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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3 11:29:53

제7기동군단 헬기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공사고 요약도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1992년 2월 14일
유형 기상악화
발생 위치 경상북도 선산군
기종 UH-1H
소속 대한민국 육군
기체 등록번호 -
출발지 강원도 홍천
도착지 포항시
탑승인원 승객: 6명
승무원: 4명
사망자 승객 6명 전원 사망
승무원 1명 사망
생존자 승무원 3명 생존

1. 사건의 개요2. 사망자3. 부상자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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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개요

1992년 2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발생한 지휘관 헬리콥터 추락사건.

1992년 2월 14일 오전 9시 45분경 육군 204항공대 소속 헬리콥터 UH-1H가 부대 순시를 위해 제7기동군단장인 육군중장 이현부 장군과 동반한 참모들을 태우고 포항시로 이동하던 도중, 경상북도 선산군 장천면 상림리 마을 뒷편에 있는 삼정산 7부 능선에서 테일로터의 프로펠러가 분리되어 헬리콥터가 균형을 잃고 인근 과수원으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참모들과 당번병들은 군단장을 살리기 위해 군단장의 몸을 겹겹이 껴안았지만 대부분 사망했다. 부조종사 이수호 대위는 헬리콥터 폭발을 막기 위해 배터리를 분리하려고 시도했다. 조종사 이지성 대위는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 착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헬리콥터는 완파되었고 탑승자는 대부분 사망했다. 이현부 장군은 서울특별시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으며 다른 순직자들은 대전광역시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이후 군은 사고의 원인을 기상 불량이라고 발표했으나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대중의 관심이 그다지 기울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사망자

3. 부상자

4. 기타


[1] 아들에 따르면 92년 2월 진급발표, 전출예정이던 작전참모 후임자로 7군단 배속되었다. 동년 2월 말에 대령 진급이 예정되어 있었다.[2] 사건 당시 김영삼은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