고참의 동기다.[28] 문소중은 1소대 전입 후 선임에게 빨래를 짬 때리고 음어를 외워 한 달만에 본부로 갔다. 안다고 나댈만큼 1소대에 있지도 않았다.[29] 중간에 정수아가 자기와 친한 사람들만 챙긴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거짓말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친한 사람으로 고효원이 나오는데 정작 당시 정수아는 고효원과 사이가 나빴다. 추가로 파워가 약하다는 이유로 정수아가 말도 안건다는 나주리의 경우에도 홍세나가 같이 방범나갔다가 나주리에게 실수를 범하자 (깨쓰 안 걸리게 하겠다는 목적은 있었지만) 어떻게든 마음을 풀어주려고 노력했으며 결정적으로 나주리는 한때 포스트 권정민 유력후보였다. 즉,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훑어보고 망발을 날린 셈.[30] 이는 하극상 중에서도 전례가 없었다. 라시현과 사이가 나쁜 류다희마저도 라시현이 맞을 때 조금도 비웃지 않았다! 1부 때로 비유하자면 이 상황은 민지선이 라시현을 때릴 때 유예리가 비웃는 상황이랑 유사한데, 만약 그랬다면 유예리는 앞으로 군생활이 크게 위험해지고 본부 소대의 후임들까지 싹 다 털렸을 것이다.[31] 이 때까지는 수아가 나설 만한 명분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후에 문소중이 웃는 것을 보고 마침내 명분을 찾게 된다.[32] 이말은 "어차피 두분 다 누구 때릴 성격 아닌거 뻔히 아는데 시늉한다고 해서 겁도 안납니다."라는 소리다.[33] 정작 문소중 본인이 정수아를 적대하게 된 송미남이 주의를 준 건을 돌아보면, 정수아가 송미남에게 꼰질렀다는 증거도 없고(실제로 정수아는 돌려서 말했다. 송미남이 눈치챘을 뿐.), 송미남 역시 문소중을 지목한 게 아니라 막내들을 모아서 주의를 주는 선에서 끝냈다. 문소중 본인이 불이익을 받은 거도 없고, 구타당한 일은 더더욱 없음에도 원한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그야말로 훌륭한 내로남불 그 자체다.[34] 자대 배치 첫날부터 구타는 선을 넘었기 때문에 당연히 문소중이 잘못한 게 맞지만 나국희도 자대 배치 첫날부터 아니꼬운 듯한 티를 팍팍 내 그 착한 김세이가 대놓고 갈굴 만큼 다소 폐급성을 보이긴 했다.[35] 뒤이은 중대장과 정수아의 면담에서 정수아가 1소대장이 중대장실에서 술판을 벌인 사실을 폭로함에 따라서 문소중이 1소대장에게 정수아가 폭로한 사실을 일러바치는 게 아니냐는 댓글 추측이 많다. 하지만 그것도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이 현재 중수 장채원과 기율 조미주, 운짱 하애진등 본부소대 최고참급 모두가 정수아의 동기이거나 최소한 정수아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섣불리 일을 벌였다가는 오히려 문소중이 역관광을 당할 수 있는 상황. 더군다나 이 일로 정수아가 피해를 본다면 취사짱인 봉자연까지 적으로 돌리는 꼴이다. 소대장들 야식 준비로 취사반 후임들이 고생 중인데 그런 취사반의 노고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36] 생각이 있다면 주변 모두가 적인 상황에서 일러바칠 리가 없고, 실제로 후에 '나도 병X이 아닌이상 찌르겠냐고⋯'라고 독백하며 그 정도로 생각없는 인간은 아닌 것이 증명되었다.[37] 이때 사족보행으로 튄다. 그래서 “돼지 새끼 튄다.”, “돼지 돼지 했는데 진짜 돼지처럼 움직인다.” 같은 조롱이 쏟아졌다.[38] 망상속에서 서희주는 얼빠진 표정으로 "중대장은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개그대사를 치는데 정수아의 군생활 세팅과 더불어 문소중 혼자만의 착각쇼일 뿐이다. 여기에서 문소중이 서희주를 진급만 빨리한 의경에 대해 전혀 모르고 능력도 없는 낙하산이라고 생각하고 은연 중 무시한다는 걸 알 수 있다.[39] 이때 한두 달 뒤 권력을 잡은 자신이 엄청난 감량을 이룬 모습으로 나오는 걸 상상한다. 당연하지만 전문가가 붙어서 지도해도 한두 달 안에 절대 그만큼 못 뺀다. 그리고 그 생각을 마무리 지은 뒤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가 빙의되어 미친듯이 웃는다.[40] 이들 뿐 만 아니라 정수아의 선임들 까지도 이번 일에 대해 고발자를 찾기는 커녕 군생활이 편해지는 거에 매우 기뻐했으므로 정수아를 감싸줄 가능성도 크다.[41] 이 와중에 안경을 올리는 척하며 은근히 법규를 시전하다 정수아에게 가운데 손가락이 작살난다.[42] 다만 소대장의 반응으로 보아 이전부터 이미 수아일 거라 짐작은 한 듯하다.[43] 나머지는 조선아를 비롯한 일부 3소대원, 굳이 더 꼽자면 앞서 말한 이들과는 의미가 다르지만 자아도취가 심한 주희린과 씁쓸한 표정의 한유진 정도.[44] 사실 정수아의 저 발언에 소수 3인방도 의아함을 표했으나 셋은 정수아 치고는 약한 혜택을 준다며 의아해 하는 것에 가깝고, 문소중은 의경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궤변을 들먹여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발작했기 때문에 이 반발이 불러올 파급력의 차원이 다르다. 그 자리에 문소중의 최악의 적인 최아랑, 박소림, 정수아가 있으며, 특히나 문소중은 직위상 하애진과 동등한 위치인데, 이들보다 전원 후임이기까지 하고 심지어 무려 중수의 명령에 저런 짓거리를 했으므로 이제 문소중의 남은 군 생활은 사실상 망했다고 보아도 좋다.[45] 이 부분은 오류로 본부 가기 전에 한번 뛰었다. 그 유명한 주희린 점프 사건때 긴급 출동했다.[46] 이에 기율이 중수가 행하나와 상의 정도는 할 수 있으나 행하나가 먼저 기다 아니다 하는 건 건방지다는 논지로 말하자 전례가 있었다고 얼버무리지만 역대 행하나 중에서 출연 비중이 높았던 유예리마저 길채현이나 류다희 말에 토를 단 적이 없다. 심지어 1부 초반 행하나였던 김미윤은 중수 민지선보다 선임이었음에도 장난 소원수리건을 까발릴때 민지선에게 양해를 구하고 했다.[47] 와츠키 노부히로의 대표작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 유큐잔 안지와 사가라 사노스케가 쓰는 그 이중극점이 모티브 맞다.[48] 이는 정수아가 빨리 먹기가 군기잡기용으로 목적이 변질된 점, 빨리 먹다가 탈이 나서 열외로 빠지게 되면 오히려 고참들에게 안 좋을 수 있다는 논리로 차분하게 반박했다.[49] 물론 빠릿빠릿하고 똘똘한 의경이 행정병으로 차출되는 게 사실이지만 각종 상황에 종합적으로 엘리트처럼 행동해야 올 수 있는 건 중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이지 행정병에게까지 요구될 능력이 아니다. 뭣보다 문소중은 음어 + 각종 컴퓨터 자격이 있는 걸로 온 거지 자기가 말한 종합적으로 엘리트처럼 행동해서 온 게 아니다. 이걸 정수아가 지적하며 심지어 문소중이 부대 전화번호 까먹고 빵꾸낸 것까지 지적하자 뒤에서 소미가 실실 쪼개기까지 했다.[50] 자기 컴플렉스인 살 갖고 정수아가 야단을 쳤다고 무려 "아이 씨"라고 할 정도이다. 수경들끼리 서로 말놓게 한다 해도 자기 선임에게 한참 후임들 앞에서까지 이렇게 화를 내어 욕을 하는 것은 예의에 한참 어긋난 행동이다.[51] 원문은 '미친 3부관! 헤어지라고 줘패는 거 아냐!?'이다. 어찌 보면 그 문소중조차 미친 짓이라 생각할만큼 김길연이 틀어졌다는 근거.[52] 이때 이경들이 문소중을 보는 눈이 상당히 좋지 못한 걸 알 수 있다. 문소중의 평판이 중대 짬찌들조차도 답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인 듯.[53] 문소중이 당황한 데에는 아무래도 저 마음의 편지들을 수거하여 간부들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간부들한테 한 소리 세게 들을 걱정 때문인 걸로 보인다. 더 나아가면 자신이 김길연을 추켜세워주며 바람을 불어넣은 것을 김길연이 자기 징계를 줄여보겠다고 고자질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받데기, 챙을 거쳐서 각 소대의 소수들끼리 합의한 끝에 작정하고 저지른 일이라서 문소중 따위가 막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버렸던 데다가 그 광경을 중대장 서희주가 직접 목격해버려서 마편들은 전부 서희주에게로 넘어갔다.[54] 한유진이 격분하며 1소대원들끼리 정수아를 구명하기 위한 연판장을 내자고 제안해서이다. 이후 이걸 최아랑이 홍주예와 박소림과 상의해 타 소대원들에게까지도 퍼진 거고. 참고로 한유진이 어느 정도로 격분했냐면 1소대 일경들과 구두 닦는 중 구두를 아예 선임들 앞에서 패대기칠 정도였다. 쉐벵이 시절 정수아가 자신의 직속 받데기이기도 했고 정신적인 지주였기에 정수아가 받는 탄압에 누구보다도 격분한 것으로 보인다.[55] 수아의 독백으로 바뀐 것들 중 하나라고 언급되는 것으로 문소중이 거론되는 것을 보면 그동안 감투랍시고 문소중을 거들먹거리게 한 행정병 자리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날 것으로 보이게 될 것으로 추측되었고, 바로 그렇게 되었다.[56] 이건 전군 공통으로 소원수리는 행정병이 검열한다. 간부들이 지들 편하자고 하는 악습이지만...[57]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미 김길연이 어떻게든 면피성 발언으로 징계를 모면하려고 기쓴 걸 본 서희주가 문소중의 이런 얄팍한 면피성 행위를 눈치 못 챌리가 없다. 그리고 꼼꼼한 서희주 성향상 이미 하애진과 봉자연에게 문소중의 인간성이 얼마나 최악인지 다 파악했을 게 뻔하다.[58] 차하얀은 오로라와 장지희의 전출로 수경 공백이 생긴 소대를 돕기 위함과 인성 파탄 동기 김가을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본부 직위를 포기하고 복귀한 것이다.[59] 그 와중에도 현봄이한테는 잘만 개기더니 정작 최아랑에게는 찍소리도 못하고 시정하겠다라고 벌벌떨며 찌그러진다. 그의 강약약강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인배스런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현봄이는 본인이 그렇게도 두려워하는 맞선임 최아랑보다도 고참이다. 최소한의 짬 개념조차 없는 문소중이 개폐급이란걸 알 수 있다. 심지어 3부에서 정수아에게 깝죽거리다 싸대기 쳐맞아 쫄탱이 쳐먹어놓고 여전히 학습 능력이 없어 정수아에게 인상을 쓰다가 정수아가 라시현을 연상시키는 살벌한 눈빛으로 "왜 어쩌라고 눈깔을 그렇게 떠"라고 쏘아 버리자 바로 깨갱해 버린다. 정수아가 한 번 눈 돌아가면 라시현이 연상될 정도로 분노하는지라 문소중이 여기서 악 써봤자 똑같이 100% 쳐맞을 뿐이며 정수아는 중수인지라 선임을 넘어 상급자에 대한 하극상까지 적용되어 되려 중대원들에게 더 멸시를 당할 뿐이다.[60] 뷰군 세계관에서의 근무복은 소대 내 그 사람의 입지와 그 사람이 담당할 업무를 보여준다. 따라서 보라돌이를 입혔다는 건 막내처럼 훈련시키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온갖 사역 투입은 당연지사에 대접도 막내처럼 시킬 공산도 크다는 소리이다.[61] 정황상 박부연 역시 서희주에게 문소중이 행하나에서 퇴출되고 1소대로 쫓겨나는 이유를 전해들었고 진실을 덮기로 한 만큼 대놓고 기수열외하는 대신 기수열외에 준 할 정도로 최아랑에게 갈굼당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청문감사관실외 다수의 부서를 거치며 착실히 경력을 쌓은 짬경위인 박부연이 수경한테 이경들이 입는 보라돌이를 입히게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가 없을 테니 사실상 간부 차원에서의 기수열외인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으나 근무 나갈때 병장들과 함께 투덜거리며 나가는 점, 이후 연재분에서 검은색 티를 입고 있는것을 보면 기수열외는 아니고 그냥 특별관리 의도로 잠깐 입힌 것이라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62] 당장 런닝머신에서 뛰는 폼을 보면 최아랑은 잘만 뛰고 있는 반면 문소중은 벌써부터 지쳐서는 혀를 내밀고 헉헉거리며 기어다니다시피하는 모습이 나온다.[63] 이때 문소중 본인의 회상으로 문소중의 본부중대 생활이 드러나는데, 근무 중에 컴퓨터로 게임하는 건 둘째치고, 후임인 한유진에게 물 많이 튼다며 벌점주며 갈구기, 내일도 훈련하냐며 자기는 안뛰고 다른 애들 고생하니 좋아하는 등 김길연 뺨치는 근무태도를 보여준다. 서희주도 이런저런 문제로 더는 행정병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보아 김길연 사건도 결정적이지만 문소중의 평소 업무 태도도 행하나 박탈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즉, 문소중의 업무 태도를 서희주도 은근히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서희주에게 진즉에 찍힌 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문소중 본인은 중대장을 은근히 만만히 보고 있다가 결국 호되게 당했다. 자업자득.[64] 또한 빡센 박부연 성격상 훈련하지도 않고 빈둥거리며 살 찐 인원이 훈련에서 낙오당하는 것을 좋게 볼 리 없으며, 경우가 조금 다르지만 허약한 이정희가 전입 오자마자 당시 임시 소수직을 맡은 정수아를 소환해 이정희를 "사람 만들어오라"라고 시킨 전례도 있다.[65] 그와중에 행정반 시절 후임인 권리지가 점호준비 때문에 정수아를 부르러 1소대로 온 것을 보고 부들댄다.[66] 한때 팬들이 그리도 걱정했던 한때 최약체 이정희 조차도 이동후 대열을 한뒤 표정에 전혀 미동이 없었다. 이건 이정희의 체력이 상당히 강해졌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문소중의 체력이 완전 바닥임을 보여주는 연출[67] 이때 자세히 보면 보라돌이가 아닌 검은색 티를 입고 있다. 이후에도 수정되지 않은 것을 보면 역시 기수열외는 아니었다는 의미[68] 나국희는 어느정도 체격이 있는데도 고생할 정도면 행정반에서 띵가띵가 놀면서 살이 얼마나 찐건지 알만하다.[69] 다행히 주동자는 사복경찰들에게 잡혔다.[70] 문소중과 정수아의 몇 안되는 평화로운 대화이다(...).[71] 흑화한 시점의 정수아는 강제로 챙짱을 다시 잡게되어 한겨울이 당황하자 말대꾸했다며 다짜고짜 싸닥션을 갈길 정도인데, 문소중이 본편처럼 개겼다간.....[72] 본부에서 열심히 일 했다는 구라를 치며 정수아처럼 대우하라 하지만 남혜서와 홍세나는 각자 수아 언니에게 그런 대우 한 적 없다, 오히려 그런 대우 하지 말라고 했었다는 반박을 하고 서다미는 대놓고 크게 하품을 하는 등, 형식상으로만 선임 대우를 받을 뿐 사실상 한참 아랫기수에게 먹힌 모습을 보여준다. 그딴 식으로 군생활하고 대접 받으려고 하다니 양심도 없나 심지어 간미효조차 이미지메이킹이라도 시도했는데 문소중은 그럴 줄도 모르고 후임들의 말에 발끈하기만 한다.[73] 실제로 박소림이 간미효에게 전역식 패스한 것은 우리 부대에도 수치라고 언급했다.[74] 한유진과 이동희가 발로 짓밟고 강다정이 빠따를 휘두르는데 모두 표정이 썩어 있다. 한마디로 때릴 가치조차 없음에도 최아랑의 당부 하나 때문에 참았다는 뜻이다.[75] 전역 직후 846기 동기들 사이에서 김가을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로 특정 기수 전원과 척을 진 인물은 문소중을 제외하면 아예 없다. 심지어 2기 근접 선임들과 저런 관계를 만들었으니, 인격적으로도 문제이지만 그냥 폐급 그 자체라는 것이 확인된 것.[76] 애초에 문소중은 다른 미형 빌런들인 라시현, 오로라, 김가을과 달리 외형도 중대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추녀이며, 따라서 그나마 호감 요소가 있는 라시현이나 갱생한 우지영, 주희린과 달리 애초에 비호감 빌런 캐릭터로 설정된지라 갱생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육근옥 정도가 똑같은 추형 캐릭터이지만, 사실 육근옥은 캐릭터 디자인 자체도 애정을 표현하는 씬만 제외하면 평범한 소년같은 디자인이고 행적 자체가 과도하게 악랄해서 그렇지 나름 개그 캐릭터이다. 또한 미형 빌런들인 조예령, 오로라, 김가을 모두 뼛속까지 악인이며 갱생하지 않았지만 이들 전원이 세탁되었고 독자 입장에서 매력적일 만한 요소가 존재한다. 그러나 문소중은 아예 망가지는 장면을 제외하면 개그 캐릭터는 커녕 항상 음흉한 음모를 꾸미며, 매력적일 만한 요소도 아예 전무하고 디자인도 뷰티풀 군바리를 통틀어 최악의 비호감으로 설정된데다 특정 기수 전원을 적으로 돌리는 행보와 극도로 서툰 정치질로 3부까지의 우지영을 우습게 보이게 할 정도로 극악하게 찌질해서 등장 장면마다 발암과 분노를 선사하는 최악의 극혐 캐릭터로 평가받는다.초창기 박형석의 외모와 흑화 최준우의 인성을 합친 완전체[77] 심지어 육근옥한테 저래도 민지선에게 개털린다.[78]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자기 이득을 위해 사람을 알게 모르게 이용해먹는 용인술적 측면에서 은근히 소질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주희린처럼 능력마저도 없는 폐급이라면 이런 발상은 절대로 못한다.[79] 물론 찌질한 우지영의 성격보다 더 악랄하다고 쳐도 무방하다.[80] 원래 문소중은 자기가 얕보는 선임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한데, 정수아가 아무리 능력이 좋더라도 저렇게 무서워질 줄은 생각조차 하지 못한 듯하다. 그러나 3부 들어 정수아는 꽤나 무섭게 변했으며 그것을 반증하는 것이 바로 286화에서의 행적이라고 볼 수 있다.[81] 나국희가 아예 타 중대로 날아갈 걸 생각하고 중대본부에 있는 동안 깽판쳤는데도 불구하고 문소중 빼곤 나국희에게 손찌검을 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심지어 당시 중수였던 오진솔조차.[82] 남녀의 성기를 가리키는 은어중 하나가 '소중이'이다.[83] 66기나 조예령은 말할 것도 없고, 우지영도 구태여 후임 라인과 사이가 좋은 수아와 돌아서면서 고립을 자초했다. 그나마 우지영은 수경이 된 말년에 뒷방 할망구 취급 받을걸 우려해 정수아와의 15개월 동안 으르렁 거린 관계를 개선해냈다.[84] 수아 라인에 소속된 인물만 봐도 최아랑,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 한겨울, 홍세나, 남혜서, 서다미 등등 쟁쟁한 데다가 일이경들도 대다수 유능하면서도 유연한 수아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한때 가장 큰 숙적이었던 우지영은 이미 수아의 편으로 바뀌었으며, 조예령도 슬슬 수아와 노골적으로 척지는 건 피하려 사리는 중이고, 수아를 싫어하던 66기조차도 단합 에피소드 이후로는 입장 차이로 티격태격할 뿐 진심으로 수아를 내치려고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수아를 적으로 돌리면 사실상 1소대 전체가 선후임 안 가리고 적이 되는 셈.[85] 자기 후임인 권리지와 신소미로부터조차 저거 갑자기 왜 저래라고 생각한다던가 대놓고 웃는 걸 보면 후임들에게조차도 왕고 대접도 못 받고 한심한 고참으로 취급당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86] 1소대인 고효원, 김세이도 수경 단 지 얼마 안된 막내 수경인데도 정수아에게 말을 놓았다. 사실 이건 우지영이 수경 회식에서 1소대 수경 + (예비)수경들은 서로 말 놓고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한 말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걸로 보이지만, 前 1소대 소속이었던 문소중이 이런 대우를 못 받는다는 건 자기 친정에서도 반쯤 1소대 출신이 아니라고 취급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87]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정세오가 현봄이와 사귀지 않더라도 매번 미녀들을 만나는지라 김길연 같은 걸 거들떠 볼리가 없다.[88] 부연 설명을 하자면 당시 정수아는 김길연과 문소중이 나누는 대화가 심상치 않다, 불길하다 정도만 생각을 했고, 그 내용을 전역한 이후가 되어서 알게 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따라서 후술할 서희주가 문소중을 징계하는 과정에서 문소중이 김길연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정수아, 현봄이를 위해서라도 일단 이들이 전역할 때까지 묻어두기로 한 걸로 보인다.[89] 이전에 행정반원들이 소원수리를 솎아내거나 소원수리한 사람 잡아온 건 어디까지나 전임 중대장이 대원들의 처우나 복지에 대해선 1도 관심없이 289중대장 임기 동안 철저히 자기 자신의 보신만을 위해 행동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다. 상식적인 곳에서 이런 행동은 당연히 소원수리라는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90] 여담으로 일선 육해공해병 야전 부대에서도 소원수리함을 행정병이 멋대로 본다든지 해서 이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나쁜 관행은 늘 있어왔다.[91] 사실 당황한 김길연이 전부 실토한 것이었다.[92] 이미 3부에서 정수아를 엿 먹이려고 오진솔한테 붙었다가 토사구팽 당했는데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더 큰 스케일로 말아먹었다. 학습력마저 꽝인 셈. 더군다나 그 김길연은 너무 심한 사고를 쳐서 본인 스스로조차 못지키는 상황을 만들었다.[93] 다만 이후 연재분에서 문소중이 검은색 티를 입고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보라돌이는 그냥 체력단련용 혹은 일종의 퍼포먼스 정도의 의미였고 기수열외는 아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 애시당초 박부연이 문소중으로 하여금 보라돌이를 입히라고 최아랑에게 특별 지시한건 육군 & 해병대의 유격훈련이나 군기교육대 교육시 폐급군복인 CS복을 입힌것고 같은 개념이라는 해석도 있다. 폐급옷을 입혀야 마구 굴리는데 용이하니깐.[94] 한 예로 전입당시 약골로 유명한 이정희도 정수아-최아랑의 하드 트레이닝으로 약골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이후 391화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시위 당시 기대마에서 시위장소까지 구보(뜀걸음)로 이동했는데 이정희는 지친 기색이 전혀 없지만 문소중은 지쳐서 헉헉 대는 모습을 보여줬다.[95] 정수아의 중대운영 기조를 존중해줘서도 있고 문소중의 계급(수경)도 있으니 어마무시한 병크임에도 이 정도로 넘어가 준 거다. 범인을 체포할 의무경찰이 눈 앞에서 얼타다 범인을 놓친 거다. 최소한 범인을 잡으려고 몸싸움이라도 벌이다 힘에 밀려 놓쳤다면 참작의 여지라도 있겠지만 문소중은 이조차도 안했다.[96] 같은 체포조였던 현봄이가 그 덕에 넋이 나갈 정도로 체포, 호송과정에서 심하게 애를 먹었다.[97] 작중 악역들 중 미형 악역인 라시현, 오로라, 김가을은 벌을 제대로 또는 사실상 전혀 받지 않은 반면, 외모가 떨어지거나 아예 추형인 문소중, 간미효, 임향희는 제대로 돌려받았다. 육근옥도 이들만큼은 아니지만 앞서 말한 미형 악역들에 비하면 그나마 최아랑 업어치기 입원+풀 전역빵이라는 악행 대비 벌을 어느 정도는 받았다. 조예령, 허정인 등은 어느 정도 갱생했기에 이들 정도의 벌은 피했다.[98] 마지막 대사를 제외한 위의 대사들은 모두 정수아로부터 문소중이 현봄이와 마찰을 빚은 이야기를 듣고 수아에게 날린 답변들로, 그야말로 문소중의 문제점을 제대로 꼬집은 대사가 아닐 수가 없다. 사족으로 정수아는 누군지 밝히진 않았으나 눈치 빠르고 머리 좋은 송미남은 문소중이 하극상을 했음을 눈치 챈 상태였다. 맨 아래 대사도 일이경들을 집합시켜 충고한 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문소중에게 직접 날린 경고다.[99] 정수아: 잘 못 들었습니다.[100] 문소중 하나만이 아니라 후임진 전체에 '정수아는 호구'라는 소문이 쫙 퍼졌을 것이다.[101] 2소대 출신 중수인 오진솔에게 정수아의 뒷담을 까지만 2소대와는 별 관계없는 이야기만 하자 날린 대사.[102] 나국희를 구타하려는 문소중을 본 권정민이 아직도 (본부에서) 신병들 때리냐고 묻자 날린 답변.[103] 문소중: 저 아니라고 한 적 없습니다.[104] 문소중이 본부소대로 전출 간 것.[105] 이때 정수아는 문소중에게 사상 최초로 후임 구타를 시전했다. 이후 그녀가 행한 구타라고는 임효주에게 꿀밤을 먹인 정도다.[106] 정수아랑 부딪치는 일이 많다 보니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문소중을 비판하는 대사가 많은 편이다.[107] 현봄이와 정세오가 사귀고 있음을 뻔히 알고도 김길연에게 정세오와 만나보라고 부추긴 건.[108] 정수아는 160 초중반으로 추정되며 문소중은 150 후반으로 추정된다. 남자로 치면 170대 중반과 170 정도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키 차이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통 저 정도 체급 차이라면 키가 작은 쪽이 훨씬 체격이 단단하거나 매우 민첩하지 않은 이상 이기기 어렵다.[109] 이 작품에서 문소중 외에 대놓고 비하 캐릭터로 그려지는 인물들은 육근옥, 임향희, 김길연 등이 해당된다.[110] 전역을 앞둔 우지영과 조미주, 기수다운한 조예령, 본부로 간 정수아를 제외해도 앞에 8명이 있다.[111]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주희린 역시 정수아에게 온갖 음해는 물론이며 김길연이 정수아의 가족까지 건드리는데 일조한 문소중을 절대 맞선임 취급 안 한다.[112] 당장 행정경 맞후임인 권리지가 문소중에게 원한이 깊으며 권리지의 기수는 무려 신 개떼 기수다. 당연히 1소대 신 개떼 기수인 남혜서, 홍세나, 서다미에게도 문소중의 만행이 그대로 알려졌을께 뻔하고 이리 되면 챙짱 한겨울까지 이 사실을 알 가능성이 크다. 이 넷은 정수아를 열렬히 지지하므로 문소중을 절대 선임 취급하지 않을 께 뻔하다.[113] 특히 한유진은 문소중을 아예 사람 취급도 하지 않을 거다.[114] 타중대로 가도 본부소대가 아닌 일반 소대로 가고, 위에 언급한대로 이경 때 본부로 가 훈련이나 업무도 뒤쳐질 것다. 특히 훈련과 시위 막는 게 일상인 기동대로 갈 경우 문소중 신체능력을 보면 짐덩어리 취급 당할 게 뻔하다.[115] 권리지가 조금이라도 실수한다던가 후임 교양을 제대로 안 시켰다던가 하면 문소중이 가차없이 팼기 때문이다. 게다가 평소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문소중의 성격상 권리지가 근무짬을 맞는 등의 간접피해를 봤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116] 물론 본부의 다른 받데기급들인 박정하 & 유솔아는 물론이고 신소미도 문소중을 사람 취급도 안 할 것이다.[117] 심지어 현봄이 수경이라고 부르면서 존칭조차도 쓰지 않았다. 게다가 현봄이는 당시 문소중이 행하나 자리에서 쫓겨나 1소대로 원대복귀 하는 것을 그저 바라보면서 의아해 할 뿐이었는데도 조금의 미안한 마음도 없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118] 그냥 가만히라도 있다면 진달래 패스 정도로 끝날 수 있겠지만 끝까지 패악질을 저지른다면 임향희 마냥 진달래 패스+구타를 한꺼번에 당할 수 있다. 이게 가능한 게 1소대에서 문소중과 동기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문소중과 동기인 전역자가 있고 그 전역자가 문소중과 다르게 군생활을 그럭저럭 한 경우라면 그 전역자 때문에라도 진달래를 같이 받고 나갈 수도 있는데 혼자 전역하는 입장이라면 정말 간미효처럼 비참하게 진달래 패싱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119] 같은 소대 동기가 오정화와 기수가 같다는 이유로 그 중대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