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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23:46:49

엔진 얼라이언스 GP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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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제너럴 일렉트릭 로고.svg 제너럴 일렉트릭의 항공기용 제트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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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얼라이언스 제조 GP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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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얼라이언스 제조 GP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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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항공 A380-861 HL7628.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Air_France_A380-800_F-HPJC_RJ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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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2. 개요3. 사건 사고4. 관련 링크

1. 제원

명칭 길이
(m)
지름
(m)
자체중량
(kg)
최대추력
(lbf)
압축기
(LPC-HPC)
터빈
(HPT-LPT)
압축비 바이패스비 적용기종
GP7270 4.92 3.14 6,710 74,700 5-9 2-6 36.1~45.6 8.7~8.8 A380-800
GP7272 76,500
GP7277 80,300 A380F[1]

2. 개요


Engine Alliance GP7200

GEP&W의 합작 법인인 엔진 얼라이언스에서 개발한 터보팬 제트엔진이다. 양 회사의 주력 상품인 제너럴 일렉트릭 GE90의 엔진 유닛과 프랫&휘트니 PW4000의 저압 계통을 개량/발전시킨 제품이며[2], A380에만 장착된다.

GP7200 자체는 A380이 개발되기 전에 보잉에서 기획했던 보잉 747-500X/-600X라는 보잉 747-400의 동체연장형에 장착할 엔진으로 연구가 시작됐었고 보잉 767의 최종개량형 B767-400ERX에도 탑재를 예정하고 있었다. 결국 엔진 얼라이언스라는 회사가 결성된 근본적인 이유는 이렇게 2가지 프로젝트의 엔진을 수주하기 위함이었다. 어쨌든 B747 확장형의 엔진으로 68,000 lbf의 GP7168과 B767-400ERX의 72,000 lbf 짜리 GP7172를 연구하던 도중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기체의 개발이 취소되자, 회사는 낙동강 오리알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당시 에어버스가 B747의 마켓을 호시탐탐 노리고 야심차게 개발하던 A3XX의 엔진으로 재개발을 시작해서 GP7200이 탄생했고, A3XX는 A380이라는 명칭이 부여된다.

2004년에 지상 테스트와 B747에 부착한 테스트베드로 첫비행을 무사히 마친 후 2006년 A380에 장착되어 시험비행을 깔끔하게 마쳤다. 지금껏 대략 150대분 가량의 엔진을 수주했으나, 점유율이 경쟁자인 트렌트 970/972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좀 불안한 점은 2010년 이후의 신규 발주 물량이 거의 없다는 점이며 그나마도 특정 항공사가 저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A380의 판매가 그리 똘똘하지 못한 편이어서 누구를 탓할 상황도 못 된다.

대한항공의 A380-800 10대는 전량 GP7200이며, 에어 프랑스[3]중동 항공사 삼대천왕들도 GP7200을 선택했는데, 에미레이트 항공은 특이하게도 총 140대의 물량 가운데 GP7200과 트렌트 900을 9:5 비율로 섞어서 주문했다. 그런데 A380에 GP7200을 장착한 5개의 항공사들 중 롤스로이스 Trent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를 사용 중이거나 예정인 곳은 4곳이다![4] 최악의 경우 대한항공만 주문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5]

한편 GE롤스로이스 plcA350의 엔진을 독식하는 상황에 배가 아팠는지 에어버스GEnx를 써보시라며 밀어붙였다가 거절당하자 GP7200의 개량형을 만들어 올 테니 채택해 달라고 졸라봤지만, 역시 별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트렌트 XWB와 같은 체급이라 보기도 힘들고 추력도 한계가 있는터라 GP7200의 앞날은 그리 밝지가 못했고, A380의 단종으로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됐다.

참고로 영문 위키백과에는 GP7000이라는 명칭으로 페이지가 등재되었지만 제작사와 관련업체의 웹사이트에는 GP7200으로 기재되어 있다. 엔진 얼라이언스의 설립 후 최초에 있었던 프로젝트 명칭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3. 사건 사고

4. 관련 링크

(영문 위키백과) Engine Alliance GP7200


[1] 기내의 공간이야 대단히 크긴 한데, 크기에 비해 그렇게 많은 화물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어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더군다나 보잉 747 계열이 지니고 있는 기수부 화물전용 도어가 없어서 대형 화물기로서는 뭔가 좀 모자란 모습을 보여줬고 결정적으로 MD (Main Deck)의 윗층 (Upper Deck)에 적재하려면 그 높이까지의 이런저런 시설과 장비들을 새로 장만해야 해서 보잉 747-8F나 보잉 777F 대비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만다. 아니나 다를까 페덱스UPS 등은 A380의 인도지연을 핑계로 모든 주문을 취소시켰고, 2015년 에어버스의 웹사이트에서는 A380F와 관련한 내용들이 아예 깨끗하게 사라져버렸다.[2] 정확히 말하자면 제너럴 일렉트릭 GE90 중에서도 -110B/115B의 코어를 30% 정도 축소한 것과 프랫&휘트니 PW4000의 팬 및 저압계통의 조합이다.[3] 서유럽 삼대천왕 중 유일하게 GP7200을 선택했다. 나머지 둘인 루프트한자영국항공트렌트 970.[4] 에어 프랑스: A350 도입 예정, 에미레이트 항공: 과거 A340-500 운용 및 A380-842 운용중, 카타르 항공: A350-1000의 런치 커스터머, 에티하드 항공: A340-600 운용중[5] 왜 하필 대한항공이냐 하면, 대한항공은 2024년에 A350을 주문하기 전까진 엔진 정비 조건상의 이유로 롤스로이스의 엔진을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