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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5
2.1. 216. 길가메시 : 왕률건2.2. 230. 오리온 : 트라이스타 벨트2.3. 281. 니콜라 테슬라 : 뇌전의 손2.4. 282. 아르주나 : 축복받는 영웅2.5. 391. 알트리아 펜드래곤 (수영복) : 챔피언 컵2.6. 403. 이슈타르 : 일곱 머리의 워해머 시타2.7. 546. 제임스 모리어티(신주쿠의 아처) : 소행성 역학2.8. 812. 나폴레옹 : 전설과 사실2.9. 886. 잔 다르크 (수영복) : 시 엔젤2.10. 1133. 초인 오리온 : 별의 사냥꾼2.11. 1154. 세이 쇼나곤 : 칼데아소시(草子)2.12. 1625.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일격, 배를 베다2.13. 1807. 타카스기 신사쿠 : 늦잠 후에2.14. 1835. 두르가 : 용맹한 신수2.15. 1933. 프톨레마이오스 : 밀랍판과 첨필
3. ★43.1. 196. 에미야 : 적원엽병(赤原猟兵)3.2. 233. 아탈란테 : 황금사과3.3. 235. 오다 노부나가 : 회전식 화승총3.4. 373. 트리스탄 : 단 한 번의 거짓말3.5. 382. 앤 보니&메리 리드 (수영복) : 현재 입욕 중!3.6. 396.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 통각공유3.7. 547. 에미야 [얼터] : 간장·막야(권총)3.8. 657. 엘레나 블라바츠키 (수영복) : 냐프!3.9. 675. 토모에고젠(아처 인페르노) : 마음, 삼세(三世)에 걸쳐3.10. 701. 알테라 더 산[타] : 밤하늘을 달리는 무지개3.11. 762. 아사가미 후지노 : 여름의 비3.12. 799. 케이론 : 가르치는 것, 배우는 것3.13. 1023. 아슈바타만 : 손에 넣을 수 없었던3.14. 1098. 오사카베히메 (수영복) : 싸움은 끝나고 날은 저물어3.15. 1120. 캘러미티 제인 : 유성의 치어걸3.16. 1128. 나이팅게일 [산타] : 메리 크리스마스3.17. 1289.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스플래터☆레인보우!3.18. 1418. 바반 시(요정기사 트리스탄) : 서투른 기쁨3.19. 1477. 아나스타샤&비이 : 여름과 아이스크림과 비이3.20. 1493. 제노비아 : 황금의 가쇄3.21. 1913. UDK-바게스트 : UDK 단원 모집중3.22. 1948. 사이카 마고이치 : 계승받은 혼
4. ★34.1. 222. 다윗 : 계약의 궤4.2. 269. 로빈 후드 : 얼굴 없는 왕4.3. 323. 에우리알레 : 여신의 광채4.4. 355. 꼬마 길 : 황금률의 발로(發露)4.5. 357. 빌리 더 키드 : 총 구경 좀 합시다4.6. 376. 타와라 토타 : 아무리 지어도 바닥나지 않는4.7. 1021. 윌리엄 텔 : 이야기되는 한 발의 화살4.8. 1934. 스기타니 젠쥬보 : 노리고, 준비하고, 쏴라
5. ★26. ★11. 개요
Fate/Grand Order의 아처 클래스 서번트들의 인연예장들을 정리한 문서.모든 문단의 이름은 "(마테리얼 개념예장 ID No.). (인연예장 서번트) : (인연예장 이름)"으로 되어 있다. 아울러 모든 인연예장은 장비 시 HP와 ATK가 각각 100씩 증가하기 때문에 각 예장 문단에는 HP와 ATK를 표기하지 않았다.
2. ★5
2.1. 216. 길가메시 : 왕률건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길가메시(아처)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성능 30% UP & 공격 시 30% 확률로 크리티컬 성능 10% UP(3턴) | |
| 해설 (공식 번역) | |
| 아직 인간의 영역이 제한된 세계였던 신대. 왕은 지상의 모든 재보를 모아, 이것들을 담을 보물창고를 건조했다. 후세에 태어날 다양한 보물의 원전. 인간의 지혜, 인간의 예지가 확실한 증거. 사람들은 이를 "신의 문"이라 칭송했다. 당연한 일이다. 이것들을 담은 '창고'자체가 넣어둔 재보를 뛰어넘는 신비가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창고의 열쇠는 그의 왕만 다룰 수 있다. 열쇠의 모양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보의 목록은 지금도 계속 늘어난다. 그것들을 순식간에 읽어낼 지혜 없이는, 보물창고의 자물쇠는 열리지 않는다. |
길가메시의 상징 왕의 재보의 열쇠검 - 바브 일(왕률건). 예장 중에서는 특출날 정도로 설정을 많이 풀었다.
2.2. 230. 오리온 : 트라이스타 벨트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오리온(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보세요.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겨울의 별자리, 오리온자리입니다. 허리에서 빛나는 삼태성이 바로 트라이스타 벨트. 스미요시산진, 혹은 델타, 제타, 입실론. 뭐, 여하튼간에 아름다운 별들입니다. 허나 별들의 광채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것이 있지요. 그것은 그대의 눈동자, 별들을 모아놓은 은하를 품은 듯이 깊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그런데 아가씨, 이따 잠깐 시간 있어? 응? 있지만 안 된다고? 당신 뒤에 있는 통통한 느낌의 여자애가 무섭다고? 하하하, 뭐야, 그런 농ㄷ.. (수기는 여기에서 끊겨 있다) |
인연예장의 주인은 아르테미스이지만, 텍스트의 내용은 이름의 주인에 대한 내용이다.
2.3. 281. 니콜라 테슬라 : 뇌전의 손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니콜라 테슬라(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보구 위력 2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유례없는 천재.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절세미남. 제우스의 천둥을 지상에 구현한 남자. 발명왕 에디슨의 호적수. 별까지도 쪼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인물. 이상 중 몇 가지는 현계 후의 자칭이지만, 나머지는 그의 사후에 전문가들이 평가한 말이다. 정말로 그는 천재였다. 영령인 그가 두르고 있는 기계들에도, 그 천재성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 주변에 내버려 두고 있다고 해서, 부주의하게 손을 대서는 안 될 것이다─── |
일러스트가 묘하게 인피니티 건틀렛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가운데 스톤을 박는 홈이 없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닮았다.
2.4. 282. 아르주나 : 축복받는 영웅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아르주나(아처)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스타 집중도 1,00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바치겠습니다, 보물을. ──드리겠습니다, 힘을. ──주겠습니다, 무엇이든 전부. 그렇게 전부 받은 후에, 모든 것을 허사로 만든 후에 깨달았던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이 원했던 것은 이런 것이 아니었음을. 그래서 지금, 정말로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나는 목숨을 걸고 있다. 모두가 소중히 여겨준 내 생명을 판돈으로서 아무렇게나 테이블에 내던진 것이다. 본심을 말하지. 최고로 기분 좋은 행위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 예장의 효과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서번트는, 아르주나의 이부 형제이자 스타집중 스킬이 없는 카르나.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르주나의 인연예장이므로 카르나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다.
2.5. 391. 알트리아 펜드래곤 (수영복) : 챔피언 컵
| 일러스트레이터 : | |
| 스킬 효과 | |
| 알트리아 펜드래곤(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공격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한여름의 싸움은 끝났다. 하와이 섬을 무대로 한 워터 블리츠 대회, 서머솔저들의 격투는 와이키키 해변에 가라앉는 일몰처럼, 뜨겁고 붉게, 쿵쾅거리며 그 열을 식혀갔던 것이었다. '그건 그렇고 이 펭귄 컵의 광채는 어떠십니까…… 마치 한여름의 태양 같습니다……!' 세계의 왕이 된 그녀는 우승할 때에 받은 망토를 걸치면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내년 여름도 덥겠지─── 왕의 눈부신 미소에 눈을 가늘게 뜨며, 당신은 내년 여름을 몽상하는 것이었다. ◆ 참고로 어떤 내용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리조트에서 여름 축제를 벌이면서 바다에서 들이닥친 대괴수를 요격하며 이벤트에 길게 줄을 선 철야조를 소탕한다─── 그런 비전이 당신의 뇌리에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하하, 아무리 그래도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그건 아마도 일사병입니다. 그늘에서 쉬도록 하죠, 마스터?' |
원본의 인연예장 효과와 동일하다.
2.6. 403. 이슈타르 : 일곱 머리의 워해머 시타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이슈타르(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20% UP & 약화 내성 20% DOWN 【단점】 | |
| 해설 (공식 번역) | |
| "두려워하라, 찬양하라. 존경하라, 숭배하라. 그 여신이야말로 하늘의 여주인, 사랑받아 마땅한 미의 화신. 그 손에 든 것은 아름다운 일곱 머리의 망치. 영악하고 악랄한 겉모습대로, 그저 손에 들기만 해도 적을 때려눕힌다는 자비 없는 석장. 어찌 이럴 수가, 그 여신은 이 잔혹한 흉기를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걸 어째. 아아, 새벽을 비추는 햇살의 상징이여. 오오, 금성의 여신, 새벽을 인도하소서. 여신은 보호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솔선해서 적진으로 나아가 누구보다도 큰 전과를 올린다고 한다. 대체 왜. 그렇지만 그 온정은 싸움에만 있지 않으니. 좀처럼 보기 힘든 변덕으로 여신은 홍수를 일으키는 괴물을 퇴치하고, 풍양의 권능으로 치수를 잘 행하여 많은 도시를 번창하게 하였다. 다양한 문제, 다양한 측면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인간 세상에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신다. 이난나 여신 만세. 그건 그렇고 이난나 여신은 이것과 같은 레벨의 파괴병기를 또 하나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잠깐만, 이거, 나를 찬미하는 노래 맞지?! 곳곳에 진심이 묻어나와 있는데 말이야?!' |
예장의 전투망치 시타는 이슈타르가 태어날때 같이 태어난 무기로 이슈타르가 들고 태어났다고 한다. 예장명의 워해머의 일그오에서의 원문은 '전투망치'라는 뜻의 전퇴(戦槌)이다.
여담이지만, 설명 부분의 대부분은 이슈타르에 대한 찬양... 을 빙자한 돌려까기 노래다. 수호신의 패악질과 유감스러움도 가차없이 까 버리는 우르크 사람들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2.7. 546. 제임스 모리어티(신주쿠의 아처) : 소행성 역학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제임스 모리어티(신주쿠의 아처)(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의 [악] 특성 서번트 전체의 보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 왜, 어느 등산가가 한 말이 있잖은가? 거기에 에베레스트가 있으니까, 라고. 사람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존재고, 자신의 결론이 옳은지 어떤지, 그것을 확인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법이라네. 마스터 군, 나는 말이지. 가능하다고 계산해 버린 걸세. 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 버린 거야.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나는 악으로 떨어져도 이 계산이 옳은지 어떤지를 꼭 확인해야만 했던 것일세! 그래, 응. 그렇구먼. 이래선 순서가 거꾸로 됐어. 악이기에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악이 된다니! |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모리어티의 천문학&수학 논문이라 언급된 소행성 역학(The Dynamics of an Asteroid)을 보구 겸 예장으로 들고 나왔다. 모리어티의 스킬 강화 이후 아군의 보구 위력을 강화하는 다른 인연예장보다 더 우월한 성능을 지니게 됐다. 공격력 40%×보구 위력 25%에 3아츠이므로 아군의 아츠와 연계하여 보구를 더 쉽게 쓸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실전성이 없지 않은 조합. 다만 모리어트의 아츠 커맨드 성능은 낮아서 아츠 체인을 걸기 힘든 파티에서는 모리어티 본인이 정작 보구를 쓰기는 어렵다.
2.8. 812. 나폴레옹 : 전설과 사실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나폴레옹(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아군의 보구 위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전설에 의하면, 나폴레옹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라는 말은 없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스페인의 엽궐련을 애호했다고 한다. 그는 부정하지 않는다. 용모와 자태에 대해서는 농담조로 얼버무리기도 하지만, 전설, 일화, 기록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의 나한테는 사실이겠지." 그렇게 말하고 웃어 보인다. 전설과 사실의 상관, 혹은 상극은, 물론, 그 외의 영령에게도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폴레옹 고유의 특성이란 무엇인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듯 행동하는 것이다. ───전설도. 일화도. 기록도. |
설정 내용은 나폴레옹 자신의 스킬인 '가능성의 빛' 때문에 변질된 나폴레옹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2.9. 886. 잔 다르크 (수영복) : 시 엔젤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잔 다르크(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보구 위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래요, 천사예요. 천사랍니다. 아뇨 뭐, 어디까지나 비유적 표현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다행이겠습니다만, 하여간 천사입니다. 같이 헤엄치다 보면, 그 우아함에 넋을 잃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들은 어디까지고 바다를 가로지르고 결국에는 세계를 답파하는 것입니다. 예, 그것을 위해 모든 축복을 다 내렸고, 혹시 부족하다면 아처가 되었기에 그다지 쓸 일이 없어진 이 깃발도 드리지요. 이것으로 적이 크라켄이든 시 서펜트(sea serpent)든 네시든 메갈로돈이든 누워서 떡 먹기예요! 그래요, 이왕이면 수영복 서번트 여러분께, 사용하지 않게 된 무기와 갑옷을 빌리도록 하지요. 어, 왜 그러시죠, 마스터? 돌고래가 공격해 온다구요? 후후후, 마스터도 걱정이 너무 많네요. 바다에 오염된 성배에 의해 특이점이 발생하기라도 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은 99% 있을 수 없습니다! |
2.10. 1133. 초인 오리온 : 별의 사냥꾼
| 일러스트레이터 : moryo | |
| 스킬 효과 | |
| 초인 오리온(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매턴 스타 8개 획득 & 아군 전체의 크리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리해서, 별은 변함없이 하늘에 오르는 것입니다. 벨트 같은 삼형제별, 몸을 표현하는 베텔기우스와 리겔. 아득히 먼 곳에 있을 별은, 그 사람의 육체의 상징으로서 하늘에 계속 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고작 몇 시간밖에 유지되지 않는 광채. 인간의 생을 축약한 것처럼, 당신은 별과 함께 나타나, 별과 함께 떠나가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슬프다고 느껴. 낮이 될 때마다, 밤이 오기를 기다릴 정도로. 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옳다고 생각하는 거구나. 오리온. 내가 사랑하는 사람, 별이 되고 영령이 되고, 서번트가 되어도, 나와 만나게 되는 사람. 나는 언젠가 또, 실수를 저지를지도 몰라. 치명적인 잘못을 범해서, 이 형성된 세계를 박살 내려고 들지도 몰라.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혹시,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되어버린다면. 마스터와 함께, 당신의 활로 나를 쏴서 떨어뜨려 줘. 응, 이 약속만 있다면…… 나는 언제까지고,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있어. 서로에게 죽는다는 확증이 있기에, 나와 당신은 대등하게 있을 수 있는걸. 그러니까 오늘은, 별을 보자. 별들이 아름답게 빛나는, 당신의 밤하늘을. |
오리온의 바람기만 확인해볼 수 있는 원판의 인연 예장과 다르게, 이쪽은 오리온자리를 바라보는 아르테미스의 시점에서 서술되어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일화를 제대로 확인해볼 수 있다. 2부 5장 아틀란티스의 결말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예장 효과는 먼저 등장한 위대한 석상신의 인연 예장과 비슷하게 노돌 2030의 효과+α(아군 전체 크리티컬 위력 15%)로 구성되어 있다. 원판의 인연예장과 비교하면 크리티컬 위력이 감소되었다.(25%→15%) 위대한 석상신은 탱커형 서포터라서 적절한 경우라면, 초인 오리온은 크리딜러이기 때문에 적절한 경우이다. 인연예장 특성상 2030의 코스트보다 적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2.11. 1154. 세이 쇼나곤 : 칼데아소시(草子)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세이 쇼나곤(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0% UP & 크리티컬 위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곳에는 즐거운 일이 너무 많다, 고 한다. 그녀가 건네준 것은, 각양각색의 스티커로 장식된 한 권의 수첩. 페이지에 빼곡하게 손으로 적어넣은 글자들에,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은 틀림없이 '지금의 그녀'가 쓴 글이었다. 좋아하게 된 것, 싫은 것. 처음 본 광경이나, 만난 사람들에 대한 것. 지금도 여전히, 소중한 사람에 대한 것. 그리고── "누구한테도 보여주면 안 되는 거 알지?"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웃었다. |
2.12. 1625.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일격, 배를 베다
| 일러스트레이터 : 사쿠마 미츠로(サクマミツロ) | |
| 스킬 효과 | |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질서] 특공 상태 20% 부여 | |
| 해설 (공식 번역) | |
| 화살을 활시위에 건다, 그리고 쏜다. 강철 화살촉은 사람의 몸을 쉽게 뚫는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몸은 거죽에 살과 물이 채워진 자루 같은 것. 고속으로 날카로운 물체가 꽂히면 높은 확률로 죽음에 이른다. 그러면 나 같은. 나 같은 괴물이, 인간을 쏘면 어찌 되는가. 많은 사람의 몸이 관통되고 성문은 손쉽게 파괴된다. 그렇다면, 배는 어찌 되는가. ……결과는 보는 바와 같다. 나의 화살은 배를 찢고, 인간을 수장시켰다. 감정이 고양되는 일격이었지만, 조금은 가슴이 아팠다. 화살에 의해 주어지는 죽음이 영광스러운 죽음이라면, 배가 파괴되어 주어지는 죽음은 비참한 죽음일지도 모른다. 전장 한복판에서, 싸우지도 못하고, 물에 빠져 죽는다. 나의 화살은 결코 자비로운 한 발이 아니었던 것이다. 기억해 줬으면 한다, 마스터여. 우리는 싸움과 죽음을 명예로 생각하며, 두려움 없이 맞선다. 허나, 그 뒤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이러한, 너무나도 잔혹한 죽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싸움은 좋지 않은 것이다. 전투 기계인,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는 소리이지만. |
2.13. 1807. 타카스기 신사쿠 : 늦잠 후에
| 일러스트레이터 : 사쿠마 미츠로(サクマミツロ) | |
| 스킬 효과 | |
| 타카스기 신사쿠(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성능 8% UP & 크리티컬 위력 10% UP | |
| 해설 | |
2.14. 1835. 두르가 : 용맹한 신수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두르가(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천(天)의 힘을 가진 적] 특공 공격 15% 부여 & [마성] 특공 15% 부여 | |
| 해설 | |
2.15. 1933. 프톨레마이오스 : 밀랍판과 첨필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프톨레마이오스(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아츠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8% UP & 보구 위력 10% UP | |
| 해설 | |
테블릿&스틸루스라고 하는데, 스틸루스는 터치펜의 어원이 되었다.
3. ★4
3.1. 196. 에미야 : 적원엽병(赤原猟兵)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에미야(아처)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30% 확률로 스타 5개 획득 | |
| 해설 (공식 번역) | |
| 포탄이 날아다니는 평원을 달리는 기영 하나. 수호자는 확실하게, 신속하게, 그리고 무자비하게 표적을 제압한다. 주어진 사명을 거스를 방법은 없고, 바라던 정도의 목숨을 구하지 못할지라도. 그 뜻은 불꽃처럼 사지를 뒤덮으며, 끊임없이 운명에 저항한다. |
누가 홍차 아니랄까봐 고퀄리티 일러스트로 엄청난 등짝간지를 선보인다.
3.2. 233. 아탈란테 : 황금사과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atest?cb=20160729080131.png
| 일러스트레이터 : 하요세나(はよせな) | |
| 스킬 효과 | |
| 아탈란테(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것은 신들이 먹는 과일. 어떤 인간의 이성도 녹이는 맛과 불사의 효능을 약속하는 금단의 열매. 이것을 사용하면, 어떤 인간의 발도 멈출 수 있다. 그 과일을 손에 들면, 먹고 싶어진다. 그것은 조건반사,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곧바로 손을 떼려는 것과 같은 수준의, 육체에 새겨진 본능이다. 과거에 나는 이것으로 인해 발을 멈췄다. 경주 도중에 넋을 잃고 멈춰 서고 말았다. 그 뒤의 일따윈,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그러니까 이건 내가 갖겠다. 그대에게는 주지 않겠다. ……너는, 이런 건 필요 없을 테니까. 그렇지? |
생전에 히포메네스가 아탈란테에게 사용하고, 지금은 아탈란테가 보구로 사용하는 황금 사과다. 별개로 페그오에서 AP 회복 아이템 중 최상급이 황금색 과일인데, 저것과 비슷하다. 물론 장비한다고 해서 AP를 회복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3.3. 235. 오다 노부나가 : 회전식 화승총
| 일러스트레이터 : 신고(慎悟) | |
| 스킬 효과 | |
| 오다 노부나가(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전국시대 최강의 기마군단을 무찌른 마왕. 그 싸움은 그때까지의 전쟁의 개념을 뒤엎는 혁신적인 것이었다. 장전에 시간을 요하며 사선도 안정되지 않은 총은 전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 대량으로 준비해 놓고 마구 쏘아대면 되잖아? 교대로' ──그리고 지금, 마왕은 새로운 총의 혁신을 손에 넣었다. 참고로 헷갈리는 이름이지만, 라이플링이 있는 화승총일 뿐, 개틀링건은 아니다. '응? 그런 것도 있어? 가, 갖고 싶구만!' |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개틀링건 소지 희망은 다른 버전인 마왕 노부나가를 통해 실제로 이루어졌다.
3.4. 373. 트리스탄 : 단 한 번의 거짓말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트리스탄(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렇습니다, 그것은 검은 돛이 달린 배였습니다. 저 같은, 구제할 수 없는 인간이 구원을 바라는 것이 잘못이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검은 돛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남에게 상처 주기만 하는 존재였습니다. 소리로, 활로, 말로, 친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를 계속 상처입혔습니다. 그렇기에 이건 검은 돛입니다. 그 여자의 말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저에게는, 하얀 돛의 배를 기다릴 자격이 없으니까요. 추신 부디 그 여자를 책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그것은 검은 돛이었습니다. |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마지막 장면을 묘사한 내용. 여기서 책망하지 말아달라는 이졸데는 아일랜드의 공주인 그 이졸데가 아니라 동명이인인 트리스탄의 아내로, 이졸데가 자신이 배에 타고 있으면 흰 돛을, 아닐 경우 검은 돛을 올리겠다고 말하였는데 트리스탄의 아내는 질투심에 흰 돛을 검은 돛이라고 거짓으로 말했다. 결국 절망한 트리스탄은 눈을 감았고 그 직후 트리스탄이 죽은 곳에 다다른 이졸데 역시 자결했다.
이 내용은 그리스 신화의 테세우스가 크레타 섬으로 떠나면서 아버지인 아이게우스 왕에게 같은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검은 돛을 흰 돛으로 바꿔다는 것을 잊는 바람에 왕이 바다에 뛰어들어 자결했다는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이다.
3.5. 382. 앤 보니&메리 리드 (수영복) : 현재 입욕 중!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앤 보니&메리 리드(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물론 알고 있답니다, 우연은 아니죠? 물론 알고 있어, 우연이지? 보기에도 흉측한 상처투성이의 몸입니다만. 말하기도 음침한 상처투성이의 빈약한 몸이야. 그렇게 열심히 보시면, 몸이 뜨거워져요…… 그만해, 뭐랄까, 창피해서 몸이 움츠러들어! ……그렇다고 해서, 이제 와서 뒤돌아 보셔도 곤란해요. 뭐야, 역시 보고 싶지 않은 거잖아~ 그러면, 타협안입니다.. 이렇게 되었으니, 절충안을 낼 게. 눈을 감고, 같이 들어가지 않으실래요? 눈을 감아준다면, 같이 들어가도 괜찮아. 하지만 그 전에 중요한 질문이 있어요. 아, 잠깐, 그 전에 질문할 게 있어. ───어느 쪽 탕에, 들어가고 싶어? |
말투를 보면 누가 말했는 지 알 수 있는데, 전자는 앤이고 후자는 메리이다. 마지막은 둘이 함께 말한 것.
3.6. 396.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 통각공유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30% UP & 매 턴 HP 200 감소 상태 부여【단점】 | |
| 해설 (공식 번역) | |
| 후~, 저주의 접속처 변경 완료! 이것으로 당신의 고통은 나의 것♪ 간단한 의식인데, 그렇게 초조해 하다니…… 간질거리기도 하고 몸속까지 오싹오싹하기도 하고. 잠깐, 또 그런 얼굴 하는 거야? ……음……그렇구나, 조금 가슴이 답답하네. 그거, 죄책감? ───뭐어? 아픈 걸 좋아한다니, 그런 오해는 하지 마. 자학이 아니라, 번듯한 전.략.이.야. 이리야하고 연결되어 있을 때도 나쁜 일만 있지는 않았어. 아픔은 마음을 날카롭게 만들어 주고, 그 덕분에 궁지에서 도망칠 수 있었던 적도 있는걸.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해주를 미뤘던 린의 낙서이지만, 의외로 도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보증할게. ……후훗, 그리고 말이지? 때때로 멍~하니 있어서 위험해 보이는 당신이, 또 무리한 짓을 하려고 하거나, 자책에 빠지거나…… 그럴 때에 곁에 있어 줄 수 있어. 조금이라도 나를 생각해 주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면, 아픔 따윈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 그러니까 사양하지 말고 나한테 줘야 해? 알았지? 마스터♪ |
통각공유는 원작에서 쿠로가 처음 등장해서 싸운 후에 부여한 억제책이었다.
3.7. 547. 에미야 [얼터] : 간장·막야(권총)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에미야[얼터](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8% UP & 아츠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성능 8% UP | |
| 별로 무기에 구애될 필요 따윈 없다. 마력을 보내기 쉽고, 파괴력이 있다면 그걸로 족해. 제작자의 의지따윈 엿이나 먹으라지. 무기는 효율 좋게 무언가를 살해하기 위한 도구이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담당한 자의 긍지따위, 웃기지도 않아. 사람을 죽이기 위한 물건에 대단한 이유를 붙이지 않으면, 사람을 죽이지도 못하는 무능함을, 나는 멸시한다. 핫, 뭐냐, 그 화를 낼 듯한 표정은. 그렇다면 그 총을 쥐도록 해라. 내 머리를 쏴버리면, 불쾌한 말은 사라질테니 말이야! |
에미야 얼터의 일러스트 공개 당시 저 권총을 보고 간장 막야를 권총에 붙인거나 개조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사실로 드러났다. 에미야 얼터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꼬여있는 지도 알 수 있다.
3.8. 657. 엘레나 블라바츠키 (수영복) : 냐프!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엘레나 블라바츠키(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아츠 카드 성능 10% UP | |
| 어떠한 유래가 있는가는 전혀 관계 없다. 사랑하는 주인의 도구라면, 정성을 다해 정비할 뿐. 설령 그것이 새로운 영기에 맞춰 준비된 낯선 총기라 할지라도. 듣기로는, 이 총기는 물을 발사한다고 한다. 듣기로는, 이 총기는 여름에 어울린다고 한다. 듣기로는, 이 총기는 놀이 도구라고 한다. ……좋다. 그렇다면, 언제라도 주인이 즐길 수 있도록 잘 손질해둘 뿐이다. |
너프건의 패러디. 플레이버 텍스트는 올코트 대령의 인형 시점에서 서술된다.
3.9. 675. 토모에고젠(아처 인페르노) : 마음, 삼세(三世)에 걸쳐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아처 인페르노(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보구 위력 10% UP | |
| 키소(木曾)를 떠난 여승(旅僧)이, 비와호의 냇가─── 아와즈가하라(粟津原)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한 신사가 있었다. 마침, 한 여자가 기도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여자이긴 했지만 훌쩍훌쩍 울고 있었다. 여자는 망자였고, 해질녘의 종소리(入相の鐘)[1]와 함께 사라졌다. 중이 독경을 시작하자, 새로 나타난 자가 있었다. ───듬직한 무장을 몸에 두른 여무사였다. 그녀는 말한다. 원통함(無念)을, 아쉬움(悔い)을, 남편이었던 주군을 향한 마음을. 사후에도 그녀는 미련을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전해 내려오는 옛날 연극(さる能)에서, 그 후, 여무사는───즉 '저'는 중에게 미련에 대한 회향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네? 실제로는 어땠냐고요? 후후, 비밀로 해두도록 하죠. |
해설에 언급된 내용은 토모에고젠을 주제로 하는 일본 전통악극 노가쿠. 『토모에(巴)』의 내용이다. 토모에에 따르면 미련을 담아 불공을 부탁했고, 결국 승려에게 합장하며 성불했다고 전해지지만, 타입문 세계에서 실제로는 어쨌는 지는 불명.
3.10. 701. 알테라 더 산[타] : 밤하늘을 달리는 무지개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알테라 더 산[타](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싸리눈 속을 산타클로스와 양은 달린다. 한줄기의 무지개는 몇 겹이고 궤적을 남기고, 어두운 하늘을 비춘다. 그것은 재앙의 유성이 아니라, 소망을 이루어주는 혜성처럼. 지상에서 태어난 유랑의 공주는, 하룻밤 한정의 역할에 흥분하고 있다. 머리는 미열이 나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녀는 그녀인 채로, 진심으로 미소 짓고 있다. "……응, 선물은 좋은 문명이다. 애태우는 자도, 전달하는 자도, 서로 행복을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반짝반짝한 밤을 방해하는 나쁜 놈들에게는 폭신폭신한 마스터가 천벌을 내릴 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든 신의 채찍이지. 홋홋홋. 내가 산타란다?" |
3.11. 762. 아사가미 후지노 : 여름의 비
| 일러스트레이터 : 타마시로 켄지(タマシロ ケンジ) | |
| 스킬 효과 | |
| 아사가미 후지노(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어릴 적, 따스한 빛을 보았다. 어두컴컴한 하늘. 뺨을 두드린 자상한 빗방울. 모든 이들에게 거절당하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이곳'에 있어도 괜찮다는 말을 들은 기분이 들었다. 그 뒤로 시간이 흘러, 죄가 생겨나고, 많은 벌이 쌓여갔다. 속죄의 나날은 끝나지 않고, 살아있는 한 그 마음이 구원받을 일은 없다고 해도, 그녀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했다. ───긴 밤을 지새우듯이. 고요함 속에서 걷기 시작한다. 그리운, 여름의 비를 맞기 위하여. |
배경이 된 장소는 브로드 브리지. 통각잔류에서 료우기 시키와의 전투 후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다.
3.12. 799. 케이론 : 가르치는 것, 배우는 것
| 일러스트레이터 : 사쿠마 미츠로(サクマミツロ) | |
| 스킬 효과 | |
| 케이론(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아츠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것도,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가르치는 것으로 비로소 깨달은 무엇인가가 있으며, 그 깨달음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식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필요한 것만을 기억해서는 안 됩니다. 불필요한 것 따위는 없습니다. 지식은 전부, 보물입니다. 그리고 학습에는 무엇보다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러면───수업을 시작하도록 합시다. 당신을 위한, 나를 위한. 서로를 위한. |
3.13. 1023. 아슈바타만 : 손에 넣을 수 없었던
| 일러스트레이터 : moryo | |
| 스킬 효과 | |
| 아슈바타만(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5% UP & 방어력 15% DOWN 【단점】 | |
| 해설 (공식 번역) | |
| 힘을 갖고 싶었다. 강함의 증명을 갖고 싶었다. 명예가 갖고 싶었다. 전사로서의 긍지를 갖고 싶었다. 모든 것을 갖고 싶어서, 상처입히고, 불명예스러운 짓도 꽤나 많이 해버렸다. ……그 탓에, 이 전륜(戦輪)을 손에 넣을 수는 없었다. 생전에는, 그저 이렇게 손을 뻗어 보기만 했던 무기에. 나는, 힘을 갖고 싶다. 너를 지키기 위한 힘을 갖고 싶다. 지키고, 지키고, 계속 지키고─── 언젠가 토벌당해 죽는다고 해도, 분명 후회는 없다. 그렇게 맹세한 순간, 신기하게도 이 무기는 손에 착 달라붙듯이 익숙해졌다. 나의 긍지는 이 무기에. 내가 수호해야 할 것은 내 등 뒤에. 그것이 아슈바타만의, 모든 것이다. |
보구로 사용하는 수다르사나 차크람에 대한 이야기. 인게임 마테리얼에서도 언급되기는 하지만, 생전에는 들지 못하다가 서번트로 소환되어 마스터를 지키기로 한 순간 무기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건데, 페페론치노에게 소환되었을 때나 리츠카에게 소환되었을 때 모두 적용된 듯하다.
3.14. 1098. 오사카베히메 (수영복) : 싸움은 끝나고 날은 저물어
| 일러스트레이터 : 츠즈키 네코(都筑禰己) | |
| 스킬 효과 | |
| 오사카베히메(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싸움은 끝났다. 부드러운 여름의 저녁노을이 히메(나)의 마음을 따사롭게 감싸 준다. 자, 총을 내려놓자. 사랑을 함께 자아내자. 모두 사이좋게, 손을 잡고 원을 이루어 춤추고 노래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하지만 명심하라. 그대, 싸움이 끝나면 또 다른 싸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s'il vous plaît.[2] 도── 와── 줘── 마짱────! 덧붙여서 이번에는 이미 콘티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히로인인 키요히, 서브 히로인에 키요히, 주인공 마짱을 동경하는 조연 여학생 키요히인 현란하게 키요히로 가득한 학원패러디물[3](원작 키요히)이!! ……몰래 히메(나)로 얼굴을 바꿔 버릴까…… |
3.15. 1120. 캘러미티 제인 : 유성의 치어걸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캘러미티 제인(아처)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자신의 등장 시 스타 20개 획득(1회)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쪽 우주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이쪽의 나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원래부터 영웅이니 뭐니 하는 멋진 사람은 아니었고, 한곳에 오래 머무르는 건 도무지 성미에 안 맞고,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서, 그저 멀리 가고 싶었던 트래블러. 그러니까 집도 돈도 아~무것도 없어! 수중에 남은 것은 수많은 추억과, 여행을 떠날 때의, 가슴을 간질이는 듯한 쓸쓸함뿐.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오랫동안 한 곳에 체류 중~☆ 왜냐면 여기, 엄청 즐겁거든! 재앙이란 별명을 신경 쓰지 않는 너의 뒷모습을, 전력을 다해 응원해 버릴게! 예~이! ◆ 그것은 수많은 별을 돌아다니고, 수많은 동료를 격려해 온 승리의 폼폼.[4]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고 큰소리 치면서도 마지막까지 계속 간직하고 있던, 극성(極星) 같은 보물. |
3.16. 1128. 나이팅게일 [산타] : 메리 크리스마스
| 일러스트레이터 : 사쿠마 미츠로(サクマミツロ) | |
| 스킬 효과 | |
| 나이팅게일(산타)(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아군 전체의 HP 회복량 2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서번트는 꿈을 꾸지 않는다? 무슨 이상한 말씀을. 수면 시에는 꿈 한두 개 정도, 꾼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어젯밤에는 제가 그랬던 것뿐입니다. 서번트에게 수면은 불필요하다? 정말, 참. 농담을 듣고 있을 여유 따위…… ………… 그러고 보니…… 제가 마지막으로 침대 위에서 휴식을 취한 것은, 그렇지요, 대체 언제였더라…… 아니요. 기분 탓이겠죠. 아아, 그렇지요. 꿈 얘기예요. 상당히 오랜만에, 꿈을 꿨습니다. 먼 과거의 사건이었던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아주 가까이에서 있었던 어제 일 같기도 했죠. 신기하게도, 평온한 기분이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가끔은 꿈도 나쁘지 않네요. 네? 우산 같은 기관총과 붉은 의상은 어쨌냐고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이 전장의 저는 언제나 육군의 옷차림입니다. 사령관. 정말이지. ……아아. 어쩌면. 당신도. 뭔가, 즐거운 꿈을, 꾸셨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원본의 인연 예장 효과 중에서 버스터를 퀵으로 바꾸었다. 원판처럼 보구에 HP 회복 효과는 없지만, 1스킬에는 회복이 있으므로 연계하면 인연예장을 장비한 상태에서 1스킬을 사용해주면 레벨 10 기준으로 600이 더해져서 3,600을 회복시킬 수 있게 된다.
3.17. 1289.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스플래터☆레인보우!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8% UP & 아츠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성능 8%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쪽은 모 현(県) 모 장소에서 이루어진 합숙의 모습을 비춘 예장이다. 테이블 위에 있는 것은, 일요일 아침마다 방영되던 여자아이 취향의 어느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의 디스크. 귀여운 그림체에, 일곱 가지 색의 발랄한 패키지가 늘어서 있다. 밤에 다 함께 보려고 소녀가 가지고 온 모양이다. 하지만, 디스크를 주목해서 다시 봐 줬으면 한다. ……이해하셨을까? "어째서 스플래터 영화 디스크로 바뀌어 있는 거야?!" 사태를 깨달은 소녀는 시트를 뒤집어쓰고, 그저 벌벌 떨 수밖에 없었다. 통상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너무나도 불가사의한 이 현상. 어떤 유령의 소행이기라도 한 것일까…… "아니, 루비잖아! 루비가 한 짓이잖아! 조금 전부터 이상한 내레이션을 늘어놓고 있는 루비가!" 이제 이렇게 되면 밤새 스플래터 영화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절대 안 볼 거거든!" |
이리야도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이 아니기는 하지만, 스플래터는 초등학교 5학년이 보기 위험하기는 하다. 인연예장의 효과는 원판의 인연예장과 동일하다.
3.18. 1418. 바반 시(요정기사 트리스탄) : 서투른 기쁨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바반 시(아처)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30% 확률로 자신의 NP 5% 증가 | |
| 해설 (공식 번역) | |
| "옷이라든가 집이라든가, 요리라든가. 거기까지는 알아. 응, 알지. 요정이라도 그 정도는 하니까. 하지만 신발까지 궁리한다니, 완전 무리야. 진짜 무리. 의식이 날아가 버려. 그도 그럴 게, 발이잖아? 발꿈치잖아? 가장 민감한 부위를 마음껏 장식하는 거잖아? 대담, 화려, 요염, 우아. 범인류사에는 더 이상 마법은 없다고 들었는데, 다들 눈은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 이렇게 많은 마법의 구두, 요정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보는 것도 신는 것도 장식하는 것도 좋지만, 꿈은 역시 나만의 한 켤레. 조금씩 조금씩, 실력을 쌓아서 일류에 다가가는 거야. 이상적인 구두가 만들어질 때까지 몇 년 걸릴 거 같아? 1년? 그렇지 않으면 10년? 그때까지 내가 살아 있다면, 그때는, 기념으로 한 켤레, 받아줄래?" |
3.19. 1477. 아나스타샤&비이 : 여름과 아이스크림과 비이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아나스타샤&비이(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바짝바짝 건조한 햇살. 예쁜 바다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 그리고 그곳에서 먹는 차가운 아이스크림! 바닐라! 초콜릿! 스트로베리! 멜론! 그리고~ 그리고 또…… 이것은 마스터의 리퀘스트네. 그린티! 그야말로 최고의 여름이야! 자, 비이! 전부 다 먹고 먹고 먹는 거야! 아아, 마스터는 부디 움직이지 말아 주세요. 제가 병아리에게 모이를 주듯이, 먹여드릴 테니까요. 저기, 즉, 이렇게요. 자, 아~앙♪ 어때요, 맛있어요? 저는 물론 무척 맛있어요. 아아, 하지만 부디 제가 하는 칭찬의 말은 신용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당신과 함께 뭔가를 먹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맛있어져 버리는걸요. 그러니까 책임을 져 주시라고요, 마스터? |
3.20. 1493. 제노비아 : 황금의 가쇄
| 일러스트레이터 : 사쿠마 미츠로(サクマミツロ) | |
| 스킬 효과 | |
| 제노비아(아처)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근성 발동 시 자신의 NP 30% 증가하는 상태 부여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것이, 나다. 천박한 황금의 광채. 자유라는 말과 상반되는 가쇄. 무거운 사슬은 귀에 거슬리는 소리로 조롱을 유도한다. 누가 봐도 패배자라고 알 수 있도록. 이 인간은 잘못을 저지른 어리석은 자이며, 그렇기에 이런 꼴이 된 것이라고, 보는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치욕의 증거.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것을 보고 있다. 벗겨진 것을, 떨어진 곳에서. 광채는 그저 광채이며. 가쇄가 막는 자유는 없고. 무게는 사막의 모래 위.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겠다. ───이것이, 나다. |
3.21. 1913. UDK-바게스트 : UDK 단원 모집중
| 일러스트레이터 : 츠즈키 네코(都筑禰己) | |
| 스킬 효과 | |
| UDK-바게스트(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염상] 필드에 있을 때만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 |
3.22. 1948. 사이카 마고이치 : 계승받은 혼
| 일러스트레이터 : yume32ki | |
| 스킬 효과 | |
| 사이카 마고이치(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성능 8% UP & 크리티컬 위력 10% UP | |
| 해설 | |
4. ★3
4.1. 222. 다윗 : 계약의 궤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다윗(아처) 장착 시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10% 확률로 적에게 즉사 효과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렇다, 이 상자는 신과의 계약. 해서는 안 되는 일, 봐서는 안 되는 것을 명시한 것. 함부로 여는 자에게 재앙 있으리. 함부로 공개한 자에게 절망 있으리. 왜냐하면 이것은 신이 보내는 신뢰이기에. 열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을 열 정도로, 인류는 아직 어리석지 않을 것이라고. |
4.2. 269. 로빈 후드 : 얼굴 없는 왕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로빈 후드(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어차피 악당. 노상강도와 다를 게 없다.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일 수 있는 직업도 아니니, 후드와 진흙이 딱이다. 인간이란, 모습을 감추고 일에 집중하면 대개의 일은 잘 풀린다. 미움받지 않고 목표가 되지도 않는다. 신뢰받을 일도 없거니와 사랑받을 일도 없다. 그런 삶이 편하겠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그 녀석은 인간으로서 따돌림당한 거야. 많은 것들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었어? 안타깝게도 그건 환상이야. 얼굴 없는 남자에게는 보는 눈도 없었던 거지. 손에 들어오는 것도, 아무것도 없어. |
로빈 후드의 보구 중 하나인 노 페이스 메이 킹에 대한 설명이 담겨져 있다.
4.3. 323. 에우리알레 : 여신의 광채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에우리알레(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러니까 애초에 무리였다고. 알겠어?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신,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아테나나 아레스면 몰라도 남자들에게 선망받고, 사랑받고, 빼앗기기 위해 존재하는 거나 다름없는 우리가 싸울 수 있을 리 없어. 하지만 이렇게 서번트가 되고 말았어. 그것도 아처. 보구도 멋대로 생겨나 버리고 말이야. 게다가 이거 봐, 활이랑 화살. 사랑의 활과 화살이라니, 이거 큐피드의 그거잖아! 메두사가 말해주지 않아도 안다고![5]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이 손에 들어왔으니 쏘기는 해줄게. 최대한───당신을 위해서 말이야. 마스터. |
쌍둥이 아니랄까 스테노의 인연예장 이름과 동일하다. 심지어 표기 장난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일본어 명조차 똑같다.
4.4. 355. 꼬마 길 : 황금률의 발로(發露)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꼬마 길가메시(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네, 맞아요. 한때는 레저 랜드의 오너를 했었어요. 아,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긴 하지만요. 어? 왜 그렇게 놀라는 건가요? ……그러고 보니 칼데아에는 유흥시설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상근하는 직원분도 서번트 여러분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계신가요? 어때요, 마스터? 똑같은 시설을 여기에도 만들어 보지 않겠어요? 워터 슬라이더는 좋다구요. 전체를 전천후형 대응시설로 만들어 놓으면, 비 오는 날에도 문제없이 놀 수 있고─── |
'한때는 레저 랜드의 오너'라는 언급은 다른 평행세계에서 만들었던 그 풀장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4.5. 357. 빌리 더 키드 : 총 구경 좀 합시다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빌리 더 키드(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뭐? 빌리라는 아이를 찾고 있어? 그 녀석은 그냥 약삭빠른, 삼류 총잡이인데? 빨리 쏘기의 명인? 웃기지도 않는 소문이 퍼졌나보네! 그 녀석은 평범한 조무래기 악당이야. 당신처럼 멋진 권총을 가진 현상금 사냥꾼이 노려봤자 좋을 건 아무 것도 없어! 꼬맹이 주제에 건방져서, 한 번 박살을 내 주고 싶다고? 어쩔 수 없지, 빌리가 있는 곳을 알려 줄게. 괜찮아, 진정하라고, 진정해, 어디 보자, 어디어디. 거래를 하지. 그 총을 보여 줘. 멋진 걸, 서부에서도 이렇게 반짝거리는 총은 본 적이 없어! 이렇게 멋진 총은! 보여 줬으니까 어서 이야기하라고? 알았어, 알았다구! 자, 귀 좀 줘 봐! 잘 들어, 빌리는 지금───네 뒤에 있어. 거짓말한 적은 없다고. 네가 돌아섰으니, 내가 네 뒤에 있게 됐잖아? 그런데 말이야, 나는 벌써 총을 뽑았는데, 너는 그 멋진 총을 뽑지 않아도 괜찮겠어? |
4.6. 376. 타와라 토타 : 아무리 지어도 바닥나지 않는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타와라 토타(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HP를 매 턴 500 회복 | |
| 해설 (공식 번역) | |
| 명도 따윈 필요 없다, 명궁 따윈 바라지도 않는다. 명창 같은 건 빨랫대로 쓰면 된다. 하지만 이것만은. 이것만큼은 갖고 싶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갖고 싶다. 이 쌀가마는 오로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물건이다. 그 누구도 불행해지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뭐, 물론 이 쌀가마의 힘을 원하는 무법자가 나타날지도 모르지만─── 내가 쌀가마 세 개를 끌어안고 내빼면 끝날 문제다! 조금은 무거울 것 같지만, 원래 행복이란 무거운 것. 영웅이란 무거운 것을 안는 데 익숙한 녀석이거든! |
실제로 타와라노 토타는 용신의 부탁으로 거대 지네를 쓰러뜨린 뒤 무한히 쌀이 나오는 쌀가마니를 선물받았으나, 이런 것이 있으면 사람들이 놀고 먹기만 할 거라며 그대로 호수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즉, 생전에는 쓴 적도 없다.
하지만 보구라는 게 원래 전승에 따르는 경우가 많은지라, 생전에 쓴 적도 없는 것이 보구가 된 경우[6]는 생각보다 많다. 슈텐도지처럼 아예 자신을 죽인 수단을 보구로 가져오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가 전력으로 부정하는 모습을 가져온 경우도 있다.
4.7. 1021. 윌리엄 텔 : 이야기되는 한 발의 화살
| 일러스트레이터 : 긴노후데(吟の筆) | |
| 스킬 효과 | |
| 윌리엄 텔(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크로스보우에서 발사된 한 자루의 화살, 그리고 멋지게 꿰뚫린 사과. 설령 침착냉정하게 보였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기계적으로 발사된 것은 아니었다. 그곳에는 망설임이 있었다. 공포가 있고, 두려움이 있고, 도망칠 수 있다면 도망치고 싶다고 바란 약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는, 그것들 전부를 삼키고─── 그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시위를 당긴 것이다. 이 한 발의 화살은 신업(神業)이라고 이야기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신의 위업이 아니다. 인간으로서의 마음을, 아버지로서의 마음을, 그가 지금까지 진지하게 연마해 왔던 기술이 구원했던 것일 뿐. 이것은 신화의 영웅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야기. 두 번째 화살을 준비했던 것을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다. 그것도, 자신의 왜소함을 인정한다는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지니고 있었던 증거이니까. |
윌리엄 텔을 유명하게 만든 그 일화에 대한 내용.
4.8. 1934. 스기타니 젠쥬보 : 노리고, 준비하고, 쏴라
| 일러스트레이터 : 토야마 유세이(東山雄勢) | |
| 스킬 효과 | |
| 스기타니 젠쥬보(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회피 상태의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35% UP | |
| 해설 | |
5. ★2
5.1. 1083. 파리스 : 말하기 전에 생각을
| 일러스트레이터 : moryo | |
| 스킬 효과 | |
| 파리스(아처)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의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그럼,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결정하면 되는 거네요! 모르겠습니다! 네? 포상? 뇌물? 과연, 신들의 경쟁이니까 뭐든 가능하다고요? 전쟁에 이길 수 있다? 왕이 될 수 있다? 으~음…… 전부 잘 와닿지 않는 느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아내로 되어 준다? 그러면 그걸로 하죠! ───아아, 어째서 나는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
트로이 전쟁의 원흉이 된 그리스 신화 여신들의 경쟁에 대한 이야기. '왕이 된다'는 헤라,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아테나의 제안이며, 파리스가 택한 제안은 아프로디테의 제안이다. 파리스가 이걸 택하는 바람에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고 자신을 포함한 가족에 나라도 멸망하게 되었으니 후회를 안 할 수 없을 것이다.
허나 슬프게도 파리스가 어떤 선택을 하든 트로이의 파멸은 예정되어 있기에 파리스로선 어떤 선택을 해도 여신들의 진노를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6. ★1
6.1. 210. 아라쉬 : 성스러운 헌신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아라쉬(아처) 장착 시 자신이 쓰러졌을 때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HP 5,000 회복 & 약화 상태 해제 | |
| 해설 (공식 번역) | |
| 여명의 하늘을 날아가는, 인간을 사랑하는 일곱 빛깔의 빛─── '일곱 개의 빛? 글쎄다, 내가 쐈을 때는 하나뿐이었던 것 같은데…… 끝까지 지켜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말이야' '그래도 으음───일곱 빛깔이긴 했나' |
효과 때문에 한때 주목받았던 예장. 아라쉬는 특성상 보구를 쓰면 바로 탈락 확정이므로 대놓고 아군 피통 간당간당해졌을 때 아라쉬한테 스텔라를 쏘게 해서 아군 피통 치료하고 가라는 의미에서 만들어놓은 예장. 주의할 점은 근성 등으로 부활시키면 발동되지 않는다는 것.
다만 아라쉬는 빠른 자폭을 필요로 하는 서번트라 보통은 np충전류 예장이나 보구 극딜을 위한 보구 성능 예장을 많이 쓰기에 실전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아니면 생각을 바꿔서 1레벨 아라쉬에 껴줘서 1회용 회복약으로 사용하는 방식도 있다.
6.2. 1305. 오다 노부카츠 : 마왕의 헌화
| 일러스트레이터 : 토야마 유세이(東山雄勢) | |
| 스킬 효과 | |
| 오다 노부카츠(아처) 장착 시 자신이 쓰러졌을 때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노부나가]에게 회피 상태 부여(2회, 3턴) | |
| 해설 (공식 번역) | |
| 어떤 절의 무덤 앞에 바쳐진 한 송이의 피안화. 마을에서 놀다 지쳐 돌아가던 길, 강가에서 들었던 이야기는 기상천외하고 기우장대. 평범한 자신 따위는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천하의 형태. 무엇보다, 저물어 가는 햇빛을 받아 붉게 타오르는 듯이 빛나던 그 눈동자에 마음을 빼앗겼다.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거기서 웃고 있고 싶었다.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거기서 울고 있고 싶었다.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거기서 같이 있고 싶었다. 하지만 시대가, 전란의 세상이,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그것을 허락해 주지 않았다. 어째서, 자신은 이렇게 우둔하고 무능한 걸까? 어째서, 자신은 저 눈동자에 어울리는 재능을 갖지 못한 걸까? 어째서, 자신은 저 등을 계속 쫓아가는 것조차 할 수 없는 걸까? 그렇기에, 그자를 깎아내리고 가로막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 그자를 비추는 불꽃의 제물이 되어, 자신의 몸조차도 그 업화에 내던지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후에 신불중생의 적으로서 두려움을 사고, 마왕이라고 불린 그자의 길을 정한 한 송이의 도화. ───뒤는 맡기겠습니다, 누님. 아아…… 하지만 가능하다면 조금만 더 누님과 놀고 싶었는데…… |
플레이버 텍스트의 내용은 구다구다 에이스 2권에 수록된 만화 '오와리의 멍청이 이야기(尾張うつけばなし)'#에서 따왔다.
오와리 오다 가의 최악의 바보라 멸시 받았던 누님의 진가를 꿰뚫어본 통찰안의 남자 노부카츠의 진심이 담긴 예장.
[1] 절에서 저녁에 치는 종. 만종으로도 번역한다. 서양의 만종과 의도도 비슷하다.[2] 프랑스어로 '잘 부탁해'라는 뜻이다.[3] 원문은 가쿠파로(学パロ)로 '학원물 패러디'의 약자. 원작에 학교가 존재하지 않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은 캐릭터들에게 학생복을 입힌 일러스트, 만화, 소설의 총칭으로 픽시브에서 유래했다.[4] 치어걸이 양손에 잡고 흔드는 것[5] 예전에 메두사가 이걸 보고 에로스의 보구라고 얘기하자 한바탕 설교를 시전해 주었다.[6] 신전 기둥의 매듭을 칼로 끊은 것은 사실이나, 사용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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