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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번역가 황석희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자막 억측 논란 피해 및 해명 사건
영화 레이디 맥베스의 자막에 갈보짓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한 트위터 유저가 문제를 제기했다. '갈색 보지 짓'의 축약어 아니냐며 여성혐오적 발상이라는 억지 주장이었다. 심지어 해당 트위터 유저는 해당 표현을 사용한 황석희에게 악플 테러를 가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갈보의 어원은 '갈색 보지'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매춘을 뜻하는 옛말로 1970, 80년대까지만 해도 소설에선 흔하게 쓰이던 말이다.[1] 황석희 본인도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시대와 작품에서 인물을 다루는 방식에 맞게 표현한 것이라고 블로그에 해명했다. 그러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트위터 유저가 욕설을 퍼붓자 그대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용서를 아무리 구걸해도 절대로 합의는 없다며 #단호하게 대답했다.3. SNS 해킹 피해 및 해명 사건
누군가가 황석희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번역가 박지훈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황석희는 해명글을 올리고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직후 악명 높은 인터넷 찌라시인 인사이트가 칼같이 냄새를 맡고 바로 과격한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는데, 이런 기사는 해킹으로 큰 피해를 입은 황석희에게 2차 가해를 행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해킹 사건과는 별개로, 박지훈의 평판이 워낙 나쁜 탓에 해킹범이 올린 글에 대해서는 '맞는 말 했다'는게 여론이다.
4. 페미니즘 관련 논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트위터로 당시 페미니즘에 대한 긍정적인 뉘앙스의 트윗을 올렸다.한국 남자라면 여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트윗에 보빨이라는 고급스러운 말로 응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일반적인 여혐의 존재를 반증하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길 가는 남자들 붙들고 면전에 한남충이라고 욕을 하겠다는 말이 아닐 것이다.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여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반성하고 공부하라는 거지. 일단은 날선 말부터 앞세우지 말고 배워야 돼. 당신들이나 나나.
메갈의 방식의 동의하진 않지만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이것만 알아도 싸움의 반은 줄겠는데.
이에 대해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일자 익스트림무비 게시판에 메갈리아의 극단적인 방식엔 동의하지 않으나, 그와 관련없이 자신은 성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황석희는 페미니스트와 메갈 지지자가 동의어가 아니며,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는 분위기에 부정적 견해를 표했다. 또한 사상의 자유와 관련된 인권 문제이기에, 본인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 성우가 범죄자 이상의 대우를 받은 건 부당하다며 자신의 입장을 관철했다. 5.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관련 논란
"여성 인권이 개선돼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모두 페미니스트다"라고 한다면 저는 페미니스트겠죠. (중략) 그런데 "페미니스트라면 모든 인간의 인권보다 여성의 인권을 우선해야 한다"라고 한다면 저는 페미니스트 아니에요. 그런 운동 지지할 수 없어요.
2020년 숙명여대 트렌스젠더 입학 포기 사건 당시, 재학생들의 트렌스젠더 합격생 입학 반대를 린치라고 표현하며 트렌스젠더의 인권을 지지한 바 있다. 이에 TERF 계열 페미니스트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펨코6. 일가족 살해 협박 피해 및 고소 사건
2018년 12월 17일, 한 페이스북 유저가 황석희의 계정에 여성 영화를 남성 번역가들이 독점한다며, 트럭으로 일가족을 몰살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황석희는 바로 협박죄로 고소하고 민사 소송까지 걸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2] 결국 하루 만에 가해자의 아버지에게서 선처를 부탁하는 연락이 왔으나, 황석희는 이에 불응하여 자수로만 처리하고 일절 합의를 보지 않았다. 저주 메시지를 보낸 이유는 단순히 트위터에서 자신이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황석희를 싫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7.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 좋아요 논란
주호민 역풍 여기저기 거세다...방송에 좋아요 논란까지 눈덩이처럼 부는 중2023년 7월 28일, 인터넷 방송인 주호민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 친아들의 담당 특수 교사를 고소한 사건 이후, 황석희가 주호민이 작성한 해명성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것이 밝혀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대 파란이 일었다. 아이에게 녹음기를 설치하는 등 주호민과 아내 한수자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으며[3], 갑질을 부렸다는 목격담이 속속들이 올라오고[4][5] 끝내 고소까지 진행하여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고[6], 다른 특수반 학부모들이 해당 교사를 구명하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할 정도로[7] 인망이 높았던 20년 경력의 교직원이었던 것이 밝혀져 큰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사건 직전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자신의 초등학생 제자에게 무참히 구타당한 양천구 초등교사 피폭행 사건까지 발생하여 전국민의 관심이 교권 추락에 모아지고 있던 시기라 주호민-한수자 부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이에 황석희는 "그냥 팔로우를 끊으셔도 되셨을 텐데"라며 "그깟 좋아요 하나엔 (필자의 숨겨진 행간이)얼마나 많을까요?"라고 반박하며 "일일이 내 행동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구차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가해자로 지목된 선생님이 인스타를 해서 그분 글에도 그깟 좋아요 하나 눌러드려야 그제야 쓸데없는 오해를 안 받으려나"라며 "양측 관계자들은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테고 자식 가진 부모로서도 교사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은 양쪽 다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저 주작가님 주변인들은 주작가님을, 선생님 주변인들은 선생님을, 각자 자기 주위에 있는 지인을 토닥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깟 좋아요 하나"…'주호민 사태 봉변' 황석희, 직접 입장 밝혔다
[1] 2000년대 이후에도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명작 소설이나 권장도서에도 종종 등장하는 표현이다. 즉, 당사자의 어휘력 부족에 문해력 부족, 독서 부족 문제이다.[2] 가해자의 성별은 황석희가 비공개했다.[3] 인지능력이 떨어져 자기방어를 할 수 없는 자폐아인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법원에서는 증거로 받아들여졌고 유죄가 판결됨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재평가되었다.[4] 주호민의 아내와 처남이 교장과 대화하면서 언성이 높아졌지만 난동을 부렸다는 식으로 과장되게 보도되었다.[5] 문자로 갑질했다는 설은 기자의 찌라시였다.[6] 교장이 아동학대 건에 대해 고소 외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서 신고하게 되었다고 추후 밝혀졌다.[7] 다른 학부모들은 추후 녹취록을 통해 선생의 '쥐새끼' '네가 싫다' '버릇이 고약하다' 등의 발언들을 직접 법정에서 듣자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