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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5
2.1. 267. 잭 더 리퍼 : 안개 낀 밤의 런던2.2. 299. 수수께끼의 히로인 X : 섬멸 리스트2.3. 367. 슈텐도지 : 신편귀독주(神便鬼毒酒)2.4. 393. 클레오파트라 : 운명의 뱀2.5. 417. "산의 노인" : 유곡의 구렁2.6. 686. 오사카베히메 : 공주님의 종이접기2.7. 717. 세미라미스 : 불명의 잔2.8. 936. 이서문(어새신) : 늙어서도 여전히2.9. 1003. 카마 : 꽃의 화살2.10. 1462. 빛의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의 야망 ~동해안판~2.11. 1713. 호연작 : 나천대초(羅天大醮)2.12. 1749. 테스카틀리포카 : 전사의 가면2.13. 1826. 카신코지 : 눈에 선하다
3. ★43.1. 206. 카밀라 : 아이언 메이든3.2. 220. 스테노 : 여신의 광채3.3. 319. 료기 시키 : 붉은 점퍼3.4. 353. 에미야 [어새신] : 해가 비치지 않는 이곳으로3.5. 395. 스카사하 (수영복) : 최소한의 소양3.6. 549. 연청(신주쿠의 어새신) : 백팔마성(百八魔星)3.7. 587. 무측천(불야성의 어새신) : 낙양의 궁전3.8. 649. 니토크리스 (수영복) : 태양으로부터의 선물3.9. 676. 모치즈키 치요메(어새신 파라이소) : 월륜구요(月輪九曜)3.10. 679. 카토 단조 : 단조(段蔵)의 소3.11. 888. 우시와카마루 (수영복) : 텐구 변신 세트3.12. 920. 우미인 : 읽다 만 책3.13. 1011. 그레이 : 묘지기의 보물3.14. 1103. 오키타 J 소지 : 창궁(蒼穹)을 넘어3.15. 1346. 키이치 호겐 : 키이치의 굽 높은 나막신(高下駄)3.16. 1687. 스루드 : 최후의 무기3.17. 1688. 힐드 : SAM663.18. 1689. 오르트린데 : 발키리의 식량3.19. 1819. 로쿠스타 : 신들의 어찬3.20. 2036. 요성의 하산 : 검은 칼날
4. ★34.1. 237. 헨리 지킬&하이드 : 유념해야 할 것4.2. 271. 형가 : 구빈(九賓)의 예(礼)4.3. 358. 백모의 하산 : 백인장서(百人蔵書)4.4. 375. 후마 코타로 : 오니 가면4.5. 386. 정밀의 하산 : 존재의 증명4.6. 810. 오카다 이조 : 그날의 하늘
5. ★26. ★11. 개요
Fate/Grand Order의 어새신 클래스 서번트들의 인연예장들을 정리한 문서.모든 문단의 이름은 "(마테리얼 개념예장 ID No.). (인연예장 서번트) : (인연예장 이름)"으로 되어 있다. 아울러 모든 인연예장은 장비 시 HP와 ATK가 각각 100씩 증가하기 때문에 각 예장 문단에는 HP와 ATK를 표기하지 않았다.
2. ★5
2.1. 267. 잭 더 리퍼 : 안개 낀 밤의 런던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잭 더 리퍼(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안개가 몹시 짙은 밤에는, 살인마 잭이 나타난다. 문을 닫아도, 창문을 닫아도, 이불을 둘둘 말고 있어도 잭은 스르륵 하고 열쇠 구멍을 통해 찾아온다. 질퍽거리는 더러운 핏소리, 줄줄 흘러떨어지는 내장, 의식은 떨어져 나가고, 당신은 절망하다 죽음에 이를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이, 당신이 죽기 직전에 보는 것은, ‘엄마’ 신기하게도 천사처럼 맑고 깨끗한 미소였다. |
퀵파티의 키 서번트 중 하나이며 별을 매우 잘 버는 잭인지라 실전성이 있다. 잭은 퀵 브레이브 체인으로 40개가 넘는 별을 벌어들일 수 있고, 본인 또한 퀵과 아츠의 성능이 걸출하여 특별히 NP 선충전 예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보구사용이 쉬운 편이다.
2.2. 299. 수수께끼의 히로인 X : 섬멸 리스트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수수께끼의 히로인 X(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세이버] 클래스 특공 상태 20% 부여 | |
| 해설 (공식 번역) | |
| '세이버가 하나, 세이버가 둘…… 세이버가…… 아아, 또 한 명 늘었어요!' 밤이 깊은 칼데아에 음침한 목소리가 메아리친다. 세이버가 한 명 늘어날 때마다, 수수께끼의 서번트에 의한 원념 충만한 저주가 흐른다나 뭐라나. '이상하네요, 닥치는 대로 야습을 하고 있는데도 늘어나기만 해요' 그때마다 회복 역할의 서번트를 호출하는 마스터의 입장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뭐,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꿈을 향해, 타도 세이버 백창!' 세이버는타도해야한다세이버는타도해야한다 세이버는타도해야한다세이버는타도해야한다……라고 테크노 느낌으로 말하는 그 목소리를 들으면, 세이버의 신발 끈이 끊어지거나 매미가 얼굴에 부딪치거나 해서 불행진다───면 좋겠다고, 소녀는 생각한다. |
말 그대로 세이버 특공용. 엑밥에게 세이버 특공을 부여하는 3스킬 은하유성검이 있어서 세이버 클래스+알트리아 페이스 서번트를 상대할 때 나름 유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캐릭터 컨셉에 매우 어울리는 설명문이 압권.
참고로 일러스트를 잘 보면 리스트에 경계식과 스마나이가 있다. 혼자 Failure 처리된 경계식이 압권.
2.3. 367. 슈텐도지 : 신편귀독주(神便鬼毒酒)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슈텐도지(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퀵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아아, 신경 쓰이나? 내 보구. 내 술. 아, 안 된다. 그리 갖고 싶은 듯이 쳐다봐도 안 된다카이. 이거는 내 끼고. 처음엔 그, 내 끼 아이고…… 라이코 대장 거였는디. 지금은 내 낀기라. 후후. 근데, 있다 아이가. 곧 죽어도 아름다움이라 카는데──── 그래 생각하는 모양인데, 피나 달이나 은이 아니라 술이라카이. 고마 다른 생각 할 끼 없다. 좋아한데이. 이 술. 우예 이리 단가 몰라. 달콤함이 줄줄 흐르는기라. 완전히 죽어가. 완전히 썩어가. 녹아내릴 정도로 떨리는, 그 뜨거운 맛…… 안주로, 달빛 같은 게 비친 푸른 눈동자가 있으마…… 다른 거는 고마, 아무것도 필요 없다 안 카나. |
음성지원이 된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슈텐도지의 말투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 랜서 메두사처럼 자신을 죽인 물건을 보구로 가지고 나왔다는 평도 많지만, 사실 예장에서도 보이듯 신편귀독주 자체는 슈텐도지에게 헌상된 물건이라 본인 물건은 맞다. 문제는 이걸 헌상한 이유가 마시고 취해있는 동안 목을 베기 위해서였다는 거지만.
2.4. 393. 클레오파트라 : 운명의 뱀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클레오파트라(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보구 위력 25% UP & 아군 전체의 방어력 10% DOWN 【단점】 | |
| 해설 (공식 번역) | |
| 클레오파트라는 독사를 이용해 자살했다. 이집트가 로마에…… 카이사르나 안토니우스의 로마가 아닌, 증오하는 옥타비아누스가 다스리는 로마에 지배당한 후. 자신의 왕궁에 유폐된 그녀는 포로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화과에 숨긴 독사에게 자신의 몸을 물게 했다고 한다. 그 뱀은 코브라였다고 한다. 아아, 이 무슨 우연의 일치일까. 혹은 운명, 필연, 설마 옛 신들의 의도였을까. 고대부터 연면히 이어진 파라오의 왕권과 신성을 나타내는 뱀 우라에우스. 그 모습 또한, 마찬가지로 코브라였다─── |
클레오파트라의 보구 [새벽의 때를 끝내는 뱀이여 - 우라에우스 아스트라페]에 관련된 전승을 언급하고 있다.
2.5. 417. "산의 노인" : 유곡의 구렁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산의 노인(어새신) 장착 시 자신의 약화 내성 10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더이상 말해야 할 가르침도, 말해야 할 나 자신도 없다. 검사는 천명의 사도가 되었고, 그 업은 달인의 영역을 넘어섰다. 만종을 지켜본 지 오랜 세월이 지나고. 그것은 이미 생명이라 부를 수 없는, 자연, 현상의 영역에 발을 들였다. 유곡에서 생사의 경계는 모호할지니. 항상 죽음을 접해온 검사는 죽어있으면서도 계속 살아있다. 자신이 세운, 산의 노인의 전설처럼. |
효과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디버프에 걸리지 않는다. 정확히는 기믹적으로 부여를 강제받는 500%급이나 약화 부여 확률이 100%가 넘어가는 상황이 아니면 약화 상태에 걸리지 않는다.
메인 딜러 역할을 맡아줘야 할 산의 노인에게 딜량 부분에서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 아쉽지만 스토리의 티아마트나 챌린지 던의 일부 보스들처럼 디버프를 위주로 싸우는 보스들이 있기도 하고, 다른 딜러들에 비해선 원래부터 버티는 데에 특화된 서번트라 나름대로 차별화할 여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대마력을 탑재한데다 2스킬의 신앙의 가호에도 약체 내성 증가 효과(만렙 기준 100%/3턴)가 있어, 중첩될 시 500% 확률로 디버프를 거는 드문 경우[1]를 제외하면 확정적으로 디버프를 무시할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인연예장을 낀 산의 노인은 2016년 네로제 이벤트의 초고난도 퀘스트 중 하산 전의 하드 카운터였었다. 핫산들이 죽을 때 거는 디버프와 즉사를 모조리 무시하고 목을 벨 수 있다.[2]
2.6. 686. 오사카베히메 : 공주님의 종이접기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오사카베히메(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여기를 이렇게, 저기를 요렇게…… 읏차. 봐, 잘 만들어졌지? 공주님이니만큼, 능숙한 손재주는 필수니까. 종이을 접으면 Oh 저패니즈 판타스틱 아츠 프린세스라는 느낌으로 대호평이 틀림없어! 라는 이유로, 그 연습을 하는 김에 마스터도 만들어봤어. 아, 만일을 위해서 말해두겠는데 저주가 걸려있어서 상처는 연동되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소중히 다뤄야 해? 응? 알았지? ……뭐야, 그 "우왓, 이 사람 부담스러워"라는 얼굴은~!! 좋아하는 사람을 본떠서 종이접기를 한 게 그렇게 나쁜 짓이냐~!! |
2.7. 717. 세미라미스 : 불명의 잔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세미라미스(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보구 위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네 녀석은 나와 강한 인연을 맺었다. 좋은 일이지. 그러니 나는 네 녀석을 신뢰하고, 전력으로 싸우겠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신뢰는 때론 족쇄가 된다. 의심하는 일을 금기로 여기고, 고통으로 느끼게 된다. 의심한다는 것은, 좋은 행위다. 어째서 믿지 못하나, 라며 분노하는 자가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자는 언젠가 "의심받고 싶지 않은" 것을 꺼내 들고 올 테니까. 그러니까 항상 관찰하라, 항상, 항상. 사람을 속이는 행위에 아무리 능숙하다고 해도 속인다는 행위 그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거다. 그러니까, 그 부자연스러움이 어디선가 표면화한다. 전제가 너무 길어졌지만…… 자 그럼, 이 잔에 독을 타지 않았다고 나는 맹세하지. ───과연, 정말 내 말은 사실일까? |
2.8. 936. 이서문(어새신) : 늙어서도 여전히
| 일러스트레이터 : moryo | |
| 스킬 효과 | |
| 이서문(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늙으니 완력은 쇠하고, 타고난 흉포성은 그 포효를 가라앉혔다. 온화한 일상은 기량을 둔하게 만들며, 그 사실을 의외로 순순히 받아들이는 자신이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설령 그렇다 해도, 다. 나의 권기는, 아직 패배를 모른다. 그렇다면, 저들이 배우는 권법도 최강을 구가할 터. 그리고 언젠가, 나를 뛰어넘는 제자가 나타난다. 그 아쉬움과 기쁨을 언젠가 맛보게 될 것이다. 아니, 뭐, 어쩌면. 나는 마지막까지 최강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
2.9. 1003. 카마 : 꽃의 화살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카마(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크리티컬 위력 2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당신은 '■'을 알고 있을까. ■의 형상을. ■의 강도를. ■의 색채를. ■의 향기를. ■의 효능을. ■의 죄과를. ■의 공포를. ■의 쾌락을. 그것이 사람을 구하는 것임을. 그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임을. 이 화살을 가진 신은, ■을 너무 많이 알고, ■에 너무 가까웠고, 그래서 싫증이 나버렸다. 그렇기에 그 신은 모든 존재를 싫어하고, 깔보고, 비웃는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모든 존재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신의 특성은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싫어한다'이면서도,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한다'이기도 한 것이다. ……다만 그것은, 바꿔 말한다면. 자신만은 ■할 수 없다, 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 행복해 보이는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불행한 인간이 더욱 불행해지는 것을 보기 위해. 타인의 연애를 이리저리 꼬아서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위해. 솜으로 목을 조르는 것 같은, 그런 학대를 위해. 자, 아름다운 꽃의 화살을 날리겠어요. 극악한 큐피드의 역할을 다하겠어요.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행동. 그 신에게 있어 ■을 향해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는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렇지만, 혹시나. 관여하는 것 자체를 멈추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그 신은,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우주에 무수한 별처럼 넘치고 있는데, 자신 안에만 존재하지 않는 그 환상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주어지는 때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묻는 것이다. 당신은 '■'을 알고 있을까. 유일하게, 그 신에게 그것을 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당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 훌륭함을 알고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만약, 싫증난 신에게 그것을 알려줄 수 있다면. ■받는 것을 모르는 그녀의 안에도, 언젠가는─── |
먼저 실장된 셋쇼인 키아라(얼터에고)의 인연예장 효과가 자신에게 유리한 효과를 준 대신 자신 이외의 아군에게 디버프를 먹이는 것처럼, 카마 역시 정체에 걸맞게 자신을 효과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퀵 보구를 가진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 걸 제외하면 퀵 메타에 걸맞는 우수한 효과.
■에 들어갈 단어는 '사랑(愛)'이 유력하다. 아무래도 카마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 픽업되어서 가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서번트처럼 이벤트 종료 후 텍스트를 공개한다는 제한을 둘 수 있었음에도 바로 공개한 걸 보면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2.10. 1462. 빛의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의 야망 ~동해안판~
| 일러스트레이터 : Zap.(LASENGLE) | |
| 스킬 효과 | |
| 빛의 코얀스카야(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인간] 특공 상태 15% 부여 & [인의 힘을 가진 적] 특공 상태 15% 부여 | |
| 해설 (공식 번역) | |
| "NFF 서비스를 세운 이유? ……그러고 보니 말을 하지 않았었군요. 취미와 실익을 겸한 창업이기는 합니다만, 인류 여러분을 괴롭히고 싶어서 설립했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코얀스카야에게는 꿈이 하나 있거든요" 그것은 그녀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어느 인간을 향한 리스펙트. 인류 중에 처음으로 그라비아 잡지를 만들고, 거대 시장에서 처음으로 옷에 상표권을 행사한 인물. 혁신적인 잡지를 만들고 미디어의 총아가 되어 많은 사회적 비판을 받으면서도 인종차별과 싸운 자. "거만하고, 수완가에, 완벽주의. 업무에도 성에도 정력적이었던 풍운아. 오락이라 부르는 것 거의 전부에서 성공한 그 남자가, 유일하게 이루지 못했던 대사업――― 그것이 카지노 리조트의 건설이었습니다. 저는 그가 못다 한 일을 아쉽게 생각해서, NFF 서비스를 세운 것이지요" 딜러복을 입은 요염한 미녀는 이야기한다. 자신의 권능으로 도시를 만드는 건 쉬운 일이라고. 하지만 그래서는 의미가 없다. 인간들을 향락에 빠트리는 도시는, 인간들의 시스템 속에서 세워야 의미가 있는 법. 성공도 파산도 코인의 앞뒷면. 그 희비교차를 맛보기 위해, 행성 최대의 카지노 리조트는 개발되었다. 리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거대 빌딩은 그 중심에 세운 혼의 심벌인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오해하지 마시기를. 인류 여러분의 욕망 따위는, 어차피 제 머리카락을 꾸미는 정도일 뿐. 질리면 쏙 집어다가 바다에 버릴 따름. 부디, 사랑받고 있다――― 같은 착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
코얀의 2스킬처럼 파티원에게 특공을 올려주는 에장. 문제는 코얀은 특공이 아니라 버스터 시스템을 보고 데려가는거라 적절하게 써먹기는 매우 힘든 예장. 게다가 보통 보스로 나오는 서번트들은 인간이 아니라 영체 취급이라 인간 특공에 안 걸린다. 그나마 인의 힘 특공은 범위가 넓은 게 위안거리.
2.11. 1713. 호연작 : 나천대초(羅天大醮)
| 일러스트레이터 : 미부타 아키히로(壬生田晃宏) | |
| 스킬 효과 | |
| 호연작(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성능 8% UP & 크리티컬 위력 10% UP | |
| 해설 | |
2.12. 1749. 테스카틀리포카 : 전사의 가면
| 일러스트레이터 : 토야마 유세이(東山雄勢) | |
| 스킬 효과 | |
| 테스카틀리포카(어새신)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근성 발동 시 스타 10개 획득하는 상태 부여 | |
| 해설 | |
2.13. 1826. 카신코지 : 눈에 선하다
| 일러스트레이터 : 토야마 유세이(東山雄勢) | |
| 스킬 효과 | |
| 카신코지(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 [구속] 상태 특공 30% 부여 | |
| 해설 | |
| ―――해 질 녘이었다. 모든 것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 다만 애매한 것이다. 시각적으로 떠올리는 것은 특히 어렴풋하다. 언어적으로 떠올릴 수는 있어도 상이 맺히기 어렵다. 명료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것은 귀중한 것이다. 어느 날의 저녁 풍경. 푸르게 우거진 박꽃에 살짝 열매가 맺혀…… 노을빛으로 물들어 있다.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반짝이는 석양 속에서 이 손으로 딴 박꽃의 열매를. 그리고. ―――이 손으로 처음 딴, 사람의 생명을. |
단조에게 입력한 열화판인 박꽃의 오리지널 기술인 요술 참법 표주박을 암시하는 예장.
3. ★4
3.1. 206. 카밀라 : 아이언 메이든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카밀라(어새신)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10% 확률로 보구 봉인 상태 부여(1턴) | |
| 해설 (공식 번역) | |
| 수많은 피를 빨아들이고, 수많은 목숨을 강탈한 철의 관. 소녀들의 목숨은 안개가 되어 사라지고, 고민과 절망만이 쌓여간다. 틀림없이 그것은 악귀의 소행. 그러나 그녀의 진짜 죄는 무엇보다도 무구했던 것. 비명은 두절되었다. 살갗에 파고들던 바늘은 녹슬어가고 피는 단순한 얼룩이 된다. 철의 관은 주인과 함께 사슬에 묶여, 조용히 썩어간다. |
여성 한정으로 무시무시한 뎀뻥을 가능하게 해준다 정도의 의미는 있다.
3.2. 220. 스테노 : 여신의 광채
| 일러스트레이터 : 에니시(絵西) | |
| 스킬 효과 | |
| 스테노(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서번트? 영령? 그런 게 되어 버려서, 놀랐어. 게다가 왠지 이상한 느낌이야. 몸에 지닌 것들이, 이것저것 형태를 가져 버리니까.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 그러면, 이 손을 봐. 이건 나의 빛, 여신의 광채. 그 구현. 아, 너무 계속 쳐다보면 안 된다? ───눈이 멀어버릴 테니까. |
3.3. 319. 료기 시키 : 붉은 점퍼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료우기 시키(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스킬의 즉사 부여 성공률 3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것은 한 소년의 추억. 석양이 지는 교실에 남은 기억. 잠깐 동안 이어진 따스한 빛을 지켜보던, 시키라는 꿈의 흔적. |
설명문의 시키는 남성 인격 시키(織)다. 예장 효과인 즉사율은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적 서번트이나 보스급 몹이라면 즉사 내성이 워낙 강해서 저 정도로도 즉사를 기대하긴 힘들다.
3.4. 353. 에미야 [어새신] : 해가 비치지 않는 이곳으로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에미야[어새신](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아츠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기원이라는 것이 있다. 어려운 얘기가 아니다, 말 그대로야.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가. 무엇으로부터 태어났는가. 어머니? 아니지. 개인으로서의 기원이 아닌, 존재로서의 기원을 말해. '검'에서 태어난 녀석도 있겠지. '무가치'에서 태어난 녀석도 있겠고. 나의 기원? 이미 보고 있지 않은가. ────자르고, 잇는다. 일반 공격에도 사용하는, 훌륭한 나의 제2보구. 신비력단(神秘轢断, Phantom Punishment). ‘절단’과 ‘결합’의 구현. 나의 기원을 형태화한 것이지. |
위에서 언급한 제 2 보구는 기원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 마테리얼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정사의 기원탄과 미묘하게 달라져서, 단도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덧붙여서 수호자 루트의 키리츠구로선 당연히 만나지 못할 에미야 시로와 엔조 토모에의 기원이 이야기되는 것이 의문인데, 일단 여려 평행세계에 속하는 억지력의 수호자가 된 이후로 기원에 대해 대강 알아봤기 때문인 듯.
3.5. 395. 스카사하 (수영복) : 최소한의 소양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스카사하(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최소한의 소양이니 말이다─── 그녀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 해변의 바캉스를 마음껏 즐길 때, 숙녀(레이디) 나름의 '소양'을 갖춰야만 한다고. 예를 들자면 그것은 큼직한 꽃. 아름다운 흑발을 장식하는 남국의 바다의 히비스커스. 예를 들자면 그것은 투척용 나이프. 그녀의 팔다리를 조용히 장식하고 있던 11개의 칼날. 그리고 마력으로 짠 수영복과 파레오. 실은, 두꺼운 강철보다도 강도가 뛰어나다고 한다.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여자의 소양. 불의의 습격에 대비하는 것도 여자의 소양. 어느 쪽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당연하지않나?' ───그렇구나. ───소양. 그녀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고, 씩씩하다. |
효과와는 별개로 의자에 있는 수영복이 포인트.
3.6. 549. 연청(신주쿠의 어새신) : 백팔마성(百八魔星)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연청(신주쿠의 어새신)(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사악은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된다. 빛나는 천성(天星) 삼십육, 반짝이는 지성(地星) 칠십이, 합이 백팔, 이 대륙을 구할 호걸들이 짊어진 별(宿星)이니. 선인이 있고 악인도 있다. 의로운 마음을 지닌 자도 있고, 악한 마음을 지닌 자도 있다. 허나 우리들은 이 나라를 염려하며, 이 백성을 안심시키는 자. 백팔의 마성, 여기에 등장. 동란의 대륙을 구하기 위해, 사람의 몸을 빌어 달려나가자! 설령 종막에, 어떠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
3.7. 587. 무측천(불야성의 어새신) : 낙양의 궁전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무측천(불야성의 어새신)(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20% UP & 아군 전체의 방어력 10% DOWN 【단점】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녀는 위업을 이루었던 것이다. 올바른 국가, 올바른 통치. 위업을 달성한 자에게 보상이 없어서는 안 된다. 신상의 이치로서, 만년에 그녀는 호화현란한 궁전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나라는 이미 궤도에 올랐다. 안심하고 그녀는 욕망에 젖는다. 그것은 노력을 계속해온 그녀에게 주어진, 첫 상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올바른 그녀의 주위에 있던 인간이, 사랑을 쏟았던 인간이, 전부 올바른 것은 아니었다. 반역이 일어나고, 사랑하는 자가 베여 쓰러지고, 궁전에서 쫓겨났을 때. 그녀는 경악하고, 깨달았던 것이다. 그녀가 생각하는 올바름과, 민초가 바라는 올바름. 그 괴리의 가능성을. 그것은…… 언제부터? 어쩌면 맨 처음부터── |
텍스트는 말년에 병석에 있을 때 신하들이 들고 일어나 아들에게 양위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3.8. 649. 니토크리스 (수영복) : 태양으로부터의 선물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니토크리스(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NP 획득량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그 위대한 파라오 오지만디아스는 레이스에 임할 때에 저에게 일갈하셨습니다만…… 그건 질타, 격려의 말이었다고, 뒤늦게나마 저는 깨달은 겁니다! 그 증거로 이것을 봐주세요, 아뇨, 보세요! 이 정교한 세공품을! 전체적인 형태는 제가 레이스에 사용했던 스카라베입니다만, 자세히, 눈을 크~게 뜨고 보도록 하세요. 스카라베에───이럴 수가, '광휘의 복합대신전'의 모형이! 자, 보세요, 보이겠지요! 이건 즉…… 후후, 후후후후후. 이제는 말할 것까지도 없겠지요! 하지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포상을 받은겁니다~! |
공개된 텍스트는 오지만디아스가 은근슬쩍 가져다 놓은 포상과, 그에 대해서 니토크리스가 자뻑하는 내용. 라이더 이슈타르의 인연예장과 마찬가지로 이벤트 기간 중에는 텍스트가 미공개 상태였었다.
3.9. 676. 모치즈키 치요메(어새신 파라이소) : 월륜구요(月輪九曜)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모치즈키 치요메(어새신 파라이소)(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아츠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설령 카이에 시집가더라도, 그녀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그녀의 저주는 변함이 없다. 코가의 53개 가문 중 하나, 코가 모치즈키에서 태어난 자이다. 월륜구요(月輪九曜)의 문장을 남몰래 가지고 있는 것은, 그 증거. 코가 사부로의 저주를 이어받은 몸이기에 일어날 일을, 한시라도 잊어선 안된다.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저주라고 믿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큰 뱀의 기척은 그녀의 '힘'처럼 행동하며, 적을 해치워 보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
3.10. 679. 카토 단조 : 단조(段蔵)의 소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카토 단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소는, 좋아합니다. 느긋하게 움직이고 한가로이 생활하고 우직하게 그 자리에 서서 흔들리지 않는 큰 인물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그러니까…… 결코 소를 집어삼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전해내려오는 군담에 의하면, 단조가 소를 집어삼켰네 마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그러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습니다. 불쌍하다─── 라는 감개를 품는 장치 따위 저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어째서인지 내키지가 않습니다. 상처입히고 싶지 않습니다. 소는 언제나 큰 인물처럼 있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렴풋한 기록의 저편에는, 그렇지요. 소를 키웠던 적도 있었다는 기분도 듭니다. 저는 그것을 매우 예뻐해서 마음에 드는 허리 장식을 소에게 달아주었던 듯한......? |
단조는 페그오에서 '호쿠에츠 군담'에서 전해지는 '소를 삼키는 환술'을 매개로 한 보구를 사용하는데 그것과 관련된 내용. 아들 닮은 장식이 뿔에 달려있는 건 덤.
3.11. 888. 우시와카마루 (수영복) : 텐구 변신 세트
| 일러스트레이터 : 토야마 유세이(東山雄勢) | |
| 스킬 효과 | |
| 우시와카마루(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산의 서쪽, 무구한 날짐승을 괴롭히는 자 있으니. 구원을 바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것은 쿠라마(鞍馬)의 대텐구! "가여운 동물에게 돌을 던지다니. 괘씸한 인간 놈, 부끄러움을 알라! 나와라 텐구석(天狗石)…… 돌에 맞는 기분을 맛보도록 하라!" "아핫핫하! 자 보게나 너구리 공, 꼴사납게 도망치는 저 인간의 모습을! 다리에 힘이 풀렸다구! 이로써 더는 동물을 괴롭힐 생각은 하지 못하겠지!" 산의 동쪽, 장난으로 나무를 베는 자 있으니. 나무들의 소리 없는 목소리를 듣고, 달려온 것은 쿠라마의 대텐구! "자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자가, 산에 들어올 자격은 없다! 받아라 나뭇잎 대선풍!" "푸훗! 설마 속옷 한 장으로 강에 떨어질 줄이야! 유쾌 통쾌하구나! 오오, 다람쥐 경, 네 집의 원수는 갚아줬다구. 새로운 집을 찾으러 가자!" "이야, 오늘도 잘 혼냈구나, 혼냈어. 응? 왜 그러지 너구리 공, 다람쥐 경? 뒤? 뒤에 뭐가…… ………아아아아앗 사부님! 아닙니다, 이것은 장난이 아니라 산에 해를 끼치는 괘씸한 놈들에게 살짝 벌을, 말이지요. 그러니까 옷과 부채를 몰래 빌려온 것도 어쩔 수 없는 거고 저는 딱히 나쁘지 않───."[3] ─────놀이야말로 수행일지니. 하지만 가끔은 웃어넘길 수 없는 수행(벌)도 기다리고 있다. |
어새신 우시와카마루는 쿠라마 산에서 텐구에게 수행했던 시절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인연예장도 그때와 관련된 것이다.
3.12. 920. 우미인 : 읽다 만 책
| 일러스트레이터 : 닌마루(にんまる) | |
| 스킬 효과 | |
| 우미인(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거, 이제 필요 없으니까, 줄게. 딱히 재미있는 책이었던 것도 아니야. 몇 번이나 읽었고, 그야말로 거꾸로나 대각선으로도 읽어도 봤지. 하지만 역시 인간의 감성 따위, 나는 공감할 방도가 없어. 즐겨라, 라는 건 무리한 요구야. 하지만 편리하긴 했어. 특히 칼데아라는 장소에서는 말이지. 어찌 되었든 책을 읽는 인간을 방해하려는 녀석은 없었으니까. 그 점에 있어서는 다른 곳보다 훨씬 지내기 편한 곳이기는 했어. 그래, 이것은 다른 사람의 눈을 계속 속일 수밖에 없었던 나의 방패. 그러니까 더는, 필요 없는 거야. 지금에 와서, 그런 식으로 본성을 속일 필요 따위, 없는 거잖아? |
연인인 항우의 인연예장과 완전히 같은 성능. 마침 항우는 퀵 보구, 우미인은 버스터 보구를 보유하고 있어 각각 자신과 상대를 동시에 보조해준다. 다만 둘 모두 파티 서포트 성능은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부부의 연을 상징하는 스텟이라 봐야 한다.
여담으로 책을 거꾸로나 비스듬하게 읽었다는 기행을 저지르곤 했다는, 얌전하고 이지적으로 보이는 아쿠타 히나코의 이미지를 와장창 깨부수는 설명이 일품.
3.13. 1011. 그레이 : 묘지기의 보물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그레이(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공격력 10% UP & 보구 위력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히히히히! 처음 뵙겠습니다, 나의 사용자!" 그 상자가 말을 걸어온 것은 10년 전. 그녀의 얼굴도 몸도 갑자기 변화를 일으키며, 과거의 '왕'과 같은 모습을 모사하기 시작했을 때. 그 묘원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살아있는 신처럼 숭배하기 시작했을 때. "아~아~아~! 또 울고 있는 거냐, 굼벵이 그레이!" 불안했던 그녀를, 그 상자만이 매도했다. 이미 누구와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게 된 그녀를, 그 상자만은 변함없이 질타했다. 그래서 그것은 그녀에게. 성창을 봉인한 예장이라든가, 아득히 오래 전에 만들어진 유물이라든가, 그렇게 먼 존재가 아니었다. 길고 긴 시간 동안. 상자는, 그녀의 유일한 친구였던 것이다. |
그레이와 에드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3.14. 1103. 오키타 J 소지 : 창궁(蒼穹)을 넘어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오키타 J 소지(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방어력 10% DOWN 【단점】 | |
| 해설 (공식 번역) | |
| 어딘가의 특이점에서도 이단의 천연이심류(天然理心流)로서 알려지지 않은 갤럭시 시골검 법 '제트 천연이심류'의 오의가 담긴 책. 당신에게 비오의(秘奥義)를 전해주는 오늘 이 순간에 이르러, 눈앞에 떠오르는 것은 괴롭고 힘든 수행의 나날들. 하지만 결코 괴롭기만 한 나날은 아니었습니다. 그 반짝반짝 빛나고 떠들썩하면서도 즐거운 이국의 땅에서 겪은 한여름의 추억. 수수께끼의 마왕과의 싸움, 스승인 저와 마스터의 꿈 같은 협력 전투, 사선을 넘나들다 결국 개안한 비오의, 너무 세게 깨 버린 수박 깨기의 수박, 불어 버렸지만 또 그게 맛있는 야키소바, 혀가 파랗게 물드는 빙수……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샜네요. 그렇지요, 저와 마스터 사이에 말은 이미 불필요. 자, 스승인 저의 절기(絶技)와 유산을 이어받아, 은하를 달리는 진정한 무사가 되는 것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넘어서 네? 그러니까 필요없다구요?! 그럴 수가~ |
3.15. 1346. 키이치 호겐 : 키이치의 굽 높은 나막신(高下駄)
| 일러스트레이터 : yume32ki | |
| 스킬 효과 | |
| 키이치 호겐(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NP 획득량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키이치 호겐의 굽 높은 나막신, 한 켤레. 벗어던져 대충 나뒹굴고 있다. '마당에서 집 안으로 올라갈 때 휙 벗어버렸다'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아무래도, 무척 급한 용무가 있었던 듯하다. 좋지 않은 일이었다면 일일이 나막신을 벗지 않았을 테니, 분명히, 좋은 일이 틀림없다. 기분 좋은 스승님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껄껄, 껄껄! 하고 우렁차게 웃겠지. 정말 절로 미소 지어질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이겠지만, 슬슬 서두르자. 서둘러 들어왔는데 집 안에 아무도 없어서야, 천하의 스승님이라도 토라질 수밖에 없다. "어이~ 아무도 없는 게냐!" 봐라,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서두르자! |
3.16. 1687. 스루드 : 최후의 무기
| 일러스트레이터 : 츠즈키 네코(都筑禰己) | |
| 스킬 효과 | |
| 스루드(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아군 전체의 [발키리]의 크리티컬 위력 20% UP | |
| 해설 | |
| 북유럽의 숲의 그 안에 살며시 놓여져 있는 것은, 투박한 총. ――형식명 NKS1867/4TO. 신철의 방패를 권총 형태로 주조한 것. 여름 영기로서 어새신으로 변화할 때, 자동적으로 분배된 발키리들의 최신장비. 때로, 권총은 「최후의 무기」라 불린다고 한다. ――비장의 카드는, 최후까지 아껴두는 것이다. |
3.17. 1688. 힐드 : SAM66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힐드(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아군 전체의 [발키리]의 크리티컬 위력 20% UP | |
| 해설 | |
| 피요르드를 내려다보는 숲의 구석에 세워진 것은, 둔탁한 철색의 덩어리. ――형식명 SAM66. 대신 오딘의 손에 있다는 마의 창 궁니르를 모방해 만들어진 보구 『거짓·대신선언』을, 단기관총 형태로 주조한 것이다. 여름 영기로서 어새신으로 변화할 때, 자동적으로 분배된 발키리들의 최신장비. 왜 총인걸까? 두가지 가설을 생각할 수 있다. 제1가설은, 토모에고젠에게 권유받은 스루드, 힐드, 오르트린데가 놀던 FPS 게임의 영향. 제2가설은, 대신의 취미. 어느 가설도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 |
3.18. 1689. 오르트린데 : 발키리의 식량
| 일러스트레이터 : 야마네코(山猫) | |
| 스킬 효과 | |
| 오르트린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아군 전체의 [발키리]의 크리티컬 위력 20% UP | |
| 해설 | |
| 북유럽의 자연 속에, 잠시, 싸움의 시간을 잊고 잠깐의 휴식. ――레이션에는 벌꿀주 풍미의 영약. 여름 영기로서 어새신으로 변화할 때, 자동적으로 분배된 발키리들의 최신식량. 레이션에도 영약에도 활력증강(賦活) 효과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매우, 맛있어! 특히, 오르트린데와 이르스는 벌꿀주 맛이 나는 영약이 마음에 든다던가 뭐라던가. |
3.19. 1819. 로쿠스타 : 신들의 어찬
| 일러스트레이터 : ── 요리감수 : 엔도 마사시(온쇼쿠키코) | |
| 스킬 효과 | |
| 로쿠스타(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에게 [독] 특공 상태 20% 부여 + 자신에게 독 상태(500 대미지) 부여 【단점】 | |
| 해설 | |
로쿠스타가 소 아그리파나의 의뢰를 받아 클라디우스 황제를 독살할 때 쓴 독버섯.
특이하게 일러스트레이터 정보 외에 '요리감수' 정보도 나와있다. 감수를 맡은 엔도 마사시(遠藤雅司)는 2019년 12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Fate/Grand Order 영령식문록'의 요리감수로 Fate 시리즈와 인연이 있다. # 위키피디아 정보(일본어)
3.20. 2036. 요성의 하산 : 검은 칼날
| 일러스트레이터 : 토야마 유세이(東山雄勢) | |
| 스킬 효과 | |
| 요성의 하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15% UP & [인(人)의 힘을 가진 적] 특공 상태 15% 부여 | |
| 해설 (공식 번역) | |
4. ★3
4.1. 237. 헨리 지킬&하이드 : 유념해야 할 것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지킬(어새신)&하이드(버서커)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마음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자애하고, 감싸주고, 사랑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너무나 쉽게 타락한다. 죄악의 쾌락에. 타인을 상처 입히고, 비웃고, 깎아내리고자 하는 스스로를 부정해라. 그것은 나약함을 나타낼 뿐이니. 매일 나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경계한다. 올바르거라. 설사 세상의 수많은 것들이 악의 소유물이라 할지라도. |
해설의 내용대로라면 지킬 쪽에게 적합하겠지만, 사실 도쿄 1차 시절이든 페그오이든 수행사제 같은 작정하고 고행의 길을 걷는 덱이 아닌 이상 하이드 쪽을 주로 쓰며, 제작진 또한 그걸 의도한 것인지 능력자체는 하이드 쪽에 알맞은 버뻥이다.
4.2. 271. 형가 : 구빈(九賓)의 예(礼)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형가(어새신)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10% 확률로 자신의 즉사 부여율 30% UP(3턴) | |
| 해설 (공식 번역) | |
| ───앞으로 열 걸음, 반드시 죽인다. 사람을 때려죽이는 호쾌한 사나이라는 놈들은 부들부들 떨며 움직이지 못한다.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다. 혼자서 계획하고, 혼자서 다듬은 암살이다. 이 거리라면 가능할 것이다. 이 거리라면 주위의 방해도 없다. 넙죽 엎드린 얼굴을 들 때까지, 앞으로 몇 초. 나의 여명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인생에는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고, 후회는 없다. ……자 그러면, 이제. 슬슬 뛰도록 하자. 증오스럽고 사랑스러운 황제 곁으로. |
형가라는 이름을 역사에 남긴 암살 시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4.3. 358. 백모의 하산 : 백인장서(百人蔵書)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백모의 하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8% UP & 아츠 카드 성능 8% UP & 버스터 카드 성능 8%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기저(基底)[4], 괴완(怪腕)[5], 신속(迅速)[6], 간계(奸計), 집적(集積), 융합(縫合), 연영(鳶影), 무음(音無), 수화(収貨), 설봉(舌鋒), 권풍(巻風), 속미(速尾), 사칭(詐称), 정숙(静寂), 재단(裁断), 기원(祈願), 유침(油針), 제연(祭煙), 검귀(剣鬼), 야음(夜陰), 지학(地学), 변정(変梃), 추보(追補), 원견(遠見), 업화(業火), 벽력(霹靂), 사향(蛇香), 기학(幾学), 요미(妖美), 로도(露塗), 의식(医食), 관지(貫指), 마공(馬攻), 사영(射影), 임사(臨写), 계칙(戒飭), 풍궁(風弓), 설유(説諭), 오니(汚泥), 혼성(混成), 통암(筒闇), 할양(割譲), 의문(衣紋), 성진(星辰), 미식(美食), 륜기(輪技), 약사(薬師), 악덕(悪徳), 월광(月光), 충사(虫飼), 해정(解錠), 망각(忘却)[7], 무채(無彩), 계측(計則), 독견(毒見), 경재(耕材), 철승(鉄縄), 가사(仮死), 고고(考古), 섭리(摂理), 발골(抜骨), 배례(拝礼), 경각(軽脚), 이인(二忍), 일륜(日輪), 사정(査定), 위생(衛生), 천리(千里), 목우(木偶), 잔향(残響), 전가(伝歌), 장도(長刃), 잠행(潜行), 조형(造形), 계승(継承), 장분(粧粉), 기예(奇芸), 린인(隣人), 선박(船舶), 멸기(滅記), 삭리(削離), 초림(草淋), 연마(研磨), 진심(診心), 협역(狭域), 황반(黄反), 우탄(雨呑), 백아(白亜). 이 88의 친근한 타인. 남은 자리에 앉은 얼굴(것)은, 우리 중 누구도 알 방법이 없다. |
자신의 인격을 모조리 적어놓았다.(...) 게다가 이름만 봐서는 어떻게 암살하는지 상상이 안 가는 녀석들도 있기는 한데 사실 전혀 이상하지 않다. 암살자 항목이나 첩보물 보면 알 수 있듯 암살이란 게 급소에 대한 지식, 독극물, 폭탄 및 암기만 갖고 쓸 줄 안다고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뢰자가 모르더라도 알아서 목표의 위치를 찾는 기술과 표적이 멀리 이동하면 그 걸 좇아 며칠이고 사막이나 바다를 여행하며 좇는 기술, 암살자가 아닌 다른 신분으로 위장해서 끈기 있게 참으며 정보를 캐거나 목표를 방심시켜 유도하는 기술, 암살 뒤 추격자들을 뿌리치거나 속이고 튀는 기술도 필요하다.
게다가 백모의 하산을 비롯한 모든 하산은 단순한 암살자가 아니라 먼 옛날의 암살교단을 이끄는 수장이니 종교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하고 의뢰자 및 조직원들 상대로 처세술도 쓰고 의료 및 회계도 당연히 신경 써야 되니까 사람 죽이는 것과는 무관한 특기가 있는 인격 역시 당연히 있다. 무엇보다 페제 관련 인터뷰에서 사로잡혀서 고문 당해도 정보를 불지 않도록 아무것도 모르는 망각의 인격도 있다고 했다.[8]
4.4. 375. 후마 코타로 : 오니 가면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후마 코타로(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 가면을 쓴 자는 오니가 된다. 그러니 정말로 만일의 상황 외에는 써서는 안 된다─── 물론, 그것은 술자리의 농담일 것이다. 이 가면은 평범한 가면, 오니가 될 리가 없다. 아아, 하지만. 만약 이 가면을 써서 오니가 될 수 있다면. 나찰로 변하여, 적을 없애버릴 수 있다면. 이 후마를 곤경에서 구할 수 있다면 나는 틀림없이─── 그리고 오니의 가면을 쓰고서 이해한다. 그렇군, 확실히 나는 오니가 되었다. 얼굴을 덮어 가린 것만으로, 온갖 귀축과 악덕이 가능해졌다. 더 이상, 이 오니 가면은 벗겨지지 않는다. 나는 사악을 품은 채로, 후마와 함께 타락해 간다. 죄송해요, 아버지. 이미 저는 한 마리의 오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
그가 오니의 혈통을 운운하면서 주인공의 곁에 있을 때 불안해하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언제 그렇게 변할 지 모르는 불안감을 평생 안고 산다고 생각하면...
4.5. 386. 정밀의 하산 : 존재의 증명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정밀의 하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저는 못난 여자입니다. 한 떨기 꽃처럼 키워지고, 하나의 독으로서 단련받은 몸인데도. 교단의 맹주로 정해질 정도의 영예를 얻었으면서도, 저는 존귀한 것을 배신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아아. 바라고, 동경하고, 꿈꾸고, 이 몸뚱이는 욱신거립니다. 만지고 싶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온기를 느끼고 싶다. 다른 이들이 하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 ……………죽이고 싶지 않아. 그렇지만, 저는 죽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죽인다. 죽인다. 만져서 죽인다. 쓰다듬어서 죽인다. 춤을 추어서 죽인다. 끌어 안아서 죽인다. 입을 맞춰서 죽인다. 아무리 뭔가를 원하더라도. 저는 계속해서 죽이는 무기, 암살자, 치사의 독. 그것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분명 당신까지도───저는, 죽이고 말겠지요. |
4.6. 810. 오카다 이조 : 그날의 하늘
| 일러스트레이터 : 타츠요(たつよ) | |
| 스킬 효과 | |
| 오카다 이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나의 칼은 천하제일이라고 그놈들은 꼬득였제. 나도 그러코롬 생각혔고 참말로 나헌티는 아무도 당해내지 못했제. 그놈들이 나만이 할 수 있다고 부탁혀서 나도 그런갑다 하고 칼을 휘둘렀었제. 그놈들이 나를 천주의 달인이라고 칭찬하고, 돈도 많이 주어서 나도 솔찬히 기고만장 했었제. 나를 모지리라 놀리던 놈들이 나가 무서워서 길가로 피해 다니게 되었었제. 참말로 멋진 기분이고, 멋져분 하늘이네이. 허지만, 얼매 안가서 그놈들은 나를 동네 개라도 보는 듯한 눈으로 보드만. 천하국가가 어쩌구 저쩌구 함시롱 어려운 말로 나를 따돌리기 시작했제. 마음에 안드네. 모처럼 멋진 하늘인디. 마음에 안들어. 그 후에 나는 혼자서 교토인근을 헤메였었제. 돈도 읍고, 배도 고프고, 멋진 하늘인디. 나는 움직이는 것도 성가시더라고. 이젠 어찌 되도 상관읍어. 머시 어떻게 돼서 이렇코롬 되었는지 모르것네. 어디서 어찌케 잘못된 길로 등러 섰는지 모르것어. 나는 머리가 나뿐께 아마 어디선가 잘못 했었겠제. 아니, 긍게 처음부터 잘못된 길이었는지도 모르제. 강가에서 그놈들과 놀았을 때는, 잘못 되지는 않지 않았을까나? ───멋져분 하늘이네, 맑게 개인 멋져분 하늘이여. |
토사의 칼잡이로 이름을 떨치며 마음 내키는 대로 설쳤던 과거를 떠올리며 어느덧 처형당하기 직전에 느꼈던 감성을 적은 듯한 문구가 인상적인 예장. 처음엔 찬양했으나 이후 갑자기 자신을 보던 눈이 변하고 배척당하게 되었다는 것은 1863년 8월 18일의 정변으로 인해 이조의 뒷배경이었던 존황양이파가 축출되면서 본인 역시 상황이 나빠지고 결국 혼자서 서성이다가 붙잡혀서 처형당하게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듯하다.
5. ★2
5.1. 256. 주완의 하산 : 샤이탄의 팔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주완의 하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즉사 부여 성공률 2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어떻게 해서든 이번 대의 노인은 내가 되겠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육체 따윈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 어차피 내 몸은 범재. 별 볼 일 없는 팔 한 짝 따윈 기꺼이 마신에게 먹여 주겠다" 그렇게 남자는 오른팔을 제물로 바쳤다. 마신은 남자에게 속아, 그 오른팔의 영기를 맡기고, 남자는 마침내 암살자로서 정점에 섰다. 보라, 끔찍한 저주의 팔을. 거울상의 심장을 뽑아내는 사칭의 팔. 인간으로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얼굴마저 잃은 남자에게, 그것은 잘 어울리는 말로였다. |
5.2. 289. 팬텀 오브 디 오페라 : 더러운 죽음의 가면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팬텀 오브 디 오페라(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가면, 가면. 항상 내 얼굴을 가리고 있는 가면? 이거 참 기묘한 이야기를 하는군, 크리스틴. 나를 그런 식으로 보고 있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 나는 가면 따윈 한 번도 쓴 적이 없어. 그렇지. 그렇지? |
5.3. 307. 샤를 앙리 상송 : 혐오스런 나의 인생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샤를 앙리 상송(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즉사 부여 성공률 10% UP & NP 획득량 10%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오래전, 처형에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있었다. 고통을 주지 않고, 한순간에, 상대의 정신을 존중하며 목을 베는 기술이 필요했던 시대가. 이제부터는, 더 이상 그런 것으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나 사형 집행인이 될 수 있고, 누구나 고통은 없다. 수레로 사람의 몸을 잡아찢는, 그런 끔찍한 처벌은 필요 없어진다. ───그것은 즉, 효율적으로 대량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 그때의 어리석은 나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귀족을 모시던 어린 하녀가, 아무런 죄가 없는데도 처형당하게 되었을 때, 나는 기요틴을 부숴 버렸어야 했던 것이다. 나는……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
6. ★1
6.1. 200. 마타 하리 : 가치없는 보물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마타 하리(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안길 때마다 아름다운 것이 늘어간다. 입을 맞출 때마다 가치 있는 것이 늘어간다. 살기 위해 필요하지만, 나에게는 요만큼도 필요 없는 것들이 무한히 늘어간다. 그리고 그때마다, 정말로 필요한 것들이 멀어져만 갑니다. |
스파이 생활을 하던 마타하리의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미인계를 쓸 때마다 아름답고 가치있는 보석이나 재화들을 얻었지만 정작 본인은 필요한 것들이 멀어져가는 공허감을 느껴왔던 듯.
6.2. 239. 사사키 코지로 : 산속의 하늘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사사키 코지로(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속세와의 연을 끊고 생자로서 욕구를 구가하며, 검사로서 무한을 목표로 했다. 내 나이는 이미 알 수 없고, 내 모습은 과거의 흔적도 없다. 단련이야말로 나의 일상. 하루하루 질리지 않고 이어지고, 임종 직전, 천천히 산속으로 나와 숨을 토한다. ───절검은 드디어, 허공의 달을 베었다. |
6.3. 1087. 샤를로트 코르데 : 천사의 암살
| 일러스트레이터 : ── | |
| 스킬 효과 | |
| 샤를로트 코르데(어새신)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는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 |
| 해설 (공식 번역) | |
| 이 암살을 실행하지 않았다면, 저는 서번트로서 소환되는 일은 없었겠지요. 하지만, 이 암살은 역사에 남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죽으면, 세계는, 사회는 분명히 더 좋아진다고요.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차라리 실패하는 게 나았다. 되레 당하는 게 나았다. 도중에 마음을 바꿔 돌아오는 게 나았다. 저는 살인자입니다. 암살자입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는, 죄인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좋은 점이 딱 하나. 당신과 만날 수 있었다. 단지, 그것만이─── |
인연 예장명은 사후 시인 알퐁스 드 라마르틴이 자신의 책에서 채용한 '암살의 천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사람'은 프랑스 혁명 후 과격파의 수장 격인 장 폴 마라로 그의 죽음으로 인해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가 시작되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서번트로 소환된 뒤 사후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듯.
[1] 카르나의 1스킬인 빈자의 견식에 붙은 디버프 내성 하락, 스카사하의 보구에 붙은 스턴, 2016 네로제의 보스 중 하나인 메이브가 사용하는 매료 등 디버프 확률이 이례적으로 높은 경우도 있다. 마스터 예장 중 전투복에 붙은 간드 역시 이 중 하나.[2] 실제로 하산들의 하드카운터가 바로 산의 노인이다. 일단 즉사는 패시브 스킬 경계에서로 모조리 무시하며 신앙의 가호의 1턴 방증과 전투속행으로 보구딜을 흘려보내고, 살아남은 후에는 2턴간 남아 있는 공뻥과 단독행동으로 미치도록 아픈 평타 크리딜을 꽂으신다.[3] 일그오에서의 원문은 띄어쓰기 없이 이어져있다.[4] 자이드, 페이트/제로에서 토오사카 저택의 결계를 춤추듯 돌파한 뒤, 길가메쉬의 보구 투척에 죽었다.[5] 고즐[6] 마쿨[7] 막간에 나오는 꼬마 여자아이 모습의 인격.[8] 막간의 이야기에서 밝혀지길, 이 인격의 역할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하는 것'. 외형이 영락 없는 무력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라 고문 같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오면 떠맡을 역할로서만 존재하는 것에 대해 가엾게 여긴 잭과 너서리가 자신들의 친구로서 보호해주기 위해 자신들의 방에 숨기는 바람에 칼데아 내에선 어디론가 사라진 망각 인격을 나머지 인격들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찾는 소동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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