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f069f><colcolor=#fff> mtu | |
정식명 | MTU Friedrichshafen GmbH |
국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09년 3월 23일 |
설립자 | 빌헬름 마이바흐 카를 마이바흐 |
대표자 | 안드레스 셸 (CEO) |
업종 | 엔진 제조업 |
기업형태 | 유한회사 |
본사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프리드리히스하펜 |
모기업 | 롤스로이스 plc |
링크 |
MTU 라인업 중 가장 큰 모델인 8000시리즈 디젤 엔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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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엔진 제작회사. 선박용 마린엔진이나 비상발전기 엔진 등 산업용 대형 엔진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이다.2. 역사
Luftfahrzeug-Motorenbau GmbH (1909 ~ 1912)Motorenbau GmbH (1912 ~ 1918)
Maybach-Motorenbau(1918 ~ 1966)
Maybach Mercedes-Benz Motorenbau GmbH (1966 ~ 1969)
MTU Friedrichshafen GmbH (1969 ~ )
MTU(Motoren- und Turbinen-Union)는 고급 자동차 제작사로 유명한 마이바흐에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마이바흐는 자동차가 아닌 고성능 엔진 제조사로 시작했는데, 창립자는 벤츠를 만드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던 독일의 엔진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였던 빌헬름 마이바흐(Wilheim Maybach)와 그의 아들 카를 마이바흐(Karl Maybach) 이다. 빌헬름 마이바흐는 다임러의 창업자인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er)의 밑에서 일하던 유능한 엔지니어였는데, 1900년 고틀립의 사망 뒤에도 기술책임자로 활동하다가 경영진과의 마찰로 퇴사했다. 이후 1909년, 아들 카를과 함께 초고성능 엔진을 제작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회사를 설립하는데, 그것이 마이바흐였다.
이후 마이바흐는 비행선과 전차 엔진(마이바흐 HL230 등[2])을 생산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엔진을 제작하는 회사로 성장했고, 1919년부터는 자동차도 생산했지만 곧 자동차 산업을 접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전차 및 군용 차량의 엔진을 제작했다. 그라프 체펠린의 대표적인 비행선 LZ 127도 마이바흐의 엔진이 들어갔다. 나치 독일이 패하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한참 동안 잠잠한 상태로 있다가 1960년에 다임러-벤츠에 합병되어 이름을 MTU Friedrichshafen으로 바꾸고 디젤 엔진을 생산했으며,[3] 2006년에 롤스로이스 plc에 인수되어 지금까지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3. 기타
- 군사 마니아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회사이다. 대한민국 육군 주력 전차인 K-1 전차의 엔진이 MTU MB871 시리즈이고, K-2 흑표 초도생산분의 엔진 역시 이 회사의 제품이다. 대한민국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에서도, 안 쓰는 함정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 중이다.
- 'MTU Aero Engines'라는 기업도 존재하는데 1934년에 BMW에서 분사된 BMW Flugmotorenbau GmbH가 시초로서 1965년에 MAN에 흡수 합병되고 1968년에 다임러-벤츠랑 지분률 50:50으로 합작해서 설립됐다.
1985년에 다임러-벤츠가 MAN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서 자회사로 만들었고 2004년에 KKR이라는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4. 관련 문서
[1] 배기량 347.4리터 V형 20기통 엔진으로 건조중량 49.6톤, 최대 13,400마력급 출력을 자랑한다.[2] 가장 대표적인 2차 대전기 마이바흐 전차 엔진이다. 이 엔진은 6호 전차 티거 후기형, 티거 2, 야크트티거등 독일을 대표하는 중전차등에 탑재된 엔진이다.[3] 벤츠에서 퇴사한 인물이 고성능 엔진을 만들다가 다시 벤츠에 합병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AMG와 상당히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4] DHC 디젤동차에 들어간 것은 V16 모델로, 원래 잠수함에 쓰라고 만든 물건이다. 손원일급 잠수함에도 같은 엔진이 들어간다.