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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12:25:33

환시

1. 정신증의 증상 중 하나2. 호러 게임 사이렌 시리즈의 시스템

1. 정신증의 증상 중 하나


정신증의 증상 중 하나인 환각의 일종. 실재하지 않는 것을 시각으로 느끼는 증상이다.

환각 문서 참조.

2. 호러 게임 사이렌 시리즈의 시스템


사이렌 시리즈의 시스템. 타인의 시선을 자신의 시선처럼 볼 수 있게 한다.

2.1. 사혼곡: 사이렌

환시를 이용해 시인들의 시선을 보고 행동해야 하며, 이게 없다면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미션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2편과는 달리 환시의 기원이 어떤 건지는 불명.

한 설명 플레이에 따르면, 이 환시는 원래 시인들만이 가능한 기능이라고 한다. 시인들 자체가 지능이 떨어지고 움직임도 기민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야 공유를 통해서 의사소통에 비슷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 즉, 이 환시를 쓸 수 있는 주인공들은 이미 시인이거나, 시인이 되어가는 도중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시무라 아키라의 형인 시무라 타카후미는 생전부터 죽을 때까지 환시를 쓸 수 있었다고 한다. 타카후미는 환시를 사용해 마을의 뒤숭숭한 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렸지만 노인네의 헛소리라며 무시당했다.[2]

2.2. 사혼곡 2: 사이렌

공식 설정에 의하면 빛을 피해 바닷속으로 숨어든 자들이 지상의 인간의 시선을 훔쳐 세상을 보는 방법이라고 한다. 1편과 달리 보통 환시말고도 다양한 부가 능력이 붙은 환시의 사용자들이 나온다.

* 과거시
과거의 인물을 환시하여 당시 일어났던 일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기요타 아키코 참고.

미카미 슈는 설정상 눈이 보이지 않는데[3] 그의 미션은 개나 사람의 눈을 환시로 투사하여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처음에 쓰다가 3D 멀미와 각종 귀찮음에 질려서 아예 맵 지도에만 의존해서 달려나가고 종료 조건을 클리어하게 된다. 개의 시선을 빌리면 너무 어지럽기 때문에 아쉬운 점.


[1] 사실 재플리시다. 영미권에서 Viewjacking이란 용어는 인터넷에서 '자료 불펌으로 조회수 가로채기' 정도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2] 사실 본래부터 하뉴다 마을 주민의 몸에 붉은 물이 어느 정도 존재했다는 복선.[3] 정확히는 매우 희뿌옇게 보여서 간신히 형체만 알아볼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