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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0:39:34

정세오

<colbgcolor=#666><colcolor=#fff> 정세오
鄭秀悟[1]
파일:정세오.png
출생 1983년 (추정)
가족 어머니[2], 형 정수호, 여동생 정수아, 여동생 정세아
거주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1동 25-X번지

1. 개요2. 특징3. 외모4. 인간관계5. 작중 행적
5.1. 1부5.2. 2부5.3. 3부5.4. 4부
6. 평가
6.1. 현봄이와의 공개연애 선언6.2. 해결된 문제: 작업장 운영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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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 인물. 주인공 정수아의 작은오빠. 대만 판에서는 정수오(鄭秀悟[3])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정씨 일가의 2남 2녀 중 둘째. 정확한 나이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4남매의 터울을 고려하면[4] 1983년생일 것으로 추정되고[5] 첫등장한 시간대인 2006년 기준 24세 그리고 2부에서는 년도가 바뀌어 25세가 되었다, 위로는 형 정수호가 있고, 아래로는 두 여동생 정수아와 정세아가 있다. 아버지는 계시지 않고 어머니만 계시는 한부모 가정이다.

2. 특징

점잖고 성실하며 이성교제에도 별 관심이 없는 형 정수호와 달리, 껄렁껄렁하고 여동생 놀려먹기 좋아하며 여러 여자들과 어울리는 바람둥이. 본인은 바람둥이라는 것을 부정하며 전부 여동생 정수아의 과장된 모함이라고 주장한다. 현봄이와의 대화에서 차라리 게임에 미쳐있다면 긍정이라도 하겠는데 여자에 미쳤다는 건 수아가 과장한 거라고 말한 게 그 예. 다만 정세오가 현봄이에게는 진심이라서 나름 이미지 관리를 하고 싶어 저렇게 말한 것일수도 있다. 형 수호가 동생들을 다 키우다시피 해서, 이쪽은 역으로 자유분방하게 자란듯 하다.

그래도 집안사정 무시하고 놀아제끼는 막장은 아니어서 형처럼 어머니께 돈을 보태기도 하고, 백수 시절에도 용돈은 스스로 벌어썼다고 한다. 물론 정식으로 직업을 가져서 번 건 아니고, 여동생 정수아에 의하면 "게임 아이템이나 머니를 팔고 여자들을 등쳐먹어 마련한 돈"이라고. 수아가 첫 휴가를 나왔을 땐 공장에 취직하여 돈을 벌고 있어 만나지 못했다.

3. 외모

작중 초기에는 가족 중 유일하게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로, 설이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개그 에피소드를 위해 아껴둔 캐릭터. 어릴 적 형제들과 함께 찍은 사진만 잠시 나왔다. 이 하나가 빠지고 살짝 장난기 서린 얼굴이, 하필 이 작품 최악의 망나니 여자와 판박이다. 다만 이건 어릴 때 모습이고, 어머니와 여동생이 모두 인정하는 화려한 여성 편력 및 정씨 집안의 축복받은 유전자를 생각하면, 형 정수호에 필적하는 미남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대부분이었으며 만우절 특집편을 보면 형보다 키가 크다. 키가 작은 편인 현봄이가 명치 높이에 오는 걸로 보아 190cm 초반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10화에서 드디어 실체가 드러났는데 길쭉한 장신에 수호에 필적하는 엄청난 미남이다. 게다가 대물을 소유하고 있는듯하다.[6]

이후 256화에서 드디어 289중대에 면회를 오게 되는데, 현봄이와 정수아와 함께 외출을 다녀온 뒤 259화에서 복귀하는걸 바래다주는 길에 멀찍이 마주친 고효원김세이, 주희린이 거의 넋이 나간 것과[7]257화에서는 용수를 한심스럽게 쳐다보는 정세오를 우연히 쳐다본 어떤 여자가 그의 외모에 넋이 나가버린 것을 보면 확실히 못지 않은 미남이다. 심지어 첫째 정수호와 달리 오빠 취급도 안하고 맨날 으르렁대는 동생 정수아마저도 외모만큼은 인정하고 할 정도다.[8]

외모가 부드러운 인상을 지닌 형 정수호나 동생들과 달리 날카로운 인상인데, 눈이 치켜올라간 정세아도 그렇고 외모는 어머니 쪽 유전인 듯 하다. 일단 점의 위치도 방향은 반대지만 광대뼈 쪽에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4. 인간관계

가장 노릇하느라 등골 휘는 형이나 터울이 있는 막내 여동생과는 잘 지내지만, 바로 아래 여동생인 정수아와는 매사 티격태격 한다.

정수아와의 관계는 현실남매. 수아는 훈련소 동기 송세희황조은의 앞에서 작은오빠를 두고 "인간이 덜 된 놈"이라고 까버렸고 오빠라고 부르기보단 그 인간, 그 놈이라고 부른다. 화생방으로 거짓말을 친 것 때문에 일경 휴가를 나온 정수아에게 집에서 날아차기를 얻어 맞았다. 첫째오빠 정수호와는 이상적인 남매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는 대비된다. 따지고보면 학창시절부터 하도 여자들을 만나 수아도 그때마다 시달린데다 자기 절친 하영이와도 안 좋게 끝내, 안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 그 와중에 자기 동기에게까지 관심을 보이니 더욱 싫어 할 수밖에 없다.

현봄이와는 일경 휴가 때 만났고, 3부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그 동안 여러 여자를 후리고 다닌 특성상 여자 보는 눈이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지 않은데, 다소 살이 쪄서 외모가 좀 다운된 현봄이한테 내 눈에는 귀엽다면서 깊은 관심을 보인다. 게다가 현봄이가 수경 달아서 면회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 뒤로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진해서 면회를 자주 올 정도로 푹 빠져있는 상황. 게임을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서 죽이 잘 맞는데다 외모도 평균 이상이고 성격까지 유순한 현봄이에게만은 그 동안과 달리 진지하게 사귀는 중이다.

5. 작중 행적

5.1. 1부

5.2. 2부

5.3. 3부

* 312화 : 형 정수호가 크리스마스 오기 전에 얼굴 봐야한다며 면회올때 현봄이 면회를 와있었다, "넌 이 녀석아, 말도 없이, 쯧." 이라며 정수호가 타박하는걸로 봐서 형 정수호와 동생 정수아에게 온다는 말도 없이 찾아온 듯. 그리고 앙숙인 정수아와 다투다가 봄이가 나오자마자 정수아를 밀쳐버리고 현봄이 손을 잡고 그대로 달려나간다, 같이 밥먹자는 정수호와 수아랑 같이 나가는거 아니었냐는 봄이의 물음에 따로 놀거라며 그대로 가버린다. 가뜩이나 미남형제라서 부대원들이 웅성이는 가운데 현봄이와 사귀는걸로 보이는 정황을 보고 놀라는 고효진처럼 현봄이가 군 동기의 오빠랑 교제하는 걸 공공연연하게 보여버린걸 전혀 게의치 않는다.

* 315화: 3부 외전에서 수아는 여태까지의 행보를 고려하며 봄이와 세오의 파멸적인 미래를 상상하지만, 이후 장면에서 작업장을 정리하고 두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건네는 모습을 보인다. 이젠 가족에게 떳떳하게 밝힐 수 있는 당당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 일단 게임 회사에 면접을 넣고 있긴 한데 잘 될진 모르겠다고 한다.

5.4. 4부

6. 평가

6.1. 현봄이와의 공개연애 선언

저 인간 알잖아! 하영이 때도⋯
280화에서 정수아
아무튼, 봄이 쪽도 이해가 가고, 수아 쪽도 이해가 가서 참 애매한 상황이네.
281화에서 하애진[31]
생각과 언행이 너무 경솔한데다, 자기합리화가 매우 심한 성격이다. 이전에도 정수아의 고등학교 동창 하영과 사귀었다가 헤어진 전적이 있는데, 이런 과거 행적에 대한 반성은 없이 "앞으로 잘하면 되지"의 태도를 보이거나, 280화에서 여친여동생이 앞으로 8개월 이상 더 군생활을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현봄이와의 밀애를 공개해버렸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따지고 보면 떳떳하게 연애하자면서 가족들 앞에서 공개 연애를 선언한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이 편하자고 한 행동에 불과했고, 정작 현봄이는 복귀한 후에 수아 얼굴을 어떻게 보냐며 몹시 걱정했다. 그리고 이것을, 정수아가 착해서 불문에 부치고 있는 거지, 부대원들한테 현봄이의 일경 휴가 및 상경 외박 때의 일을 폭로하면 어떻게 될까? 세상엔 선량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고, 군대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억압된 환경에서 억눌려 있는 상태다.[32][33] 그런데, 본인도 군대 갔다왔으면서, 당장 현봄이가 복귀해서 겪을 수도 있는 고초는 생각하지 않고 정작 앞으로 잘해나가면 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소리나 하고 있다. 그건 결국 현봄이가 제대한 후의 일이고, 본인이 군생활 내로 들어가서 지켜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결국은 현봄이보고 남은 군생활을 알아서 잘 버티란 식이다(...).[34][35] 말로는 자신이 변했다며 큰소리치고 있지만, 언행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경솔함 그 자체라는 비판이다.

미화를 제외하고 언행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세오는 현봄이의 전 남친 용수와 비교할 때 말빨과 외모, 그리고 군대에 있는 여친두고 고무신 갈아신은 행동들을 하지 않은 것이 다를 뿐, 여자들 돈을 등쳐먹고 가볍게 버리고 지냈던 것은 정수아의 말을 통해 확인되었고, 용수도 이미 현봄이한테 했던 짓들이다.[36] 또한 자신의 과거의 과오를 생각하지 않은 채 현봄이한테 나는 달라졌고 앞으로 잘해나가면 된다며 큰소리친 건, 이것도 자신이 먼저 배신때려놓고 이후에 자신이 마음을 고쳐먹고 달라졌다며 뻔뻔하게 현봄이에게 면회를 온 용수도 했던 말들이다. 적어도 현봄이가 전 남친과의 이별 과정에서 심각하게 상처를 입고 한 동안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걸 알거나 눈치채기[37]라도 했으면 현봄이가 전역할 때까지는 기다렸거나 다른 상대를 찾았어야 했을 일이다. 군생활 동안에는 외부와 단절된 채 자기 인생에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 시간들을 견뎌내야 하는 만큼 특히 군생활하는 중의 연애는 군복무를 하지 않는 상대방의 배려와 인내가 굉장히 중요하다.

결국 전반적인 평가는 용수의 얼굴과 말빨 좋은 버전에 불과하고, 뷰티풀 군바리 전반에 드러나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폐해의 결정판이라 볼 수 있다.
정세오의 이런 책임감 없는 행적들로 인해, 현봄이한테도 남자들을 꼭 이런 사람들만 만나냐며, 그렇게 상처 받았으면 학습효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또한 형 수호와 엄마 역시 같이 비판을 받았다. 이유는 친모로서, 친형으로서 세오의 지저분한 연애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둘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다는 이유다. 그리고 수호는 군필자인 이상, 이렇게 군 동료의 가족과 관련해서 분란거리를 만들어놓고 복귀하면 부대 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짐작을 못할 수가 없다.[38]

결국 종합하자면 류다희-정수호에 이어 또 어거지식으로 연애라인을 짜는 것에 집착하는 설이의 무리수라고 보는 게 맞다.[39]

결국 382화 이후에도 부대 내에서까지 대놓고 연인인 것을 팍팍 티내다가 3부관 김길연의 눈에 들어 봄이가 고통받게 되었다. 물론 이건 김길연이 상상을 초월하는 또라이라 그런거지만...

6.2. 해결된 문제: 작업장 운영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40] 제32조(불법게임물 등의 유통금지 등)
①누구든지 게임물의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제4호의 경우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에 따라 사행행위영업을 하는 자를 제외한다.
7. 누구든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ㆍ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게임머니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
제44조(벌칙)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 제32조제1항제1호·제4호·제7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그 외에 작업장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폭력만 수반되지 않았을 뿐 빼도박도 못하게 불법이기 때문에 비판거리다. 괜히 게임 개발사들이 작업장을 기를 쓰고 잡으려는게 아니다. 다만 현봄이랑 데이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봄이가 다른 길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작업장을 그만 둘 가능성이 나왔다. 물론 그 전에 덜미가 잡히면 그냥 경찰서 정모에 게임사로부터 줄소송을 각오해야겠지만⋯.

315화에서는 결국 다행히도 봄이의 조언을 담아뒀는지 갱생하고 마음먹고 작업장을 닫는다.

현봄이가 279화에서 정세오에게 말했듯이 좋아하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면 언젠가 그것에 맞는 신종 직업이 생길거리고 조언하기도 했는데 이 때가 2007년 임을 감안한다면 2020년대 완전히 대세가 된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가 직업군으로 자리잡는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던 시절이라[41] 훗날 정세오가 마음을 잡고 게임관련 분야에 매진한다면 잘 생긴 외모까지 버프를 받아 인터넷 방송 BJ나 유튜버의 길을 갈수도 있다. 정세오의 외모 스펙도 그렇지만 특유의 끼를 감안하먼 이쪽이 정세오에게 가장 어울릴 수도 있다. 게임을 메인으로 하되 남캠방송 & 보라(보이는 라디오) 쪽으로도 충분히 통할 스펙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소 10년 이상 외모가 늙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조건하에서 가능할 거다.

7. 기타

파일:잼세오.png

[1] 정나라 정, 빼어날 수, 깨달을 오.[2] 아버지는 일찍 여의었다.[3] 정나라 정, 빼어날 수, 깨달을 오.[4] 첫째 정수호 1980년생, 셋째 정수아 1986년생, 막내 정세아 1989년생으로 각각 3년씩 차이가 난다.[5] 즉 민지선과 나이가 비슷하다.[6] 아닌게 아니라, 대놓고 코끼리가 나왔다.[7] 고효원과 김세이는 최아랑에게 그냥 기생오라비같다고만 들었던 모양인데 실물을 보고 경악했고, 주희린은 남친이 있는데도 소개팅을 해달라고 정수아에게 달라붙기까지 했다. 얘는 남친이 불쌍할 지경이다[8] 379화 때 박채윤이 잘생긴 남동생을 보여줄 때 우리 오빠'들'도 좀 생겼다고 했는데 이는 분명히 정세오도 포함시킨 거였고, 한술 더떠서 382화에서 두 오빠가 면회를 왔을 때 아니나 다를까 정세오와 평소처럼 말다툼을 벌이다 박채윤이 오자마자 평소라면 하지도 않았을 팔짱까지 끼며 친한 척(...)을 할 정도로 오빠들도 좀 생겼다고 자랑하려고 할 정도였다.[9] 특히 황조은은 정세오의 이같은 짓궂은 낚시질에 낚인 정수아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따랐다가 바지에 오줌까지 지렸다.[10] 여담으로 이때 현봄이가 "역시..."라고 했다.[11] 이번 화에서 떡밥이 뿌려졌는데, 바로 '군 휴가 나온 여자에게 먹이는 남자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 소주맥주가 클로즈업된 것이 불안을 가중시킨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정세오의 현봄이에 대한 이후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현봄이 입장에선 위험인물 쪽보다는 귀인에 가깝다는 점.[12] 심지어 여자애도 좀 꾸민 상태로 나와서 옷을 건네주며 오빠 여기까지 왔는데 술한잔 안하냐고 묻자 부모님 걱정하실라 어여 들어가라는 말을 하며 홱 가버리자 여자애가 하 저 쉽새끼가 진짜... 라고 할 정도. 그 여자애의 인상착의는 210화에서 찼던 그 여자와 굉장히 유사하다.[13] 정세오와 이 노동자의 대사로 보아, 노동자를 학대하는 공장에 있던 사람을 빼온 듯 하다.[14] 인터페이스와 pk언급으로 보아 리니지로 보인다. 또는 올고리마라는 지명으로 보아 와우일수도 있고.[15] 이 때 현봄이를 배려해 꺼내려던 담배를 도로 집어넣었다.[16] "옛날에 하영이 건든거 생각하면 잠도 안 온다"고 한다. 이 하영이는 235화에 등장한다.[17] 정세오와 같은 인기남의 입장에선 사정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개 여자 입장에서 상대남자에게 관심이 있거나 상대남자가 매력적이라고 느끼면 먼저 연락을 한다. 그렇다보니 자신과 같이 놀다 들어가서 연락을 안한 현봄이에 대해 왜 전화를 안하는 걸까라고 생각할법 하다.[18] 물론 현봄이 입장에선 특히 당시에는 군생활 중에 짬을 내어 수시로 연락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던데다 실연으로 인한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상황에 정수아 눈치 때문에라도 더 먼저 연락하기 힘들었을 것이다.[19] 정세오가 "여기선 일 못한다고 때리지도 않잖아"라는 걸 봐선, 과거 뿌룸이 있던 공장은 노동자를 학대하고 착취하는 곳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그러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궁창이다.[20] 현봄이가 "무슨 일 하시냐"고 물었을 때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그냥 게임 관련 일..."이라고 둘러댔다. 정수아가 휴가 나왔을때 정세아가 "둘째 오빠는 공장 일 하느라 잘 안들어온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가족들에게도 공장 다닌다고 대충 거짓말친듯.[21] 평소라면 당연히 정수아를 데리고 나와서 밥이라도 사줄텐데, 이 날은 정말 일이 바빠서 그냥 옷만 전해주고 바로 나올 생각이었던 듯. 내지는 자기랑 그렇게 휴가나와 놀고는 넉 달동안 전화 한통 안한 현봄이가 궁금해서 정수아 옷 전달을 핑계로 보러 갔다던가[22] 근데 잠깐 다녀온다는 데 치고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게 작중 정수아 네 집이 있는 곳은 서울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노원구 일대인데 여기서 인천광역시 중기구(계양구)까지 가는건 7호선 인천구간이 개통된 오늘날에도 편도로만 1~2시간은 걸린다. 당연히 7호선이 온수까지 다녔던 저 시절에는 정말 맘 먹고 가야 갈만한 거리였다.[23] 그 동안 정세오가 보여온 쓰레기 같은 화려한 여성 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나마나 289중대에 여자 꼬시러 간다고 생각한 듯. 특히 여지껏 자상한 모습을 보여온 정수호가 완전히 썩은 눈빛으로 노려볼 정도니...[24] 그 동안에는 본인이 쓰레기 소리 들을 정도로 여자들을 후리고 다녔지만, 이번에는 본인이 관심을 갖고 직접 여자를 찾아왔는데 웬 놈팽이가 찝적대고 있으니 순간적으로 질투심을 느낀 듯.[25] 이 때 정수아가 의아한 표정으로 지켜보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는 복선인 듯.[26]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정작 쿨쿨 잔건 현봄이 혼자였다.[27] 일경 편 외전에서 살다살다 여자 전화 기다리는건 처음이라고 말한 것과 일경 정기휴가 때 현봄이와 엄청나게 말이 잘 통했던걸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여성 편력과는 달리 현봄이한테 각별한 감정을 가진게 분명하다. 그래서 본인도 여지껏 수많은 여자를 후려왔던 것을 반성하며 현봄이에게 진심으로 대할 것을 다짐한 것. 큰 여동생이자 현봄이의 군대 동기가 뒷목 잡는 소리가 들린다[28]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만나자마자 여자 손 잡고 질질 끌고가며 '한판하러 가자!'라는 말을 하면 누구라도 오해할 것이다. 실상은 게임 한 판 하러 가자는 말이었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안 현봄이가 뒤통수에 사거리 마크를 띄우며 '저 불쌍맨이 진짜...!'라고 한탄했다.[29] 배틀페이지 분석 결과 철권 테그 1이며 테그 1에서 3초풍은 고수레벨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긴 듀얼 쇼크 2로 풍신류를 지유자제로 다루는 레벨이니...[30] 김길연은 세오와 봄이가 사귄다는 말에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옆에서 문소중이 부추기자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오와 사귀기 위해 봄이를 엄청나게 갈궈댔다.[31] 본적도 없는 사람조차 문제가 있다고 볼 만큼 세오의 행보가 잘못되었다는 반증이다.[32] 당장 복귀해서 현봄이와 정수아의 관계는 어색해진 상황이고 현봄이는 죄책감에 주눅이 든 상태가 되어버렸다.[33] 현봄이는 일이경 때 폐급으로 유명했고, 윗기수에게 평가가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도 동기인 정수아가 같이 털리면서도 잘 챙겨 준 거 아는데 외박할 때도 신세 졌으면서 동기 오빠와 눈 맞는다고 하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 할 께 뻔하다. 특히나 차기 중수 누설 건으로 인해 '신뢰할 수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자'로 찍혔었는데, 정수아가 챙겨줘서 신뢰를 회복한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34] 물론 정세오와 연애하는 시점에 현봄이는 상수경급이기 때문에 적어도 일이경 시기의 용수와의 연애보다는 덜 고통스러울 순 있을 것이다. 또 현봄이 입장에서 실연이 처음은 아닐테니 이전 용수와의 연애에서보다는 나을지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무책임하긴 매한가지이다.[35] 세오와 봄이가 어찌저찌 잘 만나고 있어서 다행이지, 만약 중간에 둘의 연애가 깨지기라도 했다면 수아와 봄이의 사이도 크게 벌어졌을 것이다. 선임들과 후임들 대부분은 수아를 절대적으로 따르고 지지하는 상황이니, 소대 내에서 봄이의 입지가 추락하는 것은 덤이고...[36] 그리고 정세오도 용수만큼이나 잔인한 짓을 했다. 군대 갈 날 얼마 안 남은 여자를 기다려주겠다며 꼬셔놓고는, 전역 전날에 말을 바꾸고 못 기다린다며 조롱까지 하고 여자의 자존심을 짓밟으며 찼다. 그리고 왜 미필이 군필을 만나려고 하냐면서 까는데, 정작 본인도 미필인 현봄이의 마음을 흔들어놔 꼬신 건 덤.[37] 이성경험이 많았을 정세오의 입장에서 현봄이가 실연으로 입었을 상처를 모를리 없었을 것이다.[38] 다만 그 자리에 봄이도 있었기 때문에, 봄이를 배려하기 위해서 유한 반응을 보인걸 수도 있다.[39] 그나마 수호 쪽은 등장시킬 때마다 주요 캐릭터들을 캐붕시키는 작가의 문제가 대부분이고 캐릭터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세오는 캐릭터 성격과 행적부터가 문제다.[40] 2007년 1월 19일 법률 제8247호로 개정되어 2011년 4월 5일 법률 제10554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41] 단 이 해에는 아프리카 TV의 전신인 W플레이어로 철구가 스타 강의 방송을 하로 있었고 카카오TV의 전신인 다음 tv팟도 있어서 이때 뛰어든 초창기 방송인이 있긴 했다.[42] 형인 정수호가 면회왔을 때 어떤 무서운 상경이 첫 눈에 반해서 도끼눈이고 폭력성이고 다 갖다버린 뒤 180도 달라진 역변 사례가 있는데, 만약 정세오까지 면회온다면 또 누가 정수아한테 엉겨붙을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희린이 잠깐 앵기다가 말았지만 4부 들어 3부관 김길연이 떴다.[43] 210화에서는 현봄이와 정세오가 서로 마주치는 에피소드임에도 정세오와 라시현이 잘어울리겠다는 베댓이 꽤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