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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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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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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폭염 목록
1937년 1939년 1942-1943년
1994년 2016년 2018년
2021년 2022년 2023년
둘러보기: 한반도의 폭우 · 한반도의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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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별 일람2. 관측 기록
2.1. 평균 기온 (서울)2.2. 폭염 일수 관련
2.2.1. 평균 일수2.2.2. 지속 일수2.2.3. 빠른 / 늦은 폭염일
3. 군대에서4. 여담

1. 시대별 일람

1.1. 15세기 이전

1.2. 16세기

1.3. 17세기

1.4. 18세기

1.5. 19세기

1.5.1. 1880년대

블로그 기준으로 역대 최강의 폭염을 기록한 1888년은 두 가지의 놀라운 점이 있다. 첫번째로, 평년보다는 약간 적지만 7월에 335.8mm 의 비가 나름 풍족하게 내렸음에도 7~8월이 이 정도로 더웠다는 것이다.[22]
두번째는 이러한 기록이 초가집짓고 살던 조선시대에 왔다는 것인데, 같은 기상학적 조건으로 만일 2010년대 이후에 이러한 폭염이 똑같이 왔다면 아스팔트, 건물 콘크리트가 내뿜는 도시 열기인 열섬 현상이 추가되어서 8월 평균기온이 2018년 이상, 심하면 거의 30°C 가까이 육박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시대를 고려할때 정말 상당한 더위다.[23]
그러나 국립도서관에서는 1888년 7월이 25.6°C, 1888년 8월이 26.5°C이다. 이정도도 다소 높긴 하지만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다. 물론 당시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다.[24] 이것도 오류일 가능성이 있어서 여러모로 애매한 여름이며 대충 7월은 2014년, 2016년, 2019년처럼 26도 전후의 평균기온, 8월은 27.2~27.5도로 1939년, 2019년 8월과 비슷할 듯 하다. 물론 시기를 감안하면 현재에 왔을시 그 28.3°C에 가까웠을 수도 있다. 정작 한더위 했을 법한 도쿄는 25.6°C를 기록, 당시 8월 평년인 25.3°C~25.7°C과 거의 비슷하다. 아무래도 동일본보다는 서일본을 위주로 열기가 들어온 듯.

1.5.2. 1890년대

이 사이트에서는 6월은 81~10년이든 91~20년이든 모두 편차가 1.0~2.0°C 사이이며[35], 대략 23.7°C~24.2°C, 7월은 81~10년 기준으로는 1~2°C 높은 주황색이지만 91~20년 기준으로는 0.5~1°C 높은 옅은 주황색이므로 대략 25.9~26.3°C, 8월은 81~10년 기준으로는 옅은 주황색, 91~20년 기준으로는 0.2~0.5°C 높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대략 26.3~26.6°C사이로 예상된다. 2020년 8월과 비슷한 기온인듯 하다. 대략 1929년, 1997년 6월~8월의 상위호환이다.

1.6. 20세기

1.6.1. 1900년대

이 시기는 그럭저럭 더운 해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 1880년대와 1890년대랑 다르게 유독 서늘함이 늘었다. 1901년을 제외하곤 전부가 눈에 띄는 더위가 없었고, 오히려 1902년과 1905년에 저온 현상이 가장 강력하게 두드러졌으며, 1903년과 1906년도 저온이라고 볼 수 있을 지경이었다.[37]

1.6.2. 1910년대

1.6.3. 1920년대

1.6.4. 1930년대

1.6.5. 1940년대

1940년대는 현대 지구온난화 시대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1937년과 1939년 여름을 위시로 이전 년대들보다 폭염이 길고 늦게까지 찾아오는[91]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심지어 한낮 기온 부문에선 현대에 밀리지 않거나[92] 아예 압도하는 기록들도 나올 정도.[93] 하지만 1940~1941년과 1945년 7월, 1947년은 저온이었다. 물론 이 조차도 폭염은 모두 있었다.

평년값에서 이 시대 폭염의 위엄이 드러나는데, 1940년대가 포함되는 1921년~1950년, 1931년~1960년, 1941년~1970년 8월 중순 평균이 각각 31.7℃, 31.3℃, 31.2℃로 1991~2020년(30.4℃)보다 월등히 높을 정도이고[94], 심지어 1991~2020년 8월 초순(31.0℃)[95]보다도 높을 정도였다. 심지어 21세기만 포함한 2001년~2023년 값(31.5℃)으로도 1921년~1950년 평년을 넘지 못 한다.

평년값상 주로 8월 초순이 가장 더운 지금과는 달리, 이 시대에는 8월 중순이 가장 더웠다.

1.6.6. 1950년대

1950년대 초반 6.25 전쟁 시기까지는 일제 시대 후반~미군정 시절과 같이 폭염이 심했다. 40년대부터 8월 중순이 가장 더운 양상은 이때에도 유효하였다.[112]

1.6.7. 1960년대

상상 외로 폭염이 아주 강했던 일제 시절이나 해방, 전란 직후를 뒤로 하고, 폭염의 기세가 심하지 않은 1950년대 중반~1980년대 중후반(1987년) 중 한 연대이다. 35~36℃를 기록했던 해도 있었으나, 그 정도는 며칠 단위로 기록하던 이전 시대와 비교해선 확실히 기세가 약해졌다. 그러나 그 반동으로 1961년, 1966년~1968년처럼 '습하고' 뒤끝이 강한 늦더위가 매우 심했던[139] 시기가 존재한다.

1.6.8. 1970년대

1.6.9. 1980년대

1.6.10. 1990년대

1.7. 2000년대

1.8. 2010년대

2010년대에는 과거와 비교해서 폭염의 빈도가 높아졌다. 당장 동아시아 지역만 봐도 2010년 이후로는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위가 약했던 2011년을 제외하고는[183][184] 한국, 중국, 일본 중 최소 두 나라 이상은 이 문서에 모두 폭염 기록이 작성되어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 그리고 1950년대 중반~2000년대는 1994년 등을 제외하면 폭염이 그다지 심하지는 않았지만 2010년대 들어 8월 평균기온이 막 27°C를 넘어가는 해들이 많아졌다.[185] 그리고 2020년대 초반과 다르게 8월 중심으로 더웠다. 사실 2010년부터 여름이 더워진것은 맞긴 하지만 그 전년도인 2009년 여름이 꽤나 선선한 탓에 더 부각되기도 했다.[186]

1931년~1960년 7월 평균 기온은 24.5°C, 8월 평균 기온은 25.4°C, 1981년~2010년 7월 평균 기온 24.9°C, 8월 평균 기온은 25.7°C로 큰 차이가 없는데 비해, 1991년~2020년 7월 평균 기온 25.3°C, 8월 평균 기온은 26.1°C로 10년 새 크게 상승했다. 특히 최근 10년으로 따지면 7월 25.8°C, 8월 26.8°C로 약 1°C나 상승했다.

1.8.1. 2010년

2010년 여름, 경기도 남부 이남[187]: 한국에서는 위도별 차이가 유독 큰 여름이었다. 남부지방은 매우 덥고 서울은 폭염, 경기북부는 열대야가 거의 없었고 평범한 여름이었던 것이 남부 지방과 대조되는 여름이다. 그 1995년과, 2013년 7월, 2020년 8월보다도 차이가 매우 심한 전형적인 위도형 폭염이다. 보통 여름은 위도별 차이가 작고 6월~7월 상순, 8월 초중순 은 오히려 중부가 더 덥기도 하는 등 중부와 남부 서로 비슷하지만 2010년 여름은 위도별 차이가 커서 남쪽으로 갈수록 더 더웠다. 2010년 7월 하순부터 남부지방에서 더위가 시작되었고 2010년 8월 한달간 남부지방에는 기록적인 더위가 왔으며 대구시는 평균기온 29.1°C이자 연 전체 폭염일수 40일을 기록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한반도이기 때문에 중부지방은 덥긴 더웠으나 매우 덥지는 않았고 비가 꽤 오긴 했다. 그리고 서울은 8월 한달간 강수일수가 24일로 매일같이 비가 오고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며 서울은 폭염일수가 하루만 있었고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는 열대야가 없는 등 서울과 경기북부는 별로 덥지 않은 평범한 여름이었다. 기상청에서 제주, 부산, 전주, 대전, 천안, 수원, 서울, 파주 순으로[188] 평균기온을 보면 북쪽 도시일수록 기온이 낮았음을 알 수 있다. 철원, 서산, 목포에서 폭염일수가 없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며 대전, 해남, 거제에서는 이 해부터 모든 해에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중부 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더운 수준이었지만 남부 지방엔 강한 폭염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9월 중순까지도 한여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전국 평균기온은 26.7도로 서울보다 더 높았다.

1.8.2. 2011년

2011년 7~9월: 이 해 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남부 지방을 제외하면 폭염이 거의 없었지만[189] 처서를 기점으로 기온이 올라 8월 말~9월 초와 9월 3주에 폭염이 찾아왔다. 9월 1일 대구는 35.5도를 기록해서 뒤늦게 극값이 경신되었고 15일에는 34.5도를 기록했으며 9.15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서울도 2일에 32.4도, 15일에 31.5도까지 올랐다. 그나마 습도와 최저 기온은 높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 그러나 이후 2019년에는 잦은 비로 습도도 높았고 최저 기온마저 높아서 결국 3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서울도 7월에 폭염이 기록되었다. 7월 18일에 34.1°C를 기록했다. 그러다 9월 말부터 내려가서 10월은 이상 저온을 기록하다가 말부터 다시 올라 11월은 고온이 매우 심해 서울 25.9도, 전주 28도를 기록하는 등 다시 신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1.8.3. 2012년

2012년 여름: 4월 하순[190]~6월에 이상 고온으로 전조 증상을 보이더니, 서울특별시 36.7℃, 전북 전주시 38.3℃을 기록했으며, 비공식 기록이긴 하나 경북 경산시 40.6℃[191]를 기록했다. 심지어 적도 지방보다 한국이 더 덥다는 일기예보 짤까지 돌아다녔다. 아무도 이때의 폭염이 기록적인 폭염임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창 진행 중일 때 이 문서에 적혀 올라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2013년과 2016년, 2018년이나 2021년 7월이 나타나면 어떨까?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을 비교해봐도 1994년 쪽이 훨씬 높다.[192] 서울 역시 1994년 이후 가장 더웠는데[193], 그래도 1994년의 압도적이었던 폭염보다는 훨씬 견딜만했다는 평이다. 대전은 8월 초에 1994년 8월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7월 상순과 중순까지는 장마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았고, 고온은 7월 말부터 8월 초에 고온이 집중되었다. 8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그나마 더위가 진정되었다. 9월에는 전국이 19.9°C로 2023년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10°C대를 기록했고 서울은 2010년대 중 유일한 음의 편차인 20.9°C이다. 이 이후로는 20°C를 안 넘긴 적이 없었다. 그나마 가장 20도에 가까웠던 2020년 20.1°C가 그 다음이다.[194][195] 여담이지만 순기능도 하나 존재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폭염 때문에 모기 유충이 죄다 죽어버려서 해충에 시달리지 않았다는 것.더위와 모기를 등가교환

1.8.4. 2013년

1.8.5. 2014년

5월 말부터 폭염이 있어 한국에서는 5월 31일에 대구 37.4℃, 경산 38℃로 기상관측 이래 5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다만, 경산시의 기록은 '자동관측장비'에 의한 비공식 기록이다. 영남 지방에서 처음으로 5월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울도 33.3°C를 기록해 1950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높은 5월 폭염일수를 기록했으며 대전광역시도 서울과 같은 33.3°C, 전주시는 34.8°C를 기록했으며, 강릉제주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5월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205] 이 폭염은 오래 가지 못하고 6월 들어 기온이 어느 정도 낮아지면서 진정되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에서 5월 30일에 5월인데도 불구하고 40℃가 넘는 폭염이 나타났다. 그래서 이때의 폭염으로 이해 여름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한여름에는 예상보다 그리 덥지 않았다.

물론 아예 더위가 없진 않아서 7월 초중순과 7월 말~8월 초에 짧게나마 더위가 있었는데, 경산이 39.9℃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 서울은 7월에 폭염이 찾아왔으며 7월 9일에 최저기온 25.6˚C로 3번째 7월 초순 열대야이고, 7월 초순 중 가장 높은 최저기온[206]을 갱신했으며, 최고기온은 33.0˚C로 폭염 기준을 턱걸이했다. 그 뒤 8월 2일에 35.8°C, 최저기온은 28.7˚C로 당시 기준 107년 관측 사상 2번째로 높은 최저기온이었다. 물론 4년 뒤에 싹 갈아엎어졌다. 또한 서울 기준 2014년 중 가장 강수량이 많았던 7월 25일에는 낮시간에는 햇빛이 나서 34도의 폭염이 찾아왔으며 비는 새벽에 소나기로 왔는데 59.5mm로 60mm를 넘지 못했다. 2014년 7월 강수량이 적은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서울 및 중부지방은 7월 한달 내내 고온이 이어졌다. 심지어 인천도 8월 2일에 35°C, 12년만에 폭염경보일수 기록이다. 게다가 시원한 백령도마저도 2002년에 이어 2014년 8월에 폭염일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8월 2~4일에 나크리라는 태풍이 영향을 끼친데다 엘니뇨 현상이 겹쳤기 때문에 8월에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고, 낮에도 크게 오르지 못했다. 그로 인해 8월 상반기(1~17일)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013년보다 4.3℃ 낮았다. (2013년: 32.3℃, 2014년: 28℃) 물론 서울은 25.1°C로 조금만 낮았다지만 유일한 이상 저온이고 전국적으로는 23.5°C하위 3위이다. 심지어 그 제주도도 서울하고 같은 25.1°C를 기록했고 대구도 24도대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폭염일수가 없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반면 여름에 시원했던 인천은 이 해부터 온난화로 2023년까지 매 해마다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도 이 해부터 매년 35도를 기록하고 있다.

1.8.6. 2015년

5월에는 경북 지역 중심으로 폭염과 초이상 고온이 왔으며[207][208] 26~29일에는 2013~2014년에 이어서 또 전국적으로 3년 연속 5월 폭염이 찾아왔다. 28~29일은 수도권 중심으로 매우 더워서 서울이 32도까지 올랐다. 서울은 아예 2년 연속 32도를 넘었다. 이후 6월 10일에는 서울에서 34.9°C를 기록했으며 중부지방은 7월에도 폭염이 있었다. 찬홈으로 인한 동풍 유도로 서울 기준 7월 10일에 34.3°C, 7월 11일36.0°C[209]까지 올랐다. 3년만에 서울에서 36°C 이상을 기록했다.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더위가 상당했다. 남부지방의 경우 7월 초중순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지만 7말8초는 역시나 강한 더위가 왔다. 다만 9월에는 다시 이상 저온으로 가기는 했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비는 부족했으나 습도가 높아 땡볕의 더위가 이어졌다. (8월 초에는 체감온도 상으로 1994년과 2012년의 더위를 능가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수증기가 유입된 영향도 있지만 온난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해수 증발량이 많아진 원인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가 부족한 원인은 위도별 온도차가 차이가 나지 않아 비구름이 형성될 여건이 되지 않아서인데 북풍이나 북동풍의 영향이 약한 원인이 크다. 8월 5일에 울산 삼동면의 자동관측장비가 비공식적으로 40.0도를 기록했으며, 전라북도 부안군의 한 바지락 양식장에서는 폭염으로 갯벌 온도가 올라 바지락 40톤이 폐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210] 8월 6~7일 서울도 34~35도를 기록했고 대구는 36~38도를 기록했다. 물론 2012년, 2013년에 비해 폭염 기간도 짧았고 열대야도 예년에 비해 심하지 않아 그럭저럭 견딜 만했다. 평균기온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서울은 26.3도로 평년보다 조금만 높았으며 남부지방은 7월 이상 저온으로 기온이 높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도 각각 24.2/25.0도로 2011년, 2014년과 함께 평년 수준에 그쳤다. 여담으로 부산에서는 이 해부터 모든 해에 폭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반면 서귀포에서는 10년만에 폭염이 없었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시에서 36.5℃를 기록하여 오키나와보다 덥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당연히 도쿄도 7월 말부터 35℃를 6일 연속으로 찍었다. 이 때문에 2021년에 벌어질 올림픽을 무사히 개최할 수 있냐는 우려가 나오는 중이었고.TV아사히 뉴스, SBS 해외토픽 실제로도 폭염이 심했다. 그러나 일본 평균기온도 평년~저온에 그쳤다.

1.8.7.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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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2017년

1.8.9.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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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최고기온 기록들이 대부분 경신될 정도로 관측 사상 역대 최강의 폭염이 찾아왔다.[217]

1.8.10. 2019년

1.9. 2020년대

2020년대의 4년만 지나서, 2020년~2023년 여름만으로 2020년대의 여름을 논하긴 아직 이르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어느정도의 특성이 드러나긴 했으며 일단 8월에는 비와 구름으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 해서 일조량이 적은 해들이 많다.

2020년 여름은 7월 ~ 8월 상순에는 폭우가 심했으며 8월 중하순에는 남부중심으로 더웠다.

2021~2022년 여름은 7월에는 폭염이 강하게 나타나서 전국적으로, 특히 중부 지방 중심으로 7월이 8월보다 평균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8월 하순~9월 상순에는 선선하거니 큰 고온이 없지만 9월 중하순은 북태고/태풍 등에 의해 기온 하강이 더디게 나타나서 고온이 나타났으며[227], 2021~2022년 10월처럼 여름 날씨가 10월 상순까지 확장되는 경우까지 일어났다.[228][229]

2023년 여름은 전국적으로 7월에는 폭우가 내렸으며 8월에는 전국적으로 더웠다. 이 무더위는 사라지지 않아서 결국 9월 상순에 서울, 청주 등지에서 열대야가 발생했고 더위는 9월 중하순까지 이어졌다.

한여름 이전인 4~6월도 고온이 더욱 빈번해지고 심해진 것은 덤이며[230][231] 2022년 6월에는 과반수에서 열대야가 발생하고, 서울, 청주 등지에서는 2023년도 2년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불가능할 줄 알았던 6월 열대야가 나와버렸다. 5월도 온난화를 역시나 받으면서 때이른 더위가 잦아지고 절반 이상이 여름인 해도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된다.[232][233][234]

그리고 2021년과 2023년은 문서가 분리될 정도로 심해졌다.

또한 장마 역시 과거에 비해 스콜이 떠오를 정도로 양상이 이상하게 변했고, 이에 기상청에선 "과거보다 장마 예측이 어려워졌고, 전통적인 의미의 장마는 수명이 다한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을 정도였다.

1.9.1. 2020년

1.9.2.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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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각지에서 심한 폭염이 찾아온 2021년, 한반도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1월 중순~4월이 고온이었으나 반대로 5월이 저온이었지만 7월이 되자 다시 매우 더워졌고 8월 중순이 되자마자 폭염이 주춤하여 8월은 서울, 전국 모두 약간 낮았다. 그러나 9~10월은 다시 고온을 보였으며 특히 10월의 경우 초반에 매우 극단적인 고온 현상을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 속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7월 초부터 터진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마음놓고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 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던 물놀이장도 2년 연속으로 운영하지 않게 되어[278] 불쾌지수가 더욱 치솟는 여름이 되었다.

1.9.3. 2022년

한반도의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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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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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2024년

2. 관측 기록

2.1. 평균 기온 (서울)

서울 순별(旬別) 평균기온 (출처)
(2011년 이후, 7월 상순~8월 하순)
연도 7월 상순 7월 중순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8월 하순
2011년 23.8 24.8 25.3 26.5 24.8 26.0
2012년 23.9 24.0 28.1 30.5 26.4 24.7
2013년 25.1 25.3 26.1 28.2 28.6 26.5
2014년 26.2 26.5 25.8 26.6 24.0 24.9
2015년 24.9 25.8 26.8 27.7 26.7 24.5
2016년 24.6 25.7 28.2 29.7 29.7 24.9
2017년 25.9 27.2 27.6 29.0 25.1 23.8
2018년 24.0 28.0 31.1 31.3 29.7 25.6
2019년 25.5 25.4 26.7 29.2 27.4 25.2
2020년 24.6 23.7 24.2 25.3 27.1 27.1
2021년 25.0 28.3 30.8 27.9 26.4 23.5
2022년 28.3 26.2 27.5 27.5 26.6 23.4
2023년 26.8 25.4 28.1 29.1 27.3 25.4
평균값[a] 25.1 25.9 27.4 28.3 26.9 25.0
평년[b]
평균기온
24.4 25.0 26.5 27.1 26.4 24.8
과거 평년[c]
평균기온
24.0 24.5 26.0 26.6 26.1 24.4
서울 월별(月別) 평균기온 (출처)
(2011년 이후, 7월~8월)
연도 7월 8월 평균
2011년 24.6 25.8 25.20
2012년 25.4 27.1 26.25
2013년 25.5 27.7 26.60
2014년 26.1 25.1 25.60
2015년 25.8 26.3 26.05
2016년 26.2 28.0 27.10
2017년 26.9 25.9 26.40
2018년 27.8 28.8 28.30
2019년 25.9 27.2 26.55
2020년 24.1 26.5 25.30
2021년 28.1 25.9 27.00
2022년 27.3 25.7 26.55
2023년 26.7 27.2 26.95
평균값[a] 26.1 26.7 26.40
평년[b]
평균기온
25.3 26.1 25.70
과거 평년[c]
평균기온
24.9 25.7 25.30
2018년은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고, 2016년, 2021년, 2019년, 2022년, 2013년, 2012년, 2017년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7월말~8월초는 2020년이 가장 서늘하고 2011년2014년도 서늘한 편이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8월 중순은 2011년, 2014년, 2017년이 서늘했다.

12개 해 중 2011~2019년 구간의 8월 상순을 보면 무더위가 매우 심했고[324] 1년 중 가장 더웠다. 그 탓에 8월 상순 서울의 평균기온이 무려 1.7°C나 올랐다. 그리고 최근 7년[325]의 7월이 매우 더워서 7월 중순 및 하순도 1.4°C나 올랐다. 7월 상순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온난화 경향이 꽤 있고 8월 중순도 7월~8월 상순만큼은 아니지만 고온인 편이라 다소 올랐다. 그러나 8월 하순은 2013년, 2020년을 제외하면 평범하거나 낮은 편이며 높아도[326] 심하게 높진 않다. 7월 말~8월 초는 2011년과 2014년에도 시원했지만 2020년에 비하면 1°C 이상 높다.[327]

그리고 7~8월 기준 2015년은 최근 여름 치고는 평범하고 폭염도 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고, 2019년은 최근 여름 치고도 높은 편이며 평년보다 꽤 높지만 전년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졌다.

2020년도 7월 하순~8월 초순은 이상 저온이었지만 더위가 늦게 찾아와서 8월 중순은 평년보다 높았다. 그리고 하순도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328]

2021년은 매우 이례적으로 8월 상순이 7월 하순보다 2.9°C 나 낮았다. 7월 하순이 8월 상순보다 기온이 훨씬 높았다.[329] 이는 폭염의 강도가 7월 중하순에 집중되었고, 8월 상순은 7월 하순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무더운 편으나, 몇몇 날은 강수로 최고기온이 떨어졌고 입추 전후로 최저 기온이 조금 떨어져 기온이 낮아졌다.[330]

2022년은 6월 하순 평균 기온 1위, 수도권 기준 첫 6월 열대야를 달성했으며, 서울 기준 7월 상순 28.3°C로 역대 1위다. 그러나 중순은 잠시 열기가 주춤했으나, 7월 하순~8월 상순에 폭염이 닥쳐 모두 27.5°C를 기록했다. 8월 상순은 열대야가 심했으나 그마저도 폭우로 인해 주춤해졌다. 8월에는 19년만에 8월 폭염이 없었으며 작년 8월보다도 조금 낮았다. 다만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제주시는 폭염이 꽤 심한 편이였다. 강원영동, 제주시는 8월이 최난월이었다.

최근 10년(2011년~2020년) 7월 하순은 27.0°C이며, 1981년~2010년 평균보다 1°C 높다. 최근 10년(2011년~2020년) 8월 상순 평균은 28.4°C로 평년보다 1.8°C 높으며, 최근 10년(2011년~2020년) 8월 중순 평균은 27.0°C로 평년보다 1°C가 높았다. 그리고 평년의 서울 7월은 24.9°C, 8월은 25.7°C인데 최근 30년(1991년~2020년) 7월 평균기온은 25.3°C, 8월 평균기온은 26.1°C로 평년보다 각각 0.4°C씩 올랐다.
서울 평균기온 순위
7월 8월
1위 1994년 28.5°C 2018년 28.8°C
2위 2021년 28.1°C 2016년 28.0°C
3위 2018년 27.8°C 1943년 27.8°C
4위 1939년 27.6°C 2013년 27.7°C
5위 2022년 27.3°C 1994년 27.6°C
6위 2017년 26.9°C 1939년 27.5°C
7위 2000년 26.8°C 2019년
2023년
27.2°C
8위 1973년 26.8°C 2012년 27.1°C
9위 2023년 26.7°C 1924년
1975년
2006년
27.0°C
10위 1978년 26.4°C
중간 생략
최저 2위 1913년 22.3°C 1980년 22.8°C
최하위 1954년 21.9°C 1936년 22.7°C
여담으로 서울 기준으로 공식 기상관측을 시작한 년도부터(1907년 10월 기상관측 시작) 년도 끝자리가 1,4,5인 년도는 폭염이 모두 나타났다. 그러나 끝자리가 1일 경우는 1951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대부분 반짝 더위만 나타나서 매우 짧게 한두번씩만 더웠다. 1951년은 한국전쟁의 여파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확인 불가지만 상당히 더웠다.[331] 2021년도 폭염이 심하게 나타났고 7월은 매우 더워서 이 기록이 깨졌지만[332] 8월 더위는 다소 약해지면서 서울과 전국 모두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다. 우연이지만 폭염이 심하지 않으면 꼭 때 이른 더위 또는 늦더위 중 최소 1개 이상 심한 것 같다.

2.2. 폭염 일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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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평균 일수

순위 7월 8월 연합계
연도 일수 연도 일수 연도 일수
1 1994 17.7 2016 16.6 2018 31.0
2 2018 15.4 2018 14.1 1994 29.6
3 1978 9.4 2013 12.1 2016 22.0
4 2021 8.1 2006 11.9 2013 16.6
5 1973 7.8 1990 10.8 1990 16.4
6 1977 7.5 1996 10.3 1996 15.7
7 2008 6.3 1994 9.8 2004 14.8
8 2004 6.2 2019 8.8 1978 14.7
9 1981 6.1 1984 8.4 1973 14.3
10 2017 5.9 2012 8.1 2012 14
최저 1974 0 1980 0 1993 0.1
1993 1993
평균값
전체
(1973~2022)
4.0 5.3 10.2
30년
(1991~2020)
3.9 5.7 10.5
연 평균 폭염일수는 1991~2020년 기준 전국적으로 11일 정도 발생한다. 폭염일수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서울은 보통 10일 정도 발생하고 폭염의 고장인 대구광역시는 25일이나 발생하며 광주광역시는 16일, 대전광역시는 12일 정도 발생한다. 그 밖의 제주 9일, 강릉 13일, 진주 15일, 춘천 11일, 청주 14일, 전주 19일, 포항 17일, 영천 21일, 의성 22일 등이며 반면에 서해안, 남해안과 부산 지역은 폭염일수가 연간 2~5일밖에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서귀포시는 열대야로 유명하지만 극단적으로 오르지 않아 폭염일수가 적다. 2010년대 들어 폭염이 심화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일수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대관령은 폭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일교차로 유명한 의성군의 경우 봄철(4~5월)에 최저기온이 한 자리수로 쌀쌀한 날씨에서도 폭염이 찾아오기도 한다. 2018년 4월 21일 의성군의 최저기온은 7.8℃로 추위를 느낄 수 있는 온도인데 낮에는 33.1℃로 폭염이 기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교차로 인해 일평균기온이 20℃ 미만이었다. 서울도 2019년 5월 24일에 16.2℃로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출발했지만[333] 33.4℃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심했고 폭염이 찾아왔다.

폭염의 경우 7월 중순~8월에 주로 발생하며 5~7월 상순과 9월에도 발생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강릉, 포항 등 동해안은 4월에도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1932년, 1950년, 2014년, 2019년은 5월, 1920년, 1935년, 1939년, 1943년, 1948년은 9월에도 폭염일수가 발생했다.

2.2.2. 지속 일수

순위 연도 지역 시작일 종료일 지속 일수
1 2018 충남 금산군 7월 11일 8월 16일 37일
2 2016 경남 합천군 7월 23일 8월 25일 34일
3 1996 경남 합천군 7월 22일 8월 20일 30일
4 2004 경남 남해군 7월 20일 8월 14일 26일
5 1994 대구광역시 7월 1일 7월 25일 25일
1995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7월 26일 8월 19일
최저 1993 제주 7월 12일 7월 13일 2일

2.2.3. 빠른 / 늦은 폭염일

가장 빠른 폭염일
순위 연도 일자 지역
1 1998 4월 20일 강릉시·울진군
2 2018 4월 21일 울진군·의성군·포항시
3 2005 4월 28일 영덕군·울진군
4 2008 5월 3일 강릉시
5 1997 5월 6일 대구광역시
가장 늦은 폭염일
순위 연도 일자 지역
1 2007 9월 21일 대구광역시·합천군
2010 경주시·대구광역시·밀양시·순천시·영천시·제주시·주암·포항시·합천군
2 1998 9월 19일 광주광역시·남원시·부안군·부여군·전주시·정읍시
2008 고창·고창군·광주광역시·남원시·밀양시·산청군·순창군·순천시·임실군·전주시·정읍시·주암·진주시
2022 서귀포시[334]·광양시
3 2013 9월 18일 전주시
4 2011 9월 17일 광양시·광주광역시·남원시·순창군·순천시·완도군·임실군·장흥군·주암·해남군
5 1975 9월 15일 제주시

3. 군대에서

군대에서는 여름혹서기 훈련을 한다. 하지만 혹한기 훈련보다도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335] 적어도 현실의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혹서기 훈련을 잘 하지 않는다. 굳이 한다고 해도 당연히 일사병&열사병 등에 대한 대비 교육을 철저히 받은 뒤에야 비로소 훈련에 투입된다. 실제로도 35도 이상이면 연대장 재량 하에 하던 훈련도 중지시킬 수 있다. 군대에서는 온도 지수를 민간 관공서보다 더 신경쓰는데 이는 자칫 전투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구, 습구, 흑구 온도를 고려하여 일정 값 이상 나오면 야외 활동이나 훈련을 축소하거나, 금지시키거나, 일과 시간을 조정하기도 한다.[336]

보통 연대급 이하 부대들은 혹서기 때 유격 훈련을 하지만, 사령부에서는 유격 훈련을 하지 않고 혹서기 훈련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말로만 혹서기 훈련을 하지 실제로는 산 속으로 들어가 큰 나무들의 그늘 밑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마치 혹한기 훈련처럼 경계근무나 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특전사, 특공대, 수색대 등 엘리트 장병들을 육성하는 곳은 폭염에도 훈련을 강행하기도 한다.[337] 자신이 장기복무 더 나아가 장성급 장교를 간절히 원한다면 제아무리 폭염이라고 해도 다른 사관생도들보다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최상위권의 성적을 가져야 한다. 사관학교 출신 장성급 장교들을 보면 이들은 과거 꽃다운 청춘 시절 사관학교에서 폭염이 몰아쳐도 매우 열심히 남들보다 열심히 훈련을 잘 받아서 별을 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미래에 다른 동기들보다 빨리 별을 달고 싶다면 아무리 힘들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열심히 훈련 받도록 하자.[338]

4. 여담

nn94년은 극심한 폭염이 발생하기로 유명하다. 1594년[339], 1794년[340], 1894년[341], 1994년[342]이 대표적이다. 1694년은 예외로 더위가 발생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1942년, 1944년, 1977년, 1995년, 2010년, 2013년, 2020년 폭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심했다.[343] 반면 1943년, 1949년, 2004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1년 폭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심했다.[344]

폭염 문서가 2011년에 생겨났으며, 2011년 여름은 더위가 덜 했기 때문에 2012년부터 폭염에 대한 서술이 날짜별로 기록되어 있는 것은 편집자에게 가까운 과거이고, 생생하게 남기 때문이다. 물론 2020년대 들어 그 이전의 폭염 서술도 추가한 내용이 많긴 하다.

더 쉬운 말로는 '가까운 과거에 있던 일일수록 자료가 많으니까' 혹은 '내가 겪은 폭염이 가장 더운 폭염'이라고 믿으니까. 그리고 조금만 더워도 득달같이 위키로 달려와서 본 문서에 기록하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다. 이상 고온/대한민국이상 저온/대한민국에서 볼듯이 심한 고온이나 심한 저온이 아니라도 기록되어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문서에 대한 서술이 길어지고 있다.[345] 물론 과거 사례도 많이 추가했다. 다만 과거에 비해서 빈도가 조금 줄어든 한파는 의외로 과거 사례가 많다 보니 과거와 현재의 글 양이 비슷하다. 그러나 한파도 아닌 그냥 겨울 자체를 거기에다가 넣는 경우까지 생겼다.[346] 대표적으로 2015년[347], 2016년 12월[348], 2019년 1~2월[349]과 12월, 2020년 1월[350]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2000년대 이전에도 기록이 안 되었을 뿐이지 폭염 자체는 꽤 많이 일어났다. 게다가 2010년부터 크게 더워진다고 부각된 이유도 그 전 해인 2009년이 워낙 시원한 여름인 탓도 있다. 그리고 위의 XX년만에 가장 덥다는 말도 기자들이 자극적인 기사를 위해 쓴 것이라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1981년, 1988년, 1994년은 3년만의 폭염이 발생했다.

단적으로 저 위에 1977년 한국에서 폭염이 일어났다고 되어 있는데 정작 다음 해인 1978년에는 32년만의 폭염이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있다. 더 웃긴 건 그 전 해인 1976년또 18년만의 폭염을 운운하고 있다는 거. 그렇게 따지면 한도 없다. 애당초 대륙성 기후인 한반도에서 폭염, 홍수, 가뭄 이 셋은 매 해마다 일상적인 일이며, 셋 중에서 하나라도 안 일어나는 게 오히려 특이한 일이다. 서울에서 폭염이 없는 해는 1913년, 1969년, 1979년, 1980년, 1986년, 1987년, 1992년, 1993년, 1998년, 2003년 밖에 없다. 하지만 아래 자료를 봤을 때 2011년 이후의 여름이 1981년~2010년 여름보다 대체적으로 더 더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11~2022년 8월 상순은 평년보다 1.6°C나 높다. 물론 2020년의 저온 현상 때문에 깎였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다.

위의 폭염이 없는 해를 나열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일제강점기 중 폭염이 없던 해는 1913년 뿐이다. 극값도 31.7°C로 역대 2번째로 낮다. 연도별 최고기온 극값을 비교해 보면 의외로 일제강점기~6.25에는 높다가 1960년대 말~2000년대 초반에는 낮고 2000년대 중반~2010년대부터 다시 올라가는 모양을 보인다.

극심한 폭염이 발생한 년도들은 4월에 이상 고온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례로 1943년, 1994년, 2016년, 2018년, 2021년, 2023년 등.[351]

서울에서 8월 기준으로 월평균 25℃대를 기록한 사례가 115해 중 41해[352]로 정말 많다. 지구온난화열섬 한점 없는 순수 한더위가 나타났던 구한말부터, 반대로 저 둘이 만성으로 나타나는 현대 여름에도 나타나는지라 사실상 디폴트 수준이라 봐도 된다. 1907년부터 현재까지의 8월 평균기온이 25.6°C니 당연한 셈. 비공식을 포함해서 가장 오래된 사례가 1887년 8월25.4~25.6℃이고[353], 가장 최근의 사례도 135년 뒤인 2022년 8월 25.7℃이다. 일제시대~1990년대 8월 평년이 25.4°C 정도고 1981~2010년은 25.7°C, 1991~2020년은 26.1°C이기 때문. 그 다음 26℃대[354], 24℃대[355], 27℃대[356], 23℃대[357]이고, 제일 적은 것은 22℃대[358]과 28℃대[359]이다.


[1] 그리고 몇달 뒤 가을철에는 때늦은 강우가 왔다는 기록도 있다.[2] 1593년 5월 27일(양력 6월 25일)자 기록.[3] 당시 서울의 여름 더위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길이 없어 이 더위가 전국 단위였는지, 경상도 위주였는지 알 수 없다.[4] 참고로 평범하게 더위가 왔을 경우, "더워서 찌는 듯 하다"라는 기록이 일반적이라고 한다.[5] 그리고 400년 뒤 1994년 7월에도 더위가 쇠도 녹일 듯한 폭염이 왔었고, 수도 서울은 7월 24일38.4℃를 기록하기도 했다.[6] 이 사이트의 계산에 의하면 5월 24일로 나온다.[7] 현재는 5월 하순이 사실상 여름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그때는 아니었다. 다만 절기상으로는 여름이 맞다. 입하가 지났고 음력 4~6월을 여름으로 보기 때문이다.[8] 1627년 5월 29일(양력 7월 11일)자 기록.[9] 1627년 6월 17일(양력 7월 29일)자 기록.[10] 한편 이 당시에 동아시아에 가뭄이 심각했고 조선도 예외가 되지 못 해 양력 6월에 해당하는 시기부터 계속 가뭄이 언급되는데, 이 더위도 그 영향인지는 미상. 결국 1627년부터 계속된 가뭄 때문에 1628년에는 명나라에 대기근이 터지고 말았고, 대규모로 민란이 터져 안 그래도 나라 상태가 부실하던 명나라에 망조가 급속도로 들기 시작했으며, 더 나아가 임진왜란 이후 또 한번 동아시아의 정세가 급변하기 시작한다.[11] 양력 9월 8일이다.[12] 속이 타는 사람의 가슴을 축여주고, 더위를 먹은 사람의 열을 식혀주는 약이라고 한다.[13] 1794년 6월 28일(양력 7월 24일)자 기록.[14]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에선 혁명 세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진 끝에 7월 28일테르미도르의 반동이 일어나 실각하는 일이 있었다. 한반도가 무더우면 유럽 쪽에 무슨 큰 일이 터진다. 1914년과 1939년에도 그렇고...[15] 실제로 1888년 8월과 2018년 8월의 달력이 같다.[16] 1940~2023(향년 83세). 이하 비공식 기록은 대부분 이 블로그이다.[17] 2000년대 중 꽤 더운 6월인 2004년, 2007년 6월과 같은 수치이다. 열섬 현상도 전혀 없었던 시절에 평균기온이 23도를 넘어 2000년대~2010년대에도 이상 고온으로 인정되는 기록을 세운 셈. 1904년 이전의 기록은 전부 비공식이지만, 공식이었다면 2023년 기준으로 2007년, 2004년에 이어 12위로 랭크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바로 아랫순위가 희대의 폭염으로 악명을 떨치기 전인 2018년 6월의 23.1°C이다.[18] 1917년, 1927년, 1972년 7월과 같은 기록을 세웠는데, 이 세 해의 공통점이 최고 33°C 이하인 날에 열대야가 하루에서 사흘 정도 기록했다는 정도이다.[19] 2017년, 2022년 6월과 같은 수치이고, 1997년, 2010년, 2023년 6월보다 0.1℃만 낮다.[20] 7월은 2023년 7월과 동일 기록으로 역대 9위이고, 8월은 2001년, 2007년, 2010년, 2020년 8월 26.5℃보다 높다.[21] 서울은 공식 기상관측을 1907년에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1880년대부터 이미 서양에서 넘어온 선교사들, 식민지 수탈을 위해 한반도에 들어온 일제세력에 의해 기상관측이 비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22] 당장 기상 관측 이래 레전드 폭염 삼총사로 뽑히는 1939년, 1994년, 2018년 여름들을 생각해보자. 서울 7월 강수량이 각각 순서대로 87.6mm, 139.5mm, 185.6mm 로 매우 적었다. 이러한 기록이라면 7월 초반에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이후 전선이 빠르게 북상해서 폭염이 찾아온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2016년이 있다.[23] 사실 1880~1900년대 초반 사이 한반도는 전반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잦았다고한다. 이 때문에 옛날임에도 평균기온 27도 이상인 지금 기준으로도 꽤 더운 해들이 몇몇 존재한다. 하단에 서술. 물론 블로그의 평년값이 높다는 것을 감안해도 2020년 8월(26.5도)와 비슷하거나 높다.[24] 사실 이 시대에 26.5도 정도도 대단한 것이 맞긴 하다. 현대 보다도 높으며 8월 평년이 25도 초반으로 여겨지는 당시 시대에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다면 당연히 평소보다 덥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사실 지금도 이게 유효해서, 81~10년 8월 평년 기온에서 1.5도 근처까지 올리면 둘다 최고 36도 후반까지 기록해서 나름 한더위했던 2012년, 2019년 8월이며, 91~20년 기준으로는 1994년, 2013년 8월까지 올라가게 된다. 사실 구한말보다 평균이 비약적으로 오른 지금도 8월에 평균 26.5도를 기록할 정도의 더위면 너무 덥다는 소리가 최소 한번씩은 어김없이 나온다. 21세기만 해도 2001년, 2007년, 2010년, 2020년, 이렇게 4차례나 기록했으며, 특히 뒤늦게 더위가 온 2020년 8월에는 월말로 갈수록 미치도록 덥다,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반응이 아주 많았다. 8월 26일에 최저기온이 27도를 넘겼으니... 아무튼 이를 감안하면 국립 도서관 책의 기록은 다른 비공식 기록보다 묘하게 현실적이기도 하다.[25] 희대의 폭염이 오기 전인 1994년 6월의 22.8°C보다 0.1℃ 높고 2018년 6월의 23.1°C보다 0.2°C 낮다.[26] 2015년, 2016년 6월과 같은 수치이다![27] 2016년 7월의 26.2℃보다 높고, 1978년 7월의 26.4℃와 같다.[28] 2019년 8월[29] 그러나 바로 밑에 하술할 양상을 보면, 초반은 몰라도 후반에는 최고와 최저 간에 격차가 적은 양상 때문에 월평균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1894년, 1967년, 1990년, 2020년 8월에도 나타난 바가 있어 드물다고 보기 힘들다.[30] 서울의 역대 7월 13일 극값 기록(34.6℃, 1994년)보다 높다. 서울 역시 35~36℃를 기록해 일찍부터 극값 기록 경신을 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1892년에 극값 경신을 한 것이 1994년에도 뚫지 못 한채 130년 동안이나 그대로였을 것이란 뜻.[31] 1871~1900 당시 도쿄의 6월 평년기온이 20.6°C이다. 즉, 평년보다 3 °C나 높은 기온을 기록한 셈. 1990년대 이후 도쿄는 6월 평균이 23°C를 넘나드는 경우가 빈번해졌으며, 2004년 6월이 23.7°C, 2010년 6월이 23.6°C를 기록해 110여 년 전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두 해도 7~8월은 문자 그대로 생지옥이 펼쳐졌다. 이를 보아 1894년 여름은 100여 년 이상 앞서간 폭염이라고 봐야 할 정도. 더욱이 1894년은 도시화가 진행된 현대에 비해 열섬 현상이 턱도 없이 부족했던 시대였다.[32] 인천이 이렇다면 서울도 월평균 27°C를 가볍게 넘었을 것이며, 실제로 1943년 8월과 2016년 8월에 인천이 27.4°C를 기록했을 때 서울은 각각 27.8°C28.0°C를 기록했으니 1894년 8월 서울의 월평균은 저 둘과 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블로그의 과장 확률이 높은 1888년과 달리 1894년은 이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33] 기록에는 화씨 92.0°F.[34] 청일전쟁이 이때 발발하였다. 그렇게 더운 날씨에 전쟁은 어떻게 하셨수?[35] 81~10년과 91~20년 평년 6월이 0.5°C 차이임을 생각하면 눈에 띄는 기록이다.[36] 7월은 이상 저온[37] 한편 이 시기에 유독 여름철 강수량이 많이 부족한 현상도 두드러졌다. 여름이 서늘하다고 꼭 좋은 것임이 아님을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38] 월강수 200mm 여도 마른장마인데 30mm 대라는 것은 정말 너무 비정상적이다. 1901년 문서의 링크를 타고 가면 알겠지만 서울 연강수량이 고작 370mm에 불과했다고 한다.스텝기후?[39] 부산은 인천에 비해 그 해 봄부터 꾸준히 비가 내렸는데, 강수량 탓도 큰것으로 보인다.[40] 정작 1902년은 1980년 수준으로 어지간히 쌀쌀한 여름으로 기록된 듯 하다. 이러한 관계는 1939년 폭염 이후 역대 최대 강수량으로 홍수가 잦았으며 평년보다 기온도 낮았던 1940년과도 비슷하다.[41] 4일 최저기온이 25.5 °C로 가장 높아서 이날이 폭염의 정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37도 중후반대인데 더 가까운 37.5 °C 정도로 최고기온을 맞춘 듯하다. 약 37.3~37.7 사이였을듯.[42] 다만 역대 최고는 아니다. 1949년 8월 16일의 38.9 °C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8월 하순에서도 1943년 8월 21일이 37.7 °C로 살짝 더 높다. 그래도 전체에서도 최고 3위라 순위권 안에 충분히 들어가며, 8월 초순에는 37.5 °C 기록이 역대 1위이다. 현재 공식기록상 8월 초순 최고 극값은 1939년 8월에 기록된 37.0℃이다.[43] 평균적으로 서울이 인천보다 2도 정도 높아서 이 경우 2018년 8월에 맞먹는다. 다만 1949년, 2002년 등 드문 사례이지만 인천이 더 더운 적도 있기 때문에 인천이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더우면 서울은 인천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44] 출처는 러시아 기상 사이트의 대구 항목이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선 1907년 8월의 대구 날씨가 거의 공백인데, 어째서 러시아에서 이렇게 표기했는지 의문. 아무튼 이 사이트 특유의 오차를 고려할 때 27.1°C~27.4°C 정도.[45] 서울도 인천과 비슷했다는 가정 하에 이날에 최고 극값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46] 서울의 기상 관측소 자체는 2월 1일에 신설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준비가 꽤 오래 걸린건지 8개월 동안 소식이 없다가 10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47] 8월 22일 이후로 다시 30℃대를 기록. 그리고 9월 중순, 하순에 최고 30℃도 더운데, 점점 서늘함이 가속화되는 10월 초라면 더욱 덥게 느껴진다.[48] 한편 이 즈음에 유럽에서 세계 1차 대전이 발발하였다. 후술할 1939년 역시 35℃라는 늦더위가 찾아왔을 때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였다.[49] 얼마나 높은 수준이냐면 서울 6월 최고기온 상위 2위이며(1위는 후술할 1958년이다.) 2012년 8월의 서울 최고기온하고 같으며 이상 고온으로 취급되는 2020년 6월 최고기온인 35.4℃보다 높고 심지어 2016년 폭염이 발생한 2016년 8월 서울의 최고기온인 36.6℃보다도 높고 2019년 연중 서울 최고기온보다 고작 0.1°C밖에 낮지 않았다. 시기도 굉장히 빠른 것이, 앞서 언급한 1949년, 1958년 등보다 더 빠르다.[50] 이 폭염의 근원은 아무래도 대륙에서 내려온 난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태평양에서 왔다기엔 비슷한 시기의 나가사키에선 폭염은 커녕 27℃도 못 미치는 날씨를 보여서 어폐가 있고,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대구 등지에선 32℃에 그치는 등 오히려 난기의 기세가 서울보다 약했기 때문. 거기다 6월 16일경의 서울 일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의 격차도 컸다. 다시 말해 원활한 기온 상승과 하강을 방해하는 습기와 구름이 별로 없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러려면 습기를 머금을 일이 별로 없는 대륙 난기여야 하기 때문.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 시절의 이른 폭염은 기세가 센 대륙 난기+습기, 구름 없이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기온 상승을 부채질하는 풍향 등이 맞물려 그와 같은 기록을 낸 것으로 보인다...[51] 9월 늦더위도 없었고 평균기온도 다소 낮았으며 10월은 일제치고는 조금 낮았으나 2018년 10월 수준을 보였으며 10월 말부터 기온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해 11월은 5년 전에 필적할 정도로 강했다. 그로 인해 1917~1918년 겨울도 역대 기록들이 경신되었다. 물론 1918년 2월은 라니냐가 끝나면서 중순의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포근했다.[52] 1918년의 더위는 아마도 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을 연상시키는 듯한 더위가 이어졌다. 실제로 서울에서 36도가 관측된 7월 25일에는 강릉시의 최고기온이 26.6 ℃에 그쳤다. 8월 7일도 27 ℃의 최고기온을 보였고 이후 강릉은 기온이 더 낮아져서 8월 9일부터 최고기온이 19.1 ℃로 20도에도 못 미치는 기온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또한 강릉에서는 7월 평균기온이 20.9°C로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상 저온/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53] 서울에서 이보다 더 높은 해는 1939년, 1943년, 1949년, 1994년, 2018년밖에 없다! 아마 이 기록은 동풍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동시기 강릉은 큰 더위가 없었고 제주도 남서쪽에 태풍(1940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 사례로 보자면 태풍 바비가 접근하고 있을 당시인 2020년 8월 25~27일의 날씨와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이 태풍은 바비와는 다르게 대한해협을 가로질러 빠져나갔다.[54] 지구 온난화가 심해진 100년 뒤 2019년 8월의 최고 극값보다도 0.7℃ 높다.[55] 지금이야 열대야는 매년 여름마다 일상적인 수준이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열섬 현상 등이 없어서 열대야를 기록했다는 것은 강한 더위였다. 게다가 1919년은 열대야 기준보다 1.4°C나 높아 기록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56] 이때 서울의 최저기온은 오히려 평년보다 낮아서 최저기온은 빨리 떨어져 20 ℃ 이하를 기록했는데 최고기온은 34~35 ℃까지 오르는 15~17 ℃ 차이의 강한 일교차를 보여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다시 최저기온이 올라서 20 ℃ 이상이 기록되었으며 8월 말까지 이어졌다.[57] 1919년 서울의 열대야는 8월 2일 26.4 ℃ 기록밖에 없다.[58] 1949년 이후로는 아무리 9월 최고기온이 높아도 1998년, 2011년, 2023년의 32.8 ℃가 최대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대단한 것이다. 21세기에는 늦더위 현상으로 9월 평균기온이 높아졌어도 9월에 33도 이상을 기록한 해는 1948년 이후 70여년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심지어 5월이 1950년 이후 2014년, 2019년에 폭염 일수를 찍었는 데에도 말이다.[59] 물론 그 이후 기온이 내려갔긴 했다[60] 특히 8월 21일 최고기온 35.0 ℃[61] 이는 현재까지도 전국의 7월 초 최고기온 역대 2위로 남아있다. 1위는 후술할 1934년이다.[62] 다만 대구는 7월 11일에 36.5 °C를 기록했다.[63] 7월 11일, 14~17일이며, 그중 가장 높았던 날은 7월 16일35.4 °C까지 올랐다.[64] 인천광역시는 14일에 서울보다 더 높은 36.5 °C의 기온이 관측되며 한해 가장 높은 극값을 기록했다.[태풍] 파일:1924년태풍경로.jpg[일기도] 파일:19240812.jpg[67] 2020년 6월 22일 35.4 °C보다 높은 기록이다. 그로 인해 6월 평균기온은 22.9°C로 산출되었다. 당시 평년보다 2°C 정도 높고, 1981~2010 기준으로도 0.7°C 정도 더 높다. 월 최고평균은 29.8°C(?!)로 어지간한 2010년대 6월은 물론이고 2012년 6월(29.7°C)[360]보다도 더 높아서, 6월 최고평균 부문에선 아직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6월이 월 최저평균이 좀 낮았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68] 편차에서도 위엄이 돋보이는데, 평년 기온이 가파르게 올라 일제 시절 여름철 편차도 거의 마이너스로 만들어버린(6월은 일제보다 원래 현재가 더 높으며 온난화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고 7~8월은 일제와 2000년대(1981~2010)과는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2010년대부터는 기온 상승이 크면서 여름 평균기온이 약 1도 상승했다.) 1991~2020 평년 기준으로도, 이 해 6~8월 편차 모두 플러스로 남아있을 정도이다. 6, 7, 8월 편차가 1991~2020으로 각각 0.2℃, 0.6℃, 0.1℃이다. 일제 시절 서울의 네임드 더위인 1939, 1943년도 1991~2020으로는 6월 편차는 마이너스임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기록. 이 기록은 거의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른 1994년이 되어서야 다시 6~8월 편차 모두 마이너스가 없고 같거나 플러스가 기록된다. 이후 1997년, 2000년, 2010년, 2012년~2013년, 2015년~2016년, 2018년, 2023년에 있다. 1981~2010년 평균으로만 봐도 세 달 모두 평년 이상을 보이는 달이 1929년 이후 1984년(22.6도, 25.2도, 26.3도)이며 이후로 1994년, 1997년, 2000년~2001년, 2010년, 2012년~2013년, 2015년~2019년, 2021년, 2023년에 있었다.[69] 하지만 12월에도 11월같은 기온이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전후로 한파가 있긴 했지만 이상 고온으로 2019년 12월보다도 월평균기온이 높았다.[70] 의외로 1994년 폭염 이전까지 부산은 7월 31일까지도 35℃를 기록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71] 정작 상순에는 7월 10일을 제외하면 최고기온이 30℃를 넘긴 날이 하루도 없었다. 7월 10일까지의 평균기온은 고작 22.7℃에 그쳤다. 즉 이 해 7월 중하순 대구의 폭염이 7월 전체 월평균기온을 무려 5℃나 올려버렸을 정도로 강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상순에도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지 않았고, 30~33℃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졌다면 월평균기온이 무려 최소 28.5℃ 이상으로 2018년 7월능가하고, 1994년 7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역대 최고 2위를 기록했을 수도 있다.[72] 인천은 2018년 폭염 당시에도 최고기온 기록이 35.9°C 에 머물 정도로 여름에 서울보다 확실히 시원하다. 되려 다음해이자 1930년 8월과 비교되는 2019년 8월이 36.0°C로 거의 대동소이했다. 보통 서울보다 1~3°C 이상 낮다.[73] 1930년 8월 서울/대구: 26.4℃/26.2℃
2019년 8월 서울/대구: 27.2℃/27.4℃.
[74] 폭염 분야에서 장기간을 날고 기었다는 1939년, 1994년 폭염과, 후술된 다른 네임드 여름들조차 8월 상순에는 평균 35℃선에 전혀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1930년 8월 상순 폭염의 수준을 짐작케 할 수 있다.[75] 물론 그 후 기온이 내려가긴 했다. 그래도 무려 33.5 ℃로 극값 순위권 안에 든다. 참고로 1950년, 1976년을 제외하고 2013년까지는 이 기록은 커녕 32도를 넘긴 적도 없었으며, 똑같이 33도를 넘긴 2014년, 2019년조차 이 기록을 넘기지 못했다. 그만큼 기록적인 것이다.[76] 그래도 9월에 30도를 넘는 일은 없었다. 즉, 극값은 5월이 더 높았던 셈. 심지어 6월보다도 5월이 높았을 정도였다. 이는 2019년과 비슷하나 차이점은 2019년 9월에는 30도를 넘는 일이 있어서 9월만 보면 사실상 2020년과 비슷했다.[77] 8월 하순에 34.5 ˚C의 늦더위가 발생한 2020년 8월보다도 0.2 ˚C 높고 8월 이상 저온이 발생한 2014년과는 무려 1.6 ˚C나 차이난다. 여름철에 평균기온 1.6 ˚C 차이는 천지차이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2019년 8월과도 0.5°C 차이다.[78] 그나마 다행인 점은 폭염이 무자비하게 지속되는 유형은 아니고 중간중간에 29-31도의 날씨도 있긴 했다.[79] 서울과 대구가 33-35 ˚C 하고 있었을 8월 상순에 34-36 ˚C로 한층 더 심화된 폭염을 기록했다.[80] 현대에 이와 같은 폭염이 온다면 아마 일최저 28˚C 이상, 심하면 초열대야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81] 1919년 8월 초, 2022년 7월 상순과 비슷한 구조이며, 1937년에도 7월 하순의 폭염 원인은 이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압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연해주로 향하는 태풍 또는 열대저기압은 폭염을 다소 멈추게 해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2016년 라이언록 등이 대표적 사례) 7월 말에 잠시 더위가 쉬어가는데, 2016년 같은 8월 말 극단 저온은 아닐지언정 전국적으로 더위가 심하지 않고 평범한 여름 날씨를 보였다. 반대로 중국 남부나 서해상으로 태풍이 접근하면 폭염이 심해지기도 한다. 2015년 찬홈, 2018년 야기, 마리아, 2019년 레끼마2020년 바비, 2021년 인파 등이 유명하다. 다만 2018년에는 룸비아와 같은 중국행이지만 열대야를 완화해주는 태풍도 있기 때문에 역시 이러한 태풍의 경향들은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82] 그럼에도 경성은 최고기온 32˚C 이상을 연일 기록했다.[83] 취소선을 그은 이유는 추풍령 39.8도의 경우 신뢰성이 떨어진다. 다른 요소는 없는데 최고기온만 딸랑 기록되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1948년 이전 추풍령의 경우 기온이 문제가 아니라 관측 일수가 매우 적기에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하는 것이다. 이외의 1970년대 이전의 과거데이터를 조사해 보면 평균기온이 최저기온보다 낮은 등 오류값을 걸러내지 못한 경우가 아주 가끔씩 있다.[84] 이는 현재까지도 서울 최고기온 공동 3위이며, 후술할 1943년 폭염의 8월 24일과 기온이 같았다.[85] 이유는 39100호 태풍의 영향이라고 보는게 적절할 듯 싶다. 위력은 그닥 강하지 않았지만 당시 태풍의 진행경로가 조금 독특했는데, 제주,광주,목포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끼치며 서해안을 돌다 갑자기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해주와 원산 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일본 아오모리현까지 갔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S자 라인을 따르는 진행방향을 보였다.[86] 7월 9일~11일 남해안에 간접 영향을 준 3999호 태풍 이후 앞서 8월 29~31일의 39100호 태풍까지 2018년처럼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이 단 하나도 없었다. 폭염으로 인해서 태풍도 접근 못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87] 참고로 그 악명높은 1994년 폭염이 29일이고 2018년 폭염은 35일이다.[88] 화씨온도 99를 섭씨로 변환하면 37.2˚C가 된다.[89] 화씨 95 = 35˚C이다. 수은주가 110까지 올라갔다는 것을 보아 섭씨온도로 변환하면 (비공식적으로) 무려 43.3˚C를 기록하여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기온인 셈이다.[90] 1994년, 2018년 같이 짧은 장마로 시작하여 가뭄을 동반한 폭염으로 보인다.(물론 2018년은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해 폭염 이후에는 가뭄이 덜했으나 15일로 2번째로 짧은 장마이다.)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기사에는 우기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맥락상 장마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평년보다 늦고 그 기간조차 단기간에 그쳐 1973년6일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에서 장마로 추정되는 강수기록이 있는 날짜가 6/24 ~ 7/11일인데 강수량이 115mm에 그치며 기록적인 가뭄을 보였다. 그 외에도 양쯔강에서 발달하는 저기압도 평년에 비해 매우 부진해 가뭄을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91] 특히 더위가 잦아들어야 할 8월 하순에도 폭염이 설치는 경우가 타 시대에 비해 유독 잦았다. 심지어 9~10월까지 지속된 경우도 있었다. 예시를 들면 1939년, 1943년, 1944년, 1945년, 1946년, 1948년 등이 있다. 특히 1943년 8월은 하늘의 광기와도 같은 수준. 1943년 8월 서울은 전국에서 8월 폭염일수 1위이다. 9~10월도 여타 다른 해들에 비해서 고온 현상이 많은데, 1939년의 경우 9~10월 모두 기록적이었으며, 1943~1946년에는 9월의 이상 고온이 심했으며 1945~46년에는 9월 말~10월 초에 29~30°C 기록.[92] 어지간히 여름에 서늘하지 않는한, 여름에 34~36℃를 넘나드는 여름이 정말 많았고, 37~38℃까지 오르기도 몇 차례나 있었다.[93] 그렇다고 겨울은 겨울대로 또 추워져서, 40년대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격차가 어마무시하게 벌어진 시대로 남게 되었다.[94] 심지어 1950년대 중반부터는 이전 시대에 비해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어 평균값을 깎아먹고도 이렇게 나온 것이다. 먄약 1950년대 중반 이후로도 폭염이 무자비하게 설쳤으면...[95] 참고로 전술된 세 평년 기준으로는 각각 31.1℃, 31.0℃, 30.9℃로, 의외로 1991~2020년 기준과 차이가 비슷하다.[96] 그런데 이 폭염은 오래 가지 못하고 1주일만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8월 7일 대구의 최고기온이 29.4도, 그 다음날 최고기온이 24.8˚C를 기록했다. 물론 며칠만에 다시 더워지긴 했지만, 7월 말~8월 1일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내려갔다가 올라갔다를 반복하며 폭염의 기세가 서서히 꺾여갔다. 그래서 7월이 8월보다 평균 기온이 압도적으로 높다.[97] 정말 대단한 기록인데, 2위인 33.2℃(1975년)와 무려 4℃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2위가 33.2℃니 밑순위들은 안 봐도 뻔한 일. 다른 년도들은 다 잘해도 33~34℃ 정도인데, 1943년 혼자만 38℃에 육박하는 지옥도를 쓰고 있다. 당연히 보기 드문 길고 강한 폭염에 습도가 낮아도 체감 온도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98] 하순 최고 평균은 35.3℃로 81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1991~2020년 기준으로는 무려 6.5℃나 높은데, 이것도 평년 기준이 1991~2020년으로 바뀌면서 깎인 것이다. 1981~2010년 기준으로는 무려 7.1℃였다.[99] 50년 뒤인 1994년 9월 1일이 37.5℃로 경신.[100] 그러나 고온의 여파는 9월까지 계속 지속되었는데, 평균 기온 21.3°C에 9월 29일29°C 기록. 현대에 와서도 엄청난 기록인데 당시 9월 말이면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 시기인데 상당히 기록적인 것이다.[101] 당시 1~3월과 5월~8월 상순의 강한 이상 저온이 있었던데다가 평년으로는 8월 하순이 시원해지는 것을 감안시 습도와 무관하게 체감온도는 더욱 높았을 것이다.[102] 11월 이상 고온도 상당해서, 11월 최고평균이 14.9℃에 이를 정도였다. 2022년 11월이 15.4℃로 집계되어 76년만에 재꼈음에도 발견되지 않은 기록이었다. 반면 12월은 매우 추웠다.[103] 1943년 9월 1일의 33.4˚C를 경신하였다. 여담으로 이 9월 폭염 이후 2023년 현재까지 9월에 33도 이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104] 그마저도 북한 황해도 지역에 상륙했다. 그래도 태풍인지라 근처 서울.경기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비가 내렸다고 한다.[105]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최저기온도 처음으로 27.8°C에 달한 날도 있었다. 열섬 현상이 없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 당시 사람들에게는 흡사한 2018년 8월 최기온이 30°C를 넘은 현상을 처음 겪은 현대 사람들과 같은 느낌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최고기온은 현재와 그때와 별 차이없으며 1960~2000년대보다는 높았으나 최저기온은 그때가 1981~2010보다 1~2도정도 낮았다.[106] 같은 해 7월 16일도 38.9˚C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는 통계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28.9도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1949년 7월과 8월 모든 날의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복붙되어 있는데, 이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오류로 7월 한달 분량의 데이터가 소실되어 8월 데이터를 7월 쪽에 복붙한 것으로 보인다. 8월 16일이 더 신빙성이 있는 이유는, 인천과 가까운 서울이 동년 7월 15~16일 사이에 27~30˚C의 온도를 기록했지만, 8월 15일~16일 이틀에 37˚C가 넘는 폭염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름철 서울의 온도가 27~30˚C 정도면 인천도 비슷하거나 낮은, 높아도 2~3도만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7월 쪽이 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인천의 월평균기온은 7월 24.5˚C, 8월 26.0˚C로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7월의 일별 기온 데이터를 소실한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107] 비슷하게 2022년 7월 초에 태풍 에어리가 일본 규슈로 태풍이 향하는 과정에서 열기가 밀려나며 한국 수도권이나 대전, 경상도 등의 지역에서 낮에는 폭염이 발생하였고, 밤에서 아침 사이에는 열대야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1919년 8월 초에도 비슷하게 대한해협을 가로지르는 태풍으로 인한 열기 공급으로 서울에서 37.5도의 극단 폭염이 일어났다.[108] 7월 말에 5호 태풍 '글로리아'(Gloria)가 중국 강남과 산동 지방을 거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격하된 채로 인천과 목포에 영향을 주었고, 25일~27일 3일간 인천은 총 49.6mm의 강수량을, 목포는 46.6mm를 기록했다.[109] 심지어 8월 중순에도 이상 저온이 있었다.[110] 1958년 6월 24일을 제외하고, 즉 한여름철인 7, 8월로 보면 1949년 8월 17일부터 1994년 7월 22일까지 총 44년 11개월, 일수로는 16411일 동안 37℃ 이상의 극심한 폭염이 찾아온 날이 존재하지 않는다. 1994년 7월 23일에 한번에 37℃를 넘어 38.2℃까지 뛰어오르며 화려하게 복귀했다.[111] 1919년, 1924년, 1930년, 1932년, 1939년, 1943년, 1945년, 1949년에 37℃ 이상의 폭염이 있었으며, 이듬해인 1950년은 36.9°C로 간발의 차이로 피해갔다. 6.25 전란기에도 비공식 기록을 따르면 1951년 7월 1일 36.3℃ 빼고는 37℃에 가까운 기록은 없다. 이후로도 37℃에 아주 근접한 후보군들은 2019년(36.8℃)과 2012년(36.7℃)이 있으나, 죄다 엄연히 37.0℃에도 들지 못 했으므로 언급을 생략하며, 그 이하 역시 거론하려면 예시가 폭주할 가능성이 커서 자세한 언급을 생략.[112] 당장 1950년부터 1955년까지 6년 간 8월 중순에 덥지 않은 기간이 없었으며, 최고 극값이 나오기도 한 해도 있었다.[113] 3월 11일에 한낮에도 -5.2℃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봄철 기간 중 81일 동안 39.6℃라는 미친 듯한 격차가 벌어졌다는 말이 된다. 참고로 2018년 1월 31일에 최고기온 0.0℃를 기록한 뒤 8월 1일에 39.6℃를 기록하며 39.6℃의 격차를 기록하기까지 183일이 걸렸다.[114] 2017년 7월 22일, 최저 27.5℃의 열대야를 기록한 것보다 하루 더 빨랐다.[115] 영어 위키백과에 올라온 태풍 이름은 그저 '열대성 저기압 20(Tropical Depression Twenty)'이라고 한다. 대한 해협을 통해 거제 근처에 상륙하여 전라북도를 지나 서울 근처까지 내륙에서 태풍이 북상하였다. 그러나 기온이 좀 낮아졌을뿐 폭염과 열대야는 그대로 계속되었다.[116]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강력한 열대성 폭풍 23(Severe Tropical Storm Twenty-three)'.[117] 하지만 9월 3일 일본 시코쿠 섬에 상륙한 태풍 재인(Jane)과 13일에 일본 규슈에 상륙한 케지아(Kezia) 때문에 이 늦더위도 얼마 못 갔을 것으로 추정. 9월 21일 재개된 비공식 서울 기록에서는 이미 기온이 안정화되었다고 한다.[118] 운이 좋게도 서울에서 여름까지는 기상관측을 했다. 또한 이 해에 기록이 남아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의 8월 평균기온이 22.7℃로 평년보다 3℃ 이상 높고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한반도 전역이 폭염에 시달렸을 것으로 보인다.[119] 서울의 폭염일수 기록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수를 세어보면 26일로 역대 5위이다.[120] 관측 장소는 강서구에 있는 김포국제공항. 공식 관측이 이뤄지는 종로구 송월동과 15.1km 정도 떨어져 있다.[121] 1917년 7월 1일34.1℃를 2도 이상 제치는 수치이다.[122] 1965년 7월 2일 35.2℃와 같다.[123] 비공식이라지만 지금까지 수원에서 기록한 6월 하순 34.0°C(2020년 6월 22일)의 기록을 한참 뛰어넘는 수치이다.[124] 한국 전쟁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관측할 수 없던 사이에 6월 하순(수원)~7월 초순(서울, 수원) 부문에서 엄청난 기록을 세운 셈이다. (다만 수원은 1950년대에는 공식 관측이 없었다.) 정말로 아쉬움을 금하기 힘든 광경이다.[125] 이것이 참 놀라운 기록인데, 다른 것도 아니고 그 2018년 8월27.7°C와 같다.[126] 8월 20일 최저기온이 29.8°C초열대야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사실상 관측 이래로 강릉(1942년 7월 26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더웠던 날인 셈.[127] 최고 35.2°C, 최저 27.4°C. 일평균기온은 30.0°C이다. 최고기온은 7월 1일이 가장 높았지만, 실질적으로 연중 가장 더운 날은 이날로 보아야 한다. 태풍 마지의 북상으로 열기가 밀려나는 과정에서 22일에 갑자기 더워졌다가 이후로 기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128] 서울 기준 1951년 열대야 일수가 0일이라 되어 있는데, 이는 1951년 당시의 데이터 자체가 말소되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슷하게 강릉 역시 지역 특성과 51년 여름의 습한 더위를 볼때 필시 열대야가 발생했을 것임에도, 데이터 자체가 말소되어 열대야 일수가 0일이다. 애초에 습한 더위가 8월 22일경까지 남한 전지역을 덮고 있었고, 광주는 아예 초열대야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는데, 서울, 강릉만 열대야가 없다는 게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129] 1980년대 초반까지의 평균기온에서 오차가 있긴 하나, 의외로 이 오류가 아주 일관적이다. 이 사이트의 1980년대 초반까지의 연도들의 7~8월 평균기온이 모두 한국 기상청 사이트보다 0.1~0.4도 낮게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 사이트에 나온 값은 0.1~0.4도 올려서 보는 게 정확하다. 이를 따른다면 1951년 7월 서울의 평균기온은 25.3~25.6°C이며, 특히 8월은 27°C 전후인 26.9~27.2°C로 2006년, 2012년, 2019년, 2023년 8월과 비슷하다.[130] 아쉽게도 8월이 지나간 1951년 9월부터 관측이 시작되었다.[131] 1951년 10월부터 다시 관측이 시작되었다.[132] 1982년까지 0.2°C 차이를 감안하면 7월 25.9°C, 8월 25.4°C로 이 값과 거의 같다.[133] 1937년 또는 1942년부터라 보는 시각도 있다. 1939년은 엄연히 심한 폭염이나, 이후 2년간이 선선했기 때문에 별개로 보기도 한다.[134] 이것이 1955년 여름이 폭염 사례에 등재된 이유이기도 하다. 8월 하순경 서울이 35℃까지 오르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135] 어지간히 독한 더위가 아닌 이상 한여름에도 일평균 26~29℃를 찍는 일제~전란 직후 여름 치고 꽤 높은 일평균이다. 최저기온도 1919년 8월에 맞먹는 열대야를 기록. 기온 격차를 보아 습기 때문에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 한듯 싶다.[136] 이후 1958년 6월 25일부터 1994년 7월 22일까지, 햇수로는 36년 1개월, 일수로는 13177일 동안 서울에 37℃ 이상의 극심한 폭염이 찾아온 날이 존재하지 않는다. 1994년 7월 23일에 38.2℃로 한번에 37℃를 넘어 38℃까지 올라 다시 기록되었다. 복귀식 한번 화려하다[137] 1960년~1977년 여름은 툭하면 36°C 폭염은 제집 드나들듯 기록하던 1930년대 후반~1950년대 초반과 달리 죄다 33~35°C가 한계일 정도로 극심한 폭염이 없었다.[138] 그리고 1978년 여름 이후 다시 36°C를 넘은 해가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이었던 1988년. 그리고 다시 36°C를 넘긴 해가......[139] 1930년대 후반~1950년대 초반 늦더위가 '메마르고' 뒤끝이 강했던 것과 심히 대조된다. 도대체 이 사이에 뭔일이 있었길래[140] 불과 3년 뒤인 1965년 이 날이 35.2°C로 경신되었고 이후 2019년 7월에 36.1°C를 기록하면서 해방 이후 역대 가장 높은 7월 상순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1965년 7월은 이때를 빼곤 큰 더위가 없고 이상 저온이라 열대야도 단 하루도 없고 월평균이 62년 7월보다 낮다. 62년 여름이 폭염 항목에 추가된 이유이기도 하다.[141] 7월 초에 폭염경보를 기록했던 것은 상당히 강한 더위로 2019년에 54년만에 7월 초 폭염경보를 기록했다.[142] 의외로 2020~2021년 겨울의 반대버전이다. 6월은 다소 높고, 7월 초에 절정을 찍었으나 그 때를 끝으로 폭염일수가 없고 7월 중순~8월은 이상 저온이었다.[143] 평균기온부터 서울 기준 19.3℃였다. 2009년, 2012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2년, 2023년 5월 평균과 맞먹는 날씨가 일찍 찾아온 셈이다.(2013년, 2015년, 2018년은 이 해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높았다.) 2003년 5월에 19.6℃를 기록하기 전까지 줄곧 1위였고, 이후 2010년대 5월이 1967년 5월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록을 줄줄이 세우면서 밀려나고 있다. 아마 이때도 전국에서 기상관측을 했다면 이상 고온이 심하다고 평가받는 2010년대 5월과 거의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44] 늦더위가 매우 심했던 2020년 여름과 동일하다.[145] 진짜로 더위, 열대야도 없는 해는 다음 여름인 1969년이다.[146] 12월로 접어들었음에도 계절을 어기는 강력한 고온이 설쳐댔고, 그 탓에 12월 초순 평균은 10.3℃로 1968년 전후로 범접은 커녕 비교대상조차 없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름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게 용할 정도.[147] 의외로 주목받지 못 하는 기록으로, 이 기록은 일평균 30℃를 마구 찍어대던 1994년 여름과, 2015년 7월 11일(가장 이른 시기에 일평균 30℃ 이상 기록.) 이전에 가장 이른 시기에 기록된 30℃대이며, 심지어 30℃를 넘어 31.1℃로 추산되었다. 1972년 당시에는 관측 사상 가장 빨리 찾아온 더위라 할 수 있겠다. 115년 동안 기록된 7월 20일 일평균 기온 중 1위이기도 하다.[148] 7월 평균기온은 25.7℃로 추산.[149] 물론 똑같이 폭염은 없어도 2022년 8월은 25일 이후를 제외하면 평범하거나 고온도 있어 1972년 8월보다 2022년 8월의 평균기온이 크게 높았다.[150] 7월 12일과 21일에 39.4℃ 기록.[151] 부산이 원체 5월 최고기온이 그렇게 높지 않은 지역이고, 게다가 이 사례가 6월 초, 중, 하순은 물론 7월 초순 극값보다도 더 높을 정도로 아주 튀는 기록이라 신빙성이 의심이 갈 수 있으나 같은 날 쓰시마섬 이즈하라에서도 32.0℃까지 오른 것이 기록된 바가 있어 어떠한 이유로 부산과 쓰시마 섬에 국한된 폭염 현상이 한순간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152] 그런데 이 기록마저 2018년에 자체 경신 해버렸다...[153] 한편 6월은 서울에서는 폭염은 없었지만 평균기온은 22.4°C로 조금 높았다.[154] 반면 서울은 장마철로 선선한 날씨를 보여 극값이 31.6℃에 그쳤다.[155] 2020년 7월(24.1℃)과 비슷하다.[156] 양상이 정반대였던 2020년 8월(26.5℃)과 거의 비슷하다.[157] 2020년 9월과 같다.[158] 본래대로면 32년 뒤이나, 알다시피 그 바이러스 때문에 1년 연기되었다.[159] 도쿄의 무더위가 서울보다 엄청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가장 무덥다는 서울의 8월 평년마저도 도쿄의 7월 평년과 비슷하다는 정도.[160] 10월 10일 개최. 이쪽도 1964년 8월 평균기온이 27.8℃에 달하는 무더위가 찾아왔었다.[161] 8월 하순까지도 열대야가 잦았다.[162] 기온이 아니라 가뭄 일수 기준, 21세기 지구온난화가 제대로 두각을 보이기 이전의 기록이라서 더 특이할 만하다.[163] 1970~80년대부터는 한국에서 본격적인 도시화가 진행되고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때는 기존의 열대야 기록까지 갈아치워 한반도의 열대야는 1994년이 관측역사상 최대다.[164] 다만 열대야 기록은 2018년보다 1994년의 기록이 더 앞선다.[165] 1994년 9월 1일에 대구광역시가 37.5°C를 기록한 이후로도 연말까지 계속 고온을 보였던 것은 맞지만 서서히 폭염의 기세가 어느정도 누그러졌다. 중부지방은 9월은 평년 수준이었다.[166] 7~8월만 하면 1994년이 더 높다. 1994년 7,8월이 각각 27.7,26.7도 2018년 7,8월이 각각 26.6,27.1도이다. 단 서울의 경우 2018년이 더 높으며, 기간이 아닌 강도로 비교한다면 2018년이 우세하다.[167] 반대로 전년(1993년) 여름은 7월 말~8월 초 기온이 9월 중순 기온과 비슷할 정도로 선선하여 역대 가장 서늘했던 여름으로 기억된다.[168] 이때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이렇게 태풍을 손꼽아 기다려 본 적이 있을까라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169] 사실 김일성이 죽은 7월 8일 당시에도 이미 경기도 안성 이남 지방에서는 7월 시작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었던터라. 중북부 지방은 장마가 지속되던 북한 영향으로 덜 더웠을 뿐이다. 또한 아직 7월 초니 일시적으로 폭염이 왔다가 지나갈 거란 예측도 있었지만 7월 9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도 얄짤없이 폭염 시작, 이 날 기상청에서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오래 갈 것이란 예보를 하였다. 후대에 김일성의 죽음과 폭염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차서, 혹은 소문대로 김정일의 사주로 인해 죽었다고 보는 게 맞다.[170] 1993년에는 5월 말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여름은 서늘했지만 처서가 지나고서 오히려 잠깐이지만 늦더위가 찾아왔고, 9월 초순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10월에는?[171] 이 점은 후술할 2019년 여름하고 비슷하다. 차이점은 2019년은 중부 지방,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폭염이 강했고, 1995년은 남부지방, 특히 대구, 경북 지역 중심으로 더욱 더위가 강했다는 점이다. 1995년은 중부 지방의 서울 등은 펑범했으며 2019년은 전라도는 평범했다.[172] 1994년 여름의 대구광역시 지역 최고 극값인 7월 21일 39.4 °C와 비교해도 얼마 차이 없다.[173] 관측 사상 가장 빠른 35℃이자 폭염경보급 폭염이다. 물론 추후에는 5월까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174] 참고로, 원인이 2018년과 유사한데, 티벳 고기압이 늦게까지 물러나지 않았던 듯. 이말인 즉슨, 대륙 열적 고기압(티벳 고기압)이 물러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폭염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게 잘 드러난게 2023년. 중국 대륙의 열적 고기압으로 상순이 매우 높았다.[175] 서울 기온으로 보아 9월 초순에 강력한 늦더위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기온 20.2도를 보였던 것을 보면 이달 중하순에 매우 식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후 2023년까지 9월에 이보다 낮은 평균기온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 이상 저온은 10월까지 이어졌다.[176] 역대 제주도 최고기온인 1942년 7월 25일 37.5도와 0.1도 차이나는 기록이다.[177] 이유는 북태고가 한반도 본토에 머물던 장마전선에 밀려 본토에선 힘을 못 쓰고 제주도까지만 힘을 미쳤기 때문. 만약 북태고가 장마전선을 밀어냈으면 본토도 제주도처럼 어마어마한 폭염이 시달렸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연평균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아서 13.6~14°C를 찍어서 그 2023년과 맞먹거나 그를 능가하는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을지도 모른다.[178] 사실 2014~2019년 기간에 이보다 높은 기온이 잦아 무덤덤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30~31도만 가도 당시는 커녕 현재도 극값이 높은 편이다. 이는 2024년 5월이 극값 28°C로 증명했다.[179] 많은 지역에서 이 해부터 폭염일수가 매년 기록되고 있다.[180] 당시에는 4위였으나 2012~2023년 8년동안 더운 8월이 많아 현재는 10위이다.[181] 가을철도 기이한데, 9월 초중순에는 8월에 비해 급격히 내려가 저온을 보여 전국적으로는 9월 중하순에 가을이 시작되었고 심지어 평균 기온도 20도 미만이었는데(19.4°C), 서울은 유별나게도 9월 평균 기온도 21.1°C로 평년 이상이었고, 9월 하순~10월 상순이 매우 높아 기상학적 가을이 무려 10월 11일에 시작했다.[182] 반면에 서울은 최고 기온 극값이 32.9°C에 그쳐 폭염일수가 없었으며, 월평균 기온도 평년 수준이었다.[183] 물론 남부지방은 7~8월에 폭염과 열대야가 있었다. 이유는 장마 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무른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184] 하지만 늦더위로 인해 2011년 11월은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185] 1920~1940년대에는 1924년, 1939년, 1943년 각각 한번씩, 1950~1980년대는 1975년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없고 1990~2000년대에도 1994년, 2006년 각각 한번씩만 있었으나 2010년대에는 2012년, 2013년, 2016년, 2018년, 2019년 5번씩이나 있었다. 2020년에는 아직까진 2023년 한 해 뿐이다.[186] 서울 7월 열대야도 2009년에 마지막으로 없었고 이후 2020년에 나온 탓에 정확히 2010년대에는 모든 해에 열대야가 있었다.[187] 서울과 경기북부는 더위가 덜했다.[188] 각각 8월 평균기온이 28.8, 27.9, 27.7, 27.1, 26.9, 26.8, 26.5, 25.7도를 기록해 확실히 북쪽으로 갈수록 시원했다.[189] 그러나 5월 말, 6~8월 일부는 폭염 등 더위가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잦은 비로 인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철원, 서산, 목포는 이 해부터 모든 해마다 폭염을 기록했다.[190] 24일에 전주에서 31.1도를 기록. 이후 서울도 30일에 29.4도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있었다. 게다가 서울은 이 여파가 그대로 5월까지 이어져 19.7도로 역대 1위. 그나마 이 해는 2011년~2020년 10년 중에서 극값이 29.3도로 가장 낮았고 최저기온 20도 이상도 없었긴 했다.(특히 상순 중심 고온을 보였다.) 여담으로 대전과 전주도 서울과 같은 기온을 기록하여 역대 1위를 기록하였다. 사실상 이 해는 여름이 5월에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서울의 경우 무려 5월 2일에 여름 시작. 심지어 대구보다 빨랐다. 최저 기온으로 비교해도 4월은 낮은 편이었지만 5월이 되자 매우 높아졌다. 서울의 경우 12도 아래로 한번도 내려가지 않았고 15도를 넘긴 날이 많아서 최저 평균이 15.4도이다. 전국도 12.8도로 역대 1위.[191] 이는 측정을 위한 표준적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자동 관측 장비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2018년 8월 1일에는 홍천이 공식기록으로 41.0℃를 기록해버렸으며 비공식으로는 42.1℃를 기록한 지역도 나왔다.[192] 1994년이랑 비빌 수 있는 수준이라면 1939년, 2013년, 2016년, 2018년, 2021년(7월) 정도이다.[193] 8월 평균기온 27도를 초과한 해는 1939년, 1943년, 1994년, 2012년, 2013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3년이므로 이 해는 2006년 이후 6년만에 8월 평균기온이 27도 이상이었고 1994년 이후 18년만에 8월 평균기온 27도를 초과했다. 이 해를 시작으로 그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1924년, 1975년, 2006년은 딱 27도를 기록했다.[194] 다만, 1994년의 폭염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상당수의 25세 미만의 젊은 네티즌들은 2012년의 폭염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며 불평을 쏟아냈다(...).[195] 그러나 1990년대에는 가정은 물론이고 학교나 사무실에도 에어컨 자체가 많이 보급되질 않았었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아 더위 대피소가 적었던 당시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1994년 폭염 이후로 에어컨 보급이 많이 늘은 것은 사실이지만, 13년이 지난 2007년에야 에어컨 보급률이 50%를 넘었으며 2012년에도 에어컨 보급률이 65% 정도라서 아직 에어컨 없는 건물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어 환기를 하고 집 주변에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를 켜도 더운 실내가 많아 그늘을 찾아 돗자리나 평상을 펴놓고 동네 사람끼리 모여 겨우 더위를 식혀서 체감 기온이 높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에어컨 보급률이 80% 이상으로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실내공간에 들어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와서 얘기가 달라졌다.[196] 1979년 6월 도쿄의 월평균 기온과 같다! 게다가 이게 도쿄의 6월 평균 중 1위이다. 이걸 따라잡네?[197] 따라서 중부 지방은 7월엔 비교적 시원했지만 8월엔 오히려 더웠다. 서울에서도 2012년을 넘겼고, 현재까지 4위이다.[198] 같은 중부 지방이라도 강원도 영동 지방은 2013년이 2012년 보다 더 더웠다. 그리고 서울도 전년도보다 0.6도 높았다. 사실상 인천이나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를 제외하고 전년도보다 더운 셈이다.[199] 일최저로는 최초[200] 울산에서 유독 높은 기온이 기록된 것은 가뜩이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다가 푄 현상까지 일어나 이런 기온이 기록되었다.[201] 단, 고사동과 송정동의 기록은 2012년 경산에서 기록된 40.6℃처럼 '자동관측장비'에 의한 비공식 기록으로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202] 그런데 이런 폭염도 1994년 최악의 폭염을 경험한 당시 20대 중후반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덜했다. 장마가 오래 계속되고 흐린 날씨가 많았던 중부지방에서는 최고기온은 전년도 만큼 크게 오르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심지어 전년도인 2012년도보다는 훨씬 견딜만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인천광역시에서 마지막으로 폭염일수가 없는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저기온 자체는 중부도 매우 높아서 결국 서울의 8월 평균 최저기온은 2018년에 이은 2위. 평균기온은 27.7도로 1994년과 2012년 8월을 넘겼다. 추세로는 1994년 여름을 능가하는 기록이 나올 것 같았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1994년의 재앙적인 기록은 넘지 못했다.[203] 예외적으로 학교는 교실·도서관 26℃ / 교무실·행정실 28℃로 지정되었다.[204] 다시 말하지만 실내온도 기준이다. 과거에는 '권고'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지시'인지라, 이 밑으로 내려가면 개문냉방과 함께 단속당했다![205] 여담으로 2021년 7월 31일 최고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이 날 2021년 7월 전국적으로 봤을때 폭염의 절정이었고 매우 높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날 유난히 심각함을 알 수 있다.[206] 본래 기록은 1994년 7월 9일, 1998년 7월 7일 25.5˚C.[207] 특히 대구는 평균 기온이 무려 21.7°C를 기록해 평년 9월 수준이었고 심지어 이상 저온이었던 같은 해 9월보다도 높았다.[208] 다만 인천, 강화도, 백령도는 평년 수준이었다.[209] 최저기온도 25.7℃로 열대야 기록, 일평균 기온 30.4℃를 기록해 그 1994년 여름을 제치고 가장 빠르게 30℃를 돌파한 날로 기록되었다.[210] 워낙 많은 바지락들이 문자 그대로 삶아져서 죽은 탓인지 이 기사가 나온 8월 6일 트위터에서는 한때 바지락이 실시간 트렌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211] 사실 2011년 이후부터 매 해마다 더위가 빨리 시작된다. 5월 하순 더위 정도는 사실상 일상이 되어버렸으며 심지어 4월 말~5월 초 더위까지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후술하겠지만 2021년이 5월 이상 저온으로 5월 상순과 하순 더위가 없었으나, 대신 5월 중순 더위가 매우 기록적이었고 3~4월 이상 고온이 강했다. 2022년은 아예 한술 더 떠서 4월 초중순 더위까지 보였다. 5월 중하순도 더위가 2010년대 중후반 급으로 강했던 것은 덤.[212] 대한민국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7월 24일까지 전국의 평균 최고기온(전국 45개 주요 관측소 기준)은 29.1℃로 파악되었다. 7월 평균기온이 관측(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았고, 대한민국 기상청이 발표한 '7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평균 최고기온은 30.4℃로, 평년(28.6℃)보다 1.8℃ 높았다. 더군다나 비가 많이 왔던 중부마저도 평년수준을 기록한 2011년, 2013년과 달리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았다. 서울은 7월 평균기온이 1939년, 1994년, 2018년에 이은 4위로 이 해보다 높은 3개의 해는 모두 기록적인 폭염을 보인 해이다.[213] 물론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왔으나, 중부 지방에 비해 양이 적었다. 특히, 영남 지방은 그동안의 가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이었다.[214] 다만 먼 옛날인 1934년 7월 4일에 대구에서 38.9℃까지 찍혔고, 그대로 7월 7일까지 38℃선을 연속으로 기록했으며, 근처 경주도 이에 필적할 만한 더위를 연속으로 기록했을 것이기에 2017년 7월도 아주 빠른 것도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215]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초열대야' 현상이다. 전날 18시부터 9시까지의 기온이 30.1도 이상을 가리켰다.[216] 강릉은 저녁에 빨리 식었지만, 제주도는 하루종일 29.4℃ 이상이었다.[217] 그러나 이마저도 세계 기준으로는 2021년 폭염경신했다! 북미 서부 뿐만 아니라 러시아, 핀란드, 뉴질랜드 등의 국가들도 최고 기록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218] 여름 시작이 무려 5월 11일로 2012년 5월 2일 다음으로 빠르다.[219] 다음 해인 2020년부터 체감온도로 특보가 바뀌었기 때문에 사실상, 5월 14일 이전에 35~37도가 예보되지 않는 한 이 기록을 깨지기 쉽지 않을 것이다.[220] 게다가 1939년에 비해 시기도 이르다.[221] 다만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원하다는 말이지 이번 2019년 여름이 전반적으로 시원하지 않고 8월 초에 역시나 폭염이 찾아와서 절대 무시할 수는 없다. 7월 말~광복절을 기준으로 할 시 2020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높다.[222] 2018년(28.8), 2016년(28.0), 1943년(27.8), 2013년(27.7), 1994년(27.6), 1939년(27.5)에 이은 7위이다.(년도 순서는 평균기온이 높은 순이다.) 2018년이 아니었으면 6위로 랭크되었을 것이다.[223] 2012년 (36.7), 2016년 (36.6), 2021년 (36.5) 보다도 높다.[224] 1994년 8월: 31.5°C/23.7°C, 2019년 8월: 31.5°C/23.1°C이다.[225] 서귀포는 중순까지 30도를 넘은 적이 없었다.[226]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경우에도 중부에 비하면 강수일수만 많았을 뿐 강수량은 중부와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적었다.[227] 물론 이는 2012년부터 일어난 일이었다. 그래도 건조한 경우가 더 많아서 견디기 힘들지 않다는 점이 위안이다.[228] 이는 은근히 성가신 문제인데, 늦더위 이후 찬공기 남하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기록할 때도, 길어진 늦더위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늦가을~겨울이 일찍 왔다고 착각하게 된다고 한다.[229] 사실 9월은 정말 의문인 것이, 1943년 8월 28일 37.9도를 보면 9월 초(1~3일)에는 36~37도도 아주 불가능은 아닐듯 싶은데, 극값이 35.1도에 그친다. 물론 미래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그때면 5월도 35도를 넘길 수 있을 지경일테니..[230] 4월 상순에 30°C를 넘는 경우까지 나왔을 정도니 말 다한 셈.[231] 2020~2021년 5월과 2022년 6월은 5~6월인데도 흐린 날씨를 보였다. 물론 2021년 5월은 선선했지만 2020년 5월, 2022년 6월은 덥거나 습해서 짜증나는 날씨를 보였다. 이렇게 된 이유는 2021년 5월은 찬 공기가 강해서 최고 기온이 낮은 편이었으나, 2020년 5월/2022년 6은 야간 구름으로 인하여 밤사이 복사냉각이 약했기 때문에 최저 기온이 높아 일교차가 줄어들어서 그렇다.[232] 실제로 5월에 24°C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저 기온도 과거에 비해 꽤 높아지는 추세다. 5월 하순쯤에 접어들면 16°C 이상도 빈번하다.[233] 2020년대 초반에 서울의 극값이 30~31도라 좀 약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이는 2010년대 중후반에 32~33°C를 기록할 정도로 극값이 높아서 그렇지 30~31도의 극값이 매년 기록되는 것도 꽤나 더운 것이다. 물론 2024년에는 극값이 28°C에 그쳤다. 하지만 서울에서 34~35°C 이상, 전국적으로는 37~38°C 이상을 기록하는 해가 나올 수 있다. 일평균으로 따질 경우 서울은 27°C 이상, 강릉은 31°C 이상이 가능해 보인다.[361] 월평균으로 따질 경우 서울은 20°C 이상,[362] 전국은 18°C대 후반~19°C 이상 기록이 가능해보인다.[234] 당장 2021년, 2023년이 5월의 절반 이상이 여름인 해였다.(둘다 5월 15일에 시작)[235] 아무리 5월이 여름에 가깝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봄의 기운이 남아 있는 5월 초에 이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5월 1일에는 대구광역시도 봄의 극후반일 정도로 아직 전국이 봄이다. 그러나 다음 해에는 이와 반대로 엄청난 이상 저온을 보였다.[236] 서해안은 해무로 20도 안팎, 서해5도는 아예 저온이었다.[237] 이런 날씨가 5월 2일에도 지속되었다면 가장 빠른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수도 있었다.[238] 또한 최저기온도 4월 30일과 5월 1일 간의 갭이 굉장히 큰 지역이 많았다. 최소 2배에 이르거나 심하면 그 이상 벌어진 지역도 있었을 정도다. 4월 29~30일의 경우 최고기온은 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최저기온은 복사냉각으로 여전히 쌀쌀해서 영동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한자리수였으나 5월 1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껴서 최저기온이 13~18도, 동해안은 20~22도를 보여서 최저기온도 초고온이었다. 해남만 해도 4월 30일 최저기온이 2.6°C에 머물렀으나, 5월 1일엔 18.7°C로 거진 7~8배에 이르는 차이를 보였다. 동해안은 5월 1~2일에 20도를 넘겼다! 물론 이쪽은 4월 30일부터 최저기온이 16~19도로 높았다.[239] 2020년 5월은 서울 기준으로 9년 만에 18도 이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평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게다가 2021년 5월 이례적인 5월 저온이 오면서 고온으로 보이게 되었. 다만 여태껏 기록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얘기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으로는 낮지 않았다. 그리고 강수일수는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부울경이 적었고 수도권과 전남, 강원 영동지역에는 상당히 많아서 일각에서는 우기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기온 상으로는 봄이었지만 체감상으로는 전혀 아니었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5월 일조시간도 적어서 장마를 연상케했다.[240] 다만 예보와는 반대로 가고 있다. 6월에는 7년 만에 기온이 가장 높았는데 정작 7월에는 덥기는 커녕 추웠다.[241] 하지만 한국의 여름철 날씨에 영향을 주는 티베트 지역의 봄에 내린 눈이 올해 다소 많았기 때문에 유난히 변동이 심한 것이 특징인 여름 날씨가 어떻게 될지는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 그리고 최악의 폭염으로 악명 높았던 1994년, 2016년, 2018년은 티베트 지역에 눈이 적었다. 그리고 한반도 근처의 수온이 낮아졌다.(라니냐 여름은 서태평양이 고온이라 주로 덥지만 한반도 수온이 많이 낮으니 7월이 저온이었다. 예상대로 무더위 기간이 짧고 이례적으로 긴 장마로 오히려 집중호우이상 저온 피해가 컸다. 2018년, 2016년보다 압도적으로 시원했고 한여름 기준으로는 2010년대 어떤 해 보다도 상당히 시원한 편이었다. 다만 8월 중순~하순에 강한 늦더위가 일어났으며 최저기온이 높아서 8월 평균기온은 손에 꼽게 높았다.[242] 1958년은 6월 기온으로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는데 정작 한여름인 7~8월에는 폭염이 약했다.[243] 동두천 35.5℃, 양평 35.0℃, 이천 34.7℃, 파주 34.4℃, 수원 34.0℃ 등[244] 영월 36.8℃, 춘천 36.4℃, 홍천 35.7℃, 정선 35.5℃, 인제 35.1℃, 원주 34.5℃, 철원 33.6℃, 강릉 33.2℃ 등[245] 충주 34.4℃, 청주 34.0℃, 부여 33.9℃, 대전 33.8℃, 금산, 제천 33.6℃[246] 의성 34.3℃, 안동 34.2℃, 청송 33.2℃ 등[247] 얼마나 낮았나면 심지어 전달인 6월보다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서 참고.[248] 이는 이틀 뒤인 8월 28일 도쿄의 기온과 같다. 8월 26일 서울의 최고/최저/평균기온이 각각 34.5˚C/27.0˚C/30.2˚C였는데, 이틀 뒤 8월 28일 도쿄의 기온도 34.5˚C/27.0˚C/30.2˚C였으며, 평균습도 역시 8월 26일 서울은 68%, 28일 도쿄는 67%으로 거의 흡사했다. 즉, 25일은 둘째치고 26일은 서울에 도쿄의 날씨가 강림했다고 봐도 된다. 더구나 26일 당시에는 서울보다 도쿄가 더 시원했으니 말 다했을 지경.[249] 2020년 7월과 정반대된다.[250] 대구 기준 8월 폭염일수 1위이다. 그러나 전국 1위까지는 아니다. 전국 1위는 1943년 8월 서울특별시의 폭염일수 25일이다.[251] 당장 2018년만 봐도 9월 초순까지 폭염과 열대야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실상은 태풍 솔릭이 열돔을 다 부숴버렸고 태풍으로 인해 생성된 정체전선으로(가을 장마) 인하여 폭염이 8월 하순에 완전히 끝나버렸다. 2020년도 9월 초순에도 늦더위가 예보되었지만 마이삭으로 서울에서 28도 이상을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24~27도는 자주 기록되었다.[252] 서울은 2012년 이후 8년만에 30도를 한 번도 넘지 못하여 심지어 극값이 5월보다도 낮았다.(다만 8월 31일까지는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들도 9월 초순을 제외하고 30도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거의 없었다.[253] 서울 기준 2018년에도 30도 이상의 늦더위가 초에 하루 있었지만 2020년에는 아예 없었다. 그나마 9월 1일이 반올림하면 30도였지만 이후로는 28도를 넘어가는 기록도 나오지 않았다. 반올림 해도 28도는 없이 상순~하순 모두 25~26도 전후였다. 그렇지만 9월 중하순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예보보다 1~3도 정도 높게 나와서 7일, 12일을 제외하고 24도 이하도 없었으며 24~27도 사이만 왔다갔다했고 그마저도 28일을 제외하면 이상 고온 수준까지는 아니고 평년 수준~조금 높은 수준이며 서울 이외의 타 지역은 조금 낮았고 10월~11월 상순에는 큰 고온현상 없이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으며 기상청에서도 11월 평균기온을 평년보다 낮다고 전망하여 늦더위나 초이상 고온은 아예 없을 것으로 보다. 그러나 11월은 13일부터 2011년처럼 급격히 더워져 늦더위와 초이상 고온을 맞았다. 그러나 11월 20일 이후로 기온이 내려가 추워졌다.[254] 기온 양상으로는 2019년 5월~6월과 비슷했다. 2019년 5월과 2020년 8월은 초순은 각각 최저/최고기온 저온이 있었고 최고/최저기온은 고온이었으며 중하순은 각각 때 이른 더위와 뒤늦은 폭염/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이상 고온을 보였고, 다음 달인 2019년 6월과 2020년 9월은 초중순은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낮았고, 하순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으며 각각 그 해 중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255] 여담으로, 2018년 9월과 2019년 6월이 공통점이 많다. 달력 모양이 같았고, 서울 기준 1981-2010 평년보다 0.3도 높았던 점, 각각 그 해 중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인 점, 전 달에는 이상 고온을 보인 점,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건조했으나 남해안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았던 점이 모두 같다. 다만 기온 양상으로는 정 반대여서 2018년 9월은 초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하순은 조금 낮았지만, 2019년 6월은 초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고 하순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256] 1958년에도 7~8월은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257] 심지어 7월 태풍 0개로 관측 사상 최초로 태풍이 발생하지 않는 7월이 되었다.[258] 8월까지 한반도 본토에선 잦은 비가 오지만 제주도에 폭염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 또한 1998년과 비슷하다. 그리고 2020년처럼 7월 무태풍 기록은 아니고 1개의 태풍이 발생했으나. 1월부터 6월까지는 아예 0개였다. 결국 1998년도 태풍이 매우 적어 16개에 그쳤다. 한편 엘리뇨에서 라니냐로 전환되는 것과 달력 모양도 1998년과 같다.[259] 단 2014년은 7월에 더웠다.[260]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은 31도 언저리에 있었지만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습도가 워낙 높아서 생각보단 시원한 느낌은 없었다.[261] 26일에는 36.3도를 기록.[262] 다만, 2018년의 경우 영남 지역은 8월은 동풍으로 인해 7월에 비해 더위가 약한 편인 것을 감안해야한다.[263] 1995년도 앞서 서술했듯이 서울에서 뚜렷한 폭염을 보이지 않았고 전년도보다는 낮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잊혀졌던 것이지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전년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할 만큼 심각한 더위가 이어졌다. 또한 2010년 8월 같이 위도형 더위로 일본은 1994년보다 더 더웠다.[264] 그러나 이 정도 상승도 남부지방에 비해서 적을 뿐이지 상당히 차이가 큰 것으로 이런 사례는 드물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평균기온을 공평하게 하는것 같다. 7월 저온이 강한 지역일수로 8월 고온도 강해서 7,8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고 편차도 딱히 높거나 낮지 않았다.[265] 서울도 8월 평균기온 26.5 °C로 1950, 2001, 2007, 2010년과 같고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며 평년 대구광역시 이상이다. 강릉도 27.0 °C로 역대 3위이다.[266] 13일 36.1°C, 14~15일 36.3°C[267] 종전 기록은 1937년 8월 21일의 36.8°C[268] 여름은 원래 습도가 높다지만, 8월 말치고는 매우 높다. 비가 자주 내린 2010년, 2021년 8월 말과 태풍 솔릭과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린 2018년 8월 말도 8월 말 치고는 습도가 다소 높았으나, 2010년, 2018년, 2021년보다도 더 심한 편이다. 2013년, 2015년, 2017년, 2022년 8월 말의 경우는 한낮에 30~40%까지 떨어진 적도 꽤 있었다. 보통 8월 하순에는 45~55%, 9월에는 최저 습도가 35~45%까지도 떨어질 정도고, 10월은 20~30%까지도 떨어진다. 8월 하순부터는 습도는 낮아져야 정상이지만 한낮에도 습도가 70~80%, 심한 곳은 90%를 육박할 정도이다.[269] 기상학적 가을까지 찾아오지는 않았다. 다만 기상학적 가을날씨를 보이기도 했다.[270] 심지어 장마 예보 초기에는 6월 24일에 한반도 본토에 시작된 장마가 7월 3일에 그대로 북한으로 넘어가서 끝나버리고 폭염이 찾아온다는 예측모델도 있었다. 사실 4월 29일부터 7월 상순까지는 1994년, 2018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였다. 물론 그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서 늦더위가 강했다지만 장마 기간 자체가 매우 길어져서 수도권 기준 작년과 2018년보다는 나았다. 물론 남부지방 기준으로는 열대야가 잦고 늦더위가 상당해서 평년보다 매우 더운 8월을 보냈다.[271] 2018년 폭염 당시엔 공식 최고기온 37.8°C 정도는 일상이고 피크때는 39~40°C 를 넘었다는 것을 상기해보자.[272] 특히 열대야가 심했다. 서울과 경기북부는 2018년은 물론 2016년보다는 훨씬 낮고, 폭염이 비교적으로 약했던 2015년과 비교가 될 정도지만, 강릉, 대구, 포항 등 영동과 남부기준으로는 2018년 8월보다도 열대야가 심하고, 제주는 아예 기록을 경신했으니 말 다했다.[273] 실제로 8월 이후, E로 시작하는 모 국내 최대 날씨 커뮤니티에서는 올 여름 너무 덥다는 아우성도 꽤 있다. 8월 초반에는 잦은 집중호우1998년 8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오히려 2010년 8월, 2013년 7월과 비슷한 특성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고착화된 장마로 인한 잦은 비, 남부 지방에서는 상당한 더위와 강한 열대야가 2010년 8월, 2013년 7월과 일치한다. 8월 기온이 2013년보다 2010년과 일치한데 2010년과 2020년의 경우 서울은 폭염일수가 적고 위도별 차이가 컸지만 2013년 8월의 경우는 8월 초에 장마가 끝나면서 중부 지방 열대야가 길어서 서울에서 27.7 °C를 기록했고 역대 4위를 달성했다. 단 서울만 시원했던 2010년과 달리 2020년은 8월 25~26일에 서울에서 34.5도를 기록해서 늦더위가 매우 강했다. 2010년 8월은 9일 33.3도가 최대인 것을 상기해보자. 8월 9일이면 한창 더울 시기고 26일이면 가을에 가까운 시기인데도 거기에다가 34.5°C니까 8월 초에 올 시 2019년 8월 6일 36.8°C와 비슷한 정도를 기록했을 수도 있고 습도도 높았으니 체감으로는 매우 더울 것이다. 게다가 극값 기준 대구와 큰 차이 나지는 않는다.[274] 6월 폭염이 없었더라면 아무리 늦더위가 강했더라도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아서 시원한 축에 속한 여름으로 기억되었을 듯 하다. 7월 이상 저온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었나면 7월에 긴팔을 입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했다.[275] 또한 평균 최저기온도 2013년, 2018년처럼 매우 높았다.[276] 사실 이것도 평년보다 적지 않은 수준을 넘어 대놓고 평년보다 확연히 많은 수치이긴하다. 특히 2011년, 2014년 등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수준. 심지어 8월로만 치면 2012년, 2019년보다도 많았다.[277] 2013년 8월의 경우 중부 지방도 최저기온이 매우 높아 서울에서 편차가 +2.0도(27.7도)라 전국 편차 +2.1도(27.0도)와 큰 차이 없지만 7월의 경우 전국적이나 남부 지방은 평균기온이 매우 높은 것에 비해 서울은 평년보다 조금만 높은 데 그쳐 차이가 매우 컸다. 이와 정 반대로 2014~2015년, 2019년, 2021년(7~8월 전체), 2018년(8월)은 남부보다 중부의 기온이 대체로 높았다. 한편 2016~2017년(7~8월 전체), 2018년(7월)은 중부와 남부의 편차가 비슷했다.[278] 서울의 경우 성동구에 있는 살곶이물놀이장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용산구는 2017년 효창공원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꾸민 이후 2018년 한남동 응봉공원, 2019년 용산가족공원으로 물놀이장을 확대 설치하여 운영했다. 중랑구는 2017년부터 관내 공원과 초등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했는데 해당 학교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 학부모들로부터도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이 모든 곳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운영할 수 없게 되었다.[279] 4월 10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평년보다 12도 이상 높은 31.3°C를 기록했고 최저기온도 21.7°C로 한여름 날씨였다. 그리고 4월 12일에 대구광역시에서 무려 30.2°C 기록. 서울에서도 11~12일에 이틀 연속으로 26°C를 넘기는 한편, 26일에는 28.7°C를 기록했다.[280] 23일 30.7°C, 24일 30.2°C를 기록.[281] 3일 전 오후에 16°C까지 떨어졌으나 이 날부터 엿새 연속 34°C를 넘었다.[282] 사실 서울이 대단한게 있다면, 불과 이틀~사흘 전인 주말에는 하루종일 흐려서 낮 기온이 24~25도의 타 지역대비 크게 낮고 예보와 달리 이상 저온이라 일평균이 평년이었고 심지어 6월 15일에는 기압골로 인한 강수로 오후 3시에 낮 기온이 18°C로 시원함을 넘어 쌀쌀하기까지해 이건 4월 중순에나 볼 법한 수준이었으며 다음 날인 6월 16일은 전날보다 올라갔지만 일사 차단의 영향으로 여전히 낮 기온이 24°C로 역시 이상 저온이었다. 그러니까 이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33도 가까이 기록했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283] 64년만의 기록이며 2020년 6월 9일보다 더 높다. 심지어 2년 전 같은 날 서울은 35.4°C를 기록했는데 그보다 1.7°C나 더 높다. 그러나 2014년 5월 31일 37.4°C는 아직 넘지 못했다. 사실 저 때는 상당히 기록적인 것인데 여름철에도 저 기록을 넘지 못한 적도 수두룩하다. 당장 2021년만 해도 최고 기록이 37.2°C였다.[284] 6월 중순~7월 중순은 평년 수준이고 7월 중순 후반에서 8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낮음~이상 저온 취급 받기는 한다.[285] 당연하지만 한국 사람이 느끼기에 여름철 25~27도의 기온이 낮에는 선선하고 기분좋지만 같은 기온을 새벽에 보인다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오히려 2년 전보다도 빠른 폭염일수를 찍을 뻔했던 6월 3일(32.6°C)과 11일(32.7°C)의 경우 맑고 건조했기 때문에 다음 날 최저기온이 각각 20.3°C/18.9°C로 열대야에 한참 못미치도록 내려가 쾌적한 밤을 보낼수 있었다.[286] 이것도 7시~8시 사이 기온이 급락해서 그런 것일뿐 새벽 기온은 아예 31 °C에서 거의 멈춰 있었음을 감안하면 더 기록적이다.[287] 특히 대구는 4~15일 평균기온이 19.3°C로 5월 중순 수준이나 17~30일 기온은 28°C를 넘어 9도 이상 올랐다.[288] 사실 이는 2021년은 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 때문이며 2022년은 서풍 때문이다.[289] 7월 9일 36.8°C[290] 7월 6일 36.1°C[291] 7월 2일 35.2°C[292] 사실 엄밀히 말하면 놀라울게 없는게 아니다. 이전의 7월 상순의 폭염은 대체로 장마전선이 서울쪽을 벗어난 맑은 날 어쩌다 발생한 수준이지 2022년처럼 흐린 날(7월 5~6일)에도 발생하거나 폭염인 날이 메인이 될만큼 연속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26도 이상의 열대야 상태에서 폭염인 한여름 이상의 날씨도 나타났다. 7월 1일~11일 중 폭염일수는 5일, 최고기온 30도 이상인 날과 최저기온 24도 이상인 준열대야~열대야의 날은 무려 10일이다. 애초 준열대야라는 용어도 열대야의 기준에는 간발의 차이로 못미쳤으나 24도만 되어도 열대야나 다름없는 불쾌감을 나타내기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 2022년 7월 열대야 일수는 9일로 그닥 많아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최저기온 24도 이상의 준열대야 일수는 무려 20일로 허구언 날 도배칠했다. 당연히 월최저 평균은 24도대이다.[293] 7월 3일에 최저 24.4도로 기록 갱신이 시작된 것까지 합하면 무려 5일 연속이다. 여름철 최고기온조차 지금까지 아무리 높게 갱신되도 딱 4일 연속을 넘어가는 사례가 없었다. 26도를 하루 넘은 것만 해도 보기 힘든데 무려 4일이다. 가장 이른 열대야를 기록한 1998년 7월 7일(25.5℃)도 결국 0.9℃의 차이로 넘어섰고, 기존에 가장 높았던 열대야를 기록한 2014년 7월 9일(25.6℃)의 기록도 깨먹었으니... 심지어 8월이 되어서도 열대야를 도배칠해서 열대야일수 역대 4위를 기록했는데 24°C 이상인 날로만 포함하면 아예 40일 이상이다.[294] 종료로 표시되었으나, 사후해석으로 7월 중순까지 이어졌다.[295] 만약 소나기가 오지 않았다면 7월 상순 일평균기온 30°C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을 뻔 했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30℃ 달성 날짜는 2015년 7월 11일이다. 여담으로 7월 상순 일평균 1위는 이 날 기준 정확히 3년 전2019년 7월 6일 29.7°C이다.[296] 2013년 8월, 2018년 5월 중순, 2020년 8~9월(9월은 서울만 해당됨), 2021년 10월 상순 및 2022년 6월(대구) 같이 낮에는 일사로 크게 오르더니 밤에는 구름이 끼고 습도가 올라가서 낮에 크게 오르던 기온이 밤에 떨어지지 못해 기온에 비해 일평균이 높고 다음 날 기온도 높게 나타난다.[297] 다만 28도를 넘은 1994년, 2021년 보다는 확실히 낮다.[298] 서울을 제외하면 올해 7월에 36°C를 넘 지역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10시에 33도, 12시에 35도라 이것도 중간에 낀 구름 때문에 기온 상승이 꺾인 결과이고, 구름이 끼지 않았다면 기온이 계속 오르는 2022년 여름 특성상 한낮 동안 한도 끝도 없이, 심지어 38°C 근처까지 올라갔을 것이란 말까지 있다.[299] 인천은 2021년 34.5°C 보다 덥고 21세기에서는 2002년, 2019년, 2018년 다음 4위이다. 게다가 최저기온은 27.8도로 2021년 27.5도보다 높고 일평균기온도 31.1도로 2016년과 2021년을 넘어선 것이다.[300] 이러한 사례는 과거로 가면 꽤 많다. 20세기 최악의 여름으로 기록되는 1994년 폭염 또한 7월이 8월보다 훨씬 더웠다. 7월에는 매우 강한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왔지만, 8월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살짝 주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구는 7월 평균기온 30.2°C를 기록하면서 8월에도 기록해보지 못한 30도대 평균기온을 달성하고 말았다.[301] 대표적인 예로 2017년과 2021년을 들 수 있다. 이 해는 7월에 열대야, 폭염으로 평년보다 매우 고온을 보였지만, 8월 중순 이후 찬 공기 남하로 저온을 보였다. 2014년도 7월이 8월보다 기온이 높았으나 7월에는 폭염 및 열대야가 저 해들만큼 심하진 않았으나 특정 기간에만 발생하였고, 8월 1~2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가 대부분 이상 저온이었다. 그 외에도 2000년, 2002년도 7월이 그 해 최난월로 기록되었다.[302] 그리고 올해는 2018년과 달리 서울과 제주시를 제외하고는 중하순은 대체로 평범하거나 조금 높았으나 장마전선도 7월 25일경까지 영향을 주어서 2018년급 폭염의 조짐은 없으나 시기 탓인지라 25일에 대구에서 35.6°C를 기록했고 26~30일에는 서울에서 33~36도를 기록했다.[303] 최저기온은 중부와 남부 모두 열대야거나 열대야에 준하는 날이 이어지지만 최고기온은 남부가 일사로 인해 더 높았다.[304] 2003년 이후 19년만에 8월 폭염이 없었다.[305] 제주시는 상하이의 열돔으로 극심한 폭염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는 듯 하다. 그로 인해 8월 평균기온이 역대 2위었다.[306] 수도권에 15일~16일 사이 최대 150mm의 폭우를 예상했지만 빗나갔다.[307] 군산시, 순창군, 고흥군, 성산, 장흥군, 순천시, 합천군,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 광주시, 구미시, 산청군, 서귀포시, 함양군, 진주시, 광양시, 여수시[308] 기온이 내려가야 할 시점인 데에도 불구하고 33°C에 가까운 기온을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기록적이다.[309] 같은 해 6월과 정 반대인 케이스이다.[310] 그나마 12월에 다시 한파가 찾아온 것이 위안. 그렇지 않았다면 연평균 기온이 순위권에 들 정도로 꽤 높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 해에 이상 고온이 지속된 것을 감안하면...[311] #1 #2[312] #1 #2 #3 #4 #5[313] #1 #2 #3 #4 #5 #6 #7 #8 #9 #10 #11[314] #1 #2 #3 #4[315] #1 #2 #3 #4 #5[316] 경기(용인, 안성, 여주), 전남(담양, 곡성, 구례, 보성, 광양, 순천), 경북(구미, 영천, 경산, 칠곡, 상주, 예천, 안동, 의성), 경남(김해, 밀양, 의령, 창녕, 하동), 대구, 부산중부[317] 전남(화순), 전북(완주, 익산, 전주), 경북(고령, 성주, 김천), 경남(양산, 함양, 합천), 광주, 부산서부, 경기(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평택, 하남, 이천), 강원(춘천), 충남(공주, 아산, 논산, 청양), 충북(청주, 옥천, 영동, 진천, 음성, 단양, 증평), 대전, 세종[a] 2011년~2022년[b] 1991년~2020년 사이 30년간.[c] 1981년~2010년 사이 30년간.[a] [b] [c] [324] 특히 2016년~2019년은 4년 연속 29°C 이상이었다.[325] 2020년 제외[326] 2011년, 2018년, 2019년, 2023년[327] 그러나 이 두 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만 낮은 수준이고 2020년만 이상 저온으로 낮은 것이다. 물론 8월 중순은 2020년은 빼고 모두 이상 저온이 찾아온 건 맞다. 그러나 2011년은 8월 말이 늦더위가 있어 결국 평년보다 0.1°C 높았고, 2020년에는 8월 중순에 30~33°C의 더위가 찾아왔으며 8월 하순에 오히려 뒤늦은 폭염으로 이어졌다. 실질적으로 8월만 놓고 본다면 2011년 이후 유일하게 이상 저온을 기록한 2014년이 가장 시원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14년은 7월(22~24일, 26일 제외)은 더웠기 때문에 7,8월 평균으로는 2011년이 가장 시원했음을 알 수 있다. 7월만으로는 다름아닌 이상 저온을 기록한 2020년 7월이다.[328] 신기하게도 서울은 8월 24일까지는 17일 32.2℃에 그쳐 7~8월 폭염 일수가 아예 없었다. 그러나 8월 하순인 25일에 34.5℃를 기록하며 33℃를 넘겨서 결국 폭염이 나타났다. 인천은 7월부터 8월 24일까지 30도 자체를 넘기지는 못했다.[329] 2014년, 2017년처럼 7월이 최난월이였을 때도 8월 초 기온이 7월 말 기온보다 더 높았다.[330]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은 열대야에서 벗어나 에어컨 없이 자는 가정도 많아졌다.[331] 이 사이트에 의하면 1951년 7월과 8월의 평균값이 각각 25.2°C, 26.7°C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가 1982년 이전까지는 기상청의 기록보다 0.1~0.4°C 정도 낮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7월은 25.3~25.6°C, 8월은 26.8~27.1°C로 추정된다. 이 정도면 7월은 폭염이 짧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8월의 경우 2006년, 2012년급의 기온을 보여 2006년처럼 폭염이 다소 길거나 2012년처럼 짧아도 36°C를 넘긴 날이 있고 33°C를 넘었은 날도 1주일은 넘었을 수 있을 수준이다. 남부지방의 얘기지만, 1951년 7월 말에서 8월 하순 초까지 극심한 폭염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때, 서울도 이보다 조금 순화된(그러나 최고 34~35°C를 넘긴 날이 있는) 폭염이 찾아왔던 것이라고 막연한 추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상자료개방포털의 열대야일수를 보면(열대야일수는 전쟁 기간에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1951년에 열대야가 단 하루도 없었다. 그러나 이는 바꿔 말하면 폭염이 대체로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61년, 2001년도 기온이 조금 높은 편이었다. 다만 무더위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1921년 및 1931년 8월과 1981년 7월도 무더위가 나타났다. 1941년, 1971년, 1991년, 2011년 전체와 1921년 및 1931년 7월, 1981년 8월은 시원했다.[332] 사실 1951년이 상당히 덥긴 했다.[333] 평년 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높은 정도이다. 애초에 최저 기온이 15도를 넘기는 시점은 평년 기준 5월 하순 후반 되어서야 넘는다.[334] 이 해 서귀포시는 여름 동안 폭염이 없었다가 9월 19일에 첫 폭염(34.8°C)이 발생했다.[335] 혹한기 훈련이야 땀을 흘릴 일이 거의 없고 정말 잘 해봤자 감기&동상이고, 추가로 방한복을 더 껴입히고 핫팩이나 기름곤로나 하다못해서 땔감으로라도 불을 지펴가면서 몸을 녹여두게 할 수 있는데, 혹서기 훈련은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는 여름 특성상 일사병&열사병은 기본 옵션이다. 당연히 열사병은 재빨리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아무리 자신이 엘리트인 사관학교 출신 장교에 특급전사라고 해도 폭염은 굉장히 위험하다. 그리고 폭염은 남녀노소 안 가린다.[336] 주로 기상 시간을 1시간 당겨 새벽, 오전에 야외 일과를 끝내고 오후에는 실내 작업을 시키고 1시간 일찍 취침하게 한다.[337] 다만 이럴 경우 새벽 3시 기상~저녁 7시 취침과 같이 일과가 바뀐다.[338] 다만 일반 병사라면 건강 챙기기를 부탁하며 지휘관일 경우엔 굳이 무리해서라도 혹서기 훈련을 시행하려고 하지 말자. 차라리 그 시간에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사기를 증진시키는데 더 도움을 준다.[339] 상술되었듯, 7월 말 "더위가 쇠라도 녹일 것 같다"는 표현과 8월 초 "불꽃같은 삼복 더위가 전보다 더하여 사람이 견디기 힘들다"는 표현이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등장하였다. 그 외에도 "바다의 섬들도 찌는 듯 하다"(7월 말), "늦더위가 찌도록 더웠다"(8월 중)는 표현도 있을 정도. 애석하게도, 당시 이순신이 있던 경남 한산도 위주여서 서울까지 더웠는지는 알 수 없다.[340] 어찌나 뙤약볕 더위가 심했으면 국왕 정조가 직접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약을 조재해서 인부들에게 하달하라고 명령했을 정도. 그리고 정조라는 언급을 보면 알겠듯이 국가 공식 기록물인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기록이다. 초기에 비해 어지간해선 날씨 얘기를 싣지 않는 후기의 특징을 생각하면 의외의 기록.[341] 이쪽은 더위와 그 지속 기간만 따지면 2020년 여름의 조상격으로 악명이 높다. 6월에 130mm가 넘는 월강수량과 동시에 당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일찍부터 찾아왔으며, 8월에는 아예 강수량이 거의 제로에 수렴했고, 더위도 강수량없이 8월말까지 계속되었다. 이에 대해 국왕 고종이 "조선의 여름은 더운 것이 정상이나, 올해 여름은 유별나다."고 발언했다.[342] 1994년 폭염 문서 참조.[343] 2020년은 호남은 상대적으로 나았으나 대구.경북과 제주도의 더위가 기록적이었다. 2018년 여름은 전국적으로 최악의 여름이라 남부 지방도 살인적으로 더웠지만 중부 지방이 더욱 강력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중부 지방보다 남부 지방이 더 더운 것을 감안하면 중부 지방이 더욱 강력한 것이다.[344] 비공식까지 포함할 시 1901년도 여기에 든다.[345] 2020년 당시 여름이 확실히 2011년을 제외한 모든 2010년대 여름보다 덜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8월 늦더위/열대야가 강했다고 이 문서에서 심하게 더웠다는 듯이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2018년, 2021년, 2022년, 2023년 폭염은 문서가 분리된 것을 감안해야된다. 게다가 2020년 여름이 전세계적으로는 2022년까지 역대 가장 강한 폭염이었다.[346] 2010년대 중반 이후 겨울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서를 보면 이상 고온까지 모두 넣었다. 폭염은 폭염을 서술하지만 한파는 아예 겨울 자체를 서술하는 편이다.[347] 다만 이 쪽은 2016년 1월 중하순에 매우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348] 물론 2017년 1월도 2016년 1월 중하순의 추위만큼 심하지 않았지만 한파가 존재하긴 했었다.[349] 1월~2월 중순에는 몇몇날을 제외하고는 포근했지만 겨울이라고 할 수 있는 날씨는 지속되었다. 전년도 12월과 달리 한파는 없지만 봄 날씨를 딱히 보이지도 않았다. 다만 전년도 12월에는 한파는 왔지만 동지 무렵에 12.4°C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도 있었다.다음 해와 2021년 1월 하순~2월에는 고온현상이 더 심했다[350] 1월은 전국 한파일수 0일로 하위 1위를 찍었을 정도로 고온현상이 강력했지만 12월과 2월 일부는 한파가 나타났긴 했다. 물론 이것도 반짝에 그쳤고 금세 이상 고온으로 돌아갔다.[351] 제주도에서는 1998년과 2022년도 포함된다. 1998년은 한반도 본토는 4월에 극심한 고온 현상이 있었으나, 정작 여름철에는 장마전선 때문에 북태고가 계속 밀려나서 기온 상승세가 지체되었고, 2022년은 통가 화산 폭발의 여파로 평소보다 많아진 수증기로 인해 주로 폭염보다는 열대야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다.[352] 1909년, 1911년, 1914년, 1916년, 1920년, 1921년, 1922년, 1925년, 1926년, 1927년, 1928년, 1931년, 1932년, 1942년, 1944년, 1945년, 1946년, 1947년, 1948년, 1954년, 1959년, 1962년, 1963년, 1970년, 1973년, 1974년, 1978년, 1979년, 1982년, 1989년, 1991년, 1998년, 2005년, 2008년, 2009년, 2011년, 2014년, 2017년, 2021년, 2022년. 비공식까지 합할 시 1952년, 1953년도 포함되어 43해이다.[353] 그 이전은 추측하기가 힘들다. 옆나라 일본의 사례를 끌어오려 해도, 같은 해 여름에 일본 도쿄 등은 저온 내지 평년 수준인데 한국 서울에선 평년보다 심한 폭염이 닥치거나(예시: 1901년, 1939년, 1943년 등), 그 반대 사례(예시: 1947년 등)가 있어서 온전히 비교해가며 추측하기 힘든 것도 있다.[354] 1919년, 1923년, 1929년, 1930년, 1937년, 1938년, 1949년, 1950년, 1955년, 1960년, 1961년, 1964년, 1966년, 1967년, 1983년, 1984년, 1985년, 1988년, 1990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4년, 2007년, 2010년, 2015년, 2020년 총 30해.[355] 1908년, 1910년, 1912년, 1915년, 1917년, 1918년, 1933년, 1934년, 1940년, 1956년, 1957년, 1965년, 1968년, 1969년, 1971년, 1977년, 1981년, 1986년, 1987년, 1992년, 2002년, 2003년 총 22해.[356] 1924년, 1939년, 1943년, 1975년, 1994년, 2006년, 2012년, 2013년, 2019년, 2023년 총 10해. 비공식까지 합할 시 1951년도 포함되어 총 11해이다.[357] 1913년, 1941년, 1958년, 1972년, 1976년, 1993년 총 6해.[358] 1936년, 1980년 총 2해. 기상관측 이전인 1902년, 1905년도 여기에 들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는 사례가 늘어나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359] 2016년, 2018년 총 2해. 염려되는 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듯한 22℃대와 달리 28℃대는 미래에 더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심지어 29~30°C대 이상도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