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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2:20:42

8월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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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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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에서 1996년 8월 7일부터 1996년 9월 25일까지 방영된 수목 드라마. 총 16부작. 극본은 이덕재, 연출은 문정수 PD, 조연출은 조남국 PD, 무술감독은 김영규, 촬영감독은 김승호, 조명감독은 고민호, 종합편집은 양승원, 미술감독은 이철호(1회)/윤희훈(2회 이후), CG는 홍한기, 편집은 장시연, 음악효과는 이임우 등이 각각 맡았으며 고려인(현 더챌린지) 창업주 겸 대표 이원재가 레저 자문에 참여했다.

전생에 이루어지지 못한 연인이 환생을 통해 다시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로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 방영 당시 '전생 신드롬'이 절정에 다다랐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와 소설 천년의 사랑이 휩쓸고 간 상황에서 등장한 최종주자였다.

결말이 상당히 뜬금없었는데 전생에서 못 이룬 인연을 현생에서 맺으며 해피엔딩이 되나 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로 또 죽는다(;;). 그리고 둘의 영혼이 하늘로 떠올라 함께 포옹하는데 그걸 사람들이 본다(;;). 재미있게 잘 나가다가 마지막이 매우 황당했던 드라마.[1] 13년 후 방영된 최강 막장 일일극의 마지막회에서 이를 오마쥬 한 것으로 보인다.

2. 등장인물



[1] 사실 영상미가 받쳐주면 그렇게까지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 당시 국내의 후달리는 CG 때문에 정말 무슨 초등학생이 그림판(...)으로 합성한 것 같은 퀄리티가 나왔다. 연개소문(드라마)낙화암 씬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저퀄리티였다. 흰구름 떠 가는 새파란 하늘 속으로 정찬이 김지호를 신부 안기를 한 채 허공을 걸어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