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출처를 반드시 삽입합니다. |
2. 방영 전
드라마《쾌도 홍길동》과 《화유기》를 통해 한국적인 판타지 무협 활극을 선보인 홍자매가 《빅》 이후 10년 만에 혼의 개념을 도입한 몸 바꾸기 소재 드라마를 집필한다. 기존에 몸바꾸기로 인한 개연성 파괴 문제와 쪽대본으로 인한 제작 차질 문제가 해결될 지 의문을 표하는 시선이 많다.[1]티저 영상과 스틸컷이 공개된 후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은 한국에서는 생소한 무협 장르가 도입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정적인 반응은 주로 작가의 표절 의혹 및 이후 대처에 대한 불만이 큰 비율을 차지하며, 가상세계를 구현함에 일부 등장인물에게서 보이는 지극히 현대적인 스타일링에 이질감이 든다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흔히 알려진 중국 무협 드라마와의 유사성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응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의상감독과 미술감독들이 직접 한국의 시대별 전통 양식을 바탕으로 공간이나 캐릭터의 이미지와 특징에 맞추어 재창조된 것임을 사료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2]
3. 평가
-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적인 판타지 무협 활극에 거는 장르적 기대를 완성도 높은 그래픽 효과와 치밀한 사전 준비로 만족시키고 있다. 여타 해외 드라마에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CG와 액션이 기자 및 평론가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 미술, 의상, 조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배경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대별 건축양식을 아울러 재창조하거나 전용의 한글 서체를 만들었으며 인물의 이미지에 맞춘 다양한 한복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전적인 소품에 상대적으로 현대적인 헤어스타일을 도입하였다. 이질적이라는 초기평을 불식하며 촬영지나 소품, 의상들이 모두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3.1. 평론가
'환혼'은 진지한 내용을 이어가다 한순간에 유머로 긴장감을 누그러트리기를 반복하는데 이런 호흡 조절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극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무겁거나 가볍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지만 '환혼'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영리하게 풀어낸다. -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 [시청자가 찜한 TV] 청춘물 같은 판타지 활극 '환혼' 3위) |
바로 그 혼을 바꾼다는 설정이 <환혼>의 관전 포인트다. 초절정 고수 낙수가 혼을 바꿔 들어간 몸이 하필이면 무덕이라는 저질 체력에 술법 자체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라는 것과 무덕이가 낙수임을 알아보고 몸종으로 데려와 사실은 사부로 모시면서 막힌 기문을 열고 술법을 배우려는 장욱은 바로 환혼술 때문에 관계가 복잡 미묘해진다. 겉으로는 장욱이 주인이고 무덕이가 몸종인 주종관계지만, 실제로는 무덕이가 사부고 장욱이 제자인 사제관계가 되는 것. 하대와 존대가 왔다 갔다 하는 관계 자체가 코믹하고 흥미로운 재미를 만든다. - 정덕현 (드라마 평론가 [환혼, 어땠어?] 청춘들이 보여주는 ‘무협 판타지’) |
‘환혼’은 다소 진입장벽이 있는 생소한 장르지만 그 안에 교묘히 비틀고 변주한 익숙한 설정을 부여하여 시작하면 재미지게 볼 수 있다. 일부 젊은 배우들의 연기가 아슬아슬하게 다가올 때도 있지만 든든한 중년 배우들이 포진해 균형을 잡아주고, 무엇보다 무거운 이야기를 하다가도 절묘하게 분위기를 뒤바꾸는 홍자매의 장기가 유감없이 펼쳐진다. 에어컨 켜고 재미진 드라마 보는 것만큼 찌는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좋은 방법도 없으니, 아직 안 봤다면 지금이라도 추천!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정수진의 계정공유] 궁금증이 계속 치솟는 독특한 드라마 '환혼') |
{{{#8DADC0 홍정은‧홍미란 작가는 이미 이전부터 '쾌도 홍길동'(2008)에서부터 '화유기'(2017)에 이르는 액션 판타지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 '환혼'은 훨씬 더 과감하고 본격화된 무협 판타지를 내세우고 있다. 어찌 보면 많은 중국의 무협 판타지들 속에서 한국형 무협 판타지의 출사표를 던지는 듯한 과감함이 엿보인다. - 정덕현 (드라마 평론가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한국형 무협 판타지의 출사표 '환혼') |
안 보인다고 없는 게 아니다. 그저 숨기고 있는 것일 뿐. 아마도 <환혼>에서 장욱과 무덕이의 사랑이 이토록 애틋하게 느껴지는 건 바로 이 점 때문일 게다. 사제와 주종을 가장해 숨기고 있지만 특정한 상황 속에서 저도 모르게 불쑥 불쑥 나오는 마음들과, 거부하려 해도 어쩔 수 없는 마음들이 서로를 향해 가는 것. 마치 음양옥이 서로 반응하듯 불이 켜지고 부인하려 해도 어쩔 수 없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게 되는 그 마음을 읽게 되는 것. <환혼>의 멜로는 그렇게 무심한 척 시청자들의 가슴을 툭툭 건드리고 있다. - 정덕현 (드라마 평론가 사제 간이든 주종 간이든 이재욱·정소민 멜로가 애틋하다는 건('환혼')) |
{{{#8DADC0 정소민 씨는 사실 굉장히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다. 아주 계산된 연기를 잘하시는 분이고 리액션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 김성수 (드라마 평론가 [안방극장 설렘 유발★②] '환혼' 정소민, 애틋 사제 로맨스) |
{{{#8DADC0 tvN 토일드라마 <환혼>은 술술 넘어가는 무협드라마지만, 생각보다 주인공들이 연기하기 쉬운 작품은 아니다.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중심으로 '환혼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서사 속에 홍자매 특유의 깨알 로맨스와 코미디 재미까지 양념으로 끼얹기 때문이다. - 박생강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환혼' 이재욱,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났니?) |
3.2. 기자 및 기타 인물
상상 속 배경과 세계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등 생소한 소재들로 구성됐지만, 시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전개로 접근성을 높였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은 CG도 기대 이상이었다. 환혼술을 이행하는 과정과 술사들이 술력을 연마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CG는 어색함이 없었다. - 정가영 (스포츠 월드 기자 CG도 전개도 합격점…‘환혼’, ‘판타지 로맨스 활극’ 첫 포문 [SW이슈]) |
다채로운 캐릭터와 그들이 얽히고설킨 서사, 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볼거리의 4박자 속에 판타지 로맨스 활극의 매력을 여실히 뽐냈다.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서사는 몰입도 높은 전개로 이어졌다. 또한 주∙조연을 불문한 모든 연기자들이 탄탄한 연기를 뽐냈고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은 첫 눈에 알아본 운명적 인연으로 가슴 떨리는 케미를 만들어내며 향후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나아가 특수효과를 활용한 술사들의 술법 표현과 함께 강렬한 음악의 활용은 판타지 활극의 스펙터클한 긴장감을 높였다. - 오지원 (YTN 기자 '환혼' 이재욱·정소민 운명적 로맨스 신호탄…시청률 5.2%로 출발) |
이전에 실패했던 홍자매의 무협 판타지가 <환혼>에서 성공한 것 같다. <화유기>에서는 상상력만 엿보였다면, <환혼>에서는 내실도 다진 느낌이다. 캐릭터 서사도 좋고, 무게감을 적당히 덜어내 코믹한 설정도 버무렸다. 시청자들이 힘 빼고 볼 수 있다. 기발함, 창의성 측면에서만 따져본다면 최근 시작한 드라마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1회에서 선왕인 고성(박병은)이 환혼술을 연마한 장강(주상욱)과 혼을 바꾸는 장면부터 흥미롭더라. - 남지은 (한겨례 기자 [환혼, 어땠어?] 청춘들이 보여주는 ‘무협 판타지’) |
{{{#8DADC0 무덕이란 캐릭터는 겉으론 장욱의 몸종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의 무술 스승이다. 이건 두 사람만의 비밀이기 때문에 정소민의 1인 2역을 하듯 역할 변신을 한다. 이재욱과 있을 땐 스승으로서 날카롭고 냉정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땐 사투리 팍팍 쓰며 어리숙한 모습으로 말이다. 연기의 내공이 있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려운 캐릭터이다. - 이수연 (방송 작가 [TV별점토크] '환혼' 정소민과 이재욱의 케미, 유쾌하면서도 은근한 감동이…!) | ★★★★☆ (4개 반) |
{{{#8DADC0 여전히 판타지 드라마 장르에서 홍정은, 홍정은 작가의 영역은 발군이다. 홍 자매는 이번에도 지도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이라는 가상의 국가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 이정희 (시민 기자 '갇힌' 청춘의 연대와 사랑, 판타지라고 다르지 않다) |
{{{#8DADC0 마지막으로 박진감 넘치는 술사 액션과 보는 이의 상상력을 구현한 CG가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회 송림 술사들과 살수 낙수(고윤정)의 액션씬, 8회 장욱(이재욱)과 폭주하는 길주(최지호)의 액션씬, 12회 폭주하는 환혼인을 저지하는 서율(황민현)의 쌍칼 액션씬 등이 돋보였다. - 하수정 (OSEN 기자 "나 '환혼' 좋아했네"..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 넷) |
{{{#8DADC0 ‘환혼’이 매회 입소문을 타면서 견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홍자매 특유의 유머코드와 쫀쫀한 전개, 박준화 감독의 군더더기 없는 연출이 좋은 시너지를 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심언경 (스포츠 서울 기자 "CG 작업만 1년 8개월 차"…때깔 좋은 '환혼', 이유 있었네[SS연예프리즘]) |
{{{#8DADC0 '환혼'은 모든 방면에서 밸런스가 잘 잡힌 '육각 형' 같은 드라마다. 국내 판타지 드라마가 서사부터 연기, 연출까지 모든 것을 다 잡은 경우는 드물다. 작가 홍정은과 홍미란은 '쾌도 홍길동'과 '화유기' 등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훌륭한 K-판타 지의 모습을 정립했다. - 윤선교 (싱글리스트 기자 [S노트] '환혼', 결말 기대되는 '웰메이드 K-판타지'로 자리잡은 이유) |
4. 평점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83% | 관객 점수 98%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 / 5.0 | 사용자 별점 4.0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8.8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4.3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6.5 / 1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0.63% | 별점 3.7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7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
점수 86%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bgcolor=#275c9d><tablebordercolor=#275c9d> ||
별점 9.1 / 10 |
2024년 10월 기준, IMDb TV 시리즈 250위 안에 들었다.
5. 흥행
5.1. TV
- 첫 화 전국 5.2%/수도권 4.8%로 시작하여 2화에서는 전국 5.9%/수도권 6.0%를 기록하였다. 중반 회차까지 토요일은 5% 대를, 일요일은 6~7%대를 꾸준히 기록하였다.
- 11화에서 전국 기준 최저 시청률인 4.9%를 기록하였다. 동시간대 방영중인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와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 두 편이 나란히 마지막 방송을 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 결방에도 불구하고 17화에서 전국 7.6%/수도권 7.8%을 돌파하며 토요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18화에서 전국 9.2%/수도권 9.7%로 처음으로 9%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19화, 20화 모두 요일별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Part 1을 종영하였다.
5.2. 넷플릭스
기록된 성적은 Netflix Top 10 및 FlixPatrol을 출처로 하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시청 시간 | |||
<rowcolor=#e2e2e2> 날짜 | 전체 순위 | 비영어 순위 | 시청 시간 |
2022-06-13(월) ~ 2022-06-19(일) | - | - | - |
2022-06-20(월) ~ 2022-06-26(일) | - | - | - |
2022-06-27(월) ~ 2022-07-03(일) | 15위 | 5위 | 9,920,000시간 |
2022-07-04(월) ~ 2022-07-10(일) | 14위 | 5위 | 12,310,000시간 |
2022-07-11(월) ~ 2022-07-17(일) | 15위 | 5위 | 14,640,000시간 |
2022-07-18(월) ~ 2022-07-24(일) | 15위 | 5위 | 15,760,000시간 |
2022-07-25(월) ~ 2022-07-31(일) | 14위 | 4위 | 19,080,000시간 |
2022-08-01(월) ~ 2022-08-07(일) | 12위 | 4위 | 20,100,000시간 |
2022-08-08(월) ~ 2022-08-14(일) | 14위 | 4위 | 17,840,000시간 |
2022-08-15(월) ~ 2022-08-21(일) | 12위 | 5위 | 18,040,000시간 |
2022-08-22(월) ~ 2022-08-28(일) | 5위 | 3위 | 28,590,000시간 |
2022-08-29(월) ~ 2022-09-04(일) | 7위 | 3위 | 27,200,000시간 |
2022-09-05(월) ~ 2022-09-11(일) | 13위 | 6위 | 16,840,000시간 |
2022-09-12(월) ~ 2022-09-18(일) | 20위 | 10위 | 10,890,000시간 |
2022-09-26(월) ~ 2022-10-02(일) | 16위 | 8위 | 10,980,000시간 |
2022-10-03(월) ~ 2022-10-09(일) | 13위 | 6위 | 9,780,000시간 |
2022-10-10(월) ~ 2022-10-16(일) | 17위 | 7위 | 7,750,000시간 |
2022-12-12(월) ~ 2022-12-18(일) | 12위 | 5위 | 13,500,000시간 |
2022-12-19(월) ~ 2022-12-25(일) | 17위 | 8위 | 11,830,000시간 |
2023-01-16(월) ~ 2023-01-22(일) | 18위 | 8위 | 11,580,000시간 |
2023-01-23(월) ~ 2023-01-29(일) | 16위 | 10위 | 14,930,000시간 |
2023-04-10(월) ~ 2023-04-16(일) | 19위 | 9위 | 5,850,000시간 |
2023-04-17(월) ~ 2023-04-23(일) | 19위 | 9위 | 5,800,000시간 |
누적 시청 시간 | 303,210,000시간+α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 2022년 8월 14일 일간 월드 랭킹 10위, 8월 21일 ~ 8월 22일 8위, 8월 23일 9위, 8월 24일 ~ 8월 25일 10위를 기록하며 34주차 월드 랭킹 9위에 올랐다.
- 2022년 8월 28일 일간 월드 랭킹 7위, 8월 29일 6위, 8월 30일 ~ 8월 31일 7위, 9월 1일 ~ 9월 2일 8위, 9월 3일 9위를 기록하며 35주차 월드 랭킹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