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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의 히로인 히메지마 아케노의 작중 행보를 모아둔 문서.2. 하이스쿨 D×D
2권에서 라이저 피닉스를 이기기 위해 강제 금수화를 한 대가로 잇세가 왼쪽 팔을 붉은 용〈웰시 드래곤〉 드래이그에게 바친 이후, 리아스와 함께 2~3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왼팔에 있는 드래곤의 마력을 빨아들여 외관상으론 평범한 팔처럼 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문제는 말 그대로 잇세의 왼쪽 손가락을 빠는 방식으로 매우 에로하게(…) 빨아내준다.[1]5권 초중반부에서 명문가의 젊은 후계자들의 비공식 레이팅 게임에서 리아스 그레모리가 시토리 소우나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된 후 아자젤에게 네 자신 안에 있는 피, 즉 또 다른 힘인 타천사의 빛의 힘을 받아들여라는 말을 듣게 된다.
처음에는 과거의 일에 대한 응어리 때문에 자신이 가진 타천사로서의 빛의 힘을 혐오, 부정하면서 인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괴롭고 힘들어도 그 빛의 힘을 자신의 번개에 실어 뇌광으로 만들지 않으면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없는데다, 자신의 모든 것을 긍정할 수는 없어도 이제부터 자기 자신의 힘을 이해하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중후반부에서 마침내 그레모리 권속 vs 시트리 권속의 레이팅 게임 대결이 시작되자 아케노는 다른 그레모리 권속 멤버들과 함께 쿠오우 학원 근처에 있는 쇼핑몰을 본뜬 배틀 필드에 이동하는데, 이번 게임의 규칙이 하필이면 배틀 필드가 되는 쇼핑몰을 전괴하지 말 것. 이라는 까다로운 규칙 때문에 화려한 싸움이라는 그레모리 권속의 강점을 거의 통째로 봉인당한다. 때문에 바깥에서만 사용 가능한 뇌운을 전개한 특대급 번개 공격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위력을 최소한으로 억누른 번개 마법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2]
게임이 시작되기 전 아케노는 잇세에게 용기를 받은 덕분에 타천사의 빛의 힘을 사용하기로 결심하여 지금까지 자신이 그렇게나 혐오했던 타천사의 빛의 힘을 잇세 앞에서 사용하여 과거의 일에 대한 응어리를 극복하려고 마음먹는다.
게임 후반부에 리아스 그레모리, 아시아 아르젠토와 함께 시트리 권속의 본진으로 향하는 중 쇼핑몰의 중앙광장에서 효도 잇세이와 토죠 코네코, 키바 유우토와 합류하면서 그곳에서 시트리의 〈승려:비숍〉인 하나카이 모모와 쿠사카 레야, 시토리 소우나, 신라 츠바키와 마주치게 되지만 잇세가 자신의 눈앞에서 사지 겐시로의 검은 용맥〈업소브션 라인〉의 능력으로 과다출혈로 리타이어 하자 잇세를 잃은 충격과 잇세에게 뇌광을 보이지 못한 것 때문에 이성을 잃고 대규모 뇌광 공격으로 시트리 권속의 〈승려:비숍〉 인 쿠사카 레야를 단방에 리타이어 시킨다.
6권에선 디오드라 아스타로트의 〈여왕:퀸〉과 〈승려:비숍〉 2명을 상대로 리아스와 함께 나서는데 잇세의 "그 사람들에게 완승하면 다음주 일요일에 데이트 해요~!"[3]라는 말에 파워업, 이에 질투한 리아스와 서로 치정싸움을 벌이면서 걸리적거리는 세 명을 한방에 리타이어 시켜버렸다(…).
7권 초반부 약속대로 잇세와 데이트를 나가는데 평소와는 정반대인 순수한 매력으로 잇세를 맘대로 휘두르다가 미행하고 있던 리아스 일행을 따돌리기 위해 도주, 어쩌다보니 러브 호텔 골목에 들어서면서 므훗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삼세력과 화합하기 위해 넘어온 오딘과 그의 호위를 아자젤로부터 부탁받은 바라키엘이 등장하면서 데이트가 종료되었다.
"아케노, 너와 할 얘기가 있다."
"태연하게 이름 부르지 마요."
"적룡제, 그 파렴치한 드래곤을 만나다니.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추잡한 짓을 당하는 건 아닌지."
"그를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요. 음란하긴 하지만 상냥하고 의지되는 남자라고요. 소문과 풍문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다니 역시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
젖룡제〈슴가 드래곤〉란 오명으로 잇세에게 나쁜 선입관[4]을 가지고 있던 바라키엘이 잇세이에 대해 말하자 아케노는 잇세이를 옹호하면서 차갑게 바라키엘을 몰아친다."태연하게 이름 부르지 마요."
"적룡제, 그 파렴치한 드래곤을 만나다니.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추잡한 짓을 당하는 건 아닌지."
"그를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요. 음란하긴 하지만 상냥하고 의지되는 남자라고요. 소문과 풍문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다니 역시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
이후 로키전 전날 밤 아버지와의 만남과 전투의 긴장 등으로 심란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잇세에게 안기려 했지만...
"어째서? 내 몸은 매력 없어…?"
"그, 그렇지 않아요. 최고입니다."
"그럼, 그대로 되잖아? 나는 그렇게 하고 싶어. 당신에게 안기고 모든 걸 지워버리고 싶어."
"그, 그렇다면 어째서 그렇게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거예요?"
초인적인 인내력"그, 그렇지 않아요. 최고입니다."
"그럼, 그대로 되잖아? 나는 그렇게 하고 싶어. 당신에게 안기고 모든 걸 지워버리고 싶어."
"그, 그렇다면 어째서 그렇게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거예요?"
로키전에서 펜리르의 자식 중 한 마리에게 물려 죽을 뻔한 것을 바라키엘이 대신 물리면서까지 구해주면서 심경의 변화가 나타났고, 효도 잇세이의 유어번역〈파이링걸〉으로 "쓸쓸했어, 언제나 아빠가 계셔 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빠에게 잘못이 전혀 없다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엄마가 죽은 충격과 슬픔에서 도저히 정신을 유지할 수가 없었어." 라는 속마음을 보이게 된다.
덕분에 아케노는 사실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을 고백하여 그 길었던 부녀의 갈등도 해소되게 된다.[6] 로키를 격파한 후 아케노는 잇세이에게 완전히 반해버리면서 메가데레로 변모하고, 바라키엘도 아케노를 잇세이에게 부탁한다.
9권에서 지금까지의 공적으로부터 효도 잇세이와 키바 유우토와 마찬가지로 중급 악마로의 승격이 결정되었다.
10권에서 사이라오그 바알과의 레이팅 게임이 펼쳐지는데, 적룡제 vs 멸망의 힘을 이어받지 못한 바알 대왕 가문의 차기 당주라는 빅매치인 탓에 어지간한 프로급 타이틀 매치 만큼이나 관심을 받는데다가, 명계의 높으신 분들의 이해관계[* 아자젤 曰 원래 바알 대 그레모리의 레이팅 게임은 마왕령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바알가에서 대왕령에서의 개최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공 아가레스의 현 당주가 나서서 중재하느라 고생했다고.]까지 겹쳐지면서 최종적으로 그레모리 권속 vs 바알 권속의 레이팅 게임이 아가레스령의 공중 도시 아그레아스에 있는 거대 돔 회장[7]에서 피닉스 전과 시트리 전과는 다른 단기결전, 즉 블리츠를 염두에 둔 시합 방식, 그것도 특수 규칙인 레이팅 게임의 메이저한 경기 방식 중 하나인 다이스 피겨가 있는 시합 방식으로 열리게 되자 아케노는 그 날이 될 때까지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바알 권속과의 대결을 대비하기 위해 수련에 열중한다.
사이라오그 바알과의 레이팅 게임 대결 전에 효도 잇세이가 리아스 그레모리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하고 다른 오컬트 연구부 여성 멤버들과는 달리 리아스를 이름이 아니라 부장님이라고 불러 리아스와 관계가 틀어지게 되자, 아케노는 잇세가 사실 레이나레 사건 때 생긴 그 트라우마 때문에 여자애들과 사이 좋아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그 후, 자신과 마찬가지로 레이나레 사건에 대하여 아주 잘 알고 있는 잇세가 오컬트 연구부에 가입할 당시에 있었던 여성 멤버인 아시아 아르젠토, 토죠 코네코와 함께 레이나레 사건 때문에 생긴 잇세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 것에 이어서 자신들이 잇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위로하여 잇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도왔고, 아케노도 아시아, 코네코와 함께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시작한 잇세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받는다.
중반부에서 그레모리 권속 vs 바알 권속과의 레이팅 게임이 시작된 후 제5시합에서 양쪽 〈왕:킹〉이 굴린 주사위의 눈의 총 합계가 9이 되자 리아스 권속들은 사이라오그의 남은 권속인 퀸·폰 인 상황에서 폰은 정황상[8] 나오지 않을 것이며 퀸인 쿠이샤 아바돈이 나올거라 예상했고 같은 퀸인 자신이 나가는 것이 제일 전략 상 적절하는 판단에 출전. 사이라오그의 〈여왕:퀸〉인 쿠이샤 아바돈과 대결하게 된다.
쿠이샤와 마력을 이용한 장거리 전투를 벌여 그녀와 대등한 승부를 벌이다가 쿠이샤가 아케노의 대질량 뇌광에 결국 아바돈 가문의 특징인 뭐든지 흡수하는 〈구멍:홀〉을 사용하자 대질량 뇌광+전력을 다한 뇌광 난무로 홀의 방어 범위를 넘어서는 광역기로 승부를 걸지만 사실 홀은 크기는 넓히는 것도 다수를 출현시키는 것도 자유자재여서 실패로 돌아갔고, 거기에 더해 사실 홀은 흡수한 상대의 공격을 분해해서 되받아 칠수 있다는게 드러나면서 그대로 자신의 뇌광에서 분해된 빛을 얻어맞고 리타이어.
아케노의 리타이어는 이전 권속들이 차레차레 리타이어하면서 분노가 쌓인 잇세를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되었다.
바알 권속과의 레이팅 게임 이후엔 강해지기 위해서 아자젤을 통하여 아버지인 바라키엘에게 상담을 받게 된다.
11권 초반에서 서젝스 루시퍼를 포함한 현 4대마왕 전원과 상층부의 결정을 바탕으로 잇세와 키바와 함께 중급악마 승격이 결정되면서 승급 시험에 2학년 2학기의 중간고사까지 겹치게 되는 바람에 아케노는 효도 잇세이와 키바 유우토와 함께 승격 시험용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중간교사용 교재들로 공부하면서 바쁘게 지낸다.
중반부 오피스를 노린 조조 일행의 습격에서 용식자〈드래곤 이터〉 사마엘에게 힘을 흡수당하는 오피스를 구하려고 조조에게 덤벼들었지만 황혼의 성창의 아종 금수 상태인 '극야의 천륜성황의 휘회창〈폴라 나이트 롱기누스 차크라발딘〉'으로 변한 조조의 '여보〈이티라타나〉'의 능력[9]에 의하여 리아스와 함께 모든 힘을 일정시간 봉인당하면서 초반에 리타이어. 이후 리아스 권속과 발리 팀 모두 조조의 칠보에 의해 리타이어 당하고 오피스는 결국 사마엘에게 전체 힘의 4분의 3을 빼앗겨 버리는 바람에[* 정확히는 이보다 덜 빼았겼다.
사마엘에게 힘을 흡수당하는 동안 자신의 힘 일부를 뱀으로 변형시켜 호텔 여기저기에 숨겨뒀으며 영웅 팀이 퇴장한 이후 다시 회수해서 조금이나마 힘을 되찾았다.]
오피스의 사수도 역시 실패.
그나마 조조가 발리와 잇세를 높이 평가하면서 자신들을 죽이지 않고 오피스의 힘과 함께 돌아가는 덕분에 생존.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약해진 오피스를 가지겠다며 하데스가 보낸 상당한 수의 그림 리퍼의 군세와 지크프리드가 습격해오자 의사공간을 유지하는 결계 장치를 파괴하고 탈출하고자 잇세, 아케노, 키바, 아자젤와 함께 전위로 출격한다.
처음엔 선전했지만 전투 중 키바에게 허를 찔린 지크프리드가 분노하며 그림 리퍼의 대군을 소환하자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리아스가 가슴 빔으로 잇세를 지원하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전세가 역전. 잇세가 리아스의 가슴 버프(…)를 받으면서 드래곤 블래스터의 무한 포격으로 그림리퍼의 대군을 전멸시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레오나르도를 납치한 샤르바 벨제부브가 난입.
레오나르도를 강제 금수 상태로 폭주시켜 초수귀〈재버워크〉 1마리와 호수귀〈밴더스내치〉 12마리를 창조해낸 후 그것들을 명계로 전의시켜 날뛰게 만들었고 초거대 키메라 마수들의 탄생과 전이를 버티지 못하고 게오르그가 만든 의사공간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결계 장치가 파괴된다.
이후, 쿠로카의 전이 마방진으로 탈출하려고 할때 잇세가 샤르바를 처리하고 또 오피스를 구출하기 위해 남게되고 결국 잇세를 남겨두고 동료들과 함께 쿠로카가 만든 전의 마방진으로 모인 후 그 의사공간에서 탈출한다.
이후, 드래곤 게이트로 잇세를 소환하려 했지만 돌아온 것은 잇세가 아닌 잇세의 것으로 보이는 〈병사:폰〉의 악마의 말〈이블피스〉 8개 뿐이었다.
잇세는 샤르바와의 대결에서 그가 기습으로 날린 용식자〈드래곤 이터〉 사마엘의 피가 묻은 화살에 맞는 바람에 사마엘의 저주로 그만 죽게 된 것이며 샤르바는 잇세가 죽기 전에 스스로 직접 해치웠다.
결국 망연자실한 채 바닥에 주저앉는 걸로 11권 종료.
12권에선 방에 틀어박힌 리아스보다 더 상태가 심각해서 객실 쇼파에 멘탈붕괴 상태로 멍하니 계속 앉아있기만 하다가 아빠인 바라키엘을 보고 바라키엘에게 위로를 받고 나서야 슬픔이 폭발해서 바라키엘의 품에 안겨 흐느껴 운다. 바라키엘도 당연히 잇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키바 유우토에게서 실제로 잇세 생존의 가능성[10]을 듣게 된다.
즉, 육체면 모를까 영혼은 남아있을 가능성]과 그레이피아 루키프구스에게서 이블 피스의 창조자인 아쥬카 벨제부브라면 무언가를 해석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쪽지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아쥬카를 찾아간다.
이 때, 마침 지크프리드가 구마왕파 소속의 상급악마들이 아쥬카를 스카웃하러 와있었고 아쥬카는 당연히 스카웃 제의를 거절하고 구마왕파 소속 악마들은 자신의 장기인 패군의 방정식으로 끔살시킨다.
그런 뒤에 아쥬카는 키바에게 지크프리드를 양보했고 지크프리드가 업마인〈카오스 브레이크〉이 되어서 키바를 털어버릴 때도 아직까지 멘붕상태여서 별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키바의 전의에 힘입어 잇세이의 이블피스가 자신들의 격려해주면서 재기에 성공.
아시아, 리아스, 코네코 등과 함께 키바를 서포트해서 지크프리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 후, 아쥬카가 잇세의 〈병사:폰〉의 악마의 말〈이블피스〉 8개의 최후 기록 정보가 죽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혼이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와 함께 차원의 틈새에서 살아 있다는 사실과 잇세의 말의 기능이 정지되어 있지 않아서 잇세를 되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완전히 슬픔에서 벗어난다.
중반부에서 시트리 권속 멤버들이 마왕령이 수도인 리리스의 도민들의 피난을 호위하는 도중 영웅파 간부인 게오르그와 헤라클레스와 잔에게 습격을 받아 그들과 전투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동료들과 함께 리리스로 향하였고 동료들과 함께 그 현장에 도착한다.
이후 잔다르크를 이리나, 제노비아와 함께 상대했다.
후반부에서 진정한 적룡신제〈아포칼립스 드래곤〉 그레이트 레드의 신체 일부로 육체를 새로 만든 잇세가 돌아오자 눈물을 흘리며 재회한다. "부탁이야, 나를 두고 가지 말아줘! 당신이 없는 세상 따위는 이젠 싫어…!"라고 하면서 아시아 아르젠토, 토죠 코네코와 함께 그를 껴안으면서 하는 대사는 거의 진히로인급. [11]
재앙의 단 영웅파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로는 효도 잇세이와 키바 유우토와 함께 중급악마로 승격하게 하게 되었고 극후반부에 아케노는 다른 오컬트 연구부 여성 멤버들 전원과 함께 잇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후에는 리아스와 함께 졸업하면서 부부장 자리는 키바에게 넘겨준다. 24권에서는 발리 루시퍼 팀과 일전에서는 린트 세르젠과 같이 저팔계와 사오정, 르페이 팬드래건과 대치하게 된다.
2.1. 과거
3권 후반부 타천사 간부 중 한명인 코카비엘과 싸우던 도중 코카비엘에게 "바라키엘의 힘을 이어받은 자"라고 불리자 "나를 그 자와 똑같이 취급하지 마!" 라며 원래 성격답지 않게 격하게 분노했는데 이후 4권에서 그레이피아를 통해 과거 이야기가 언급된다.아케노는 신의 아이를 지켜보는자〈그리고리〉의 간부인 바라키엘과 신도의 명문 출신인 '히메지마 슈리' 사이에서 태어난 타천사와 인간의 혼혈로, 적대 세력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쓰러진 바라키엘을 슈리가 우연히 발견해 간병해준 인연으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아케노가 주로 다루는 번개의 힘은 바라키엘에게 물려받은 것.
거기에 타천사의 검은 날개 또한 물려받는다.
왼쪽부터 어머니인 히메지마 슈리, 아버지인 뇌광의 바라키엘, 어린 시절의 아케노.
바라키엘은 아내인 슈리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딸인 아케노를 두고 가지 못한 나머지 그 신사에서 가까운 곳에 살게 된다.
거기서 타천사 간부로서 움직이면서도 아무 문제없이 충실하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고, 아케노 자신도 아버지인 바라키엘과 그의 검은 날개를 자신의 머리색과 마찬가지로 "검지만 예쁘다"라고 하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케노가 어렸을 때 타천사라는 이유로 바라키엘을 좋게 생각하지 않던 슈리의 친족들이 바라키엘에게 자신의 딸이 세뇌당했다고 착각하여 고명한 술사들을 부추겨 바라키엘을 습격하게 했지만 도리어 바라키엘에게 단번에 격퇴되자 이것에 원한을 가진 일부 속좁은 악질 술사들이 보복한다고 타천사를 적대시하는 세력에게 바라키엘이 사는 장소를 밀고한다.
때 마침 바라키엘은 타천사 총독인 아자젤의 소집명령에 자리를 비우자, 그 때를 틈타 타천사 적대 세력들(히메지마 가문이 보낸 술사들)이 아케노의 집을 습격. 바라키엘이 위험을 감지하고 서둘러서 달려왔을 때 아케노는 어머니인 슈리가 필사적으로 감싼 덕분에 살아남았지만, 결국 슈리가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아자젤: 전부 내 탓이다…
아케노는 그 때 타천사 적대세력에게 아버지 바라키엘을 포함한 그레고리의 간부들이 얼마나 다른 세력에게 원한을 사고 있는 지를 듣게 되고, 어머니인 슈리가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여 현실을 깨닫게 된다.이 때 이후로 아케노는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바라키엘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그를 원망하게 되었고, 사실상 부녀 간의 연이 끊어졌다.
이후, 아케노는 "아버지와 자신이 타천사였기 때문에 어머니는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면서 타천사의 혼혈인 자신과 아버지 바라키엘을 포함한 모든 타천사들을 좋게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나중에 상황을 자세히 알게 된 아케노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그 때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빠가 조금만 더 빨리 오셨더라면 엄마가 목숨만은 구할 수 있었을 거라는 원망 때문에 잇세가 이 문제를 해소해 줄 때까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아케노의 엄마 슈리를 죽인 타천사 적대세력들은 분노한 바라키엘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한놈도 남기지 않고 모두 처참하게 죽여버렸다고 한다.
당연한 인과응보.
그리고, 이 사건으로 아자젤은 평생 동안 그 때 바라키엘을 부른 것을 후회하게 된다.
결국은 편견으로만 가득한 악질 인간들 때문에 가정이 완전히 억울하게 박살났다.
하지만, 고난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슈리가 살해당하고 난 후 히메지마 가문의 사람들이 아케노를 가문의 수치로 여겨 죽여버리기 위해 쫒아오게 되면서 10살의 나이로 1년 반 가량을 떠돌아다녔는데 집에서 가져온 적은 양의 여비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번개를 다루는 힘, 어머니에게 배운 제령방법, 여행 중 만나 사역할 수 있게 된 어린 오니를 이용해 간간히 제령을 하며 생활한다.
도중에 좋은 의도로 그녀를 돌봐주려고 했던 사람도 있었고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도 있었으며 장사 문제나 타천사 혈통 때문에 그녀를 노리는 경우도 있어 꽤나 고생하고 다녔다.
그나마 당시 쫒아오던 히메지마 가문의 사람들은 상황을 눈치챈 아자젤 쪽에서 은밀히 막아주어 번번히 아케노를 죽이는 것에 실패한다.
이렇게 방황하던 중 들린 어떤 마을에서 악마와 계약해 유령과 대화할 수 있게 된 사람을 구해주고, 이것이 일반적으로는 계약한 악마에게 살해당할 행동이었기 때문에 버려진 절에 숨어있다가 리아스 그레모리를 만나게 된다.
계약한 악마가 그레모리 가문의 악마였기 때문이었다.
리아스는 숨어있는 아케노를 향해 수행자들이 너를 노리고 있다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면 나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하지만 악마가 말하는 것을 믿을 수 없었던 아케노는 다음날 아침 해가 뜰 무렵 도망가려다 결국 히메지마 가의 수행승들에게 붙잡혀 되어 살해당할 뻔한다.
그 때 리아스와 그레모리 경의 권속 〈승려:비숍〉이자 그 마을을 담당하던 악마인 하인리히 코르넬리우스 아그리파가 나타나 히메지마 가와 교섭해 아케노의 신원을 그레모리 가가 떠맡고 그 외 몇 가지 조건으로 거는 대가로 히메지마 가가 더 이상 추격을 포기하면서 살아남게 된다.
"부탁이 있습니다. 히메지마라는 이름을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그 이름은 흔한 것이다. 못 할 것도 없지. 그 대신 더 이상 우리 눈에 띄지 마라."
이후, 명계의 그레모리 가에서 같이 살면서[12] 리아스와 친해지게 되었고 결국 그녀의 권속 〈여왕:퀸〉으로 전생하게 된다."그 이름은 흔한 것이다. 못 할 것도 없지. 그 대신 더 이상 우리 눈에 띄지 마라."
이것은 친구인 리아스의 부탁을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 타천사의 검은 날개가 싫어서 한 행동이었지만 타천사의 날개는 악마로 환생했음에도 사라지지 않아서 타천사와 악마의 날개 양쪽을 다 가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스스로를 "악마의 날개와 타천사의 날개 양쪽을 다 가진 더러운 생물", "타천사의 더럽혀진 피를 품은 최악의 여자"라며 자조·비하하게 된다.
그래도 악마로 전생하면서 많이 밝아졌고 잇세와 만나면서 타천사에 대한 증오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다고 한다.
잇세가 타천사에게 감정을 배신당하면서 살해당하고 아시아 역시 신기를 적출당해 한 번 죽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타천사를 증오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아 그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서 타천사의 피를 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를 매우 꺼렸을 정도.
결국 4권에서 대천사 미카엘이 3대 세력의 평화의 상징으로 효도 잇세이에게 용퇴치〈드래곤 슬레이어〉의 성검인 아스칼론을 주고 떠난 후 잇세에게 바라키엘의 딸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 사실을 전부 털어냈다.
"저는 타천사 바라키엘의 피를 이어받았어요. 잇세. 당신은 타천사를 싫어하고 있죠?"
"네. 저는 타천사를 싫어해요… 하지만 아케노 선배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아케노 선배는 저한테 상냥한 선배니까요."
"저는 당신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 식으로 접근한 걸지도 몰라요. 아니 분명히 저는 최악의 여자예요."
"관계없어요. 저는 한번도 아케노 씨를 싫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지금도 변함없이 좋아하니까 문제없지 않을까요?"
"유혹 당해버렸네요. 그런 소리 들으면...정말로 정말로 진심이 되어버리잖아..."'
하지만, 잇세가 자신이 타천사와의 혼혈이라는 사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 사실을 알기 전과 전혀 변함없이 자신을 계속 좋아하자 결국 그에게 완전히 반해 메가데레 상태가 된다."네. 저는 타천사를 싫어해요… 하지만 아케노 선배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아케노 선배는 저한테 상냥한 선배니까요."
"저는 당신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 식으로 접근한 걸지도 몰라요. 아니 분명히 저는 최악의 여자예요."
"관계없어요. 저는 한번도 아케노 씨를 싫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지금도 변함없이 좋아하니까 문제없지 않을까요?"
"유혹 당해버렸네요. 그런 소리 들으면...정말로 정말로 진심이 되어버리잖아..."'
그 이후로 틈만 나면 잇세에게 이전보다 더욱 더 자극적이고 대담한 대쉬와 애정표현을 한다.
현재 정히로인인 리아스 그레모리와 아시아 아르젠토의 자리를 맹렬히 위협하는 제1순위.
[1] 애니 2기에서 영상화되었는데 구도가 손가락이 아니라 검열삭제를 빠는(…) 구도다.[2] 비슷하게 대질량에 효과범위가 넓은 공격을 할 수 없게 되어 약체화된 멤버로는 효도 잇세이, 제노비아가 있다.[3] 토죠 코네코의 "이렇게 말하면 아케노 선배는 기운이 날 에요"라는 조언에 따른 것.[4] 여자의 젖을 양식으로 살아가는 파렴치한 드래곤(…).[5] 사실 이 때는 잇세의 레이나레 관련 트라우마가 회복되기 전이다. 또한 진심으로 잇세이를 원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불안한 심리를 지우려는 도피에 가까운 행동이기에 예전에 리아스와도 비슷한 소동이 있었던 잇세이가 아케노의 의중을 짐작했을 걸로 보인다. 이 무렵 아케노는 잇세이에게 호감은 있지만 이성보다는 보기보다 믿음이 가고 관심이 점점 생겨가는 후배로 보던 상태.[6] 하지만 아케노가 진성 새디스트, 바라키엘이 마조히스트에 상당한 딸바보이기 때문에 로키전 이후 불화가 해소된 이후에도 자주 아케노가 바라키엘을 농락하는 장면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단편집인 15권의 그리고리 편에서는 그리고리 간부인 페네무에의 부탁을 받은 아케노가 신기 소유자들을 사정없이 교육해준다. 놀라서 들어간 아버지 바라키엘도, 3자면담이랍시고 능청스럽게 들어간 아자젤도 여기 휘말려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 레이팅 게임을 포함한 각종 경기와 예술가의 공연을 여는 곳이라고 한다.[8] 이제까지 쓸 수 있는 상황이 몇 번 있는데도 안 내보낸다는 걸 볼때 폰을 아낀다기 보다는 되도록 아예 사용하고 싶지 않는게 아니냐는 추측.[9] 여성의 능력을 일정시간 봉인한다.[10] 전송되어 온 이블 피스에선 사마엘의 저주가 검출되지 않았다.[11] 그 외에도 제노비아도 이 때 태연한 척하며 울고 있었고 이리나는 난 솔직하게 울겠다며 잇세를 안고 진심으로 엄청나게 울었다.[12] 여담으로 이렇게 된 후로는 아케노가 뭔가를 해도 히메지마 가에서는 그레모리의 아이가 뭔가를 했다. 정도로만 언급하고 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