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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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3대 세력 三大勢力 | Three Great Powers |
1. 개요
三大勢力 / Three Great Powers원피스에 등장하는 개념. 사황, 해군본부, 왕의 부하 칠무해가 상호 협조 및 견제를 통해 힘의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붕괴되어[1] 사라진 개념이다.
2. 상세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종장 이전까지 존재했던 위대한 항로 속 힘의 구도로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4명의 대해적 사황을 해군본부와 왕의 부하 칠무해의 힘으로 견제하면서 바다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과거 해적왕 골 D. 로저가 사망하고 대해적시대가 열린 후 사황으로 대표되는 해적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해적들까지 바다에 뛰어들면서 해군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해적들이 들끓게 되었다. 이에 세계정부는 왕의 부하 칠무해를 창설해 해군본부와 같이 해적 소탕 및 사황 견제를 담당하게 하였고, 사황들 역시 해군과 칠무해와 대립하는 동시에 자신들에게 도전하는 해적들을 소탕하면서 3대 세력은 위대한항로 치안유지에
때문에 위대한 항로에 뛰어든 해적들은 해군에게 체포 당하거나, 칠무해에게 사냥당하거나, 이를 극복하고 신세계에 도전하다가 사황에게 박살나는 등, 3대 세력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죽는 경우가 많아 위대한 항로는 대해적시대라는 어지러운 상황에도 그나마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정상전쟁을 기점으로 흰수염이 전사해 사황 1명이 사망하고, 칠무해의 경우 티치와 징베가 탈퇴를, 모리아가 세계정부에 의해 숙청당하면서 3명이 제명당하고, 해군본부는 흰수염 해적단과 티치의 난동으로 반파되는 등 큰 타격을 입어 3대 세력 모두가 뒤엎어지자, 어중간한 약소 해적들이 활개를 치며 말도 안되게 혼란스러워졌다.[2]
여기에 해군원수 센고쿠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사카즈키와의 해군원수 결정전에서 패배한 쿠잔마저 해군을 떠나는 악재까지 발생하자 세계정부는 세계징병을 실시해 잇쇼와 아라마키를 새로운 해군대장으로 영입하고, 새로운 칠무해로 버기와 트라팔가 로, 에드워드 위블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3대 세력의 균형을 맞추려 애썼고, 한편 흰수염이 남기고 간 사황의 자리는 흰 수염 해적단 잔당과 검은수염 해적단과의 뒷수습 전쟁에서 승리한 티치가 차지했다.
하지만 2부에 들어서면서 트라팔가 로가 칠무해를 탈퇴하고 밀짚모자 일당과 동맹을 맺어 도플라밍고를 공격해 쓰러뜨리면서 다시 칠무해 2명의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렸고, 마침 레벨리 회의에서 칠무해의 악행이 주요 의제가 되는가 하면 베가펑크의 신병기 세라핌의 위력을 본 잇쇼가 칠무해 철폐를 강력하게 주장하여 오로성은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 철폐를 결정하면서 3대 세력의 구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위대한 항로의 세력 구도는 사황과 해군본부의 2파전으로 재편되었고, 여기에 칠무해 잔당과 혁명군, 신의 기사단을 비롯한 세계정부 세력까지 개입하면서 원피스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3. 평가
3대 세력은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다. 당장 오로성이 처음 등장하며 논하던 것이 칠무해에서 퇴출된 크로커다일의 빈자리를 누구로 채울지 의논하는 것이었고, 사황의 일각이었던 흰 수염이 죽은 정상전쟁 편에서도 사태가 모두 일단락되자 검은 수염 해적단의 진격을 누가 막을지에 대한 것이었다.[3] 그러나 결국 1년후, 검은 수염은 사황에 오르고 말았다. 또한 오로성은 정상전쟁 직후에 징베의 칠무해 탈퇴가 종족간의 화합 의미도 있었다며 아쉬워하며 칠무해들의 공석을 보다 강자들로 채우는 것을 논의했다.이 기조는 오로성과 세계정부만이 아닌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으로, 칠무해 제도의 폐지가 확정되자 3대 세력의 붕괴를 걱정하는 왕족들의 모습이 나왔으며, 전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시 칠무해 제도의 폐지를 외치는 잇쇼에게 3대 세력의 균형은 어떻게 되냐며 정색했다.[4] 당장 정상전쟁으로 인해 흰수염 해적단이 와해되었음에도 해군본부가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세력 균형을 위해 이때 해군본부 편에 서서 흰수염 해적단을 막아야 할 칠무해가 각자 행동하는 바람에 일이 커진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세계정부는 칠무해가 연거푸 몽키 D. 루피에게 쓰러지고 사황의 일각이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3대 세력의 유지를 도모해왔다. 그럼에도 흰수염의 죽음을 시작으로 훨씬 과격파인 검은수염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바다의 혼란이 가중되었고, 어둠의 브로커이자 칠무해인 도플라밍고가 몰락하면서 고삐가 풀린 카이도와 빅맘 역시 본격적인 패권 차지를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가 와노쿠니에서 동시에 리타이어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아와 동시에 레벨리에서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의 만행을 빌미로 칠무해 제도의 폐지가 확정되며 3대 세력의 붕괴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세라핌의 등장으로 해군과 사황 만으로 바다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한편, 이마저도 2년전의 3대 세력이 만든 균형에 비하면 심하게 혼란스러운 상태다.
개념에 대해 오해가 잦은데 "저 넷을 저지하는 힘으로 해군본부와 칠무해가 존재"한다고 몽키 D. 가프에게 언급 되었을 뿐이지, 세계정부가 사황을 저지하려고 해군본부와 칠무해를 만든 게 아니다. 해군본부는 수십년 전부터 존재했고 칠무해도 반디 월드체포된 이후(최소 20년전)에 알려진 개념이다. 오히려 사황이라는 개념이 가장 늦게 알려진 것에 가까우며 그도그럴게 카이도와 샹크스는 후발주자에 가깝다. 이에따라 3대 세력 간의 관계나 탄생과정도 불명이며 명확한 우열도 엄밀히 말하면 불명에 가깝다.[5]
4. 기타
사황, 칠무해, 해군본부 외에도 위대한 항로에는 다양한 무력집단들이 존재하는데 저 셋 외에는 3대 세력에 들어가지 않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 혁명군
세력면에서나 범죄의 죄질로나 상당한 세력임에도 3대 세력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들이 대외적으로 활동한 것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근본적으로 해적소탕과 무관한 이들이며 힘의 균형과도 무관하기 때문일 수도. 애초에 이들은 세계귀족 타도를 목표로 하기에 세계정부 입장에서 혁명군을 타협의 대상으로 보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힘의 균형과는 무관하다.
- 사이퍼 폴
애초에 넘버링에 따라서 활동영역이 다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천룡인의 직속호위나 정부기관의 첩보활동을 주로 하는 소수의 집단인 만큼 세력이라고 칭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별도의 세력이 아닌 세계정부의 하부조직이라 보는 것이 맞다.
- 해군 지부
본부와는 세력차이도 많이 나는데다가관리도 잘 안되고위대한 항로 외의 업무까지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3대 세력으로는 해군의 본부만 늘 언급된다. 물론 이들도 엄연히 해군본부 소속으로 4개의 바다에서 해적을 소탕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 신의 기사단
혁명군의 총사령관 드래곤이 긴장할 정도의 실력자들이 모인 집단이지만 세계정부의 직속 무력 집단이기 때문에 전면에 나서지 않는 점이 있어 힘의 균형과는 거리가 멀다.
[1] 왕의 부하 칠무해란 제도 자체가 사라지면서 붕괴되었다.[2] 여기에 흰 수염이 원피스는 실재한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사실상 제2의 대해적시대가 시작된 영향도 있다.[3] 이 때 마르코가 이끄는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과 사황들만이 검은 수염의 진격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었다.[4] 물론 도플라밍고는 진정으로 3대 세력의 균형을 걱정한 건 아니고, 자신의 칠무해로서의 입지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었다. 그럼에도 3대 세력의 균형 이야기가 바로 나올 정도로 3대 세력이 세계관 내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은 알 수 있다.[5] 3대 세력에 대해 논하는 장면이 워낙 적어서 그런 것인데 극중의 평가로 추측하자면 일반적으로 3대 세력끼리는 모두 으르렁거리는 관계라고 추측되었으며 가장 거대한 세력은 해군 본부라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