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홍은혜 洪恩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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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17년 8월 11일 |
| 경상남도 마산시 (현 창원시) | |
| 사망 | 2017년 4월 19일 (향년 99세) |
| 학력 |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 (졸업) |
| 배우자 | 손원일 |
| 자녀 | 장남 손명원, 차남 손동원, 삼남 손창원, 사남 손경원 |
| 별칭 | 대한민국 해군의 어머니 |
1. 개요
홍은혜(洪恩惠, 1917년 8월 11일 ~ 2017년 4월 19일)은 배우자 손원일 제독과 함께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다.2. 생애 및 공헌
1917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출생하였다. 1939년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1]를 졸업하고, 당시 대한민국 해군 창설을 준비 중이던 손원일(1909~1980)과 결혼하였다.6.25 전쟁 발발 이전, 해군은 자체적인 전투함이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해군 장병 부인들과 함께 삯바느질을 하며 전투함 구매 자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이렇게 구매한 '백두산함'은 6 25전쟁 발발 직후 북한의 무장수송선을 격침하며 대한민국 국군의 첫 승리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6·25전쟁 중, 부상당한 해군과 해병대 병사들을 돌보는 데 헌신하였다. 또한 정전협정 체결 이듬해(1954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공장·탁아소·유치원을 설립하여 전사자 가족들의 생계를 돕고, 부상당한 병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도 펼쳤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일본 군가에 한국어 가사를 붙여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손원일 제독이 작사한 '해방(海防)행진곡'을 직접 작곡하였다. 이후에도 '바다로 가자', '해군사관학교 교가' 등 여러 해군 군가를 작곡하여 해군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한평생 대한민국 해군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놓지 않아 ‘해군의 어머니’로 불리며 2009년 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해군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2017년 4월 19일, 향년 99세로 사망했다.
2019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8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신사임당상(1983년)해군 공로패(2009년)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9년 8월)
4. 참고 자료
『6·25전쟁과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홍은혜 여사"
국민일보 연재 회고 역경의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