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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2:08:38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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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
F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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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본명 김경환 (Kim Kyung-hwan)
출생 1985년 3월 12일 ([age(1985-03-12)]세)[1]
경기도 광명시
배우자 이승지(2020년 결혼 ~ 현재)
학력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신문방송학 / 학사)[2]
레이블 Daytona Entertainment[3]
크루 벅와일즈
데뷔 2004년 소울컴퍼니 컴필레이션 앨범 "The Bangerz"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SOOP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4]

1. 개요2. 음악 활동3. 랩
3.1. 라임 몬스터3.2. 가사3.3. 실험성
4. 기타5. 디스코그래피6. 인터뷰

[clearfix]

1. 개요

난 ㅎ ㅗ ㅏ, ㄴ 또 ㅏ
The Recipe of Lyrical Chemistry 中
광기의 화신 Fana Kim의 강림
찬미해, 확신에 찬 위대한 힘

자 이제 만끽해봐. 긴 탄식에 잠긴
당신께 바칠 탐닉의 잔칠
Fanaticize 中
글자 그대로 내 운율은 공룡을 뒤집어
두번째 개식 中
대한민국래퍼.

본명은 김경환으로 일명 라임 몬스터. 전 소울컴퍼니의 멤버였으나 솔컴 해체 후에는 제이통의 벅와일즈 크루에 합류해서 활동 중이다. 예명은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5] 영어로는 FANA.[6] 'The Ugly Goblin'이라는 이름도 쓰며 Good판이라는 곡에서는 'GOB'라는 이름을 썼다.

원래 '칼날'이라는 래퍼와 '최적화'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1년간 활동,[7] 2005년 EP Brainstorming으로 솔로 데뷔. 2011년 9월 17일부로 DJ 웨건과 함께 소울컴퍼니에서의 탈퇴를 선언했다.

워낙에 암울한 노래들을 많이 내서 음울한 성격일 것으로 보이지만, 인터넷 방송, 공연 멘트, SNS 등을 보면 의외로 싱글벙글한 성격인 듯. LE 영상 인터뷰나 힙플라디오 등을 통해 보여지는 바로는 분명한 4차원 캐릭터.

2. 음악 활동

명가사로는 동전한닢 remix에서의 ㅣ, ㅏ 라임으로 채운 벌스. 그리고 명곡으로는 Red Sun, 내가 만일 등이 있다. Red Sun은 명반으로 불리는 화나 1집에 수록된 곡으로 DJ Son의 비트와 화나의 거친 랩으로 싹 다 쓸어버린 곡이다. 소울컴퍼니 마지막 앨범이자 역대 소울컴퍼니 최고의 곡들만 모아놓은 'The Best'에도 당당히 들어가 있다. "내가 만일"은 화나 자신이 태어난 지 10,000일 째 발매한 인생 회고록 같은 곡으로, 지-슬로우가 작곡하였으며 역시 화나 최고의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나 본인 역시 SNS를 통해 내가 만일은 현재의 자신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조절과 절제가 담긴 자기 최고의 곡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라임어택 의 "I Want U Back"이라는 게임 음악 삽입곡과 같은 비트인데 지슬로우도 라임어택에게 그 곡을 준 사실을 깜빡했고, 화나 역시 그 곡이 나온 줄 몰랐으나 자신의 곡이 더 좋으므로 상관없다고 발언.

2015년 3월 18일 김박첼라, 바버렛츠와 함께한 싱글 데칼코마니를 발표했다. 라이브에서만 선보였던 곡을 다듬어 완성했으며, 화나의 첫 사랑노래다. 이에 많은 리스너들이 이게 화나 맞나 할 정도로 놀란 한 편, 부드럽고 달달한 멜로디와 화나, 바버렛츠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여기서도 화나 특유의 라임은 사라지지 않았다
[내 맘 좁아지]게 만든 [괜한 조바심]
때문[에 만족하지] 못했[네 바보같이]
그 [때 난 몰랐지]만 이[젠 나도 알지]
우린 [데칼코마니], 너는 [내 반쪽짜리]
2015년 9월 22일 딥플로우의 작두의 remix 'Good판'에서 이그니토와 함께 했다.[8] 사실 많은 곡을 같이하지 않았지만, 성향과 상성이 좋은 편이라 하드코어 팬들 사이에서는 이 둘의 프로젝트를 기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힙플 인터뷰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실제로 이그니토의 Gaia 정규 앨범에서 Evil March를 함께하며 악마 시너지를 뽐내기도.

2016년 2월 2일 스톤쉽이 관리하는 허니패밀리의 멤버였던 주라의 Beehive 프로젝트의 2번째 곡, 프로폴리스에 딥플로우, 넉살과 함께 참여했다.

2018년 9월 7일에 뜬금없이 4집 FANAbyss를 발매했다. 공황 장애 수기라고 한다. 6트랙 뿐이지만 완성도가 좋다. 라이브 전용 곡이라고 했던 '길잡이별'도 수록되어 있다. 병이 심각한 모양인지 최근 공연 후기를 보면 힘든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최근에는 약을 끊었다고 한다. FANAbyss도 곡 대부분이 우울하고 대부분 공황 장애 환자들이 생각하는 내용들인걸 생각하면 아마 투병중에 느낀 점을 쓴 곡들인듯.

MIC SWAGGER 부스에 출연하여, 인트로곡으로 'Fanatic 그 두번째 계시'라는 훅으로 끝나는 짧은 미공개곡을 공개했다. 더콰이엇이 인스타로 Fanatic 발매 10주년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Fanatic2를 달아놓아 팬들은 지금 화나가 Fanatic의 후속작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화나가 인스타그램으로 실제로 10주년 기념으로 화나틱 2,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곧 소식을 내놓겠다고 글을 올렸다.

12월 23일 딩고 프리스타일에 출연했고, 24일 6시에 FANATIIC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Daytona Entertainment에 입단했다. 데이토나와의 계약 자체는 데이토나가 만들어지기도 전인 2020년 중순 쯤에 이미 정해져 있었던 듯하다. 더콰이엇염따가 '우리 둘이 만들건데 너도 같이 할래?'라고 물어봤다는 모양. 그러다가 FANATIIC의 발매가 늦어지면서 오피셜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3.

3.1. 라임 몬스터

국내 힙합씬에서 라임에 대한 논쟁에서 버벌진트, 피타입, 4WD, UMC[9]와 함께 절대로 빠지지 않는 래퍼 중 한 명이다. 모음에 대한 이해도가 경이로울 정도로 뛰어나며 초기에 '래퍼라면 국어사전 정도는 떼야 할 것 같다'는 관념으로 국어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3번 읽었다고도 하지만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10]

'동일모음구조'로 명명된 자기만의 작법체계를 구축해서 가사를 만든다. 과거 소울컴퍼니 시절의 단점이라면 지나치게 과도한 자모음 구조를 사용한 나머지 라임 특유의 유사성이 떨어졌었다는 것. 라임의 본래 목적은 운율을 살리기 위함이고 화려한 라이밍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들었을 때 운율이 느껴지지 않으면 라임으로서의 의미가 없고, 화나의 동일 모음 구조 라이밍은 운율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는 의견. 하지만 이건 스타일의 문제라고 볼 수 있고 정작 화나 본인은 과거 싸이월드 게시판 답변을 통해 자신은 재미 삼아 동일한 모음 구조를 짜서 랩을 하는 것뿐이지 그게 전부 라이밍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11] 표면적으로 라이밍 자체도 남다르지만 조금만 더 깊이 파보면 독특한 가사의 서사 구조나 주제 선정, 자기만의 문체가 확고하다.

다이나믹 듀오동전한닢 Remix에 있는 그의 랩 부분만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힙합이) (이 땅 위) [자리][잡기][까지]
[차디][찬 시][각이][란 비][탈길][과 실][랑이]
[괄시][나 심][한 비][난 이][간질] [딴지] [사이]
[만신][창이] [삭신] [난 이] [바위] [앞의] [가위]
[하지][만 피][하지] [마 시][작이] [반이]야
[단지] [mic][12][와 피] [땀이] [확실][한 실][마리]
[가시][밭길][과 기][나긴] [자신][과의] [싸움[13] 뒤]
[야심][찬 희][망이] [날 기][다린][다니]까

가사 전체에 모음이 'ㅏ'와 'ㅣ'밖에 없다. 그것도 반복배열형태로. 직접 들어보면(7분40초) 확실히 알 수 있다. 결국 같은 곡의 P-Type븅신 라임[14]과 함께 레전드가 되었다.
[학교], [학원][과 교][과서], [가정][환경][과 On]-[line
저] [각종] [방송][과 영][환 곧] [완벽][한 포][장공][장
철][학적] [관념][과 경][향적] [사고][가 널] [사로][잡고] [나면] [감정][마저] [강요][받고] [말걸]
[간섭], [참견], [차별][과 험][한 욕], [날조][와 공][갈, 협][박, 온][갖 엄][한 벌]
[모난] [건 바][로잡][고 다] [똑바][로 바][꿔놔]
[허나] [정작] [똑바][로가] [뭔가][조차][도 잘] [몰라]
Red Sun 中, 이 가사는 ㅏ와 ㅗ의 배열만으로 이루어진 가사이다.

단순히 2개의 모음을 반복하는 것 외에도 곡의 컨셉에 따라 응용 기법까지 쓰기도 한다. 2009년 8월 공개된 '아에이오우 어?! PT. 2' 에서, 소울컴퍼니 멤버들이 'ㅏ' 'ㅔ' 'ㅣ' 'ㅗ' 'ㅜ' 'ㅓ'로 구성된 벌스를 각각 하나씩 맡아 가사를 썼고, 화나는 'ㅔ' 파트를 맡게 되었는데...
밤새 난 생각해봐 세상에 산재한 세말의 탐색과 생산에 관해 → (ㅏㅔ)
폐쇄된 외계의 랩 괴재 F.A.N.A. 내 생애 최대의 계획 → (ㅔㅔ)
이 개시돼 피맺힌 외길에 임해 흰 잿빛의 미랠 짙게 칠해 → (ㅣㅔ)
계속된 속된 논쟁 속 내 존잴 곡해로 매도해 욕해도 해롭겐 못 해 → (ㅗㅔ)
무대를 채운 채 두뇌를 깨우네 굳센 불세출의 문체를 뱉을 때 → (ㅜㅔ)
헛된 여백 겉에 여태껏 외면됐던 개념의 열쇨 꺼내 성궬 여네 → (ㅓㅔ)

'ㅔ'로 연속된 라임뿐만 아니라, 12마디로 구성된 한 벌스에서 ㅏ, ㅔ, ㅣ, ㅗ, ㅜ, ㅓ를 2마디마다 순서대로 바꾸어가며 라임을 완성시켰다. 이후에 힙합엘이 인터뷰를 통해 자기는 단체곡이 재미 없어서 싫어해서 이렇게 했다고 밝힌 것이 압권.

이 외에도 2글자 단위의 반복 배열 가사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예시가 너무 많아 생략. 심지어 2021년에 딩고에서 선보인 미공개 벌스까지도 2글자 반복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서 음절 단위가 올라가도 미친 배열이 계속되는데.. 드렁큰 타이거 주파수 피처링에서는 3음절 반복.
왜 [아무도] [나를 몰][라주고] [다들 꼭]
[아는 걸] [함부로] [말을 못][하는 걸]
[까? 들어][봐 주저] [마 그저] [난 크고]
[많은 교][감을 더] [나누고] 파

새 앨범 FANATIIC의 11번 트랙 “발아”에서도
[맘대로] [과대포][장되고] [황폐로] [바랜 저]
[판의 벽][과 대면][할 때면] [낮게 더] [아래로]
[향했던] [나의 역][할 계속] [파내려][가 개척]
[자의 손][안에서] [약했던] [싹의 성]장
[사생결][단 헤쳐][가겠어] [자생적] [한계점]
[앞에서] [강해져][야 해 변][화된 역][사 패권]
[반대편] [땅에 선] [자의 열]망
“ㅏ, ㅐ, ㅗ” 만으로 반복되는 라임 배열을 볼 수 있다.[15]

4음절 반복 역시 찾아볼 수 있다.
[빠른 길보][다는 깊고] [바른 길로] [발을 딛고]
[달음질쳐][봐 그 미로][같은 길도] [답은 있어]
[짧은 일보] [작은 시도][가 뭉친 결][과는 진보]
[반드시 넌] [할 수 있어] [마구 질러] [나를 믿고]

김박첼라 - 무소의 뿔처럼(feat. Fana) 中
Bizniz의 Love of my life
[구십구년] [중2 무렵] [흐린 주변][을 비추며]
[늘 이 운명][을 이끌어][준 친구 첫] [느낌 그녀]

2010년에 발매된 앨범인 더 콰이엇의 'Quiet Storm: a Night Record' 중 Airplane music에서는
[UFMC] 또 [주행개시]
나[그네 외길] 따라 단[숨에 행진]
우[주의 계시]에 눈[뜨게 된 뒤]
가[슴에 맺힌] 큰 [꿈의 쟁취]
[무대에 핀] 들[풀의 외침]
관[중의 햇빛] 받아 분[출해낸 힘]
[수백의 기]적을 가[능케 해 신]념
[그 (맹세, 진)]심을 담[은 (메시지)]
[흉내쟁이]처럼 [굴레에 끼]어
답[습해댄 지]겨운 관[습의 땐 지]워.
[굳세게 지]켜나가. [줏대, 내 길,]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열쇠인 긍지.

ㅜ, ㅔ, ㅔ, ㅣ만으로 8마디를 만들어냈다. 8마디의 마지막 마디의 '맹세, 진'과 '메시지'의 부분은 자음운으로 들어갔다. 사실 모음라임계의 괴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렇지 동시에 의도적으로 보이는 자음 운율도 굉장히 자주 섞어쓴다. 일반 라임은 블드처리 자음운은 괄호까지 대표적으로..
[손목시계]라는 이름의 (수갑은 날) [숨 못 쉬게 해[16]]
(숨 가쁜 난)
[슬며시 계](속 가슴만) [쓸며 신께] [숨겨 쉽게]
[쓴 결심에]
[스며 쉰낼] 풍기는 무기력증을. (Deadline 中)
[1절 이]상 [지껄이]면 [흰머리], [밑천이] 들어나[지 뻔히].
여[기저기] [진저리]나게 [끼워진] [피쳐링][진 더미]가 [찌꺼기] 다 [뒤처리]
그리고 [뒷전인] [인건비]. (뻔하디) (뻔한 Beat) 주[제 또 발상.] (적당히) (몇마디) 쓴 [배설 가사].
K.Shin - Yo (feat. JAYT, FANA) 中
[진이 빠][진 이 판][진입한] [침입자], [비밀Spy], [미치광]이, [지휘자] like [Genghis Khan]
(Brutal treatment 中)

음절이 길어져도 많은 예시들이 나온다. 특히 화나의 커리어가 쌓이며 자연스레 어지간한 짧은 라임은 다 썼겠다 싶은 시점부터는 5글자 라임은 거의 기본으로 깔고 갈 정도.
나 같은 [인간들의 길], [취하는 게 길]
[피 같은 내일][이란 부채질] [피하는 체질]
한[심한 문제질] 풀긴 싫어 왜 해
두 말하면 [입 아픈 얘길]
Rum vibe - (feat.화나)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 발아 中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구태의연함에 눈 떠]
[큰 태엽 앞에 묶여]
버린 [끝에 억압될 운명]
[그 대열 안에 줄지어]
[구태여 남의 틀 속]으로
[늘 태연하게 끌려]가 그[들의 요구 아래 무릎 꿇어] (Red Sun 中)
긴 (인생에) (비해 내) [하루가 너무 짧아]
[자꾸만 어긋나 가]는 [단추와 서툰 방향]
[단순한 것들 하나]도 [가끔 다 처음 같아]
[바꿀 방법을 알아]도 [난 늘 과거를 살아]
차우 - Drunk 中
[커진 판, 변의 넓이] [여전히 난 one & only]
[넘지 담, 녹색 구렁이][노익장 혼백 Ugly]
[goblin 단번에 정리] [Cut it out 볼멘소리]
[퍽이나 논쟁거리] [덮지 마 너의 꼬리]
[뭔 일당 독재정치] [거짓말 척에 척인]
[놈이 판 골에 섞인] [너흰 다 수렁의 먹이]
[몰지각 속 잿더미] [도리나 통제 없이]
[고립과 종내포식] [여실한 범행동기]

쿤디판다 - 원시의 힘 (feat. 화나, 개코)

무려 7음절 라임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이건 [내 펜의 검은 피로 적은 혈서]
[매 획에 거룩히 선혈을 적셔]
[빽빽이 얼룩진 언어를 펼쳐]
- 순교자찬가 中
[온갖 표정을 뺏고 생각을 훔친]
[못난 저 얼굴 애써 퀭한 웃음 찡]
그리[며 나 홀로 무대에서 대사를 읊지]
- MC스나이퍼 - 거울자아
[(하지만) (삶이란) 건 (리허설)(이 없어)].
[(자신감)(만 있다)면 (뛰어들어) (이곳으로)].
- Full Speed Ahead 中
[너는 손을 뻗고 유난히 성큼(성큼 다가와)]
그 [모든 것을 줬고 다시 모든 (것을 앗아가)]
[거듭 선을 넘고 달리 더는 (무엇을 탓할까)]
[결국 모른 척 멍하니 속은 (것은 나잖아)]
(너는 악마야)
내 외로운 (혼을 사냥한)
전부 후회하면서도 버릇처럼 (적는 가사가)
- HIPHOP ANTHEM 2023 中
[난 우(두커니 강아지가 허공을 보고 짖는 이유)]
[자꾸 (물건이 가만있다 저절로 떨어진 그 이유)]
[잠든 (후 머리카락이 가렵고 더러워지는 이유)]
(불 꺼진 방 한기가 돌고 두려워지는 지금)
-B-FREE & Optical Eyez XL - Nightmare
이렇게 각각 11, 12, 13글자, 무려 18글자 까지도 박아넣었다.

3.2. 가사

덧씌운 듯 지은 수많은 표정.
지울 수 없는 억지웃음과 울음 뒤
정해진 배역에 맞춰 대사를 읊지.
이젠 나도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 가면 무도회 中
각자의 삶 속 압박과의 싸움들, 난 성과를 얻었고, 또 벌 만큼 벌어.
그래서 그런 절망을 털어 내려면 얼마큼 걸어야 하는지 몰라,
그저 멍하니 먼 산을 보며 어떤 말을 돌려줄 지로 맘을 졸여,
다들 그렇게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헛된 말은 못해,
그렇지 않은 건, 세상이 다 아는 건데.
아무튼 짧은 그 함구는 이 선배가 진 불명예.
내 마음에 짐을 졌네,
그래서 나 힘을 원해.

- 중략 -
실패와 성공은 뭔가,
이제 와 정공은 뭔가?
그렇게 좇던 증명과 그놈의 영혼은 뭔가.
되물어 본들 정작 못 얻은 정답.
어쩌면 결국 변화 속 겉도는 건, 나 아니었던가.
더 큰 나로 거듭나고픈 한편 부담을 얻는다는 것을 향한 출처를 알 수 없는 강한 거부감,
서른 맡 불현듯 날 엄습한 건 그딴 모순과 허무함.

- 중략 -
이 잔인한 곳에서 생애 마지막 곡까지 반복해서 적어나갈 이 작고 너절한 비망록
- POWER
경환아, 걱정 마. 난 조금도 섭섭하게 느끼지 않았어.
마냥 널 탓하고 속상해하지 마.
시간이 흐르면 누구도 변하는 게 당연한데 뭘 자책하고 그래, 어?
넌 참 괜한 걱정만 해. 대체 뭘 바라?
언제까지나 허황된 공상에 빠져 살래?
멀어져 간 몇몇 관계를 솎아내는 건 무정한 게 아냐. 괜찮아.

- 시간의 돛단배 中

내가 볼 때 이 꼬마들은 [변태].
이 곡에 Rhyme이 [몇 개인] 것까지도 [헤일] 걸?
[헛되이] 거품에만 [목매이]던
그 [놈들의] 이론은 뭔가 모순[돼있어].
넌 [매일 멋]들어지고 제일 좋은 Brand, 유[명 메이커]로 옷을 쏙 [빼입고] 맘껏 폼 [재.
이]겼다는 듯 어[깨 힘줘].
그런[데 입] 뻥긋하니 범[죄인걸].
복[제인형] Hip-Hop [Cosplayer].
네 Rap은 [동네의] 등하교길 Northface처럼 너무 [뻔해].
이동을 일삼는 철[새인 너].
좀 부탁이니 Hip-Hop도 가볍[게 잊어]줘.

- ''Code Name "Soul"' 中
화나가 단순히 라임 떡칠로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이 아닌 이유. 어쩌면 라임떡칠 자체는 어떻게든 말만 만들어내면 되고, 특히 국어는 교착어 특유의 어미 변화 형태도 많기 때문에 어휘 구사력이 좋은 사람이 작정하면 못할 것 없는 기술이라 볼 수도 있으나[17], 화나는 이 작법으로 가사의 문장력과 표현력까지도 매우 자연스럽게 발휘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읽으면 라임이 많다는 걸 눈치채기도 어렵고, 가사 자체만으로도 수준급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딱히 시적인 가사를 많이 쓰는 건 아니지만 남다른 철학적 깊이와 에세이를 듣는 듯한 흡입력 있는 필력을 지녔다. 또한 곡마다 숨겨진 의미가 많이 있다. 가령 WABS는 딱히 가사로는 숨겨진 의미가 별로 없으나 가사는 어두운데 비해 곡 분위기는 매우 밝아서 마치 반전효과를 주듯이 하고 있다.

화나의 가사들을 돋보이게 하는건 뭣보다 플로우. 기교를 최소화하고 그냥 물흐르듯 흘러가는 플로우로 내용에 집중되게 만든다. 여기에 곡에 맞는 목소리 톤의 다채로운 활용이 더해져 청각적 요소 역시 만족시켜 준다.[18]

신기하게도 작업할 때 곡이 나오기 전에 이미 가사를 다 써놓는다고 한다. 그 다음에 작곡가를 닥달하면서 가사에 맞춰 추상적으로 곡을 완성하는 방식이라 프로듀서들이 악마라 부르며 기피한다고. 이에 대한 동료 더 콰이엇의 언급.

3.3. 실험성

사실 라이밍에 가려져서 정말 주목이 안되는 부분은 화나가 가진 실험정신이다.
당장 첫 앨범이던 EP부터가 당시에 랩 작법쪽에선 정말 생소했던 자동기술법을 앨범 전반적으로 차용해서 사용해보겠다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진 앨범이며, 이 앨범의 1번 트랙 브레인스토밍은 심지어 출시되던 2005년 당시에 막 랩의 역사를 몇몇 랩퍼들이 조금씩 말하며 언급되던 Slam[19]을 시도해보던 트랙이였다. 실제로 당시 힙플인터뷰에선 이 트랙을 작업할때 아예 비트를 깔지 않고 작업한걸 말하기도 했다.

이 실험정신은 하나하나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트랙에서 다양하게 보여지는데, 목소리 톤을 기괴하게 바꾸고 변조하는 실험[20]이나 곡 구성에 대한 실험[21], 장르적인 실험[22] 등 자신의 역량 내외적으로 여러가지를 시도했다. 이 중 목소리 변조는 화나의 캐릭터성 중 하나가 되기도 했는데, 가끔 언급하는 고블린이 그것.

이 실험정신은 결국 곡에만 한정하지 않고 어글리정션같은 실험적인 공연장소를 여는데에까지 이르렀다.

어떻게 보면 화나라는 뮤지션에 이정도까지의 중량감을 더해준 일관적인 에티튜드라고도 할 수 있다.

4. 기타

목소리의 경우 취향을 많이 탄다. 나른하면서도 목을 갈아버리는 듯한 독특한 목소리를 내는데, 좋아하는 팬들은 그 목소리마저 마음에 들어하지만 라이밍과 플로우는 부정하지 못하면서도 목소리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싱글 그날이 오면까지는 또박또박 힘을 주며 발성을 내는 스타일의 랩을 했으나 3집 발매 후 '황치와 넉치'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어글리정션을 운영하며 2년간 한주도 안 빠지고 연습과 공연+술자리를 병행하다 보니 목소리가 망가져서 더는 예전 소리를 낼 수 없다고 한다. 소울컴퍼니 시절 단체 곡이나 2집에서는 목소리를 다시 조금 풀기도 했다. 어쨌든 간에 유일무이한 목소리와 스타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유의 음색, 플로우 덕에 앞서 언급된 Red Sun, 투명인간 등의 트립 합 성향이 강한 곡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물론 화나는 다양한 비트에서 다양한 주제의 랩을 선보이고 있다. 화나 최대의 강점은 특유의 라임 작법보다는 다양한 곡을 소화할 수 있는 목소리 연기력넓은 스펙트럼의 보유로 보아야 옳을 듯. [23] 사실은 다른 강점이 많은 래퍼지만 '라임몬스터' 라는 별명과 인식 탓에 목소리나 소화력, 주제의 다양성 등 다른 강점들이 빛을 못 보는 편. 실제로 힙플라디오에서 밝힌 대로는 원래 꿈은 성우였다고 한다.

주로 붐뱁 곡을 선보이는 MC이다. 다만 B-FREE옵티컬 아이즈 엑셀nightmare딥플로우, 넉살과 함께한 프로폴리스, rockin' steady, 쿤디판다의 원시의 힘같은 몇몇 트랩 곡에 등장하여 압도적인 시너지의 랩을 선보이는데, 트랩도 잘 소화하지만 본인의 작업물에선 만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팔로알토와 더불어 라이브에 강한 래퍼로 알려져 있다. 대구힙페 같은 큰 공연 후기를 보면 좋았던 라인업 부분에서 이 두 명의 이름이 꼭 들어가는 편이다.

소울컴퍼니에서 여중고생들에게 인기많은 래퍼 베스트3에 들어가기도 했다. 실제로 솔컴 시절 화나 사진의 댓글들을 보면 소녀팬들의 귀엽다는 반응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독특한 목소리와 랩스타일, 특유의 감성 등의 문제로 호불호는 극명. 싫어하는 사람은 극도로 거부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덕후가 된다. 사실상 덕질 요소는 많은 편.

앨범에 없는 라이브전용 곡이 심히 많다. 길잡이별이 대표적인 예.[24] 이 길잡이 별에서도 라임은 빠지지 않는데,
[반겨줄 이 없을때]
[낯선 눈길 머물 때]
[말벗 그리워 울 때]
[두 눈을 꼭 감아] [우주를 껴안아]
[눈빛 가린 저] 그들의 [그림자인 척]
[구석진 자리 고]독한 [투명인간인 척]
[숨은그림찾기 속]에 가[려진 답인 척]

Que Sera Sera를 비롯한 2집 수록곡 대다수도 라이브 전용 곡이였다. "Fresh Avenue"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타이틀과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모든 곡이 라이브로 선공개된 곡이었다고.

FANAttitude를 발표하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소울컴퍼니 해체 후 레이블, 크루 없이 인디펜던트 뮤지션이었던 그가 벅 와일즈(Buck Wilds)크루에 들어갔다고 한다. 별로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술먹다가 똘배와의 다트게임에서(제이통이 프레쉬애비뉴를 섭외해보라 했단다.) 져서 결국... DJ 웨건도 화나가 지면 들어가기로 해서 결국 웨건도 덤으로 들어가게 된다.해당 페이지 참조 이 상황을 찍은 유튜브 영상도 있다.

가장 존경하는 MC는 1세대 래퍼이자 비트메이커인 MC 성천이라고 한다.

타이거 JK트위터말장난 하는 와중에 라임이 보인다.

그림을 자주 그리는 편인데, 그림체가 독특하고 그림 실력 자체도 좋은 편이다. 특유의 짜리몽땅한 그림체가 돋보인다.
자신의 오너캐 또한 자신이 직접 그렸으며 The Bangerz 앨범 커버 또한 화나가 그렸다.

쇼미더머니 시즌 1 방영 전 엠넷에서 아마추어 참가자로 출연해 달라고 섭외를 시도했다. 엠넷 왈, "꼭 필요한 캐릭터이니 출연해달라"고.[25] 물론 화나는 바로 거절. [26] 당시 팔로알토의 트위터로 이 사실이 알려지고 힙플 등 커뮤니티 반응은 "화나의 명반으로 꼽히는 FANATIC이 엠넷에서 발매한 음반인데 아마추어 참가자로 나오라니 어불성설" 이라는 쪽.[27] 쇼미더머니 자체에는 거부감이 없으나 많은 래퍼들이 쇼미더머니를 유일한 출세길로 보는 현 힙합 현상을 안좋게 보고 있다고 한다.

이후 한국 힙합책 '힙합하다'를 통해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에 지코와 함께 벅와일즈 팀으로 확정되었다가 촬영 직전에 CJ 내부의 공작에 따라 어울리지도 않게 팔로알토로 교체되었음이 밝혀졌다. 해당 페이지 참조 황치와 넉치 화나편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시간이 흘러 2022년, 화나가 피쳐링한 조광일의 곡 <거듭해>에서 이 사건이 은유적으로 언급되는데
15년도 나 또한 그런 마수 속 희생양으로
아 물론 Palo형과는 풀었어 나쁜 놈은 따로 따블로 있지
뭐 다 그저 인지도 탓

이라는 구절이 있어 당시 프로듀서 교체에 에픽하이타블로의 입김이 작용했고, 이에 화나가 타블로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생겼다.[28] 당시 타블로는 쇼미4의 프로듀서 참가진 중 한 사람이었고,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팔로알토와 비프리를 자신의 기획사인 HIGHGRND로 영입하려 러브콜을 보내고 있던 무렵이었다. 다만 팔로알토는 쇼미4 당시의 상황을 '화나가 빠져서 생긴 빈자리에 타블로가 자신을 추천했다'라고 설명했었는지라 상세한 내막은 불명이다. 물론 상식적으로 당사자에게 '당신 꽂아주고 싶으니 다른 사람 빠지게 만들어보겠다'고 대놓고 말할 리가 없지만.

광흥창에 전재산을 털어 'The Ugly Junction'이라는 복합 문화 공간을 설립하였다고 한다. 기존의 기획 공연은 물론, '발아'라는 프로젝트로 신인 뮤지션들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해당 페이지 참조. 심지어 소규모/아마추어 공연들도 자주 서슴없이 출연. 위의 상황들로 따지자면 대표적으로 쇼미더머니로 대변되는 대자본 힙합의 정반대에 서있는 인디펜던트 대표주자 정도로 정리가능한 셈이다. 사실 팬들에게 있어서도 욕심 없이 초야에 은거한 재야 고수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현재 발아는 재계약이 되었고, 기존 시스템과 좀 다르게 바뀌었다. 인스타그램 집들이가 끝난 이후 새로운 시스템과 지원 방식으로 보다 많은 지원자들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화나가 단독 공연 이후 제일 먼저 팔을 걷고 시작한 사업이 이것이다. 발아마다 매회 지목 형식의 베테랑 무대공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결국 어글리 정션을 철거하고 해당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면서 남긴 곡이 〈광흥창에서〉. 발아 또한 일단락된 듯.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인디에서 오는 한계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1집 이후로 디지털 싱글 자켓이나 공연 포스터를 직접 그리는 일이 잦다. 그림을 자주 그린다. 잘 그리는건 아니고(...).

30kg 감량 사실로 검색어 1위를 한 적도 있다. 해당 페이지 참조 비법은 소주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홍대 공연장에서 광명시 자택을 걸어다니는 것으로 유명한데 사실은 이 쪽이 더 유력하다. 2시간 거리를 걸어다닌다고 한다. 요즘은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유행하자 14주 동안이나 하다가 얼마 전 그만두었다고 하는데 그걸 한 이유는 감량이나 건강이 아닌 단순히 "재미있어 보여서"..

황치와 넉치에 의하면 놀랍게도 평소에 앉아서 잔다고 한다. VMC 사무실에서도 자주 잔다고 한다. 링크 저혈당이 있어 공연할 때 가끔 어지럽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의 그의 글들을 잘 보면 꼭 문장 마지막에 '...'이 들어가 있다.그리고 문맥을 끊을 때 '-, ='도 쓴다(...). 잘 모르겠으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한 번 보자. 정확히는 ...= 이걸 많이 쓴다. 참 특이하다. -와 =의 차이는 억양 차이라고 한다(...). 천리안 시절부터 사용하는 꼬릿말이라고 해당 페이지 참조 또 살짝 컴맹이다. 천리안 시절 버릇을 못고쳐서 여전히 넷상 늙은이로 살고있다고(...). 오래전에 구입한 피처폰도 아직도 사용중이라 한다.[29] 그래도 가끔 아프리카TV에서 게임 방송을 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고블린 러쉬(Goblin Rush) 라는 영상물 시리즈를 업로드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 참조 어글리정션 기획공연 영상도 올라온다.

공룡덕후다.[30] MIC SWAGGER 부스에 출연해서는 글자 그대로 내 운율은 공룡을 뒤집어 라는 자신을 대표하는 두 이미지를 잘 섞어낸 펀치라인 가사를 남겼다.[31] 또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초록색 성애자이며[32], 마블 코믹스[33]초코하임[34] 덕후이기도 하다.

써이월드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사람의 얼굴을 조각한 사진이 가득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개그맨들과 매우 친하다. SNS에도 개그맨들과 찍은 사진이 많이 올라오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는 개그우먼 김혜선의 지목을 받았고, 래퍼가 아닌 개그맨 송필근, 박은영, 박소라를 지목하였다. 해당 페이지 참조. 또한 김영희가 나오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공연장 하는 친구로 출연. 데칼코마니 싱글 발매 축전영상에도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출연한다. 해당 페이지 참조.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를 통해 쌈디와 어글리덕의 설레발과 작업량을 디스했다. 이후 커뮤니티 게시판엔 쌈디 작업량에 대한 논란이 한동안 꾸준히 언급되었다.

KK아웃사이더를 디스한 계기와 관련이 있다. 정확히는 화나를 통해 KK가 스피드 레이서의 저작권이 모두 아웃사이더의 것으로 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35] 이에 분노한 KK가 아웃사이더를 디스하기에 이른 것.[36]

2020년 1월 22일부터 DJ Wegun이랑 같이 프레쉬에비뉴란 이름으로 트위치 방송을 시작했다.[37]

5.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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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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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ANATIIC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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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터뷰


[1] 어째 안 늙는다. 래퍼들 중 동안으로 유명한 넉살도 87년생이다. 던밀스, 화지가 88년생이다.[2] 더콰이엇의 후배이자 매드클라운동문이다.[3] 2021년 12월 24일 합류.[4] 프레쉬에비뉴 with DJ Wegun.[5] 경환아→환아→화나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화나라고 불렀다고 한다.[6] 초기에는 Hwana라고 썼지만 워낙 초기라 이 표기로 정식곡이 발표된 바는 없는 모양.[7] 칼날과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조경 사업에 종사한다는 것만 안다고.[8] 정작 딥플로우는 Good판을 라이브로 부르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9] UMC는 앞의 버벌진트, 피타입, 4WD과는 다르게 라임을 쓰지 않고 플로우와 가사 퀄리티만으로 호평받는 MC이다.[10] 여담이지만 래퍼 조광일도 사용한 방법이다. 다만 화나는 어휘력 향상이 목적이었다면 조광일은 발음 연구가 목적이었기에 전혀 다른 활용법이다.[11] 화나와 함께 '최적화' 듀오의 멤버였던 칼날 역시 직접 명명하진 않았으나 비슷한 방식으로 가사를 썼다. 화나는 일정한 모음 조합을 철저히 지키며 랩을 한다면 비슷한 스타일이던 칼날은 다음절 모음 조합에 기반하긴 하나 필요에 따라 일정 부분만 살리거나 특정 모음의 글자를 늘리거나 하는 식이었다. 화나가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칼날은 원래 과거에 이센스의 라이벌이라 불릴 만큼 자신만의 독특한 좋은 스타일이 있었는데 화나의 스타일에 감화되어 따라왔다고 하며 이를 안타까워했다.[12] "마잌"으로 발음한다.[13] "쌈"으로 발음한다. 쌈디[14] 븅신븅신인 걸 알면은 븅신 아냐 븅신븅신븅신처럼 븅신인 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엔 모두가 븅신 또 모두에겐 모두가 븅신[15] “발아”에서는 사실 곡 전체에 위와같은 3음절 반복의 배열이 굉장히 많다.[16] 이어서 발음[17] 이런 극단적인 예로 래원을 들 수 있다. 래원의 경우는 정신나간 라임 떡칠을 보여주지만, 의미 없이 청각적 쾌감만을 극대화한 곡이 많다. 화나 본인은 이런 래원의 랩에 대해 '하려는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았다면 별로였을 것 같은데 방향성이 너무 확고해 보여서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평했다.[18] 한국 힙합 라임 3대천왕인 버벌진트와 피타입, 화나 중에서 버벌진트는 세련되게 다듬은 랩과 플로우로 현악기로 자주 비유되고, 피타입은 본인이 스스로 '랩은 또 하나의 드럼이다'라는 철학을 제창한 바가 있고, 라임과 랩의 활용 또한 드럼처럼 리듬감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타악기로 자주 비유된다. 이러한 식으로 화나를 비유한다면 문장 단위의 호흡이 긴 플로우로 물 흘러가듯 유려한 플로우를 구사하기 때문에, 관악기로 비유될 수 있을 듯하다.[19] 시낭송. 랩의 초기형태 중 하나가 아닐까 짐작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초기형태로 짐작되는 것들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을 초기형태라 말하기는 좀 어렵다.[20] 이그니토 2집에 피쳐링한 Evil march 등.[21] 대표적으로 1집 화나틱의 라이모닉 스톰. 당시엔 후반부 박자가 바뀌면서 마구 달리는 곡이 한국 힙합에선 정말 거의 없었다. 지금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22] 앱스트랙트 힙합쪽을 일관적이게 시도하던 DJ Son과의 콜라보곡인 Red Sun 등.[23] 참가곡들을 다 들어보면 진짜로 못 먹는 비트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여러 스타일에 맞출 수 있다.[24] 길잡이별은 사람들과 공연장에서만 부르기로 약속했으나 2018년 9월 7일에 발매된 4집 FANAbyss에 수록되었다. The Quiett이 주최한 'Rap House' 공연에서 말하길 당시 약속한 사람들이 이젠 더이상 공연에 오지 않는데 꾸준히 오는 몇 명이 이제는 발매해달라 요청을 해서 결심했다고.[25] 그 당시 심사위원 제의를 받은 래퍼가 누군지 생각해 보면 굴욕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원썬이 쇼미에서 나온 만큼 못하는 래퍼는 절대 아니지만, 화나와 비교할 클래스는 절대 아닌지라...[26] 화나는 2집 보너스트랙 '''Show Stoppers remix에서 "어쩌면 엠넷이 옳았더래지 꼭 필요한 캐릭터"라고 이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27] 후에 렉시의 대타로 쇼미더머니2매드클라운을 피쳐링하러 나갔다. 그리고 역대급 공연이 탄생했다.[28] 우회적 언급이지만 타블로 디스가 확실시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화나가 저 벌스에서 유독 디스하는 대상이 많아서 작정하고 쓴 벌스라는 인상이 명확히 들기 때문이다.[29] 4월1일 인스타에 휴대폰 사진을 올렸다만 대부분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한다.[30] 이런 트윗도 있을 정도. 파일:attachment/화나/트윗.jpg[31] 후에 FANATIIC 앨범의 6번트랙 “두 번째 개식” 에 수록되었다.[32] 아예 초록색을 컨셉으로 잡은 래퍼들을 모아 'Green Is The New BLACK'이라는 단체곡도 만들었다. 스웨이디, 테이크원, ZENE THE ZILLA, 빌스택스라는 흠좀무한 라인업을 자랑한다.[33] 공연 포스터에 마블 캐릭터를 자주 그린다.[34] 수십박스가 쌓여있는 사진들도 있으며 트위터에 분석글을 올리거나 한다.[35] 이 노래는 아웃사이더뿐만이 아니라 KK와 화나, 허클베리피, CSP 등 다양한 래퍼들이 참여했던 단체곡 형식의 노래였다.[36] 화나와 KK뿐 아니라 이 노래에 같이 피쳐링했던 허클베리피와 크리스피 크런치의 멤버인 CSP 역시 이 사실을 듣곤 아연실색해 했다고 한다.[37] 보통 게스트를 불러와서 진행하는 형식의 방송을 하는데 그 게스트들이 해쉬스완,기린,퀸와사비,허클베리피 등등... 나오는 게스트들이 꽤나 화려한 편이다.[38] DJMAX 시리즈의 수록곡인 Grave Consequence 일러스트를 담당한 강근이 앨범 자켓을 맡았다. 애플컬렉션에서 EP 수록곡인 엄마지갑을 소재로 그린 만화를 통해 인연이 닿게 됐다고, 앨범 내에는 각 곡 제목의 컨셉에 맞춘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 뒷면의 일러스트에는 곳곳에 피쳐링진을 숨겨 놓았다.[39] 에디션별 1000장 한정으로 소가죽 케이스에 싸인과 지니 100회 스트리밍 이용권 동봉.[40] The Quiett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는다. 6월 자신의 결혼 전에 앨범 발매를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앨범이 딜레이가 되었으며, 2021년 12월 23일 딩고 킬링벌스에 등장해 발매를 알렸다. FANAbyss 발매 후 3년 3개월만의 정규 컴백이다.[41]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목요기획의 OST이다.[42] 1집의 리마스터링 재발매 앨범. 추후에 피지컬 2CD 발매 예정.[43] 전 소울컴퍼니 멤버 셋 Vida Loca DJ Wegun과 화나, 포토그래퍼 Booba가 이룬 그룹 "프레쉬 애비뉴" 가 낸 싱글이다. 제목은 예전 소울 컴퍼니 노래 Soul Food Maker의 철자를 살짝 바꾸고 가사는 전 솔컴을 디스하는 듯한 가사처럼 보였으나 이는 오보로 판명. 음원 유통사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루펀트를 디스하려던건 아닌데 이루펀트가 Crater라는 노래를 발매 3일전 내버려서 어쩔수 없이 디스가 되어버렸다.[44] 커버가 박재범 사진이라 본의 아니게 디스곡이라는 오해를 받고 별점 테러를 받았었다. 사실은 박재범이 자기 사진을 쓰라고 했다고 한다.[45] 이 한 곡을 위해 단종된 악기를 구하러 돌아다니고 풀세션을 받는 등 1년 몇개월을 만들었다. 음반이 늦게 나오는 게 이해가 되는 부분.[46] 프레시 에비뉴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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