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野啓一郎
1. 개요
일본의 작가. 1975년 6월 22일 아이치 현 출생. 명문대학인 교토대 법학부 출신으로 대학 다니는 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소설 <일식>으로 이듬해인 1999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당시 평단에서는 그를 '미시마 유키오의 재림'이라고 평했을 정도.[1]
데뷔 초기에는 장중한 의고체를 선보였지만 [2], <장송> 이후 현대를 무대로 한 작품을 쓰게 되면서 평이하게 느껴지는 일상적인 문체를 쓰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 이후는 인터넷을 주제로 소설을 쓰고, 사람의 삶과 죽음을 다루는 작품을 쓰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써본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아름다운 작품으로 권위있는 문학상을 수상하고 대중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모은 천재 작가' 라는 캐릭터성이 있는 문학소녀 시리즈 본편의 주인공 이노우에 코노하의 모델이 히라노 게이치로라고 알려져 있다.
2014년 5월 카와데쇼보-신샤(河出書房新社)의 20, 30 대 직원 네 명이 ‘지금, 이 나라를 생각한다 - ‘혐(嫌)도 아니고 망(茫)도 아닌’을 부제로 ‘지금 읽어야 할 책’이라는 독서 기획을 세우고 저명인사 19명에게 지금 일본을 성찰하기 위해 좋은 책을 추천받았는데, 이때 히라노 게이치로는 한국의 김항 고려대 연구교수의 ‘제국 일본의 문턱’을 추천하는가 하면#[현재는 기사 삭제된듯]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행동에 대해 낸 문화예술인의 항의성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2015년과 2017년에 신작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김연수[3], 은희경 등 한국의 소설을 읽어보았으며 "도심 젊은이들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독자들이 그대로 읽어도 이질감이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2019년 한일 무역 분쟁 와중에 한국에 대해서라면 무조건 반감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언론들이 있다며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문을 읽지 않은 사람은 방송에서 말하게 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관동대학살 추모식에 “죄없이 숨진 조선인들을 위해 기도한다. 이 사건을 직시하지 않고는 일본 사회가 진실한 공생을 할 수 없다”는 서면 메시지를 보냈다.#
2. 작품일람
(한국어로 번역된것만 기재)2.1. 장편소설
2.2. 단편집
『센티멘털』
『당신이, 없었다, 당신』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투명한 미궁』
『당신이, 없었다, 당신』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투명한 미궁』
2.3. 산문집
『문명의 우울』
『책을 읽는 방법』
『소설 읽는 방법』
『나란 무엇인가』
『쇼팽을 즐기다』
『책을 읽는 방법』
『소설 읽는 방법』
『나란 무엇인가』
『쇼팽을 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