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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03:35:08

BLACK WOLVES SAGA


파일:attachment/BLACK_WOLVES_SAGA.jpg

1. 개요2. 스토리3. 시리즈 일람
3.1. PC판 (Bloody Nightmare)3.2. PSP판 (Last Hope)
4. 등장인물

1. 개요

Rejet 사에서 기획한 오토메 게임 시리즈. 중세 유럽을 본뜬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스토리이다.

거기에 기본적인 천성이 착하기 때문인지 스톡홀름 증후군을 그대로 보여준다. 공략 캐릭터 대부분이 최소 한번 이상 주인공의 납치감금을 시도하거나 해를 끼치는데 어지간히 도를 넘어선 짓만 아니면 적당히 받아들여준다. 심지어 납치되었을땐 납치측에서 그래도 사랑 때문에 데려온거라 있을만한 환경을 갖춰주긴 했지만 여주 본인의 언급을 보면 이런거 없어도 그냥 납치범이 불쌍하단 이유로 남을 인간(...). 대신 주변인물들이 다치거나 심할 경우 사망하는 경우엔 고통받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엔 이미 선을 넘은지라 여주 혼자선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

PC판과 PSP판이 따로 기획되었으며 같은 세계관의 같은 캐릭터들을 서로 다른 스토리로 공략하게 된다. 양쪽에서 전부 공략할 수 있는 캐릭터도 있으나 둘 중 한 쪽에서만 공략할 수 있는 캐릭터도 있다.

설정상 인간 외의 종족들이 다함께 어울려 사는 나라인지라 공략 캐릭터 대부분이 고양이귀동물귀 속성 보유자. 스탠딩 CG상 쫑긋쫑긋 움직이는 것이 상당히 귀엽다! 주인공은 인간이다.

더이상 오토메게임인지 생존게임인지도 모르겠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2017년 1월에 ps vita로 psp판과 pc판을 합친 통합판 BLACK WOLVES SAGA -Weiβ und Schwarz이 발매되었다.

2. 스토리

<colcolor=#dcfafa>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것은 주변이 풍요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인 웨블린 왕국. 하지만 어느 날, 그 평화로운 나라에 어떤 역병이 만연하기 시작한다.

그 역병의 이름은 조디바.

그 원인은 누구도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그저 공포와 싸울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여기저기서 처참한 사건이 다발적으로 일어난다. 새벽과 함께 누군가가 먹은 듯 무참히 망가진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사람들은 숲에 대체 어떤 흉악한 짐승이 있는 건지 두려워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습격해 먹어 죽이고 있는 짐승의 정체. 그것은 바로 늑대족이라는 것. 이에 살을 붙이듯 소문은 가열된다.

말하기를, 늑대에게 습격당한 마을에, 한층 더 많은 발병자가 나왔다.
말하기를, 늑대족과 만났던 남자가 병으로 죽었다.
말하기를, 병의 정체는 늑대의 저주라고.

그런 소문에 등을 떠밀리듯, 웨블린의 국왕 가바르디 6세는 한 결단을 내린다. 그것은... 「늑대 사냥령(제노사이드 울프)」.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가족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늑대 사냥이 열광적으로 웨블린을 휩쓸었다.
(PC판/PSP판 공통 스토리)

3. 시리즈 일람

3.1. PC판 (Bloody Nightmare)

<colbgcolor=#cce5ff><colcolor=#000000> 원제 <colcolor=#000000> BLACK WOLVES SAGA -Bloody Nightmare-
발매사 Rejet
발매일 2012년 4월 26일
등급 15세 이상
장르 여성향 다크 고딕 판타지 ADV
공식 홈페이지
<colcolor=#cce5ff>「늑대 사냥령(제노사이드 울프)」의 광기에서 수 년 후.
아름다운 숲, 샤르멧세의 성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피오나 가란드. 에드가 가란드 백작의 외동딸인 그녀는 부친의 총애를 받고 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탑 안에서 유폐당하듯 자라 왔다.
그런 그녀의 소망은 단 하나.

"바깥 세계를 보고 싶어."

그런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질 날이 왔다. 16세 생일 때, 정원에서 열릴 만찬회에 참가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것이다.
바깥 세계에 나가는 것을 허락받은 그녀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그 기회는 영원히 잃어버린다.
생일 전날, 폭풍우 치는 밤. 가족과 보내던 평온한 저녁식사.
그 곳에 나타난 침입자는 흰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피오나 가란드. 너를 마녀 혐의로 체포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리즈 중 먼저 나온 작품. Rejet 사의 게임의 특징이지만 일본어 폰트 문제로 한국어 윈도우에서 실행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

제목부터가 'Bloody Nightmare' 인 만큼 스토리는 시리어스하고 다크하게 진행된다. 제작사에서도 "폭력, 유혈 등의 묘사가 있습니다" 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 루트에서는 고문 장면도 나온다(...). 해피 엔딩 중에도 사람에 따라서는 완전히 행복하지 못하거나 뒤통수를 후려치는 엔딩이 있다.

사운드 및 그래픽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푸른 빛이 감도는 채색이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판. 그러나 연애 게임인데도 공통 루트가 너무 길고 캐릭터별 루트가 짧은 나머지 연애 묘사에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아니면 진실한 연애 묘사 자체가 없다든가

공통 루트가 길고 스킵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한 번 플레이하고 나면 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Memory, Graphic, Word 등등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 이를 발견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속히 세이브 데이터를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수집이 불가능해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특정 캐릭터를 공략 완료해야 루트가 해금되는 캐릭터들을 아예 공략할 수가 없기 때문. 일러나 장면 등이 자동적으로 수집이 안 돼 있거나, 분명 해당 캐릭터의 모든 공략을 완료했는데도 특정 캐릭터 루트가 해금됐다는 메시지가 따로 출력되지 않는다면 100% 이 버그다.

별개로 성덕들 사이에서는 무섭지만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뽑히고 있다. 이는 Rejet 사의 특징인 엑스트라 보이스[1] 외에도 새로 추가된 그루밍 시스템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마우스로 캐릭터의 몸 여러 부분을 누르면 기분이 좋다고 앓는 소리를 낸다.

3.2. PSP판 (Last Hope)

<colbgcolor=#e1e1fd><colcolor=#000000> 원제 <colcolor=#000000> BLACK WOLVES SAGA -Last Hope-
제작사 Rejet x 오토메이트
발매일 2012년 12월 20일
장르 여성향 다크 고딕 판타지 ADV
공식 홈페이지
<colcolor=#e1e1fd>웨블린의 교외, 「아름다운 숲(샤르멧센)」이라는 이름의 거성에서 열린 만찬회.
늑대족의 생존자인 라스와 만나 밖에 나가고 싶어 도망을 위해 행동을 함께한 피오나. 그녀는 라스의 상냥함과 슬픔을 제일 가까이에서 느끼며 늑대족이 기피해야 할 존재가 아님을 깨닫는다.
그러나 라스와 피오나는 늑대족을 몹시 싫어하는 웨블린 왕국의 쌍둥이 왕자인 메요요와 오제에게 쫓기게 되는데...
PSP판은 오토메이트 사에서 협력하며 공식 홈페이지도 오토메이트 소속 도메인으로 되어 있다.

PC판보다는 밝은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장르가 다크 고딕 판타지인지라(...)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폭력, 범죄요소 때문에 CERO D(17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4. 등장인물

※ BLOODY NIGHTMARE 내용 중심으로 쓰여있기에 LAST HOPE의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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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각각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어미를 붙이는 음성이 있다. -냥, -뿅, -멍 등.[2] 왼손용 단검을 일컫는 프랑스어.[3] 이탈리아어 이름인데 이 성은 사실 '가리발디' 라고 읽어야 맞다.[4] 초반부에 나오는 무도회장에서 자라를 클릭하면 알 수 있는데 여자 스텝을 직접 배워 피오나에게 가르쳐줬다. 성우 때문에 뭔가 더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