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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2017 American League Wild Card G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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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 전망
2.1. 뉴욕 양키스
페이롤 정리로 인해 쉬어가는 시즌을 보낼것 같았던 양키스는 판사님의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쉽게도 시즌전부터 크리스 세일 영입으로 강력한 지구 우승후보로 꼽혔던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치열한 경쟁끝에 간발의 차로 지구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결국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했다. 루이스 세베리노-조던 몽고메리]등의 젊은 선발진들의 성장과 애런 저지, 게리 산체스, 디디 그레고리우스, 스탈린 카스트로 등으로 리빌딩된 젊은 타선의 활약까지 그야말로 성적과 리빌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2.2. 미네소타 트윈스
전년도 100패 이상을 기록하고 압도적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던 미네소타가 단 한 시즌만에 와일드카드 게임 진출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초로 전년도 100패팀이 다음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으로 기록에 남았다[1]. 그야말로 불과 1년 사이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양 팀은 4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펼쳤고 양키스가 전부 승리를 거뒀으며
3. 경기 결과
| 미네소타 트윈스 | 구분 | 뉴욕 양키스 |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브라이언 도저 | 2B | 1 | 브렛 가드너 | LF |
| 조 마우어 | 1B | 2 | 애런 저지 | RF |
| 호르헤 폴랑코 | SS | 3 | 게리 산체스 | C |
| 에디 로사리오 | LF | 4 | 디디 그레고리우스 | SS |
|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 3B | 5 | 스탈린 카스트로 | 2B |
| 맥스 케플러 | RF | 6 | 그렉 버드 | 1B |
| 바이런 벅스턴 | CF | 7 | 애런 힉스 | CF |
| 제이슨 카스트로 | C | 8 | 자코비 엘스버리 | DH |
| 로비 그로스만 | DH | 9 | 토드 프레이저 | 3B |
| 어빈 산타나 | P | 루이스 세베리노 | ||
| 2017 American League Wildcard Game 2017년 10월 3일 | 양키 스타디움 |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B |
| MIN | 어빈 산타나 | 3 | 0 | 1 | 0 | 0 | 0 | 0 | 0 | 0 | 4 | 9 | 1 | 4 |
| NYY | 루이스 세베리노 | 3 | 1 | 1 | 2 | 0 | 0 | 1 | 0 | x | 8 | 9 | 0 | 5 |
| 승: 데이비드 로버트슨 패: 호세 베리오스 홀: 토미 케인리 | ||||||||||||||
| 홈런: 브라이언 도저(1회초 1점, MIN), 에디 로사리오(1회초 2점, MIN), 디디 그레고리우스(1회말 3점, NYY), 브렛 가드너(2회말 1점, NYY) 애런 저지(4회말 2점, NYY) | ||||||||||||||
1회초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가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저를 상대로 3-1까지 몰린 상황에서 던진 5구째 공이 높게 몰리면서 이걸 놓치지 않은 도저가 먼저 리드오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기세를 잃지않고 제구난조에 빠진 세베리노를 상대로 매섭게 몰아친 미네소타는 에디 로사리오의 투런홈런으로 1회부터 3-0으로 앞서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는듯 했다. 그러나 조 지라디 감독이 세베리노를 강판시키고 채드 그린을 등판시키는 빠른 투수교체로 미네소타의 흐름을 끊은뒤 이어진 1회말 양키스 공격에서 1사 1, 3루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동점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3-3 타이스코어를 만들어 냈다.
이후 양키스는 2회 브렛 가드너의 솔로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3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바이런 벅스턴의 빠른발로 병살을 모면하며 다시 스코어는 4-4가 되었다.
3회말 게리 산체스가 2루타를 치고나간뒤 연속 삼진으로 찬스가 무산되는듯 했으나 그렉 버드가 리드를 안겨주는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5-4로 앞서갔고, 이후 4회말 저지가 1사 1루 상황에서 달아나는
그사이 불펜진에서는 채드 그린-데이비드 로버트슨-토미 케인리가 단 1실점으로 미네소타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선발 조기강판의 위기를 완벽히 막아냈다.
이후 미네소타가 7회에 앨런 부세니츠가 애런 힉스에게 1점을 밀어내기로 내주고 8회 1사에 잭 그라니테가 1루 베이스를 밟지 않는(...) 플레이를 하며 자멸했고, 양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으며 5년만에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1] 공교롭게도 트윈스가 1991년 월드 시리즈를 우승한 전년도(1990)에서도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던 경험이 있다.[2] 하지만 야구라는 건 모르는 법이다.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월드 시리즈 패권을 쥐었던 팀의 케이스로 2002년의 애너하임 에인절스과 2003년의 플로리다 말린스, 그리고 2006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4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의 사례가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