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교단 힐송교회 Hillsong Church | |
<colbgcolor=#2C67AE><colcolor=#fff> 설립년도 | 1983년 ([age(1983-01-01)]주년) |
소속국가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소속교단 | 독립교단 (오순절파) |
초대목사 | 브라이언 & 바비 휴스턴 (1983~2022) |
담임목사 | 필 & 루신다 둘리 (2023~現) |
표어 | A healthy church changing lives through Christ |
교인 수 | 약 150,000명 (호주 43,000명) |
위치 | Solent Cct, Norwest NSW 2153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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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반적으로 힐송(Hillsong) 으로 알려진 힐송 교회는 오순절 계통의 호주 대형교회이다. 원래 교회는 1983년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과 그의 아내 바비 휴스턴(Bobbie Houston) 에 의해 호주 시드니의 버큼힐스(Baulkham Hills)에 힐스 기독교 라이프 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힐송은 미국에 본부를 둔 오순절 계통의 교단인 호주 기독교 교회(Australian Christian Churches)의 회원이었다. 지교회가 많아짐에 따라 2018년에 ACC와 분리되어 새로운 교단을 형성했지만 여전히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힐송교회는 힐송 워쉽 (Hillsong Worship) , 힐송 유나이티드 (Hillsong United) 같은 워쉽 음악 그룹과 함께 현대 예배음악의 선구자로 유명하며 많은 음악적 명성과 내 구주 예수님(Shout to the Lord), 호산나(Hosanna), 그 이름 아름답도다(What a beautiful Name), Oceans 같은 수 많은 히트곡을 내었다.2. 역사
1977년 브라이언 휴스턴의 아버지 프랭크 휴스턴이 시드니 도심의 워털루(Waterloo) 지역에서 시드니 크리스찬 라이프 센터(시드니 CLC)를 설립했다. 이후 1983년 아들인 브라이언 휴스턴과 바비 휴스턴 부부가 호주 시드니 버큼 힐스(Baulkham Hills)지역의 학교강단을 빌려 예배를 시작하여 힐스 크리스찬 라이프 센터(힐스 CLC)를 설립했다.1991년 힐송 뮤직이 창립되었으며 초기 워십리더로는 한국에 잘 알려진 곡인 '주께 가오니 (Power of Your Love)'를 지은 제프 블록 (Jeff Bullock)이 있다. 힐송(Hillsong)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기독교음악을 단순히 '교회음악'이라고 칭하는게 싫어서 였다고 한다.
1995년 10월 제프 블록이 사임하고 달린 첵 (Darlene Zschech)이 워십리더를 맡게 되었는데, 내 구주 예수님 (Shout to the Lord)의 전 세계적인 메가히트를 비롯해 그녀의 사역 기간동안 힐송의 워십송들은 국제적인 호평을 받게 된다.
1999년 5월 힐스 CLC와 시드니 CLC는 서로 합병을 하게되었고 합병 교회는 2001년도에 그들의 워십앨범 이름을 그대로 따와서 힐송 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2022년 3월, 글로벌 담임 목사였던 브라이언 휴스턴은 교회 내부 조사에서 자신이 2010년대에 두 차례에 걸쳐 여성과 부적절한 행동을 함으로 교회의 목회자 윤리 강령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진 후 담임 목사직에서 물러났다.
뒤를 이어 필 둘리(Phil Dooley)와 루신다 둘리(Lucinda Dooley) 부부가 현재 글로벌 담임목사 직을 맡고 있다.
3. 힐송 교회
오순절파 개신교회이다. 한국에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와 같은 하나님의 성회 교단이였으나 2018년도에 새로 교단을 설립하고 분리되었다.호주 시드니 근교 노르웨스트역 앞에 위치한 Hills Campus를 사실상 본부로 두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호주 전역에 지부(캠퍼스)를 설립하였다. 1990년대 영국 런던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지부가 설립되었고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과 포르투 캠퍼스가 추가 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이스라엘 지부도 설립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 주요 캠퍼스로는 영국 런던과 버밍엄,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위스 취리히, 독일 뒤셀도르프, 덴마크 코펜하겐, 스웨덴 스톡홀름, 우크라이나 키이우, 러시아 모스크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미국 뉴욕, 피닉스와 로스앤젤레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이 있다.
각 지부별로 Lead Pastor(담임목사)[1]가 있으며 브라이언과 바비 휴스턴 목사는 Global Senior Pastor(글로벌 담임목사)[2] 이다.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예배시간 별로 봉헌기도, 봉사팀 총괄 등을 담당하는 Service Pastor(부목사)를 두는 교회들도 있다.
예배 형식은 본부와 지부들이 거의 동일하나 목사의 목회 스타일이나 교회내 분위기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예배 중 찬양으로 거의 대부분 Hillsong Worship, Hillsong United, Hillsong Young & Free의 찬양곡들을 부르긴 하나, 주중 기도회 같은 행사 중엔 경우에 따라서 다른 CCM밴드의 찬양곡을 부를때도 있다. 곡은 일단 CCM장르이긴 하지만 음악적으로 봤을 때 하드록, 브릿팝 계열에 가까운 음악들이다. 이 때문에 전형적인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이 힐송에 가면 적지않은 문화적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지부교회들이 개척 초기에 나이트클럽이나 극장 등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걸로 유명하다. 이는 찬양 중심인 힐송의 예배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음향장비가 구비된 장소를 대여하는 것 덕분에 교회 운영비용이 상당히 절감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부의 장소들에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노력에 비해 새신자 증가율이 엄청나다.
대한민국에선 CGNTV가 Hills Campus의 예배 실황,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의 설교, Hillsong Conference를 녹화 중계한다.
4. 힐송 뮤직
힐송은 현대적인 워십음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대중 음악 학자인 톰 와그너는 힐송의 음악을 "정교한 마케팅 기술과 대중 음악의 융합"으로 묘사했다. 힐송의 음악 그룹인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와 힐송 워십(Hillsong Worship)은 힐송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힐송 찬양의 인기로 인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신도수는 45명에서 거의 20,000명으로 성장했으며 현대 예배 음악 분야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쳤다. 이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략적 마케팅과 힐송이 글로벌 음악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평가된다.힐송 교회는 40개가 넘는 앨범을 제작했고, 이 앨범들은 1,100만 장 이상 팔렸다. 앨범은 힐송 워십 (Hillsong Worship), 힐송 유나이티드 (Hillsong United), 힐송 키즈 (Hillsong Kids) 등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타겟층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힐송의 앨범은 Hillsong Music Australia에서 제작된다. 힐송의 회중 음악은 은사주의 기독교 운동에 힐송교회가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원천이었다.
음악은 교회 예배의 중심이니 만큼 힐송의 예배 지도자들은 일반적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 정도로 국제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초기 워십 리더로는 제프 블록(Geoff Bullock)과 달린 첵(Darlene Zschech)이 있다. 달린 첵의 사역 기간동안 힐송 워십은 그녀를 통해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다. 달린 첵의 "Shout to the Lord (내 구주 예수님)"는 1990년대 중반 힐송의 초기 메가 히트곡으로 등장했다. 2008년에는 루벤 모건(Reuben Morgan)이 힐송의 세 번째 워십 목사가 되었다.
힐송의 예배 음악은 오순절 교회뿐만 아니라 복음주의 교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힐송의 "예배 표현"은 손 들기, 발성, 춤 등을 복음주의 예배에 통합했다. 힐송 뮤직은 1992년부터 40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 중 많은 앨범이 호주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힐송 교회의 많은 앨범들이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했다. 예를 들어 2004년 라이브 찬양 및 예배 앨범 "For All You've Done"은 호주 주류 앨범 차트(ARIA)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속그룹
- 힐송 워십 (Hillsong Worship)
-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
- 힐송 영앤프리 (Hillsong Young & Free)
- 힐송 키즈 (Hillsong Kids)
4.1. 힐송 워십
힐송 워십 (Hillsong Worship - 구 Hillsong Live)은 힐송 뮤직내의 메인 그룹이다. 그들은 1983년 힐송교회 에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 이들의 노래 중 15곡은 미국 빌보드 잡지 차트 에 올랐으며 , " What a Beautiful Name "(2016)은 미국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하며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밴드의 유명한 워십 리더로는 달린 첵 (Darlene Zschech) , 마티 샘슨 (Marty Sampson), 브룩 프레이저 (Brooke Fraser), 루벤 모건 (Reuben Morgan) 및 조엘 휴스턴 (Joel Houston) 등이 있다.4.2. 역대 힐송 워십리더
4.2.1. 제프 블록
제프 블록(Jeff Bullock)은 힐송 초기의 워십 목사이다. 그는 힐송 초기의 대부분의 워십 송들을 지었다. 그 중에 한국에 잘 알려진 유명한 곡으로는 주께 가오니(Power of Your Love),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Just Let Me Say) 등이 있다. 1995년에 부부간 불화등 일신상의 문제로 물러나게 되었다.4.2.2. 달린 첵
달린 첵(Darlene Zschech)은 제프 블록의 사임 이후로 두 번째로 힐송의 워십 목사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힐송에서 가장 잘 알려진 워십 리더이다. 1993년도에 그녀가 지은 내 구주 예수님(Shout to the Lord)은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2007년도까지 힐송의 워십 목사로 힐송 워십팀을 이끌면서 달린 첵은 힐송 워십이 현대적인 찬양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크게 공헌을 했다.4.2.3. 루벤 모건
5. 논란
5.1. 동성애, 낙태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
기본적으로 힐송 교회는 오순절교회의 한 분파이고, 힐송 교회 창시자와 모체 교회의 창시자인 그 아버지 모두 동성애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견지해왔다. 하지만 힐송 교회가 영미권에서 젊은 층과 연예계 및 재계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선교를 하면서 칼 렌츠 전 힐송 교회 목사는 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동성애와 낙태를 정죄할 수 없다는 표현이나 모두를 포용한다는 표현을 남발해왔다. 문제는 기성 개신교 교단이 이에 대해 비판하면 창시자인 브라이언 휴스턴은 동성애자가 우리 교회에 나올 수 있을지는 몰라도 리더나 중요 자리를 맡을 수는 없다는 식으로 언론에는 대답을 회피하고, 반대로 힐송 교회가 타게팅하는 리버럴한 젊은 층들에게는 우리 교회는 모두를 포용한다는 식으로 성명을 내 상황에 따라 입장을 끊임없이 바꾼다는 것에 있었다.힐송 교회는 적어도 2011년까지 성소수자 신도들에게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를 강요한 교회였다.# 힐송 교회 창시자 브라이언 휴스턴의 아버지이자 모체 교회의 목사였던 프랭크 휴스턴과 브라이언 휴스턴 부부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환 치료를 주장했고 실제 신도들에게도 강요했다. 미국심리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는 전환 치료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상담자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1974년에 발표했다.# 즉, 신앙심과 교리를 이유로 전문의들이 문제가 많다고 발표한 전환 치료를 젊은 신도들에게 강요하고 전환 치료를 강요하는 단체와 연계되어 있던 교회였다. 무엇보다 전환 치료를 강요받은 청소년들은 어른이 돼서 더 많은 정신 장애를 가지게 되며, 자살 시도도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뉴욕 힐송 교회의 인기 목사였던[3] 칼 렌츠는 동성애자나 낙태는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하실 일이고 자기 교회는 모두를 포용한다는 식으로 주장해왔다.## 이는 칼 렌츠 전 뉴욕 힐송 교회 목사 뿐만 아니라 교회 공식 입장에도 게재된 바 있는 사항이다# 즉 오순절의 한 일파로써 동성애나 낙태 문제에 강경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입장을 내 왔다. 심지어 힐송 교회 내에 동성부부 찬양 리더도 있었다.#
이 동성부부 찬양 리더가 언론을 타고 기성 개신교 교단의 공격을 받을 때에는 또 창시자인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에 절대 변화가 없다며 동성애자와 동성결혼에 대한 힐송교회의 입장은 성경과 일치돼 있으며 달라진 적이 없다고 성명을 낸다.## 상황에 따라 리버럴한 젊은 층과 기성 개신교 교단의 입맛을 모두 맞추기 위해 교리와 입장을 끊임없이 바꾸거나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왔던 것이다. 참고로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동성애자에 대한 전환 치료 주장을 취소한 적이 없다.
5.2. 목사들의 성비위
힐송 교회 창립자 브라이언 휴스턴의 아버지인 프랭크 휴스턴 목사가 목사 재임 시절 수 많은 아동들을 성추행해왔고 이를 창립자이자 아들인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묵인 및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수사중에 있다. 아버지 프랭크 휴스턴의 아동 성추문이 있었다는 사실은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도 법정에서 인정한 부분이다. 물론 조직적 은폐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있는 입장이다.#2023년 시드니 법원에서 브라이언 휴스턴의 무죄가 선고되었다. 선대 목사였던 프랭크 휴스턴의 아동 성추행/성폭행은 실재하고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와 다른 힐송 임원들이 사전에 알고 있었음은 인정되었지만, 프랭크 휴스턴의 희생자 중 한명이 경찰에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이 법원에서 인정되어 브라이언 휴스턴이 아버지 목사의 범죄 사실을 경찰에 알릴 의무가 없었다고 판결이 났다.#
또 다른 문제는 창립자인 브라이언 휴스턴 본인도 성추문에 휘말려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아내가 아닌 다른 여신도가 묵고 있던 호텔 방에 단독으로 출입한 기록이 있고 다른 여성직원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문자를 보냈고 이 사항들이 이사회에서 확인되자 스스로 글로벌 총 담임목사 지위를 사임했다.# 아버지의 아동 성폭행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본인도 성추문에 휘말려 있는 것이다.
또한 앞에 설명한 진보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던 뉴욕 힐송 교회 전 담임 목사이자 저스틴 비버 등 미국 셀럽들과 친분을 과시하던 스타 목사였던 칼 렌츠의 경우에는 코로나 시기에 공원에서 만난 한 무슬림 여성과 의도적으로 친해져서 불륜 관계를 가진 사실이 들통나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목사 직위를 내려놔야 했다. 문제는 설교때와의 모습과는 달리 이 외에도 이전부터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