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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4 05:30:52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흔해빠진 세계관 시리즈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1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 새벽을 얽매는 뱀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2 죽은 장미의 전장

파일:레진코믹스 로고.svg 레진코믹스 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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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파일:attachment/흔해빠진 세계관 만화/commonworld.png
시즌 1
파일:흔세만 시즌 2.jpg
시즌 2
장르 판타지
작가 폴빠
연재처 레진코믹스 시즌 1, 시즌 2
연재 기간 시즌 1: 2013. 05. 23. ~ 2014. 04. 23.
시즌 2: 2016. 09. 23. ~ 2018. 05. 09.
티스토리/네이버 블로그
1. 개요2. 시즌 13. 시즌 24. 설정
4.1. 4.2. 종족4.3. 지리4.4. 국가4.5. 마법
5. 설정구멍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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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이 존재하는 세상, 삶의 끝에서 그 세상을 책에 담고자 했던 노인과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또 다른 흔해빠진 세상의 이야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웹툰 시리즈로 약칭은 '흔세만'이다. 작가는 폴빠(Paulbba).[1]

루리웹과 DC 만화 갤러리에서 2012년 10월 17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작가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설정과 이야기들을 선보이면서 얼마되지 않아 큰 인기를 얻었다.[2] 그러나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다가갈 즈음, 무기한 연재 중단을 선언하여 수많은 독자들을 멘붕시켰다.그리고 독자들은 이것이 바로 세계 멸망이라는 반응 작가는 본래 2013년 1월까지 완결을 목표로 하였으나 예상보다 이야기의 규모가 컸고, 1월 이후로는 만화를 그릴 여유가 없다고 사정을 밝혔다. 따라서 같은 세계관의 먼 미래를 무대로 하는 짧은 단편인 '고양이와 생쥐'를 끝마친 후 예정대로 연재는 중단되었다.

그로부터 두 달여만인 2013년 3월 29일, '흔빠진 세계관 만화'로 루리웹 연재가 재개되었다. 이야기의 맥을 잡기 위해 우선적으로 본편 이후의 신들의 이야기인 '죽음 너머에서'를 연재한 뒤 본편 연재를 시작하였고, 핵전쟁 코믹스에서도 연재를 병행하였다.[3] 하지만 핵전쟁 코믹스가 폐쇄되면서 연재처를 레진코믹스로 변경하였고, 이후 흔세만 본편을 포함해 흔세만 세계관의 작품들은 모두 레진에서 연재 되고 있다.

스핀오프로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새벽을 얽매는 뱀이 있으며, 이 두 작품 모두 흔세만 시즌1에서 50년 후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즌2 완결 이후 세번째 스핀오프인 죽은 장미의 전장을 연재하였다.

2. 시즌 1

빛, 어둠, 생명, 죽음의 4대신이 존재하는 세상, 인류의 힘으로는 닿을 수 없는 신화의 벽이 존재하고 있다. 인생 마지막 저서로 미약하나마 세계의 형태를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하려던 인간 노학자 그레고리 엘름, 그리고 그를 통해 최초로 인간 세계를 접하게 된 엘프 지니에. 유한한 인간의 삶으로 인한 이별이 찾아왔을 때, 세계를 뒤덮는 급격한 운명의 파도가 두 사람을 휩쓴다. 마법과 신과 여러 종족이 존재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세계관의 이야기.[4]

2.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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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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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특징

기본적인 세계 설명으로 시작하지만, 설정만 줄줄 읊는 방식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넣어 지루해질 수 있는 설명 단계를 오히려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로 활용하여 호평을 받았다. 설명이 끝난 뒤부터 본격적으로 엘름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엘프 지니에를 중심으로 급박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신들의 음모와 거기에 발버둥 치는 피조물들 사이의 수 싸움이 작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이 세계의 진실을 (신들은 어떻게 존재했으며, 신들이 왜 생명을 만들었나? 등) 추리하는 것이 이 만화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작품진실을 아는 존재로부터 정확한 자료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필멸자인 요정과 인간들이 능력껏 추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들이 말하는 것을 모두 진실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인간의 기록과 요정의 기록 사이에도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며, 설령 양쪽의 기록에 완전히 동일한 내용이 있다 해도 이것이 진실이라는 보장이 없다. 즉, 어느 한 서술자의 말만 듣고 이 세계관이 "아 설정이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실제 역사도 이렇게 기록하는 인물의 주관에 따라 다르게 기록되기 때문에 작품에 현실성을 더했다고도 볼 수 있다.그리고 작가 입장에서도 설정 번복하기 쉽...

완결이후 작가가 차기작을 예고했으며 팬들은 흔세만은 진짜 세계관을 설명하는 만화였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3. 시즌 2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젊은 학자 알레리. 자신의 영혼을 거두어갈 존재는 신이라 믿었으나, 정작 찾아온 건 사신이 아닌 평범한 노인과 여자(?)였다. 자신이 고민하고 상상하던 것과 많이 다른 사후세계를 만나게 된 알레리… 이 이야기는 죽음은 또 다른 시작임을 깨닫게 된 알레리의 내세 관광일지인 것이다. 레진코믹스의 명작 판타지 '흔세만', 그 두 번째 이야기![5]
엘름과 지니에가 사라진 신을 찾기 위해 5명의 동료를 모으는 이야기로 영혼들이 가는 영계가 주요 배경이다.

3.1.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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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정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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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종족

엘프와 인간 모두 빛, 어둠, 생명, 죽음 4명의 신들의 조각이 하나로 뭉쳐진 존재이며 따라서 그들의 영혼은 신들과 본질적으로 그다지 다르지 않다.

4.3. 지리

파일:attachment/흔해빠진 세계관 만화/흔세만5.png

흔세만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동서남북이 전부 일종의 마경으로 둘러싸여 완전히 폐쇄되어 있다. 여러 군주들이 이 경계선을 넘으려고 했지만 불가능했고 극소수만이 경계를 넘었으나 돌아오지 못했다.

4.4.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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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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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구멍

인간과 엘프의 기원을 설명한 편에서 누군가가 '그럼 동식물은 누가 만든 건가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는데 이후 작가가 동식물의 기원을 그리는 걸 까먹었다는 글을 올려서 구멍으로 남았다. 이에 독자들이 댓글로 설정구멍을 알아서 메워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예 팬픽으로 그럴듯한 설정까지 나왔다.

6. 여담

핵전쟁 코믹스 사이트에서 연재 하던 시절 EBS에서 방영해주었던 디스크월드 연작 중 하나인 호그파더 영화를 보고 거기에서 나온 죽음의 연설에 매료되었고 여기서 영향을 받아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죽음의 연설 중에 <"아니, 인간은 인간이기 위해 환상을 필요로 한단다. 추락하는 천사와 떠오르는 유인원이 만나는 바로 그 지점에 서기 위해.">[11]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여기서 추락하는 천사는 심연에 대한 영감을 얻고 떠오르는 유인원이 학습능력을 갖기 직전의 인간을 비유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THERE IS NO JUSTICE. THERE IS JUST US."(정의란 없습니다. 저희만이 있을 뿐입니다.)''라는 대사 역시 흔세만 작품 자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양 중세시대에 관심이 있어서 자기 취향에 맞는 세계관을 하나씩 만들다 보니 그리기 시작한거라고 한다. 또한 북유럽 신화를 꽤 좋아한다고 한다.

작가가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 작품에 나오는 대다수의 여성 인물들이 제정신이 아니라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 만화에서는 미친 년들이 최강이다라는 평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얀데레를 넘어서는 광(狂)데레 이 작품은 남을 위해 미친년, 남에 의해 미친년, 나를 위해 미친 년으로 요약된다고 한다이 작품 뿐만 아니라 작가가 그린 몇몇 단편에도 미친 년들이 많아서 미친 년 페티쉬라는 말이 나올 정도. 결국 최근 블로그에 Overly Attached Girlfriend가 마음에 든다며(…) 사진을 떡하니 올려놨다. 역시 작가는 미친년 취향이었어!
몇몇 설정들[12]을 보면 톨킨 세계관의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인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 새벽을 얽매는 뱀, 죽은 장미의 전장은 스핀오프라고 되어있지만, 스토리가 연결되며 흔세만 2기의 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작가인 폴빠는 엄연히 후속작으로 여기고 있다.


[1] 필명의 유래는 작가가 좋아하는 밴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이다. 작가는 대학 시절 밴드에서 활동한 적이 있고, 과거 '밴드만화'라는 제목의, 자기 주변을 모델로 한 작품을 연재한 바 있다고 한다.[2] 연재를 시작한지 단 3일만에 루리웹에서 우수만화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평균 1만 후반대에서 2만 초반대의 어마어마한 조회수와 한 편 당 100에서 200에 달하는 추천수만 보아도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3] 핵전쟁 코믹스에서는 본편 만화 뿐만 아니라 신들의 설정 및 아직 나오지 않은 자잘한 설정들도 공개하였다. 현재는 볼 수 없다..[4] 레진코믹스의 작품 소개 내용[5] 레진코믹스의 작품 소개 내용[6] 정확히는 현세에 있는 사람들 시점으로. 나머지 경계는 동쪽의 전설을 제외하면 설정이 신의 입으로 직접 밝혀진 상태이다.[7] 아버지는 벽을 파괴하려 했지만 벽은 아무리 두들겨도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첫째는 벽 아래에 땅굴을 파려 했으나 아무리 땅을 파도 벽은 계속 이어졌다. 둘째는 벽 옆에 같은 높이의 탑을 세우고 다리를 놓아 건너가려 했다. 이번에는 탑과 다리가 완공될 때까지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왕이 최초로 다리를 건너려 할 때, 방벽에 도착하기 직전 뭔가에 홀린 듯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신하들은 황급히 말리려 했으나 갑자기 탑이 무너졌고, 탑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까지 깊은 구멍이 남아 있다.[8] 페이코가 어느정도 세상이 어떻게 돼먹은건지 알 가능성은 아스타드 왕립 극장단에서의 말이 사실일 경우 충분히 있다. 페이코가 자신을 소개 할 때, 이 세상이 몇번이나 반복되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것에 휘말리지 않았다는건 적어도 신을 제외하고는 어떤 존재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 존재했다는 말이 되기 때문. 신 외에 것에서 해답을 찾으려면 결국 페이코가 가장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특히 흔세만 본편에서 '죽음'이 청마법을 거두어서 신과의 대화를 단절시킨 뒤에는 더더욱. 어둠의 말로는 페이코는 빛의 분신이라고 한다. 페이코가 영혼을 모으는 이유는 쾌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둠과 대적하기 위해서라고.[9] 사람들은 신이 필멸자들을 가두려 만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10] 엘름이 모시던 린하르트 왕의 나라.[11] 원문:humans need fantasy to be human. to be the place where the falling angel meets the rising ape.[12] 신이 만든 첫번째와 두번째 피조물이 엘프와 인간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