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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0:45:25

LUMINOX

미국의 시계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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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군용 시계 전문 회사
공식 웹사이트 링크
1. 개요2. 특징3. 평가4. 기타

1. 개요

루미녹스는 1989년에 설립된 시계 회사로서, 미국 국적의 기업이지만 품질과 신뢰성, 명성을 위해 시계는 스위스에서 제조된다. 1994년도에 네이비 씰에 의해 군용 시계로 채택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그 이후 소방관, 해안 경비대, SWAT, 주방위군 등에서도 루미녹스 시계를 애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베어 그릴스와도 협업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도 한층 끌어 올렸다.
2006년 스위스의 Mondaine 회사가 루미녹스의 지분 50%를 매입했고 2016년 나머지 50% 모두 매입해서 Mondaine 회사의 자회사가 되었다.

2. 특징

파일:tritiumcap.jpg
고객들이 주로 극한 상황에서 일하는 만큼 이 회사는 시계에 야광도료[1]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발광을 하는 트리튬(삼중수소)캡슐을 이용한다. 이 트리튬은 방사능 물질로 으로 만들어진 캡슐 안에서 방사성 붕괴를 하며 광원 공급과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빛을 낸다. 이로 인해 방사능 시계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이 베타선은 사람 피부층 조차도 뚫지 못하고 공기 중에서는 6mm밖에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2] 이 캡슐은 본사 주장으로는 25년을 간다고 하지만 딱히 검증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캡슐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두운데서 잘보이라고 만들었더니 오히려 야간 전투에서 적에게 쉽게 위치발각이 되어버리는 역효과가 나자 밝기를 조금 줄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제품군은 크게 두 종류, 저가(?)의 카본 플라스틱 제품과 조금 더 고가의 메탈 제품 라인으로 나뉜다.

3. 평가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 루미녹스를 평가하자면 호불호가 매우 극명하다. 정확히 말하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루미녹스가 내세우는 마케팅은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라고 보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만큼 루미녹스의 취급은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놓인 브랜드라고 보면 좋다.

분명 대체 불가한 개성이 매우 뚜렷한점은 시계 시장에선 고평가 받을 부분이고 태생적으로 신생브랜드라는 취약한 포지션을 타파하고자[3] 네이비씰시계라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필두로 전문가용 프로페셔널 워치를 고수해왔고 최근엔 생존의 대가로 불리우는 베어 그릴스와 협업한 모델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재미있게도 루미녹스는 기본적으로 우레탄이나 카본같은 신소재가 중심인 브랜드이다 보니 최근 초고가 명품시계인 위블로리차드 밀이 가져다준 신소재 혁명에 의해 본의 아니게 낙수 효과를 받아 나름 좋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역사성과 기술력을 우선시 하거나 시계의 소재에 엄격하고 보수적인 기준을 가지는 시계 매니아들 입장에선[4] 위에서 서술한 강점들이 반대로 약점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내로라하는 명품시계를 몇점씩 충분히 구매할수 있는 경제력을 지닌 시계매니아들도 전술했던 신소재 혁명을 가져다준 위블로리차드 밀조차도 그저 마케팅으로 성공한 시계로 취급하며 구매를 하지 않고 동일가격대의 타 명품시계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5][6] 루미녹스 역시도 동일 가격대 시계에선 이러한 위치를 담당한다고 볼수있다. 루미녹스의 고가 시계를 사자니 비슷한 가격대에 수많은 유명 스위스 시계들[7] 역시도 신소재 사업에 뛰어들어 경쟁자로 붙어버린 상태이고, 반대로 저가 라인을 구매하자니 하술할 내구성 논란이 있는데 문제는 이 가격대에선 내구력의 절대 지존 지샥이 버티고 있고,저가 신소재 물량으로 승부 하자니 이쪽도 스와치가 터줏대감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절망적인건 루미녹스 평균가격대엔 시계시장에선 악명높은 스마트 워치라는 절대적인 장벽이 앞길을 가로 막아 사실상 마케팅과 개성으로만 버텨야 하는 사면초가의 상태.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 뚝심있는 브랜드 정책성덕에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즐비하는 시계 시장에서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몇안되는 사례가 되었고,[8] 특히 시계에 베어 그릴스의 격언이자 그의 메세지인 "Never Give Up"이 세겨진건 시계매니아가 아닌 일반인들 에게도 시계는 더이상 물건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재차 확인시켜준 좋은 사례가 되어주기도 했는데 이를 반증하듯 서서히 루미녹스를 밴치마킹 하거나 카피하는 시계들 까지 나오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의 독자적인 성장이 기대가 되는 브랜드.

4. 기타


[1] 야광도료는 먼저 빛을 받아야 어둠 속에서 빛난다.[2] 그렇다고 깨부시거나 하지는 말자. 베타선은 거리는 짧지만 위력은 강하여 만약 들이마셨다면 몸 안에서 DNA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3] 물론 루미녹스도 출시한지 30년이 넘어가는 브랜드이지만 대부분의 스위스 시계나 일본 시계들은 100년을 넘어가거나 이에 준하는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역사성을 중요시 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선 사실상 신생 브랜드취급을 받는다.[4] 물론 이러한 취향이 나쁜건 결코 아니다. 타인의 취향을 무시하는것이 나쁜것.[5] 즉 천만원 단위의 위블로를 살바엔 비슷한 가격대의 롤렉스를, 억원 단위의 리차드 밀을 살바엔 동일가 파텍 필립이나 오데마 피게의 로얄오크를 구매하는 행보.[6] 리차드 밀의 경우엔 기술력은 인정받았으나 디자인 소재등의 파격적인 경영방침은 여전히 불호를 넘어서 스위스 본국에서 초자 기품있는 스위스 시계역사의 정통성에 흠집을 냈다며 혐오하는 시선도 상당히 많다.[7] 티쏘, 해밀턴 등[8] 실제로 50만원~100만원 가격대는 초이스가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이 유사한 시계들이 널려있다.[9] 정확히 파네라이는 오랜시간 듣보잡 시계로 존재하다가 람보역을 맡은 실베스타 스텔론에 의해 명품반열에 올랐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계로 최근 사이가 갈라지기 전까진 스텔론과 파네라이는 각각을 조명하는 페르소나와 같은 존재였기에 아마 스텔론의 안티테제로 루미녹스를 선택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