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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종석 |
미국 보잉에서 기존의 보잉 747-400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보잉 747의 최종 개량형이자, 747의 막을 내린 파생형이다. 747-8은 747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기종이며, 여객형인 747-8i와 화물형인 747-8F로 나뉜다.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이 가장 많은 747로, 기존의 747이 사용하던 70.7m 동체를 버리고 신소재를 적용한 장축형 동체와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가한 기종이다. 특히 보잉 747을 세상에 내놓고 보잉 747-100 때부터 747 전 시리즈의 설계 팀장을 담당했던 조셉 F. "조" 서터(Joseph Frederick "Joe" Sutter, 1921~2016)의 유작이기도 하다.
[clearfix]
보잉 747-8 | |
롤아웃 | 2009년 11월 12일 (보잉, N747EX)[1] |
초도비행일 | 2010년 2월 8일 (보잉, N747EX) |
상용 서비스 시작 | 2011년 10월 12일 (카고룩스, LX-VCB) |
표준 좌석 수 | 467석[3클래스] |
최대 좌석 수 | 605석 |
항속거리 | 15,000km |
생산기간 | 2009년~2017년(여객형), 2022년(화물형) |
생산댓수 | 155대 |
2. 상세
보잉의 4발 광동체 여객기인 보잉 747의 형식 중 하나. 옐로스톤 계획의 일환인 보잉 드림라이너 세대 항공기다. 2009년 11월 12일 프로토타입(N747EX)이 출고되었고 2010년 2월 8일 첫 비행을 실시했다. 2011년 10월 12일 747-8F 4호기가 처음으로 카고룩스에 인계되면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였다.대한항공의 747-400ERF(위)와 747-8F(아래) |
루프트한자의 747-8i와 747-400.[3] 윙팁의 변경으로 늘어난 전폭이 보인다. |
전작 중 하나인 400ER보다 항속거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초대형 점보 여객기 이미지는 이제 A380에게 넘어갔고, 좀 더 저렴하고 효율성이 좋은 보잉 777-300ER의 흥행으로 인해 판매량이 좋지 않다. 여객용 8i를 운용하는 항공사는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뿐이다. 사실 쌍발기로도 장거리 대량 수송 노선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A380, 747-8i 같은 초대형, 초장거리 4발기 수요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보잉 747의 전성기는 보잉 747-400에서 끝났고, 747-8이 마지막 747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보잉은 787 개발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이미 대형 4발기의 쇠퇴를 예상하였고, 그래서 747-8에 별다른 기대를 걸지 않았다. 즉 747-8로 꿀을 빨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지만 여전한 화물기 수요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 747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747-8을 개발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여객형인 747-8i는 더 이상 남은 주문이 없어 대한항공에게 인도된 747-8i를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4]
747-8이 747-400의 후속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왜 이름이 747-500이 아닌지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인데, 보잉의 네이밍 정책이 바뀌었고 -500, -600, -700은 이미 취소된데다, 787 드림라이너의 기술이 많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5]. 실제로,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와 747-8의 런칭 이후 모든 기종들의 형식명을 7X7-X로 통일했다.
3. 형식
3.1. 747-8F (B748)
보잉, N747EX 보잉 747-8F의 프로토타입 |
아틀라스 항공, N863GT 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47 |
747-8의 화물형 모델(Freighter[6]). 특이하게 화물형 모델이 여객형 모델보다 먼저 출시되었다. 런칭 캐리어는 카고룩스(CargoLux)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적용된 최신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엔진 파일런 뒷부분은 톱니 모양으로 되어 소음을 감소시키고, 주익의 후퇴각보다 익단의 후퇴각이 더 큰 형태인 Raked wingtip의 적용으로 항력이 감소하여 연료 효율과 항속거리가 증가하였다. 747-400보다 약 6m 정도 더 길고, 날개 폭도 약 4m 늘어났다. I버전 45대, F버전 74대 등 총 107대가 예약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이 747-8F를 7대 주문했다. 단가는 3억 7,910만 달러. 아시아나항공은 보잉과의 난항 끝에 747-8F 주문을 철회했고, 주문 취소분은 현재 사우디아 항공이 운용 중이다.
카고룩스 도입 당시 비화로 본래 2011년 9월 19일 2대를 한꺼번에 인도 예정이었으나, 돌연 며칠 전인 16일 도입 거부를 발표했다.# 명확한 원인은 이후에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설에 의하면 설계변경으로 인한 도입 지연뿐 아니라 일부 성능 부족이 원인이란 얘기가 있다. 결국 협상 끝에 약 한 달 지난 10월 12일 카고룩스에 초도기 2대가 인도되게 됐다고 한다.# 일각에선 787 도입 지연으로 불만이 있던 카고룩스의 2번째 주주회사인 카타르 항공의 입김이 작용했단 설도 있다.#
2014년 영국항공이 화물운송용으로 이 기종을 운용했었다. 영국항공의 유일한 747-8 기종이였으며 현재는 화물사업을 철수하여 기체는 다른 항공사로 넘어갔다. 747-400보다도 먼저 떠나보낸 샘이다.
2016년 러시아 최대 화물운송 항공사인 에어브리지카고의 모 그룹인 볼가-드네프르 항공이 747-8F 20여대를 추가[7] 주문한다는 상호양해협력을 보잉과 맺었으며 UPS에서 14대를 확정주문했다.
2017년 5월 카타르 항공이 인도 지연 문제로 A350 4대를 취소하고 747-8F를 2대 주문해 연내에 모두 인도받았다. 모하비 공항에서 보잉이 스폰서인 시애틀 시호크스 특별 도장을 하고 방치 중이던 한 대가 포함되었다.
2018년 2월 UPS가 14기 추가 도입을 발표하였다. 2016년 14대 확정 주문분에 대한 옵션 주문분이다. 현재 보잉은 B747의 생산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1년 생산량을 한정하고 있다.
2018년 판보르 에어쇼에서 볼가-드네프르 항공이 747-8F 5대와 777F 29대를 영국의 유일한 카고 항공사인 카고로직에 리스해 줄 비행기를 계약했다고 한다. 아틀라스 항공 또한 747-400F가 수명을 다하기 시작하면 747-8F 도입을 2020년경부터 대수 미정으로 발표하였다.
2020년 현재, 보잉은 747의 생산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747-8F를 초 저율 생산하고 있다. 747 화물기 자체가 최신 민간 화물기 중에선 유일하게 특수화물을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도에 이탈하는 항공사는 많지 않지만 수요 자체는 많이 줄어들어서 결국 계속 주문이 안들어오면 2022년 최후기체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월 12일, 아틀라스 항공이 4대의 747-8F를 주문했다. 예상 제작, 인도일은 2022년 3월~10월 사이.
결국 2022년 10월, 위에 서술한 아틀라스 항공 주문분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종료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이 7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6월 2일, 마지막 주문분 중 첫번째 기체인 N860GT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아틀라스 항공으로 인도되면서 747 시리즈의 마지막 인도가 시작되었다.
이후 2022년 12월 6일, 아틀라스 항공이 주문한 4대 중 마지막 기체인 N863GT가 롤아웃되고, 2023년 2월 1일에 아틀라스 항공으로 인도되면서 보잉 747은 55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끝마치고 단종되었다.
3.2. 747-8I (B748)
보잉, N6067E 보잉 747-8i의 프로토타입[8] |
루프트한자, D-ABYP 1,500번째로 생산된 보잉 747[9] |
대한항공, HL7644 마지막으로 생산된 여객형 보잉 747 |
747-8의 여객형 모델(Intercontinental[10]). 2011년 2월 13일 태평양 표준시로 오전 11시(GMT 오후 7시, 한국 시간 14일 오전 4시) 보잉의 747-8i 프로토타입[11](N6067E) 공개 행사가 진행되었다. 보잉의 전통적 푸른색을 버리고 붉은색으로 도장된 기체가 공개되면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엔지니어들도 몰랐다니 꽤나 비밀 관리에 신경을 쓴 모양. 우리나라 시각으로 2011년 3월 21일 새벽 1시 45분에 첫 비행을 하였다. 단가는 3억 7,850만 달러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한항공이 7대, 대한민국 공군이 1대[12] 보유하고 있다.
2012년 2월 28일, 카타르 아미리 플라이트로 첫 747-8i가 인도되며 다른 항공사로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2012년 루프트한자로 인도되기 직전 수평 보조익의 연료 탱크에 용량이 초과되면 수평 보조익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초기 인도분은 수평 보조익 연료 탱크를 못 쓰게 봉인한 적이 있었다. 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2013년 해결.
대한항공의 1, 2호기는 2014년에 롤아웃되었는데, 정작 2번째로 운항을 시작한 항공사는 3번째로 주문한 중국국제항공. 애초에 대한항공은 2015년에 도입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대한항공에 인도된 기체는 2015년 7월 말에 첫 시험 비행을 하였고 8월 26일에 인도됐다. 등록번호 HL7630. 이 기체를 인도받으면서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747-8i와 747-8F를 동시에 보유한 항공사가 되었다. 이에 대해선 중국국제항공이 회사명 비공개로 가계약했다가 최종 계약하는 데 일정이 지연돼서 3번째 주문사로 '보이는 것'뿐, 실제로는 그전에 주문했단 얘기가 있다.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국가의 통제를 받는 중국 항공사는 기체 도입 최종 승인도 관의 통제를 받으며 전인대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외교 상황에 따라 미국제, 유럽제 번갈아가며 도입하다 보니 기체 편성이 막장이다.
이란항공이 이란의 경제적 제재가 해제되면서 2016년 6월 광동체의 경우 보잉 747-8i 4대[13]를 포함하여 34대를 주문한다는 상호협력서를 작성했으나 12월 15대씩의 777-300ER과 777-9만 확정 주문했다. A380도 8대 주문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다. 덤으로 737 MAX 8은 확정주문했지만, A320은 도입 세부기종도 선택 안 했다. 2017년 초 이란항공이 인도받은 A321과 A330-200은 타 항공사의 주문 취소분이다.
현재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만이 이 기종을 운항하고 있다.[14]
2015년 1월 28일 미국의 차기 에어 포스 원 기종으로 747-8i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2016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보잉 747-8이 비싸다며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017년 8월에 기종은 원안대로 보잉 747-8I로 하되 신규 제작 기체가 아니라 원래 주문했던 민항사인 러시아의 트랜스아에로 항공이 2015년에 파산하면서 오갈 데 없어져 보잉에서 새 주인을 찾던 747-8I 2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2017년 8월 1일, 마지막으로 생산된 747-8i가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와 대한항공에 인도되었다. 위에서도 보았듯이 대한항공은 747-8F도 받았는데[15], 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경우다. 비록 대한항공이 747-100은 운용한 경험이 없으나 747-200부터 도입을 시작하여 최초로 생산된 화물형 747[16]도 운항해보면서 747을 열심히 도입해 왔고, 중간중간에 작지 않은 사고도 치긴 했지만 마지막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747-8의 여객/화물형을 모두 보유하고 마지막으로 생산된 여객형 747을 운항하기까지 그야말로 747과 다사다난한 긴 여정을 함께 했다. 보잉은 곧 출시될 777X를 747을 대체하는 주력 장거리 여객기로 자리를 넘겨주었다.
여담으로 독일 축구팀이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우승한 후 고국으로 돌아갈 때 이용한 기종이기도 하다. 루프트한자의 전세기였으며 동체에 기존의 Lufthansa 레터링 대신 Fanhansa Siegerflieger가 쓰여진 기체였다. 등록번호는 D-ABYI.
미국에 이어 대한민국도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로 대한항공의 747-8i 10대 중 9호기인 HL7643을 5년 기한 임차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11월을 마지막으로 기존 대통령 전용기인 747-400이 퇴역하고 2022년 1월부터 747-8i가 임무를 시작했다.###
쿠웨이트 정부, 9K-GAA |
루프트한자 취소분은 이집트 정부 전용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브루나이, 모로코, 오만, 튀르키예, 카타르 정부 전용기로 사용되고 있다.
4. 평가
화물기 버전인 747-8F의 경우 기존 747 화물기들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적재량은 더욱 늘어났으며, 마침 경쟁 기종인 A380의 화물기 계획이 엎어지면서 반사 이익을 봐 4발 대형기들이 도태되어가고 있는 현 항공 시장에서 어느정도 기존 747 화물기의 아성을 지켜냈다는 평이 주류 의견이다.그러나 여객기 버전인 747-8i의 경우는 고작 세 곳의 항공사에서밖에 주문을 따내지 못했고, 주문량마저도 매우 저조해서 '보잉의 오판이다', '시대착오적이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곤 한다. 하지만, 실제 747-8i를 운용하는 항공사는 좋은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이는 A380을 운항하기엔 비효율적이고, 살짝 아랫급인 777-300ER이나 A350 XWB는 약간 부담이 되는 대량 수송 구간에 747-8i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측면과, 초고수요 단거리 노선과 중수요 중거리 노선 그리고 747의 원래 특기인 고수요 장거리 노선 등 항공사에게 대형 광동체 여객기가 필요한 어떤 상황에 투입해도 적절한 경제성을 보여주면서 받은 결과였다.
특히 루프트한자의 경우 A380에 비해 압도적으로 경제성이 좋다며 극찬을 하고 종국에는 코로나-19로 인해 A380을 전부 임시보관 시키는 와중에 747-8i는 단 1대도 포기하지 않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플래그십은 747-8i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도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4발기들의 퇴역 계획을 발표하면서 747-8i의 퇴역을 A380보다 5년이나 늦게 잡아 결국 A380보다 747 시리즈를 더 오래 운항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리자 A380보다도 먼저 모든 보유기체를 재투입하여 굴리고 있다.[17] 그러나 결국 5대 매각이 확정돼 2025년 9월까지 5대가 E-4 후계기 개조용으로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SNC)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결국 747 시리즈를 상대하기 위해 야심차게 세상에 나온 A380은 시대착오적인 설계로 인한 떨어지는 효율성, 시장 수요 예측의 실패 등의 여러 문제가 겹쳐 747 시리즈의 아성을 꺾지 못한 채 몰락했고, A380과 직접 경쟁하는 포지션인 747-8i는 비록 A380보다 판매량에서는 크게 밀렸지만, 이를 도입한 세 항공사 모두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는 마지막 747로서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20년대 들어서 졸지에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 최후의 보잉 민항기라는 이름 하에 또 한 차례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747-8은 첫 비행을 시작한 2011년 이래 13년이 지난 2024년까지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안전한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 반대로 이 기종보다 최초 공개와 출시가 1년씩 늦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출시 초기부터 각종 잔고장과 결함에 시달려 오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보잉 737 MAX는 비행 제어 시스템인 MCAS의 결함으로 전원 사망 사고만 2건이나 초래함으로써 화룡점정을 찍었으며, MCAS 결함 수정 및 운항 재개 이후에도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비상착륙 사건 등 제조 결함으로 의심되는 사고에 연달아 휘말리는 등 신뢰도 측면에서 끝없는 추락만을 반복하고 있다. 이 기종의 후신이어야 할 보잉 777X마저도 명령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기수 들림 현상이나 지상 실험 도중 화물칸 문 폭발 사고 등의 개발상 악재가 겹쳐 운항이 하릴없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18]
이 기종은 상술했듯 맥도넬 더글라스와의 합병 이전 세대 보잉 엔지니어의 대표격이자 최고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조셉 F. 서터의 유작인데, 이를 근거로 이와 같은 747과 타 기종 간의 차이를, DC-10과 MD-11 등의 심각한 결함을 초래한 맥도넬 더글라스의 방만한 경영 풍토가 보잉을 오염시킨 것과 연관지어서 해석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항목 참고.
5. 대한민국 공항에서의 B747-8
747-8i는 A380과 동급인 F급 항공기인 관계로 대한민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에서 착륙, 주기가 가능하며 비상착륙 등 특수 상황에서는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서 제한된 조건[19]하에 착륙 및 주기가 가능하다.현재 인천공항에 B747-8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밖에 없다. 중국국제항공은 아무래도 단거리 노선에 A330만 투입해도 대응이 충분하다보니 인천노선에 747을 투입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루프트한자의 경우 747-400을 투입중이라서 제외.[20]
한때 대한항공은 서울 인천 - 애틀랜타 노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747-8i 정규운항편을 운항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21] 이 타이틀은 2024년 1월부로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 수도-뉴욕 JFK 노선에 넘겨주었다.[22]
6. 사건 사고
7. 둘러보기
보잉 747 형식 목록 | ||
747-100 | 747-200 | 747SP |
747-300 | 747-400 | 747-8 |
특수목적용 |
8. 참고 링크
[1] 나중에 카고룩스에 LX-VCA로 인도됐다. 특이하게 화물기가 먼저 출시되었다.[3클래스] [3] 앞의 항공기가 747-8i, 뒤에 항공기가 747-400이다.[4] 다만 A380은 단종하는가 싶더니 결국 엔데믹의 효과로 인한 수요 폭증으로 다시 부활해버리고 만다.[5] 이에 대해서는 중국의 폭발적인 항공수요를 예상한 보잉의 대중국 실적을 위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8, 그리고 붉은색으로 넘버링과 컬러링을 바꿨다는 설도 있다.[6] '화물형'이라는 뜻이다.[7] 이미 5대를 주문, 인도받아 운용 중이다.[8] 롤아웃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다.[9]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경착륙 사고를 겪은적이 있다.[10] '대륙간' 이라는 뜻이다.[11] 여객형보다 화물형을 세상에 먼저 내놓은 몇 있지 않은 기종이다.[12] 이 역시 대한항공에서 임차한 것으로,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 중이다.(HL7643)[13] 그중에는 루프트한자 취소분도 포함 되어있다.[14] 다만 루프트한자의 주문 취소분 1대가 이집트 정부 전용기로 인도될 예정이다. 그리고 차기 미국 에어 포스 원으로 쓰일 트랜스아에로 주문 취소분 2대가 VC-25B로 전용기 개조가 완료된 후, 2027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전용기로 사용될 예정이었다가 사우디 왕자의 사망으로 주문이 취소된 1대도 파이널 에어파크에 보관 중이었으나 결국 스크랩되었다.[15] 여객형 10대, 화물형 7대 인도[16] HL7441, 정확히는 1972년에 루프트한자에게 D-ABYE로 인도된 걸 1978년에 중고로 구매한 것이다.[17] 대한항공은 2023년 11월 기준 대통령 전용기로 리스된 1대를 제외하고 보유한 747-8i 9대 모두 현역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반면 A380은 10대중 5대를 계속 주기시키다가 2024년 퇴역시키기로 결정했다.[18] 그나마 상용운항 전에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출시 지연이라는 비교적 작은 대가로 문제점을 수정하고 있는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잉의 최신 세대 기종들이 전부 안전성, 신뢰성 측면에서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결함을 고친다고 하더라도 과연 어디까지 안전성을 신뢰해야 할 지 의문부호가 따라붙는 것도 사실이다.[19] 747-8 최종 접근시부터 주기 후 완전 정지시까지 타 항공기가 전부 정지된 상태여야 할 것, 지정된 유도로와 활주로만을 이용해 주기 위치까지 이동할 것, 지상이동중에는 일정 속도 이상을 넘기지 말 것. 보기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하는 김포-제주 항공노선에 747SP와 콤비기를 제외한 전세대 747들을 모두 꼬박꼬박 넣던 대한항공이 수송량도 커진 보잉 747-8i를 왜 투입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20] 이마저도 2025년 4월에 A350-900으로 변경 예정[21] 비행시간: 약 15시간[22] 기존의 대한항공 애틀랜타-인천 노선보다 2시간 더 비행하는 것이다. 원래 베이징-뉴욕 노선은 인천-애틀랜타 보다 거리가 약 370km 짧지만 해당 항로는 러시아 영공을 운항하지 않겠다는 조건 하에 미국과 합의했기에 한국과 일본을 거쳐 알류샨 열도로 우회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