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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1:52:45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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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光陽市
Gwangyang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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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65096><colcolor=#fff> 시청 소재지 <colcolor=#fff> 제1청사 시청로 33 (중동)
제2청사 광양읍 인덕로 1100 (칠성리)
광역자치단체 전라남도
하위 행정구역 1 6 5
면적 464.24㎢
인구 154,376명[1]
인구밀도 332.53명/㎢[2]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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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초선)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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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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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4]

1석[5]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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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석[6]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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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상징 <colbgcolor=#165096> 시화 동백꽃
시목 고로쇠
시조 갈매기
지역번호 061 - 7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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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상징
2. 역사
2.1. 행정구역 변천사
3. 지리
3.1. 자연지리3.2. 도시구조3.3. 인구
4. 교통5. 경제
5.1. 산업5.2. 상권5.3. 금융
6. 관광7. 교육
7.1. 초등학교7.2. 중학교7.3. 고등학교7.4. 대학교
8. 생활문화
8.1. 경계지로서의 특징8.2. 음식8.3. 주거환경8.4. 의료기관8.5. 스포츠
9. 정치10. 군사11. 하위 행정구역12. 기타13. 출신 인물
13.1. 역사적 인물13.2. 법조인13.3. 군인13.4. 행정부 인물13.5. 기업인13.6. 예술인13.7. 연예계13.8. 스포츠13.9. 그 외 유명인

[clearfix]

1. 개요

전라남도. 현재 인구는 152,168명.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에 이은 전라남도 제4의 도시이다. 전라남도 내에서 1인당 소득 수준이 2위인 지역[7]이다.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하동군, 서쪽으로는 순천시, 북쪽으로는 구례군, 남쪽으로는 여수시와 접한다.

광양읍순천시와 생활권이 밀접하다.

광양제철소가 생기기 전에는 김, 소금을 생산하는 평범한 어촌지역이었다. 하지만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제2제철소 위치를 광양으로 정하고, 1985년에 종합제철소 착공을 하며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화물 1위, 컨테이너 물동량 3위광양항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로는 남해고속도로, 철도로는 경전선과 화물철도 지선 3개가 통과하고 있다.

전라남도경상남도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지역의 문화를 공유한다. 제철소가 있는 공업 도시기 때문에 타 지역(수도권, 경상도 등등) 출신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또한 순천시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1.1. 상징

파일:광양시 슬로건.svg 파일:광양시 워드마크.svg
브랜드 워드마크
파일:광양시 민선 8기 슬로건.png 파일:광양시 민선 8기 비전.png
슬로건 비전
파일:광양시 마스코트.svg 파일:광양시 매돌이.png
마스코트 SNS 캐릭터 매돌이[8]
<rowcolor=#000,#fff> 광양시 마스코트인 해아는 광양만에 돋는 해를 의인화한 것이다. 1998년 현재 CI[9]가 제정됨과 동시에 사용됐으며, 2024년 현재 SNS 캐릭터인 매돌이에 밀려 거의 사용을 안하는 편. 현재도 일부 택시 문짝이나 가로등에 붙여져 있는 편. 그나마 이것도 매돌이가 제정되기 전에 도색한 것이다. 광양시 캐릭터. 지역의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만들었다.

2. 역사

지역의 이름은 옛날부터 계속해서 바뀌긴 했으나, 현재와 같은 경계는 대략 삼국시대부터 비슷하게 획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광양 지역은 예로부터 마로(馬老)[10], 모루(牟婁), 물혜(勿慧) 등으로 불렸는데 이들 모두 한자의 음을 빌려 토착 지명을 표기한 것이다. 이렇게 불리게 된 것에는 2가지 설이 있는데,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말(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광양에는 말(馬)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

그 동안 광양은 원삼국시대마한의 영역에 있을 것이라고 간주되어 왔으나, 광양과 그 주변 전라남도 동부 지역에서 가야 계통의 유물들과 유적들이 발견되면서 변한의 영역 혹은 마한변한의 완충 지대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후 백제의 영역에 속하게 되어 삽평군(歃平郡)[11] 관할 마로현(馬老縣)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다가 5세기 중엽에 백제가 약화된 틈을 타 대가야 반파국전라도 동부 섬진강 유역에 진출하게 되면서 광양은 모루(牟婁) 또는 물혜(勿慧)로 불렸다. 그러나 6세기 초 무령왕 대에 백제가 다시 세력을 회복하게 되면서 광양은 512년 12월 이후 또다시 백제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신라삼국통일로 인해 신라의 영역이 되었다. 남북국시대였던 경덕왕 16년(757년)에 승평군(昇平郡)[12] 관할 희양현(晞陽縣)으로 개칭되었다. 기존 고유어 지명이었던 'ᄆᆞ로' 또는 '모로'를 표기하기 위해 마를 희(晞)자의 뜻인 '마르다(ᄆᆞᄅᆞ다)'를 빌려온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한자의 뜻을 빌려 고유어를 표기하는 방식을 훈차라고 하며, 경덕왕이 개칭한 지명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후 후백제가 세워지면서 후백제의 영역이 되었다가, 고려가 건국되면서 광양현(光陽縣)으로 개명되어 이때부터 광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도 승주(昇州)[13]의 관할 지역이 되었다. 그러다가 12세기 무렵에 처음으로 중앙 정부에서 광양에 감무(監務)를 파견하면서 순천에서 분리되었다. 성종 14년(995년)에 전국을 10도로 나누게 되면서 광양은 해양도(海陽道)[14]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현종 재위 시절에 전국을 5도 양계로 나누게 되면서 광양은 전라도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광양읍성이 함락되고 광양 지역이 폐허가 되면서 복구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순천도호부에 편입되기도 했다. 고종 32년(1895년)에 23부제를 시행하게 되면서 남원부에 속하게 되었으나 1년 3개월 만에 23부제가 폐지되었고 전국이 13개의 도(道)로 나뉘게 되면서 광양은 전라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돌산군 태인면을 편입하였다. 1915년에 다압면 섬진리 두치진(豆恥津)[15]하동군에 넘겨주었다. 1949년에 광양면이 광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66년 골약면에 태인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3년 태인출장소가 태금면(太今面)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에 동광양 지역을 관할하는 광양지구출장소가 설립되었다. 이후 1989년에 동광양시로 분리되었다.[16] 그러다가 1995년에 동광양시와 기존의 광양군을 통합하여 도농복합시 형태의 광양시가 설립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후 1998년 광양시 동간 행정동 통폐합으로 인해 5개의 행정동밖에 남지 않아 비슷한 인구대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행정동의 수가 적은 편이다. 이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로 인해 다시 문제가 되는데, 광양시의 중심인 중마동의 경우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행정자치부 지침상 분동 기준인 5만명을 넘었으나 분동을 하지 않고 있어 전라남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다. 8회 지방선거에서는 중마동이 중동은 3,다선거구, 마동은 4,라선거구(골약동,태인동,금호동에 편입)로 획정되었다.

2000년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소개된 지역이고 영화 명량의 촬영지이다.

2.1. 행정구역 변천사

3. 지리

3.1. 자연지리

동경 127°31′∼127°38′, 북위 34°54′∼35°10′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구례군, 서쪽으로 순천시, 동쪽으로 섬진강을 끼고 경상남도 하동군과 접하고 남쪽으로 광양만에 접한다.

시의 남단 낙동통을 제외하면 시 전체가 화강편마암으로 덮여 있다. 북부의 소백산맥 줄기인 백운산(白蕓山, 1,218m) 일대는 산악이 중첩하나 동쪽 섬진강 유역과 남부 해안지대는 경사가 완만하고 비교적 넓은 평야가 광양만 연안에 발달해 있다.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섬진강전북 진안에서 발원하여 백운산 자락과 지리산 자락을 지나 전라남도경상남도 사이를 가르며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을 따라 이어지는 섬진강의 모래밭은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은어낚시철이면 은어낚시로도 유명하다. 배알도섬도 있다.

동광양시 지역은 대부분 간척으로 조성된 지역이다. 중마동은 과거 산 언덕과 뻘밭이었고, 제철일대는 뻘밭과 모래밭이었다. 광양제철소 건설을 하면서 태인도와 금호도 일대가 간척되었고, 사원주택단지가 주 후보지였던 마동제나 용강리 일대에 지가문제로 들어오지 못하면서 중마동 지역이 배후도시로서 개발되기 시작한다.

3.2. 도시구조

생활권광양읍을 중심으로 한 서부(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와 동광양을 중심으로 한 동부(동광양, 옥곡면, 진월면, 진상면, 다압면)로 나뉘어 있다.

광양읍은 원래 광양의 중심지로 예로부터 순천시 권역이라고 봐도 좋다. 광양읍 읍내 자체가 순천시 시가지와 정말 지척이다. 광양읍순천의 주요 지점들을 깨끗하게 훑어가며 운행하는 순천 77번이 평일 기준 5~7분 간격으로 121회나 운행하며 990, 991번이 5~2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동광양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 및 유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형성된 지역이다. 조성 초창기에는 동광양시로 행정구역이 분리되었으나 통합 광양시가 출범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광양읍 지역과의 심리적 거리는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시가지가 연담화되어 있지 않아서 위성사진으로 보면 동광양 지역과 광양읍 사이는 아직도 분리가 되어 있다. 광양읍은 오히려 옆 동네인 순천시 조례동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는 형태. 그것도 순천시내 동부와 해룡면만으로 인구유입 독점에 대한 견제적인 개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가 있는 것처럼 광양제철소 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는 제철소가 있는 금호동에 존재한다. 그런데 원래는 이 주택단지를 광양읍 용강리에 조성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주들의 과한 보상 요구에 의해 이 지역에 조성되지 못했고 따라서 광양제철소 바로 옆에 주택단지를 건설할 수밖에 없었다. 기존 금호도 거주민들의 이주단지가 광영동에, 광양제철소의 배후 상업단지가 중마동에 조성되면서 도시화된 지역이 1극을 이루지 못하고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광양시의 도시계획에 장애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력도 분산되고 금호동의 공해문제 및 지역 주민들간의 미묘한 갈등도 불러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있다.[20]

파일:kwangyang2.jpg
광양제철 주택단지.[21] 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동 일대.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공장이 여의도 7배 면적의 넓이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광양제철소이다. 공장과 주택단지가 그냥 붙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구가 많지 않은 공업 도시인 만큼 전반적으로 도시정비는 잘 되어 있는 편이나, 광양읍 구도심과 광영동의 슬럼화가 꽤 진행되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22] 금호동 주택단지는 조성된 지 30년이 되면서 노후화가 심해져 2만 명을 넘던 인구는 현재 1만 명대 초반으로 감소하였으며, 태인동은 광양제철소 연관단지가 위치한 관계로 공해가 심하다.

광양시는 다른 지방 도시에 비해 시내 지역과 면 단위의 격차가 굉장히 심한 도시이다. 15만 명의 인구 중 무려 89.1%를 차지하는 13만 6천여명이 약 9만명의 동광양 시내와 5만 명에 육박하여 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광양읍내에 살고 있다.[23]

3.3. 인구

파일:광양시 CI.svg 전라남도 광양시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97,448명
1970년 94,403명
1973년 7월 1일 광양군 골약면 송장리(현 여동리) → 여천군 율촌면 편입
1975년 88,545명
1980년 78,626명
1985년 90,803명
1986년 1월 1일 광양군 골약면 + 태금전라남도 광양출장소 승격
1989년 1월 1일 전라남도 광양출장소 + 광양군 옥곡면 광영리 → 전라남도 동광양시 승격 분리
1990년 150,111명[1990광양시]
1995년 1월 1일 동광양시 + 광양군 → 광양시로 통합
1995년 129,111명
2000년 137,940명
2005년 138,098명
2010년 145,512명
2015년 153,587명
2020년 151,769명
2024년 10월 154,376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0만 명
1966-1990: 통계청 인구총조사, 1995-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읍면동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중마동 57,688명
광양읍 47,594명
광영동 11,109명
금호동 10,586명
골약동 6,447명
옥곡면 4,893명
옥룡면 3,004명
진월면 2,665명
진상면 2,639명
봉강면 2,090명
다압면 1,698명
태인동 1,631명
2023년 4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6만 명
}}}}}}}}} ||

15만명을 돌파한 뒤 인구가 정체 상태다. 2021년 현재는 15만명 대 초반에서 간당간당한 상태다. 골약동 일대의 택지개발이 얼마나 많은 인구의 유입을 가져올 지가 관건이며, 일단 2022년 이후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4.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교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광양시 CI.svg 광양시 교통체계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 철도 일반철도 광양역, 진상역
도로 고속도로 파일:Expressway_kor_10.svg남해(광양IC13, 동광양IC14, 옥곡IC15, 진월IC16) · 파일:Expressway_kor_27.svg순천완주
국도 2번 · 59번
지방도 58번 · 840번 · 861번 · 863번 · 865번
버스 시내버스 광양시 시내버스
순천 77, 777 · 여수 610
버스 터미널 광양터미널, 중마버스터미널, 섬진강휴게소
항구 광양항
†:고속도로 자체는 지나가나 관내에 나들목, 분기점 없음
전라남도의 교통 }}}}}}}}}


시외교통은 절대적으로 버스가 책임진다. 철도화물철도가 강세일 뿐, 여객철도는 순천시에 의존한다. 사실 1989년까지만해도 광양에 시내버스가 안 다녔다.[25] 시내버스가 들어온 건 1990년부터로, 동신교통이 광양에 차고지를 만들면서 광양에도 시내버스가 들어오기 시작했다.[26]

실질적으로 광양을 지나는 국도는 2번 국도 하나뿐이고, 경전선의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순천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도시가 성장하고 순천완주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지역 도로 시설의 확충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남해고속도로가 광양시를 동서로 관통하며 광양IC, 동광양IC, 옥곡IC, 진월IC가 있고 진월면에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 가에 섬진강휴게소가 있다. 1970년대까지는 하동 장날에 맞춰 장배가 하동에서 망덕을 거쳐 부산남항을 오가면서 섬진강부산을 이어줬다.

요즘은 이순신대교를 시의 랜드마크로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27] 그러나 생각보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제철소나 공단 때문에 트레일러나 대형 화물 트럭들이 매일 왔다갔다 하는 탓이 크다. 특히 이순신대교가 개통한지 얼마 안돼서 박살나다시피 망가지기까지 했다.

2020년 들어 그래도 유지보수를 열심히 하는 탓에 항상 도로가 깨끗한 편이다.

5. 경제

파일:전남지역별GRDP.png

2023년 기준 총 생산량이 무려 13조 8,343억원으로 호남권 GRDP 순위로는 광주광역시, 여수시, 전주시에 이어 4번째고 전남도내 1위 여수시에 이은 전남 제2의 경제도시다. 그러나 여수시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2배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와 율촌면지역 신규산단 조성공사, 묘도지역 산단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어 여수-광양 간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5.1. 산업

"수산업"에서는 남해안의 내륙 깊숙이 파고 들어온 광양만은 한반도에서 김 양식의 발생지로 유명하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광양만과 섬진강 하구를 중심으로 어패류의 양식이 활발했으나, 공단부지 및 항구건설지 확보를 위한 해안지역 매립으로 어장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대부분의 어민들이 신시가지로 이주하여 생계를 전업을 하여 지금은 중마동 동쪽~섬진강 하구 지역에 잔존해 있다. 어업가구도 1999년 763가구에서 2000년에는 292가구로 급격히 줄어든 양상을 보인다.

섬진강이 바다로 유입하는 하구일원은 장어 양식으로 유명하다. 수산물 생산량은 어류 15t, 갑각류 1t, 연체류 2t, 기타수산물 1,132t으로 영세한 규모이다.

·조개 등의 양식업이 있었지만[28] 이후 제철소와 배후단지가 생기면서 양식업은 사실상 없어졌지만 섬진강 하류의 어업은 진월면 망덕포구, 외망항을 중심으로 잔존하고 있는데[29] 제철소 건설로 인한 조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섬진강으로 바닷물의 역류가 심해져 그마저도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손 놓고만 있을수 없어 2018년과 2020년에는 와우포구와 길호포구, 도촌포구등이 어촌뉴딜 300에 선정되었고 하동과 같이 손잡아 공동으로 섬진포구를 중심으로 한 내륙어촌(내수면) 어촌뉴딜 300인 강마을재생사업을 유치에 성공하여 재기를 노리고 있으며 중동에 광양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었다.

"'농업"의 경우 외곽 읍면인 옥룡면이나 다압면 같은 곳이 정말 깨끗하게 자연 보호가 되어 있어서 진월면 부근은 오이, 애호박같은 농업으로 높은 소득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적인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고 다압면의 매화마을은 이미 유명하다. 다만 이런 좋은 매화마을과 연계된 관광 상품을 못 만들고 있다고 시의회에서 까며, 광양 투어 버스 노선에 하동 화개장터가 있다고 시의회에서 까기도 한다.

경지면적은 6,943ha로 전체면적의 15.6%를 차지하고, 식량작물 생산량은 미곡 2만 3549t, 잡곡 33t, 맥류 2,692t, 두류 682t, 서류 1,659t으로 쌀과 보리 중심의 농업지역이다. 한정된 농토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일찍부터 원예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오이의 촉성재배가 성하며, 이곳의 오이 수확기는 겨울철에 시작되어 이른 봄에 끝난다.

1968년 경전선 개통 기념으로 경상남도 하동∼순천까지 11만 그루의 밤나무를 심었고, 그 뒤 계속해서 밤나무 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제일의 밤 산지가 되었다.

"축산업"에서는 야산이 많으므로 산지 사면을 이용하여 비육우의 사육에도 힘쓰고 있다. 사육수는 한우 4,482마리, 젖소 318마리, 돼지 1만 1281마리, 닭 2만 2154마리, 산양 5,322마리 등이다. 또한 농한기에 부업에 종사하여 얻는 수입이 전체의 50%를 넘고 있다.

"광산업"에서는 광양읍에서 동남방 5km에 위치한 광양광산은 한국 굴지의 금광이었다. 광상은 전라남도 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편마암 중에서 금과 은을 함유한 석영맥이 관입하여 이루어진 것인데, 1929년에는 종업원 860명에 달하는 대규모 광산이었으나, 지금은 규모가 매우 작아졌고 2000년에는 9개의 업체만이 광업에 종사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광양시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들이 대규모로 들어선 공업 도시이다. 금호동에는 포스코의 2번째 제철소이며 단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광양제철소가 있고,[30] 광양읍과 옥곡면, 태인동에는 배후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광양시 경제를 떠받치는 힘이 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동광양 지역은 포스코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사람들이 수만 명이고 이들에 대한 의존도는 굉장히 크다. 그래서 포스코가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2010년대 초중반에는 동광양 상권이 전체적으로 침체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광양시의 역점사업이나 공약 중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포스코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공약이다.

또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광양항[31]이 들어서면서 완연한 산업도시로 성장한 상태이며 전라남도 시·군 중에서는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도시였으나, 여수엑스포 예산 처리가 끝난 2017년 즈음부터는 여수시가 전남도내 재정자립도 1위 자리로 올라섰다. 2013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GDP의 하위개념)는 6,500만원 수준으로, 한동안 우리나라 지역내총생산의 1인자인 울산(GRDP 5,700만원)을 제치기도 하였다. 기사 현재는 여수시의 급격한 성장으로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여수시가 1억원 가량으로 1위, 광양은 6000만원대의 정체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국은행 자료)

최근 광양읍 지역도 동광양처럼 공업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우선 세풍리 일대에 세풍일반산업단지가 새로 들어오게 되었고,[32] 읍내 외곽 익신일반산업단지, 초남일반산업단지 등도 작은 규모지만 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리고 포스코가 율촌산업단지 중 광양시 관할구역에 리튬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주요 공업 도시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33]

중공업 도시로 정보산업 등 4차 산업 기반은 약한 편이지만 최근 황금동에 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오기로 협약을 하면서 데이터산업을 역점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34] 인근 순천시가 NHN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면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이와 비슷한 양상이다.

광양만경제청과 전남도가 도월리와 세풍리를 포함한 광양읍 일원(세풍산단 북쪽)과 순천 해룡면 일원에 대규모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광양시인 경우 광양읍지역의 반발을 최소화 시키는 차원에서 세풍일반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5.2. 상권

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관련 산업단지를 직장으로 하는 젊은 인구가 많아서 광양시 인구 평균 연령은 39.4세로 전국평균 41세보다는 아직 젊은 편이다. 하지만 문화시설이나 번화가가 적기 때문에 광양시민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많은 순천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고 온다. 그리고 과거에 광양제철소 조성 초기에 입사했던 사원들이 대부분 50살이 넘고 정년퇴직을 바라볼 나이가 되는데 포스코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청년유입이 많이 줄었다보니 최근 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광양시의 평균 연령도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 문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지역 상권은 순천에 종속된 지 오래되었다. 문제는 현재 광양시가 순천시보다 경제력에서 훨씬 우위에 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광양시와 상황이 비슷한 사천시이마트홈플러스 두 개가 입점한 상황. 상공회의소도 2010년대에 들어서야 순천의 견제를 뚫고 겨우 설립할 수 있었다. 공업기반과 수입은 매우 건전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영화관, 쇼핑몰 같은 소비시설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광양시민들은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순천에 가서 소비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35] 게다가 멀지 않은 거리에 광양시와 인접한 왕조1동, 연향동, 해룡면 금당지구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순천에서 광양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광양에서 돈은 벌지만 정작 광양 상권에 거의 돈을 쓰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36] 이것도 모자라서 순천시의 신대지구는 금당지구보다 광양읍과 더 가까워서 순천시로의 인구유출 및 문화지출 양상이 더욱 심해졌다. 광양시의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순천시의 존재 때문에 광양시의 상권이 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광양시와 순천시 간의 미묘한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37]

전통시장으로는 광양읍의 광양5일장, 중마동의 중마시장, 옥곡면의 옥곡5일장 등이 있다.

광양읍 덕례리[38]LF스퀘어 광양점이 개점했다. 그런데 원래는 이것도 순천 신대지구에 입점하려고 했는데 순천시가 거하게 삽질을 한 덕분에 여수시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여수에서도 일부 시민단체 때문에 취소되고 결국 광양시에 입점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LF스퀘어가 입점하려고 했을 때 순천시와 여수시의 소상공인 단체들이 크게 반대했었는데, 광양시에서는 남의 동네에 뭔 간섭이냐는 목소리가 팽배했었다.[39] 물론 끝내 LF스퀘어 광양점이 개점했고 CGV 광양 엘에프스퀘어도 같이 입점하게 되면서 오히려 대다수의 광양과 이웃한 순천시의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좋아졌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광양점이 있는데 다양한 문제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점은 주차장 문제이다. 홈플러스 광양점이 위치한 지역은 간척사업으로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에 기초공사를 튼실히 했어야 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러지 못하여 매년 많은 비용을 투입하여 낙타등처럼 솟아오른 넓은 주차장을 공사하고 또 공사하는 일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전 후 철거될 예정이다.

패스트푸드점은 롯데리아가 광양읍에 1곳, 중마동에 3곳 영업중이다. 과거에는 롯데리아밖에 없어서 타 지역 사람들에게 시골이라는 뭇매를 받았으나 최근 들어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중마동에 1곳, 광양읍에 1곳이 생겼다. 또한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피자헛이 있으며 2016년에 3층 규모의 스타벅스 전남광양DT점이 오픈하였다. 또한 전남에서 두번째로 써브웨이가 광양시 중마동에 입점하였다.

산업기반이 탄탄한 도시 치고는 2017년이 되기 전까지 대형 영화관이 입점하지 않았던 역사 때문에 2016년까지는 영화 홍보 게시판에는 순천 지역에 있는 영화관 메가박스 신대점, 메가박스 순천점, CGV 순천점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2014년 8월 15일부터 순천시 신대지구에 광양시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메가박스 신대점이 오픈했는데, 물론 기존 메가박스 순천점, CGV 순천점에 비하면 접근성이 용이해졌다는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지만 영화관이 광양에 오픈하지 않고, 순천에 오픈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광양시민들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숙원사업이라 그런지 많이 아쉬워하였다.

하지만 2017년 금호동 금당쇼핑센터 자리에 지어진 몰 오브 광양에 CGV 광양이 입점하였고, LF스퀘어에도 CGV 광양 엘에프스퀘어점이 입점하였다. IMAX나 4DX 등과 같은 특별관은 없으며 일반관 7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4K 레이저를 지원하는 영사 시스템, 클립쉬 음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근방에 위치한 영화관들에 비해서는 시설이 좋은 편이다.

광양시 금호동에 있던 금당쇼핑센터를 철거하고 '몰오브광양' 이라는 이름으로 CGV 광양과 함께 쇼핑몰이 있다. 몰오브광양은 전북 전주시에 있는 몰오브효자와 같은 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금당쇼핑센터 부지가 상당히 넓은 편인데 비해 동광양 지역의 인구가 금당쇼핑센터의 모든 부지를 개발할 만큼 많은 것이 아니어서 몰오브효자 만큼의 규모는 아니다. 몰오브광양은 입점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듯 별 다른 특이점은 없지만 3층에 VR스테이션이 입점해있어 VR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CGV 광양의 경우 2~3층에 있고 4관 670석의 규모로 입점해 있다.

하지만 근래 영화상영관이 있는 3층은 VR스테이션 등 오락 시설과 당구장, 식당 대부분이 문을 닫았고, 매표소가 있는 2층도 상영관으로 가는 복도 쪽 매장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리를 비웠다. 1층은 전자랜드 등 대형매장이 빠져나가자 휑한 풍경이 더욱 강조된다.

몰 오브 광양 상가들이 급격히 빠져나간 것에는 운영사가 새롭게 책정했던 월임대료 계약조건이 터무니없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이후 몰 오브 광양 근처 기가타운이 건설되면서 기가타운으로 싹 몰렸다. 그래서 현재 몰 오브 광양은 영화 보러 가는 곳이 되었다.

파일:external/scontent-ams3-1.cdninstagram.com/17881091_1105057616273189_9175397935058255872_n.jpg

5.3. 금융

광양시에 위치한 금융기관 [괄호]
제1금융권 [괄호]
국가기관
광양우체국 (13)
국책은행
중소기업은행 (1)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4)
시중은행
신한은행 (1) 우리은행 (1)
하나은행 (1) 국민은행 (1)
지방은행
광주은행 (2)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
농업협동조합
동광양농협 (8) 광양원예농협 (4) 순천광양축협 (2) 광양농협 (7)
다압농협 (1) 진상농협 (1) 광양동부농협 (3)
수산업협동조합
전남동부수협 (1)
새마을금고
광양시새마을금고 (6) 광양새마을금고 (1)
포스코새마을금고 (2)
신용협동조합
광양중앙신용협동조합 (1)
산림조합
광양시산림조합 (1)
상호저축은행(상호금고)

여느 지방도시와 크게 다를 바는 없으나, 지점은 하나밖에 없는 우리은행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강하다. 이유는 포스코의 주거래은행이기 때문이다. 금호동 주민들은 거의 100% 우리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23년 1월 13일을 끝으로 광양읍에 있는 KB국민은행이 순천시 연향종합금융센터로 통폐합 되었다. 국민은행 광양지점 폐점 안내

6.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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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대표 명산 백운산.

공업 도시라는 이미지가 더 강한 탓에 관광도시로의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미미하지만, 그래도 제법 잘 알려진 관광지들이 여럿 있다. 다만, 옆동네 여수시처럼 유명한 관광도시는 아니어서 그렇지.

대표적으로 백운산이 있다.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같은 광양시 북부는 공업 도시 광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피서철이면 광양시민들이나 근처 순천시민들이 백운산 자락의 계곡을 찾는다. 또한 백운산 옥룡사 터에 있는 동백꽃 군락지도 유명하며, 백운산 자체의 등산 코스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2010년부터 백운산의 소유권 문제 때문에 서울대학교 측과 법적 다툼이 있다.

파일:백운산 학술림.jpg

광양시의 주요 산인 백운산 및 지리산의 상당면적을 '학술림'명목으로 서울대[43] 측이 소유하고 있는데, 서울대에서 소유권 영구 이전을 교육부에 요청했다는 게 지역 사회에 알려졌고, 때마침 일어난 서울대의 법인화 논란과도 맞물려서 백운산의 소유권을 두고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백운산의 학술림은 본래 일제강점기 시절에 서울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경성제국대학 측에서 강제로 수탈하다시피 하여 차지한 것이었고, 이것이 현재의 서울대학교의 학술림 소유권 논란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이라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2014년에도 현재진행 중. 10년 만에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섬진강과 인접한 다압면 도사리 섬진매화마을 일대의 매화나무 군락도 유명한데, 3월이 되면 매화문화축제가 열린다. 전남 동부와 서부 경남을 아우르는 매우 유명한 축제이다.

태인동에서 섬진강 하구와 마주 닿은 곳에 배알도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가운데에 놓인 산이 두 지대 사이를 갈라놓아서 공기는 그나~ 괜찮다는 평이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의 종점이고, 주변 경관도 좋은 편. # 근데 현지인은 잘 안 가는 곳이고, 설사 가더라도 바다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배알도 인근에 물이 소용돌이치는 구간이 있고 완만한 깊이에서 갑자기 쑥 빠지는 듯한 급경사 구간(개자리라고 하는)이 있어 매해마다 끊임없이 익사 사고가 들려올 정도로 많기 때문에 잘 가지 않고 학생들은 방학 시즌만 되면 이곳에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절대 가지 말라고 교사들이 사고사례를 들어가며 신신당부할 정도이다. 2020년 이후 배알도는 서부 경남에서도 찾아오는 캠핑의 성지가 되었다.

골약동에는 구봉산이 있는데 봉화를 올리는 봉수대가 있다 하여 한때 봉화산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구봉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걸어서 등산도 가능하지만, 차량을 타고 정상 근처의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정상에 전망대와 봉수대 조형물이 있다.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광양만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업 도시답게 돈이 많은지 큰 잔치가 몇 개 있는 편이다. 유명한 걸로는 다압의 매화축제, 광양읍에서 10월에 열리는 광양불고기 축제. 그 밖에도 다압면 철쭉제와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에서 하는 전어 축제, 중마동 도깨비 도로에서 열리는 장승제가 있다. 특히 중마동 장승제는 여타 지방 축제와는 다르게 이름있는 가수와 해외 뮤지션 섭외도 하였으나 경기 침체인지 고령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인기좋은 성인가요 위주로 섭외하는 편. 진짜 돈이 많은지 매년 가을 다양한 가수, 아이돌들이 공연하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웬만한 대학 축제 뺨치는 퀄리티다.

7.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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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고등학교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광영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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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초등학교

<rowcolor=#fff><colbgcolor=#165096><colcolor=#fff> 설립구분 학교명 주소 비고
1 공립 골약초등학교 광양시 하포길 70-7 [44]
2 광양가야초등학교 광양시 가야로 369
3 광양마로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와룡길 60
4 광양덕례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서산길 77
5 광양동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읍성길 61
6 광양마동초등학교 광양시 진등6길 14
7 광양백운초등학교 광양시 광장로 21
8 광양북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유당로 60-1
9 광양서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숲샘길 29 [45]
10 광양와우초등학교 광양시 눈소10길 35 [46]
11 광양용강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용강1길 40
12 광양중동초등학교 광양시 광장로 112-6
13 광양중마초등학교 광양시 구마9길 33
14 광양중앙초등학교 광양시 불무길 15
15 광양중진초등학교 광양시 광장로 75
16 광양칠성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서평로 60
17 광영초등학교 광양시 금영로 140
18 다압초등학교 광양시 다압면 항동3길 10
19 봉강초등학교 광양시 봉강면 조양길 42
20 성황초등학교 광양시 지동길 15
21 세풍초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해광로 583
22 옥곡초등학교 광양시 옥곡면 옥진로 623
23 옥룡북초등학교 광양시 옥룡면 청평길 7
24 옥룡초등학교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607
25 진상초등학교 광양시 진상면 신시2길 44 [47]
26 태인초등학교 광양시 태인길 95
27 진월초등학교 광양시 진월면 선소중앙길 69 [48]
28 사립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시 마로니에길 48 [49]
29 광양제철남초등학교 광양시 금호로 40 [50]

여담이지만 앞에 광양이 붙는 초등학교와 안붙는 초등학교의 차이는 붙는 초등학교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지어진 학교들이고 그냥 지명(진월,진상,골약)만 붙은 학교는 일제강점기 해방 이전에 지어진 학교가 많고 현재 도심과는 거리가 먼 시골에 있는 학교가 많아 현재 학생 수가 100명이 넘는 곳이 거의 없다.

7.2. 중학교

<rowcolor=#fff><colbgcolor=#165096><colcolor=#fff> 설립구분 학교명 주소 비고
1 공립 광양골약중학교 광양시 성황길 135
2 광양백운중학교 광양시 광장로 121
3 광양용강중학교 광양시 광양읍 용강1길 24
4 광양중동중학교 광양시 광장로 59 [51]
5 동광양중학교 광양시 세동길 3-1 [52]
6 광양진월중학교 광양시 진월면 백운2로 96 [53]
7 광영중학교 광양시 금영로 101
8 광양다압중학교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633-13
9 광양여자중학교 광양시 광양읍 남등1길 72-6
10 광양중학교 광양시 광양읍 신재로 90 [54]
11 광양마동중학교 광양시 느지매기길 7 [55]
12 진상중학교 광양시 진상면 신시길 177 [56]
13 옥곡중학교 광양시 옥곡면 명주1길 61-7
14 사립 광양제철중학교 광양시 마로니에길 69 [57]

7.3. 고등학교

<rowcolor=#fff><colbgcolor=#165096><colcolor=#fff> 설립구분 유형 학교명 주소 비고
1 공립 일반계 광양고등학교 광양시 봉강면 매천로 667 [58]
2 일반계 광양여자고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039
3 일반계 광양백운고등학교 광양시 중마로 250 [59]
4 일반계 광영고등학교 광양시 가야로 322 [60]
5 일반계 중마고등학교 광양시 등논4길 40 [61]
6 특성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광양시 광양읍 신재로 106 [62]
7 마이스터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광양시 진상면 신시길 177 [63]
8 특수목적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전남 광양시 중마로 400
9 사립 자율형 광양제철고등학교 광양시 마로니에길 61 [64]

광양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과거에 순천도 비평준화 지역일 때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제철고나 당시 명문고였던 순천고를 택했지만 평준화 이후로는 학업을 이유로 순천까지 통학하는 학생은 거의 없는 편이다.

7.4. 대학교

<rowcolor=#fff><colbgcolor=#165096><colcolor=#fff> 설립구분 유형 학교명 주소
1 전문대 광양보건대학교 광양시 광양읍 대학로 85

광양의 고등교육기관은 처참한 수준이다. 그나마 있는 학교들은 포스코 사내대학을 제외하고 이홍하 산하 재단으로, 특히 한려대학교는 매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그룹을 면하지 못하고 있고 2016년과 2017년은 최하등급인 E등급을 연속으로 받아 청산대상 학교로 꼽혔으며 결국 2022년 폐교되었다. 이홍하라면 사학비리의 제왕으로 이홍하가 세운 대학교는 무조건 다 폐교 당하거나 폐교 직전의 학교이다. 이런 상황과 현실때문에 광양시민들은 과거부터 사실상 대학교가 없다고 생각해왔고 순천대학교에서 공과대학을 광양으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을 때는 광양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 완수되어지는가 싶었지만 순천시의 극심한 반대에 결국 캠퍼스 이전이 무산되었고 이 과정에서 생긴 극심한 갈등과 깊은 감정의 골이 광양시와 순천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가로막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8. 생활문화

8.1. 경계지로서의 특징

광양읍 광양5일시장의 모습 남도지오그래피 2016년 11월 1일 방송 남도지오그래피 2020년 6월 15일 방송

전라남도경상남도의 경계 지역답게 두 지역의 문화가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경계와 가까운 동쪽으로 갈수록 그러한 경향이 심해진다. 그래서 서부의 광양읍과 동부의 다압면, 진월면 사이에는 문화적, 생활 풍토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먹거리를 예로 들자면 동광양 지역 사람들은 간혹 순대막장에 찍어서 먹기도 하는 반면 광양읍 지역 사람들은 대체로 쌈장과 소금에 찍어서 먹는다. 또한 동광양 지역에는 경상남도 음식으로 치는 돼지국밥 식당들이 많지만 광양읍으로 가면 돼지국밥 식당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든다. 만약 광양읍에도 설명한 것보다 국밥집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옆동네 순천시에 널려있는 순댓국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광양읍에서 인기가 많은 국밥집들은 거의 피순대를 넣어서 파는 집들이다.[65]

사투리 역시 경상남도와 인접한 탓에 서남 방언을 베이스로 동남 방언이 혼합된 양상을 보인다.[66]이들은 '관양말'[67]이라고 부르며 다른 지역과의 방언에 차별을 두는 편인데 재미있는 점은 동네마다 사투리가 약간 다르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남 방언 사용자들과 표준어 사용자들의 일부는 '광'에 악센트를 주면서 길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남 동부 주민들을 포함한 광양 현지인들은 광양의 광을 짧고 부드럽게 발음하는 편이다. 발음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런 경향이 심한 지역은 관양에 가깝게 부른다.

공업 도시답게 타지 출신 주민들이 많다. 중마동을 비롯한 동광양 동 지역에서는 광양 특유의 사투리를 듣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정도다. 다만 상대적으로 듣기 어렵다는 뜻이지 잘 들리긴 하나 일반적인 서남 방언경상도 지역에서 온 주민들이 쓰는 동남 방언을 접할 기회가 많다. 이는 광양제철소가 생기면서 포항제철소의 일부 직원들이 광양제철소로 넘어온 것도 한 몫 한다.[68] 거기에다가 수도권 출신 주민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경기 방언, 표준어를 접하기도 어렵지 않다. 덕분에 동광양의 젊은 세대들의 언어 생활은 부모님의 출신 지역 억양이 약간 섞인 표준어를 구사하는 경향을 보인다. 광양 원주민들과 외지 출신 주민간의 교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편이다.[69]

8.2. 음식

유명한 지역 특산품/음식으로는 광양불고기, 백운산 고로쇠물, 다압면 매화 마을의 매실, 섬진강 재첩, 전어 등이 있다. 재첩의 경우엔 강 건너의 하동군과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 다만 네임밸류 면에서는 하동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데 이는 광양의 생활권과 관련이 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광양시 내부 소생활권은 상당히 파편화된 상태인데, 재첩을 주로 채취하는 다압면, 진월면의 주민들은 재첩을 광양읍이나 순천시가 아니라 거리가 가까운 하동읍내 및 화개장터에서 유통했고 이 때문에 광양 재첩이 하동 재첩으로도 유통된 것. 어차피 같은 섬진강에서 잡히는 것이라 큰 차이는 없으며 적나라하게 말하면 같은 섬진강 재첩을 광양 어민이 채취하면 광양산이고 하동 어민이 채취하면 하동산이라고 봐도 된다. 덧붙인다면 재첩을 섬진강 양안에서는 갱조개라고 하는데 광양제철소가 들어서기 전까지만해도 태인도와 진월면 망덕리 장재마을 사이 썰물 때에 드러나던 모래밭에는 갱조개 반, 모래 반이라 할 만큼 많았고 망덕리 장재마을의 경우 갱조개묻이가 곳곳에 있다. 아쉽게도 제철소를 지으면서 물흐름이 바뀌고 엄청난 양의 모래를 채취한 이후로 강이 깊어지고 모래밭은 갯펄로 바뀌어 갱조개가 급속히 사라지고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또 한 가지 벗굴이 유명한데 이는 섬진강특산종으로 섬진강에만 있고 다 자란 굴의 껍질크기는 어른 신발만큼이나 크다. 고로쇠물은 그 명칭부터 백운산에서 수행하시던 도선국사가 붙여줬다는 전설이 내려올 만큼 최상의 품질과 이름값을 자랑한다. 또한 봄에서도 나는 벚굴도 있다.

광양시민들의 소울 푸드로 김국이 있다. 김을 양식하는 다른 남해안 지역에도 김국이 있지만 광양 김국은 원조답게 한 그릇에 들어가는 김의 양과 농도가 아주 무지막지하다.물 한방울도 안들어가는 광양 김국의 위엄. 타지인들 사이에서는 호불호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김 특유의 가공되지 않은 바다의 향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심한 경우 냄새만 맡고도 헛구역질 할 수도 있다. 타지 출신 주민 중에선 그 특유의 향취에 기겁해서 광양에 살면서도 한번 먹어볼 생각조차 안하는 사람도 많다.

전어인 경우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 역할을 했던 망덕포구는 섬진강 물길이 풍성한 어장을 형성해 깨끗한 생육 환경에 사는 대표적인 어종, 가을 별미인 전어 산지이다. 차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활어로 개발한 곳이라 직접 전어를 잡아 운영하는 횟집이 즐비하다 전어축제도 9월에 열린다.

지리적 표시제에는 광양 매실과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이 등록되어 있다.

8.3. 주거환경

동광양 지역의 공기가 그렇게 좋지 않다. 유해한 화학물질 냄새가 많이 나고 창틀을 보면 거무튀튀한 먼지들이 굉장히 빠르게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옆 동네인 순천 사람들도 놀랄 정도. 다만 지역차는 있다.[70] 지역차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곳이 광양시 중마동으로 민감한 사람은 산 하나 넘어갔을 뿐인데 공기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덕분에 미개발 지역이었던 마동 지역의 아파트는 가격에 상관없이 언제나 초만원 상태이다. 광영동 지역도 공기는 좋은 편이나 교통 편의성에서 불리해 상권이 작다.

사실 동광양 지역 환경이 좋지 않은 이유는 제철소를 비롯한 동광양의 공장들과, 여수시에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영향이 크다.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가스 비슷한 냄새가 공기 중에 많이 섞여 있다. 금호, 태인동 지역에서는 비가 오면 도로에서 특유의 코크스 냄새가 난다. 이는 석탄을 덮어두지 않고 야적해두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국 1위로 공기가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권과 시가지 형태가 기형적인 모습에도 영향을 줬다. 동광양 일대에서도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데다가 순천에 집을 잡아놓고 광양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보니 이런 상황. 덕분에 상권과 시가지의 발전이 소득 규모에 비해 정체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때문에 순천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도 적지 않고, 광양읍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도 하다. 동광양 지역은 이제 빈 공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개발이 많이 되어 대규모로 뭔가를 더 해 볼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황금동과 광양읍, 옥곡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이고 이 추세에 맞춰 광양읍에 아울렛 개장과 더불어 택지지구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8.4. 의료기관

중소병원이 난립하고 있는 전남 동부의 특징을 그대로 받아서, 종합병원으로 광양서울병원(182병상)과 광양사랑병원(159병상) 두 개가 있다. 병상수에서 더 큰 광양우리병원(201병상)이 있긴 하나 종합병원은 아니다. 좀 더 큰 병원은 순천의 성가롤로병원을 이용한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가장 가까운 병원이 광주의 전남대나 조선대병원이 아니라 진주의 경상대학교병원이라서 문제가 생기면 진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금호동 광양제철소 및 배후단지 조성 과정에서 조선대학교 광양병원이 운영되었으나 2000년 폐업한 과거가 있다(현 포스코 휴먼센터 건물).

8.5.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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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제철고등학교를 유소년팀으로 갖고 있는 K리그2 소속의 전남 드래곤즈의 연고지이며 광양축구전용구장이 있다. 지방인데다가 문화시설이 별로 없고, 구단 측에서 관중 유치에 노력을 꽤 기울여서 90년대에는 경기가 있는 날에는 옆동네 여수, 순천에서는 물론이고 심지어 경남 사람들까지 찾아와 정말 폭발적으로 사람들이 몰렸지만 지금은 모기업인 포스코의 투자가 줄어든데다 팀 성적도 그럭저럭이다. 그래도 호남 지역에선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유일한 축구전용구장이었다.

참고로 전남 드래곤즈에서 가끔씩 홈구장을 옆동네 순천시 팔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이 개보수 끝에 프로 스포츠 경기장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 이후부터 진행 중이다. 2016 시즌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를, 2017년에는 광주 FC와의 홈경기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으로 배정했다.

구단 차원에서는 접근성이 불편한 원래 홈구장 대신, 인구와 접근성 양쪽에서 더 큰 순천에서도 전남 드래곤즈의 홈경기를 배정하여 흥행과 광양 홈경기 홍보 등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0년대 말 들어서는 사실상 모든 경기를 광양에서만 치르고 있다.

여자축구부가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71] 하지만 전남 드래곤즈와의 연관은 없었으나, 2017년부터 광영중학교에서 전남의 마크와 마스코트 철룡이가 새겨진 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형이 되었다.

야구는 위에서 말한 경계지역의 특성으로 팬층들이 혼재되어 있는 편이다. 주로 보이는건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등. 남부지역 구단 팬들이 많고, 두산 베어스와 같은 수도권지역 구단 팬들은 드문 편. 야구장은 축구장 옆에 하나 존재하고, 마동 우림필유앞에 새로이 야구장이 완공되었다. 이는 광양 유소년야구단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있다.

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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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군사

봉강면의 예비군부대 하나를 제외하면 군부대는 없다. 다만 광양제철소가 있다 보니 군사적 중요도는 높은 편.

11.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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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

도선국사가 말년을 보낸 옥룡사 절터가 백운산에 있다. 옥룡면이라는 명칭 자체도 옥룡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옥룡사는 19세기 말 화재로 폐찰되었으나 도선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동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남아있다.

영화 명량이 광양항 앞바다에서 촬영되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장소도 노량해협과 순천 왜성 사이 중간 지점이다. 여기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임란 시기에 판옥선을 건조했다고 전해지는 진월면 선소리가 있다.

광양에서는 산부인과가 한 곳 밖에 없어서[72] 동광양, 광양의 20대 이하 주민 대부분은 순천에서 태어났다.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를 시인의 친우인 국문학자 정병욱이 해방전까지 고향인 광양에 숨겨둔 적이 있었다. 해당 장소는 진월면 망덕리 정병욱 가옥. 1920년대 가옥의 특색을 잘 보존하고 있고 문학사적 의의도 있기 때문에 등록문화제 제 341호로 지정되었으나 소유권은 고 정병욱 교수의 친인척이 가지고 있는 애매한 상태라 관리는 영 부실한 지경. 게다가 윤동주 시비를 5천만원이나 들여 설치해 놓고 2년만에 철거해버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탁상행정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 이런 이유 때문인지, 광양에서는 윤동주 백일장 대회를 연다.

대한민국 해군 함정 중 광양시의 이름을 딴 수상함 구조함 광양함이 있다.

광양읍 일대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다. 장소는 덕례리 LF 스퀘어 옆이며, 2015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2월 17일 완공되어 정식 개장하였다.

전라남도에서 출장소만으로 시로 승격된 유일한 지역이다.[73]

대구와 지명이 겹치는 곳이 많다.[74]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광양시에서 촬영되었다.

광양시의 비촌마을에 두꺼비들이 적지 않은 수로 살고 있는데 두꺼비들이 습지저수지로 이동할 때 로드킬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

13.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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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역사적 인물

===# 정치인 #===

13.2. 법조인

13.3. 군인

13.4. 행정부 인물

13.5. 기업인

13.6. 예술인

13.7. 연예계

13.8. 스포츠

13.9. 그 외 유명인


[1]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2] 2024년 10월 기준.[3] 광양시 가선거구 (광양읍): 안영헌, 정회기, 최대원
광양시 나선거구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광영동): 박철수, 서영배, 조현옥
광양시 다선거구 (중마동(중동)): 서영배
광양시 라선거구 (골약동, 중마동(마동), 금호동, 태인동): 김보라, 송재천, 정구호
광양시 비례대표: 김정임, 박문섭
[4] 광양시 다선거구 (중마동(중동)): 백성호[5] 광양시 다선거구 (중마동(중동)) 신용식 의원 당선무효로 인한 공석[6] 광양시 제1선거구 (광양읍): 임형석 (초선)
광양시 제2선거구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광영동): 강정일 (재선)
광양시 제3선거구 (중마동(중동)): 김태균 (3선)
광양시 제4선거구 (중마동(마동), 골약동, 금호동, 태인동): 박경미 (초선)
[7] 1위는 여수시.[8] 이용 조건 출처 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9] 1995년부터 1998년 8월까지는 광양군의 휘장을 약간 변형해서 사용했었다.[10] 광양읍 용강리에 마로산이 있으며 산마루에 마로산성이 있다.[11] 오늘날의 순천시[12] 오늘날의 순천시[13] 오늘날의 순천시[14] 오늘날의 전라남도 일대[15] 오늘날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만지마을 일대[16] 전라남도에서 시 승격이 가장 늦게 되었다. 목포시가 92년, 여수시, 순천시가 40년, 나주시가 8년, 여천시송정시가 승격된지 3년 만이다. 그리고 만약 이 지역이 시 승격이 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골약면은 인구 6만짜리 읍으로 승격되거나 경남으로 이관되어 새로운 시가 됐었을 것이다.[17] 당시 돌산군 태인면 소속의 리는 금도·길도·도촌리·묘도·송도·용지리·장내리 등이다. 묘도는 처음부터 광양에 속한 곳이 아니었으며 돌산군이 폐지되면서 여수군으로 복귀된다.[18] 돌산군 태인면의 부속도서였던 늑도·소늑도·송도·장도를 관할한다. 송장리는 이후 지명이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1986년에 여동리로 개칭된다.[19] 금당동의 법정동은 금호동 중 서부지역과 광양제철소이다. 사실상 1,2동으로 분리된 것이다.[20] 만약 제철소 주택단지가 광양읍에, 이주단지가 중마동에 조성되었다면 광양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가 중마동으로 이전하는 등 행정력이 낭비되는 문제는 없었을 것이며, 광양읍의 도시화 및 순천과의 연담화는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촉진되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광양읍 발전에 대해서는 자업자득이지만.[21]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2~5층짜리 아파트이기 때문에 세대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다. 1983 ~ 1993년 경 건립된 주택들이지만, 아직도 제철소 근로자 사택으로 운영되는 만큼 재건축은 힘든 상황.[22] 광영중학교 쪽에 달동네가 있었는데, 밀어버리고 근린공원으로 바꿨다.[23] 제천시, 안동시와 거창군 그리고 화순군이 이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으나 광양시에 비하면 약과인 셈.[1990광양시] 동광양시 64,675명 + 광양군 85,436명[25] 그 이전에는 직통버스가 있었다고 한다.[26] 이때 순천교통과 동신교통에서 노선 갯수를 대규모로 확장하였다. 광역버스인 77번하고 990, 991번이 이때 신설되었다.[27] 참 묘한 부분이 이순신대교 관리비를 4~50%를 여수시가, 국가에서 30%를 내주고 광양은 20%만 부담한다는 점이다. 광양의 경제규모가 여수시에 비하면 자그마한 수준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이순신대교 이름을 정할 때도 광양에서 광양대교라고 제출했다가 욕을 얻어먹고 물러난 점을 고려하면 랜드마크로 키우려는 야심에 걸맞게 예산 집행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28]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김이 양식된 곳이 광양이다. 태인동에는 광양 김시식지가 있으며 광양제철소가 들어서기 전에는 광양의 김 양식 규모는 완도군에 이어 국내 2위 수준이었다. 현재는 광양제철소 내에 김 양식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29] 대표적으로 벚굴이 있다.[30] 한국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단일 생산 공장 중 가장 넓은 공장이며, 제철소 앞에 금호동 사원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다.[31] 순수 물동량만 따지면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규모의 항구이다. 본래 광양항의 건설 취지가 부산항의 대체항 역할이었다.[32] 자세한 내용은 신대지구 문서로.[33] #[34] #[35] 아무래도 광양시에 고소득자가 많고, 상권이 적다보니 물가가 순천보다 전체적으로 비싸다는 것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한다. 특히 주유소 가격은 전국 최대 수준이라 많이 이슈가 되었고, 광양시청에서 여러번 낮추려고 시도했지만 별로 성과가 없었다.[36] 덕분에 퇴근시간 때 광양에서 순천을 잇는 순광로 국도 2호선에서 수도권 저리가라 할 정도의 교통지옥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우회로가 건설되어 조금은 나아진 상황이지만, 광양시와 순천시의 경계 길목인 성가롤로병원 주변은 얄짤없이 교통지옥인 상황이다. 실제로 순천시의 매달 통계에서 이 구간이 혼잡도 1위로 나온다.[37] 물론 순천시 입장에서도 마냥 좋을 수가 없는 점이라 하면 광양시민들이 순천시에서 소비하는 자본과 순천에 거주하지만 광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내는 세금으로 겨우 지역경제를 버티고 있는 실정이고 광양과 인접한 지역인 신대지구를 개발하여 무럭무럭 성장시키고 있는 중이어서 광양에 영화관이나 쇼핑몰 등이 생기는것이 반갑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종합해보았을때 순천시는 광양시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기는커녕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를 논할때 순천시와 광양시의 줄임말인 순광이란 용어를 쓰지 않으면 얘기가 되지 않을 상황일 정도이다. 여러모로 순천시의 장기적인 재정자립에 독이 되었으면 독이 되었지, 득이 되긴 힘든 상황으로 전개 되고 있다.[38] 행정구역상 광양이지만 순천시 조례동이 바로 코 앞이다. 게다가 순천 77번이 구간요금을 받던 시절에도 덕례리까지는 순천시내 구간과 동일하게 구간요금을 받지 않았으므로 오히려 덕례리에서 광양읍내로 가려면 행정구역상 같은 광양임에도 불구하고 구간요금을 내야했었다. 그만큼 덕례리는 광양읍 가운데에서도 순천의 영향권이 더욱 강한 곳이다.[39] 그런데 순천시코스트코 순천점이 입점하려고 했을 때 광양시의 여러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이 반대했었다. 물론 그 때도 대다수의 광양시민들은 코스트코의 입점을 찬성했었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3] 정확히는 해방 후 지금의 교육부인 문교부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서울대는 2026년까지 무상 임대.[44] 광양에서 남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로 1921년에 개교했다.[45] 광양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로 1907년에 개교했다.[46] 광양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초등학교로 2023년에 개교했다.[47] 1920년에 개교한 학교로 광양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이다.[48] 2025년에 광양진월중학교와 (구)진월초 마룡분교에 통합 된다.[49] 제철중,제철고와 같은 시기에 완공된 학교로 세 개의 학교가 다닥다닥 붙어있다.[50] 당연하게도 남자만 다녀서 남초인게 아니라 제철단지 남쪽에 있어서 남초등학교이다.[51] 원래 중마동에는 동광양중학교와 이 학교 밖에 없었는데 2007년에 백운중이 개교하면서 당시 2007년 입학생 수가 한순간에 반토막으로 떨어져서 학교에서 곤혹스러워 한 적도 있었다.[52] 중마동 개발이 한창 진행중일 때 만들어진 학교로 중마동에서는 가장 오래된 중학교이다.[53] 2025년에 진월초등학교와 (구)진월초 마룡분교에 통합 된다.[54] 1946년에 지어진 학교로 광양에서 가장 오래된 중학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55] 광양에서 가장 최근인 2015년에 개교한 학교로 당연하겠지만 시설이 깔끔하다.[56] 1948년에 지어진 학교로 광양중학교가 과거 광양읍 지방을 담당하던 가장 오래된 중학교라면 진상고는 광양 동부지방을 담당하는 가장 오래된 중학교이다. 다만 2016년 기준으로 학생수가 26명밖에 되지 않아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학교이기도 하다.[57]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중학교로 광양제철고등학교는 이 학교 출신들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포스코 단지 내 시설이 많이 노후화되었지만 젋은 포스코 부부가 굳이 포스코 단지 내에서 사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자녀들이 제철초-제철중-제철고라는 나름대로의 코스를 밟게하기 위해서이다. 여담이지만 사무직이 아닌 생산기술직으로 지원해서 PAT를 광양에서 봐야한다면 이곳이 PAT 시험장으로 이용된다.[58] 행정구역상 봉강면에 속하지만, 사실상 광양읍이라고 보면 된다.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동명의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학교이다. 참고로 이 쪽은 남고. 봉강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광양시의 일반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농어촌특별전형에 응시 가능하다.[59] 구 동광양고. 예전 동광양고 시절에는 똥고라고 놀려댔는데, 바뀐 다음에는 빽고라고 놀려댔다. 몇 개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더 생긴 이후로는 평범한 수준의 일반계 학교가 되었다.[60] 광양에서 제일 나중에 지어진 고등학교로, 자체 고등학교가 없어서 통학에 불편을 겪던 광영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어졌다. 비평준화 지역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학교인지라 시설에 비해 인식이 좋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수도권 진학률이 중마고를 앞서기도 하는 등 후발주자 치곤 꽤 선전하는 중. 원래 학교 부지는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캠퍼스가 들어서기로 예정되었던 곳이었지만, 계획의 폐지로 대신 고등학교가 들어섰다.[61] 중마동. 광영 3개의 고등학교 중 그냥 위치나 만들어진 시기, 성적 같은 것들이 중간의 위치에 있는 평범한 학교이다. 특이점으로는, 다른 학교들은 다들 앞에 광양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이 학교는 광양이 붙지 않아 입시나 취업 원서를 쓸때 광양을 붙이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62] 광양에서 최초이자 제일 오래된 고등학교이며 1951년 개교. 초창기에는 남학교였다가 1970~80년대 이후 여학생들을 받기 시작했다. 광양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기사나 산업기사 필기시험을 볼 때 한번 쯤은 가 보는 학교이기도 하다. 광양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시험장인지라 이 곳을 놓치면 순천까지 가서 시험을 봐야 한다.[63] 광양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학교로 1953년에 개교했다.[64] 행정구역상 금호동에 위치해 다른 고등학교들과는 달리 섬으로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소위 섬 밖의 고등학생들과 위화감이 있다.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축구팀도 있는데, 전남 드래곤즈 산하의 유소년 팀이다. 같은 포스코 소속의 포항 스틸러스 산하 포항제철고등학교와 더불어서 오래 전부터 유소년 육성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 대표적인 출신 선수들로는 지동원김영광, 이종호 등이 있다.[65] 순천시내는 경상도 지역과 거리가 제법 있음에도 돼지국밥을 파는 집이 꽤 많이 있고, 순천 북부시장(= 웃장)에는 국밥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을 정도다. 하지만 메뉴를 자세히 보면, 순천의 국밥집들은 당연히 경상도식 돼지국밥이 아닌 전라도식 순대국밥 형식으로 많이 판다.[66] 섬진강을 끼고 구례에서 시작하여 하동에 이르기까지 섬진강 양안이 같은 말을 쓰는데 경상도 말도, 전라도 말도 아닌 독특한 말이다. 보기를 든다면 "제가 했습니다"를 "나가 했써이다"로, "제가 안 그랬는데요"를 "나가 안 그랬는디요"라고 하는 등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 말을 쓴다. 이를 두고 섬진강말이라고도 한다.[67] 광양 사투리로는 광양을 '관양'이라 부른다. 심하면 '간양'이라고 할 때도 있다. 토박이를 토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68] 서울의 데덴찌와 같은 편가르기 놀이인 포항의 탄탄비는 광양에서도 똑같이 쓰인다. 하지만 토백이들은 알아듣지 못하기도 한다.[69] 일단 말투부터 다르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이 많이 사는 금호동 지역과 비 금호동 지역은 예전엔 그 정도가 심했다. 지금이야 그런 인식은 없는데 옛날에는 금호동에서 사는 사람들은 나름 부자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쪽 애들은 공부만 하는 샌님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제철중,고 교복을 입고 금호동 밖으로 넘어가면 삥 뜯기고 맞고 오니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70] 동광양을 제외한 구 광양군 지역은 여느 시골과 같이 공기는 좋은 편이다. 백운산 언저리에는 물좋은 계곡들과 공기 좋은 휴양림도 있어 같은 광양시임에도 불구하고 괴리감이 들 정도다.[71] 광양여자고등학교, 광영중학교[72] 원래는 두개 있었는데 조선대학교 부속병원과 조정식산부인과가 있었다. 조선대 부속병원은 2001년 이후 경영난으로 포스코에 매각되면서 휴먼센터가 됐고, 조정식산부인과는 훗날 미래여성의원으로 바뀌나 이용객은 많지 않다.[73] 여천시도 있는데 원래 여수시와 함께 구 여수군 지역이라서 제외 그리고 경상북도에서도 구미시가 출장소만으로 시로 승격되었다.[74] 칠성동, 금호동, 황금동,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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