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폭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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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24일에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폭설까지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에 새벽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눈은 점점 쌓여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다.기상청은 첫눈이 오전 10시쯤 그칠 전망이라 밝혔다.
2. 적설량
서울과 경기북부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 서울 측정소는 오전 9시 기준 7.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동두천시 6.1cm, 파주시 5.7cm, 철원군 4.9cm 등이 기록되었다.(오전 9시 기준) 이 날 서울에 내린 눈은 총 8.8cm로, 1981년 이후 내린 첫눈 중에 역대 2위 기록이다.[1][2]3. 그 밖의 지역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첫눈이 요란하게 쏟아졌으나, 경기남부의 수원시, 충청북부인 충주시, 청주시 등에는 눈이 오긴 했지만 적설이 거의 없고 눈만 날리거나 진눈깨비 형식으로 왔으며 비 위주로 왔다. 따라서 청주의 첫눈도 11월 24일이지만 서울, 경기북부와 달리 적설 없거나 적은 첫눈이 되었다.하지만 이보다 더한 것은 대전이나 남부 지방에는 눈이나 진눈깨비는 커녕 비만 추적추적 왔었다. 그러나 서울에서 내린 폭설때문에 뉴스에서는 첫눈이 내렸다고 엄청 보도했지만 지방에 첫눈은 보도하지 않았다.
4. 갤러리
광화문광장의 교통 CCTV 영상 |
광화문의 교통 CCTV 영상 |
서울특별시청의 교통 CCTV 영상 |
5. 그 후
하지만 이 첫눈은 2018~2019년 겨울 대폭설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겨울 가뭄이 심해졌으며, 눈이 내려도 매우 적은 양의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렸다.대전광역시, 전주시는 12월 6일이 되어서야 첫눈이 내렸다. 평년에 비해 첫눈이 훨씬 늦은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12월 7일, 대구광역시는 12월 11일, 그 밖의 남부지역도 12월 초중순이 되어서야 첫눈이 내렸지만, 기온이 높은 탓에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12월 13일과 16일에 중부에 약한 눈이 내렸다. 이후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오다가, 27일부터 전국에 한파가 찾아왔고, 호남 지역에는 폭설이 왔다.
2019년 1월부터는 동서로 길게 뻗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눈구름이 한국을 피해 가서, 한반도가 매우 건조해지고 미세먼지도 심해졌다. 기껏해야 12일에 경상북도에 눈이 내린 것이 전부. 초순에는 평년 수준의 추위가 찾아왔지만 중~하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 같은 시기 유럽, 일본 북부, 미국이 폭설이나 한파로 시달린 것과는 정 반대였다.
그러다 1월 말부터 눈이 내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강릉은 2019년 1월 25일에 첫눈이 내렸다. 부산에는 2019년 1월 31일에 첫눈이 쌓였는데, 이는 80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이다. 같은 날 대구광역시는 매우 늦은 적설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도 두 번째로 늦은 적설을 기록했다.[3]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이나 강원 영서는 눈구름이 미치지 않아 기상 관측 최초로 1월 강수량 0을 기록했고,[4] 2월 1일이 되어서야 46일 만에 눈이 내렸다. 그 이후 2월 15일과 19일에 정말 오랜만에 11월 24일 첫눈 수준의 눈이 쌓였다. 다만 충청 이남지역으로는 눈이 쌓이지 않고 비만 내렸다.[5]
2월 말~3월 초는 초 이상 고온과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이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3월 30일부터 저기압이 찾아와 이상 저온이 시작되었다. 4월에는 9~10일에 강원 산간에 폭설이 내렸고, 4월 말에도 한 차례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6. 관련 문서
- 첫눈
-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
- 2018년 폭염/대한민국
-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
- 2024년 한반도 중부권 폭설 사태
- 2018년의 상위호환 버전. 경기남부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첫눈이 곳곳에서 일적설량 20cm 이상을 기록했다. 117년만의 11월 서울 대폭설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일최심신적설 기준으로는 58년 만의 1위 경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