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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26:35

조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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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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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조예령
曹藝玲[1]
파일:조예령사복.jpg
나이 1986년생 추정
본관 한양 조씨[2]
학력 대학교 재학[3]
거주지 인천광역시[4]
계급 상경(239화~292화)
수경(292화~401화)[5]
전역(402화)
직책 1소대 받데기(239화~??)
1소대 챙(??~??)[6]
1소대 열외 (352화~)[7]
맞선임 862K 우지영, 조미주
동기 유경미, 이세홍 외 8명[8](1소대)
김상아, 박휘경(3소대)
맞후임 기수상: 865K 이보현
실질적: 871K 고효원, 김세이[9][10]

1. 개요2. 외모3. 성격4. 인간관계5. 작중 행적
5.1. 240화 ~ 250화5.2. 251화 ~ 270화5.3. 271화 ~ 315화5.4. 316화~340화5.5. 341화~370화5.6. 371화~402화5.7. 전역 이후
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240화이며, 기수는 863K, 이세홍, 유경미와 같은 기수이다. 예전에는 249중대[11]에 있었으나 후임에게 도를 넘은 가혹행위를 행하여 기율대 갔다가 289중대로 전출왔다.

동일하게 타 중대에서 전입한 이웅란은 2기수 깎인 것에 비해 주희린까지 7기수나 깎이면서 9명이나 동기를 먹게 되었다. 865기에 1명, 866기에 3명, 867기에 2명, 868, 869, 870기에 각각 1명으로 1+3+2+1+1+1=9(865K~870K)[12][13][14][15]타소대 863K 밑으로도 말을 놓고 지내는 듯하다.

2. 외모

파일:조예령받데기.png파일:사복예령.jpg
외모는 상당히 출중한 편으로 미형 악역 캐릭터다. 군대 안에 있는 인물이면서도 컬이 들어간 긴 레드와인 빛에 웨이브 머리가 세심하게 그려지는, 다른 미형 캐릭터들보다도 화려한 머리스타일에다 눈물점 등 캐릭터 디자인을 작정하고 뽑은 느낌에 작화도 정성스럽다.[16] 인상은 작중 미형 악역들 중 김가을과 좀 비슷하면서 좀 더 날카로운 편이며, 헤어스타일 색은 먼저 등장한 후임 홍세나와 전역자 강승희가 떠오른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 둘의 외형을 어느정도 섞은듯.

키는 정수아보다 아주 살짝 작으므로 160cm 초반 정도로 보인다.

또한 등장 초반부에서는 빈유로 그려졌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버프를 받더니 다른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3. 성격

상대의 고통을 즐기는 성격으로, 뒤로 갈수록 행적이 많이 털리고 우스꽝스러워져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본작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오로라, 김가을, 문소중 등과 함께 가장 절대악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 중 하나이다.[17][18] 광기가 패시브로 내재되어 있으며 양아치 출신임을 감안해도 극도로 호전적인 성격이다. 폭력을 행사하는 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며, 후임을 냉장고에 가뒀다가[19] 찔려서 날라온 걸 보면 알 만 하다. 상대의 고통을 즐기는 성격인지라 싸이코패스 빌런들마냥 실실 웃는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기에 "사회(혹은 전에 있던 곳)에서는 눈도 못 마주쳤을 X"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며, 냉혈한이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들으면 화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이기도 하다. 그 예시로 정수아와 말싸움을 벌일 때 팩폭에 욱해서 수아의 뺨을 때린 적도 있었으며, 자신보다 기수 낮은 최아랑이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말을 끊으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이에 폭발하여 체단실 문을 잠그고 담가 버리겠다(...)고 이를 간다. 그러나 실상은 능력도 사회성도 말아먹은 한낱 양아치에 불과하다. 나이를 먹고도 일진 고삐리 마인드에서 못 벗어났다는 얘기다.

거짓말을 잘 못한다. 252화에서 정수아와 대치할 때 본인은 거짓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직접 입증했으며, 대표적인 예시로 253화에서 우지영이 막내애들 빡세게 했냐고 묻자 거짓말로 둘러대기 전에 약간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다른 누구도 아닌, 인간흉기인 최아랑에게 개털려 놓고도 시답잖은 이유로 시비를 거는 모습과 고등학생 때부터 일진 노릇하면서 아무하고나 수시로 싸우고 자기보다 어린 학생들을 눈만 마주치면 팼다는 언급을 보면 정상적으로 사고가 돌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보다 명백히 강한 최아랑에게 개기다가 처맞은 걸 보면 실리적인 생각 또한 별로 없는 듯. 처음에는 오로라와 유사해 보였으나 실제로는 김가을과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는 행동들 대부분이 사회성이 몹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20]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점과[21] 때에 따라선 친밀한 동료조차 팔아넘기는 점,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고 있음에도 괜히 도발을 해서 욕을 쳐먹거나 매를 부르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22] 한마디로 끼고 빠질 데를 구분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꼽사리를 껴 분위기를 망쳐놓는다. 일진 출신이라 친구는 많았을 게 분명해 보이는데, 아무래도 친구들도 다 조예령과 비슷한 인간상들이었던 듯. 밖에서 하던 대로 똑같이 일진놀이나 일삼다 기수열외급 폭탄 대우를 받고 있다.

처세술이 굉장히 나쁜 편인데 타 중대에서 날라왔음에도 설치고 다니는 것 때문에 1소대 대원들에게 미움 받는 와중에도 우지영이 유일하게 잘 대해줬는데 이동희 탈영 사건 때 우지영을 협박해서 등 돌리게 만들고 2소대에 들락날락 거리는 것도 모자라 2소대 출신이 아님에도 후임들을 부려먹고 괴롭혀서 장채원이 경고했을 때, 잠깐 참으면 될걸 굳이 못 참고 2소대에 기어 들어가서 장채원 한테 걸린 것도 모자라 정호영 까지 방패로 내세웠다 씨알도 안 먹히고 역으로 두들겨 맞았다. 사회에서도 그렇고 전에 있었던 부대에서도 자기 한테 비위 맞춰주는 사람이 많아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그 버릇이 전출 간 부대에서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듯 하다. 그런 걸 감안해도 주제 파악을 너무 못 하긴 한다.

후에 장채원에게 처맞던 자신을 구해준 나주리에게 조언을 듣고난 뒤엔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며, 이후 희대의 막장짓을 저지르고 처절하게 응징당하는 한 신병을 챙겨주면서 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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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중 행적

5.1. 240화 ~ 250화

5.2. 251화 ~ 270화

파일:253화 정수아 첫 폭력씬.jpg
* 253화
정수아 또한 곧바로[26] 예령에게 싸대기를 날리면서 싸움이 날 뻔 하지만 뒤에 있던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한테 붙잡혀서 제지당한다.[27] 그 와중에도 수아에게 "구타 안 할줄 알았는데 의외다."라고 빈정대지만, 정작 돌아온 건 "구타는 후임들 때릴 때나 어울리는 말이고, 너와 나는 싸운거다."라는 팩트폭력. 이에 예령은 수아에게 "어떻게든 나쁜 ×은 안될려고 발악하는 것 같다"고 비꼬아주고는 받데기 3인방을 뿌리치고 정수아에게 짜증나는 X이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기대마에서 나간다. 그 와중에 주희린이 "앞으로 조심해라!"며 면박 주는 건 무시한다

그런데 기대마 앞에 버티고 있던 최아랑이 예령을 불러세우는데, 아랑이 "앞으로 자기네들이랑 10개월은 더 같이 지낼 텐데, 척지면 힘들지 않냐"고 말하며 풀 건 풀고 좋게좋게 지내자는 충고를 하자[28] 예령은 잠시 생각에 빠지다가 말없이 뒤돌아선 뒤 짜증나는 표정을 짓고 내무반으로 복귀한다. 이후 마침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우지영이 기대마 상황을 묻자, 잠시 뜸을 들이다가 평소대로 말로만 갈군다고 대충 둘러대 받데기들을 조금이나마 커버쳐준다.[29]

5.3. 271화 ~ 315화

반면 예령은 870기 주희린까지 동기 트면서 열외를 언제 달지도 미지수다. 아무리 빨라도 수아가 챙짱 내려놓고 수경 진급할 때 돼서야 겨우 열외가 될까 말까인데 그때면 예령은 집 갈 때 다 된 개말년이다. 그런데 자기 입장은 생각 않고 처음부터 289에 있었던 것 마냥 수경 달고 깔아질 생각을 하니 나주리는 물론이고 허정인이 보기에도 거슬리는 게 당연하다.

5.4. 316화~340화

5.5. 341화~370화

5.6. 371화~402화

딱히 내가 뭐라고 니들한테 잘해라 못해라 그런 말은 못하겠고! 걍 애들 줘 패지 마! 괴롭히지 말고! 그거 집 갈 때 존X 쫄린다! 나 어디서 날라왔다고 티 내지 않고 고참 대우 해준 니들한테 졸X게 고맙다! 인천 바닥 좁으니깐! 어디서 얼굴이라도 보면 밥 사줄게! 잘 지내라!

5.7. 전역 이후

6. 평가

어디 날라온 X이 조용히 살아도 눈에 거슬리는 판에 개난리를 피고 이러는 건 그냥 죽여달란 거잖아?! 어?! 좋게 좋게 말해도 씹은 건 너다.
장채원, 345화에서 조예령을 패며[93][94]
그렇게 사고 쳐도 니가 여기서 행동거지 똑바로 했으면 단합도 불려가고 여서 인간 대접 받았겠지.
나주리, 346화에서 장채원에 맞고 있던 조예령을 빼내온 후 하던 대화 中
이세홍: 그래도 예령이 졸X 찔 부리는 악마처럼 될 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난 만족해.
유경미: 누구랑 꽝 부딪히고부터 얌전해졌단 말이지.
최아랑: 에이, 나 때문이겠어? 지 꼭 닮은 딸 하나 들어와서 챙기느라 어른이 된거지.
401화, 863k 전역 축하 회식에서.
문소중, 이동희, 임다나와 함께 3부 이후를 대표하는 악역이다.
이중 문소중이 개인적 원한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찌질한 악역, 이동희가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본인의 위치를 활용해 각종 사고를 치는 유형이라면 조예령은 정수아의 구타, 가혹행위 근절에 정반대편에 위치해 있는 인물로, 이들 중 정수아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95][96]

빌런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악역이 맞기도 하지만 육근옥이나 임향희처럼 후임에게 맥락없는 인간쓰레기 짓은 의외로 적은 편이었으며[97] 조예령의 나쁜 행동들은 대부분 후임들의 잘못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다짜고짜 쓰레기 짓을 하기보다는 잘못된 일을 꼬투리 잡아 후임을 쥐잡듯이 잡아대는 유형.
행동에 나름의 근거가 있으니 수위가 적당하고 사감을 줄였으면 크게 문제될 일이 없었으나[98] 조예령의 행동에는 본인의 가학심 충족과 인정 받으려는 전입자의 몸부림이 포함되어 있는 명백한 과잉 대응이었기에 행동에 정당성이 있다 할지라도 빌런 취급을 받은 것이다.

사실 3부 들어서 이런 유형의 악역이 필요하긴 했다. 정수아가 중수를 달기 위해선 중간 관리직인 받데기와 챙을 잡은 채로 나름의 성과와 성장을 보여줘야 했고[99] 그 일을 함에 있어 구타와 가혹행위가 얼마나 쉽고 효율적인 일인지를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독자들은 대부분 이 악역을 나주리라던가 우지영같이 구타에 거부감이 적은 선임들이 할 줄 알았지만 작가는 이들을 활용하는 게 아닌 조예령이라는 신캐릭터를 만드는 것을 택했다.
그 결과 3부 내내 강경파 조예령과 온건파 정수아간의 선명한 노선의 차이가 그려졌고 이를 바탕으로 정수아를 한층 더 성장시키며 중수의 길을 열어주게 된다.

문제는 조예령을 활용하는 방식이 너무 거칠다는데 있었다.
보통 이런 악역들은 세심하게 빌드업 과정을 부여하고 서서히 주인공의 숨통을 조여나가야 했는데 조예령을 초반부터 너무 막나가는 인물로 그렸다. 자기 편을 만드는 과정 하나 없이 소대 실세였던 공동 챙짱 우지영 하나 붙잡고 칼춤을 추다가 그 칼에 본인이 찔릴 위기에 처하자 후견인인 우지영을 물고늘어지는 무뇌 캐릭터로 만들었으니 그 외모와 캐릭터성이 아까울 지경.
그러다보니 애초에 독자들이 원했던 3~4부 내내 구타, 가혹행위의 유지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정수아의 신념을 흔드는 캐릭터가 아닌 천둥벌거숭이처럼 나대다가 아랑 장군에게 참교육당한 후 소대 왕따가 된, 조금 공들여 그린 배경인물 1이 되고 만 것이다.

그나마 평가할만한 점은 우지영의 세탁기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기반을 만들어 준 캐릭터라는 것과[100] 나가리가 됐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꽤나 자세히 세탁 과정을 보여준 인물이라는 것 정도.

처음에는 극악의 폭력 고참의 이미지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많은 귀신 캐릭터, 죽인다를 입에 달고 살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허풍 캐릭터, 기수 열외만 안 당했을 뿐 거의 왕따를 당하는 불쌍한 캐릭터, 자신과 닮은 후임을 만나 의도치 않게 거울 치료를 받으며 반성을 하게 된 캐릭터, 본인이 잘못했음을 속으로는 인정했음에도 자존심을 굽히지 못해 끝내 피해자와 마지막까지 싸움을 하는 캐릭터까지, 여러차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불가능할 것만 같은 세탁을 끝끝내 받고 나간 캐릭터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승자 중 하나인데, 막바지에 나름대로 세탁도 되었으며 앞서 언급했듯 마지막 인기투표에서 10위까지 한데다 전역빵조차 안 맞고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받았고, 심지어 광우병 시위가 터지기 직전에 전역해서 그 재앙도 아슬아슬하게 피해갈 수 있었다.

7. 기타



[1] 대만판 한자 이름은 이렇지만, 한국에서는 본관이 한양 조씨이므로 趙藝玲이 맞는 표기다.[2] 조선아한테 동성동본 아니냐고 비비며 기어오르다가 컷 당하는 개그성 연출을 통해 밝혀졌다. 조선아는 함안 조씨여서 씨알도 안 먹혔다. 참고로 한양 조씨가 국내 조씨 중 가장 흔하다. 다만 이 족보가 꽤 복잡한데 조지수 계열과 조지수의 후손임을 주장하나 계보 고증이 불가능한 조영무, 조논걸, 조방보&조방좌 형제 계열이 있다. 조예령이 어느 쪽인지는 불명이다.[3] 고교 시절 극단적인 강경파 일진이었다는 과거만 언급되던 조예령이 무려 대학생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충격받은 반응이 많다.[4] 전역날 소감을 발표할 때 인천 바닥 좁으니까 얼굴이라도 보게 된다면 밥이라도 사주겠다고 말했다.[5] 수경이지만 열외도 타지 못하고 받데기 겸 챙질 중이며 자기 아래 상경들 대부분과 동기 먹었다.[6] 타중대에서 날라왔기 때문에 863K 동기들이 챙일 때 혼자 받데기를 하고 있으며, 받데기 중에서 가장 최고참임에도 받데기짱을 달지 못하고, 동기들이 열외일 때 챙질을 하고 챙짱도 받지 못하며, 수경 달고도 일해야하는 등의 패널티가 있다. 물론 전출자이므로 수인에서 배제되는건 두말하면 잔소리다.[7] 사실상 전역을 두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대우는 안해주더라도 챙일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질적 후임인 871K도 열외이기 때문[8] 865K 이보현, 866K 홍이란, 이송이, 주방희, 867K 정수아, 현봄이, 868K 최아랑, 870K 주희린[9] 후임 구타로 타중대에서 전출왔기 때문에, 기수가 깎이면서 동기인 863K를 제외하고 맞후임인 865K 이보현부터 870K 주희린까지 8명이나 동기를 먹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수상으로는 이보현이 맞후임이 되어야 하지만 실질적인 맞후임은 871K 고효원, 김세이다.[10] 또, 1소대 출신이자 본부소대에 있는 869K 문소중과도 동기를 먹었다.[11] 오로라가 전출간 중대[12] 본래 동기들까지 포함한다면 1소대 기준 본인의 원래 기수 63기에 2명, 65기 1명, 66기 3명, 67기 2명, 68기, 69기, 70기 각각 1명으로 2+1+3+2+1+1+1=11명, 중대 전체로 확장시 63기에 4명, 65기에 3명, 66기에 9명, 67기에 4명, 68기, 69기에 각각 3명, 70기에 4명으로 4+3+9+4+3+3+4=30명과 동기 먹었다.[13] 이웅란은 운이 좋았다. 기수별 입영날짜 차이가 일정한 해공군, 해병대와 달리 전의경 기수는 랜덤이라서 짧으면 일주일차로 선후임이 갈리고 길면 한달이다. 이웅란은 전입 당시 40대 후임기수가 적었고(846 3명, 847 2명), 아래인 852K 기수와는 간격이 컸기 때문에 47기까지만 동기 먹은 것. 전입 당시 꼬인 군번이었다면, 이웅란도 52기까지 동기를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조예령은 전입 당시 60대 기수가 워낙 다닥다닥 붙어있고 수도 많은데다 기수 차이만 크지 개월수로는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우지영과 정수아가 5기수 차이지만 개월수론 2달 남짓밖에 안된다.) 기수가 왕창 깎였다. 근데 말이 주희린까지지, 871K인 고효원과 김세이도 조예령 입장에선 함부로 못 대할 가능성이 크다. 고효원의 경우는 대놓고 반말을 하는 척하다 마지 못해 존대를 하는 걸로 조예령을 선임으로 인정하지 않는걸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8기수를 먹힌 거나 다름없는 셈인데, 후술하듯 풀린 기수 후임들을 패는 모습만 연출되는 게 이것 때문일 수도 있다.[14] 고참인 862K 우지영, 조미주를 제외하고 조예령이 전입 올 당시의 모든 상경들(863K는 동기이므로 제외)과 말을 놓기로 한 듯. 871K 고효원, 김세이는 현재 상경 받데기이지만 조예령이 전입 왔을 당시 일짱 겸 일꺾이며 담달에 상경을 달게 되는 예비 받데기였다.[15] 다만, 그 당시 전출자는 전입일 기준 막내기수부터 다시 짬을 먹도록 시키는 중대도 꽤 있었다. 그 중대에 걸렸으면 880기대 기수와 같이 막내 사역을 했어야 할 것이다.[16] 대다수가 머리색만 갈색을 바탕으로 적색, 녹색 등으로 파생될 뿐 스트레이트나 단발 머리, 숏컷이 다수인 반면 유달리 공이 들어간 스타일을 자랑한다. 밝혀진 그녀의 과거 학창 시절에도 비슷한 헤어스타일이던 것을 보면 천연 곱슬로 추측된다.[17] 김가을이나 문소중은 성격이 찌질이인 것과는 별개로 인성은 역시 일말의 이해할 부분도 없고 자기 잘못을 단 1도 깨닫지 못하는 절대악이다.[18] 똑같은 양아치 출신인 임다나 역시 중대 역사상 최악의 사건을 일으키는 등 기본적으로 답이 없는 양아치임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갈수록 나름 깨닫는 면이 있고 이정희에게 하극상을 한 직후 수습해보려는 시도를 하기는 하였다.[19] 구타나 부조리가 당연시되던 당시 군대의 기준으로 봐도 이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엄청난 가혹행위다. 운이 좋았기에 망정이지 만일 피해자가 폐소공포증이나 저체온증, 심장마비로 병원 신세라도 졌을 경우 살인미수죄이고, 최악의 경우에 사망했다면 조예령은 그날로 살인자가 되는 것이다. 이러면 경찰서 하나 터지는 건 예삿일인 수준의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다.[20] 현봄이가 김상아에게 맞았을 때 소대 분위기가 험악함은 물론 현봄이의 최대 측근이자 자신의 천적인 최아랑까지 있는 상황에서 괜히 도발을 하다가 최아랑에게 걷어차인다. 더군다나 이 때는 우지영에게도 버림받아 자기 편마저 없던 상황임에도.[21] 중대 수경 단합 때 어차피 불러봤자 싸움 날 게 뻔하다고 우지영으로부터 단합 열외까지 당하는 걸 보면 최소한의 소통 능력과 낄끼빠빠마저 못한단 게 드러난다. 실제로 그녀와 정상적인 친밀한 대화가 오가는 건 그녀에게 호의를 배풀었던 우지영정호영 둘뿐, 나머지 인물들에게는 욕이나 주먹부터 나가는 비정상적인 수준의 히스테리를 보여준다.[22] 조선아장채원에게 괜히 말을 놓았다가 목을 졸리고 욕을 먹거나 이기지도 못하는 최아랑 앞에서 늘 시비를 걸다가 깨갱하는 식.[23] 그러나, 이쯤에서 조예령은 정수아한테 밀린 것이나 다름없다. 전출자가 신병을 구타한다는 것 자체가 챙들의 암묵적인 비호를 받고 있음을 암시하는데, 그 와중에 말싸움에서 수아가 전혀 흔들림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조예령은 폭발하기 직전까지 갔다.[24] 전역자들의 경험 상, 그리고 본편 19화에서 카페숍 만들어달라고 소원수리를 썼다가 라시현이 범인 잡아낸다고 필적 조사까지 들어간다는 묘사가 나왔던 것처럼, 소원수리는 함부로 쓰지 않는다. 심지어 조작되긴 했지만 심증만 있었음에도 고참을 찔렀다고 지목받고 기수열외를 당한 사람도 있었으니, 물증이 대놓고 남는 소원수리는 그만큼 누가 썼는지 특정하기가 쉽다. 그럼에도 소원수리를 쓴 이유는 조예령의 행패에 시달리다가는 말 그대로 죽을 것 같아서 그런 것일 확률이 높다. 아마 이 정도 수준이면 '어떤 이유든 선임 찌르면 기수열외'라는 논리도 통하지 않았을 것이다. 냉장고에 들어가 죽을 거 같아 찔렀는데, 그게 누군지 다 알았어도 오히려 동정받으며 넘어갔을 것. 이는 조예령에게 구타당하는 것보다 소대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걸 선택한 일이기도 하다. 이경들의 극단적인 조치였으며, 무엇보다도 육근옥, 오로라, 김가을과 같은 악질 선임들도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 사족으로, 조예령처럼 후임을 냉장고에 가두는 악습을 행하는 인간쓰레기실제로 존재했었다. 물론 현재 2020년엔 완전히 사장된 악습이지만.[25] 예령: "너 못 때릴거 같냐, 어차피 날라온 년이라 또 날라가면 된다. 여기 미련 없다." 수아: "미련없는 것치곤 군생활 열심히 하던데 내가 잘못 봤니?"[26] 훗날 언급된 바에 의하면 고민하고 고민하다 지기 싫어서 때렸다고.[27] 이때 주희린이 조예령을 붙잡은 상태에서 정수아에게 예령을 더 때리라고 입모양으로 말하는 것은 덤.[28] 말이 충고지 저 말을 하면서 일부러 우드득 소리까지 내며 몸을 푼다. '너 천지분간 못하고 까불다가 나한테 죽는다.' 라는 경고인것.[29] 사실 정수아 주도로 기대마 안에서 깨스를 걸었다고 사실대로 말했다간 당연히 우지영이 가서 난리를 칠 테고, 이러면 방금 전에 좋게좋게 지내자는 충고를 한 최아랑한테 대놓고 빅엿을 먹인 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직전에 시위 방어에서 최아랑의 미친 무력을 봤다면 본인도 작살나기 싫을테니 조예령 입장에서도 대충 둘러대는 게 정답인 셈.[30] 정작 훗날 그 의리를 자신이 먼저 져버렸다.[31] 아랑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충고에도 들은 척 않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조예령과 더 대화를 이어나가기는 힘들 것이라 판단한 듯하다.[32] 사실 최아랑은 이렇게까지 자기한테 덤빈 사람이 없어서 황당했을 뿐이었다.[33] 사실 천 명이나 되는 시위대를 뚫고 봄이를 구했다거나 양아치들을 상대로 17대 1로 무쌍을 찍었다는 것은 원본에 의해 내용이 뻥튀기 & 과장되었기에 누가 들어도 안 믿을 상황이긴 했다(...).[34] 조예령과는 같은 고등학교 후배이자, 예령이 289중대로 가기 전까지는 동기 관계였다고 한다.[35] 이처럼 그동안 온갖 허세를 부려온 조예령이 그저 일진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서 독자들의 김을 새게 만들었으며 결국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게 아닌, 그냥 일진 특유의 근자감을 앞세워 덤빈 셈(...). 다만, 조예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선임 의경이 질려버렸을 정도의 문제아라는 언급을 토대로 보면 학창시절에는 꽤나 악명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같은 학창시절에 남자 일진들을 역관광시킨 최아랑에게는 발끝도 못미치지만(...).[36] 즉, 조예령의 입장에서는 최아랑도 기껏해야 운동 좀 한다고 허세를 부리는 학창시절의 운동부 일원으로 생각한 듯하다.[37] 운동부 역시 그냥 더러워서 조예령에게 맞아준거지 조예령이 무섭거나 조예령을 힘으로 못 이겨서가 아니다. 운동부의 경우는 빽이 엄청 센게 아닌 이상 일반 학생과 싸움에 휘말리면 학교는 물론 협회 징계까지 받게 되어 대회에 출전을 못하며 최악의 경우는 운동부가 해체되기 때문이다.[38] 이때 조예령의 모습은 잔뜩 악에 받친 데다, 눈은 말 그대로 독기로 물들어 있다.[39] 당시 기절했다가 깨어난 조예령의 표정은 평소의 독기 있는 모습과는 달리 너무도 순박하기 그지없어서, 예령을 이렇게 만든(?) 최아랑은 '물리적 인성치료사(...)'라고 찬양받기도 했다.[40] 생애 처음으로 자신이 같잖게 여기던 상대방에게 제대로 역관광당한 뒤 기절까지 해 버렸기 때문인지 분함을 삭이지 못하는 듯하다.[41] 머리채 잡히고, 발로 채이고, 주먹으로 얻어맞고.[42] 사실 대놓고 들으라고 한 소리였다.[43] 전화에서 이동희가 기대마 뒤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구두를 닦다가 우지영에게 걸렸다.[44] 물론 허정인은 권정민의 충복인 정수아가 미운 거다.[45] 1분 내에 먹으라고 한다. 양도 많은 도시락을 1분내로 먹는 건 정준하, 유민상, 김준현 같은 푸드 파이터급이나 되는 일이다.[46] 만약 실제로 언급이 된다면 실제로 폭력을 가했던 주희린과 홍세나, 깨쓰 및 괴롭힘을 직접적으로 가했던 우지영 역시도 절대 무사할 수 없으며 뒤에서 조종한 나주리 역시 말년에 징계를 받게 된다.[47] 당연하게도 한소이 입장에선 조예령의 선넘은 가혹행위로 일이 터져 소수인 자신은 보직해임 당하게 생겼는데 주범 주제에 애들을 갈구는 조예령이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48] 이 말도 안 되는 개소리에 주희린은 와 하는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로 어이없어했고 옆에 있던 우지영도 한숨을 내뱉었다. 다른 상경들의 반응도 대동소이.[49] 이후 고효원의 대사를 보면 반말로 하려다 어거지로 말입니다를 붙여서 막내들 앞에서 "얘는 나한테 먹혔다"는 것을 공고히 하고 있다. 막내시절 주희린에게도 저정도 취급은 안했다.[50] 당연히 우지영은 위기가 오자 자신에게 물귀신을 시전하는 배은망덕한 조예령을 예뻐할 리가 없다. 소대 입지 없는 걸 영향력 있게 해줬는데 돌아오는 건 이런 협박이니 누가 좋아하겠는가![51] 253화의 그 장면을 다시 사용했다.[52] 우지영에게 맞은데를 조예령에게 또 맞아 데미지가 중첩되어 피를 흘린 정수아와 달리 조예령은 멀쩡한 상태서 정수아에게 싸대기 제대로 맞고 피가 터졌다. 정수아가 조예령보다 힘이 더 세다는 이야기다.[53] 기수로 따지면 3소대에도 동기가 있지만(김상아 박휘경) 거긴 쫄려서 놀러 못 가는 거라는 평가가 있었다. 김상아와 박휘경이 날아온 조예령을 좋게 볼 리 없고 놀아줄 리도 없는데다가 둘 다 성격이 괄괄해서 만만찮은 상대다. 3소대 수인인 조선아도 한기수 위 실세인데다 이쪽도 피지컬이나 성격이 만만치가 않다. 애당초 현재 3소대 상수경들은 옛날 엄미선, 오로라, 간미효같은 소대 실세 공포선임들과 성격은 좋았지만 소대 분위기 때문에 구타를 맡았던 홍덕, 장지희 등이 있었던 ‘구타 3소대’에서 일이경때부터 같이 버텨온 사람들이고 이것도 그나마 구타를 지양하던 길채현이 중수가 돼서 좀 나아진거다. 이때문에 현재 3소대 선임들의 단합력은 1소대에 비할 바가 아니며, 조예령이 와서 깽판친다고 한들 눈 하나 깜짝 안할 사람들이다. 2소대는 상대적으로 군기도 풀어지고 소대원들이 대부분 순한데다 왕고와 실세인 박효지박조연 등이 자기들 가오만 안상하게 하면 놀러오는 걸 터치할 정도로 엄근진하지도 않다. 다만 나중에 2소대 출입을 제재당한 에피에서 박조연이 가장 강하게 반발한걸로 밝혀지긴 했다.[54] 다만 이게 정말로 착각해서 수아를 비웃은 건지, 일부러 군기 잡는답시고 연극한 건지는 알 수 없다.[55] 조예령은 정수아와 사이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폐급이면 일단 경멸한다. 적어도 조예령은 일선에서 방패조를 무난하게 소화할 능력은 있다.[56] 당연한 말이지만 헛소리다. 현실의 의경부대뿐 아니라 일반 징집병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에서도 수경 혹은 병장이 다른 수경 & 병장 때리는 경우는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다. 이 경우는 같은 계급이어도 짬 차이가 많이 나거나 때리는 사람이 소대 내 파워가 세거나 혹은 힘이나 피지컬이 센 경우 맞는 수경이나 병장이 고문관이거나 혹은 전출자이면서 일을 너무 못하고 여기에 더해 나대는 짓을 할 경우 주로 벌어진다. 군대란 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절대 이분법적으로 상황이 정해지듯이 일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상병이 병장 때리고 일병이 상병 때릴 수도 있는 곳이라는 거다.[57] 오타가 아니라 정말로 파워를 이렇게 발음했다.[58] 심지어 이건 기수상 선임을 때린 거라 굳이 따지면 하극상이니 선임한테 맞은 봄이보다 더 굴욕적이다.[59] 아이러니한건 조예령이 얻어맞는 게 임향희가 얻어맞는 것과 똑같다. 항상 어그로를 끌다 쳐맞는 식이다.[60] 이때 예령은 같은 조씨끼리 이러지 말자고 하고 선아는 어디 조씨냐고 묻는 개그씬이 나온다. 덤으로 조예령은 한양 조씨, 조선아는 함안 조씨.[61] 아무 잘못도 없는 김만주를 때리고 최다민에게 시비를 걸고, 받데기 이하 기수까지 전부 집합시키고는 꼴지 소대인 게 안 쪽팔리냐며 잔소리까지 늘어놓는다. 아무리 수경이어도 타 소대 병사에게 직접 해코지를 하는 건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란 걸 생각해본다면 조예령의 행동은 도를 넘은 거라 볼 수 있다. 그나저나 정호영은 이러는 조예령을 내버려두고 여태 뭐했을까.......[62] 눈치도 없이 장채원에게 말을 놓을라다 욕을 더 먹고 담배 피우려는 자세를 취하며 건성으로 듣는다.[63] 이 와중에 훈련간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고효원이 X발 방패 좀 똑바로 들지 하고 욕을 할 정도에 근무 때마다 초 AM질을 시전하고 매번 술을 마신다는 거까지 드러났다. 박부연이나 김길연이 눈치깠다면 어찌됐을지 안봐도 비디오다.[64] 이때는 경위가 잘 나오지 않았으나 장채원이 뒷목을 틀어잡고 "빨리 걸어!" 하고 끌고가고 조예령은 "아. 가구 있슴다." 하며 실랑이를 벌인다. 중간에 나주리와 마주쳤을 때 뒷모습이 나오는데 장채원이 손에 힘을 풀파워로 주고 조예령의 뒷덜미를 잡은 게 보인다. 손뼈와 힘줄이 튀어나와있다. 의태어 상으로도 꽈악 이라고 표현되었다.[65] 자세히 보면 탁자에 맥주 여러 캔이 놓여 있는 걸 봐서는 엄청 마셨다는 걸 알 수 있다.[66] 회상신의 묘사로 보아 전에 있을 때 조예령 기수는 289의 846K, 866K, 883K급 개떼 기수거나 정수아 급으로 꼬였다는 말을 감안하면 289의 847K, 867K, 885K급의 개떼 기수 바로 아랫 기수로 추정. 어쨌든 회상신에서 전 중대 시절 조예령이 막내들을 갈굴 때 뒤로 사람 실루엣이 많았던 걸 보면 소대 동기가 꽤 많았던 거 같다.[67] 물론 하는 소리 하나 하나가 전부 개소리고 육근옥간미효가 그랬듯 본인 잘못을 모르는 자의 헛소리다. 이 때문에 한유진도 내심 그건 니 탓 아니냐고 생각했다.[68] 최아랑이 너또 술마셨냐며 핀잔을 주는걸 보면 야간근무때마다 거의 알콜중독 수준으로 술을 마신 듯 한데, 소대 내 입지나 그와 관련하여 한유진에게 구구절절 신세한탄하는걸 보면 은근히 우울증기질이 보인다.[69] 눈치 없는 조예령도 장채원이 자기가 누워있는 곳까지 오자 아...하면서 X됐다는 걸 감지했다.[70] 만약 정말 이렇게 진행됐다면 둘 다 289에서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조예령 입장에서는 근무태만과 단순부조리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 죽고 나 죽자로 폭로해 버린다면 서희주 경감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 버린다.[71] 다른 60기대 수경들은 나주리가 조예령을 장채원으로부터 빼준 걸 몰랐기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다.[72] 조예령이 289에 온 시기는 47기까지 전역한 시점이기 때문에, 아는 고참이 아무도 없어 흥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73] 이때 반응을 보면 최아랑에게 대충 개기다가 쫄아서 빌줄 알았지 이경 주제에 이렇게까지 막나갈 줄은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다.[74] 최아랑은 임다나가 어떻게 되도 상관없었으나 조예령이 현봄이와 다른 이들이 피해입을 것을 언급하며 설득한다. 특히 정수아는 김길연한테 분명 털릴 것을 예언하고 실제로 임다나의 하극상이 알려지자 김길연이 정수아를 원산폭격시켜버렸다.[75] 2년동안 아무 일도 안 시키고 사람 취급도 안하는 게 기수열외고 2년 동안 그런 일 당하면 정신병 안 걸리면 다행일 정도라고 팩트를 갈기는데 실제로 오정화가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76] 형사 처벌로 넘어가면 교도소를 가던지 합의금을 피해자 측이 부르는대로 줘야 한다고 언급한다. 정황상 본인도 최소 1회 이상 형사 고소를 당해서 합의금을 세게 물어줬을 게 뻔하다.[77] 최아랑이 그 예시다. 물론 이것도 하극상한 상대방이 육근옥이란 인간말종이었기에 가능했던 거다.[78] 이는 뭐만하면 정수아에게 시비를 걸던 조예령이 더이상 수아와 싸울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기도 한다.[79] 883기인 세나네부터 이정희 맞선임 성다슬까지를 말한다.[80] 이 억울함과 분노도 양심이 없는 게 조예령은 전출자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영항력과 정수아의 천사짓을 견제하기 위한 허정인, 나주리, 우지영이라는 고참들의 장기말로 정수아의 결정마다 시비를 걸고 훼방을 놓았다. 더군다나 이동희의 갱생과 탈영 원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임다나 처벌의 결정권자인 정수아를 무시하는 월권행위를 저질렀다.[81] 근데 정수아에게 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게 정수아를 반쯤 호구 취급 하면서 임다나를 말린 거라....... 오히려 임다나와 조예령의 대화를 정수아가 듣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되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었다. 넌 밥 빨리먹기 금지의 금지야[82] 당사자가 사라지니 깨스도 풀리고 안 보는 시간 동안 감정도 어느정도 해소되고 갔다오면 거기서 개고생한 걸 아니까 그나마 덜 갈굴 거라는 이유다.[83] 다만 333화 표지의 수아와 지영이랑은 다른데 333화 표지의 수아는 웃고 있고 지영은 홍조를 띄고 부끄러워하며 작화상으로 수아와 지영의 가슴이 찌그러질 정도로 둘이 밀착해있지만 375화의 수아와 예령은 둘 다 무표정이고 밀착한것도 아니라 그간의 갈등과 응어리를 풀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음을 보여준다.[84] 냉장고 사건 만큼은 명백히 조예령이 선을 넘은 것임이 작중에서 계속 암시된다.[85] 사실 이만큼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뼛속까지 삐뚤어진 조예령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86] 대화전에 담배를 피려다가 괜히 띠껍게 보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도로 집어넣기까지 한다.[87] 외중에 "그동안 지 꼴리는대로 사는줄 알았다.","군생활 하던 중 가장 신기한 걸 봤다"는 두 사람의 발언이 백미.[88] 왠지 모르게 살짝 피곤해보이는 얼굴 덕분에 일부 독자들은 클럽에서 남자 만나서 밤샌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보이기도 했다.[89] 당시 조예령을 빼라는 지시는 본인이 아닌 우지영이 했다는 말을 하려다가 그냥 본인이 더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했다며 사과한다.[90] 고된 군생활 내내 누군가를 미워하며 지냈던걸 후회하는데, 그런 조예령을 보며 임다나는 자기한테 조언해주는 것 같다고 말하자, 쑥스러웠는지 임다나의 엉덩이를 장난스레 걷어찬다.[91] 예식장에서 당황한 표정을 짓다 나쁘진 않은지 이내 환하게 웃는다.[92] 조예령의 딸이 태권도 복을 입고 "관장님"이 말하길 엄마가 학창 시절에 자기 보다 더 심각한 날라리였다 했다며 대들자 부들거리는데, 임다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93] 여기서 2011년 이전 전의경 부대에서 전출자의 취급이 굉장히 나빴다는걸 보여준다. 그동안 작중에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샀던 장채원의 입에서조차 자연스럽게 전출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나왔기 때문. 물론 조예령이 원인을 제공한 게 조예령이 장지희나 오정화급의 선인이었음 장채원이 절대 이런 소리 안 한다.[94] 그러나 조예령은 후임에게 도 넘는 가혹행위로 인해 기율대 행 이후 전출되었으며 당시 신병 티 막 벗은 안설주까지 알 정도로 조예령의 전출 사유는 전 중대원에게 퍼졌다. 거기다 장채원은 조예령이 깽판 치는 것을 아예 두 눈으로 목격한 만큼 장채원이 조예령을 극혐하는 건 당연하다.[95] 문소중, 이동희, 임다나 모두 정수아와 대적하기에는 짬과 정치력이 너무 딸렸고 정수아의 선임들은 일방적으로 정수아를 짬밥으로 짓누를 수 있는 입장이었기에 대적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3부를 진행하려면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동기, 또는 모종의 사건으로 기수가 다운되어 동기 취급을 할 수 있는 선임이 필요했는데 이중 후자가 채택되었고 조예령이라는 캐릭터로 발현된 것이다.[96] 사실 이런 갈등에서는 입지가 좁을 수 밖에 없는 전입자 조예령보다는 동기이자 그 엄혹한 3소대에서 꿋꿋히 버틴 박소림이 더는 적격이다. 하지만 오로라-장지희 사건을 겪으며 박소림의 캐릭터성에 큰 변화가 생겼고 엄하기는 하지만 구타는 최대한 지양하는 쪽으로 노선을 선회하면서 정수아의 대적자 포지션에서 탈락하고 만다.[97] 염장을 넣는건 주로 66k쪽이었고 조예령의 시비는 대체로 본인과 말을 놓은 상-수경 라인에 한정되어 있었다.[98] 특히나 전입자의 경우 기존의 군생활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막내 생활이던 받데기, 챙 생활이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 이웅란이 대표적인 예다.[99] 정수아를 중수로 추천한 우지영도 정수아가 상경 초반부에 받데기 일을 적응 못했을 때를 거론하며 계속해서 성장하지 못하고 그때처럼 일했으면 추천을 못했을거라고 언급한다.[100] 정수아 군 생활의 최종 보스로 예상되었던 우지영도 조예령과 척을 지게 되고 같은 편이라고 할만한 인물이 하나도 없는채로 소수가 되자 정수아와의 적대를 끝낼 수 밖에 없었다.[101] 이 전에는 정세오가 있었지만 개그컷이었던 반면 조예령은 최초로 진지한 폭력 장면이다. 정세오 외에는 육근옥 전역식이 거론되는데 이조차 단체로 노려보는 후임들 중 하나의 모습으로만 나왔을 뿐 직접 때린 모습이 묘사되진 않은지라 수아도 전역빵 때리기에 가담했었는지 확실하지 않다.[102] 여기는 변명의 여지가 없이 구타가 맞았기에 정수아가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게 느껴진다.[103] 각도상 보이지는 않아서 확실치는 않지만 이 둘도 붙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04] 그런데 정수아에게 싸대기를 쳐맞고 난 후 입술이 터져 피가 흐른걸 볼땐 정수아보다는 힘이 다소 약한듯 하다. 물론 정수아도 피를 흘리긴 했으나 정수아는 우지영에게 이미 맞은 상태에서 또 맞은지라 중첩되어 피가 났지만 조예령은 멀쩡한 상태에서 맞았다.[105] 육상선수 출신인 장채원 앞에서는 머리채를 잡혔는데 저항 한번 못해보고 힘으로 질질 끌려나왔고 이후 복도에서도 한손으로 뒷목을 잡혀 강제로 본부소대까지 저항도 못하고 끌려갔다.[106] 장채원이 키와 체격 자체도 조예령보다 월등히 크다. 상식적으로 봐도 172cm 정도에 탄탄한 근육을 가진 장채원은 남성으로 치면 183cm에 80kg 정도의 체격이고 조예령은 남성으로 치면 174 ~ 175cm에 60kg대 후반의 그저 가오나 잡던 일진 출신이라 칠수 있는데 당연히 조예령이 장채원을 당할리가 없다.[107] 조예령과 완전히 반대되는 케이스가 김가을인데, 이쪽은 초창기에는 순해보이는 인상이었다가 갈수록 인상이 표독스러운 쪽으로 변했다. 행적 측면에서도 결국 갱생에 성공한 조예령과 달리 김가을은 최소한의 세탁조차 받지 못하고 끝까지 악역으로 남았다.[108] 특히 동기들이 유난히 취급이 좋지 않아서 더욱 부각된다. 같은 소대인 이세홍과 유경미는 외모와 인성, 능력 모두 평범한데 하는 것도 없이 묻어가려는 모습만 나오고 3소대인 박휘경은 왜 만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비중이 적다. 그나마 김상아가 비중을 조금씩 챙기지만 조예령보다 부족하다.[109] 조예령의 중대로 간 말년의 오로라가 289를 상대로 사고를 치려 했을때 류다희와 대화를 한 이쪽 중수가 이일 알려지면 저 죽는다고 통사정 한것이나 3부에서 이쪽 방순대장이 한경감한테 우리도 오로라 받아줬잖아 하며 조예령을 받을것을 한경감에게 읍소하는걸 보면 이쪽 간부들도 영 상태가 좋지 않은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