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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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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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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개국2.2. 종전 후2.3. ITV와의 경쟁2.4. 1980년대2.5. 1990년대2.6. 2000년대2.7. 2010년대
3. 편성
3.1. 뉴스
4. 방영 프로그램5. 아이덴트6. BBC One HD7. 지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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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BC One은 영국공영방송영국방송공사1936년 11월 2일 개국한 텔레비전 채널이다.

영국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며 광고는 없다. 따라서 프로그램 사이에 편성되는 것은 주로 프로그램 예고. 마가렛 대처 총리 집권 시절 이웃 나라 공영방송사들(프랑스 TF1(나중에 민영화됨), 독일 ARD, ZDF 등)이 블록광고 형식 등으로 광고를 편성하던 상태였던지라 BBC도 광고를 편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되었다.

BBC One은 영국인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텔레비전 채널이다. 평균적으로 20%를 넘는 시청점유율을 보여준다. 최대의 라이벌인 ITV는 평균적으로 10%대 시청점유율을 보인다.

1991년부터 상징색이 파란색이었으나, 1997년 로고 변경 후 적색/오렌지색을 처음 쓰기 시작했다.

한국에도 KBS 1TV가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BBC One-BBC Two의 관계를 한국의 KBS1, KBS2처럼 (KBS1=시사교양, KBS2=예능 및 스포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르다. 예능이나 드라마는 BBC One에서도 방송한다. BBC Three가 KBS2와 비슷하다. KBS2에 직접광고편성도 하고 드라마나 예능을 밀어주는 편성 전략은 사실 KBS2가 옛 TBC를 강제로 통폐합해 탄생시킨 흔적이다. 실제로 옛 TBC는 KBS보다 강한 오락성으로 유명했다.

2. 역사

BBC Two가 없었던 1964년까지는 BBC Television Service, BBC TV라는 이름을 썼지만, 그 후로는 BBC One이라 불린다. 1964년 당시에는 숫자로 BBC1이라고 표기했지만, 1997년에 BBC One으로 표기를 바꾸었다.

세계 최초의 정규 고화질 텔레비전 방송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930년대에 405라인 시스템을 처음으로 정규 송출했기 때문. 세계 최초의 정규 TV방송국은 프랑스의 Radio-PTT Vision이며, 현재의 TF1이다. BBC One은 이전까지는 끽해야 30~80 정도의 주사선으로도 TV 방송을 했다. 컬러 방송은 1969년 11월 15일부터 실시한다. 2010년부터는 일반방송과 고화질방송 두 가지로 송출된다. 일반방송은 영국 Freeview에서 1번이며 576i로 송출된다. 고화질방송은 101번이며 1080i로 송출된다. 이 시기에는 BBC One의 HD화질 제작 프로그램만 따로 송출하는 BBC HD라는 채널이 따로 있었지만 2015년 이후 BBC One의 모든 프로그램이 HD로 제작되면서, 현재는 BBC Two HD로 바뀌었다.

2.1. 개국

BBC 텔레비전 방송의 시초는 존 로지 베어드[1]라는 사람이다. 기계식 텔레비전을 만든 사람 중 한명이었던 그는 1926년에 바어드 텔레비전 개발회사[2]를 세우고, 1927년 9월 30일, BBC의 런던 코벤트 가든 송신소에서 첫 시험방송을 행한다. 바어드는 평일 아침에 30분, 화요일과 금요일 자정에 30분 방송을 했다. 이런 시험방송은 1932년 6월 막을 내린다.

1932년 8월 22일, BBC는 브로드캐스팅 하우스[3]에서 정규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BBC는 이후 1936년 11월 2일 공식적인 텔레비전 채널을 개국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재 BBC One이다.

BBC는 첫 텔레비전 채널을 BBC Television Service라고 이름 짓고, BBC Television Service의 개국이란 프로그램을 오후 3시에 내보낸다. BBC Television Service는 각각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 오후 9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되었다. 야외에서 방송한 첫 프로그램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방송 초기의 BBC Television Service는 바어드의 기계식 텔레비전과 판스워스의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혼용했다. 바어드 방식은 녹화방송에, 판스워스 방식은 생방송에 사용되었다. 하지만 판스워스의 것보다 바어드의 카메라가 너무 크고, 품질이 낮아 1937년 2월 14일부터 바어드 방식을 사용 중지하였다.

BBC Television Service는 1939년 9월 1일,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하면서 방송종료되었다. 이는 송신소의 탑이 적국 전투기에 도움이 될 것이며, BBC Television Service를 방송종료 하면 방송전문인력을 레이더 담당으로 배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미키의 갈라 프리미어[4]를 방송했다.

2.2. 종전 후

BBC Television Service는 1946년 6월 7일 오후 3시, 이 인사를 건네며 재개되었다.
좋은 오후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지내세요? 저, 자스민 블라이를 기억하시나요?
Good afternoon, everyone. How are you? Do you rememer me, Jasmine Bligh?
[5]

이후 1939년 방송되었던 Mickey's Gala Premier가 재방송되었다. 1950년대 들어 런던과 주변 지역에 국한되었던 방송구역도 버밍엄, 맨체스터 등 영국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이후 ITV가 1955년 개국하며 텔레비전 방송 독점은 깨지게 된다. BBC Television Service는 1960년에 BBC TV로 이름을 바꾼다.

2.3. ITV와의 경쟁

1955년 ITV가 개국한 이후, BBC TV와 ITV와의 경쟁은 점차 심화되었다. 이에 방송 업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1960년 만들어진 필킹턴 위원회가 내놓은 결과물인 필킹턴 보고서는 제3텔레비전 개국은 BBC가 해야 한다고 보고한다. ITV의 프로그램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져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필킹턴 위원회는 컬러 텔레비전(제3텔레비전)의 개국을 놓고도 논의했다. 이렇게 1964년, BBC2(현 BBC Two)가 만들어 지자 BBC TV는 BBC1으로 이름을 바꾼다.

1960년, BBC TV는 본부를 BBC 텔레비전 센터[6]로 이전한다. 1969년 11월 15일, BBC1은 컬러 텔레비전 방송을 개시한다.

2.4. 1980년대

ITV를 관리하는 기구인 IBA가 1980년, ITV에 아침방송 면허를 발행하자 BBC는 먼저 아침방송을 실시하기로 한다. 1983년 1월 17일, BBC1은 ITV보다 2주 먼저 아침방송을 개시한다. 첫 프로그램은 Breakfast Time. 이 프로그램은 현재의 BBC Breakfast의 전신이다.

1984년, BBC1의 프로그램이 미국에 의존하게 되고, 시청률은 ITV에 크게 뒤지게 되자 런던주말방송[7]의 마이클 그레이드를 영입한다. 비인기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편성시간대를 조정하였으며, 이스트엔더스[8]와 같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BBC의 저녁뉴스인 BBC Six O'clock News(현 BBC News at Six)가 만들어 진 것도 이때다. 개편을 거치면서 점차 미국 프로그램을 줄이고 자체제작 드라마를 늘리게 된다. 닥터후의 계보가 끊길뻔 한 때도 이때인데, 표면상으로는 새 프로그램을 만들 제작비를 위해서였지만 이후 아이디어 고갈이 문제였음이 드러난다. BBC1의 상징적인 지구 아이덴트도 이 리브랜딩을 거치면서 만들어졌다.

BBC는 ITV의 CITV[9]에 대항해 1985년, CBBC를 블록형태로 개국하게 된다. BBC에는 원래부터 아동방송이 있었으나 고유 이름을 갖고 진행자를 따로 두게 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이후 CBBC는 2002년에 단독 채널로 독립하게 된다.

1986년, BBC1은 낮 방송을 시작했다.

대한민국과 비교해 보면 컬러 방송은 훨씬 일찍 시작했다. 일본 NHK가 1960년 시작했고, 대한민국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1980년까지 정부에서 컬러방송을 막았다. 하지만 아침방송은 대한민국보다 오히려 늦었다. 다만 대한민국은 아침방송 때 MBC-TBC간 드라마 과열 경쟁 등이 벌어지자 정부에서 오일쇼크를 핑계로 아침방송을 폐지해버렸다. 물론 속내는 정권의 방송 길들이기였다. 그러나 낮 방송은 또 대한민국보다 20년이나 일찍 시작했다.

2.5. 1990년대

1991년부터 BBC1과 BBC2는 스테레오 방송을 시작했다.

1990년대 들어 BBC는 미국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제외하고는 거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하지만 이는 1990년 영국 방송법에 BBC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25%는 독립 제작사가 제작하도록 규정하면서 바뀌게 된다.

1997년 10월 4일에 BBC1에서 BBC One으로 표기를 변경한 후, CI 디자인도 변경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9일에 BBC NEWS 24(현재의 BBC News) 채널이 개국하면서 하루 편성 종료 시각부터 다음날 편성 시작 시각까지 BBC One에서 NEWS 24를 릴레이하기 시작했고, 이는 2020년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998년 8월에 위성으로 디지털 방송을 시작하였고, 지상파로는 같은 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하였다. 이와 함께 방송 피드의 와이드스크린 대응도 이루어졌다.

2.6. 2000년대

21세기 들어 40%를 넘나들던 BBC One의 시청률은 20%대로 떨어지게 된다. 이는 디지털 방송으로 인한 경쟁 심화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ITV의 시청률을 처음으로 넘게 된다. ITV 개국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00년에 편성국장이 된 로레인 헤게세이는 BBC Nine O'clock News를 22시로 옮기는 등 개편을 단행한다. 이는 ITV의 전통적인 메인 뉴스인 "News at ten"과 정면으로 맞부딪치는 공격적인 편성이었다. 지금은 BBC도 22시 메인뉴스를 News at ten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빈 21시 시간대에는 드라마를 편성한다. 헤게세이의 업적으로 주로 언급되는 것은 닥터 후의 부활. Rhythm & Movement 아이덴트의 등장도 헤게세이가 진행한 일이었다.

2000년 10월 2일,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Breakfast News가 BBC Breakfast라는 미국식 모닝 뉴스 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었고, 이와 함께 News 24 동시 송출을 시작했다. 이걸 따라한 게 한국 MBC의 '피자의 아침'이다. 당시에는 한국 실정과 맞지 않아 비판을 많이 받고 다시 MBC 아침뉴스 → 굿모닝코리아로 환원되었다. 반면 경쟁사이던 SBS의 아침 프로그램 모닝와이드는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

2005년 헤게세이가 BBC를 떠난 이후 편성국장이 된 피터 핀참은 Circle 아이덴트를 만들게 된다.

2006년 1월 30일부터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BBC News at Ten이, 같은 해 4월 10일부터는 낮 뉴스인 News at One과 저녁 뉴스인 News at Six가 News 24 채널 동시송출을 시작하였다.

2.7. 2010년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는 2012년, BBC One과 BBC Two의 모든 어린이 프로그램은 채널을 CBBCCBeebies로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이 편성변동은 CBBC나 CBeebies를 보는 어린이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비판받았다. 비용 절감으로 보는 시선도 많았다. 대한민국도 현재 평일 시간대 어린이 프로그램은 15시~16시 사이, 혹은 토요일 8시대에 명목상 1개 정도 끼어있고 아예 전무한 실정이다. 사실상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려면 유료 CATV망에 가입하여 어린이 전용 채널(재능TV 등)을 보아야 한다. 과거 어린이 프로그램이 17~19시대에 집중 편성되어 있었고 토요일도 13시대, 일요일도 8시대에 넉넉하게 편성되어 있었던 것과는 천지 차이.

2012년부터 BBC는 모든 부분에서 비용 절감에 나섰다. 제작비용이 큰 예술ㆍ음악 프로그램 방영시간을 줄이고, 스포츠 중계권 일부를 포기했다. BBC One의 재방송을 늘리면서 프로그램 제작 비용을 줄였다. 이런 비용 절감은 2018년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3. 편성

BBC One의 소관은 다양한 고품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국 제1 종합방송이 되는 것이다. 영국과 국제 행사에서 BBC의 주요 방송이 되어야 하고 영국 전체를 반영해야 한다. 프로그램 중 대다수를 자체 제작해야 한다.
BBC One's remit is to be the BBC's most popular mixed-genre television service across the UK, offering a wide range of high quality programmes. It should be the BBC's primary outlet for major UK and international events and it should reflect the whole of the UK in its output. A very high proportion of its programmes should be original productions.
- BBC One의 소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소관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시사, 교양, 드라마,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 뉴스


각 지역의 BBC One 채널과 BBC NEWS 채널의 18시 뉴스 동시송출 과정.(2022년 6월 14일)

뉴스는 6시, 13시, 18시, 22시에 방영한다. 6시 아침뉴스는 BBC Breakfast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나머지 뉴스는 30분 동안 전국뉴스를 진행한 다음 지역뉴스를 15~30분 동안 방송한다. 전국 뉴스는 BBC NEWS 채널과 동시에 송출한다. 위 영상에 따르면 BBC NEWS 채널에서 먼저 카운트다운을 띄우고, 카운트다운이 송출되는 동안 BBC One은 채널 프로그램 예고를 마치고 카운트다운 종료 10초 전부터 아이덴트를 송출하며 이때 뉴스 시각과 그 날의 앵커를 고지한다. 그리고 13시, 18시, 22시가 되었을 때 BBC NEWS 채널과 전국의 BBC One에서 일제히 뉴스 송출을 시작한다.

앵커는 유동적이다. 2022년 현재는 휴 에드워즈(Huw Edwards)[10]를 필두로 피오나 브루스(Fiona Bruce), 제인 힐(Jane Hill), 벤 브라운(Ben Brown), 소피 레이워스(Sophie Raworth), 리타 차크라바티(Reeta Chakrabarti), 티나 데일리(Tina Daheley) 등이 앵커군에 합류해 있다. 주말에는 BBC Weekend News라는 이름으로 방영한다. 유럽의 뉴스는 대부분 1인 앵커체제로 진행하고 해당 시간대(평일 혹은 주말)를 주로 맡는 앵커가 휴가 또는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러 간 경우에는 대타 앵커를 투입한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대타 앵커를 미리 정해놓고 평일 및 주말 팀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나, 휴가나 특집 프로그램 진행 등 지정된 앵커가 진행을 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른 시간대에 진행하는 앵커가 대타로 들어가기도 한다. 한국의 뉴스 앵커 체제도 기본적으로 이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KBS가 그렇다. 선거방송은 1979년부터 거의 40여 년간 1955년~1964년 선거방송의 메인 캐스터였던 리처드 딤블비의 아들인 데이빗 딤블비가 진행해왔으나 고령(1938년생)으로 인해 2019년 드디어 새로운 메인 진행자에게 자리를 인계하였다.

1999년 5월 10일부터 기존의 고리타분한 오케스트라풍 테마곡을 버리고 현대적 감각을 갖춘 전자음악으로 변경해 주목을 받았다. 로버트 두갈(Robert Dougall, 1913~1999)을 비롯해 리차드 베이커(Richard Baker, 1925~2018), 피터 우즈(Peter Woods, 1930~1995), 케네스 켄달(Kenneth Kendall, 1924~2012), 마이클 버크(Michael Buerk), 피터 시즌스(Peter Sissons, 1942~2019), 애나 포드(Anna Ford), 니콜라스 윗첼(Nicholas Witchell) 등 쟁쟁한 언론인들이 앵커 자리를 거쳐갔다. 케네스 켄달, 리차드 베이커는 BBC 라디오 아나운서 출신이다. 영국도 TV 초창기에는 라디오 아나운서들이 TV로 옮겨서 뉴스를 진행했으나 로버트 두갈을 시작으로 지금은 모두 중견 기자 출신이 앵커를 맡고 있다. 이 중 니콜라스 윗첼은 2022년 현재 70대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왕실 담당 기자(Royal correspondent)로 계속 활동한다.

보통 유럽의 방송은 해외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뉴스 프로그램 혹은 뉴스채널에 한하여 지역제한을 걸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BBC는 BBC NEWS 채널과 BBC One의 모든 프로그램에 지역제한이 걸려 있다.

4. 방영 프로그램

5. 아이덴트

방송국이 프로그램 시작 전 내보내는 영상. 영단어 Identification이 길다 보니 줄여 말하는데, 영국에서는 줄여서 Ident라고 일컫는다.

BBC One의 아이덴트는 시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인다. 대체로 무언가로 을 만드는 영상이 많다. 이를 보고 BBC도 원(One)이 한국어에서 동그라미를 뜻하는 걸 알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물론 One의 O를 표현했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1950~60년대


1974년~1985년 당시


1981년~1985년 당시(~2분 2초)


1997년~2002년까지는 진홍빛 바탕에 주황색 세계지도가 그려진 기구를 영국 전역에 띄우는 아이덴트를 선보였다.


'댄서' 시리즈(2002년~2006년)


'하마' (2006년~2016년)


영국이니 축구가 빠질 수 없다.


2008년~2011년 헬기편(40초~57초).


2010년 남아공 특집 아이덴트 + 월드컵 방송 영상. 제작은 Digital Kitchen. 매우 화려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다. 그리고 앨런 시어러가 코멘테이터.


2021년 아이덴트 모음


2022년 아이덴트

6. BBC One HD

2010년 11월 3일 19시에 개국한 자매채널. 본래 BBC One이 SD 화질이라 HD 채널을 따로 개국한 것이다. 개국 당시에는 720p로 송출하다가 2012년 5월 30일부터는 1080i로 송출하고 있다. 아예 HD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면 상관없지만, SD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HD로 강제 변환해서 송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후 모든 프로그램이 HD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BBC One은 자연히 HD 방송이 되었고 기존 BBC One HD는 2013년 폐지되었다.

영국은 물론 인접한 가시청 국가까지 커버하는 위성방송 채널이다. 그래서 개국 당시부터 2023년까지 뉴스 프로그램은 BBC News Channel의 네트워크 피드를 그대로 내보내고, 권역별 프로그램 시간대에는 프로그램을 송출할 수 없다는 안내문으로 화면을 가렸다. 모든 지역 방송국이 HD화를 완료한 현재는 네트워크 피드 자체가 BBC London 기준으로 바뀌며 옛말이 되었다.

현재는 BBC One과 함께 BBC iPlayer 등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으로도 과거의 HD에 대응하는 UHD 4K, 8K 등의 시험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BBC One HD 말고도 BBC One +1을 개국하려고 했었는데, 타 상업방송의 손실을 고려해 BBC Trust가 무산시켰다. BBC One +1은 타임시프트 채널로 DVR과 같은 기기로 방송을 녹화한 후 시청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1을 달고 있는 채널은 본판 채널을 1시간 늦게 중계한다. ITV를 비롯해 채널 4, 채널 5같은 방송사가 이런 채널을 보유한다.

7. 지역방송

전체 편성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1] John Logie Baird. 1888년 8월 13일 출생한 스코틀랜드의 엔지니어.[2] Baird Television Development Company[3] BBC Broadcasting House. BBC 본부로 사용되는 방송용 건물이다. 2013년부터 BBC 뉴스, 라디오, 월드 서비스가 입주해 있다.[4] Mickey's Gala Premier.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1933년작 애니메이션. 미키 마우스의 새 영화 시사회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모인다는 내용이다.[5] 자스민 블라이는 개국때부터 아나운서로 일한 인물이다.[6] BBC Television Centre. 1960년 완공된 방송용 건물. BBC의 매각 방침에 따라 BBC는 2013년에 철수했으며, 재개발을 통해 현재는 BBC, ITV뿐만 아니라 런던 소재 여러 방송사가 사용한다.[7] ITV에 소속되어 있던 방송국. 당시 런던을 구역으로 하는 민간 텔레비전 방송면허는 평일면허와 주말면허로 나누어져 있었다.[8] EastEnders. 동부 런던에 사는 노동 계급 사람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 코로네이션 스트리트와 유사하다.[9] Children's ITV. ITV의 아동방송을 뜻한다. 1983년부터 ITV에 블록형태로 방송했으나 2006년에 단독 채널로 독립했다.[10]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한 그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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