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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59:40

010-4444-4444

1. 개요2. 설명3. 현재
3.1. 현황
3.1.1. 010-4444-44443.1.2. 1644-0077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전화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 호러 스토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시려면, 1번을 눌러주세요.
휴대폰 전화번호이자 도시전설.

2. 설명

2009년 4월까지만 해도 이 번호로 전화하면 보이스웨어 준우의 음성으로 녹음되어 있는 귀신 이야기가 랜덤으로 나왔다.
이 번호가 옛날에 만들어져서인지 이야기들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다.

베란다에서 99 숫자를 계속 말하는 비둘기야 먹자~ 소녀라든지[1][2] 화장실에서 갑자기 해피 버스데이 투우우우우우우우우 유"라고 하는 귀신이라든지 홍콩의 한 학교에서 피아노를 치다 배가 고파 손가락을 뜯어먹은 소녀라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가끔 이야기 중에서 처음에 무서운 분위기를 내다가, 끝에서 재밌는 반전이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3]

보이스웨어로 녹음된 것인지라 그다지 무섭지는 않으나 도중에 나오는 효과음이나 비명소리는 조금 뜨끔할 수도 있다. 혼자 어두운 곳에서 들으면 은근히 무서워진다.

통화료에 대해서 관련 뉴스에 따르면 이 번호는 KT가 배정받은 번호[4]이고 060 같은 특수한 번호가 아니었기 때문에 통화료는 일반적인 통화와 동일했다고 한다. '통화료가 1분에 1000원이다' 따위의 낭설이 돌았던 것은 2011년경에는 해당 번호에서 직접 1분에 1000원씩 과금된다는 드립을 쳤기 때문.

비슷한 예로 과거 '공포특급'이라는 서비스가 2000년경에 케이블에서 광고를 많이 했던 적이 있다. 공포특급은 추가 요금이 붙는데, 이건 통화료 외엔 아무것도 들지 않는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인군자인 것은 확실하다.

사실 이런 저주 문자로 인해 사건 사고가 난 일은 한 건도 없는지라 이 서비스와 관계 없는 사람들이 우연히 장난친 듯하다. 운영자는 황정일이지만 아직 자세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민원은 물론 어떠한 문의도 불가능하다.

3. 현재

2009년에 망한 줄 알았던 게 2010년부터 1644-0077로 번호를 바꿔서 유지 중이다. 번호를 바꾸고 자주 이 번호에 전화하던 사람들에게 이 번호로 바꾸었다고 문자를 넣어 줬는데, 이걸 못 봤거나 스팸인 줄 알고 지워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게 화근. 이 운영자가 재미가 들렸는지 귀신 이야기(1644-6660)[결번], 웃긴 이야기(1644-0337)[결번], 신비한 이야기(1644-5550)[7], 이상한 이야기(1644-8989)[8], 로라와 대화하기/퀴즈풀이(1644-9909)[9], 연예계 소식(1644-0065)[10], 귀신 점(1644-0073)[11], 심리 테스트(1644-3330)[결번], 오늘의 띠별운세 꼬마도사(1644-3303)[13], 학교 괴담(1644-0335)[결번] 등도 개설했지만 2019년 5월 기준 1644-0077을 제외한 모든 번호가 없어졌다.

이 운영자의 정체는 피플링크라는 ARS 전문업체다. 010-4444-4444는 일종의 베타테스트인 듯하다.

010-4444-4444를 쓰던 시절에 전화하면 귀신 이야기가 그냥 나왔지만 이번에는 귀신 이야기라고 대놓고 소개하기 때문에 이전 번호처럼 도시전설로 판정 짓는 경우는 없다. 여러 번 전화하면 홍보 문자가 날아온다.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는 문자인데, 스케일이 점점 광대해지는 것을 보면 운영자가 대인군자라는 추측도 가능한 듯.

당연한 거지만 통화료 외에 추가 비용은 들지 않으며[15] 악랄하게 집전화[16]로 걸면 폰으로 전화하라는 협박과 함께 끊어버린다.[17] 물론 이것도 보이스웨어. 전체 대사는 아래와 같다.

1번을 누른 후 대사
"번호는 잘 기억하는군? 하지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거 같은데? 이 번호는 휴대폰으로만 들을 수 있어. 지금 당장 휴대폰으로 전화 줘. 지금 당장."
"잠깐. 이런 된장. 집전화로 걸면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봐요. 무서운 이야기는 핸드폰으로만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끼끼까까족도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루룻루루룻."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러 온 모양인데. 번호 기억은 아주 잘 했구나? 근데 이걸 어쩌나 무서운 이야기는 원래 휴대폰용이야. 뭐라고? 휴대폰이 없다고? 그건 니! 사! 정! 이! 야!!!! "
단, 상술했듯 바뀐 번호로 걸어야 한다. 예전처럼 010-4444-4444로 전화하면 대리운전이 받을 테니... 대리운전은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지만 010-4444-4444는 좀

3.1. 현황

3.1.1. 010-4444-4444

2014년 11월 20일: 사람이 받는다.

2015년 11월 10일: 대리운전 상담원으로 연결이 된다.

2016년 2월 1일: 대리운전 상담원으로 연결이 된다.

2018년 11월 22일: 올포유 대리운전으로 걸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2년 1월 3일, 4월 22일: 전화했을 때 이렇게 나온다.
남자: 싸다싸 대리운전입니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싸다싸 대리운전. 모든 대리가 보험가입 되어 있으며, 싸고 안전한 운행을 약속드립니다. 상담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4444에, 4444 대리운전. 숫자 4만 여덟 번. 상담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0번을 누른 후 나오는 대사
여자: 4444, 4444. 올포유 대리운전. 고객님 계신 곳으로 가장 빠르게, 고객님이 가실 곳으로 가장 안전하게 모십니다. 올포유 대리운전은 고객님과 늘 함께합니다.

2022년 5월 5일: 평범한 통화연결음 소리로 바뀌었다. 기다리면 상담원이 받는다.

2022년 12월 27일: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2024년 8월 10일: 현재 전화시 일반인이 받는게 확인되었다.

2024년 8월 13일: 대리운전 ars로 연결되지만 0번을 눌러 상담원 연결을 하려 해도 상담원이 받지 않는다.

2024년 9월 3일: 상담원에 즉시 연결된다.

3.1.2. 1644-0077

2015년 9월 6일: 귀신 이야기라는 언급 없이 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2018년 9월 9일: 이 번호로 걸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9년 3월 9일: 없는 전화라고 나온다.

2019년 5월 17일: 웃긴 이야기, 신비한 이야기 등이 모두 사라졌다.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회사가 합병됐는지 사이트의 디자인이 다르고 번호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다.

2019년 12월 11일 ~ 2020년 1월 18일: 정상 작동한다. 들으려면 1번을 눌러야 한다.

2020년 2월 18일 ~ 2020년 4월 25일: 전화하면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전화가 끊긴다.

2020년 4월 28일: 정상 작동한다.

2021년 2월 8일: 전화하면 이렇게 나왔다.
여자: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세요? 전화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 서비스, 호러 스토리입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지금 바로 들으시려면, 1번을 눌러주세요.
1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누를 경우
(용수철 효과음) (부딛히는 효과음) (녜엑 효과음)
남자아이: 지금 누르신 번호가, 과연 맞는 번호일까요? 하핫! 번호를 다시 한 번 잘 확인해 주시고, 눌러 주세요.
(빰↗밤↘밤 효과음)

2022년 1월 4일: 멘트가 바뀌었다.
남자: 전화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 호러 스토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시려면, 1번을 눌러주세요.
1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누를 경우
여자: 잘못 누르셨습니다. 다시 한 번, 정확히 눌러주세요.
5초 동안 누르지 않고 기다릴 경우
여자: 입력 시간이 초과하였습니다.
다른 번호를 누르거나 5초 동안 누르지 않는 것을 6번 반복하면 저절로 끊어진다.

2022년 2월 20일: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

2022년 2월 26일: 정상 작동한다.

2022년 6월 19일~: 정상 작동한다. 이 때쯤부터 가끔씩 처음에 무서운 멘트를 말하고 시작하기도 한다. 아래는 처음에 나오는 이상한 말들이다.
남자: 지금 거신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이니…
괴물: 끊으려고? 무서운 이야기 듣기 전에, 장난 좀 쳐봤어. 어때? 재밌었어? 재미없어? (칼 효과음) 하지만, 좀 이따가는, 못 들을 걸? 포기하게 될 걸? 이제 곧 무서운 이야기가 시작이 될 거니까. (괴물 효과음)
남자: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시려면, 1번을 눌러주세요.
(비명소리)
괴물: 내가 들려주는 다음 이야기는, 친구들하고, 꼭, 같이 듣도록 해. 혼자 들으면, 너무 무서울지도 몰라. 알았지? 자, 시작한다?
(무서운 노래)
남자: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시려면, 1번을 눌러주세요.

2022년 9월 8일: 이벤트가 생겼었으나 어떤 이벤트였는지는 기록이 없어 불명이다. 이전 말투와 차이가 나는데 멘트를 직접 녹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 전화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 호러 스토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시려면 1번, 현재 진행 중인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시려면, 2번을 눌러주세요.

2022년 12월 21일: 이벤트 전으로 돌아갔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99라는 숫자는 그 소녀가 살해한 사람의 수를 세고 있는 것이다. 베란다에 서있는 그 소녀가 위험해 보인 한 경비원이 소녀를 구하러 가까이 다가갔다가 이상한 힘에 휩쓸려 추락사했으며 그 소녀는 99에서 100으로 숫자를 바꿔 반복하면서 "드디어 채웠다"라고 말한다. 포 아너 버전 이 이야기는 비슷하게 한 아이가 우물에서 이상한 장난을 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궁금해서 다가갔을 때 빠뜨리고 숫자를 세는 장면으로 번안되며, 숫자는 랜덤 형태로 나온다.[2] 개그로 승화한 버전도 있다. 한 장사꾼이 신문을 팔면서 "속보요, 속보! 99명이나 되는 사람이 한꺼번에 사기를 당했소!" 그러자 그 신문을 사려고 다가간 사람이 신문을 사서 읽어보고 그런 기사는 없다며 화를 냈다. 그러자 장사꾼 왈 "속보요, 속보! 100명이나 되는 사람이 사기를 당했소!"[3]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면 계속 4라고만 대답하는 학생, 지하철을 운전할 때 매일 귀신을 따라다닌다는 아저씨 등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마지막에 이렇게 나온다. "낚... 낚였다! 낚였다! 낚였다... (노래) ㄴㄴㄴㄴㄴ낚였다! 낚였다! (노래) 대략난감! 하핳핳핳핳!"[4] 010의 이 국번대에서 KT는 4200국부터 4499국까지를 배정받았다.[결번] [결번] [7] 현재 삼성증권 퇴직연금 상담전용전화다.[8] 현재 다나와 A/S센터로 연결된다.[9] 현재 전화는 가능하나, 어떤 업체에서 사용하는지는 불명이다.[10] 현재 '고객님 대리운전'으로 연결된다.[11] 현재 전화는 되지만 받는 사람이 없다.[결번] [13] 현재 전화는 되지만 받자마자 끊는다.[결번] [15] 1644는 U+의 전국 대표번호이며 시내요금 기준으로 1분에 39원이고 시외요금은 300원이다. 무제한 통화를 적용받지 않는다.[16] 국제 전화 앱으로 걸어도 집전화로 인식한다[17] 전국 대표번호 같은 지능망 서비스는 통신사에서도 무제한 요금제 적용을 해주지 않을 정도로 접속료(수신통신사는 통화 설비를 사용하고도 통화요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발신통신사가 발신자에게 요금을 받아 수신통신사의 설비를 사용한 대가를 보전해 주는 정산금)가 비싸기 때문에 지능망 통신사는 대규모 콜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등에게 자기네 통신사로 지능망을 이용하도록 접속료의 일부분을 비공식적으로 떼어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