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아시아 축구 연맹별 최상위 남성 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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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미쓰비시 전기배 2024 | ||
ASEAN Mitsubishi Electric Cup 2024 | ||
대회기간 | <colbgcolor=#fff,#1f2023> 2024년 12월 8일 ~ 2025년 1월 5일 | |
개최국 | 홈 앤드 어웨이 | |
본선 진출팀 | 10개국 | |
공인구 | 아디다스 티로 프로 | |
한국 중계 | SPOTV Prime SPOTV NOW | |
'''{{{+1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radial-gradient(circle, #fff 39.9%, transparent 40.1%)"''' | ||
우승 | 베트남 (3번째 우승) | <colbgcolor=#fff> |
준우승 | 태국 |
[clearfix]
1. 개요
홍보 영상 |
베트남에서 김상식, 인도네시아에서 신태용, 라오스에서 하혁준 등 세 명의 한국 축구인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송의영도 선수로 뛰고 있으므로 이번 대회도 한국 중계가 성사될 가능성이 꽤 있다.
2024년 11월 개막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과 AFC 주관 대회 일정으로 인해 12월로 지연되었다.
2. 예선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예선 문서 참고하십시오.3. 경기장
2024 ASEAN 챔피언십 본선 경기장 | |||
라오스 비엔티안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미얀마 양곤 | 필리핀 마닐라 |
라오스 신국립 경기장 ສະໜາມກິລາແຫ່ງຊາດຫຼັກ16 New Laos National Stadium (25,000명) |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 Stadium Kebangsaan Bukit Jalil National Stadium (87,500명) | 투완나 스타디움 သုဝဏ္ဏ လူငယ် လေ့ကျင့်ရေး ကွင်း Thuwunna Stadium (50,000명) |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 Rizal Memorial Stadium (12,880명) |
싱가포르 칼랑 |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 캄보디아 프놈펜 | |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 Singapore National Stadium (55,000명) | 잘란브사르 스타디움 Jalan Besar Stadium (10,000명) | 마나한 스타디움 Stadion Manahan Manahan Stadium (20,000명) | 프놈펜 올림픽 스타디움 ពហុកីឡាដ្ឋានជាតិអូឡាំពិក Phnom Penh Olympic Stadium (50,000명) |
태국 방콕 | 베트남 푸토 | 베트남 하노이 | <nopad> |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ราชมังคลากีฬาสถาน Rajamangala National Stadium (51,560명) | 비엣찌 스타디움 Sân vận động Việt Trì Việt Trì Stadium (20,000명) | 항더이 스타디움 Sân vận động Hàng Đẫy Hàng Đẫy Stadium[1] (22,500명) |
4. 본선 진출팀
국가명 | 진출 자격 | 진출 자격 획득일 | 진출횟수 | 최근 출전 | 최고성적 | FIFA 랭킹[2] | |
라오스 | 자동 진출 | 14회 | 2022 | <colcolor=#000> 조별리그 [LAO] | 190위 | ||
말레이시아 | 자동 진출 | 15회 | 2022 | 우승 [MAS] | 138위 | ||
미얀마 | 자동 진출 | 15회 | 2022 | 4위 [MYA] | 163위 | ||
베트남 | 자동 진출 | 15회 | 2022 | 우승 [VIE] | 115위 | ||
싱가포르 | 자동 진출 | 15회 | 2022 | 우승 [SGP] | 155위 | ||
인도네시아 | 자동 진출 | 15회 | 2022 | 준우승 [IDN] | 134위 | ||
캄보디아 | 자동 진출 | 10회 | 2022 | 조별리그 [CAM] | 179위 | ||
태국 | 자동 진출 | 15회 | 2022 | 우승 [THA] | 101위 | ||
필리핀 | 자동 진출 | 14회 | 2022 | 4위 [PHI] | 141위 | ||
동티모르 | 예선 승자 | 2024년 10월 15일 | 4회 | 2020 | 조별리그 [TLS] | 198위 |
5. 조 추첨
2024년 5월 21일, 한국시간으로 16시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조 추첨이 진행되었다. 조 추첨은 지난 대회 최종 순위로 정해졌으며 FIFA 랭킹은 참고 사항으로 기재하였다. 2024년 4월 기준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대회 최종 순위와 이번 FIFA 랭킹의 AFF 순위와 정확히 일치한다.순번 | 1포트 | 2포트 | 3포트 | 4포트 | 5포트 |
<colbgcolor=#00296D><colcolor=#fff> 1 | 태국 101위 | 인도네시아 134위 | 필리핀 141위 | 미얀마 163위 | 라오스 190위 |
2 | 베트남 115위 | 말레이시아 138위 | 싱가포르 155위 | 캄보디아 179위 | 예선 승리 팀 |
5.1. 추첨 결과
조 | 1포트 | 2포트 | 3포트 | 4포트 | 5포트 |
<colbgcolor=#00296D> A | 태국 |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 캄보디아 | 동티모르 |
B | 베트남 | 인도네시아 | 필리핀 | 미얀마 | 라오스 |
지난 대회 조 편성에서 2포트와 3포트가 각각 뒤바뀌었다. 자연스럽게 지난 대회 준결승전 리매치도 성사되었다.
6. 참가팀 정보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참가팀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7. 대회 진행
7.1. 조별리그[10강]
7.1.1. A조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A조 문서 참고하십시오.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태국 | 4 | 4 | 0 | 0 | 18 | 4 | +14 | 12 | |
2 | 싱가포르 | 4 | 2 | 1 | 1 | 7 | 5 | +2 | 7 | |
3 | 말레이시아 | 4 | 1 | 2 | 1 | 5 | 5 | 0 | 5 | |
4 | 캄보디아 | 4 | 1 | 1 | 2 | 7 | 8 | -1 | 4 | |
5 | 동티모르 | 4 | 0 | 0 | 4 | 3 | 18 | -15 | 0 | |
■ 결선 진출 | ■ 탈락 |
7.1.2. B조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B조 문서 참고하십시오.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베트남 | 4 | 3 | 1 | 0 | 11 | 2 | +9 | 10 | |
2 | 필리핀 | 4 | 1 | 3 | 0 | 4 | 3 | +1 | 6 | |
3 | 인도네시아 | 4 | 1 | 1 | 2 | 4 | 5 | -1 | 4 | |
4 | 미얀마 | 4 | 1 | 1 | 2 | 4 | 9 | -5 | 4 | |
5 | 라오스 | 4 | 0 | 2 | 2 | 7 | 11 | -4 | 2 | |
■ 결선 진출 | ■ 탈락 |
7.2. 토너먼트
7.2.1. 4강
7.2.1.1. 1차전
7.2.1.1.1. 1경기
| ||
잘란브사르 스타디움 (싱가포르, 칼랑) | ||
주심: 김우성 (대한민국) | ||
관중: 3,400명 | ||
0 : 2 | ||
싱가포르 | 베트남 | |
<rowcolor=#373a3c,#dddddd> - | 90+11' (PK) 응우옌띠엔린 90+14' 응우옌쑤언손 (A. 팜쑤언마인)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감독판 한일전이었던 경기.[14] 후반 추가시간에 베트남이 2골을 몰아쳐서 베트남이 낙승했다. 베트남판 카잔의 기적인 셈.
7.2.1.1.2. 2경기
| ||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 (필리핀, 마닐라) | ||
주심: 김대용 (대한민국) | ||
관중: 7,160명 | ||
2 : 1 | ||
필리핀 | 태국 | |
<rowcolor=#373a3c,#dddddd> 21' 산드로 레예스 (A. 알렉스 모니스) 90+5' 키케 리나레스 (A. 폴 타비나스) | 45' 수파난 부리랏 (A. 패트릭 구스타프손)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동남아시아에서 중위권으로 평가받는 필리핀이 홈에서 동남아시아 최강자 태국을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무려 1972년 이후 52년 만의 태국전 승리다.
7.2.1.2. 2차전
7.2.1.2.1. 1경기
| ||
비엣찌 스타디움 (베트남, 푸토) | ||
주심: 루스탐 루트풀린 (우즈베키스탄) | ||
관중: 15,583명 | ||
3 : 1 | ||
베트남 | 싱가포르 | |
<rowcolor=#373a3c,#dddddd> 45+1' (PK), 63' 응우옌쑤언손 90+3' (PK) 응우옌띠엔린 | 74' 나카무라 쿄가 (A. 하미 샤힌)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감독판 한일전이었고, 결과는 김상식의 완승이었다. 베트남이 2경기 도합 5:1로 싱가포르를 털어버리며 2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15]
7.2.1.2.2. 2경기
| ||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 ||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 (일본) | ||
관중: 31,876명 | ||
3 : 1 A.E.T. | ||
태국 | 필리핀 | |
<rowcolor=#373a3c,#dddddd> 37' 삐라돈 참랏사미 53' 패트릭 구스타프손 (A. 위라텝 뽐판) 116' 수파낫 무에안타 (A. 워라칫 카닛스리밤펜) | 84' 비욘 마틴 크리스텐센 (A. 크리스티안 론티니)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필리핀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반대로 태국은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태국이 연장 접전 끝에 필리핀을 3:1로 꺾었고 합산 스코어 4:3로 필리핀을 이기며 3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7.2.2. 결승
7.2.2.1. 1차전
| ||
비엣찌 스타디움 (베트남, 푸토) | ||
주심: 살만 아흐마드 팔라히 (카타르) | ||
관중: 15,604명 | ||
2 : 1 | ||
베트남 | 태국 | |
<rowcolor=#373a3c,#dddddd> 58', 72' 응우옌쑤언손 (A. 58' 부반타인) | 82' 찰름삭 아욱키 (A. 수파낫 무에안타)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두 대회 연속으로 태국과 베트남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으며, 또 다시 감독판 한일전이 성사되었다.
베트남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7.2.2.2. 2차전
| ||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 ||
주심: 고형진 (대한민국) | ||
관중: 46,982명 | ||
2 : 3 | ||
태국 | 베트남 | |
<rowcolor=#373a3c,#dddddd> 28' 벤 데이비스 64' 수파촉 사라차트 (A. 벤 데이비스) | 7' 팜뚜언하이 (A. 팜쑤언마인) 82'(OG) 판사 헴비분 90+20' 응우옌하이롱 | |
<rowcolor=#373a3c,#000> 74' 위라텝 뽐판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경기 전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이 박항서호 이후 6년 만의 우승컵을 노린다. 과연 베트남은 이 경기에서 태국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까? - 경기 실황
베트남이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득점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곧 전반 28분 태국의 수파촉 사라차트의 동점골이 나오고, 베트남의 에이스 응우옌쑤언손이 교체되어 나가며 베트남에 악재가 닥쳤다. 이렇게 태국이 7:3 정도로 점유율을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61분 베트남 골키퍼의 핸드볼 여부에 대해 신경전이 벌어졌다. 얼마 안 있어 후반 64분 태국 선수가 다쳐서 베트남 선수가 매너상 공을 넘겨줬으나 태국이 공을 바로 전개해서 바로 원더 역전골, 합산 3:3 동점골을 득점한다.[16] 후반 74분 응우옌꽝하이의 역습 상황에서 이미 옐로카드 한 장이 있던 위라텝 뽐판이 태클로 저지하며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아 레드카드로 퇴장되었다. 태국의 수적 열세로 베트남이 공격을 주도하다가 후반 82분 태국 판사 헴비분의 자책골이 터지며 베트남이 합산 스코어 4:3으로 다시 앞서갔다.
86분 베트남 진영에서의 PK 선언 여부에 VAR이 이뤄졌으나 PK가 선언되지 않았다. 90분 오른쪽에서의 오픈 찬스에 태국의 슈팅이 위쪽 크로스바를 맞고 바닥으로 떨어질 때는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추가시간은 무려 15분이 주어졌다. 태국의 파상공세로 90+1분경 2차례 위협적인 공격, 90+4분 공격이 있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태국은 남은 시간 수비수 헴베분을 원톱으로 올리며 헤더골을 노리려는 전술을 썼으나 베트남이 잘 막아내고 수적 우세를 이용해 역습으로 적절히 시간도 끌었다. 90+18분 태국의 총공세가 있었으나 아쉽게 골로 마무리짓지 못했다. 직후 90+19분 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올라왔으나 공을 뺏기고 베트남의 역습 상황에서 베트남 선수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골키퍼 없는 태국 골대에 낮게 슈팅해서 합산 스코어 5:3 추가골을 넣었다. 이렇게 장장 111분이라는 혈투 끝에 베트남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된다. - 경기 결과
베트남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해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직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청산했다. 베트남은 지난 홈에서의 경기에서 태국을 꺾는데에 이어 원정에서도 태국을 이겼다. 마침 2018년 우승 당시 베트남의 감독이 한국인 박항서였는데 이번 베트남의 감독도 한국인 감독인 김상식이다. 김상식은 베트남 감독 부임 정확히 8개월 만에 베트남에 트로피를 선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3. 우승
202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팀 |
3번째 우승 ★★★ |
8. 최종 순위
최종 순위 | |||||||||||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베트남 | 8 | 7 | 1 | 0 | 21 | 6 | +15 | 22 | 우승 | |
2 | 태국 | 8 | 5 | 0 | 3 | 25 | 12 | +13 | 15 | 준우승 | |
3 | 필리핀 | 6 | 2 | 3 | 1 | 7 | 7 | 0 | 9 | 4강 | |
4 | 싱가포르 | 6 | 2 | 1 | 3 | 8 | 10 | -2 | 7 | ||
5 | 말레이시아 | 4 | 1 | 2 | 1 | 5 | 5 | 0 | 5 | 조별리그 | |
6 | 캄보디아 | 4 | 1 | 1 | 2 | 7 | 8 | -1 | 4 | ||
7 | 인도네시아 | 4 | 1 | 1 | 2 | 4 | 5 | -1 | 4 | ||
8 | 미얀마 | 4 | 1 | 1 | 2 | 4 | 9 | -5 | 4 | ||
9 | 라오스 | 4 | 0 | 2 | 2 | 7 | 11 | -4 | 2 | ||
10 | 동티모르 | 4 | 0 | 0 | 4 | 3 | 18 | -15 | 0 |
9. 총평
김상식이 박항서에 이어 베트남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사실 베트남은 이 대회 이전 태국에게 지고 인도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썩 좋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대회에 돌입하자 응우옌쑤언손이라는 걸출한 공격 자원을 앞세워 조별리그를 3승 1무로 폭격했고, 토너먼트에서 싱가포르와 태국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며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태국은 대회 3연패를 위해 분전했지만 4강 1차전에서 필리핀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 진출조차 위태로워졌으나,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간신히 필리핀을 누르고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심화되었고, 결국 이는 베트남과의 결승 2경기를 모두 패하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덤으로 태국의 감독인 이시이 마사타다는 자신의 조국의 라이벌 국가의 감독인 김상식 베트남 감독에게 2번 연속으로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17]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의외의 주인공은 바로 필리핀이었는데, 이전까지 필리핀의 최고 성적은 3위 1번이 고작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를 꺾는 등 1승 3무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동남아시아 최강자인 태국을 52년 만에 제압하는 성과까지 올렸다. 비록 2차전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필리핀의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은 박수받을 만하다.
캄보디아는 인도네시아를 다득점으로 밀어내며 또 6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하혁준이 이끈 라오스는 1무에서 2무로 미세(…)한 성장을 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게 승점을 챙기고 미얀마에게는 지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골은 많이 넣어서 지난 대회 -13을 찍었던 득실차가 -4로 많이 줄었다.
인도네시아는 유럽파 선수들이 대회 차출을 거부하면서 대부분 국내 선수로 나왔고[18] 연령층도 20대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리면서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대회 종료 직후 1월 6일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경질되었는데 인도네시아가 유럽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신태용을 경질하기 위해 일부러 차출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신태용의 경질에 대한 현지 여론은 최악 수준이다. 현직 인도네시아 회장은 이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를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으며 그를 긍정적으로 보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많았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올린 긍정적 이미지를 모두 잃어버릴 정도로 민심이 싸늘해지고 말았다.
10. 여담
- A조에서는 5팀 중 3팀(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의 감독이 일본인이고 B조에서는 5팀 중 3팀(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의 감독이 한국인이라 토너먼트에서 감독 한일전이 나오겠지 싶었는데, 준결승전에서 김상식과 오구라 츠토무의 대결이 펼쳐져 김상식이 두 판 다 이겼고, 결승전에 나선 김상식은 이시이 마사타다와의 대결에서도 두 판을 다 이겼다. 결국 김상식은 이 대회에서 일본인 감독들을 상대로 전승을 찍었다.
- 이번 대회에서 최종 7위에 그친 인도네시아는 대회 종료 직후 신태용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결승 후 전북 현대, 대구 FC 팬 한정해서 김상식 감독, 최원권 수석코치의 언행에 다들 화가 나버리고 말았다. 김상식 감독은 컵대회 전 전지훈련장에서 확실히 표정이 좋아졌다는 기자의 질문에 "자꾸 나가라고 안하니까..."라며 답하자 #가뜩이나 전북 왕조를 끝낸 것도 모자라 지금 전북의 상황을 만들어낸 원흉 취급을 받고 있는 중인데 여전히 사람 안바뀐다며 베트남에서 종신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느껴라 상식종신, 최원권 수석코치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후 대구의 형편없는 결과와 경기력을 보고 내가 욕을 먹고 버텼다면 저것보다 더 잘했을거라는 글을 남기며 #애초 강등권으로 박아버리고 나갔으면서 대구 팬들 역시 화가 나버린 동시에 박창현 감독을 오히려 응원하는 팬들이 생겨났다.
[1] 동티모르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2] 2024년 4월 FIFA 랭킹[LAO] 1996, 1998, 2000, 2002, 2004, 2007, 2008, 2010, 2012, 2014, 2018, 2020, 2022[MAS] 2010[MYA] 2004, 2016[VIE] 2008, 2018[SGP] 1998, 2004, 2007, 2012[IDN] 2000, 2002, 2004, 2010, 2016, 2020[CAM] 1996, 2000, 2002, 2004, 2008, 2016, 2018, 2020, 2022[THA] 1996, 2000, 2002, 2014, 2016, 2020, 2022[PHI] 2010, 2012, 2014, 2018[TLS] 2004, 2018, 2020[10강] [14] 도합 3골이 취소된 경기이기도 했는데, 전반 초반 베트남과 후반 초반 싱가포르의 골이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고, 후반 85분 응우옌 쑤언 손의 환상적인 골도 핸드볼로 취소되었다.[15] 싱가포르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은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PK 2번을 포함해 3골을 내주었다는 것이다.[16] 후반 70분까지 이것에 관련해서 VAR 판정이 있었으나 태국의 골로 인정되었다.[17] 또다른 일본인 감독인 싱가포르의 오구라 츠토무 감독 역시 김상식의 베트남에게 2연패를 당했다.[18] 해외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주요 선수 중 일원인 아르한 또한 K리그의 수원FC 소속 외인으로 뛰고 있는 엄연한 해외파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